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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하반기 전기·가스요금 동결"…석유최고가격 인하·계란 2억개 추가 수입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올 하반기 전기·가스요금 등 주요 공공요금을 동결하고 석유최고가격을 추가 인하하는 등 민생 물가 안정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와 경제관계장관회의,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를 주재하며 "전기·가스요금 등 주요 공공요금을 하반기에 동결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 예정인 7차 석유최고가격과 관련해서는 "현행 수준에서 인하하되 석유류 소비자 가격이 안정화될 때까지 제도는 유지하겠다"고 설명했다. 구 부총리는 "정부는 민생경제 안정과 회복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중동전쟁 이후 경제 정상화와 재도약을 본격 준비하고 있다"며 "중동전쟁과 우리 경제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비상 대응 조치를 단계적으로 조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1조 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하는 등 가능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하반기 소비자물가를 3% 이내에서 관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먹거리 물가 안정을 위한 추가 대책도 내놨다. 계란 가격 안정을 위해 신선란 수입 물량을 기존보다 6배 이상 확대해 총 2억 개를 추가 수입하기로 했다. 또 다음 달에는 노르웨이에 특사단을 파견해 노르웨이산 고등어 2천t을 직수입한 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국내산 수출 물량은 정부가 직접 수매해 소비자에게 반값 수준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2026.06.26

올여름 최대 전력수요 98.8GW 전망…역대 최고치 경신 가능성 올여름 국내 최대 전력수요가 최대 98.8GW(기가와트)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경신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정부는 8월 셋째 주를 전력수요 정점으로 예상하고 107GW의 공급능력을 확보하는 한편, 가정용 전기요금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78월 누진구간 완화 조치를 시행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5일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회의를 열고 올해 8월 셋째 주 최대 전력수요를 94.198.8GW로 전망했다. 통상적인 기온에서는 94.1GW 수준이 예상되지만, 지난해와 재작년처럼 장기간 폭염이 이어지고 태풍 영향으로 태양광 발전량이 감소할 경우 최대 98.8GW까지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예상대로라면 역대 최고 전력수요 기록도 경신된다. 현재 최고치는 2024년 8월 20일 기록한 97.1GW이며, 지난해에도 96.0GW와 95.7GW를 기록하는 등 최근 여름철 전력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정부는 올해 전력수요 정점 시점을 기존 8월 둘째 주가 아닌 셋째 주로 전망했다. 직장인들의 여름휴가가 특정 기간에 집중되던 과거와 달리 휴가 일정이 분산되면서 전력수요 최고 시점도 한 주가량 늦춰질 것으로 분석했다. 정부는 최대 수요에 대비해 8월 셋째 주 기준 107GW의 공급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력수요가 94.1GW일 경우 예비력은 13.9GW, 최대 전망치인 98.8GW에 도달하더라도 8.2GW의 예비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8.8GW 규모의 추가 예비자원도 별도로 준비해 비상 상황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여름철 전기요금 부담 완화 지속정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78월에도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구간을 한시적으로 확대 적용한다. 기존 누진구간인 ▲200kWh 이하 ▲201400kWh ▲401kWh 이상을 여름철에는 ▲300kWh 이하 ▲301~450kWh ▲451kWh 이상으로 조정해 낮은 요금이 적용되는 구간을 넓힌다. 예를 들어 월 300kWh를 사용하는 가구는 누진구간 완화 적용 시 전기요금이 기존 5만7천760원에서 4만6천320원으로 1만1천440원(19.8%) 줄어든다. 또한 취약계층의 전기요금 감면 한도는 여름철 월 최대 2만원으로 확대되며, 7월부터 9월까지는 요금 납부가 지연되더라도 전기 공급을 제한하지 않기로 했다. 
2026.06.25

3분기 전기요금 동결…연료비조정단가 17분기 연속 유지 다음 달부터 적용되는 3분기(7∼9월) 전기요금이 현재 수준으로 유지된다.한국전력은 22일 3분기 연료비조정단가를 현행과 같은 킬로와트시(kWh)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분기 전기요금도 동결된다.전기요금은 기본요금과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연료비조정요금은 유연탄과 액화천연가스(LNG) 등 주요 발전 연료 가격 변동을 반영해 결정된다. 인하 요인 있었지만 최대치 유지원칙대로라면 3분기 연료비조정단가는 kWh당 마이너스 3.4원으로 산정돼 전기요금 인하 요인이 발생했다.하지만 정부와 한국전력은 한전의 재무 건전성 등을 고려해 연료비조정단가를 현행 최대치인 kWh당 5원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이로써 연료비조정단가는 2022년 3분기 이후 17개 분기 연속 같은 수준을 이어가게 됐다.한국전력은 "한전의 재무 상황과 연료비조정요금 미조정액이 상당한 점 등을 고려해 정부로부터 2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도록 통보받았다"고 설명했다. 200조원 넘는 부채 부담 여전전기요금 동결 배경에는 여전히 큰 규모의 부채 부담이 자리하고 있다.한국전력의 지난해 6월 말 기준 연결 재무제표상 총부채는 206조2천억원에 달한다.또 지난해 1∼3분기 동안 이자 비용으로만 약 3조2천794억원을 지출했다. 하루 평균으로 환산하면 약 120억원 규모다.정부는 이번 결정과 함께 한국전력에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구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도 주문했다. 
2026.06.22

코스피, 사상 첫 9,000 돌파…반도체가 이끈 역사적 랠리 코스피가 18일 사상 처음으로 9,000선을 돌파하며 한국 자본시장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적 기조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 기대감과 반도체주 급등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9.60포인트(2.25%) 오른 9,063.84에 거래를 마치며 종가 기준 처음으로 9,000선을 넘어섰다. 장중에는 한때 9,106.07까지 오르며 최고치를 다시 썼다.지난달 15일 장중 8,000선을 돌파한 이후 불과 22거래일 만에 9,000선을 넘어섰다. 올해 들어서는 5,000선에서 9,000선까지 4,000포인트 이상 상승하는 가파른 랠리를 이어갔다. 외국인 1조2천억원 순매수…반도체주 급등이날 상승장의 중심에는 반도체주가 있었다.삼성전자는 4.62% 오른 36만원대를 회복했고, SK하이닉스는 6.51% 급등하며 장중 처음으로 270만원을 넘어섰다. SK하이닉스가 차세대 AI 메모리인 HBM4E 샘플을 주요 고객사에 공급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SK스퀘어(6.52%), 삼성전기(8.27%), 삼성생명(4.92%), 삼성바이오로직스(4.38%) 등도 강세를 보였다.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이 1조2천71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기관은 7천779억원, 개인은 3천753억원을 순매도했다.장 초반에는 개인이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장중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며 상승 폭이 확대됐다. 대형주만 오른 '반도체 장세'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시장 전체가 강세를 보인 것은 아니었다.코스피 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109개에 불과한 반면 하락 종목은 791개에 달했다. 대형 반도체주와 일부 금융·보험주로 자금이 집중된 결과다.현대차(-2.75%), 기아(-4.51%), LG에너지솔루션(-3.85%), HD현대중공업(-3.25%), 두산에너빌리티(-3.49%) 등은 오히려 하락했다.업종별로는 전기전자(4.63%), 보험(3.37%)가 상승한 반면 금속(-5.07%), 건설(-4.99%), 화학(-4.70%)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은 3% 급락…바이오주 약세코스피와 달리 코스닥은 하락 마감했다.코스닥지수는 31.03포인트(3.01%) 내린 1,000.93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000선 아래로 밀리기도 했다.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바이오 업종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이 컸다.알테오젠(-0.94%), HLB(-1.38%), 삼천당제약(-4.88%), 에코프로비엠(-4.28%), 에코프로(-4.32%)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반면 반도체 장비 관련 종목인 원익IPS(0.93%), 피에스케이(5.91%) 등은 상승했다. 증권가 “코스피 1만 가능”…과열 우려도 공존증권업계는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개선과 AI 투자 확대를 근거로 코스피 10,000선 돌파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유진투자증권은 10,400, 하나증권은 10,380, KB증권은 10,500까지 상승 가능성을 전망했다. 글로벌 투자은행인 JPMorgan Chase와 Morgan Stanley 역시 강세장 시나리오에서 10,000선 달성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다만 단기간 급등에 따른 부담도 적지 않다. 한국형 공포지수로 불리는 VKOSPI는 이날 80.25로 상승했다. 이는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와 시장 변동성 확대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음을 보여준다.또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과 중동 지역 에너지 공급망 정상화 지연 가능성도 향후 증시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변수로 꼽힌다. 
2026.06.18

민영주택도 신생아 특별공급 신설 앞으로 2세 미만 자녀를 둔 가구는 결혼 후 7년이 넘었더라도 민영주택 신생아 특별공급에 청약할 수 있게 된다. 정부가 출산 가구의 주거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민영주택 청약제도를 개편하면서 신생아 특별공급을 별도로 신설했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1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혼인기간 제한 사라진다기존 민영주택 청약에서는 신혼부부 특별공급이나 생애최초 특별공급 물량 일부를 신생아 가구에 우선 배정하는 방식이었다.문제는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경우 '혼인신고 후 7년 이내'라는 요건이 적용돼 자녀가 있어도 결혼한 지 7년이 넘으면 혜택을 받을 수 없었다는 점이다.이번 개정으로 민영주택 특별공급 물량의 10%가 신생아 특별공급으로 별도 배정된다.이에 따라 결혼 기간과 관계없이 2세 미만 자녀가 있는 가구라면 청약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됐다. 태아·입양 자녀도 포함신청 대상은 태아와 입양 자녀를 포함한 2세 미만 자녀를 둔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다.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소득 기준은 생애최초 특별공급과 동일하게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30~160% 수준이다.공급 방식은 우선공급 50%, 일반공급 20%, 추첨공급 30%로 운영된다.정부는 이를 통해 혼인 시기보다 출산 자체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청약 제도를 개편한다는 방침이다. 지방 이전 기업 종사자 특별공급 확대이번 개정안에는 지방 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내용도 포함됐다.기존에는 지방자치단체가 기관추천 특별공급을 활용할 수 있었지만 대상과 기준이 제한적이었다.앞으로는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 종사자 등도 특별공급 대상에 포함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된다.또 지방정부가 지역 여건에 맞춰 특별공급 대상을 보다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절차도 간소화된다. "출산·지방 정착에 혜택 집중"장우철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관은 "이번 규칙 개정으로 출산 가구의 청약 기회를 확대하고 지방 이전 기업 종사자의 정주 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도 주택 청약에서 혼인과 출산이 혜택으로 이어지고 지방 정착이 우대받을 수 있도록 인센티브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5

美, 알리바바·바이두·비야디 '중국군 지원기업' 지정…중국 AI·반도체 정조준 미국 국방부가 중국의 주요 정보기술(IT) 기업과 인공지능(AI) 기업들을 '중국군 지원 기업' 명단에 포함시키며 대중국 기술 견제를 한층 강화했다.미국 국방부는 8일 중국군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기업 목록인 '1260H 명단'을 관보에 게재했다고 발표했다.이번 명단에는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 검색 플랫폼 기업 바이두, AI·게임 기업 텐센트,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 등이 포함됐다.전체 지정 기업은 188개로 집계됐다. AI·반도체·로봇까지 전방위 확대이번 조치의 특징은 대상 산업이 크게 확대됐다는 점이다.중국 최대 낸드플래시 업체인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와 D램 제조사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가 명단에 유지됐고,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유니트리, 자율주행 기술 기업 로보센스, 바이오 기업 우시앱텍 등도 포함됐다.미국은 이들 기업이 중국 공업정보화부나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등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돼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알리바바, 바이두, 텐센트 등 중국 AI 산업의 핵심 기업들이 포함되면서 미국이 중국의 AI 경쟁력 확대를 본격적으로 견제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즉각 제재는 아니지만 영향력 상당이번 지정이 곧바로 금융 제재나 수출 통제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다만 미국 국방부와의 직접 계약은 제한될 수 있으며, 향후 연방정부 조달 사업이나 공급망 참여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미국 정부 기관과 방산업체들에 대해 "이 기업들을 주의하라"는 경고 신호의 성격도 갖고 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이달 말부터 해당 기업과의 직접 계약을 금지하고, 내년부터는 제3자를 통한 우회 구매도 제한할 예정이다. 미중 정상회담 이후 재발표이번 명단은 사실 지난 2월 한 차례 공개됐다가 수분 만에 철회된 바 있다.당시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외교적 부담을 고려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그러나 지난달 베이징에서 미중 정상회담이 열린 이후 미국이 다시 명단을 확정 발표하면서 기술·안보 분야에서의 압박 기조를 재확인한 셈이다.중국 기업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알리바바와 바이두는 과거 지정 사실이 알려졌을 당시 "민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일 뿐 군 관련 기업이 아니다"라고 주장했고, 우시앱텍은 이번 발표 직후 "명백한 오류"라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2026.06.09

코스피, 사상 최고치 또 경신…8,500선 턱밑까지 상승 코스피가 29일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쓰며 8,500선에 근접했다.KOSPI 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90.86포인트(3.55%) 오른 8,476.15에 거래를 마쳤다.지난 27일 기록했던 종가 기준 최고치(8,228.70)와 장중 최고치(8,457.09)를 모두 넘어선 기록이다. 지수는 8,384.31로 상승 출발한 뒤 장중 강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고 종가로 마감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 투자자가 2조3천660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조4천14억원, 1조687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6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지만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1조7천억원 넘게 순매수했다. 반도체·AI 기대감이 상승 견인이날 증시 상승에는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기대감, 반도체 호재가 동시에 작용했다.특히 005930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핵심 부품인 7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4E) 샘플 출하를 세계 최초로 시작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여기에 젠슨 황 방한 예정 소식까지 더해지며 AI 관련주 전반에 매수세가 몰렸다.삼성전자는 5.84% 상승했고 우선주까지 포함한 시가총액은 2천조원을 넘어섰다. 000660 SK하이닉스도 1.92% 올랐다.009150 삼성전기는 기판 사업 기대감에 15% 넘게 급등하며 코스피 시가총액 4위에 올랐다.또 로봇·AI 협력 기대감 속에 066570 LG전자, 005380 현대차, 시스템 통합 관련 기업들도 강세를 보였다. 대형 기술주 쏠림…코스닥은 2%대 하락반면 코스닥은 상대적으로 소외됐다.KOSDAQ 은 전 거래일보다 29.56포인트(2.68%) 내린 1,074.80으로 마감했다.증시 자금이 반도체와 대형 AI 관련주 중심으로 집중되면서 중소형주 투자심리는 약화됐다.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3천억원 넘게 순매수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매도 우위를 보였다.이날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78조3천48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스닥 거래대금은 12조770억원으로 집계됐다. 
2026.05.29

삼성전기, 장중 첫 200만원 돌파…시총 3위로 '점프' 삼성전기 주가가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따른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장중 처음으로 200만원을 넘어섰다. 시가총액 순위도 단숨에 3위까지 올라서며 국내 증시의 새로운 주도주로 부상했다. 29일 오전 11시 29분 기준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보다 17.52% 오른 217만3천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219만2천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급등으로 삼성전기의 시가총액은 약 162조4천억원을 기록하며 SK스퀘어와 현대자동차를 제치고 코스피 시총 3위에 올랐다. 주가 상승의 배경으로는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에 따른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업황 개선이 꼽힌다. MLCC는 전류를 안정적으로 제어하는 핵심 전자부품으로 스마트폰, 전기차, AI 서버 등 거의 모든 전자기기에 사용된다. 증권가도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현대차증권은 삼성전기의 목표주가를 230만원으로 올리며 "MLCC 가격 인상 흐름과 업황 사이클 개선이 장기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다올투자증권 역시 목표주가를 230만원으로 상향하며 "MLCC와 FC-BGA(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 동시 호황의 수혜를 받고 있어 추가 실적 개선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AI 반도체와 서버 투자 확대가 지속되는 한 삼성전기의 고부가 부품 수요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AI 서버용 고성능 MLCC와 반도체 패키지 기판인 FC-BGA 사업이 향후 실적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6.05.29

호르무즈 재개방 기대감에 국제유가 7% 안팎 급락…WTI 90달러선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7% 안팎 급락했다.25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진전 가능성이 전해지자 시장에서는 사실상 봉쇄 상태였던 호르무즈 해협 원유 수송이 정상화될 수 있다는 낙관론이 확산됐다.영국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보다 7.15% 내린 배럴당 96.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이는 지난 6일 이후 가장 큰 일일 하락 폭이다.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 선물도 6.51% 하락한 배럴당 90.31달러에 마감했다.다만 미국 메모리얼데이 연휴 영향으로 거래량은 평소보다 적었다. 미·이란 협상 기대감 영향유가 급락은 미국과 이란이 휴전 기간을 60일 연장하고 최종 합의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에 근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촉발됐다.이란 측 협상단장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과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은 이날 도하 를 방문해 카타르 총리와 회담했다.회담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문제와 고농축 우라늄 문제가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과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가 불발될 경우 이란에 대한 공격이 더 거세질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수석 애널리스트 필 플린은 “아직 협상이 완료된 것은 아니지만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수송 재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공급 정상화까지는 수개월 걸릴 수도”시장에서는 전쟁이 끝나더라도 원유·가스 시설 복구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스파르타의 상품 애널리스트 준 고는 “하루 1천만∼1천100만배럴 수준의 공급 부족이 즉시 해소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중동 원유 생산이 완전히 재개될 때까지 시장은 수개월간 재고를 흡수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2026.05.26

단숨에 7,800 회복한 코스피, '8천피' 재탈환 시도하나 KOSPI 가 단숨에 7,800선을 회복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다시 ‘8천피’ 재돌파 여부로 쏠리고 있다.22일 국내 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기대감 속에 전날의 급등 랠리를 이어갈지 주목된다.전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06.64포인트(8.42%) 오른 7,815.59에 마감했다. 역대 최대 상승폭이다.장 개시 약 24분 만에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될 정도로 매수세가 집중됐다.상승세는 삼성전자 와 SK하이닉스 가 이끌었다.삼성전자는 8.51% 오른 29만9천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30만전자’ 기대감도 다시 커지고 있다.SK하이닉스는 11.17% 급등한 194만원에 마감했다.두 종목 시가총액 비중은 코스피 전체의 48.99%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코스닥지수 역시 49.90포인트(4.73%) 오른 1,105.97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장 초반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기관 2.9조 순매수…외국인 매도는 둔화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조9천8억원 규모 순매수를 기록했다.외국인은 11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지만 순매도 규모는 2천196억원으로 축소됐다. 앞선 열흘간 하루 평균 4조원 넘게 매도했던 것과 비교하면 부담이 크게 줄어든 셈이다.개인은 2조6천754억원 순매도로 전환했다.간밤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기대감 속에 상승 마감했다.다우지수는 0.55% 오르며 최고치를 다시 썼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17%, 0.09% 상승했다.다만 실적 발표 이후 엔비디아 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1.77% 하락했다.반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8% 상승했다. 미·이란 협상·차익실현 변수 부상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 흐름이 향후 증시 방향성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농축 우라늄 해외 반출 금지를 지시했다는 보도가 나오며 한때 미 국채금리와 국제유가가 급등하기도 했다.그러나 장 후반 미·이란 협상 진전 기대감이 다시 부각되며 투자심리가 회복됐다.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몇 가지 긍정적인 신호가 있다”고 언급했고, 이에 국제유가는 하락 마감했다.브렌트유 선물은 2.32%,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94% 하락했다.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심리를 반영하는 MSCI 한국 ETF는 정규장에서 3.51% 상승했고, 코스피200 야간선물도 0.36% 올랐다.다만 시장에서는 전날 8%대 폭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단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장 초반 차익실현 물량을 소화한 이후 미·이란 협상 관련 뉴스와 다음 주 월요일 휴장을 앞둔 관망심리 영향 속에 중립 수준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6.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