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아이콘

전국 뉴스, 당신의 제보로 더욱 풍성해집니다!

화살표 아이콘
SNN 서울뉴스네트워크 로고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스포츠
  • 전국뉴스
  • 오피니언
SNN 검색SNN 메뉴 아이콘
정치
정치일반국회·정당대통령실정부기관북한대선
경제
경제일반경제정책금융·증권산업건설·부동산생활경제IT·과학글로벌경제
사회
사회일반사건·사고법원·검찰고용·노동환경복지
문화
문화일반교육여행·레저연예공연·예술도서·출판
스포츠
스포츠 일반야구축구골프농구·배구
전국뉴스
서울수도권충청권영남권호남권강원·제주
오피니언
기자 칼럼전문가 칼럼피플POLL인사동정

전체기사

화살표 아이콘

기사제보

로고 아이콘메뉴 닫기 아이콘
전체기사
정치
정치일반국회·정당대통령실정부기관북한대선
경제
경제일반경제정책금융·증권산업건설·부동산생활경제IT·과학글로벌경제
사회
사회일반사건·사고법원·검찰고용·노동환경복지
문화
문화일반교육여행·레저연예공연·예술도서·출판
스포츠
스포츠 일반야구축구골프농구·배구
전국뉴스
서울수도권충청권영남권호남권강원·제주
오피니언
기자 칼럼전문가 칼럼피플POLL인사동정
전체기사기사제보

"문자"에 대한 통합검색 결과

통합검색(105)

정치(20)

경제(25)

사회(41)

문화(10)

스포츠(0)

전국뉴스(6)

오피니언(3)

"문자"에 대한 통합검색 결과

통합검색(105)

정치(20)

화살표 아이콘
문서아이콘

검색결과 총 105건

타입 이미지타입 이미지타입 이미지
2025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프레드 램즈델
로키산맥 여행 도중 놓친 노벨상 수상 통보…“축하 문자만 200건” 휴대전화 ‘비행기 모드’로 20시간 뒤에야 연락2025년 노벨 생리의학상 공동수상자 프레드 램즈델이 로키산맥 여행 중 휴대전화를 꺼둔 채 연락이 두절돼 20시간 만에 수상 소식을 들은 것으로 확인됐다. 램즈델은 아내 로라 오닐과 반려견 두 마리와 함께 아이다호·와이오밍·몬태나 일대를 캠핑하며 휴가 중이었다. “당신 노벨상 받았어!” 아내가 문자 보고 알려그는 6일 오후(현지시간) 몬태나주 옐로스톤 인근 캠핑장에 머물던 중, 통화권 안으로 들어오자 아내의 휴대전화에 축하 메시지 200여 건이 쏟아졌다. 아내가 “당신 노벨상 받았어!”라고 외쳤고, 그는 “그럴 리가”라고 답했다고 한다. 이후 새벽 2시부터 걸려온 노벨위원회의 전화를 ‘비행기 모드’ 탓에 받지 못했음을 뒤늦게 알았다. 20시간 만에 노벨위원회와 첫 통화연락이 닿지 않자 그의 소속 연구소 대변인은 “램즈델이 통신이 닿지 않는 곳에서 최고의 삶을 즐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밤늦게 숙소에 도착한 램즈델은 다음날 새벽 스웨덴의 토마스 페를만 노벨위원회 사무총장과 통화했다. 첫 통화 시도 후 20시간이 지난 뒤였다. 페를만 사무총장은 “2016년 이후 가장 연락이 어려웠던 수상자였다”고 전했다. ‘조절 T세포’ 연구로 노벨상 수상램즈델은 일본의 사카구치 시몬, 미국의 메리 브렁코와 함께 인체 면역체계의 균형을 조절하는 ‘조절 T세포’ 연구로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브렁코 역시 수상 통보 전화를 스팸으로 착각해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간 이미지

2025.10.08

법무부
법무부, '1345 외국인종합안내센터' 개시…외국인 노동자 인권침해 막는다 법무부가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 침해 피해 구제와 재발 방지를 위해 '1345 외국인종합안내센터'를 세웠다. 법무부가 서비스를 시작한 ‘1345 외국인종합안내센터’는 외국인 노동자 인권 침해 사건 발생시 이 센터를 통해 '원스톱 솔루션 센터' 또는 고용노동부 '외국인력상담센터'와 연계해주는 맞춤식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외국인 노동자가 1345 외국인종합안내센터에 인권 침해 관련 전화 상담을 하면 피해 유형에 따라 폭행·협박·성폭력 등은 원스톱솔루션센터로, 산업재해·임금 체불 등은 근로복지공단과 지방고용노동청으로, 외국인노동법 등 고용관계 상담은 외국인력상담센터로 각각 연계해 '원스톱'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같은 방침의 배경에 대해 법무부는 2월 전남 나주시 벽돌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지게차 괴롭힘' 사건과 같은 외국인 노동자 인권 침해 발생을 방지하고 신속한 구제를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법무부는 또 산업 현장의 외국인 노동자 인권 침해를 예방하고 인권 침해 발생시 신속하게 구제받을 수 있도록 외국인 노동자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인권 보호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법무부는 외국인 노동자가 비자 신청부터 입국 심사, 외국인 등록, 체류기간 연장 등의 절차를 거치는 과정에서 최대 20개 언어로 인권 보호와 피해 구제 방안을 안내할 예정이다. 사업주에게도 문자로 인권 보호 절차를 안내하고, 사증발급인정서 신청 시에는 사업장과 숙소 등에 외국인 노동자 권보호 안내문 게시 여부를 확인해 비자 심사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이번 대책으로 외국인 노동자가 1345 외국인종합안내센터를 통해 실질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외국인 100만명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간 이미지

2025.10.07

D2D 통신 개념도 ['AI·ICT 브리프' 캡처.
영국, 유럽 첫 ‘위성 직통통신’ 상용화 임박 영국이 위성과 스마트폰을 직접 연결하는 차세대 통신기술 ‘D2D(Direct-to-Device)’ 상용화를 유럽 최초로 추진하고 있다. 통신 사각지대 해소와 함께 글로벌 규제 표준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2026년 문자 중심 단계적 상용화영국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AI·ICT 브리프’에 따르면, 영국은 내년 초 D2D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영국 커뮤니케이션청(Ofcom)은 지난달 서비스 허가 체계를 확정했다.1단계로 2026년 초 문자메시지(SMS) 서비스를 개시한 뒤, 이후 음성 통화와 저속 데이터 서비스로 확대하는 단계적 전략을 수립했다. 주요 통신사들이 사용하는 3GHz 이하 주파수를 활용하되, 전파 간섭 방지 시스템을 구축해 안정적인 통신 환경을 확보하기로 했다. ‘95% 커버’ 넘어 사각지대 해소 목표영국은 현재 4G 통신망이 국토의 95%를 커버하고 있어, D2D 서비스의 주요 대상은 나머지 5% 지역인 농촌·산간·해안 등 통신 취약지다. 이 기술은 별도의 위성 단말기 없이 일반 스마트폰으로 위성과 직접 연결할 수 있어 지상 기지국이 없어도 문자와 통화, 인터넷이 가능하다. 글로벌 통신사, 우주기반 전환 속도보다폰(Vodafone)은 미국 AST 스페이스모바일과 합작해 ‘SatCo’를 설립, 지상 중심 통신사에서 우주 기반 모바일 브로드밴드 사업자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다. BT 역시 저궤도 위성사업자 원웹(OneWeb)과 스타링크(Starlink) 등과 협력해 새로운 통신망 구축을 모색하고 있다. 글로벌 표준 주도권 노린다IITP는 “영국이 내년 D2D 상용화에 성공하면 글로벌 규제 표준의 선도국으로 자리 잡고, 관련 산업 생태계에서 주도권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자국 통신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와 유럽 내 D2D 기술 협력의 중심국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시간 이미지

2025.10.05

한미, 美조지아주 한인 구금사태 재발방지 위한 '비자워킹그룹' 첫 회의
한미, 韓기업 비자 전담데스크 설치 합의 한국과 미국 양국은 미 조지아주 한국인 노동자 집단 구금 사태 재발방지책의 하나로 대미(對美) 투자를 하는 한국 기업들의 비자 문제와 관련한 소통 창구인 '전담데스크'를 주한미국대사관에 설치하기로 했다. 비자 워킹그룹 첫 회의외교부는 9월 30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정부 간 상용 방문 및 비자 워킹그룹 첫 회의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정기홍 외교부 재외국민보호 담당 정부대표와 케빈 김 미 국무부 동아태 고위 관리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미국에서는 국토안보부·상무부·노동부 당국자가 함께했다. B-1·ESTA 활동 범위 명확화양국은 한국 기업의 활동 수요를 반영해 단기상용 비자인 B-1 비자와 무비자 전자여행허가(ESTA)의 활용 범위를 재확인했다. 미측은 한국 기업이 투자 과정에서 필요한 장비 설치, 점검, 보수 활동 등을 B-1 비자 및 ESTA로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는 지난 4일 조지아주에서 체포된 한국인 근로자 상당수가 ESTA 또는 B-1·B-2 비자를 소지하고 있었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미측 "투자 환영" 강조이번 회의에는 미 국무부의 2인자인 크리스토퍼 랜도 부장관이 직접 참석했다. 랜도 부장관은 모두발언에서 “한국은 미국의 주요 투자국”이라며 “투자의 성공을 위해 숙련된 인력이 핵심적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국무부는 “미국 정부는 법률에 따라 적격한 한국 방문자가 투자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 집행기관 협력망 구축양국은 재외공관과 미 이민세관단속국(ICE), 관세국경보호청(CBP) 간 상호 협력 채널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국은 이번 조치를 넘어 근본적인 제도 개선을 요구했지만, 미측은 입법적 제약을 이유로 현실적 어려움을 언급하면서도 추가 방안 검토를 약속했다. 배경: 조지아 구금 사태앞서 9월 4일, 미 이민 당국은 조지아주 현대차·LG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한국인 근로자 317명을 체포·구금해 파장이 일었다. 7일 만에 전원(1명 제외)이 석방돼 귀국했지만, 한미 양국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상설 협의체 구성을 추진하게 됐다.
시간 이미지

2025.10.01

김건희
김건희 첫 재판 40분 만에 종료…공소사실 모두 부인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전직 영부인 최초 구속기소된 김건희 여사의 첫 재판이 40분 만에 종료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4일 오후 2시 10분 김 여사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공판 진행에 앞서 재판부는 언론에 김 여사가 법정에 들어서는 모습과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까지 촬영을 허가했다. 김 여사 측은 모두진술을 통해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기소한 범죄 혐의 사실인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2010년 10월∼2012년 12월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등과 공모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가담해 8억1천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와 관련, "이미 과거 정권에서 두 차례에 걸쳐 '혐의없음' 결정이 내려졌다"며 "주가조작에 공모하지 않았고, 관리한다는 인식을 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2021년 6월∼2022년 3월 윤 전 대통령과 공모해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합계 2억7천만원 상당의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혐의에 대해선 "명씨가 개인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피고인이 카카오톡으로 몇 차례 받아본 것에 불과하다"며 "캠프를 통해서도 다수의 여론조사가 진행됐고, 굳이 명씨를 통해 별도의 여론조사를 실시할 이유가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에 대해서는 "공천에 개입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건진법사 전성배씨와 공모해 2022년 4∼7월 통일교 관계자로부터 교단 지원 관련 청탁을 받고 고가 목걸이 등 합계 8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에 대해서도 "윤영호(전 통일교 세계본부장)로부터 샤넬 가방을 전달받은 사실도 없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윤영호가 '배달사고'가 있다는 식으로 전성배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낸 게 확인되는데 이게 그 사건의 실체가 아닐까 한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증인신문 일정을 정리하기 위해 26일 한 차례 준비기일을 열기로 했다. 준비기일에는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어, 김 여사가 출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본격적인 재판은 다음 달 15일부터 주 2회씩 진행된다. 재판부는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재판을 진행하겠다. 10월에는 15, 22, 24, 29일 네 차례 증인 27명에 대한 주신문을 진행하고, 12월 말까지 증거조사를 마치겠다"고 밝혔다.
시간 이미지

2025.09.24

서울세계불꽃축제 [서울 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 서울세계불꽃축제 안전 총력 지원 서울 영등포구가 오는 27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2025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앞두고 관람객 안전과 편의를 위한 대규모 지원에 나선다. 구는 총 325명의 인력을 배치해 안전관리부터 교통통제, 환경정비, 의료지원까지 전방위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서울세계불꽃축제는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국내 최대 규모의 불꽃 행사로, 올해는 이탈리아·캐나다·한국 3개 팀이 참가해 여의도 밤하늘을 수놓는다. 본 행사는 오후 7시부터 시작되며, 오후 1시부터 9시 30분까지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7개 분야 안전망 가동영등포구는 안전지원, 교통질서, 가로정비, 청소, 의료, 대민홍보, 행정지원 등 7개 분야에 인력을 집중 투입한다. 행사장을 구역별로 나눠 인파를 실시간으로 통제하고, 선유도공원·당산나들목·샛강문화다리 등 혼잡 예상 구간에는 공무원과 경찰을 추가 배치해 안전 사각지대를 차단한다. 교통 전면 통제·쓰레기 관리 강화축제 당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 구간)는 전면 통제되며, 여의나루로·국제금융로 등 일부 구역은 선별적으로 통제된다. 불법 주정차와 노점 단속을 강화하고, 간이 쓰레기통과 임시 집하장을 설치해 현장 쓰레기를 즉각 수거한다. 종료 후에는 도로 물청소까지 진행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한다. 의료·행정 종합대응 체계 마련응급 상황에 대비해 간호사와 구급차를 상시 배치하고, 7개 부서가 참여하는 현장 상황실을 운영한다. 재난안전통신망과 모바일 상황실을 통해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신속히 공조하며, 인파 밀집 시 재난문자 발송으로 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국내외에서 수많은 관람객이 찾는 국제적 축제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간 이미지

2025.09.22

젠지스테어
젠지 스테어(Gen Z Stare) - 무표정, 웃지 않는 세대의 언어 출퇴근 지하철에서 가끔 SNL 코리아를 본다. 철 지난 시즌이기는 하지만 ‘MZ 오피스’ 편에서 ‘맑은 눈의 광인’ 캐릭터가 큰 인기를 얻은 적이 있다. 상사가 질문을 해도 신입사원은 이어폰을 낀 채 무표정하게 바라보는 오피스 빌런으로 등장하는 캐릭터다. 과장되게 꾸민 코미디 장면이지만, 볼 때마다 실제로 본 적 있는 것 같은 기시감을 느낀다. 그러고 보니, 요즘 틱톡에서 유행한다는 ‘젠지 스테어(Gen Z Stare)’의 앞선 전형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젠지 스테어의 배경틱톡에 젠지 스테어라는 해시태그가 자주 보인다. ‘젠지 스테어’는 Z세대와 Stare(응시)를 합친 말이다. 간단한 질문이나 선택지를 주었을 때 대답하지 않고, 반응 대신 시선으로 이야기를 한다. 미국 직장에서 처음 쓰였고, 동료나 고객을 그냥 바라보기만 하는 태도를 두고 붙여진 이름이다. 젠지들이 말없이, 웃지도 찡그리지도 않고 그 어떤 감정도 뺀 채 그저 카메라를 무표정하게 바라보는 모습을 소셜 미디어에 올리기 시작했다. 틱톡과 유튜브에는 캠페인 영상이 수없이 업로드되고 조회수가 몇백만을 넘는다. 멍때리듯 무표정한 얼굴로 일관하는 젠지들의 문화에 치열한 갑론을박이 오고가기도 한다.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다. “질문을 해도 그저 바라볼 뿐 대답이 없다. 이건 나를 무시하는 거 아니냐”는 고민이 직장 커뮤니티에 자주 올라오고 있다. 디지털 세대의 소통 방식사실, 예전에는 달랐다. 웃어야 사회생활이 원만하다고 배웠다. 만나면 최대한 밝게 웃었고, 불편한 순간에도 억지로라도 미소를 지었다. 질문하면 빠릿빠릿하게 즉시 대답해야 조직에 어울린다고 믿었다. 그러나 지금의 젠지 세대는 그렇지 않다. 웃지 않는다. 말도 없다. 멀뚱한 눈빛으로 답변은 메시지로 보내겠다고 말한다. 일부러 그러는 것이 아니란다. 무표정은 사회성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소통의 방식이 달라진 것이라고 피력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함께 자란 세대는 문자와 메신저에 익숙하다. 얼굴을 맞대고 곧바로 반응하는 일이 쉽지 않다. 이야기를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고, 짧은 메시지 하나 적는 일도 AI의 힘을 빌릴 때가 많다. 지난해 말 ‘알바천국’이 Z세대 765명을 조사한 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응답자의 73.9%가 텍스트 소통을 선호했다. 전화 통화를 편하다고 한 사람은 11.4%에 불과했다. 40.8%는 전화를 하면 불안과 긴장을 느낀다고 답하며 ‘전화 포비아’가 있다고 했다. 이런 습관은 직장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회의에서, 고객 응대에서, 젠지 스테어가 나타난다. 무표정의 의미젠지 스테어를 무례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사실 사회생활에서 뭔가 크게 반응하는 순간, 나의 의견을 피력하는 순간 책임과 평가가 따라온다. 차라리 아무것도 드러내지 않는 편이 편하고, 안전하다고 느낄 때가 있다. 끊임없이 쏟아지는 자극도 피곤하다. 하루에도 수많은 이미지와 감정을 본다. 과장된 표정에 지친다. 그런 순간에는 무표정이 더 솔직하다. 무표정의 언어. 낯설다. 하지만 낯설다고 해서 사라지지 않는다. 웃는 게 예의라 생각했던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 ‘젠지 스테어’는 이미 젠지 세대를 설명하는 새로운 언어가 되었다. 때로는 웃프지만, 그 안에는 세대의 자기방식이 분명히 담겨 있다. 용어 정리 ‘젠지 스테어(Gen Z Stare)’는 ‘Z세대(Gen Z)’와 ‘응시(stare)’가 합쳐진 신조어로, Z세대가 타인을 무표정하게 바라보는 모습을 가리킨다. 질문이나 대화에 즉각 반응하지 않고 상대를 조용히 응시하는 특유의 태도에서 비롯된 표현이다.
시간 이미지

2025.09.22

아이폰
아이폰 '차세대 문자 전송 서비스(RCS)' 된다… iOS 26 업데이트부터 이동통신 3사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애플의 iOS 26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에서도 아이폰 차세대 문자 전송 서비스(RCS)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RCS는 문자메시지의 진화된 세계 표준 규격이다. 그룹 채팅, 고품질 사진 전송, 읽음 확인·'입력 중' 표시 등 편의 기능이 제공된다. 앞서 국내에서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만 RCS를 지원해 왔다. 아이폰은 지난해 말부터 국가별로 순차적으로 RCS를 적용해 왔고, 이번 업데이트로 국내에서도 아이폰에서 RCS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아이폰 RCS는 iOS 26 이상을 지원하는 아이폰 11 시리즈 이후 단말에서만 가능하다. RCS는 기존 MMS 규격에서는 1MB로 제한된 첨부파일 용량을 대폭 강화해 자유롭게 고화질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할 수 있다. 또 다른 메신저와 다르게 5MB 이하 첨부파일은 데이터 비과금 정책을 적용해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기업으로부터 받아보는 메시지도 다양해지고 보기 좋은 형태로 제공된다. '브랜드 프로필' 기능이 적용돼 RCS에 브랜드를 등록한 기업이 보내는 메시지를 안심하고 확인할 수 있다. 이통 3사는 "이번 아이폰 RCS 도입으로 운영체제에 따른 제약 없이 고객들이 향상된 메시징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들의 통신 경험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시간 이미지

2025.09.19

kt
KT 이용자 5561명 유심 정보 유출 가능성…"100% 보상책 강구" KT가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한 이용자 5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김영섭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어 무단 소액결제 피해 사태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했다. 김 대표는 "최근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크나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 "관계 당국과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며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IMSI는 가입자마다 부여된 고유의 번호, 유심(USIM)에 저장되는 개인정보를 뜻한다.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에서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경우가 5561명으로 파악됐다. KT는 해당 이용자들에게는 이날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다. 또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KT는 충분한 유심 물량을 확보했고, 24시간 전담 고객센터를 개설했다고 덧붙였다.
시간 이미지

2025.09.11

초등안심벨
서울시, 내년부턴 초등 전 학년 '안심벨'…누르면 경고음 서울시에서 최근 초등학생 납치 미수 등 아동 대상 범죄가 끊이지 않자 서울시가 기존에는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배포했던 '초등안심벨'을 내년부터는 전 학년에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5월 시내 606개 전체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1∼2학년을 대상으로 초등안심벨 11만3천개를 보급했다. 이 안심벨은 아이들이 위급상황 시 스스로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 안전 장비로, 키링처럼 책가방에 달고 다니다가 긴급상황 시 뒷면의 검은색 버튼을 누르면 곧바로 100㏈ 이상의 날카로운 경고음이 나온다. 시는 내년 보급 대상을 초등학생 전 학년으로 확대해 서울 내 모든 초등학생(36만명)이 지원 대상이 된다. 올해 하반기에는 '안심헬프미' 10만개를 추가 지원한다. ‘안심헬프미’도 키링 형태로 제작돼 위험한 상황이 생겼을 때 버튼만 누르면 경고음과 함께 긴급신고가 되는 휴대용 안심벨이다. 신고가 접수되면 자치구 관제센터에서 위치와 주변 CCTV를 통해 상황을 확인하고 인근 경찰이 출동한다. 최대 5명의 보호자에게 문자로 현재 위치와 구조 요청도 전파된다. 시는 혼자 일하며 불안한 상황에 놓이기 쉬운 업주들을 대상으로 '내 가게 지키는 안심경광등'도 추가 신청을 받는다. 안심경광등은 긴급 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가게 외부에 점멸등이 켜지고 사이렌이 울리는 장치다. 이번 신청은 앞서 5월 1차 신청에 이은 2차 신청으로, 시는 올해 총 1만세트를 공급할 방침이다. 2차 신청은 11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안심경광등이 울리면 자치구 관제센터에 신고가 접수되고, 센터에 상주하는 경찰이 인근 순찰차 등에 출동을 요청하게 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최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연이은 범죄 기도가 크게 우려된다"라며 "서울시 경보시스템을 이용해 약자들이 자신을 스스로 지키는 것은 물론 주변에서 즉시 도움을 줘 피해를 예방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간 이미지

2025.09.11

화살표 아이콘
12345
점 아이콘
화살표 아이콘
위로
Footer 로고

매체소개

기사제보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저작권보호정책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식회사 스카이즈코리아|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24, 21층 (여의도동, 에프케이아이타워)|대표번호 : 1800-7136제호 : Seoul News Network (서울뉴스네트워크)|등록번호 : 서울, 아55452|등록일자 : 2024.05.29|발행인 : 정찬우|편집인 : 김희진|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찬우
주식회사 스카이즈코리아|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24, 21층 (여의도동, 에프케이아이타워)대표번호 : 1800-9357|제호 : Seoul News Network (서울뉴스네트워크)|등록번호 : 서울, 아55452등록일자 : 2024.05.29|발행인 : 정찬우|편집인 : 김희진|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찬우
주식회사 스카이즈코리아|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24, 21층(여의도동, 에프케이아이타워)대표번호 : 1800-9357제호 : Seoul News Network (서울뉴스네트워크)등록번호 : 서울, 아55452등록일자 : 2024.05.29|발행인 : 정찬우|편집인 : 김희진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찬우
Copyright 2024 주식회사 스카이즈코리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