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륙도 아트센터"에 대한 통합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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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원장 "SKT 해킹사태, 국민 관심도 높아 신경써서 보는 중"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은 6일 SKT 해킹사태에 따라 부여될 제재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분할 것"이라며 "국민적 관심도가 워낙 높아 좀 더 신경 써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고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열린 '생성형 AI와 프라이버시' 오픈 세미나에서 "과징금을 내릴 때 가중 사유와 감경 사유 등 여러 기준이 있는데 이런 요소들을 적용할지 말지를 전체회의를 통해 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조사는 실무선에서는 정상 페이스로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8월 초라 상황을 봐야 한다”며 말을 아꼈다. 개인정보위는 지난달 말 SKT에 처분 사전통지를 하며 대부분의 조사 절차를 마무리했다. 개인정보위는 지난 4월 22일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SKT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개인정보위의 조사 및 처분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조사관은 조사 결과보고서를 근거로 예정된 처분에 대해 사전통지서를 당사자에게 통지하고, 14일 이상의 기간을 정해 의견을 제출할 기회를 줘야 한다. SKT에 대한 처분안은 이르면 이달 27일 열릴 개인정보위 전체회의에 상정될 수 있다. 다만 SKT의 의견 소명 절차가 길어지거나, 위원들이 추가 자료 보완을 요청할 경우 상정 시점은 더 미뤄질 수 있다. 개인정보보호법상 과징금은 매출액의 3% 이내에서 부과할 수 있고 유출 사안과 관련이 없는 매출액의 경우 산정 기준에서 제외할 수 있다. 통신업계에서는 지난해 SK텔레콤의 무선통신사업 매출(12조7700억여원)을 기준으로 과징금이 최대 3천억원대 중반까지 부과될 수 있다고 본다. 일각에서는 해킹 사고 이후 SK텔레콤이 피해자 구제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한 점 등이 반영되면 과징금이 1천억원 안팎으로 감경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2025.08.06

'나의 아저씨' 연극 무대 오른다…8월 22일부터 공연 삶의 무게를 견디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화제를 모은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가 연극으로 재탄생한다. 제작사 T2N미디어는 연극 '나의 아저씨'를 8월 22일부터 9월 27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유플러스(U+) 스테이지에서 공연한다고 30일 밝혔다. '나의 아저씨'는 동명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연극으로 세상에 냉소적이던 21세 파견직 직원 이지안과 세상을 조용히 버티며 살아가던 박동훈의 이야기를 그린다. ‘나의 아저씨’ 원작 드라마는 배우 故 이선균과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출연해 대중들의 호평을 받았고, 2019년 열린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드라마 부문 작품상과 극본상을 받으며 작품성 또한 인정받았다. 박동훈 역은 배우 이동하와 박은석이, 이지안 역은 김현수와 홍예지가 각각 연기한다. 이규한, 윤선우, 오연아, 장희진 등도 출연한다.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의 김재엽 연출가가 참여하고 최보영 작가가 각색했다. T2N미디어는 원작 드라마를 바탕으로 '나의 아저씨'의 스핀오프(파생작) 연극 '정희'도 내년 상반기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2025.06.30

손열음 X 고잉홈프로젝트, 강동아트센터서 라벨 실내악 공연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고잉홈프로젝트가 다음 달 4∼5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라벨 실내악 시리즈를 펼친다. 손열음이 이끄는 고잉홈프로젝트는 전 세계에서 활약 중인 국내 출신 음악가와 한국과 친숙한 해외 연주자들이 주축이 돼 만든 오케스트라다. 지휘자 없이 무대를 선보이는 게 특징이다. 이번 공연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스베틀린 루세브와 아야코 다나카·김수영, 비올리스트 훙웨이 황, 첼리스트 김두민과 문웅휘·이세인, 플루티스트 조성현, 클라리네티스트 조인혁, 하피스트 라비니아 마이어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라벨의 실내악곡 전곡을 선보인다. 7월 4일에는 바이올린 소나타 1번, 현악 사중주, 피아노 삼중주 등 초기 작품을, 5일에는 '서주와 알레그로',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소나타, '포레 이름에 의한 자장가' 등을 연주한다. 손열음은 지난달 네덜란드 헤이그 레지덴티 관현악단과 녹음한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 G장조와 '왼손을 위한 협주곡 D장조'를 담은 음반을 발매했다. 음반에는 파울 비트겐슈타인이 편곡한 바흐의 곡들도 담겼다.

2025.06.24

피아니스트 조성진, 6∼7월 국내 순회공연 공연 기획사 크레디아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라벨의 피아노 독주곡 전곡 음반을 발매한 기념으로 6∼7월 국내에서 순회공연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조성진은 6월 12일 아트센터인천 공연을 시작으로 14일 서울 예술의전당, 15일 성남아트센터, 17일 서울 예술의전당, 20일 대구콘서트하우스, 21일 김해문화의전당, 7월 2일 대전예술의전당, 6일 천안예술의전당에서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조성진은 이번 국내 투어에서 두 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하나는 라벨의 피아노 독주곡 전곡 프로그램으로 12곡을 두 번의 중간 휴식 시간(인터미션)을 포함해 3시간에 걸쳐 연주한다. 다른 하나는 '자연'을 키워드로 한 프로그램으로 리스트의 '에스테장의 분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5번 '전원', 버르토크의 '야외에서', 브람스 피아노 소나타 3번을 들려준다. 조성진은 라벨 프로그램으로 해외 순회공연도 이어갈 예정이다.

2025.04.21

5779억원 쓸어 담은 여성 오너들… 1위는?지난해 국내 주요 대기업 그룹의 여성 오너일가 101명이 수령한 배당금 총액이 577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위권에는 삼성그룹 세 모녀가 자리하며 전체 배당금 중 70% 이상을 가져갔다. 15일 기업분석업체 리더스인덱스는 2024년 기준 주요 20개 그룹 여성 오너일가의 배당금 현황을 공개했다. 집계에 따르면 이들 101명의 여성은 총 5779억4200만원을 배당받았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약 7.1% 줄어든 수치다.배당금 감소는 삼성가 여성 3인의 수령액이 전년 대비 487억원 이상 감소한 데 따른 영향이 크다. 이들은 주식 매각과 주가 하락 여파로 인해 총 배당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배당 1위는 삼성가…‘세 모녀’가 4094억원 독식여성 오너 배당금 1위 그룹은 삼성으로 나타났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1482억8500만원을 받아 여성 중 가장 많은 배당금을 수령했다. 이어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1466억8800만원을, 동생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1144억4700만원을 받아 세 사람의 배당금 총액은 4094억4500만원에 달했다. 이들 삼성가 세 모녀는 여성 개인 배당금 1위부터 3위까지를 차지하며 타 그룹과 압도적인 격차를 보였다. 2위 그룹은 LG로 구본무 전 회장의 부인 김영식 여사와 두 딸이 총 382억800만원을 배당받았다. 이 중 김 여사가 204억9700만원을 수령해 가장 많았고, 장녀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가 142억1500만원, 차녀 구연수씨가 나머지를 수령했다. 3위는 SK그룹이다. 최기원 행복나눔재단 이사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등 4명이 총 338억4000만원을 배당받았으며 이 중 최기원 이사장이 337억4000만원을 받아 개인 기준 삼성가 세 모녀 다음으로 높은 금액을 기록했다. DB그룹에서는 김주원 부회장이 153억7600만원을 받는 등 3명이 총 154억원을 수령했다. 신세계그룹은 정유경 회장이 103억8600만원, 이명희 총괄회장이 44억3000만원을 받아 총 148억1600만원 수준이었다. 이번 조사에 포함된 20개 주요 그룹에서 배당을 받은 여성 오너일가는 총 101명이었으며 개인당 평균 수령액은 약 57억원으로 집계됐다. 여성 오너가의 배당은 삼성가의 영향력이 절대적이었다. 다만 전체 배당액은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세금 납부와 주가 조정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2025.04.16

임윤찬, 6월 국내 공연…파리 오케스트라와 협연 통영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6월부터 클라우스 메켈레가 지휘하는 파리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국내 공연을 이어간다. 1일 공연기획사 빈체로에 따르면 임윤찬은 6월 11일 예술의전당에서 파리 오케스트라의 협연자로 나선다. 연주곡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4번이다. 그는 2022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 당시 피아노 협주곡 3번, 지난달 통영국제음악제에서 피아노 협주곡 2번 등 라흐마니노프 음악을 연주했다. 임윤찬과 파리 오케스트라는 같은 달 13일 LG아트센터, 15일 롯데콘서트홀에서도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4번을 선보인다.메켈레가 지휘하는 파리 오케스트라는 라벨 탄생 150주년과 불레즈 탄생 100주년을 맞아 이들 작곡가의 곡도 연주한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교향악단인 파리 오케스트라의 내한 공연은 9년 만이다. 2021년부터 핀란드 출신의 29세 지휘자 클라우스 메켈레가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파리 오케스트라는 6월 11일 예술의전당과 13일 LG아트센터에서 라벨의 '쿠프랭의 무덤', 라벨이 편곡한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을 연주한다. 14일 롯데콘서트홀에서는 라벨의 '쿠프랭의 무덤'을 비롯해 '어미 거위 모음곡', 생상스의 교향곡 3번 '오르간'을 들려준다. 15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불레즈의 '7대의 금관악기를 위한 이니셜', 베를리오즈의 환상 교향곡을 연주한다.

2025.04.01

광진문화재단, 잇단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선정광진문화재단(이사장 김경호)은 광진구 어린이와 청소년의 문화예술교육을 위해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공모한 ‘2025 꿈의 예술단(무용단)’에 신규 거점 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진문화재단은 이 사업으로 향후 5년간 4억원을 지원받는다. ‘2025 꿈의 무용단’은 재개관 예정인 복합문화예술회관 나루아트센터를 거점으로 삼고, 무용 전문단체와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확보한 사업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이며 연속성이 보장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광진구 아동청소년과 사회 문화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2025 지역협력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나루 쀼빌레라(나루 부부 나빌레라)’ 사업에도 신청해 잇달아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나루 쀼빌레라’는 타 연령층에 비해 다소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부족했던 성인을 대상으로 한 강좌로 서로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과 함께 부부가 같이 즐길 수 있는 취미로서 발레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광진문화재단은 음악, 연극, 미술 중심으로 편성됐던 예술교육장르를 확장하고 무용의 대중화를 위해 발레를 주요 예술교육 장르로 선택했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발레 교육을 위해 한국발레협회, 리틀엔젤스예술단, 발레STP협동조합 등 무용전문단체와 업무협약을 마쳤으며, 창의적인 커리큘럼을 공동 기획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광진구민의 예술 경험을 일상화하며, 교육 이후 발표회를 통해 구민에게 예술 향유자이자 예술 창작자로서의 경험을 선사해 예술이 삶 속에 흐르는 행복 광진을 실천할 계획이다. 각 사업 참가자 모집은 4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2025.03.19

한미약품-MPO, ‘빛의 소리 나눔콘서트’로 사랑나눔 현직 의사로 구성된 ‘메디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하 MPO)’가 연주한 ‘빛의 소리’ 선율이 500여명의 관객들로 가득 찬 공연장을 메웠다. 한미약품과 MPO는 23일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장애아동 예술교육 기금 마련을 위한 ‘제11회 빛의 소리 나눔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MPO는 1989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 의사들이 모여 창단한 오케스트라로, 2013년부터 한미약품과 함께 ‘빛의 소리 나눔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콘서트에는 ‘음악을 통한 사랑 나눔’ 취지에 공감한 많은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아 의사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음악을 감상했다. 1부 공연에서는 이 콘서트를 통해 조성된 기금을 지원받고 있는 더사랑복지센터 ‘한울림연주단’이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고, 이어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어울림단’이 MPO와 클래식 악기 합주 무대를 선보였다. 발달장애 청소년들로 구성된 두 연주단은 각각 실로폰 연주와 클래식 악기 합주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격려를 받았다. 두 연주단의 특별 공연이 끝나자, 첼리스트 이유민이 민트색 무대 의상을 입고 화려하게 등장, 청중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휘자 강한결의 리드 아래 MPO의 힘찬 반주와 어우러진 이유민의 첼로 연주는 생상스 ‘첼로 협주곡 제1번 A단조, 작품번호 33’에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며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앙코르 요청에 응한 이유민은 생상스 ‘백조’를 유려한 선율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풀어내며, 마치 백조가 잔잔한 호수 위를 미끄러지듯 우아한 첼로의 서정미를 보여줬다. 2부 공연은 MPO가 프란츠 폰 주페 ‘오페라타 시인과 농부 서곡’ 연주로 시작하며 관객들을 밝고 경쾌한 분위기로 이끌었다. 독특한 선율과 활기찬 리듬감이 인상적이었고, 금관 악기와 현악기의 조화로운 앙상블이 돋보였다. 이어진 베토벤 ‘교향곡 제1번 C장조, 작품번호 21’은 청중을 압도하는 웅장한 분위기와 MPO의 생동감 넘치는 연주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MPO의 피날레 무대까지 이어진 열정적 연주는 관객들의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한미약품과 MPO는 이번 공연을 통해 매칭펀드 형식으로 조성한 ‘빛의 소리 희망기금’을 더사랑복지센터와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에 후원한다. MPO 김한수 단장(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은 “장애 아동들이 음악을 통해 자긍심을 키우고 새로운 꿈과 희망을 발견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음악을 통해 희망을 전하고 사회 곳곳에 따뜻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빛의 소리 나눔콘서트는 해를 거듭할수록 우리 사회에 희망을 밝히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장애 아동들이 정서적 안정을 얻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2.26

부산 이기대공원, 세계적 예술공원으로 변신한다부산시는 이기대공원을 자연 속 세계적인 예술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제 아트센터, 바닷가 숲속 갤러리, 오륙도 아트센터 등 3대 거점을 중심으로 최고급 문화·관광 플랫폼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을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를 통해 공원의 실행력을 높이고, 세계적 수준의 예술공원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이곳에는 예술공원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아트 파빌리온이 들어설 예정이다. 2025년 대행 용역업체 선정과 작가·작품 공모 절차를 거쳐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적 수준의 조형물이 설치될 예정이며, 예술공원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닷가 숲속 갤러리 영역’에는 국내외 거장들의 미술관이 6~7개 조성된다. 부산시는 3월부터 세계적 작가들의 미술관 설립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친 후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국제 아트센터’와 ‘오륙도 아트센터’를 잇는 매개 공간으로서 기능하며,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특히, 비재정 사업으로 추진됨에 따라 민간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오륙도 아트센터 영역’은 예술공원의 관문 역할을 하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주요 시설로는 옛돌 스트리트와 친환경 목조 전망대가 포함된다. 특히, ‘우리옛돌문화재단’ 천신일 이사장으로부터 기증받은 석조유물 65점을 스토리텔링과 결합해 전시할 계획이다. 전망대는 올해 타당성 조사 및 설계를 완료하고, 2028년까지 조성을 마칠 예정이다. 부산시는 공원 조성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11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자문위원회는 공원 조성과 운영에 대한 자문을 비롯해 참여 작가 추천, 숲속 갤러리 적격 심사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을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박형준 부산시장은 “이기대공원이 국내외 정상급 작품과 조화를 이루는 세계적 예술공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긴 호흡으로 투명하게 추진하겠다”라며 “이기대에서 시작된 공공예술 혁신이 부산 전역으로 확산돼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5.02.12

'넷플 지옥 출연' 배우 양익준, 후배 폭행 혐의로 입건 영화감독 겸 배우 양익준이 경찰에 고소당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10일 오전 양익준이 후배로부터 폭행 혐의로 고소당해 입건 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양익준은 지난해 12월 13일 본인이 운영하는 성북구 주점에서 후배인 영화 스태프 A씨의 머리를 종이 뭉치로 여러 대 때리고 폭언을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30일 고소장이 접수됐다. 수사는 마무리 단계로 오늘이나 내일 중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양익준 측은 해당 사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양익준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에 출연,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오는 19일 개봉하는 영화 '고백'에도 출연한다. 

2025.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