최혜인 기자가 작성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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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두 명만 배웅한 마지막 길…데이비드 호크니(David Hockney), 생전 뜻대로 조용한 장례 영국 현대미술의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David Hockney)가 생전 뜻에 따라 가족과 지인들의 공개 추모 없이 조용한 장례식으로 마지막 길을 떠났다.영국 공영방송 BBC와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지난 11일 향년 88세로 별세한 호크니의 장례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는 단 두 명뿐이었다.장례식에는 호크니의 오랜 파트너인 장피에르 곤살베스 드 리마와 조카손자인 사진작가 리처드 호크니만 참석했다. 두 사람은 모두 데이비드 호크니 재단 이사를 맡고 있다.호크니의 홍보 담당자 에리카 볼턴은 "고인의 분명한 뜻에 따라 장례식에는 파트너와 조카손자만 참석했으며 두 사람의 사생활 역시 존중되기를 바랐다"고 설명했다. 평생 이어온 소박한 삶의 철학이 같은 장례 방식은 호크니가 생전 보여준 삶의 태도와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호크니는 1990년 영국 정부가 수여하려던 기사 작위를 거절했다. 이후 2003년 인터뷰에서는 "나는 요란한 일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어떤 종류의 상보다 친구들이 더 중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화려한 명성과 세계적인 성공에도 불구하고 사적인 삶에서는 소박함을 추구했던 그의 가치관이 장례식에도 그대로 반영된 셈이다.세계 각지에서 추모행사 이어져장례식은 조용히 치러졌지만 그의 예술 세계를 기리는 공식 추모행사는 내년부터 세계 주요 도시에서 이어질 예정이다.첫 추모식은 런던에서 열리며 이후 그의 고향인 요크셔와 프랑스 파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도 추모 행사가 개최된다.또한 호크니가 소장해온 작품 상당수는 그의 예술적 유산을 계승하기 위해 전 세계 재단과 공공기관에 기증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70년간 현대미술 이끈 거장1937년 영국 브래드퍼드에서 태어난 호크니는 1960년대 팝아트 운동을 대표하는 작가로 활동하며 현대미술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특히 로스앤젤레스의 강렬한 햇살과 수영장 풍경을 담은 대표작 '더 큰 첨벙(A Bigger Splash)'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또 다른 대표작인 '예술가의 초상(Portrait of an Artist)'은 2018년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9천30만 달러에 낙찰되며 당시 생존 작가 작품 최고 경매가 기록을 세웠다.말년에도 아이패드를 활용한 디지털 드로잉 작업에 몰두하는 등 새로운 기술과 표현 방식에 꾸준히 도전하며 창작 활동을 이어갔다.호크니의 별세 이후 찰스 3세 영국 국왕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이 된 소중한 친구였다"고 추모했으며,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역시 "영국이 낳은 가장 위대한 예술가 중 한 명"이라며 애도를 표했다. 
2026.06.22

손흥민, 멕시코전도 최전방 출격…홍명보호 체코전 선발진 유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멕시코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다시 한 번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운다.한국은 1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A조 2차전을 치른다.경기를 앞두고 발표된 선발 명단에 손흥민이 원톱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체코전 결승골의 주인공인 오현규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이강인·이재성 측면 배치2선 공격진에는 이강인과 이재성이 배치된다.중원은 황인범과 백승호가 호흡을 맞춘다.홍 감독은 체코전에서 효과를 봤던 전술을 유지하며 공격과 중원의 안정감을 동시에 노린다. 스리백 수비진 그대로수비 역시 체코전과 같은 스리백 체제를 가동한다.김민재를 중심으로 이기혁, 이한범이 최후방을 책임진다.좌우 윙백에는 설영우와 김문환이 출전한다.골문은 김승규가 지킨다. 체코전 선발 대부분 유지홍명보 감독은 지난 체코전 선발 명단을 거의 그대로 유지했다.변화는 이태석 대신 김문환이 선발로 출전하는 것뿐이다.체코전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대표팀은 멕시코를 상대로 조별리그 2연승과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 선점을 노린다. 
2026.06.19

BTS 공연에 부산 들썩…이틀간 11만명 몰려 관광·소비효과 폭발 BTS의 부산 공연이 대규모 관광 수요와 소비 활성화로 이어지며 지역경제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12~13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BTS 월드투어 공연과 연계한 '도시 전역 축제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이틀간 공연 관람객만 11만명에 달했으며 공연장 주변과 부산 시내 곳곳을 찾은 팬들까지 포함하면 실제 방문객 규모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공연장 밖까지 이어진 축제 열기부산시는 공연을 단순한 콘서트에 그치지 않고 도시 전체를 하나의 축제 공간으로 꾸미는 전략을 추진했다.해운대 구남로에 마련된 러브송라운지에는 10만명이 방문했고, 부산항 제1부두 포트빌리지에는 5만여 명이 찾았다.광안리해수욕장 드론 라이팅쇼에도 5만4천명이 몰리며 공연 기간 부산 전역이 BTS 팬들의 축제장으로 변했다.부산역 웰컴센터 방문객은 2만6천여 명에 달했고,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도 3만1천명을 넘어섰다. 관광 소비 효과도 '대박'공연 특수는 지역 상권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부산역과 광안리, 해운대 일대 관광기념품점의 하루 평균 매출은 약 854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6% 증가했다.특히 공연 직후인 14일에는 하루 최고 매출 1천410만원을 기록했다.BTS 테마 시티투어버스에는 705명이 탑승했고, 부산 미식 가이드북 2천500부는 모두 소진됐다.공연이 단순 관람에 그치지 않고 숙박·교통·쇼핑·외식 소비까지 확산된 셈이다. 숙박난까지 발생방문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숙박시설 부족 현상도 나타났다.부산시는 종교계와 대학, 공공기관의 협조를 받아 템플스테이와 수련원, 시민 홈스테이 등을 활용해 총 1천776명의 숙박을 지원했다.대형 K-팝 공연이 지역 숙박 인프라 수용 능력까지 시험한 사례로 평가된다. K-팝 공연도 도시산업으로 진화부산시는 향후 통신사 이동 데이터와 카드 매출 데이터, 방문객 설문조사 등을 종합 분석해 경제적 파급효과를 정밀 산출할 계획이다.이번 사례는 글로벌 K-팝 공연이 단순 문화행사를 넘어 관광·숙박·유통·교통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도시형 경제 이벤트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2026.06.18

인도양 심해 7천m서 530만년 된 '고래 공동묘지' 발견 인도양 심해에서 약 530만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대규모 고래 공동묘지가 발견됐다. 연구진은 이번 발견이 지금까지 확인된 가장 깊고 광범위한 고래 화석 지대로, 심해 생태계와 고래 진화 연구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중국과학원 펑샤오퉁 박사가 이끄는 국제 공동연구팀은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발표한 논문에서 인도양 남동부 디아만티나 구역 해저에서 광범위한 고래 화석군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수심 7천m 초심해에서 확인연구팀은 2023년 유인잠수정 탐사 과정에서 수심 7,002m 지점에서 최초의 고래 화석을 발견했다.이후 32차례 잠수 조사를 통해 수심 4,616~7,001m 구간에서 총 485개의 고래 화석과 고래 낙하 흔적을 확인했다. 이 가운데 고래 화석은 476개, 현재 생태계가 유지되고 있는 고래 낙하 지점은 5곳이었다.이들 화석과 사체는 해저를 따라 약 1,200㎞에 걸쳐 분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해 생물의 '생명 오아시스'고래 낙하는 죽은 고래가 바다 밑으로 가라앉아 형성되는 독특한 생태계를 의미한다. 심해에서는 영양분 공급원이 극히 제한적이기 때문에 대형 고래 사체는 수십 년 동안 다양한 생물에게 먹이와 서식처를 제공한다.이번에 발견된 고래 낙하 지점 주변에서는 거미불가사리류, 뼈를 분해하는 오세닥스 벌레, 화학합성 세균과 공생하는 이매패류 등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연구진은 발견된 대형 무척추동물만 35개 분류군에 달하며 상당수가 아직 학계에 보고되지 않은 신종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530만년 이어진 고래의 흔적화석 분석 결과 대부분은 심해 잠수에 특화된 부리고래류로 확인됐다.현존 종인 앤드루스부리고래와 끈이빨부리고래 화석이 다수 발견됐으며, 새로운 멸종 부리고래 종인 '프테로세투스 디아만티나이'도 확인됐다.연구진이 33개 화석의 동위원소 연대를 분석한 결과 가장 오래된 화석은 약 526만년 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당 지역에서 최소 530만년 동안 고래 낙하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음을 의미한다. 심해 진화 연구의 새로운 단서연구팀은 이번 발견이 고래 낙하 생태계가 존재하는 수심 범위를 기존 기록보다 2,500m 이상 확장한 사례라고 설명했다.또 고래 사체가 심해 화학합성 생물군의 진화와 이동을 돕는 '징검다리 서식지' 역할을 해왔다는 가설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증거라고 평가했다.연구진은 일부 심해 해저가 수백만 년에 걸쳐 고래류의 진화 과정을 기록한 자연사 보관소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2026.06.11

체코 감독도 걱정은 고지대보다 더위…홍명보호 첫 상대, 텍사스 폭염 적응 총력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홍명보호의 첫 상대인 체코가 멕시코 고지대 환경보다 무더위 적응에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체코 대표팀은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를 숙소로 사용하고, 인근 맨스필드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이 조별리그 경기가 열리는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베이스캠프를 차린 것과는 다른 선택이다.유럽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 진출을 확정한 체코는 배정된 베이스캠프를 사용하게 되면서 텍사스에 둥지를 틀었다. "가장 큰 변수는 날씨"미로슬라프 코우베크 감독은 현지 도착 직후부터 폭염을 가장 큰 변수로 꼽았다.그는 "선수들을 지치게 하지 않기 위해 오전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며 "오후에는 기온이 섭씨 35도까지 올라 훈련이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체코 대표팀은 입성 이후 모든 훈련을 오전 9시 30분에 진행하고 있다.수비수 로빈 흐라나치는 "댈러스 지역은 매우 덥고 습하다. 체코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환경"이라며 "이 경험이 멕시코 적응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야로슬라프 젤레니 역시 "습도가 예상보다 높아 가장 놀랐다"며 "날씨가 가장 큰 과제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고지대 적응도 별도 준비체코는 고지대 환경도 사전에 대비했다.흐라나치는 "프라하 훈련 캠프부터 고지대 적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며 "고온 환경의 실내에서 일정 심박수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훈련해 적응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체코 선수단은 멕시코 고지대 자체에 대해서는 큰 부담을 느끼지 않는 분위기다. 한국도 훈련 시간 변경한국 대표팀 역시 과달라하라 현지에서 예상치 못한 변수와 마주했다.최근 오후 시간대 소나기가 반복되면서 홍명보 감독은 당초 오후 훈련 계획을 오전으로 조정해 운영하고 있다.한국과 체코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은 한국시간 12일 오전 11시, 현지시간 11일 오후 7시에 열린다.경기 당일 과달라하라의 낮 최고기온도 30도 안팎이 예상돼 양 팀 모두 더위와 체력 관리가 승부의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2026.06.08

홍명보호 첫 상대 체코, 월드컵 최종명단 확정…'장신 군단' 경계령 체코 축구 국가대표팀 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 엔트리 26명을 확정했다.체코축구협회는 1일(한국시간) 월드컵 본선에 출전할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체코는 한국시간으로 12일 오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과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치른다.이번 명단의 특징은 26명 가운데 17명이 체코 리그 소속 선수라는 점이다.특히 체코 명문 구단 슬라비아 프라하 소속 선수가 10명이나 포함돼 강한 조직력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17세 미드필더 소후레크 깜짝 승선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17세 미드필더 후고 소후레크 다.소후레크는 코소보와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뒤 곧바로 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여기에 파트리크 시크 , 토마시 소우체크 , 아담 흘로제크 등 유럽 주요 리그에서 활약 중인 핵심 선수들도 포함됐다. '키 높이 축구' 대비 필요한국이 특히 경계해야 할 부분은 체코의 높이다.주장 소우체크는 192㎝, 간판 공격수 시크는 191㎝, 공격수 흘로제크는 188㎝에 달한다.세트피스와 공중볼 경합에서 강점을 보유한 만큼 한국 대표팀으로서는 수비 조직력과 제공권 대응이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미로슬라프 쿠베크 감독은 “조별리그 통과가 목표”라며 “남은 기간 공수 조직력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겠다”고 밝혔다.체코는 미국으로 이동해 현지시간 5일 과테말라와 최종 평가전을 치른 뒤 월드컵 본선에 돌입할 예정이다. 
2026.06.01

정몽규 축구협회장, 북중미 월드컵 이후 사퇴…13년 체제 마침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끝으로 회장직에서 물러난다. 2013년 제52대 회장 취임 이후 13년간 이어온 체제가 막을 내리게 됐다. 정 회장은 29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월드컵 이후 축구협회장 자리에서 물러나고자 한다"며 "대표팀이 본선에서 성과를 내도록 지원하는 것이 협회장으로서 마지막 소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정 회장의 사퇴 결정 배경에 대해 "월드컵 대표팀에 대한 축구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을 당부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한 중장기 비전 수립과 이행에 집중해야 할 시점에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숙고 끝에 내려진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2013년 대한축구협회장에 취임한 뒤 2025년 4선 연임에 성공하며 한국 축구 행정을 이끌어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국가대표 감독 선임 과정과 협회 운영을 둘러싼 각종 논란이 이어지면서 비판 여론에 직면해왔다. 정 회장은 성명에서 "제가 축구협회를 맡아 운영하는 동안 여러 논란과 비판이 있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모두 제 부덕의 소치"라며 책임을 인정했다. 또한 "이번 월드컵 이후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 다시 한번 미래를 향해 전진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오는 7월 19일(현지시간) 폐막하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이후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으로 대한축구협회는 월드컵 종료 이후 차기 회장 선출과 함께 새로운 리더십 체제 구축에 나서게 됐다. 
2026.05.29

BTS ‘스윔’, 올해 발표곡 첫 스포티파이 5억 스트리밍 BTS 의 정규 5집 타이틀곡 SWIM 이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5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소속사 빅히트 뮤직 은 27일 “‘스윔’이 올해 전 세계에서 발표된 곡 가운데 처음으로 스포티파이 5억 스트리밍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스윔’은 거친 삶의 파도 속에서도 자신만의 속도로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BTS 리더 RM 이 작사에 참여해 팀의 현재 이야기를 녹여냈다. ‘아리랑’ 전곡 1억 스트리밍 돌파BTS가 지난 3월 발표한 정규 5집 ARIRANG 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K팝 최초로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또 ‘스윔’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정상에 오르며 BTS의 통산 일곱 번째 1위 곡이 됐다.특히 성덕대왕신종 종소리만 담긴 수록곡 No.29 을 포함해 ‘아리랑’ 앨범 전곡이 1억 스트리밍을 넘어섰다.이 가운데 Body to Body 와 Hooligan 은 이달 기준 2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AMA 3관왕…하이브 “장르 확장 성과”BTS는 지난 2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merican Music Awards 에서 ‘올해의 아티스트’를 포함해 3관왕에 올랐다.멤버들은 수상 직후 “어떤 상황에서도 계속 헤엄쳐 나아가는 모든 분께 사랑과 응원을 보낸다”고 소감을 밝혔다.소속사 HYBE 는 BTS를 비롯해 KATSEYE 와 Tyla 까지 총 8개의 트로피를 수상했다고 전했다.하이브는 “팝과 R&B, 아프로비트 등 장르를 넘나드는 ‘멀티 홈·멀티 장르’ 전략의 성과가 입증됐다”고 평가했다. 
2026.05.27

애스턴 빌라, 프라이부르크 3-0 꺾고 UEL 챔피언 등극 Aston Villa F.C. 가 44년 만에 유럽 클럽대항전 정상에 올랐다.애스턴 빌라는 21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튀프라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에서 SC Freiburg 를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이로써 애스턴 빌라는 1981-1982 유러피언컵 우승 이후 무려 44년 만에 유럽 클럽대항전 정상에 복귀했다.또 1995-1996 리그컵 우승 이후 30년 만에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기쁨도 함께 누렸다.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유로파리그 우승 기록도 세웠다.에메리 감독은 세비야에서 세 차례, 비야 레알에서 한 차례 우승한 데 이어 애스턴 빌라에서도 정상에 올랐다.특히 이날 경기장에는 애스턴 빌라 팬으로 잘 알려진 William, Prince of Wales 영국 왕세자도 직접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유효슈팅 3개 모두 골로 연결애스턴 빌라는 볼 점유율에서는 49.3%-50.7%로 다소 밀렸지만 공격 효율에서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슈팅 수는 17개 대 4개, 유효슈팅은 3개 대 1개로 앞섰고, 세 차례 유효슈팅이 모두 득점으로 연결됐다.전반 41분 유리 틸레만스의 선제골로 균형을 깬 애스턴 빌라는 전반 추가시간 에밀리아노 부엔디아의 추가골로 격차를 벌렸다.2-0으로 전반을 마친 애스턴 빌라는 후반 13분 모건 로저스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2026.05.21

“관객 멱살 잡고 끌고 갔다”…황정민·조인성·정호연, 칸에서 공개된 ‘호프’ 자신감 배우 황정민이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를 두고 “빨리 한국 관객들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제7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호프’는 외계인의 공격을 받는 비무장지대 항구 도시를 배경으로 한 SF 스릴러다.황정민은 18일 프랑스 칸에서 진행된 한국 취재진 인터뷰에서 “출연을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나홍진 감독이라는 인물이었다”며 “배우보다 더 집요한 사람을 만나면 끌리게 된다”고 말했다.두 사람의 재회는 영화 곡성 이후 10년 만이다. 황정민은 극 중 마을 출장소장 범석 역을 맡아 초반 50분 가까이 이어지는 긴장감 높은 추적 서사를 이끈다. 외계인의 실체가 드러나기 전까지 공포와 불안을 쌓아가는 역할이다.그는 “외계인이 등장하기 전까지 관객의 궁금증을 끌고 가야 해서 부담이 컸다”며 “계주의 첫 주자처럼 관객들의 멱살을 잡고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더미 없이 직접 액션”…조인성·정호연 강도 높은 촬영조인성은 마을 청년 성기 역으로 출연해 기마 액션과 총기 액션을 직접 소화했다. 그는 “이 영화에는 더미가 없다”며 “모든 액션을 실제 말 위에서 직접 촬영했다”고 말했다.이어 “너무 격한 상황이라 대본에 없던 욕설도 자연스럽게 나왔다”며 “그 감정을 표현할 다른 단어가 떠오르지 않았다”고 웃었다.순경 성애 역을 맡은 정호연 역시 카체이싱과 총기 액션을 직접 수행했다. 촬영을 위해 총기 사용법을 익히고 1종 면허까지 취득했다고 밝혔다.정호연은 칸 프리미어 당시 자신의 첫 등장 장면에서 관객들의 박수가 터져 나온 순간을 떠올리며 “배우 일을 계속해도 되겠다는 응원을 받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알리시아 비칸데르 “나홍진은 장르를 두려워하지 않는 감독”알리시아 비칸데르와 마이클 패스벤더, 테일러 러셀 등 해외 배우들은 모션 캡처와 페이셜 캡처를 통해 외계인 캐릭터를 연기했다.알리시아 비칸데르는 “아시아 영화에는 독특한 대담함이 있다”며 “특히 나홍진 감독은 장르를 섞고 기존 틀을 깨는 데 두려움이 없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이어 “‘호프’는 거대한 세계관의 일부처럼 느껴졌다”며 후속 이야기가 이어질 가능성도 언급했다.테일러 러셀은 한국 배우들이 영화 속에서 끊임없이 주고받는 농담과 유머 코드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어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해도 극장 안에서 관객들과 함께 웃는 경험 자체가 즐거웠다”고 말했다. 
2026.0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