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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데이헌 ‘골든’ 다시 英 차트 1위…K팝 최초 통산 2주 정상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골든'(Golden)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정상을 탈환했다. 15일(현지시간)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골든'은 싱글차트 '톱 100'에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려 지난 주 1위를 차지한 채플 론의 '더 서브웨이'(The Subway)를 제치고 다시 한번 1위에 올랐다. '골든'은 이로써 K팝 사상 처음으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비연속으로 2주 1위를 기록한 노래가 됐다. 앞서 지난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1주 동안 1위를 차지했다. '골든'은 93위로 이 차트에 데뷔한 이래 영화의 흥행에 힘입어 31위, 20위, 9위, 4위, 1위로 '차트 역주행'을 이뤄냈다. 이후 지난주 2위로 잠시 내려앉았다가 다시 1위로 복귀했다. 오피셜 차트 측은 '골든이 정상 자리를 탈환하며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맹위를 떨쳤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K팝 데몬 헌터스'는 '바비' 앨범을 넘어 OST 사상 한 주 동안 가장 많은 앨범 스트리밍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원본프리뷰'골든'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곡이다.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작곡가 이재, 가수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불렀다. 세 명은 모두 한국계 미국인이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K팝 데몬 헌터스' OST는 '골든' 외에도 '소다 팝'(Soda Pop) 6위, '유어 아이돌'(Your Idol) 7위, '테이크 다운'(Takedown) 35위 등 총 네 곡이 이번 주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진입했다.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전주보다 7계단 오른 28위, 멤버 로제의 '아파트'(APT.)는 6계단 오른 33위였다.

2025.08.16

케데헌 '골든' 빌보드 핫100 1위 달성…英美 차트 석권 진기록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골든'(Golden)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석권했다. 빌보드는 11일(이하 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에서 '골든'이 전주보다 순위가 한 단계 상승해 알렉스 워렌의 '오디너리'(Ordinary)를 제치고 차트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골든'은 영국과 미국 팝 시장의 양대 차트를 모두 석권하는 진기록을 세우게 됐다. 빌보드는 "'골든'은 '핫 100' 차트를 정복한 K팝과 관련된(associated with Korean pop) 아홉 번째 노래로, 여성 보컬리스트들이 부른 첫 번째 (1위) 곡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핫 100'은 미국 스트리밍 데이터, 라디오 방송 점수(에어플레이), 판매량 데이터를 종합해 순위가 산출된다. '골든'은 이번 차트 집계 기간 전주 대비 9% 증가한 3170만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라디오 방송 점수는 71% 증가한 840만, 판매량은 35% 증가한 7천으로 각각 집계됐다. '골든'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곡이다.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작곡가 이재, 가수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불렀다. 이 세 명은 모두 한국계 미국인이다. 빌보드는 "헌트릭스의 실제 가수인 이재와 레이 아미는 대한민국 서울에서 태어났고, 오드리 누나는 뉴저지 출신"이라고 소개했다. 이 곡은 지난달 초 81위로 '핫 100'에 진입했다. 이후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인기가 이어지면서 23위, 6위, 4위, 2위, 2위로 '차트 역주행'을 한 끝에 7주 차에 결국 1위를 차지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핫 100'은 빌보드의 대표적 차트로, 지금까지 이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K팝 가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6곡)과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1곡)·정국(1곡)뿐이다. 여성 가수가 부른 K팝 노래로 빌보드 핫 100 1위를 기록한 사례는 '골든'이 처음이다. '골든'은 애니메이션 영화 OST로는 2022년 '엔칸토'의 '위 돈트 토크 어바웃 브루노'(We Don't Talk About Bruno) 이후 3년 만에 1위를 달성했다. 3명 이상의 여성 그룹이 부른 노래로는 2001년 8월 데스티니스 차일드의 '부티리셔스'(Bootylicious) 이후 24년 만이다. 헌트릭스의 루미 역으로 노래하고, 작곡에도 참여한 이재는 자신의 SNS에 "할 말이 떠오르지 않는다. 눈물만 나온다"며 "보내 주신 사랑에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며 소감을 남겼다. '골든'은 1일 빌보드와 더불어 세계 양대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두 차트를 모두 석권하는 기록을 세운 것이다. '골든'의 난이도 높은 고음 구간에 S.E.S. 출신 바다, 다비치의 이해리, 마마무의 솔라, 엔믹스의 릴리, 아이브의 안유진, 소향, 에일리, 권진아 등 많은 가수들이 '골든 챌린지'를 이어가기도 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인기에 힘입어 남산·북촌·한강 등 작품에 등장한 서울 시내 명소도 외국 팬들에게 다시금 주목받는 기회가 됐다. 한국 전통 유산을 관람할 수 있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굿즈 매장에도 방문객이 늘었고, 작품에 등장한 한국 호랑이와 까치 캐릭터도 큰 인기를 누렸다. 임희윤 대중음악평론가는 "영화의 흥행 덕도 봤지만 '골든'이 지닌 곡 자체의 힘이 강력하다. 밝은 멜로디에 사람을 잡아끄는 힘이 있어 따라 부르고 싶게 한다"며 "사브리나 카펜터나 빌리 아일리시 노래가 히트했던 작년 여름과 달리 올해는 강력한 서머송이 나오지 않았다. 이 또한 '골든'이 치고 올라오는 데 한몫을 했다"고 분석했다.

2025.08.12

온라인몰 리뷰 정렬 기준은?…36%는 '알고리즘 기준 미공개' 국내 온라인몰 중 자체 알고리즘 기반으로 리뷰를 정렬·노출하면서도 알고리즘 기준을 공개하지 않는 곳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는 국내 온라인몰 50곳을 대상으로 한 리뷰정책 실태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5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의류, 종합, 식품, 화장품 등 총 7개 분야의 온라인몰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대상인 온라인몰 중 33곳(66%)은 리뷰를 인기순, 랭킹순, 베스트순 등 자체 알고리즘 방식으로 기본 정렬해 표시했다. 18곳(36%)은 알고리즘 기준도 공개하지 않았다. 자체 알고리즘 정렬 방식은 리뷰 글자 수, 작성일, 평점(별점), 사진 포함 여부 등 온라인몰마다 기준은 달랐지만 대부분 평점이 높고 장점 위주로 묘사된 리뷰를 상단에 표시했다. 상품의 장점과 함께 단점을 표현하거나 평점이 낮더라도 소비자들이 유용하거나 도움이 된다고 평가한 리뷰를 상단에 별도 표시하거나 다른 리뷰보다 우선 정렬해 표시하는 온라인몰은 거의 없었다. 소비자가 리뷰 정렬 방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기능도 미흡했다. 대부분의 온라인몰은 사진·동영상 리뷰 보기(98%), 최신 순·오래된 순 정렬(96%) 등 기본적인 정렬 기능은 제공했다. 그러나 소비자들의 반응이 많은 '댓글 많은 순' 옵션을 제공하는 곳은 1곳, 대가성 리뷰(체험단)임을 명확히 표시하거나 제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 온라인몰은 단 4곳뿐이었다. 시는 "전자상거래에서는 상품의 실물을 확인하기 어려운 만큼 리뷰가 소비자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평점이 높고 장점 위주인 리뷰를 우선 표시하는 정렬 방식은 신뢰도를 저하하고 소비자 구매 선택을 제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해외 주요 온라인몰은 리뷰 정책이 소비자 친화적이다. 미국 코스트코(Costco) 온라인몰과 일본 라쿠텐(Rakuten)은 가장 도움이 되는 우호적 리뷰 1개와 가장 도움이 되는 비판적 리뷰 1개를 선정해 최상단에 별도로 표시해 소비자가 상품의 장단점을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돕는다. 미국의 화장품 전문 온라인몰 세포라(Sephora)는 대가성 리뷰인 경우 이를 알리는 문구(incentivized)를 표시하는 동시에 해당 리뷰를 제외한 리뷰만 볼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아마존(Amazon)은 소비자들이 유용하다고 평가한 우호적 리뷰와 비판적 리뷰를 자동 선별해 확인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온라인몰 리뷰 정렬 기준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관계기관에 알고리즘 기준 설명의무 부과 등 제도 개선을 건의하는 한편 리뷰 정책 관련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명선 서울시 공정경제과장은 "온라인몰의 균형 있는 리뷰 정책은 소비자가 제품 구매 결정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고 불필요한 반품과 품질 관련 분쟁을 줄이는 순기능이 있다"며 "서울시는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정책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5

스타벅스 "주3일 출근→주4일로" 거부 시 자발적 퇴사 세계 최대 커피 체인업체 스타벅스가 10월부터 사무직원들의 필수 출근 일수를 '주 3일'에서 '주 4일'로 강화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브라이언 니콜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새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0월부터 주 4일 근무가 적용된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스타벅스는 이를 거부하는 직원들에게는 자발적 퇴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퇴사를 선택할 경우 퇴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원격 근무 중인 일부 관리자급 직원들도 12개월 이내에 스타벅스 본사가 있는 미국 시애틀이나 북미지역 거점인 캐나다 토론토로 주거지를 이전하도록 했다. 앞서 2월에도 스타벅스는 원격 근무 중인 부사장급 임원들에게 시애틀 또는 토론토로 옮기도록 지시한 바 있다. 니콜 CEO는 회사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백 투 스타벅스'(Back to Starbucks) 구조조정 계획을 실행하고 있다. 2월에는 본사 사무직원 1100명을 감원했다. 니콜 CEO는 "이 방침에 동의하지 않는 직원들이 있다는 점을 이해한다"면서 "하지만 인간적 연결을 기반으로 한 회사로서, 향후 구조조정 규모를 고려할 때 이것이 스타벅스에 맞는 길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니콜 CEO는 스타벅스에 영입될 때 남부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면서 회사가 제공하는 전용기로 시애틀 본사로 출퇴근할 수 있다는 조건을 달았다. 회사 측은 니콜 CEO가 시애틀에도 사무실과 거주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블랙핑크 신곡 발표는? 내달 월드투어 고양 공연서 무대 공개 걸그룹 블랙핑크가 다음 달 5∼6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YG는 23일 "이번 신곡 발표 방식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었다"며 "팬 여러분과 다시 하나가 될 '데드라인' 투어의 첫 출발점이라는 의미를 지닌 고양 콘서트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발매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조만간 공식적으로 말씀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블랙핑크의 신곡 소식은 게임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더 걸스'(THE GIRLS)를 제외하면 2022년 9월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 이후 약 2년 8개월 만이다. 멤버들은 최근 국내에서 신곡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블랙핑크는 다음 달 고양을 시작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시카고·뉴욕, 캐나다 토론토, 프랑스 파리, 일본 도쿄 등 전 세계 16개 도시에서 31회에 걸쳐 월드투어를 펼친다.

2025.06.23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후손 '님버스' 유럽·미주 확산 코로나19 바이러스 중 '오미크론' 변이의 후손 격인 '님버스'(NB.1.8.1)가 유럽, 미주, 서태평양 권역을 중심으로 급격히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를 주시하고 있다고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11일(현지시간) 전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 변이는 6월 7일까지 2주간 미국의 코로나19 사례 중 37%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돼 변이들 중 2위를 차지했으며, 또다른 오미크론 변이인 LP.8.1 변이(사례 중 38% 추정)와 거의 맞먹는 수준으로 흔해졌다고 밝혔다. 앞서 2주 전의 추정 비율은 님버스가 15%, LP.8.1이 57%였다. 최근 보고되는 코로나19 유전자분석 사례는 소수이기 때문에 각 변이가 차지하는 비율의 추정오차는 매우 크다는 점에 유의해서 데이터를 해석해야 한다고 CDC는 덧붙였다. 세계보건기구(WHO)가 현재 '모니터 대상 변이'(VUM)로 지정해 관리중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LP.8.1과 님버스 등 총 6종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달 23일 님버스 변이를 신규 VUM으로 지정하면서 낸 초기 위험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이 변이는 올해 1월 22일 채취된 샘플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지난달 18일까지 22개국에서 유전자 서열 분석 518건이 보고됐다. 4월 21∼27일에 채취된 전세계 코로나19 유전자 서열 분석 보고 사례를 분석하면 님버스가 10.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4주 전(3월 31일∼4월 6일)의 2.5%보다 크게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님버스 변이의 비중은 서태평양 지역에서 8.9%에서 11.7%로, 미주 지역에서 1.6%에서 4.9%로, 유럽 지역에서 1.0%에서 6.0%로 각각 증가했다.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보고 사례가 5건밖에 없었고, 아프리카 지역과 동지중해 지역에서는 아예 없었다. WHO는 님버스의 표면에서 발견되는 스파이크 돌연변이들로 전염력이 커졌을 것이지만 현재 돌고 있는 다른 코로나19 변이들에 비해 더 심한 질병을 유발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현재 승인돼 있는 코로나19 백신들이 님버스에 대해서도 효과를 유지할 것이라고 WHO는 전망했다. '님버스'라는 이름은 '난층운'(nimbostratus, 亂層雲)이라고 불리는 구름 모양을 옛날에 일컫던 말로, 비를 내리는 흔한 비구름(다만 소나기를 내리는 다른 유형의 비구름들은 제외)을 가리킨다. 코로나19 변이의 통칭을 여럿 지은 캐나다의 진화생물학자 T. 라이언 그레고리는 이 변이의 기호에 'N'과 'B'가 들어 있기 때문에 이 구름 유형의 이름을 딴 것이라고 작명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최근 전세계에서 코로나19 발병사례 보고가 급증하고 있다. WHO에 따르면 지난달 25일까지 4주간 전세계에서 보고된 코로나19 사례는 총 20만6천여건으로, 4주 전 같은 기간보다 17만9천여건이 증가했다. 나라별로 보면 태국에서 18만1천건, 브라질에서 8600건, 영국에서 5100건, 그리스에서 2600건, 프랑스에서 1300건이 발생했다. 중국, 홍콩, 대만 등에서도 코로나19가 빠르게 재확산하고 있어 6월 하순에 나올 WHO의 업데이트 집계에서도 코로나19 확진 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25.06.12

BTS RM·뷔 전역…"부대 복귀 대신 무대 복귀하겠다" 방탄소년단(BTS)의 RM(본명 김남준·31)과 뷔(본명 김태형·30)가 10일 전역했다. RM과 뷔는 이날 각자의 부대에서 퇴소해 강원 춘천시 신북읍 율문리 신북읍체육공원 축구장에서 팬들에게 전역 인사를 했다. 두 사람은 오전 9시께 각자 차에서 내린 뒤 서로 가볍게 포옹을 나눴다. RM은 선글라스를 낀 채 색소폰으로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을 연주하며 팬들 앞에 모습을 나타냈고, 뷔는 두 손에 꽃다발을 한 아름 들고 미소지으며 등장했다. RM은 "공연이 제일 하고 싶다. 빨리 앨범을 만들어서 다시 무대로 복귀하도록 하겠다"며 "부대 복귀 그만하고 무대 복귀를 빨리하겠다. 다시 BTS의 RM과 뷔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희는 역대 가장 짧은 군 복무를 했고, 또 여건도 많이 좋아졌다. 괴롭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군 생활을 통해 전방·후방에서 나라를 지켜주고 싸워줘서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었다는 걸 알게 됐다"며 "팬분들에게 기다려줘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했다. 뷔는 "군대는 몸과 마음을 다시 생각하고 잡는 시기였다. 저는 제 몸과 마음을 다시 만들었다"며 "하루빨리 '아미'들에게 달려가고 싶다.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면 정말 멋있는 무대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남은 용사들 다치지 말고 안전하게 훈련해서 무사히 전역했으면 좋겠다"며 "사회에 나가서 좋은, 멋있는 사람으로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른 시간부터 부대와 축구장 앞에는 국내외 '아미' 수백 명이 모여 손팻말과 응원봉을 들고 두 사람의 전역을 축하했다. RM과 뷔는 2023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15사단 군악대와 2군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에서 각각 복무했다. 진과 제이홉은 지난해 6월과 10월 전역해 방송 활동 중이고, 지민과 정국은 11일 전역한다. 슈가는 오는 21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

2025.06.10

블랙핑크, 올해 완전체 신곡으로 컴백…2년 8개월 만 걸그룹 블랙핑크가 올해 완전체로 신곡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는 26일 공식 블로그에 공개한 인터뷰 영상으로 블랙핑크의 컴백 소식을 전했다. 양 총괄은 "곧 블랙핑크의 신곡 발표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블랙핑크의 마지막 앨범은 지난 2022년 9월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이다. 이들의 신곡 소식은 게임 OST '더 걸스'(THE GIRLS)를 제외하면 2년 8개월 만이다. 블랙핑크는 7월 5∼6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에 나선다. 양 총괄은 블랙핑크 외에도 여러 YG 소속 가수들의 활동 계획을 소개했다. 베이비몬스터는 7월 1일 선공개 싱글 '핫 소스'(HOT SAUCE)를 내고, 9월 두 번째 싱글, 10월 1일 미니앨범으로 활동을 이어간다. 양 총괄은 ""핫 소스'는 1980년대 중후반 느낌의 힙합곡으로, 중독성이 매우 강하다. 올여름을 즐겁게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에 선물처럼 발표하는 곡"이라며 "평균 연령 10대인 베이비몬스터가 40년 전의 힙합 초기 음악 장르를 불러보면 어떤 느낌일까 하는 생각에서 시도해봤는데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트레저도 9월 1일 새로운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10월 새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양 총괄은 트레저가 매년 2개 이상의 앨범을 발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YG는 또한 4인조 걸그룹과 내년 보이그룹을 선보인다. 우선 오는 28일부터 신인 걸그룹 멤버 4명의 연습 영상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양 총괄은 "현재 YG는 남자 그룹 2팀과 여자 그룹 2팀이 데뷔를 준비 중"이라며 "내년에는 보이그룹 한 팀을 꼭 론칭하고 싶다"고 밝혔다.

2025.05.27

김새론 유작 '기타맨' 30일 개봉…감독 "아픔 없는 세상에서 행복하길" 올해 2월 세상을 떠난 배우 김새론의 유작인 영화 '기타맨'이 30일 개봉한다. 제작사 성원제약은 이선정 감독의 영화 '기타맨'이 21일 언론배급시사회 겸 관객과의 대화(GV)를 갖고 30일 정식 개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선정밴드 보컬 겸 기타리스트이자 성원제약 대표인 이선정이 연출과 주연을 맡았다. 고된 현실 속에서도 음악을 통해 희망을 찾으려는 천재 기타리스트 기철(이선정 분)의 상실과 사랑을 그린 음악 영화다. 김새론은 기철이 합류하게 된 라이브 밴드 '볼케이노'의 키보드 연주자 유진 역을 맡았다. 따뜻한 말과 행동으로 기철의 단단한 마음의 빗장을 허무는 인물이다. 오랜 기간 활동을 접었던 김새론은 지난해 가을 '기타맨'을 통해 영화계 복귀를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감독은 "김새론은 영화 현장에서 밝은 에너지를 자주 보여줬고, 열정도 넘쳤기에 멋지게 복귀하기를 바랐다"면서 "'아픔 없는 세상'이라는 이 영화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제목처럼 아픔 없는 세상에서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25.05.12

로제, 신곡 '메시' 발표…브래드 피트 영화 'F1' OST '아파트'(APT.)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블랙핑크 로제가 이번에는 영화 'F1'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을 공개한다. 음반사 워너뮤직코리아는 로제가 9일 영화 'F1® 더 무비' OST '메시'(Messy)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F1® 더 무비'는 다음달 개봉 예정이다.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즈(브래드 피트 분)가 신예 레이서 조슈아 피어스(댐슨 이드리스)를 만나 위기에 빠진 F1 팀의 우승을 위해 힘을 합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로제가 텅 빈 도로를 거니는 모습을 비롯해 로제가 피아노 반주에 맞춰 호소하듯 노래하는 장면이 담겼다. 브래드 피트가 출연한 영화의 일부 장면도 함께 담겼다. '메시'는 다음 달 27일 발매되는 영화 사운드트랙 앨범 'F1® 더 앨범'에도 수록된다. 앨범에는 한국인 DJ 페기 구를 비롯해 팝스타 에드 시런, 래퍼 돈 톨리버 등의 노래 17곡이 담긴다.

2025.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