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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총 98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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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
뉴욕증시 혼조 마감…미·이란 긴장에 다우 1%↓·국제유가 5% 급등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1% 넘게 하락한 반면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나스닥은 상승 마감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6.76포인트(1.09%) 내린 5만2,348.39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0.28% 하락한 7,482.71을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는 0.20% 오른 2만5,870.65로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재개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경 발언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이 다시 시작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언급하면서 낙폭이 축소됐고, 나스닥은 장 막판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기술주는 강세를 보였다. 애플과 브로드컴의 반도체 공급 계약 확대 소식에 브로드컴이 급등했고, 중국의 엔비디아 AI 반도체 구매 제한 완화 기대가 반영되면서 엔비디아도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역시 2% 넘게 올랐다. 반면 중동 정세 악화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지정학적 불안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여기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확인되며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시장 부담으로 작용했다. 국제유가는 급등했다. 브렌트유는 5.20% 오른 배럴당 78.02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4.37% 상승한 73.52달러를 기록하며 최근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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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9

내후년부터 연결자산총액 10조원 이상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는 사업보고서를 통해 지속가능성(ESG) 공시를 해야 한다.
ESG 공시, 2028년부터 10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 의무화…사업보고서에 담는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2028년부터 연결자산총액 10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기존 초안보다 적용 대상을 대폭 확대하고, 거래소 공시가 아닌 사업보고서를 통한 법정공시 방식으로 시행하기로 하면서 국내 ESG 공시 제도가 본격적인 제도화 단계에 들어간다. 공시 대상 확대…2029년 5조원 이상, 2030년 2조원 이상 검토정부와 민주당은 8일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ESG 공시 제도화 최종방안'을 발표했다.최종안에 따르면 2028년 연결자산총액 10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가 의무 공시를 시작하고, 2029년에는 5조원 이상 상장사로 확대된다. 이후 2028~2029년 운영 성과를 평가해 2030년에는 연결자산총액 2조원 이상 상장사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공시 대상 기업은 종속회사를 포함해 2028년 291개사, 2029년에는 3천171개사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시행 첫해에는 자산과 매출이 모두 연결 기준 10% 미만인 종속회사는 공시 대상에서 제외된다.이는 지난 2월 발표된 로드맵 초안의 '2028년 연결자산 30조원 이상 상장사부터 거래소 공시 의무화' 방안보다 적용 범위와 제도 수준을 모두 강화한 것이다. 사업보고서 법정공시로 전환…초기 3년 적극 면책정부는 ESG 정보가 투자 판단에 실질적으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재무정보와 함께 사업보고서에 공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국내외 투자기관 의견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2028년부터 자본시장법상 사업보고서 공시로 즉시 시행하며, 연내 자본시장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기업의 제도 적응을 위해 시행 초기 3년간은 공시 정보 전반에 대해 자본시장법상 손해배상 책임과 행정제재, 형사처벌을 포괄적으로 면제한다. 다만 실제보다 친환경적인 것처럼 꾸미는 고의적 그린워싱에 대해서는 손해배상과 행정책임을 엄격히 적용하기로 했다.초기 3년 이후에는 미래 예측 정보나 온실가스 배출량 추정치, 협력업체 등 제3자로부터 확보한 정보에 대해 합리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성실하게 공시했다면 실제 결과가 달라지더라도 책임을 면제하는 '세이프 하버(Safe Harbor)' 제도가 적용된다. 2030년 제3자 인증 도입…스코프3 공시는 3년 유예정부는 2030년부터 ESG 공시에 대해 독립적인 제3자 인증 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다. 재무제표 외부감사처럼 ESG 공시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공급망 전반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포함하는 '스코프3(Scope3)' 공시는 기업의 준비 기간을 고려해 3년씩 유예된다. 이에 따라 연결자산 10조원 이상 기업은 2031년, 5조원 이상은 2032년, 향후 2조원 이상 대상 기업은 2033년부터 스코프3 공시 의무가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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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8

반도체 수출 호조로 지난 5월 우리나라가 국제 교역에서 60조원에 가까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5월 경상수지 386억달러 흑자 역대 최대…반도체 호황에 연간 전망도 상향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지난 5월 386억1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급증하면서 올해 5월까지 누적 흑자는 지난해 연간 흑자 규모를 이미 넘어섰다.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올해 5월 경상수지는 386억1천만달러(약 58조6천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이는 기존 최고치였던 올해 3월(379억3천만달러)을 웃도는 사상 최대 규모다.이로써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2023년 5월 이후 37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올해 15월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천412억8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339억달러)의 4배를 넘었으며, 지난해 연간 흑자 규모인 1천230억5천만달러도 이미 넘어섰다. 상품수지 역대 최대…반도체 수출이 견인경상수지 호조는 상품수지가 이끌었다. 5월 상품수지 흑자는 378억6천만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수출은 943억4천만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62.9% 증가했다. 통관 기준으로 컴퓨터 주변기기 수출이 249.4% 늘었고, 반도체는 167.7%, 석유제품은 49.1%, 화공품은 11.0% 증가했다.지역별로는 중국(80.8%), 동남아(74.4%), 미국(59.4%) 등 주요 시장에서 높은 증가세를 보였으며, 중동만 7.5% 감소했다.수입은 564억8천만달러로 22.2% 증가했다. 반도체와 반도체 제조장비를 중심으로 한 자본재 수입이 28.0% 늘었고, 원유와 석유제품 등 원자재 수입도 22.1% 증가했다. 여행수지 흑자 전환…서비스 적자 축소서비스수지는 10억9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지만 적자 폭은 지난해 같은 달과 전월보다 크게 줄었다.특히 여행수지는 5천만달러 흑자로 전환됐다. 지난 3월 흑자 이후 4월 일시적으로 적자를 기록했지만 외국인 입국자가 전년보다 19.4% 증가하면서 다시 흑자를 회복했다.본원소득수지도 배당금 지급이 줄어든 영향으로 4월 25억3천만달러 적자에서 5월 21억7천만달러 흑자로 돌아섰다. 외국인 주식투자 역대 최대 순유출금융계정 순자산은 310억8천만달러 증가해 역대 두 번째로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다만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310억5천만달러 감소해 역대 최대 순유출을 기록했다. 국내 증시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도가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반면 외국인의 국내 채권 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추종 자금 유입 등의 영향으로 64억달러 증가했다. 한은 "6월도 400억달러 안팎 흑자 가능"한국은행은 반도체 수출 호조가 이어지면서 경상수지 흑자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유성욱 한국은행 금융통계부장은 "15월 누적 실적을 고려하면 상반기 전망치를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며 "반도체를 중심으로 6월 수출이 1천억달러를 넘어서면서 경상수지도 400억달러 안팎의 높은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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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8

올해 1분기 반도체 경기 호조로 기업 이익이 크게 늘면서 비금융법인의 순자금운용 규모가 통계 작성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반도체 호황에 기업 여윳돈 역대 최대…가계는 예금 대신 주식으로 올해 1분기 반도체 경기 호조로 기업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비금융기업의 여유자금이 통계 작성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가계는 은행 예금보다 주식 투자로 자금을 옮기는 '머니무브'가 나타났고,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85%대로 하락했다. 기업 순자금운용 20조8천억원…역대 최대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자금순환(잠정)'에 따르면 국내 전체 순자금운용 규모는 지난해 4분기 51조9천억원에서 올해 1분기 84조3천억원으로 크게 확대됐다.순자금운용은 금융자산 운용에서 금융부채 조달을 뺀 금액으로, 경제 주체의 여유자금 규모를 보여주는 지표다.특히 비금융법인의 순자금운용 규모는 20조8천억원으로 전 분기 1천억원에서 급증하며 2009년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2024년 1분기 5조8천억원도 크게 넘어섰다.한국은행은 1분기 반도체 경기 호조에 따른 기업 영업이익 증가가 대규모 여유자금 창출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비금융법인의 자금운용 규모는 상거래신용과 직접투자를 중심으로 58조4천억원에서 137조원으로 늘었고, 자금조달도 금융기관 차입과 상거래신용 증가로 116조2천억원을 기록했다. 가계 '예금→주식' 이동…가계부채 비율 85.3%가계와 비영리단체의 순자금운용 규모도 지난해 4분기 67조원에서 올해 1분기 79조2천억원으로 확대됐다.연초 상여금 유입으로 소득이 증가한 데다 아파트 신규 입주 물량 감소로 자금 여력이 커진 영향으로 분석된다.가계의 자금운용 규모는 96조3천억원으로 늘었으며, 지분증권과 투자펀드 투자 규모는 34조원에서 61조4천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금융기관 예치금도 29조4천억원으로 늘었지만 상당 부분은 증권예탁금 증가에 따른 것으로, 실제로는 은행 예금에서 주식 투자로 자금이 이동하는 '머니무브' 현상이 나타났다고 한국은행은 설명했다.반면 가계의 자금조달 규모는 금융기관 대출 감소 영향으로 17조1천억원으로 소폭 줄었다.1분기 말 명목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85.3%로 전 분기 88.1%보다 2.9%포인트 하락했다.한국은행은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와 명목 GDP 증가가 함께 영향을 미친 결과라고 설명했다.한편 일반정부의 순자금조달 규모는 재정 신속집행 영향으로 23조3천억원으로 확대됐으며, 국외 부문의 순자금조달 규모도 반도체 수출 증가와 경상수지 흑자 확대에 힘입어 84조3천억원으로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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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7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800조 반도체 프로젝트의 최대 변수는 전력…'전기 먹는 공룡' 팹, 전력망 구축이 성패 좌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800조원 규모 서남권 반도체 팹(Fab) 구축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면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사업 성패를 좌우할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원전과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충분하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이를 적기에 공급할 송전망 구축과 재생에너지의 간헐성, 주민 수용성 확보 등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팹 1기당 최대 1.5GW 소비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광주와 서남권에 총 800조원을 투자해 메모리 반도체 팹 4기를 구축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반도체 팹은 클린룸과 초미세 공정 장비를 24시간 가동해야 하는 대표적인 전력 다소비 시설이다.대형 팹 1기는 최대 1.5GW의 전력을 소비하며, 이는 인구 50만 명 규모 도시의 전력 사용량과 맞먹는다.팹 4기가 모두 가동될 경우 2034년까지 필요한 전력은 약 6.28GW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력은 충분하지만 '전력망'이 문제통합특별시는 한빛원전과 신안 해상풍력 발전을 통해 필요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한빛원전 6기의 발전 규모는 5.9GW, 신안 해상풍력은 3.2GW 수준이며 전남의 전력 자급률도 170%에 달한다.하지만 전문가들은 발전량보다 생산된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송전망 구축이 더 중요한 과제라고 지적한다.현재 건설 중인 신장성변전소는 내년 9월 완공될 예정이며 신안 해상풍력 전력을 공급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그러나 팹 4기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려면 추가로 345kV 송전선로 43km와 변전소 2곳을 더 구축해야 한다. 주민 반발·재생에너지 간헐성도 과제전력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주민 수용성 확보도 변수다.신장성변전소 인근 주민들은 소음과 경관 훼손 등을 이유로 변전소와 송전탑 건설에 반대하고 있으며, 향후 추가 변전소 건설 과정에서도 갈등이 예상된다.재생에너지의 간헐성 역시 해결해야 할 과제다.서남권 반도체 팹에 공급되는 전력의 절반 이상이 풍력과 태양광 기반이지만, 기상 여건에 따라 발전량이 달라져 24시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요한 반도체 생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이에 따라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액화천연가스(LNG) 복합발전소 등 대체 발전설비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다만 LNG 발전은 화력발전보다 탄소 배출은 적지만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 문제로 환경단체들의 반대도 예상된다. "에너지망 전체 재설계 필요"글로벌 반도체 고객사들이 요구하는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기준을 충족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류상완 전남대 물리학과 교수는 "재생에너지는 생산량이 일정하지 않은 간헐성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복합발전 등 에너지 믹스가 필요하다"며 "서남권에서 생산한 전력을 지역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반도체 산업뿐 아니라 생활·산업용 전력 공급망까지 포함한 종합적인 에너지망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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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3

코스피가 1% 넘게 상승 출발한 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7.1
코스피, 외국인 9거래일 연속 매도에 8,400선 혼조…코스닥 2%대 강세 코스피가 1일 장 초반 외국인의 9거래일 연속 순매도 속에 8,400선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코스닥은 30주년을 맞아 2% 넘게 상승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9시 3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9.20포인트(0.46%) 내린 8,437.28을 기록했다. 지수는 8,591.50으로 상승 출발해 장중 한때 8,600선을 회복했지만 외국인 매도세가 확대되며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7천31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천318억원, 5천512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9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등이 오르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3.92% 상승했고, 국내 증시도 반도체주 중심으로 강세 출발했다. 여기에 6월 국내 반도체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400억달러를 돌파했다는 발표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다만 장중 외국인 매도세가 강화되고 국민연금의 리밸런싱 재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상승세는 제한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상승 출발 후 하락 전환했다. SK스퀘어와 LG에너지솔루션, 삼성생명도 약세를 보인 반면 삼성전기, 현대차, HD현대중공업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각 전 거래일보다 23.11포인트(2.52%) 오른 939.29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940선을 회복하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7억원, 983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884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의 코스닥시장 출범 30주년 기념행사를 앞두고 시장 활성화 정책 발표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다. 종목별로는 알테오젠, 레인보우로보틱스, 주성엔지니어링, 원익IPS, 리노공업 등이 상승했다. 위메이드는 중국 알리바바 관계사에 매각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에코프로비엠은 4% 넘게 하락했고, 에코프로도 7% 이상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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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1

이임사 하는 김민석 국무총리
김민석 총리 이임…"새로운 자리에서 국정 성공 뒷받침하겠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1일 이임식을 끝으로 총리직에서 물러나며 "새로운 장에서 더 큰 사명감으로 이재명 정부의 국정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청년의 삶 개선과 지역주도 성장 등 남은 과제는 당과 국회에서 계속 풀어가겠다"며 "이재명 정부의 국정 성공을 뒷받침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새로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계엄을 경고하고 내란과 싸우다 새 정부의 총리직까지 맡은 것은 과분한 영광이었다"며 "국민과 대통령께 큰 은혜를 입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재임 기간 성과로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성공 개최 준비, 글로벌 인공지능(AI) 허브 유치, 의대생 복귀, 행정부 내란 청산, 광주·전남 통합, 새만금 투자 지원, 대기업 지방 투자, 자살 감소, 미·중 외교 등을 언급했다. 김 총리는 "약자의 눈으로 미래를 보는 것이 정치"라며 자신이 착용한 양 무늬 넥타이를 소개했다. 그는 "가운데 한 마리 양의 자리가 비어 있는 것은 회복과 성장, 도약의 과정에서 단 한 사람도 놓치지 말자는 다짐을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빛의 혁명 이후 국민과 이재명 정부가 함께 써 내려가는 역사는 우리 역사 황금시대로 가는 서막이 될 것"이라며 공직자들에게는 "대통령을 중심으로 더욱 치열하게 헌신해 달라"고 당부했다. 후임 총리에게도 믿음과 응원의 뜻을 전했다. 이임식에서는 특유의 유머도 이어졌다. 김 총리는 "취임식 때는 분위기가 무거웠는데 이임하는 날은 분위기가 너무 좋다"며 "총리가 그만두는 날 총리실 분위기가 가장 좋을 수 있다는 걸 후임 총리께 알려드려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에 사직원에 서명하는 절차가 있더라. 사직을 거부해볼까, 시간을 끌어볼까 하다가 결국 이렇게 왔다"고 농담을 던지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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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1

컨테이너 가득 쌓인 신선대 부두
6월 수출 첫 1천억달러 돌파…한국, 세계 4번째 '월간 수출 1천억달러' 국가 한국의 6월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1천억달러를 돌파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정보기술(IT) 품목이 급성장한 가운데 무역수지도 처음으로 300억달러를 넘어서는 등 수출과 무역수지 모두 역대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6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70.9% 증가한 1천22억5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월간 수출액이 1천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처음으로, 한국은 독일·중국·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월간 수출 1천억달러를 달성한 국가가 됐다. 수출 증가를 이끈 것은 반도체였다. 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와 가격 상승으로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99.5% 급증한 448억2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월간 반도체 수출이 400억달러를 돌파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IT 품목 전반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컴퓨터 수출은 빅테크 기업들의 SSD 수요 확대에 힘입어 308.8% 증가한 54억1천만달러를 기록했고, 무선통신기기도 휴대전화 완제품 수출 증가에 따라 51.9% 늘어난 15억5천만달러를 기록했다. 20대 주력 수출 품목 가운데 18개 품목이 증가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9대 주요 수출시장 가운데 7개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 미국으로의 수출이 모두 200억달러를 넘어서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무역수지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6월 무역수지는 361억5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처음으로 300억달러를 돌파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무역수지는 1천383억달러 흑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천109억달러 늘었다. 상반기 전체 수출액도 4천967억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현재의 증가세가 하반기까지 이어질 경우 연간 수출 1조달러 달성 가능성도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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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1

삼성전자·SK하이닉스
삼성·SK 투자 4700조 vs 정부 1500조…규모 차이의 이유는 정부가 발표한 '1천500조원 투자'와 삼성전자·SK그룹이 제시한 4천700조원대 투자계획의 차이를 두고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업계는 집계 대상과 범위가 다른 데다 기존 투자 확대 계획까지 포함되면서 격차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정부는 29일 반도체와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3대 메가프로젝트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반도체 생산거점과 AI 데이터센터, 차세대 반도체 연구개발(R&D) 등을 합친 투자 규모는 총 1천461조원으로, 이를 반올림해 '1천500조원 투자'로 제시했다.반면 삼성전자는 2천655조원, SK그룹은 2천100조원의 중장기 국내 투자계획을 각각 공개했다. 두 기업의 투자 규모를 합치면 약 4천755조원에 달한다. 정부와 기업, 집계 범위부터 달랐다정부가 발표한 투자 규모는 지방 중심의 핵심 프로젝트만 반영한 수치다.반면 삼성과 SK는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투자와 반도체뿐 아니라 AI 데이터센터, 디스플레이, 배터리, 에너지 등 계열사의 중장기 투자까지 모두 포함했다.정부와 기업 계획을 종합하면 지역별 투자 규모는 호남권 896조원, 충청권 392조원, 영남권 270조원 수준으로 집계된다.호남권에는 반도체 생산시설 4기와 AI 데이터센터, 스마트가전·에너지 사업이 포함됐고, 충청권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배터리, 바이오 분야 투자가 반영됐다. 영남권에는 AI 데이터센터와 피지컬 AI, 자동차, 조선, 우주항공, 에너지 분야 투자가 포함됐다. 반도체 공장 건설비 급증도 영향기업들이 제시한 투자 규모가 크게 늘어난 배경에는 반도체 생산시설 건설 비용 상승도 자리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과거 반도체 공장(팹) 1기 건설에는 약 30조원이 투입됐지만 이후 60조원 수준으로 증가했고, 최근에는 최소 100조원 이상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전자는 2026년부터 2040년까지 평택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2천30조원, 호남·충청·영남 지역에 625조원을 투자하는 계획을 제시했다.SK그룹은 약 1천조원 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1천100조원 규모 AI 메모리 생산벨트 조성 계획을 공개했다. SK하이닉스는 용인에 600조원, 청주에 100조원, 호남권에 400조원을 단계적으로 투자할 방침이다.업계는 정부의 투자 계획은 신규 지역 프로젝트 중심인 반면, 기업들은 기존 투자 확대와 신규 투자까지 모두 반영한 장기 로드맵을 제시한 만큼 단순한 금액 비교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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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30

용인반도체클러스터 공사 현장
반도체 생산 10% 급감…5월 산업생산 두 달 연속 감소 5월 반도체 생산이 두 자릿수 감소를 기록하면서 국내 산업생산이 두 달 연속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설비투자도 소폭 줄었지만 소비와 서비스업 생산은 증가세를 보였다.국가데이터처가 30일 발표한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7.7로 전월보다 0.3% 감소했다.전산업 생산은 지난 2월과 3월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4월(-0.4%)에 이어 5월에도 감소하며 지난해 7~8월 이후 처음으로 두 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반도체 생산 10% 감소…광공업 생산도 위축광공업 생산은 전월보다 3.0% 감소했다.특히 반도체 생산은 10.0% 줄어 지난해 10월(-23.8%)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다. 플래시메모리와 D램 등 메모리 반도체를 중심으로 전월 기저효과와 분기 내 납품 일정 조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의약품 생산도 17.5% 감소했다.반면 석유정제 생산은 9.8%, 자동차 생산은 2.7% 증가했다. 석유정제는 중동 전쟁 여파로 급감했던 지난달의 기저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데이터처는 반도체 생산 감소가 일시적인 조정 성격이라고 평가했다.이두원 데이터처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생산능력이 한계 수준에 근접한 상황에서 납품 계약 일정에 따른 조정이 이뤄진 것이라며 반도체 가격 상승세와 신규 생산시설 가동을 고려하면 산업의 기초 체력은 여전히 견고하다고 설명했다. 소비는 증가…서비스업 생산도 개선상품 소비를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는 전월보다 0.1% 증가했다.승용차 판매는 부품업체 화재에 따른 생산 차질과 신차 출시 대기 수요 영향으로 10.9% 감소했지만, 차량연료와 의복 판매가 늘면서 전체 소비 증가를 이끌었다.서비스업 생산은 금융·보험업과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증가에 힘입어 전월보다 1.3% 늘었다.반면 도소매업은 3개월 연속 감소했고, 국제선 이용객 감소 영향으로 운수·창고업도 두 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투자 감소에도 건설수주는 7개월 연속 증가설비투자는 전월보다 0.1% 감소했다. 운송장비 투자는 늘었지만 정밀기기 등 기계류 투자가 줄어든 영향이다.건설기성은 건축과 토목 공사가 모두 증가하면서 3.8% 늘었다.건설수주는 용인과 청주 반도체 공장 등 대형 프로젝트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5.3% 증가하며 7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0.3포인트 하락하며 4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고, 향후 경기 흐름을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7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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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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