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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시안 군의 LA 갤럭시 유소년팀 입단 테스트 합격 소식을 전한 이수진씨. [이수진씨 SNS
이동국 아들, LA 갤럭시 유소년팀 합격 SNS 통해 직접 소식 전해 前 국가대표 이동국의 아들 시안(10) 군이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구단 로스앤젤레스(LA) 갤럭시 유소년팀 입단 테스트에서 합격 통보를 받았다. 이동국의 부인 이수진 씨는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늘 전북 현대보다도 입단이 어렵다는 LA 갤럭시 유스팀 디렉터로부터 시안이와 함께하고 싶다는 말과 함께 합격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아빠 빽' 우려 넘어선 선택이 씨는 그간 시안 군의 진로를 두고 많은 고민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프로팀 입단만이 정답일까, 우리가 직접 U15(15세 이하) 팀을 만들어볼까 수많은 시나리오를 그리며 고민했다"며 "만약 전북 현대에 입단한다면 시안이의 노력이 온전히 인정받지 못하고 특혜 논란이 따를 것이 두려웠다"고 설명했다. 전북 현대와의 인연전북 현대는 이동국이 2009년부터 2020년까지 활약한 팀으로, 그의 등번호 20번은 구단 영구결번으로 지정돼 있다. 현재 이동국은 K리그2 참가를 목표로 창단 준비 중인 용인FC(가칭)의 테크니컬 디렉터를 맡고 있다. 미국행은 아직 불투명다만 시안 군의 미국행이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 이 씨는 "아직 모든 것이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시안이의 꿈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고민과 선택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예능 프로그램 통해 알려진 ‘대박이’시안 군은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박이'라는 애칭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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