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유입"에 대한 통합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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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경상수지 386억달러 흑자 역대 최대…반도체 호황에 연간 전망도 상향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지난 5월 386억1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급증하면서 올해 5월까지 누적 흑자는 지난해 연간 흑자 규모를 이미 넘어섰다.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올해 5월 경상수지는 386억1천만달러(약 58조6천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이는 기존 최고치였던 올해 3월(379억3천만달러)을 웃도는 사상 최대 규모다.이로써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2023년 5월 이후 37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올해 15월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천412억8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339억달러)의 4배를 넘었으며, 지난해 연간 흑자 규모인 1천230억5천만달러도 이미 넘어섰다. 상품수지 역대 최대…반도체 수출이 견인경상수지 호조는 상품수지가 이끌었다. 5월 상품수지 흑자는 378억6천만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수출은 943억4천만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62.9% 증가했다. 통관 기준으로 컴퓨터 주변기기 수출이 249.4% 늘었고, 반도체는 167.7%, 석유제품은 49.1%, 화공품은 11.0% 증가했다.지역별로는 중국(80.8%), 동남아(74.4%), 미국(59.4%) 등 주요 시장에서 높은 증가세를 보였으며, 중동만 7.5% 감소했다.수입은 564억8천만달러로 22.2% 증가했다. 반도체와 반도체 제조장비를 중심으로 한 자본재 수입이 28.0% 늘었고, 원유와 석유제품 등 원자재 수입도 22.1% 증가했다. 여행수지 흑자 전환…서비스 적자 축소서비스수지는 10억9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지만 적자 폭은 지난해 같은 달과 전월보다 크게 줄었다.특히 여행수지는 5천만달러 흑자로 전환됐다. 지난 3월 흑자 이후 4월 일시적으로 적자를 기록했지만 외국인 입국자가 전년보다 19.4% 증가하면서 다시 흑자를 회복했다.본원소득수지도 배당금 지급이 줄어든 영향으로 4월 25억3천만달러 적자에서 5월 21억7천만달러 흑자로 돌아섰다. 외국인 주식투자 역대 최대 순유출금융계정 순자산은 310억8천만달러 증가해 역대 두 번째로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다만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310억5천만달러 감소해 역대 최대 순유출을 기록했다. 국내 증시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도가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반면 외국인의 국내 채권 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추종 자금 유입 등의 영향으로 64억달러 증가했다. 한은 "6월도 400억달러 안팎 흑자 가능"한국은행은 반도체 수출 호조가 이어지면서 경상수지 흑자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유성욱 한국은행 금융통계부장은 "15월 누적 실적을 고려하면 상반기 전망치를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며 "반도체를 중심으로 6월 수출이 1천억달러를 넘어서면서 경상수지도 400억달러 안팎의 높은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026.07.08

코스피, 하루 만에 9,300선 돌파…장중 최고치 또 경신 전날 사상 처음으로 9,000선을 돌파한 코스피가 19일 개장 직후 2%대 강세를 보이며 9,300선을 넘어섰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 4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67.71포인트(2.95%) 오른 9,331.55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기록한 장중 최고치인 9,106.07을 하루 만에 다시 넘어선 수치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5.05포인트(2.48%) 오른 9,288.89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확대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9천 돌파 하루 만에 9,300선 안착 시도코스피는 전날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반도체 업종 강세에 힘입어 사상 처음 9,000선을 돌파했다. 이날도 투자심리가 이어지면서 추가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시장에서는 외국인 자금 유입과 반도체 업종 주도 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경우 코스피의 추가 상승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코스닥은 1,000선 다시 하회반면 코스닥지수는 약세를 보였다.코스닥은 0.47포인트(0.05%) 오른 1,001.40으로 출발했지만 오전 9시 4분 현재 10.39포인트(1.04%) 내린 990.54를 기록하며 6거래일 만에 다시 1,000선 아래로 내려왔다.시장에서는 코스피 대형주 중심의 자금 쏠림 현상이 나타나면서 코스닥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2026.06.19

코스피, 장 초반 8,700선 회복 코스피가 16일 장 초반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8,700선을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기대감으로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16일 오전 9시 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1.22포인트(1.89%) 오른 8,707.20을 기록했다.지수는 전장 대비 150.57포인트(1.76%) 상승한 8,696.55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확대하며 8,700선 안착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중동 불확실성 완화 영향최근 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소식과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 기대가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국제 유가 상승 압력이 완화되고 글로벌 공급망 불안 우려도 다소 진정되면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되는 분위기다.시장에서는 외국인 자금 유입과 함께 반도체·2차전지·금융주 등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코스닥은 상승 출발 후 약세반면 코스닥은 장 초반 상승세를 지키지 못했다.코스닥지수는 4.97포인트(0.48%) 오른 1,039.00으로 출발했지만 오전 9시 3분 현재 6.10포인트(0.59%) 하락한 1,027.93을 나타냈다.대형주 중심의 코스피와 달리 성장주 비중이 높은 코스닥 시장에서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영향으로 해석된다.전문가들은 중동 정세와 미국 금리 정책, 외국인 수급 동향이 당분간 국내 증시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26.06.16

코스피, 사상 첫 7,900선 돌파…‘8천피’ 눈앞 코스피가 12일 장 초반 사상 처음으로 7,900선을 돌파하며 ‘8천피’에 바짝 다가섰다. 외국인 자금 유입과 인공지능(AI)·반도체 중심의 강세 흐름이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 상승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6.42포인트(1.87%) 오른 7,968.66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31.17포인트(1.68%) 상승한 7,953.41로 출발한 뒤 장 초반부터 7,900선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피가 장중 7,900선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스닥지수 역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8.61포인트(0.71%) 오른 1,215.95를 나타냈다.최근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의 AI·반도체 랠리와 맞물려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뉴욕증시에서 S&P500과 나스닥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국내 투자심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분위기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순매수 확대와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이 코스피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단기간 급등에 따른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함께 거론된다. 
2026.05.12

코스피 7,000 견인한 외국인 귀환…이틀간 6조원 순매수 ‘폭풍 매집’ ‘코스피 7,000’ 시대를 연 국내 증시 급등세의 중심에는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자금 유입이 있었다. 연초 국내 증시를 떠나던 외국인 투자자들은 최근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와 기업 실적 전망 상향에 힘입어 다시 국내 시장으로 복귀했고, 단 이틀 만에 6조원이 넘는 자금을 쏟아부으며 상승장을 주도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1,348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2일 기록한 종전 최대치인 3조1,264억원을 넘어선 역대 최대 규모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 4일에도 외국인은 2조9,310억원을 순매수해, 이틀간 누적 순매수 규모는 6조원을 넘어섰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같은 기간 대규모 차익 실현에 나섰다. 지난 4일 개인은 4조7,940억원을 순매도했고, 이날 역시 매도 우위를 이어갔다. 외국인과 기관이 시장을 끌어올리는 동안 개인 자금은 대거 빠져나간 셈이다. 반도체 중심 매수세…삼성전자·SK하이닉스 집중 매입외국인 자금은 특히 반도체와 대형 기술주에 집중됐다. 이날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3조967억원어치 순매수했고, SK하이닉스도 2,672억원 규모로 사들였다. 지난 4일에도 제조업 업종에 3조1,689억원, 전기·전자 업종에 3조106억원이 유입됐다. 코스피200과 코스피 대형주 ETF·지수 상품으로도 대규모 자금이 들어오며 외국인이 시장 전체 상승 흐름을 이끌었다. 증권가에서는 글로벌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가 외국인 매수세를 자극한 핵심 요인으로 보고 있다. 미국 증시에서 AI 반도체와 빅테크 종목들이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국내 반도체주에도 글로벌 자금이 몰렸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현지 시각 5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81%, 1.03%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외국인 비중 더 늘어날 가능성”연초까지만 해도 외국인은 국내 증시에서 이탈 흐름을 보였다. 1월 순매수 규모는 1,190억원 수준에 그쳤고, 2~3월에는 순매도로 전환됐다.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와 차익 실현 심리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지만 최근 국내 기업 이익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고, 반도체 공급 부족 전망까지 부각되면서 분위기가 급변했다. 대신증권은 코스피 실적 추정치 상향과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가 외국인 자금 복귀의 핵심 배경이라고 진단했다. 향후 외국인 자금 유입이 추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하나증권은 국내 증시의 외국인 거래 비중이 일본과 대만 등 주요 아시아 시장 대비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글로벌 온라인 브로커리지 플랫폼 확대와 해외 개인투자자 접근성 개선이 새로운 유입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6.05.06

코스피 7,000 시대…47거래일 만에 ‘천포인트 질주’ 신기록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7,000선을 돌파했다. 불과 47거래일 전 6,000선을 넘어선 뒤 다시 1,000포인트를 끌어올리며 한국 증시 역사상 가장 빠른 상승 속도를 기록했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64%를 넘어서며 전 세계 주요 증시 가운데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6.02포인트(2.25%) 오른 7,093.01로 출발했다. 개장과 동시에 ‘7천피’를 돌파한 것이다.이번 상승은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코스피가 1,000에서 2,000까지 오르는 데 18년 이상이 걸렸고, 2,000에서 3,000까지도 13년이 필요했다. 하지만 최근 상승 속도는 전혀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특히 4,000 돌파 이후 상승 곡선은 사실상 수직에 가까웠다. 지난해 10월 4,000선을 넘어선 뒤 약 3개월 만에 5,000, 다시 한 달여 만에 6,000을 돌파했고, 이번에는 47거래일 만에 7,000까지 도달했다. AI·반도체·정책 기대감이 만든 초강세장시장에서는 이번 랠리의 핵심 동력으로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반도체 업황 개선, 새 정부 출범 이후의 정책 기대감을 꼽는다.실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외국인 자금 유입이 급격히 확대됐다. 특히 AI 서버와 에이전트 AI 시장 성장 기대가 반도체 업종 밸류에이션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각각 약 1천502조원, 1천128조원 수준으로 코스피 전체 시총의 약 44%를 차지하고 있다.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은 약 5천993조원으로 6천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약 3배 가까이 증가한 규모다.블룸버그는 최근 한국 증시 시가총액이 영국을 제치고 세계 8위 수준까지 올라섰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중동 전쟁에도 꺾이지 않은 상승세이번 랠리의 특징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라는 대형 악재 속에서도 상승 추세가 유지됐다는 점이다.코스피는 중동 충돌 직후 급락세를 보였지만 5,000선을 지지선 삼아 빠르게 반등했다. 이후 미국-이란 휴전 협상 기대감과 글로벌 AI 투자 확대 흐름이 맞물리며 다시 강세 흐름으로 전환됐다.특히 지난달 코스피 상승률은 30.61%에 달했다. 글로벌 주요 지수 가운데 가장 강한 회복력이다.연초 이후 상승률 역시 코스피가 64.61%로 세계 주요 증시 중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대만 가권지수가 40.76%, 코스닥지수가 31.15% 상승했다. 예탁금 125조…‘빚투’도 급증증시 과열 신호 역시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내 주식거래 활동계좌 수는 1억509만 개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보다 약 680만 개 증가한 수치다.투자 대기 자금인 투자자 예탁금은 88조원에서 125조원으로 급증했고, 신용거래융자 잔고 역시 27조원에서 36조원까지 늘었다. 상승장 기대 속에 개인 투자자들의 ‘빚투’도 다시 확대되는 모습이다.다만 증권가는 추가 상승 가능성에 여전히 무게를 두고 있다.신중호 LS증권 리서치센터장은 “AI 인프라 관련 업종이 리스크 국면에서도 확실한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는 점이 코스피 7,000 달성의 핵심 동력”이라며 “이익 증가만으로도 2027년 코스피 8,000선은 불가능하지 않다”고 전망했다.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도 “미국 연준 정책과 인플레이션, 미국-이란 협상 변수 등이 단기 조정 요인이 될 수는 있지만 상승 추세 자체를 훼손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시장은 이제 ‘7천피’ 자체보다 이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과거 박스권에 갇혀 있던 한국 증시가 AI·반도체 중심의 구조적 재평가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까지 나오면서, 국내 증시가 새로운 시대에 들어섰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2026.05.06

코스피, 장중 첫 6,900선 돌파…외국인·기관 매수에 ‘7천피’ 눈앞 코스피 지수가 4% 넘게 급등하며 사상 처음으로 장중 6,900선을 돌파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낮 12시 59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302.28포인트(4.58%) 오른 6,901.15를 기록했다. 지수는 2.79% 상승한 6,782.93으로 출발한 뒤 장 초반 방향성을 탐색하는 흐름을 보였으나, 이후 상승폭을 빠르게 확대하며 6,800선을 넘어 단숨에 6,900선까지 올라섰다. 이번 상승세는 반도체 대형주의 강세가 주도했다. 삼성전자는 4%대 상승률을 기록했고, SK하이닉스는 11%대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주가 급등과 함께 시가총액 1,000조원을 돌파하는 흐름을 보였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두드러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조555억원, 기관은 1조9,226억원을 순매수하며 시장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4조8,671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유동성과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가 맞물리며 지수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단기간 급등에 따른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외국인 자금 유입이 지속될 경우 코스피가 ‘7,000선’ 진입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026.05.04

코스피, 반도체 랠리에 장중 사상 최고치…6,340선 돌파 코스피가 반도체 대형주 강세에 힘입어 장중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미국과 이란 협상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외국인과 기관 자금이 유입되며 국내 증시는 실적 기대 중심의 강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21일 오전 장중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 넘게 오른 6,343선에서 거래되며 한때 6,355.39까지 상승했다. 이는 지난 2월 27일 기록한 종전 장중 최고치 6,347.41을 넘어선 새로운 기록이다.시장은 중동 지정학 리스크보다 국내 대표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에 더 주목하는 분위기다. 특히 이번 주 실적 발표를 앞둔 SK하이닉스 기대감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SK하이닉스 신고가…삼성전자 동반 상승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는 4% 넘게 오르며 장중 121만7천원을 기록,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AI 서버용 메모리 수요 확대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삼성전자도 2% 가까이 상승하며 반도체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두 종목이 코스피 비중이 큰 만큼 지수 견인 효과도 컸다.최근 글로벌 AI 투자 확대, 미국 빅테크의 데이터센터 증설, 메모리 가격 반등 흐름이 국내 반도체주 재평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차전지·자동차도 강세반도체 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POSCO홀딩스 등 이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현대차와 기아도 상승 흐름에 동참했다.업종별로는 건설, 전기전자, 정보기술 업종이 크게 올랐고, 헬스케어와 제약은 상대적으로 약세였다. 시장 주도주가 성장주·수출주 중심으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외국인·기관 순매수…개인은 차익 실현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섰다. 외국인은 현물과 선물시장에서 동시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을 내놓았다.원·달러 환율도 소폭 하락 출발하며 외국인 자금 유입에 우호적 환경을 만들었다. 코스닥도 8거래일 연속 상승코스닥지수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며 8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등 이차전지 종목과 일부 제약·반도체 장비주가 지수를 지지했다. 관전 포인트는 실적 시즌증권가는 이번 상승세의 핵심 변수로 1분기 실적 시즌을 꼽는다. 반도체 업종이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과 향후 가이던스를 제시할 경우 코스피 추가 상승 동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반면 중동 리스크 확대나 차익 실현 매물 증가는 단기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현재 시장은 지정학 변수보다 기업 이익 개선과 AI 산업 성장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코스피 사상 최고치 돌파가 일시적 이벤트에 그칠지, 새로운 레벨업의 시작이 될지 주목된다. 
2026.04.21

3차 석유 최고가격, 10일 0시부터 적용 정부가 국제유가 상승에 대응해 3차 석유 최고가격을 도입한다. 중동 정세 불안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유류비 부담을 억제하고 물류비 상승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3차 석유 최고가격, 10일 0시부터 시행구윤철 부총리는 9일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회의를 주재하며 “오는 10일 0시부터 적용될 3차 석유 최고가격을 이날 오후 7시에 발표한다”고 밝혔다.이번 가격은 국제유가 상승 흐름과 국민 부담 수준을 동시에 고려해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결정된다. 정부는 앞선 최고가격제 시행이 유류비 안정에 일정한 효과를 냈다고 평가하고 있다.구 부총리는 “정유업계와 주유소의 협조로 최고가격제가 물류비 급등을 억제하는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공정한 거래 관행과 상생 협력 확산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중동 변수 속 ‘물가 방어’ 정책 지속정부는 최근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물가 안정 정책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유통 구조 개선, 업계 부담 완화, 시장 질서 확립 등 민생과 직결된 영역을 중심으로 대응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유류 가격이 전반적인 소비자 물가와 물류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정책적 개입 필요성이 커진 상황이다. 외환시장 안정 흐름…연금 정책 변수 주목금융·외환시장에 대해서는 변동성이 다소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제시됐다.세계국채지수 편입 영향으로 외국인 자금 유입이 확대되면서 국고채 순매수 규모가 증가했고, 국내 투자 계좌도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부는 이달 중 발표 예정인 ‘국민연금 뉴프레임워크’가 외환 수급 개선을 더욱 가속화할 변수로 보고 있다. 연금 자금 운용 방향이 해외 투자 흐름과 맞물리면서 시장 안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생활밀착 물가 관리 확대이날 회의에서는 유류 외에도 생활 물가와 직결된 분야 전반에 대한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PC·노트북 가격 대응, 통신 요금제 개편, 학원 교습비 관리 강화 등 소비자 체감도가 높은 항목들이 포함됐다. 정부는 민생 부담이 큰 영역을 중심으로 관리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6.04.09

코스피 꿈의 6,000피 시대 열어, ETF 374조 시대 코스피가 6,000선을 넘어섰다. 지수 상승은 상징에 가깝다. 시장의 본질적 변화는 자금 흐름에서 읽힌다. 25일 기준 국내 증시에 상장된 ETF 순자산 총액은 374조3,61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초 300조원을 돌파한 이후 한 달여 만에 350조원을 넘어섰고, 다시 370조원대를 뚫었다. 지수 상승 속도만큼 자금의 유입도 가팔랐다.2002년 10월 코스피200을 기초지수로 한 4개 상품, 3,552억원 규모로 출발한 ETF 시장은 2023년 6월 100조원, 2025년 6월 200조원을 넘어섰다. 이후 7개월 만에 300조원을 돌파했고, 다시 두 달이 채 지나지 않아 374조원에 도달했다. 성장 곡선의 기울기가 달라졌다. 코스닥 추종 ETF, 자금 유입 주도올해 들어 순자산 증가를 주도한 종목은 코스닥 지수 추종 ETF다. KODEX 코스닥150은 연초 이후 약 5조6천억원이 늘었고 증가율은 342%를 넘는다.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KODEX 200도 5조5천억원 이상 증가했다. 지수 상승이 곧 ETF 자금 확대로 이어지는 구조가 형성됐다.개인 투자자 순매수 상위 종목 역시 코스닥 중심이다. KODEX 코스닥150이 3조원을 웃돌며 1위를 기록했고,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가 약 1조7천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코스닥 활성화 정책 기대와 코스피 대비 상승 여력 판단이 매수세를 자극한 흐름으로 풀이된다. 미국 추종 ETF의 자리 이동지난해 개인 순매수 1위를 기록했던 TIGER 미국S&P500은 올해 3위로 내려왔다. 지난해에는 미국 S&P500, 나스닥100을 추종하는 ETF가 매수 상위권을 차지했다. 해가 바뀌며 국내 지수형 ETF가 상단을 장악했다.현재 순자산 기준 1위는 KODEX 200으로 18조원을 넘어섰다. TIGER 미국S&P500은 약 14조6천억원 수준이다. 지난해 말까지 1위를 지켰던 TIGER 미국S&P500은 지난달 말 KODEX 200에 선두를 내줬고, 이후 격차가 확대됐다. 운용사 구도, 점유율 재편 신호운용사별로는 삼성자산운용이 약 151조원으로 40%에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118조원으로 뒤를 잇는다. 한국투자신탁운용 30조원, KB자산운용 25조원, 신한자산운용 15조원, 한화자산운용 11조원으로 ‘10조원 클럽’이 확대됐다.ETF는 개별 종목을 선택하는 시장에서 지수를 선택하는 시장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거래 편의성, 낮은 보수, 분산 효과가 결합되며 자금은 지수형 상품으로 모인다. 코스피 6,000은 결과다. ETF 374조원은 구조다. 상승장은 수치로 드러나고, 구조 변화는 자금 흐름으로 확인된다. 
2026.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