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시장변동성"에 대한 통합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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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장중 1,500원 돌파…금융위기 이후 첫 기록 원·달러 환율이 장중 1,500원을 넘어섰다. 주간 거래 기준으로 환율이 1,500원을 넘은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보다 7.3원 오른 1,501.0원으로 출발했다. 개장과 동시에 1,500원대를 기록하며 시장 긴장감을 높였다. 환율이 주간 거래 장중 기준으로 1,500원을 넘어선 것은 2009년 3월 12일 이후 처음이다. 당시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환율이 급등하며 장중 1,500원 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환율 상승은 국제유가 급등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중동 정세 불안 속에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는 등 에너지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원화 약세 압력이 확대된 상황이다. 다만 환율은 개장 이후 상승폭을 일부 되돌리며 오전 9시 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6원 오른 1,495.3원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중동 긴장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 달러 강세 흐름,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등이 환율 변동성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5시간 전

한은 "중동 정세 불확실성 높아져…24시간 점검 체계"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23일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와 관련, '비상 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했다. 우 부총재는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필요한 시장 안정화 조치를 적기에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미국의 군사적 개입으로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진 만큼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24시간 점검 체계를 통해 중동 사태의 전개 상황과 국내외 금융·경제 상황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향후 이란의 대응 수위 등에 따라 위험 회피 심리가 한층 강화될 수 있고, 국제 유가 불안 등으로 경기·물가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평가했다.
2025.06.23

한은 총재 "경기부양책 시급하지만 과하게 의존하면 부작용"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2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창립 제75주년 기념식에서 "현 상황에서 경기 회복을 위한 부양책이 시급한 것이 분명하지만, 급하다고 경기 부양책에만 과도하게 의존할 경우 사후적으로 더 큰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성장잠재력의 지속적 하락을 막고 경기 변동에 강건한 경제구조를 구축하는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며 구조개혁 없는 일시적 경기 부양의 위험을 경고했다. 이어 "당분간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면서도 동시에 기준금리를 큰 폭으로 내릴 수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 총재는 "기준금리를 과도하게 낮추면 실물경기 회복보다 수도권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지난 3월 이후 서울 아파트 가격이 연율 기준으로 약 7% 상승했고, 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세도 확대되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손쉽게 경기를 부양하려고 부동산 과잉투자를 용인해 온 과거의 관행을 떨쳐내야 한다"며 "최근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 중반 수준으로 낮아졌지만, 미국의 금리인하 속도 조절에 따라 내외금리차가 더 커질 수 있고 무역 협상 결과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커서 외환시장 변동성이 다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총재는 한은이 앞서 우리나라 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거점도시 육성, 대학 지역별 비례선발제, 퇴직 후 주택연금 활용, 지식서비스산업 전략적 육성 등의 해법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미래 도전 과제 측면에서 디지털 혁신과 인공지능(AI)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한은의 노력도 강조했다. 이 총재는 "프로젝트 한강을 통해 기관용 CBDC(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와 예금토큰에 기반한 미래 디지털 화폐 인프라를 시범 구축하고 실제 환경에서 테스트하고 있다"며 "올해 말 예정된 후속 테스트를 통해 예금토큰의 편익을 점검하고, 상용화 단계로 추진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테이블 코인에 대해서는 "원화 표시 스테이블코인은 핀테크(금융기술) 산업의 혁신에 기여하면서도 법정화폐의 대체 기능이 있는 만큼, 안정성과 유용성을 갖추는 동시에 외환시장 규제를 우회하지 않도록 제도적 방안을 마련해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내 업체가 구축한 '소버린(Sovereign·주권) AI'를 기반으로 한은에 특화된 AI를 올해 하반기 도입을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2025.0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