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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총 98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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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그레뱅 박물관이 20일 공개한 다이애나비 밀랍 인형
리벤지 드레스의 다이애나…파리에서 밀랍 인형으로 재현 다이애나 스펜서의 상징적 장면으로 남은 ‘리벤지 드레스’가 파리에서 밀랍 인형으로 다시 공개됐다.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레뱅 박물관은 실물과 유사한 크기·외형으로 제작한 다이애나비 밀랍 인형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1994년 6월 런던 서펜타인 갤러리에서 열린 파티에서 다이애나비가 착용한 이 드레스는 어깨와 가슴 라인이 과감하게 드러나는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다. 공개 당일, 당시 전남편 찰스 3세 국왕이 카밀라 파커 볼스와의 오랜 부정에 대해 공식적으로 인정한 날이어서 ‘리벤지 드레스’라는 이름이 붙었다. 밀랍 인형은 드레스뿐 아니라 하이힐, 진주 목걸이, 작은 핸드백까지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했다. 박물관은 이번 전시가 다이애나비가 BBC 인터뷰에서 남편의 외도를 직접 언급한 1995년 인터뷰 30주년을 기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랑스에서 ‘레이디 디’로 불리는 다이애나비는 왕실 인물 이상의 존재감을 지닌다. 1997년 8월 31일, 연인이던 도디 알 파예드와 함께 파리 알마 터널에서 파파라치를 피해 달리던 중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로 사망하면서 파리와의 인연은 더욱 각인됐다. AP는 이번 밀랍 인형 전시를 “파리가 다이애나에게 바치는 헌사”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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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기쁨의 분출' 1973년 3월17일
‘아빠다!’…퓰리처 사진 속 베트남 전쟁포로 로버트 스텀 대령 별세 기억에 남은 한 장의 사진베트남전 당시 포로였다가 귀환해 가족의 환영을 받는 장면으로 세계에 깊은 인상을 남긴 로버트 스텀 전 미공군 대령이 92세로 별세했다. 가족은 20일(현지시간) 그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고인의 생이 조용히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기쁨의 분출’ 주인공스텀 대령은 1973년 AP 사진기자 샐 비더가 캘리포니아 트래비스 공군기지에서 촬영한 퓰리처상 수상작 ‘기쁨의 분출(Burst of Joy)’의 중심 인물이다. 정복을 입은 채 비행기에서 내리는 순간, 하늘로 뛰어오르듯 아버지에게 달려오는 가족의 모습이 포착된 이 사진은 베트남전 개입 종료의 상징으로 미국 전역 신문에 실렸다. 포로 생활의 고통그 감동적인 장면 뒤에는 혹독한 시간이 있었다. 스텀 대령은 1967년 폭격기 임무 수행 중 북베트남 상공에서 격추됐고, 낙하 도중 세 차례 총격을 받았다. 이후 1천966일, 약 5년 5개월 동안 5개 수용소를 전전하며 포로로 억류됐다. 당시 함께 수용됐던 인물로는 존 매케인 전 상원의원이 있었다. 사진 뒤에 가려진 현실귀환의 장면은 환희로 기록됐지만 실제 그의 사생활은 복잡한 여정에 놓여 있었다. 스텀 대령은 석방 당시 아내로부터 이별 편지를 받은 상태였고, 사진이 세상에 공개된 지 약 1년 뒤 부부는 이혼했다. 이후 양측 모두 반년이 지나지 않아 재혼했다.이 같은 사정 때문에 그는 생전에 이 사진을 선뜻 받아들이지 못했다고 알려졌다. 스텀 대령은 AP와의 인터뷰에서 “사진은 명성과 관심을 가져왔지만 동시에 법적 상황까지도 불러왔다”고 말했다. 자택에도 사진을 걸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가족이 기억하는 그날의 감정사진 속 15세 소녀였던 딸 키칭 스텀(현 68세)은 “그날의 감정은 평생 사라지지 않는다”며 “아빠를 되찾았다는 기쁨이 지금도 마음속에 남아 있다”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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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지난달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압수수색을 받다가 도주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주포' 이모씨가 약 한 달 만에 검거됐다.
김건희특검 압수수색 중 도주 ‘도이치 주포’ 한 달 만에 검거 지난달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압수수색 현장에서 달아났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주포’ 이모씨가 약 한 달 만에 붙잡혔다. 특검팀은 20일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와 공조해 오후 4시 9분께 충청북도 충주시 인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이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체포 후 이씨는 서울 광화문 조사실로 압송되고 있다. 이씨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1차 작전기(2009년 12월~2010년 10월)에서 핵심 역할을 한 인물이다. 김건희 여사의 증권사 계좌를 맡아 관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 여사에게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소개한 연결고리로도 지목돼왔다. 앞서 검찰은 그를 불기소했지만 특검은 차명 계좌 거래 등 범죄 혐의점을 확인해 재수사에 들어갔다. 이씨는 지난달 중순 특검 압수수색 도중 현장을 빠져나가 도주했으며, 특검팀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로 전환하고 경찰에 공조 수사를 요청했다. 특검은 조사 이후 구속영장을 청구할 계획이다. 지난 7일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사건 재판에서는 김 여사와 이씨가 2012년 10월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가 공개되기도 했다. 당시 이씨는 “내 이름을 다 노출하면 다 뭐가 돼. 도이치는 손 떼기로 했어”라고 말했고, 김 여사는 “내가 더 비밀 지키고 싶은 사람이야 오히려”라고 답했다. 특검은 이씨 체포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전반과 김 여사 관련 혐의 규명에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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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0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中,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도 취소…日총리 발언 후폭풍 확산 한중일 간 외교 갈등이 문화 협력 분야로 확산되며 이달 열릴 예정이던 ‘2025 한중일 문화장관회의’가 취소됐다. 일본 총리의 대만 관련 발언을 둘러싼 중일 간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3국 정부 교류 전반에 제동이 걸리는 모양새다. 3국 장관회의, 18년 만의 첫 연기 통보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중국 문화여유부는 지난 18일 한국 측에 24일 마카오에서 예정된 3국 문화장관회의의 잠정 연기를 통보했다. 2007년 출범한 이후 매년 번갈아 개최된 정례 회의가 중단된 것은 이례적이다.중국 측은 공식적인 연기 사유를 별도로 밝히지 않았지만 중국 외교부는 일본 총리 발언과의 연관성을 우회 없이 드러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극도로 부적절한 대만 관련 발언이 3국 협력의 기초와 분위기를 훼손했다”며 회의 개최 조건이 충족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발단은 ‘존립위기 사태’ 발언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이달 7일 중의원에서 ‘대만 유사시’가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 요건인 ‘존립위기 사태’에 해당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일본 현직 총리가 국회에서 해당 사안을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중국은 이를 주권 침해적 시각으로 규정하며 외교·안보·사회 전 분야에서 강경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이후 중국은 일본 여행 자제령, 일본 영화 상영 중단 조치, 일본산 수산물 수입 재중단 등 연속적인 조치를 발표했다. 관영매체들은 ‘대일 반격’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일본을 겨냥한 제재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외교 채널까지 긴장감 확산정부 간 소통에서도 강대강 분위기가 감지된다. 중국 외교부 류진쑹 아주사장이 일본 외무성 가나이 마사아키 국장과의 면담에서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대화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중국의 의도적 메시지라는 분석이 나왔다.중일 갈등이 지속되면 한중일 정상회의를 포함한 연례 3국 대화 틀 전체가 불안정해질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일본은 올해 정상회의 개최를 추진해왔지만 회의 테이블 자체가 흔들릴 가능성이 커졌다.앞서 중국 관영매체는 “중일한 정부 간 교류 중단도 대응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어, 교류 축소가 일시적 조치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향후 일정 불확실성 확대문화장관회의는 3국 문화 교류를 통해 지역 협력 기반을 다지는 자리이지만, 중일 간 갈등이 이어지는 한 재개 시점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3국 협력 프레임 자체가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며 사태 장기화 가능성을 전망한다.중일 대치가 외교·경제·문화 전 영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3국 간 신뢰 회복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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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0

전파 안전 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은 해외직구 제품들 [과기정통부 제공.
“저가 해외직구의 함정…헤어드라이어 포함 7종 전파 안전 미달”해외직구 제품 안전성 점검 결과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사에서 해외 직구로 들어오는 정보통신기술(ICT) 제품 상당수가 전파 안전 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과기정통부는 해외 쇼핑 플랫폼 알리·테무·아마존 등을 통해 국내로 유입되는 29종을 분석한 결과, 7종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소비자 주의를 당부했다. 부적합 판정 제품부적합 제품은 헤어드라이어, 전기드릴, 휴대용 선풍기, 목걸이형 선풍기, 스탠드형 선풍기, 무선 마이크, CCTV 등 7종이다. 제조사나 제품명이 제대로 기재되지 않은 경우가 많았으며, 알려진 해외 유명 제조사는 포함되지 않았다. KC 인증 공백과 소비자 주의현행 제도상 개인 사용 목적으로 해외직구한 제품은 KC 전파 인증이 면제된다. 이에 따라 안전성 검증이 이뤄지지 않은 저가 전자제품이 국내에 그대로 유입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저가 상품에 현혹되기보다 국내 인증을 거친 제품을 정가에 구매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정부 대응 조치부적합 제품은 국립전파연구원과 소비자24 누리집에 공개됐으며, 과기정통부는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에 판매 차단을 요청했다. 정부는 해외직구 제품 안전성 관리 강화 차원에서 추가 조치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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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0

백악관 만찬에 참석한 샘 올트먼 오픈AI CEO
흔들리는 챗GPT?…오픈AI 아성에 균열 오픈AI 위상에 대한 재평가2022년 말 챗GPT 출시로 AI 챗봇 시대를 연 오픈AI가 최근 위상 변화 압력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오픈AI를 “넘어서야 할 존재”로 규정해온 흐름에서 벗어나 경쟁사의 추격 속도가 빨라지며 지배력이 흔들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MS·엔비디아의 앤스로픽 투자오픈AI의 경쟁사로 부상한 앤스로픽은 2021년 오픈AI 출신 인력들이 설립한 기업이다. 그동안 구글과 아마존의 투자를 받아온 데 이어, 최근 MS와 엔비디아는 총 150억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AI 산업이 오픈AI 단일 축에 대한 의존을 줄이는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구글 ‘제미나이3’ 공개전략적 투자 발표와 동시에 구글은 차세대 모델 제미나이3를 공개하며 경쟁 구도에 직접 뛰어들었다. 월간 이용자 수는 챗GPT에 비해 적지만, 구글 자체 칩 기반 훈련으로 비용 효율을 높인 점이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공개 직후 알파벳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점은 향후 구글의 추격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다. 순환 거래 구조에 대한 시장 우려엔비디아와 오픈AI의 대규모 파트너십도 시장 우려를 키우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엔비디아가 최대 1천억달러를 투자하고, 오픈AI가 엔비디아 칩을 수백만 개 구매하는 구조가 대표적인 사례다. 오픈AI는 별도로 오라클과 5년간 3천억달러 규모의 컴퓨팅 파워 구매 계약을 맺어 재원 조달 가능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됐다. 거품 논쟁 속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엔비디아는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62%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AI 거품론을 부정했지만, 투자자들은 고객사 지출 지속 가능성과 AI 분야 순환 거래 구조에 대한 우려를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기술주 조정 흐름의 출발점이 9월 발표된 오픈AI·엔비디아 협력 구조였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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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0

소셜미디어를 이용하는 호주 어린이
메타, 호주 16세 미만 페이스북·인스타 이용 전면 차단 메타의 대응 발표호주에서 16세 미만 아동·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이용을 막는 법이 내달 10일 시행됨에 따라 메타가 해당 연령대 이용자 계정 차단에 나섰다. 메타는 성명을 통해 법 시행 시점까지 페이스북·인스타그램·스레드 등 플랫폼의 16세 미만 계정을 삭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이용자들에게 계정 이용이 불가능해진다는 안내 메시지가 발송되고 있다. 16세가 되면 기존 계정은 다시 활성화할 수 있다. 적용 대상과 차단 방식호주 정부 통계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에서는 약 35만 명, 페이스북은 약 15만 명의 16세 미만 이용자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메타는 다양한 기술적 기법으로 연령을 판단하고 있다고 했으나, 구체적인 방식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는 우회 시도를 막기 위한 조치다. 연령 확인 과정에는 일정 수준의 오차가 존재해 16세 이상 이용자가 차단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만약 차단이 잘못 이뤄진 경우 이용자는 정부 발급 신분증이나 얼굴 셀카 영상을 제출해 오류를 정정할 수 있다. 법적 배경과 기업 반응호주 의회는 지난해 11월 16세 미만의 소셜미디어 이용을 금지하고, 이를 따르지 않는 기업에 최대 4천950만 호주달러(약 471억 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메타는 법을 준수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청소년을 온라인 공동체로부터 분리하는 방식에는 우려를 표시했다. 메타는 모든 미성년자를 일괄 차단하기보다 부모가 앱 다운로드를 관리하는 접근이 더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확산되는 미성년자 보호정책호주의 이번 조치는 주요 글로벌 플랫폼 중 메타가 가장 먼저 구체적 이행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틱톡과 스냅챗은 법 준수 의사를 밝힌 상태다. 반면 유튜브와 엑스(X·옛 트위터)는 법에 반대하며 준수 여부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뉴질랜드 정부도 유사한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며, 덴마크는 15세 미만의 소셜미디어 이용 금지 정책을 추진하는 등 미성년자 보호 움직임은 다른 국가로 확산되는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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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0

영화배우 김우빈·신민아(오른쪽)
‘10년 공개연애’ 신민아·김우빈, 12월 20일 결혼 결혼 공식 발표배우 신민아와 김우빈이 10년간의 공개 연애 끝에 다음 달 20일 결혼한다. 신민아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동반자가 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비공개 진행 계획결혼식은 12월 20일 서울의 한 장소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소속사는 두 사람의 인생 결정에 대한 응원을 당부하며, 배우로서의 활동도 성실히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직접 전한 소식김우빈은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려 결혼 사실을 직접 알렸다. 그는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오랜 시간 함께한 상대와 가정을 이루는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의 길에 대한 응원을 부탁했다. 각자의 활동 경력신민아는 잡지 모델로 데뷔한 후 연기 활동을 이어왔고,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했다. 김우빈은 모델 활동을 시작으로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영화에 출연하며 활동해왔다. 2017년 비인두암 투병으로 휴식기를 가졌으나 2022년 작품을 통해 복귀했다. 10년 연애의 시작두 사람은 2014년 의류 광고 촬영장에서 처음 만났으며 2015년부터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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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0

치킨
치킨 프랜차이즈, 중량 표시 2곳뿐…같은 매장서도 무게 차이 커 많은 치킨 프랜차이즈에서 제품 중량 정보가 제대로 공개되지 않는 것은 물론 중량 관리도 되지 않고 있어 소비자 불만이 크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소단협)는 20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치킨 프랜차이즈 7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가격·중량 등의 표시 현황을 조사했다. 그 결과 5개 브랜드는 배달앱과 자사 홈페이지 어디에도 제품 중량이 표기돼 있지 않았고, 중량을 표시한 곳은 교촌치킨과 BHC 두 곳뿐이었다. 또 같은 매장에서 동일 메뉴를 두 차례 구매해 중량을 측정한 결과, 후라이드치킨은 평균 55.4g, 순살치킨은 평균 68.7g의 차이가 각각 확인됐다고 밝혔다. 브랜드별로 보면 후라이드 제품 중 BHC가 183.6g, 순살 메뉴 중에서는 BBQ '황금올리치킨 양념 순살'이 243.8g으로 동일 제품 간 중량 차이가 가장 크게 벌어졌다. 소단협은 "동일한 규격의 원재료와 조리 매뉴얼을 적용하고 있음에도 이러한 차이가 적정 수준인지 검토가 필요하다"며 "특히 순살 메뉴는 중량을 기준으로 관리·판매한다고 가정할 때 BBQ의 243.8g 차이는 일반적인 제조·조리 과정에서 발생한다고 보기 어려울 만큼 큰 편"이라고 지적했다. 또 "제품의 가격뿐 아니라 품질·용량 등 기본 정보 제공은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현재 논의 중인 치킨 제품 중량 의무 표시안은 소비자 권익 확보를 위해 반드시 도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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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0

 아침 7시 전에는 택배가 도착해있다. / ⓒ AI 이미지 생성
[데스크 칼럼] 새벽배송, 편리함 뒤의 시간...왜 아침마다 같은 시간에 현관문을 여나요? 아침에 눈을 뜨면 먼저 현관문부터 연다. 문 앞에는 쿠팡 후레시백과 택배봉투, 박스가 놓여 있다. 신선식품을 냉장고에 채우고, 박스를 접는 일이 하루의 시작이다. 하물며 현관 도어락 여닫는 소리가 가족의 모닝콜이 되었을 정도다. 퇴근이 늦어도, 생필품이 떨어져도, 가족의 아침밥을 챙기 어려운 날에도 새벽배송이 있어 안심이 된다. 쿠팡 와우 멤버십을 꽤 오래 사용해왔다. 무료배송과 로켓후레쉬 배송, OTT까지 통합되어 있어 편한 건 부정할 수가 없다. 사실, 작년에 요금이 한 번에 58%나 인상되며 월 7,890원이 됐을 때, 잠시 고민했다. 왠지 괘씸한 마음에 해지를 누를까 하다가 결국은 하지 못했다. 이 서비스가 끊기면 다음 날 하루가 흐트러질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사실, 편리함 뒤에는 누군가의 새벽과 포기한 잠이 있다. 지금, 배송 논쟁이 뜨거워진 이유도 바로, 이 지점이다. 새벽에 일하는 사람들의 현실얼마 전 제주에서 기사가 새벽배송 후 복귀하던 중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택배노조는 반복되어 오던 새벽배송에 대한 폐지 문제를 다시 수면 위로 올려놨다. 끝이 보이지 않는 새벽 노동, 불규칙한 근무, 쌓여만 가는 피로. 병가를 마음대로 쓰지 못한다는 현실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다. 택배노조는 0시부터 오전 5시까지 배송을 멈추자고 제안했다. “사람다운 밤이 필요하다”는 이유였다. 이른 새벽의 서비스가 가져온 편리함만큼, 택배기사의 몸과 생활은 무너졌다. 각계의 선명한 반대 목소리소상공인연합회는 “새벽배송이 멈추면 온라인 판매에 기대 사는 가게들이 당장 타격을 입는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른 배송 시간에 맞춰 판매 주기가 짜여 있는 업종도 많다. 국회가 배송 제한을 받아들이면 강력하게 집단항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소비자단체도 비슷한 입장이다. 맞벌이, 야간 근무자, 아이 키우는 가정은 식재료와 생필품을 새벽배송으로 해결한다.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지난 11월 13일 올라온 '새벽배송 금지 및 제한 반대에 관한 청원'은 공개 8일만인 20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13,307명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인은 “없어지면 하루의 리듬이 통째로 흔들린다”고 반대입장을 밝혔다. 쿠팡노조는 배송 물량이 줄면 기사들의 수입이 바로 감소하고, 고용도 불안해질 수 있다는 입장도 전했다. 이처럼 서로의 이유가 분명하다 보니 논쟁은 쉽게 좁혀지기 힘든 상황이다. 결국 핵심은 ‘단가’업계에서는 원인과 해결법을 단가에서 찾고 있다. 쿠팡 야간배송 단가는 건당 약 900원. 다른 업체는 2천원대인 곳도 많다. 기사 입장에서는 일을 두 배로 해야 같은 돈을 벌 수 있다.쓱닷컴은 주문량이 늘면 자동으로 다음 시간대로 넘긴다. 컬리는 하루 예상 판매량을 기준으로 물량을 조절한다.반면 쿠팡은 개별 포장 방식을 고수해 건수가 빠르게 늘어난다. 주문량이 많아 보인다고 해서 기사에게 지급되는 금액이 비례하는 건 아니다. 택배기사 A씨의 하루A씨의 업무는 오후 8시 30분 첫 입고로 시작된다. 자정 30분에 두 번째, 새벽 3시 30분에 세 번째 입고가 있다. 입고마다 물량을 직접 분류하고 싣는 일을 반복한다.수수료는 아파트 기준 주간 655원, 야간 850원. 일반 지역은 주간 730원, 야간 940원이다. 작년 대비 물량은 8% 증가했지만 실수입은 2% 줄었다. 배송은 반드시 오전 7시 이전에 끝내야 한다. 조금이라도 늦으면 담당 구역 유지가 어렵다. 금지냐 유지냐… 이야기가 아니다업계에서는 완전 금지보다 더 현실적인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단가 조정, 물량 조절, 분류 방식 개선 등이 실제 피로도를 낮출 수 있다는 의견이 많다.택배노조 역시 추가 대안을 냈다. 오전 5시 출근 기사들이 분류 없이 바로 배송에 들어가는 방식이다. 새벽 노동 강도를 줄이면서도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 지금 필요한 것은 가능한 방법을 찾는 것새벽배송은 많은 사람에게 필요하고, 또 많은 사람이 밤 시간과 성실함, 체력을 바탕으로 유지되는 서비스다.“새벽배송 서비스를 어떻게 운영해야 모두가 감당할 수 있을까?”억수같은 비가 쏟아지는 날에도, 대설이 내린 날에도 새벽에 배송된 택배는 늘 현관 앞에 있었다. 정말 배달의 천국이다. 우리나라같은 곳이 또 있을까? 택배를 볼 때마다 고마운 마음과 함께 묘한 죄책감이 함께 든다. 문제가 생겼다고 바로 없애는 건 쉽다. 하지만 그만큼 위험한 선택도 없다.새벽배송에 대한 논의는 “가능한 방법을 찾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 용어설명 : 풀필먼트(Fulfillment)풀필먼트는 물류업체가 상품 보관, 포장, 출고 준비를 대신 처리하는 ‘물류 일괄 대행 서비스’를 말한다. 밤사이 들어온 주문을 즉시 포장·분류해 새벽 출발이 가능하도록 만든다. 지금의 새벽배송은 이 과정 위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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