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
뉴욕증시 혼조 마감…미·이란 긴장에 다우 1%↓·국제유가 5% 급등시간 이미지202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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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총 255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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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 AP연합뉴스
트럼프 “엔비디아 최첨단 AI 칩 수출 금지”…한국도 영향권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엔비디아의 최신 인공지능(AI) 반도체를 포함한 최첨단 칩의 해외 수출을 제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엔비디아가 한국 정부와 주요 기업에 대규모 GPU(그래픽처리장치) 공급을 약속한 상황에서 이번 발언이 국내 AI 산업에 미칠 여파가 주목된다. 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CBS 방송 시사 프로그램 ‘60분’ 인터뷰에서 “엔비디아가 중국으로 최첨단 반도체를 팔도록 허락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어 “우리는 중국이 엔비디아와 거래하게 하겠지만 최첨단 반도체 문제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첨단 반도체는 미국 외에는 누구도 갖지 못하게 할 것”이라며 기술 독점을 강조했다. 이 인터뷰는 지난달 31일 사전 녹화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플로리다에서 워싱턴DC로 이동하는 대통령 전용기 안에서도 기자들과 만나 같은 입장을 반복했다. 그는 “막 나온 블랙웰은 다른 반도체보다 10년은 앞서 있다”며 “그 칩을 다른 사람들에게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또한 엔비디아를 “위대한 미국 기업이자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기업”으로 평가했다. 엔비디아의 블랙웰은 대규모언어모델(LLM) 등 생성형 AI 학습과 실행에 사용되는 차세대 AI 칩이다. 이 제품은 AI 반도체 경쟁의 핵심으로 꼽히며 미국과 중국 간 기술 패권 경쟁의 최전선에 있다. 한편 엔비디아는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말 방한해 한국 정부와 삼성전자, SK그룹, 현대차그룹, 네이버클라우드 등과 만나 총 26만장의 GPU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급 대상에는 최신 ‘GB200 그레이스 블랙웰’과 일부 ‘RTX6000 시리즈’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으로 해당 공급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 중인 반도체 통제 정책은 단순히 중국을 겨냥한 조치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발언의 뉘앙스를 고려하면 우방국까지 포함한 광범위한 수출 제한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한국을 비롯한 주요 동맹국들의 AI 산업 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트럼프 행정부가 엔비디아 반도체 수출 관련 세부 지침을 언제 어떤 방식으로 내놓을지가 관건이다. 미국 내에서는 AI 기술 보호를 명분으로 한 수출 규제가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특히 한국 정부와 기업들은 향후 엔비디아와의 협의 과정에서 공급 일정 및 물량 조정 여부를 주의 깊게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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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4

김정관
김정관 "2천억달러 대미 투자, 우리 기업 우선 활용할 수 있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중견기업 CEO 강연회'에서 "'현금 투자'로 돼 있는 2천억달러가 그냥 미국에 주는 돈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2천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에 대해 "미국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들이 우선 활용할 수 있도록 혜택이 돌아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한국의 2천억달러 대미 투자가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이 위원장(chair)이 되는 투자위원회(investment committee)와 자신이 위원장이 되는 협력위원회가 동의를 해서 가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2천억달러 투자 기준은 상업적 합리성, 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캐시플로(Cash flow)가 창출 가능한 사업에 가게 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2천억달러 사용처'에 대한 기업의 관심에 대해 언급하며 "조만간 상세 내용을 각 협회와 기업에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 돈이 나(중견기업)하고 상관없는 돈이라 생각하지 말고 미국에 진출하고 싶은 의사가 있는 기업들은 활용의 툴(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최종 타결한 한미 관세 협상을 통해 대미 수출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외환시장에 대한 부담이 완화됐으며 기업의 전략적 투자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김 장관은 "우리가 미국에 들어갈 때 지금까지는 기업들이 자기 돈을 가지고 자기 스스로의 파이낸스를 통해 갔다면 앞으로는 그렇지 않은 방법이 하나 더 생겼다"며 "그런 부분들에 대해 유념해서 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 관세 협상 결과를 문서화하는 작업과 관련해 양해각서(MOU)나 팩트시트(설명자료) 작업이 거의 마무리 단계라며 "오늘내일 중이라고 말하지 못하겠지만, 늦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최진식 회장은 최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CEO 서밋 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 장관을 '매우 터프한 협상가'(very tough negotiator)로 소개한 것을 언급하며 "그만큼 고생이 많으셨다는 뜻 같다. 한미 관세 협상 타결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김 장관께 중견기업인들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 장관은 '터프한 협상가' 발언과 관련해 "제가 살면서 터프하다는 소리를 세상에서 가장 터프한 분에게 들었다"면서 "처음으로 그런 말을 들었는데,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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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3

아르헨티나 1천 페소와 100달러
트럼프 행정부, ‘달러화 공용통화 확대’ 검토…아르헨티나 등 후보국 거론 미국이 달러 패권 강화를 위한 새로운 전략으로 해외 국가들의 ‘달러화 통용제도(Dollarization)’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영국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inancial Times·FT)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정책 핵심 인사들이 지난 8월 중하순 두 차례에 걸쳐 스티브 행키 존스홉킨스대 교수와 만나 달러화 채택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백악관 국가경제자문위원회(CEA), 국가경제위원회(NEC),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두 번째 회의에는 재무부와 정치권 출신 백악관 관계자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행키 교수는 “정부가 매우 진지하게 해당 정책을 검토 중이며,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백악관 역시 논의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구체적 실행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아르헨티나·레바논 등 ‘후보국’으로 거론달러화 통용제도는 미국 이외 국가가 달러를 자국의 공식 통화로 사용하는 제도다. 현재 파나마,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등 중남미 일부 국가가 채택하고 있다. 이번 논의에서 주요 사례로 거론된 국가는 아르헨티나다.페소화 가치 하락과 반복된 외환위기로 신뢰가 무너진 아르헨티나에서는 이미 달러화 채택이 정치 쟁점으로 떠올라 있다.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 역시 대선 당시 “페소화를 미국 달러로 대체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파이낸셜타임스(Financial Times)는 아르헨티나 외에도 레바논, 파키스탄, 가나, 튀르키예, 이집트, 베네수엘라, 짐바브웨 등을 잠재적 후보국으로 지목했다. 중국 위안화 부상 견제 의도전문가들은 이번 논의가 중국 위안화의 국제 영향력 확대에 대한 미국의 대응 차원으로 보고 있다. 행키 교수는 “트럼프 정부는 중국이 신흥국 시장에서 추진 중인 탈(脫)달러화 움직임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며 “달러화 통용제도 확대는 달러 기반 스테이블 코인 확산과 같은 맥락에서 추진되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달러화를 중심으로 한 통화 블록 확장은 미국의 글로벌 금융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한 핵심 수단으로, 향후 국제통화 질서 재편의 새로운 변곡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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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3

오픈AI 로고
AI 전환의 새로운 직업, ‘전방 배치 엔지니어’ 부상 AI 기술 확산과 함께 기업 현장에 직접 투입돼 맞춤형 시스템을 구축하는 ‘전방 배치 엔지니어(Forward-Deployed Engineer·FDE)’가 인공지능 산업의 새로운 유망 직군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픈AI, 앤스로픽, 코히어 등 글로벌 AI 기업들이 이 직종의 채용을 확대하며 새로운 인재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현장에 투입되는 AI 전문가전방 배치 엔지니어는 단순한 개발자가 아니라 고객사와의 협업을 통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AI 시스템을 구현하는 전문가다. 이들은 코딩 역량과 함께 고객 맞춤형 설계 능력,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모두 갖춘 인재로 평가된다.파이낸셜 타임즈(FT)에 따르면 오픈AI는 올해 초 FDE 전담팀을 신설해 연내 50명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며, 앤스로픽은 ‘적용 AI팀’을 5배로 늘린다. 이는 AI를 도입하고자 하는 산업 현장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AI 도입 격차 해소의 중심 역할AI 기술을 도입하려는 기업이 많지만 실제 적용 단계에서는 ‘어디에, 어떻게 쓸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 해법이 부족하다. 전방 배치 엔지니어는 이러한 ‘도입 격차’를 해소하는 역할을 맡는다.팔란티어 영국 AI 총괄 닉 프레티존은 “유일하게 가치 있는 소프트웨어는 고객에게 실제 의미가 있을 때만 존재한다”며, FDE의 핵심은 ‘현장 가치 창출’에 있다고 강조했다. 팔란티어는 이미 20년 전부터 이 직무를 군사·산업 현장에 적용해왔으며, 전체 인력의 절반이 현장 배치 엔지니어로 활동하고 있다. 산업별 맞춤형 AI로 이어지는 실험AI 기업들은 고객의 산업적 특성에 따라 현장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 코히어는 FDE를 고객사에 파견해 초기부터 시스템을 함께 구축하며 장기적 신뢰 관계를 형성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오픈AI 역시 농기계 제조업체 존디어(John Deere)와 협업해 농약 사용량을 60~70% 줄이는 AI 도구를 개발하는 성과를 냈다.오픈AI 유럽·중동 담당 푸르니에는 “고객사와 함께 실험하고 혁신하며 얻은 통찰이 연구와 제품 발전을 이끈다”고 말했다. AI 산업의 새 프런티어‘전방 배치 엔지니어’는 단순한 기술 인력이 아니라, AI를 실제 산업 생산성과 연결하는 ‘AI 전환의 프런트라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제조업, 금융, 의료,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내재화가 본격화되면서 이들의 역할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AI가 모든 산업을 재정의하는 시대, 기술과 현장을 연결하는 이 직업은 ‘AI 시대의 컨설턴트이자 엔지니어’로서 새로운 패러다임의 중심에 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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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3

김용수 국무조정실 국무 2차장이 3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불법행위 대응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오상훈 국세청 자산과세국장, 김규철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김용수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신진창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홍석기 경찰청 수사국장. 2025.10.30
‘부동산감독 추진단’ 출범, 불법 행위 대응 본격화 국무총리 소속 ‘부동산감독 추진단’이 3일 공식 출범했다. 추진단은 부동산 시장의 불법 행위와 집값 왜곡을 체계적으로 감시하고, 내년 초 신설될 범정부 감독기구의 설립을 준비한다. 총리실 중심의 범정부 협력체 구성추진단은 김용수 국무2차장을 단장으로 국무조정실,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 국세청, 경찰청 등 6개 부처와 한국부동산원,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 인력 18명으로 구성됐다. 각 기관의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구성된 추진단은 부동산 불법 행위 조사·수사와 관련한 정보 공유, 범부처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부동산 불법 행위 대응 협의회 운영추진단은 격주로 ‘부동산 불법 행위 대응 협의회’를 열어 부처 간 정보 공유와 감독 기구 설립 진행 상황을 점검한다. 협의회에는 중앙부처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도 참여해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조사·수사와 제도 개선 병행 추진정부는 이번 추진단 출범을 통해 부동산 불법 거래, 시세조작, 허위정보 유통 등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한 조사·수사를 강화하는 한편, 감독기구 설립을 위한 법률 제·개정 작업도 병행할 방침이다. 김용수 국무2차장은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신속하고 긴밀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조사·수사 결과와 감독기구 설립 추진 상황을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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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3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9일 오후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 직전 포옹하고 있다. 2025.10.29
김정관 “트럼프가 터프하다고 했을 때, 가문의 영광이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매우 터프한 협상가”(very tough negotiator)라는 평가를 받은 소감을 밝혔다.김 장관은 3일 서울 용산구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오찬 강연에서 “제가 살면서 터프하다는 소리를 세상에서 가장 터프한 분에게 처음 들었다”며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30차례 넘는 협상…“러트닉 장관 정말 터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경주 APEC CEO 서밋 연설에서 김 장관을 “정관 킴”이라 부르며 “그는 매우 터프하다”고 언급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좀 덜 유능한 사람이 나왔으면 좋겠는데, 한국은 그렇지 않았다”고 덧붙여 화제가 됐다.이날 중견련 최진식 회장은 “트럼프가 한국 각료를 이름까지 언급하며 칭찬한 것은 이례적”이라며 “그만큼 치열한 협상이었다”고 평가했다.김 장관은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 측 카운터파트인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30차례 이상 대면 및 화상 협상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러트닉 장관은 월가 출신으로 정말 터프한 인물이었다. 목소리 톤도 높고, 실제로 맞서면 겁이 날 정도였다”고 회고했다. “작은 일에도 정성을 다하자”…중용 23장으로 각오 다져김 장관은 협상 전마다 영화 ‘역린’에 등장하는 중용 23장의 구절을 되새겼다고 말했다. 그는 행사장 화면에 해당 문장을 띄워 다시 읽으며 “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정성을 다하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대목을 강조했다.“러트닉 장관이 큰소리를 쳐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이었다. 정성을 다하면 상대도 바뀔 것이라 믿었다”고 말했다.김 장관은 이어 “잘 끝나면 미담이 되지만 잘못되면 비굴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다행히 결과적으로 잘 끝나서 오늘은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AI 전환은 제조업의 새 항해”…작은 일부터 최선을강연 후반부에서 김 장관은 ‘제조업 인공지능(AI) 전환(A.MX)’을 산업혁신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15세기 대항해 시대처럼 지금은 기술의 나침반이 AI”라며 “작은 것 하나에도 정성을 다해 기업과 함께 제조업 AI 전환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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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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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집 가진 게 죄일까? ‘보유세 인상’ 논란 진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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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3

코스피
코스피, 장 초반 4150대 '사상 최고치 경신'…조선·방산 기대감 코스피가 3일 장 초반 4150대로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 26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50.61포인트(1.23%) 오른 4,158.11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5.86포인트(0.39%) 오른 4123.36으로 출발해 상승세를 몰아가고 있다. 장중 한때 4161.77까지 올라 지난달 30일 기록한 장중 기준 역대 최고치(4146.72)를 경신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8원 오른 1428.2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969억원 순매수해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44억원, 889억원 '팔자' 분위기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545억원 순매수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시장 예상치를 웃돈 애플과 아마존의 3분기 실적이 기술주 매수세를 자극하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국내 증시는 애플과 아마존의 호실적 재료를 직전 거래일 선반영해 이들의 영향은 크지 않다. 다만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현대로템[064350], HD현대중공업[329180] 등 조선·방산 주도주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어 기대하는 분위기가 크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11포인트(0.35%) 오른 903.53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5.77포인트(0.64%) 오른 906.19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2억원, 269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16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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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3

(사진=Freepik)
흔들린 금값 다시 반등... 투자자들 ‘골드 러시’로 응답가파르게 하락했던 국제 금 시세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재점화되고 있다.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금의 안전자산 가치가 다시 부각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졌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 코멕스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온스당 4013.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장 대비 0.06% 하락한 수준이지만 10월 20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 4359.40달러에서 급락했던 흐름을 일부 만회한 것이다. 국제 금값은 10월 중순 이후 미중 정상회담을 전후로 급등락을 반복했다. 지난달 30일 부산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기대됐던 ‘빅딜’ 대신 제한적인 합의에 그치자 시장은 다시 안전자산 선호로 기울었다. 이에 따라 금 가격은 4000달러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매파적 발언은 상승 폭을 제한했다. 파월 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직후 기자회견에서 “12월 추가 금리 인하는 확정된 사안이 아니다”라며 과도한 기대를 경계했다. 이 같은 발언은 글로벌 유동성 랠리에 제동을 걸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내 시장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KRX 금 시장에서 순금 1g당 가격은 18만8750원으로 전일 대비 2.81% 상승했으나 역대 최고가였던 22만7000원에 비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경북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회담으로 미중 무역 갈등이 다소 완화되면서 금값이 조정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조정 국면 속에서도 투자자들은 오히려 매수세를 강화했다. 앞서 ▲KB국민 ▲신한 ▲우리은행의 골드뱅킹 잔액은 지난달 30일 기준 1조620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말 1조4171억원보다 2032억원 늘어난 수치로 올해 들어 최고치다. 골드뱅킹은 금을 0.01g 단위로 사고팔 수 있는 계좌형 상품으로 금값 변동에 따라 실시간으로 차익을 실현할 수 있다. 3개 주요 은행의 골드뱅킹 잔액은 올해 초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한 뒤 9월에는 1조4000억원을 넘겼고 10월 말에는 1조6000억원까지 증가했다. 신한은행의 골드리슈 계좌 수는 18만4839좌로 전달 대비 6440좌 늘어나며 2022년 1월 이후 월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시장 전망은 여전히 엇갈린다. 영국 캐피털이코노믹스는 “최근 급등세는 정당화하기 어렵다”며 내년 말 금값을 온스당 3500달러로 낮춰 잡았다. 반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과매수 구간 조정에도 불구하고 금의 강세장은 지속될 것”이라며 내년도 전망치를 온스당 5000달러로 제시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변동성이 큰 금 시장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정성진 KB국민은행 강남스타PB센터 부센터장은 “금은 예측이 어려운 자산이므로 전체 자산의 10% 이내에서 분산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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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3

엔비디아
엔비디아, 14조 규모 GPU 투입…'AI팩토리' 구축한다 엔비디아가 정부와 국내 4개 기업(삼성전자·SK그룹·현대차그룹·네이버클라우드)에 최대 14조원에 달하는 규모의 그래픽처리장치(GPU) 26만장을 투입한다. 전 세계적으로 부족 현상이 나타나는 GPU를 한국이 우선으로 받게 된 것이다. 게다가 엔비디아의 'AI 인프라 생태계'에 참여함으로써 한국의 주권형(소버린) AI 구축이 빨라질 전망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전날 국내외 미디어를 대상으로 온라인 사전브리핑을 열어 한국 인프라·기술 발전 AI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한국은 26만개에 달하는 엔비디아의 최신 GPU 블랙웰을 활용해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자동차·제조·반도체·통신 등 주요 산업의 AI 개발과 디지털 전환을 가속한다. 구체적으로 정부는 최대 5만개 GPU를 배치해 기업과 산업의 AI 개발을 지원하고, 삼성과 SK그룹, 현대차그룹은 각각 최대 5만개의 GPU를, 네이버클라우드는 6만개의 GPU를 도입한다. 엔비디아 측은 "새로운 블랙웰 인프라로 한국의 전체 AI GPU 수량은 6만5천개에서 30만개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이로써 한국은 세계적 수준의 AI 리더가 될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AI 데이터센터 운영 기업)들을 중심으로 GPU 수요가 공급을 넘어서고 있고, 국내에 들여올 GPU의 물량이 상당한 만큼 최종 공급까지 리드타임(소요시간)은 길어질 수 있다. 이에 엔비디아는 한국 정부와 기업이 우선 GPU를 할당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GPU는 최신 'GB200 그레이스 블랙웰'로, 'RTX 6000 시리즈'도 일부 혼합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추산으로 GB200의 가격은 3만∼4만달러라는 점을 고려하면 총 공급 규모는 10조∼14조로 추정된다. 정부와 4개 기업은 GPU뿐 아니라 엔비디아의 여러 플랫폼을 활용해 'AI 팩토리' 구축에 나선다. AI 팩토리는 엔비디아가 내세운 개념으로, 일반적인 데이터센터와 달리 지능(Intelligence)을 생산하는 장소다. 엔비디아는 단순 칩 제조회사가 아닌 AI 인프라 기업으로의 진화를 선언하며 각국의 소버린 AI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GPU 투입이 이뤄지면 한국이 소버린 AI 구축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GPU를 공급받는 삼성은 엔비디아와 5만개의 GPU를 탑재한 업계 최대 수준의 '반도체 AI 팩토리'를 구축해 AI 기반 제조 혁신을 실시한다. 오픈소스 기반 대형언어모델(LLM)인 네모 트론(NeMo Tron)과 쿠다(CUDA)-X, 옴니버스 등 엔비디아의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반도체 제조 속도와 수율을 개선하는 디지털 트윈도 구축 중이다. 엔비디아 코스모스와 아이작(Isaac) 로보틱스 플랫폼을 이용한 차세대 가정용 로봇 개발에도 착수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양사 협력에 대해 "엔비디아는 이미 AI 시대를 내다본 혁신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엔비디아와 함께 변화를 주도하고, 미래를 위한 새로운 표준과 혁신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SK그룹도 엔비디아 GPU를 활용한 AI 팩토리를 설계한다. 이 팩토리는 반도체 연구 및 생산, 클라우드 인프라 발전을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디지털 트윈과 AI 에이전트 개발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엔비디아 RTX 프로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GPU를 활용해 국내용 소버린 AI 인프라를 제공한다. 이를 활용하면 국내 제조사들은 엔비디아 옴니버스 기반의 산업용 클라우드 인프라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현대차는 엔비디아와 'AI 기반 모빌리티'를 구동할 블랙웰 AI 팩토리를 구축한다. 5만개의 블랙웰 GPU를 탑재한 이 AI 팩토리는 자율주행차, 스마트 팩토리, 로보틱스 분야의 거대 모델들을 훈련하기 위한 것이다. 여기에 정부와 국내 피지컬 AI 분야 확장을 위해 30억달러(약 4조3천억원)를 공동 투자한다. LG그룹도 로보틱스와 의료 분야에서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맺어 로보틱스 기술을 발전시키고, LG AI연구원의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을 활용해 스타트업과 학계의 암 진단 연구 생태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LG AI연구원, 네이버클라우드, NCAI, SK텔레콤, 업스테이지와 엔비디아의 네모 트론 등을 활용해 소버린 LLM을 개발한다. 엔비디아는 AI 네이티브(내장) 6G 무선 네트워크, AI 무선접속망(RAN) 개발에도 협력한다. 여기에는 삼성전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연세대학교가 함께한다. 엔비디아는 "통신망은 모든 국가의 핵심 인프라이자 경제 전체의 디지털 신경망"이라며 "6G는 통신 산업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그것은 실리콘(반도체 칩)에서 소프트웨어까지 전 과정이 AI 네이티브 형태로 작동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비디아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와 '양자컴퓨팅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국가 슈퍼컴퓨터 '한강'을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양자컴퓨팅 연구도 추진한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특별 세션 무대에 올라 이러한 내용의 대규모 협력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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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