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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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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는 유해란
유해란, 여자 PGA챔피언십 우승…생애 첫 메이저 정상·LPGA 통산 4승 유해란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과 함께 LPGA 투어 통산 4승을 달성했다.유해란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정상에 올랔다.우승 상금은 195만 달러(약 29억9천만원)다.이번 대회는 총상금 1천300만 달러로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의 상금을 걸고 치러졌다. 윤이나 준우승…한국 선수 4명 톱10윤이나는 최종 합계 11언더파로 단독 2위에 오르며 올 시즌 개인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김세영과 김아림은 나란히 공동 8위를 차지했고,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도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이로써 한국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톱10에 4명을 올리며 강세를 이어갔다.유해란은 지난달 준우승에 이어 시즌 첫 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신고했다. 2023년 LPGA 신인왕 출신인 그는 이번 우승으로 LPGA 통산 4승과 첫 메이저 우승을 동시에 달성했다.또한 한국 선수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24년 양희영 이후 2년 만이다. 10타 차 뒤집은 메이저 역사적 역전승유해란은 경기 초반 보기 3개를 기록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전반 막판부터 흐름을 되찾았고, 후반 들어 버디를 추가하며 선두를 굳혔다. 마지막 18번 홀을 파로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한 뒤 동료 선수들의 축하를 받았다.이번 우승은 기록적인 역전승으로도 남았다.유해란은 1라운드에서 73타를 기록해 당시 선두였던 윤이나에게 10타 뒤진 공동 70위로 출발했지만, 이후 역전에 성공했다. 이는 1964년 웨스턴 오픈에서 캐럴 만이 작성한 메이저 대회 18홀 기준 최다 타수 차 역전 우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이번 시즌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 우승은 이미향, 김효주에 이어 유해란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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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9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28일(현지시간) 오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마치고 카메라를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6.6.29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후폭풍…한국 FIFA 랭킹 32위로 추락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충격을 겪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 세계랭킹이 32위까지 떨어졌다.FIFA가 29일(한국시간) 발표한 남자 축구 세계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랭킹 포인트 1,558.72점으로 32위에 자리했다.FIFA는 국가대표팀 간 A매치 결과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랭킹 포인트와 순위를 산정한다.이번 순위는 한국이 2021년 12월 기록한 33위 이후 약 4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순위다. 월드컵 부진이 순위 하락으로 이어져한국은 2022년 2월 29위에 오른 이후 줄곧 세계 20위권을 유지해 왔다. 지난해 12월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당시에는 22위였고, 본선 개막 직전에는 25위를 기록했다.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조별리그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꺾은 뒤 공동 개최국 멕시코에 0-1로 패했고, 조 최약체로 평가받던 남아프리카공화국에도 0-1로 패하면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이 결과가 FIFA 랭킹 하락으로 이어졌다.반면 이날 32강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1-0으로 꺾은 캐나다는 30위로 올라 한국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추가 하락 가능성도한국의 순위는 향후 더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32강에 진출한 스웨덴(36위), 파라과이(37위), 콩고민주공화국(41위) 등이 토너먼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경우 한국의 FIFA 랭킹은 추가로 하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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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9

압박하는 오현규
손흥민 벤치 출발…오현규, 남아공전 월드컵 첫 선발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홍명보 감독이 손흥민 대신 오현규를 최전방에 세우는 변화를 택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A조 조별리그 3차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최전방에는 오현규(베식타시)가 나선다. 오현규가 월드컵 본선에서 선발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체코와의 1차전에서 득점하며 공격력을 입증한 바 있다. 반면 주장 손흥민(LAFC)은 월드컵 출전 이후 처음으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주장 완장은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맡는다. 2선 공격진은 황희찬(울버햄프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오현규를 지원한다. 중원은 황인범(페예노르트)과 백승호(버밍엄 시티)가 호흡을 맞춘다. 수비는 이기혁(강원FC), 김민재, 이한범(미트윌란)이 스리백을 구성하며, 좌우 윙백에는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와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이 배치됐다. 골문은 김승규(FC도쿄)가 지킨다. 멕시코와의 2차전 선발과 비교하면 손흥민, 이재성(마인츠), 김문환(대전하나시티즌) 대신 오현규, 황희찬, 이태석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에비던스 막고파를 원톱으로 내세우고, 오스윈 아폴리스, 렐레보힐레 모포켕, 타펠로 마세코가 2선을 구성한다. 개막전 퇴장으로 결장했던 스페펠로 시톨레는 복귀해 경고 누적으로 빠진 테보호 모코에나의 공백을 메운다.수비는 쿨리소 무다우, 이메 오콘, 음베케젤리 음보카지, 오브리 모디바가 맡고, 주장 론웬 윌리엄스가 골키퍼로 선발 출전한다. 잉글랜드 번리 소속 공격수 라일 포스터는 체코전에 이어 이날도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한국은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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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5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 등 선수들이 17일(현지시간) 오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하고 있다. 대표팀은 한국시간 19일 오전 10시 멕시코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2026.6.18
손흥민, 멕시코전도 최전방 출격…홍명보호 체코전 선발진 유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멕시코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다시 한 번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운다.한국은 1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A조 2차전을 치른다.경기를 앞두고 발표된 선발 명단에 손흥민이 원톱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체코전 결승골의 주인공인 오현규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이강인·이재성 측면 배치2선 공격진에는 이강인과 이재성이 배치된다.중원은 황인범과 백승호가 호흡을 맞춘다.홍 감독은 체코전에서 효과를 봤던 전술을 유지하며 공격과 중원의 안정감을 동시에 노린다. 스리백 수비진 그대로수비 역시 체코전과 같은 스리백 체제를 가동한다.김민재를 중심으로 이기혁, 이한범이 최후방을 책임진다.좌우 윙백에는 설영우와 김문환이 출전한다.골문은 김승규가 지킨다. 체코전 선발 대부분 유지홍명보 감독은 지난 체코전 선발 명단을 거의 그대로 유지했다.변화는 이태석 대신 김문환이 선발로 출전하는 것뿐이다.체코전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대표팀은 멕시코를 상대로 조별리그 2연승과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 선점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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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9

멕시코 대표팀, 짐볼 이용한 몸싸움 훈련
"남아공전 멕시코는 진짜가 아니다"…홍명보호, 오른쪽 공격 경계령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과 맞붙는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에 대해 축구 전문가들은 "남아프리카공화국전 경기력만 보고 판단해선 안 된다"고 입을 모았다.멕시코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꺾었지만 경기 내용에서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수적 우위를 점하고도 추가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고, 경기 막판에는 수비 핵심인 세사르 몬테스가 퇴장당하는 변수도 발생했다.그러나 전문가들은 멕시코가 한국전을 앞두고 전혀 다른 경기력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멕시코 오른쪽 공격 봉쇄가 핵심"박찬하 KBS 해설위원은 "1차전의 멕시코는 진짜 멕시코가 아니다"라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에 만족한 측면이 있었다"고 분석했다.그는 한국이 가장 경계해야 할 부분으로 멕시코의 오른쪽 공격을 지목했다.특히 로베르토 알바라도와 브라이언 구티에레스가 이끄는 측면 공격이 가장 위협적인 카드라고 평가했다.박 위원은 "한국의 왼쪽 수비가 흔들리면 팀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며 "오른쪽 공격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차단하느냐가 승부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멕시코 약점은 골 결정력전문가들은 멕시코의 약점으로 골 결정력을 꼽았다.박 위원은 "멕시코는 확실한 골잡이가 없는 팀"이라면서도 "1차전에서 공격수들의 득점이 나오며 자신감을 얻은 상태"라고 평가했다.퇴장으로 결장하는 몬테스의 공백에 대해서는 에드손 알바레스가 대체할 가능성이 높아 수비 조직력이 크게 흔들리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다만 알바레스가 수비 중심 역할을 맡게 될 경우 한국 공격진이 공략할 여지는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물러서지 말고 강하게 맞받아쳐야"김학범 전 감독도 멕시코를 상대로 소극적인 경기 운영은 위험하다고 강조했다.그는 "멕시코 공격진은 기술이 뛰어나기 때문에 편하게 공을 소유하도록 놔두면 안 된다"며 "물러서기보다 적극적으로 압박하고 강하게 맞받아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특히 공격 전환 속도를 승부 포인트로 꼽았다.김 감독은 "멕시코는 공격 시 풀백까지 가담해 5명이 전진한다"며 "공을 빼앗은 뒤 상대 수비 숫자가 적은 공간으로 빠르게 연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백패스가 나오면 역습 기회를 살릴 수 없다"며 빠른 방향 전환과 전진 패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한국은 오는 19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멕시코와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치른다. 전문가들은 이번 경기가 조별리그 통과를 결정지을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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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5

= 7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텍사스주 맨스필드의 텍사스 헬스 맨스필드 스타디움에서 체코 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 체코는 한국시간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우리나라와 첫 경기를 치른다. 2026.6.8
체코 감독도 걱정은 고지대보다 더위…홍명보호 첫 상대, 텍사스 폭염 적응 총력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홍명보호의 첫 상대인 체코가 멕시코 고지대 환경보다 무더위 적응에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체코 대표팀은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를 숙소로 사용하고, 인근 맨스필드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이 조별리그 경기가 열리는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베이스캠프를 차린 것과는 다른 선택이다.유럽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 진출을 확정한 체코는 배정된 베이스캠프를 사용하게 되면서 텍사스에 둥지를 틀었다. "가장 큰 변수는 날씨"미로슬라프 코우베크 감독은 현지 도착 직후부터 폭염을 가장 큰 변수로 꼽았다.그는 "선수들을 지치게 하지 않기 위해 오전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며 "오후에는 기온이 섭씨 35도까지 올라 훈련이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체코 대표팀은 입성 이후 모든 훈련을 오전 9시 30분에 진행하고 있다.수비수 로빈 흐라나치는 "댈러스 지역은 매우 덥고 습하다. 체코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환경"이라며 "이 경험이 멕시코 적응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야로슬라프 젤레니 역시 "습도가 예상보다 높아 가장 놀랐다"며 "날씨가 가장 큰 과제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고지대 적응도 별도 준비체코는 고지대 환경도 사전에 대비했다.흐라나치는 "프라하 훈련 캠프부터 고지대 적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며 "고온 환경의 실내에서 일정 심박수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훈련해 적응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체코 선수단은 멕시코 고지대 자체에 대해서는 큰 부담을 느끼지 않는 분위기다. 한국도 훈련 시간 변경한국 대표팀 역시 과달라하라 현지에서 예상치 못한 변수와 마주했다.최근 오후 시간대 소나기가 반복되면서 홍명보 감독은 당초 오후 훈련 계획을 오전으로 조정해 운영하고 있다.한국과 체코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은 한국시간 12일 오전 11시, 현지시간 11일 오후 7시에 열린다.경기 당일 과달라하라의 낮 최고기온도 30도 안팎이 예상돼 양 팀 모두 더위와 체력 관리가 승부의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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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8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는 체코 축구 대표팀의 최종 명단 [체코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홍명보호 첫 상대 체코, 월드컵 최종명단 확정…'장신 군단' 경계령 체코 축구 국가대표팀 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 엔트리 26명을 확정했다.체코축구협회는 1일(한국시간) 월드컵 본선에 출전할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체코는 한국시간으로 12일 오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과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치른다.이번 명단의 특징은 26명 가운데 17명이 체코 리그 소속 선수라는 점이다.특히 체코 명문 구단 슬라비아 프라하 소속 선수가 10명이나 포함돼 강한 조직력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17세 미드필더 소후레크 깜짝 승선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17세 미드필더 후고 소후레크 다.소후레크는 코소보와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뒤 곧바로 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여기에 파트리크 시크 , 토마시 소우체크 , 아담 흘로제크 등 유럽 주요 리그에서 활약 중인 핵심 선수들도 포함됐다. '키 높이 축구' 대비 필요한국이 특히 경계해야 할 부분은 체코의 높이다.주장 소우체크는 192㎝, 간판 공격수 시크는 191㎝, 공격수 흘로제크는 188㎝에 달한다.세트피스와 공중볼 경합에서 강점을 보유한 만큼 한국 대표팀으로서는 수비 조직력과 제공권 대응이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미로슬라프 쿠베크 감독은 “조별리그 통과가 목표”라며 “남은 기간 공수 조직력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겠다”고 밝혔다.체코는 미국으로 이동해 현지시간 5일 과테말라와 최종 평가전을 치른 뒤 월드컵 본선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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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1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18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HDC그룹 창립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있다. 2026.3.18
정몽규 축구협회장, 북중미 월드컵 이후 사퇴…13년 체제 마침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끝으로 회장직에서 물러난다. 2013년 제52대 회장 취임 이후 13년간 이어온 체제가 막을 내리게 됐다. 정 회장은 29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월드컵 이후 축구협회장 자리에서 물러나고자 한다"며 "대표팀이 본선에서 성과를 내도록 지원하는 것이 협회장으로서 마지막 소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정 회장의 사퇴 결정 배경에 대해 "월드컵 대표팀에 대한 축구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을 당부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한 중장기 비전 수립과 이행에 집중해야 할 시점에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숙고 끝에 내려진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2013년 대한축구협회장에 취임한 뒤 2025년 4선 연임에 성공하며 한국 축구 행정을 이끌어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국가대표 감독 선임 과정과 협회 운영을 둘러싼 각종 논란이 이어지면서 비판 여론에 직면해왔다. 정 회장은 성명에서 "제가 축구협회를 맡아 운영하는 동안 여러 논란과 비판이 있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모두 제 부덕의 소치"라며 책임을 인정했다. 또한 "이번 월드컵 이후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 다시 한번 미래를 향해 전진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오는 7월 19일(현지시간) 폐막하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이후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으로 대한축구협회는 월드컵 종료 이후 차기 회장 선출과 함께 새로운 리더십 체제 구축에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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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9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는 애스턴 빌라 선수들
애스턴 빌라, 프라이부르크 3-0 꺾고 UEL 챔피언 등극 Aston Villa F.C. 가 44년 만에 유럽 클럽대항전 정상에 올랐다.애스턴 빌라는 21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튀프라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에서 SC Freiburg 를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이로써 애스턴 빌라는 1981-1982 유러피언컵 우승 이후 무려 44년 만에 유럽 클럽대항전 정상에 복귀했다.또 1995-1996 리그컵 우승 이후 30년 만에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기쁨도 함께 누렸다.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유로파리그 우승 기록도 세웠다.에메리 감독은 세비야에서 세 차례, 비야 레알에서 한 차례 우승한 데 이어 애스턴 빌라에서도 정상에 올랐다.특히 이날 경기장에는 애스턴 빌라 팬으로 잘 알려진 William, Prince of Wales 영국 왕세자도 직접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유효슈팅 3개 모두 골로 연결애스턴 빌라는 볼 점유율에서는 49.3%-50.7%로 다소 밀렸지만 공격 효율에서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슈팅 수는 17개 대 4개, 유효슈팅은 3개 대 1개로 앞섰고, 세 차례 유효슈팅이 모두 득점으로 연결됐다.전반 41분 유리 틸레만스의 선제골로 균형을 깬 애스턴 빌라는 전반 추가시간 에밀리아노 부엔디아의 추가골로 격차를 벌렸다.2-0으로 전반을 마친 애스턴 빌라는 후반 13분 모건 로저스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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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1

취리히 클래식에서 우승한 피츠패트릭 형제
형이 붙이고 동생이 넣었다…피츠패트릭 형제, PGA 첫 형제 챔프 맷 피츠패트릭과 알렉스 피츠패트릭 형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형의 결정적 벙커샷과 동생의 침착한 마무리가 맞물리며 취리히 클래식 우승컵을 함께 들어 올렸다.피츠패트릭 형제는 27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TPC 루이지애나에서 열린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 최종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31언더파 257타로 경쟁 팀들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2017년 이 대회가 팀 대항전으로 전환된 이후 형제가 한 조를 이뤄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승 상금은 274만5천500달러, 약 40억원이다. 형 맷, 2주 연속 우승형 맷 피츠패트릭은 지난주 RBC 헤리티지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PGA 투어 정상에 섰다. 세계 정상급 선수다운 집중력이 마지막 순간 다시 빛났다.피츠패트릭 형제는 한때 4타 차 선두로 여유 있게 앞섰지만, 12번 홀 더블보기와 14번 홀 보기로 공동 선두를 허용하며 흔들렸다.승부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갈렸다. 동생 알렉스의 두 번째 샷이 벙커로 향하며 위기가 찾아왔지만, 형 맷이 세 번째 샷을 홀 30cm 옆에 붙이며 흐름을 바꿨다. 사실상 우승을 결정짓는 샷이었다.이후 알렉스가 짧은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완성했다. 동생 알렉스, 인생 바꾼 한 퍼트동생 알렉스 피츠패트릭에게 이번 우승은 상금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PGA 투어 첫 승과 함께 2028년까지 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 비회원 자격으로 출전한 그는 정회원 자격 수락 시 페덱스컵 포인트 400점도 받게 된다.어린 시절 형의 캐디를 맡으며 골프 선수를 꿈꿨던 알렉스는 최근 기량이 빠르게 성장하며 형과 같은 무대에 올라섰다.우승 직후 그는 “마지막 짧은 퍼트가 수 마일처럼 멀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가족이 만든 가장 완벽한 우승프로골프에서 형제 선수는 흔하지만, 같은 팀으로 PGA 투어 우승까지 일군 사례는 드물다. 이번 우승은 개인 경쟁을 넘어 가족이 함께 만든 특별한 순간으로 기록됐다.맷은 결정적 한 방으로 동생에게 기회를 열어줬고, 알렉스는 흔들리지 않고 마지막 퍼트를 넣었다. 형이 붙이고 동생이 넣은 한 홀, 그 장면이 피츠패트릭 형제의 이름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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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