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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에 대한 통합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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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에 대한 통합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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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총 4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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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출 호조로 지난 5월 우리나라가 국제 교역에서 60조원에 가까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5월 경상수지 386억달러 흑자 역대 최대…반도체 호황에 연간 전망도 상향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지난 5월 386억1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급증하면서 올해 5월까지 누적 흑자는 지난해 연간 흑자 규모를 이미 넘어섰다.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올해 5월 경상수지는 386억1천만달러(약 58조6천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이는 기존 최고치였던 올해 3월(379억3천만달러)을 웃도는 사상 최대 규모다.이로써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2023년 5월 이후 37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올해 15월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천412억8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339억달러)의 4배를 넘었으며, 지난해 연간 흑자 규모인 1천230억5천만달러도 이미 넘어섰다. 상품수지 역대 최대…반도체 수출이 견인경상수지 호조는 상품수지가 이끌었다. 5월 상품수지 흑자는 378억6천만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수출은 943억4천만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62.9% 증가했다. 통관 기준으로 컴퓨터 주변기기 수출이 249.4% 늘었고, 반도체는 167.7%, 석유제품은 49.1%, 화공품은 11.0% 증가했다.지역별로는 중국(80.8%), 동남아(74.4%), 미국(59.4%) 등 주요 시장에서 높은 증가세를 보였으며, 중동만 7.5% 감소했다.수입은 564억8천만달러로 22.2% 증가했다. 반도체와 반도체 제조장비를 중심으로 한 자본재 수입이 28.0% 늘었고, 원유와 석유제품 등 원자재 수입도 22.1% 증가했다. 여행수지 흑자 전환…서비스 적자 축소서비스수지는 10억9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지만 적자 폭은 지난해 같은 달과 전월보다 크게 줄었다.특히 여행수지는 5천만달러 흑자로 전환됐다. 지난 3월 흑자 이후 4월 일시적으로 적자를 기록했지만 외국인 입국자가 전년보다 19.4% 증가하면서 다시 흑자를 회복했다.본원소득수지도 배당금 지급이 줄어든 영향으로 4월 25억3천만달러 적자에서 5월 21억7천만달러 흑자로 돌아섰다. 외국인 주식투자 역대 최대 순유출금융계정 순자산은 310억8천만달러 증가해 역대 두 번째로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다만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310억5천만달러 감소해 역대 최대 순유출을 기록했다. 국내 증시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도가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반면 외국인의 국내 채권 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추종 자금 유입 등의 영향으로 64억달러 증가했다. 한은 "6월도 400억달러 안팎 흑자 가능"한국은행은 반도체 수출 호조가 이어지면서 경상수지 흑자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유성욱 한국은행 금융통계부장은 "15월 누적 실적을 고려하면 상반기 전망치를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며 "반도체를 중심으로 6월 수출이 1천억달러를 넘어서면서 경상수지도 400억달러 안팎의 높은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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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8

올해 1분기 반도체 경기 호조로 기업 이익이 크게 늘면서 비금융법인의 순자금운용 규모가 통계 작성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반도체 호황에 기업 여윳돈 역대 최대…가계는 예금 대신 주식으로 올해 1분기 반도체 경기 호조로 기업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비금융기업의 여유자금이 통계 작성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가계는 은행 예금보다 주식 투자로 자금을 옮기는 '머니무브'가 나타났고,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85%대로 하락했다. 기업 순자금운용 20조8천억원…역대 최대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자금순환(잠정)'에 따르면 국내 전체 순자금운용 규모는 지난해 4분기 51조9천억원에서 올해 1분기 84조3천억원으로 크게 확대됐다.순자금운용은 금융자산 운용에서 금융부채 조달을 뺀 금액으로, 경제 주체의 여유자금 규모를 보여주는 지표다.특히 비금융법인의 순자금운용 규모는 20조8천억원으로 전 분기 1천억원에서 급증하며 2009년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2024년 1분기 5조8천억원도 크게 넘어섰다.한국은행은 1분기 반도체 경기 호조에 따른 기업 영업이익 증가가 대규모 여유자금 창출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비금융법인의 자금운용 규모는 상거래신용과 직접투자를 중심으로 58조4천억원에서 137조원으로 늘었고, 자금조달도 금융기관 차입과 상거래신용 증가로 116조2천억원을 기록했다. 가계 '예금→주식' 이동…가계부채 비율 85.3%가계와 비영리단체의 순자금운용 규모도 지난해 4분기 67조원에서 올해 1분기 79조2천억원으로 확대됐다.연초 상여금 유입으로 소득이 증가한 데다 아파트 신규 입주 물량 감소로 자금 여력이 커진 영향으로 분석된다.가계의 자금운용 규모는 96조3천억원으로 늘었으며, 지분증권과 투자펀드 투자 규모는 34조원에서 61조4천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금융기관 예치금도 29조4천억원으로 늘었지만 상당 부분은 증권예탁금 증가에 따른 것으로, 실제로는 은행 예금에서 주식 투자로 자금이 이동하는 '머니무브' 현상이 나타났다고 한국은행은 설명했다.반면 가계의 자금조달 규모는 금융기관 대출 감소 영향으로 17조1천억원으로 소폭 줄었다.1분기 말 명목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85.3%로 전 분기 88.1%보다 2.9%포인트 하락했다.한국은행은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와 명목 GDP 증가가 함께 영향을 미친 결과라고 설명했다.한편 일반정부의 순자금조달 규모는 재정 신속집행 영향으로 23조3천억원으로 확대됐으며, 국외 부문의 순자금조달 규모도 반도체 수출 증가와 경상수지 흑자 확대에 힘입어 84조3천억원으로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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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7

컨테이너 가득 쌓인 신선대 부두
6월 수출 첫 1천억달러 돌파…한국, 세계 4번째 '월간 수출 1천억달러' 국가 한국의 6월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1천억달러를 돌파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정보기술(IT) 품목이 급성장한 가운데 무역수지도 처음으로 300억달러를 넘어서는 등 수출과 무역수지 모두 역대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6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70.9% 증가한 1천22억5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월간 수출액이 1천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처음으로, 한국은 독일·중국·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월간 수출 1천억달러를 달성한 국가가 됐다. 수출 증가를 이끈 것은 반도체였다. 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와 가격 상승으로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99.5% 급증한 448억2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월간 반도체 수출이 400억달러를 돌파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IT 품목 전반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컴퓨터 수출은 빅테크 기업들의 SSD 수요 확대에 힘입어 308.8% 증가한 54억1천만달러를 기록했고, 무선통신기기도 휴대전화 완제품 수출 증가에 따라 51.9% 늘어난 15억5천만달러를 기록했다. 20대 주력 수출 품목 가운데 18개 품목이 증가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9대 주요 수출시장 가운데 7개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 미국으로의 수출이 모두 200억달러를 넘어서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무역수지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6월 무역수지는 361억5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처음으로 300억달러를 돌파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무역수지는 1천383억달러 흑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천109억달러 늘었다. 상반기 전체 수출액도 4천967억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현재의 증가세가 하반기까지 이어질 경우 연간 수출 1조달러 달성 가능성도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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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1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올해 한국 경제가 잠재성장률을 웃도는 2.7%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경연 "올해 성장률 2.7% 전망…경상수지 사상 첫 2천250억달러 흑자 예상"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올해 한국 경제가 잠재성장률을 웃도는 2.7% 성장하고, 경상수지는 사상 처음 2천억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25일 '2026 한국경제 전망, 기회와 리스크의 분기점' 세미나에서 지난해 1.1%였던 경제성장률이 올해 2.7%로 반등하며 2년 만에 잠재성장률(2.0%)을 웃도는 확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연은 올해 성장을 수출과 설비투자가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수출은 5.6%, 설비투자는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반면 민간소비는 누적된 물가 상승과 가계부채 부담으로 2.0% 증가에 그치고, 건설투자도 공사비 부담 등의 영향으로 0.5% 증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반도체와 비반도체, 제조업과 비제조업, 수출과 내수 간 회복 속도가 엇갈리는 'K자형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며 성장의 온기를 내수와 비반도체 산업으로 확산시키는 것이 핵심 과제라고 진단했다. 경상수지는 세계 반도체 시장의 슈퍼사이클 영향으로 올해 2천250억달러(약 330조원) 흑자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D램 가격 상승 효과가 상당 부분 반영된 만큼 반도체 가격 협상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대외 여건 변화에 취약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지적했다.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이 종전 국면에 접어들면서 유가와 환율, 물가 상승 압력은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2.0%보다 높은 2.7%로 전망됐다.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상근부회장은 "증시 활황과 반도체 슈퍼사이클이라는 화려한 외양에 가려 구조적 취약성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철 한국경제연구원장도 "반도체 중심의 회복을 내수와 신산업으로 확산시켜 경제의 완충판을 두껍게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한국경제,경제성장률,반도체,경상수지,한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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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5

 반도체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지난 3월 우리나라가 국제 교역에서 54조원이 넘는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3월 경상수지 373억달러 흑자…반도체 수출 힘입어 ‘역대 최대’ 반도체 수출 급증에 힘입어 한국의 3월 경상수지가 사상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상품수지 역시 역대 최고 수준을 나타냈으며, BTS 공연과 관광 수요 확대 영향으로 여행수지는 11년여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올해 3월 경상수지는 373억3천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원화 기준 약 54조4천억원 규모다. 이는 기존 월간 최대 기록이었던 지난 2월 231억9천만달러를 크게 넘어선 수치다. 한국 경제는 35개월 연속 경상수지 흑자 흐름도 이어갔다. 올해 1∼3월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737억8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8배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 149.8% 급증…상품흑자도 최대3월 상품수지 흑자는 350억7천만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수출은 943억2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6.9%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IT 품목이 실적을 이끌었다.통관 기준으로 컴퓨터 주변기기 수출은 167.5%, 반도체는 149.8% 급증했다. 무선통신기기(13.1%), 석유제품(69.2%), 화공품(9.1%)도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동남아 수출이 68.0% 늘었고, 중국(64.9%), 미국(47.3%), 일본(28.5%) 등 주요 시장에서도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중동 수출은 49.1% 감소했다. 수입 역시 592억4천만달러로 17.4% 증가했다. 정보통신기기와 반도체, 수송장비 등을 중심으로 자본재 수입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BTS 공연 효과…여행수지 11년 만에 흑자서비스수지는 12억9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지만 적자 폭은 크게 줄었다. 특히 여행수지가 1억4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2014년 11월 이후 11년 4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됐다. 한국은행은 봄철 관광 성수기와 함께 BTS 공연 등의 영향으로 외국인 입국자가 크게 늘어난 점을 주요 배경으로 꼽았다. 김영환 한국은행 경제통계1국장은 “3월 입국자 수가 처음으로 200만명을 넘었다”며 “현재 증가 흐름이 단발성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국내 주식투자 ‘역대 최대’ 순유출다만 금융시장에서는 외국인 자금 이탈 흐름이 뚜렷했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투자는 293억3천만달러 감소해 역대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다. 증권투자 전체 기준으로는 340억4천만달러 감소했다. 한국은행은 중동 지역 리스크 확대와 메모리 반도체 수요 둔화 우려, 차익실현 움직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내국인의 해외 주식투자는 40억달러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미국·이란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 변수 영향이 일부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 전체 수출 흐름을 흔들 수준은 아니라며, 향후 반도체 수출 흐름과 중동 정세를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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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08

평택항에 쌓여있는 컨테이너
반도체가 끌고 간 수출…20일 기준 533억달러 ‘역대 최대’ 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출이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수출 증가율은 50%를 넘어서며 단기간 급등 흐름을 보였다.23일 관세청에 따르면 3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은 533억 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50.4% 증가한 수치로, 기존 최대였던 지난달 같은 기간 실적(435억 달러)을 한 달 만에 크게 넘어섰다.조업일수 증가 효과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액도 35억5천만 달러로 40.4% 늘었다. 올해는 조업일수가 15일로 지난해보다 하루 많았다. 반도체가 이끈 수출 구조 변화이번 수출 급증은 반도체가 주도했다. 반도체 수출은 187억 달러로 163.9% 증가하며 1∼20일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기존 최고였던 지난달 151억 달러를 크게 넘어섰다.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35.0%로 확대됐다. 1년 전보다 15.1%포인트 상승한 수준으로, 수출 구조가 반도체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다른 품목에서도 증가 흐름이 이어졌다. 승용차는 11.1%, 석유제품은 49.0%, 컴퓨터 주변기기는 269.4% 증가했다. 반면 선박 수출은 3.9% 감소했다. 주요 시장 전반적 증가…대중·대미 동반 확대국가별로는 주요 시장 대부분에서 증가세가 확인됐다. 중국 수출은 69.0%, 미국은 57.8%, 베트남은 46.4%, 유럽연합은 6.6% 증가했다.특히 대미 수출은 조업일수를 반영한 일평균 기준으로도 47.3% 늘어나며 실질 증가세가 확인됐다. 반면 싱가포르 수출은 8.5% 감소했다. 에너지 수입 증가…무역수지 흑자 유지같은 기간 수입은 412억 달러로 19.7% 증가했다. 원유 수입이 27.8% 늘고 반도체, 반도체 제조장비 수입도 각각 34.3%, 10.4% 증가하면서 전체 수입을 끌어올렸다.에너지 수입(원유·가스·석탄)은 18.8% 증가했다. 가스 수입은 6.4% 감소했지만 전체 에너지 수입은 확대 흐름을 유지했다.수출 증가폭이 더 크게 나타나면서 무역수지는 121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 의존도 확대, 구조적 변수로 부상이번 지표는 반도체가 한국 수출의 핵심 동력으로 다시 자리잡았음을 보여준다. 동시에 특정 품목 의존도가 높아지는 구조적 특징도 더욱 강화됐다.반도체 업황과 글로벌 수요 변화가 향후 수출 흐름을 좌우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에너지 수입 증가와의 균형도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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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3

중동 긴장 고조의 여파로 9일 국제유가가 약 3년 8개월 만에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면서 한국 경제에 불안이 커지는 모습이다.
유가 100달러 돌파…물가·환율·금리 ‘3고’ 속 한국경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원화 약세와 금리 상승까지 겹치면서 한국 경제에 이른바 ‘3고(高) 압박’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물가는 오르고 성장세는 둔화하는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경제 전반에 긴장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유가 100달러 재진입…물가 상승 압력 확대9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배럴당 107.54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넘어선 것은 2022년 7월 이후 약 3년 8개월 만이다.한국은 원유 수입 의존도가 사실상 100%에 달한다. 국제유가 상승은 곧바로 석유류 가격과 수입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며 소비자 물가에 압력을 가한다. 통상 공산품과 서비스 가격에는 2∼3개월 정도의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친다.이미 원화 약세로 수입 물가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유가 상승까지 겹치며 물가 상승 압력은 더 커질 전망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2.50으로 지난해 12월보다 0.6% 상승해 5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환율 1,500원 위협…금리도 급등세외환시장에서도 불안이 확산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최근 1,450원대 중반에서 움직이다가 중동발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지난 3일 야간거래에서 1,505.8원까지 상승했다.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이후 처음이다.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도 환율은 장중 1,499.20원까지 오르며 1,500원에 근접했다.채권시장 역시 빠르게 반응하고 있다.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장 초반 20bp 가까이 급등해 3.4%를 넘어서기도 했다. 금리 상승은 가계의 이자 부담을 높이고 기업의 자금 조달 비용을 끌어올리면서 소비와 투자를 동시에 위축시키는 요인이 된다. 유가 150달러 시 성장률 0.8%p 하락 가능성국제유가 상승은 경제 성장 경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정부가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0%로 전망할 때 기준으로 삼은 유가는 배럴당 62달러 수준이었다.현대경제연구원은 연평균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경우 한국의 경제 성장률이 0.8%포인트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소비자물가는 2.9%포인트 상승하고 경상수지는 약 767억달러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유가 상승은 물류 비용 증가와 교역 둔화를 통해 수출 기업에도 부담을 준다. 동시에 수입 물가 상승으로 경상수지 흑자 폭이 줄어들 가능성도 커진다.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 다시 부상경제 전문가들은 고유가가 장기화될 경우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금융시장에서는 중동 정세가 악화될 경우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공급이 차질을 빚을 경우 이달 말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약 2% 수준인데 그 이하로 떨어지면 사실상 경기 침체 국면으로 볼 수 있다”며 “고물가와 경기 둔화가 동시에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안동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역시 “환율 상승이 수출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분석도 있지만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는 기대 효과가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며 “금융시장 충격이 실물경제로 확산되기 전에 상황이 안정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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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9

 지난해 반도체 등 수출 호조와 해외 투자 배당 증가에 힘입어 우리나라가 국제 교역에서 1천200억달러가 넘는 역대 최대 흑자를 거뒀다.
작년 경상흑자 1천231억달러 ‘역대 최대’ 지난해 반도체 수출 호조와 해외 투자 배당소득 증가에 힘입어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연간 경상수지, 기존 최고치 넘어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천230억5천만달러로 집계됐다. 기존 역대 최대였던 2015년(1천51억달러)을 넘어선 수치이며, 한은의 작년 11월 전망치(1천150억달러)보다도 80억달러 이상 많다. 12월 경상수지, 월간 최대지난해 12월 경상수지는 187억달러 흑자를 기록해 월간 기준으로도 사상 최대다. 항목별로는 상품수지가 188억5천만달러 흑자로 전년 동월과 전월 대비 모두 확대됐다. 수출 급증, 수입 증가 제한12월 수출은 716억5천만달러로 1년 전보다 13.1% 늘었다. 반도체(43.1%), 컴퓨터 주변기기(33.1%), 무선통신기기(24.0%)가 증가를 이끌었고, 지역별로는 동남아(27.9%), 중국(10.1%), 미국(3.7%)에서 호조를 보였다.수입은 528억달러로 1.7% 증가에 그쳤다. 에너지 가격 하락 영향으로 석유제품, 석탄, 가스, 원유 등 원자재 수입이 감소했고, 자본재와 소비재는 각각 반도체·정보통신기기, 금·승용차 중심으로 늘었다. 서비스수지 적자 확대서비스수지는 36억9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여행수지 적자가 14억달러로 확대됐는데, 겨울방학 성수기에 해외 출국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됐다. 본원소득수지 흑자 급증본원소득수지는 47억3천만달러 흑자로 전월 대비 크게 증가했다. 배당소득수지 흑자가 37억1천만달러로 급증한 점이 주요 요인이다. 금융계정, 순자산 증가12월 금융계정 순자산은 237억7천만달러 늘었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와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모두 증가했고, 증권투자에서도 내국인의 해외 주식 투자와 외국인의 국내 채권 투자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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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6

29일 산업통상부·관세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분 기준, 올해 연간 누적 수출액 7천억달러를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국 수출, 사상 최초로 7천억달러 돌파…세계 6번째 올해 한국 수출이 사상 최초로 7천억달러를 돌파했다.1948년 정부 수립 이후 77년 만에 달성한 역사적 쾌거다. 7천억달러 수출은 미국, 독일, 중국, 일본, 네덜란드에 이어 세계 6번째다. 연간 수출 7천억달러 첫 돌파29일 산업통상부·관세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분 기준, 올해 연간 누적 수출액 7천억달러를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한국의 연간 수출 규모는 1995년 1천억달러, 2004년 2천억달러, 2006년 3천억달러, 2008년 4천억달러, 2011년 5천억달러, 2018년 6천억달러를 각각 넘기며 빠르게 증가했다.수출 7천억달러는 2018년 6천억달러 달성 이후 7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세계 6번째 수출 7천억달러 국가한국은 미국(2000년), 독일(2003년), 중국(2005년), 일본(2007년), 네덜란드(2018년)에 이어 수출 7천억달러를 돌파한 세계 6번째 나라가 됐다.특히 수출 6천억달러는 세계에서 7번째로 달성했으나 7천억달러는 6번째로 달성하며 우리 수출이 글로벌 주요국 대비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77년 만에 3만6천배 성장1948년 정부 수립 이후 첫 수출에 나선 이래 77년 만에 달성한 역사적 성과로 평가받는다.1948년 수출액 1천900만달러에서 3만6천배 이상 성장한 결과다. 연평균 증가율은 14.6%에 달한다. 상반기 부진 딛고 하반기 뒷심올해 초만 해도 미국발 관세 충격과 보호무역 확산 등 어려운 통상환경으로 인해 우리 수출은 고전할 것으로 예상됐다.실제로 상반기 수출이 감소했으나 새 정부 출범 이후 시장 신뢰가 회복되고 대미 관세 협상 타결 등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지난 6월부터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반도체·자동차·바이오 중심 산업 다변화반도체를 필두로 자동차, 선박, 바이오 등 주력 산업의 굳건한 강세가 지속된 가운데 한류와 산업이 선순환을 이루며 식품, 화장품 등이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자리매김하는 등 수출 산업 다변화를 이뤄냈다.수출 지역도 미국과 중국의 비중이 감소하고, 아세안·유럽연합(EU)·중남미가 증가하는 등 시장 다변화 추세를 보인다.이밖에 지난 9월까지 수출 중소기업의 수출액·기업 수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수출 저변도 한층 넓어졌다. 수출이 경제성장·일자리 버팀목정부 관계자는 "우리 수출이 미국 관세, 보호무역 확산 등 어려운 통상환경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면서 우리 국민과 기업의 저력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성과"라고 밝혔다.이어 "특히 내수 부진 속에서도 수출이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며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고,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구조적 특성상 무역수지 흑자를 통해 경제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외국인직접투자 350억달러 역대 최대수출 약진과 더불어 외국인직접투자도 상반기 실적 부진(-14.6%)을 딛고 지난해 345억7천만달러를 뛰어넘은 350억달러(신고기준)로 연간 최대 실적을 세웠다.새 정부 출범 이후 대외 신뢰 회복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투자유치에 나선 결과, 인공지능(AI)·반도체 등 첨단산업 정책과 연계된 투자가 대폭 유입됐다고 정부는 설명했다.특히 올해 외국인직접투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 효과가 커 양질의 투자로 평가되는 '그린필드 투자'가 대폭 유입돼 우리 경제에 미치는 의미가 더욱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내년에도 수출·투자 상승 흐름 이어간다정부는 내년에도 수출과 외국인투자 상승 흐름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제조혁신 등을 통한 산업의 근원적 경쟁력 강화와 함께 수출시장·품목 다변화 및 지원체계 강화 등 무역구조 혁신, 지방 중심의 외국인투자 인센티브 강화 등 노력으로 2년 연속 수출 7천억달러 및 외국인투자 350억달러 이상의 실적 달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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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9

부산항
반도체 '슈퍼사이클' 수출 사상 최대…11월 수출 8.4%↑ '슈퍼 사이클'을 맞은 반도체 수출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영향으로 한국의 11월 수출이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자동차도 미국의 관세 영향에도 두 자릿수 수출 증가를 달성해 전체 수출이 9개월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산업통상부는 1일 11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11월 수출액은 610억4천만달러로 작년 동월 대비 8.4% 증가해 역대 11월 중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월간 수출은 6월부터 6개월 연속으로 월간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증가하고 있다. 조업 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13.3% 증가한 27억1천만달러로 역대 11월 중 최고를 기록했다. 1∼11월 누적 기준 수출은 6402억달러로 기존 최대치를 3년 만에 경신했다. 15대 주력 품목 중에서는 6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의 수출은 작년보다 38.6% 증가한 172억6천만달러였다. 반도체는 AI(인공지능) 열풍에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부가 메모리에 대한 높은 수요가 메모리 가격 상승세로 이어지면서 9개월 연속 수출 상승세를 나타냈다. 올해 11월까지 반도체 수출 누적액은 1526억달러로, 기존 연간 최대 수출액인 작년의 1419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자동차 수출은 미국의 25% 품목 관세 영향에도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차 호실적에 힘입어 작년보다 13.7% 증가한 164억1천만달러를 기록했다. 1∼11월 기준 자동차 누적 수출액은 660억4천만달러로, 역대 최대치다. 자동차 수출은 연간 최대 실적(708억6천만달러)까지 48억3천만달러만 남겨두고 있어 올해 사상 최대 수출 기록 경신이 예상된다. 무선통신기기 수출은 휴대폰 부품(12억4천만달러·2.4%↑)을 중심으로 1.6% 증가한 17억3천만달러, 이차전지는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3억달러·24.8%↑) 호조세로 2.2% 증가한 6억7천만달러를 기록하며 상승 전환했다. 석유제품 수출은 10.3% 감소한 32억8천만달러, 석유화학은 14.1% 감소한 30억6천만달러를 각각 기록하며 감소세를 이어갔다. 15대 주력 품목 외에도 전기기기(12억7천만달러·5.2%↑), 농수산식품(10억4천만달러·3.3%↑), 화장품(9억5천만달러·4.3%↑) 등이 수출 증가에 기여했다. 관세 영향을 받는 대미 수출은 작년보다 0.2% 감소한 103억5천만달러를 기록하며 보합세를 보였다. 반도체, 자동차 등 품목은 호실적을 보였찌만 50% 품목 관세 영향을 받는 철강을 비롯해 일반기계, 자동차부품 등이 약세였다. 대중국 수출은 반도체, 석유제품 등 주력 품목 위주로 증가하며 120억7천만달러로 작년보다 6.9% 증가했다. 대아세안 수출은 104억2천만달러, 대중동 수출은 21억8천만달러로 각각 6.3%, 33.1% 증가했다. 한국의 11월 수입은 513억달러로 작년보다 1.2% 증가했다. 이로써 11월 무역수지는 전년 대비 41억7천만달러 증가한 97억3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11월 누적 기준 무역수지 흑자는 지난해 전체 흑자 규모인 518억4천만달러를 140억달러 넘게 초과한 660억7천만달러로 집계됐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1월 수출이 6개월 연속 우상향 흐름을 이어간 것은 미국의 관세를 포함한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수출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우리 기업들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능력을 발휘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김 장관은 "지난 26일 국회에 대미 투자를 위한 특별법이 발의되면서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기업에 대한 관세 인하 요건이 충족돼 대미 수출 불확실성이 완화됐다"며 "수출이 12월에도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 경제 회복과 성장의 핵심적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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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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