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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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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오징어 게임3' 최초로 2주 연속 넷플릭스 1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이하 '오징어 게임3')이 공개 2주 차에도 넷플릭스 콘텐츠 가운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오징어 게임3'은 넷플릭스 순위 집계 대상인 총 93개국에서 2주 연속으로 모두 1위를 차지한 첫 작품으로 기록됐다. 9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의 '넷플릭스 톱 10'에 따르면 지난주(6월 30일∼7월 6일)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3'의 시청 시간은 2억8380만 시간, 시청 수는 4630만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비영어권 쇼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영어권 쇼, 영어·비영어 영화를 포함해서도 가장 높은 기록이다. 국가별로는 '톱 10'을 집계하는 93개국에서 모두 비영어권 쇼 부문 1위를 달성했다. 공개 첫 주에 최초로 모든 국가 1위를 석권한 데 이어 지난주에도 이 기록을 이어갔다. 시즌3의 인기로 지난해 공개된 시즌2와 2021년 공개된 시즌1도 지난주 비영어권 쇼 부문 2위(시청 수 490만), 3위(380만)로 집계돼 ‘오징어 게임’ 전 시리즈가 지난주 이 부문에서 시청 수 1∼3위를 차지했다. 황동혁 감독의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에서 가장 흥행한 콘텐츠로 꼽힌다. '오징어 게임'에서 등장한 게임과 소품 등이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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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9

이시영
이시영, 둘째 임신 "전 남편 동의 안해…질책 감사히 받겠다" 배우 이시영이 전 남편과 이혼 전 시험관 시술로 냉동 보관하던 배아를 이식해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시영은 8일 SNS에 "저는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 아기를 준비했다"며 "하지만 막상 수정된 배아를 이식받지 않은 채 긴 시간이 흘렀고, 이혼에 대한 이야기 또한 자연스럽게 오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모든 법적 관계가 정리되어 갈 즈음, 공교롭게도 배아 냉동 보관 5년의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선택해야 하는 시간이 왔다"며 "폐기 시점을 앞두고 이식받는 결정을 제가 직접 내렸다"고 설명했다. 배아 이식에 대해 "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제가 내린 결정에 대한 무게는 온전히 제가 안고 가려 한다"고 덧붙였다. 이시영은 2017년 9살 연상인 요식업계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뒀다. 이들은 결혼 8년 만인 올해 3월 이혼했다. 이시영은 "저는 늘 아이를 바라왔고, 제 손으로 보관 기간이 다 되어가는 배아를 도저히 폐기할 수 없었다"며 "쉽지 않았던 결혼생활 속에서도 버틸 수 있었던 건 단 하나, 저에게 꽉 찬 행복과 희망과 감동을 주는 천사 같은 아이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지금 저는 저에게 와 준 새 생명에게 감사한 마음뿐이며, 그 어느 때보다 평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앞으로 저에게 주시는 질책이나 조언은 얼마든지 겸손한 마음으로 감사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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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8

블랙핑크
블랙핑크, 11일 신곡 '뛰어' 발표…역동적 티저 공개 블랙핑크가 11일 오후 1시 신곡 '뛰어'를 발표한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8일 밝혔다. YG는 이날 공식 블로그에 '뛰어'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고층 건물 사이를 가로지르는 역동적인 카메라 무빙 연출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로제·제니·지수·리사 네 멤버는 초대형 전광판에 차례로 등장하며 컴백을 알렸다. '뛰어' 뮤직비디오는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뮤직비디오상을 받은 데이브 마이어스 감독이 연출했다. 블랙핑크는 앞서 5∼6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 국내 공연에서 '뛰어'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여름에 잘 어울리는 중독적인 사운드가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블랙핑크는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태국 등 전 세계 16개 지역에서 총 31회에 걸쳐 월드투어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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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8

bts
애플뮤직 10년간 인기곡에 BTS·핑크퐁·블랙핑크 로제 4곡 포함 음원 플랫폼 애플뮤직이 선정한 최근 10년간의 인기곡에 그룹 방탄소년단(BTS), 핑크퐁, 블랙핑크 로제의 노래 총 4곡이 포함됐다. 2015년 출범한 애플뮤직은 서비스 출시 10주년을 맞아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노래 500곡을 추린 차트를 공개했다. 애플뮤직이 7일 공개한 '애플 뮤직 10주년: 최고 인기곡'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34위로, K팝 곡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100위권에 진입한 곡은 '다이너마이트'가 유일했다. 다음으로 높은 순위를 기록한 K팝 곡은 252위를 기록한 방탄소년단 '버터'(Butter)였다. '다이너마이트'와 '버터'는 발매 당시 애플뮤직 '오늘의 톱 100: 글로벌' 차트 5위권에 각각 진입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아기상어 뚜루루뚜루'라는 중독적인 가사로 역시 세계적인 인기를 끈 캐릭터 핑크퐁의 동요 '아기상어'(Baby Shark)가 351위에 올랐다. 걸그룹 블랙핑크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아파트'(APT.)는 459위를 기록했다. 애플뮤직은 지난해 10월 발매된 '아파트'가 명단에 든 500곡 중 가장 최근에 발표된 곡이라고 소개했다. '아파트'는 애플뮤직 '오늘의 톱 100: 글로벌' 차트에서 연속 60일 이상 1위를 차지했다. 전체 1위는 에드 시런의 '셰이프 오브 유'(Shape Of You)가 차지했고, 2위는 더 위켄드의 '블라인딩 라이츠'(Blinding Lights), 3위는 래퍼 드레이크의 '갓즈 플랜'(God's Plan)에 돌아갔다. 차트에 가장 많은 곡을 올린 가수는 27곡을 올린 드레이크였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14곡, 에드 시런은 11곡을 각각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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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7

바닐라
바닐라향의 위기…기후변화로 식물과 곤충 서식지 달라져 기후변화로 바닐라 향의 원료가 되는 바닐라 식물과 이들의 꽃가루받이 곤충 서식지가 서로 달라지는 바람에 야생 바닐라가 생존 위기를 맞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벨기에 루뱅 가톨릭대(KU Leuven) 샬럿 와테인 박사팀은 4일 국제학술지 식물과학 프런티어스(Frontiers in Plant Science)에서 온난화 시나리오에 따른 바닐라 식물과 꽃가루받이 곤충의 서식지 변화를 분석한 결과, 두 서식지의 중첩 범위 감소로 야생 바닐라의 생존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와테인 박사는 "기후변화는 바닐라 종들과 그들의 꽃가루받이 곤충의 서식지가 겹치는 범위를 줄일 수 있났다"며 "이로 인한 바닐라 식물과 수분 매개 곤충의 분리가 야생 바닐라의 생존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바닐라 향은 식품, 제약, 화장품에 널리 사용돼 카카오나 커피처럼 국제 시장 가치가 높은 열대작물이다. 하지만 주요 공급원인 플라니폴리아 바닐라((Vanilla planifolia)는 질병, 가뭄, 고온에 취약하다. 이런 위험 요인은 기후변화로 더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중남미의 열대·아열대 지역에 서식하는 바닐라종 11종과 이들의 꽃가루받이 곤충 7종의 서식지 분포와 서식지 중첩 범위를 미래 기후 변화 예측 시나리오(SSP2-4.5와 SSP3-7.0) 하에서 모델링했다. SSP2-4.5는 제한적 온실가스 감축으로 온난화가 지금과 유사하게 진행돼 기온이 산업화 이전 대비 2.13℃ 상승하는 시나리오이고, SSP3-7.0은 국제협력 부족 등으로 온실가스 배출이 증가, 기온이 3.64.9℃ 상승하는 시나리오다. 공동 교신저자인 바트 머이스 교수는 "야생 바닐라 종 개체군과 그들이 지닌 방대한 유전적 다양성을 보존하는 것은 글로벌 식품산업의 핵심 열대작물인 바닐라의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분석 결과 바닐라 11종 가운데 7종은 두 시나리오에서 모두 2050년까지 기후조건이 더 유리해져 서식지가 최대 140% 확장될 수 있지만, 4종은 서식 적합지 면적이 최대 53% 줄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꽃가루받이 곤충은 두 시나리오에서 모두 서식 적합지 면적이 줄 것으로 전망됐으며 SSP3-7.0 시나리오에서 감소 폭이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꽃가루받이 곤충이 단 한 종만 관찰된 바닐라 종들의 경우 바닐라 식물과 곤충 서식지가 겹치는 면적이 60~90%나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연구팀은 아무런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보호구역 내 바닐라 서식지와 곤충 서식지의 중첩 범위 비율은 모든 종에서 줄어들 것으로 예싱된다고 밝혔다. 특히 대부분 바닐라 종이 하나 또는 몇몇 특정 꽃가루받이 곤충에 의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기후변화로 이들 곤충이 사라질 경우 대신할 곤충이 있을지 불확실하다는 점을 우려했다. 와테인 박사는 "바닐라 종과 특정 꽃가루받이 곤충의 특수한 관계 때문에 새로운 곤충이 이를 대체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며 기후변화에 대한 열대지역 바닐라 농업 시스템의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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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6

방민아 온주완
걸스데이 민아·배우 온주완, 11월 부부 된다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11월 부부의 연을 맺는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방민아 배우와 온주완 배우가 오랜 인연에서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왔고, 11월 함께 평생을 그려나가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방민아는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해 2011년부터 가수 겸 배우 경력을 쌓았다. 드라마 '뱀파이어 아이돌', '미녀 공심이' 등에 출연했다. 2002년 드라마 '야인시대'로 데뷔한 온주완은 2016년 방송된 '미녀 공심이'에서 방민아와 함께 출연했다. 이 밖에도 영화 '발레교습소', '시간이탈자', '정직한 후보', 드라마 '펜트파우스' 시리즈 등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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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4

더보이즈
더보이즈, 주학년 탈퇴 후 첫 월드투어 '더 블레이즈' 그룹 더보이즈가 다음 달 8∼10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네 번째 월드투어 '더 블레이즈'(THE BLAZE)를 시작한다고 소속사 원헌드레드가 4일 밝혔다. '더 블레이즈'는 동시대 청춘이 직면한 현실에서 해방과 자유를 찾으려는 도전적 에너지를 전하자는 의미의 공연이다. 더보이즈는 예술적 요소가 가미된 무대 구성, 연출과 알찬 세트리스트로 완성도 있는 공연을 선사할 계획이다. 지난달 멤버 주학년이 '사생활 문제'로 팀을 탈퇴한 이후 첫 월드투어에 나서는 것이다. 주학년은 "불법적인 행위를 한 사실이 없다"며 전속계약 해지와 위약벌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더보이즈는 다음 달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나고야·요코하마·고베·도쿄, 마카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대만 타이베이, 태국 방콕 등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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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4

롯데콘서트
한여름의 클래식 축제…롯데콘서트홀 '클래식 레볼루션 2025' 한여름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 롯데문화재단은 다음 달인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클래식 레볼루션 2025'를 개최한다. 클래식 레볼루션은 롯데문화재단의 여름 클래식 축제로 2020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스펙트럼'을 주제로 음악 구조를 중시한 바흐부터 예술의 윤리와 인간성을 대변한 작곡가 쇼스타코비치까지 서로 다른 시대의 음악을 차례로 조명한다.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지휘자인 그리스 출신의 레오니다스 카바코스가 예술감독을 맡았다. 카바코스는 1985년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콩쿠르, 1988년 파가니니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주목받은 음악가다. 클래식 레볼루션은 내달 28일 디마 슬로보데니우크가 지휘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개막한다. 서울시향은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6번을 연주한다. 카바코스가 협연자로 나서 쇼스타코비치 바이올린 협주곡 2번도 들려준다. 카바코스는 같은 달 31일 자신이 창단한 아폴론 앙상블,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와도 무대에 올라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을 펼친다. 아폴론 앙상블은 8월 29일 고음악 단체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과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전곡도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말로페예프, 첼리스트 최하영, 오르가니스트 박준호, 소프라노 황수미,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 KBS교향악단,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도 무대에 오른다. 더하우스콘서트는 7월 한 달간 '줄라이 페스티벌'을 연다. 1일 개막한 줄라이 페스티벌은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열리는 클래식 축제로, 한명의 작곡가를 주제로 집중적으로 탐구하는 게 특징이다. 올해 주제는 '스트라빈스키와 20세기 러시아 작곡가'다. 전통을 깨고 새로운 소리와 형식을 개척한 작곡가 스트라빈스키를 비롯해 쇼스타코비치, 프로코피예프, 메트네르, 슈니트케 등의 작품을 다룬다. 줄라이 페스티벌은 스트라빈스키의 '불새', 쇼스타코비치의 첼로 소나타와 피아노 트리오 2번,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소나타 7번 등을 연주하고, 31일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을 끝으로 마무리한다. 피아니스트 박재홍·박종해·김희재·일리야 라쉬코프스키·최형록·김준형과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이지혜 등 연주자 237명이 참여한다. 올해는 대학로 예술가의집 외에도 부산, 대전, 충북 청주, 충남 서산, 경남 함안 등 전국 10곳에서 무대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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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3

도서관
'텍스트 힙' 열풍…이른 더위에도 서울야외도서관 100만명 방문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서울야외도서관(책읽는 서울광장, 광화문 책마당, 책읽는 맑은냇가)에 약 100만명이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서울야외도서관은 '세계 책의 날'인 4월 23일 개장해 6월 29일까지 100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 첫 개장 이후 누적 방문객은 608만명을 돌파했다. 시는 이용자 만족도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방문자 설문 결과, 전체 만족도는 96.6%로 작년보다 5.3%포인트 올랐고 재방문 의사(96.6%), 추천 의사(97.0%), 운영 지속 희망(97.5%) 등도 매우 높았다. 시는 야외도서관 인기의 배경에 '텍스트 힙' 열풍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책 읽기를 '힙'한 문화로 즐기는 흐름이 확산해 방문객도 늘어난 것이다. 국내 최초 공공 북클럽 '힙독클럽' 전용 홈페이지에 올라온 회원들의 독서 활동 게시물도 6만건을 돌파했다. 힙독클럽은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활발한 독서 커뮤니티를 형성 중이다. 시는 올해부터 자치구 확산 모델도 본격 추진했다. 14개 자치구의 야외도서관 운영을 지원했고, 야외 어디서나 손쉽게 독서 공간을 조성할 수 있는 '서울팝업야외도서관' 북 키트도 대여했다. 서울야외도서관의 성과는 국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전국 곳곳에 80여개의 야외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벤치마킹을 위해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홍콩 사회단체 MADi 등 해외에서도 서울야외도서관 현장을 방문했다고 시는 전했다. 서울야외도서관은 무더위와 기상 상황을 고려해 7∼8월 혹서기 동안 운영을 잠시 멈추고, 9월 5일 하반기 운영을 재개한다. 휴장 기간 중 8월 22∼24일에는 '도심 속 피서'를 주제로 여름 특별프로그램 '여름 밤도서관'을 운영한다. 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야외도서관은 도시의 매력을 높이고 시민의 일상을 풍요롭게 만든 서울시의 문화정책 대표 자산"이라며 "하반기에는 더 많은 시민이 책과 함께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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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3

BTS
BTS, 내년 봄 완전체 앨범 낸다…"7월부터 본격 작업" 방탄소년단(BTS)이 내년 봄 완전체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는 1일 오후 '방탄소년단이 돌아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위버스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만났다. 방탄소년단이 완전체로 새 앨범을 내고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은 2022년 앤솔러지(선집) 음반 '프루프'(Proof)와 '옛 투 컴 인 부산'(Yet to Come in Busan) 공연 이후 4년 만이다. 리더 RM은 "7월부터 본격적으로 같이 모여서 붙어 있으면서 음악 작업에 집중할 것"이라며 "내년 봄에 저희 단체 앨범이 진짜로 나올 예정이다. 7∼8월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내년 봄을 시작으로 당연히 투어, 월드투어도 할 것"이라며 "세계 여기저기를 찾아다닐 테니 기대해달라"고 강조했다. RM은 "최대한 (위버스) 라이브나 SNS로 소통할 테니 조금만 저희에게 시간 주시면 한 번에 제대로 보여드리겠다"며 "저희 (앨범은) 미국에서 작업한다"고도 전했다. 정국은 "이번에는 완전히 초심으로 돌아가 모일 것"이라고 했고, 지민은 "열심히 빠르게 (준비해서) 여러분이 기다리는 기간이 길지 않게 하겠다. 다 같이 모인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모두 모여 라이브 방송을 한 것은 지난 2022년 9월 이후 처음이다. 이날 약 30분간 진행된 라이브 방송의 실시간 총재생 수는 730만회를 넘겼다. 멤버들은 2022년 12월 맏형 진을 시작으로 군 복무에 돌입했고 지난달 RM, 뷔, 지민, 정국, 슈가까지 멤버 전원이 전역하거나 소집해제됐다. 방탄소년단은 2013년 6월 힙합 아이돌로 데뷔해 총 여섯 장의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 앨범과 여섯 개의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 곡을 탄생시켰다. 멤버들은 이달 전원이 미국으로 가서 음악 작업과 공연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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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