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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봄맞이 산책 명소 4곳 추천…자연과 미식이 함께하는 힐링 여행전라남도는 봄을 맞아 나들이하기 좋은 산책 명소로 순천 오천그린광장, 고흥 미르마루길, 장흥 하늘빛수목원, 보성 대한다원을 3월 추천 관광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따뜻한 봄바람을 맞으며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미식까지 즐길 수 있는 이들 명소는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봄날의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순천 오천그린광장은 국내 최초로 대규모 홍수 예방 저류지를 정원으로 조성한 공간이다. 마로니에 숲과 광활한 잔디밭, 맨발 걷기가 가능한 어싱길이 조성돼 있어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해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오는 3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리는 ‘2025 순천미식주간’에서는 순천의 대표적인 미식을 체험할 수 있는 쿠킹 체험, 정원 피크닉, 유명 셰프 푸드쇼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고흥 미르마루길은 다도해의 수려한 해안선을 따라 걷는 4km 길이의 산책로다. 팔영대교부터 용바위, 용굴, 몽돌해안길, 고흥우주발사전망대, 남열해돋이해수욕장까지 연결되는 이 길에서는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고흥 거금도에서 채취한 신선한 매생이로 만든 떡국, 새조개 샤브샤브 등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들은 방문객들의 미각을 사로잡는다. 보성 대한다원은 푸른 녹차밭과 아름드리 삼나무 정원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힐링 명소다. 바람에 실려 오는 녹차향과 함께 걷다 보면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이곳에서는 녹차를 활용한 아이스크림, 아포가토, 빙수 등 다양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으며, 보성의 별미로 꼽히는 녹돈과 녹차떡갈비도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녹돈은 녹차 성분 덕분에 지방 함량이 낮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경칩이 지나면서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는 만큼 따뜻한 햇살을 즐기며 산책하기 좋은 시기”라며 “탁 트인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전남 지역의 다채로운 제철 음식을 맛보며 특별한 봄날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06

바디프랜드, 전신 트위스트 헬스케어로봇 '에덴로보' 출시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가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전신 트위스트 헬스케어로봇 ‘에덴로보(EDEN ROVO)’를 5일 정식 출시했다. ‘에덴로보’는 체어와 베드의 장점이 결합돼 앉아서도 누워서도 마사지 받을 수 있는 헬스케어로봇 ‘에덴’에, 두 다리가 독립적으로 구동되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신제품이다. 전신의 ‘다이내믹한 움직임’을 유도하여 전신을 더 깊숙하게 주무르고 두드리며, 비비고 잡아당기는 마사지의 완결성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에덴로보’에는 기존에 구현하지 못했던 전혀 새로운 마사지 방식이 여럿 적용됐다. 요컨대 왼팔과 오른다리, 오른팔과 왼다리를 각각 엇갈리게 잡아당기며 어깨와 팔뿐만 아니라, 옆구리와 하체 근육까지 전신을 늘이고 비틀어 당길 수 있는 ‘트위스트 마사지’가 처음으로 적용됐다. 왼팔, 오른팔 마사지부가 사선으로 슬라이딩되며 어깨와 팔을 스트레칭하는 ▲액티브 암 테크놀로지(Active Arm Technology)와 두 다리를 독립적으로 움직이며 마사지하는 ▲로보 워킹 테크놀로지(Rovo Walking Technology)의 결합으로, 팔과 다리를 전후좌우로 자유롭게 비트는 동작의 구현이 가능해졌다. ‘에덴로보’의 독보적인 기능은, 사용자가 마사지를 수동적으로 받는 것에서 나아가 음성 가이드가 제공됨에 따라 필라테스나 요가 동작과 같은 능동적인 움직임이 가능해지고, 마치 ‘홈트(홈트레이닝)’하는 듯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흡사 노를 젓듯 팔을 스트레칭하며 상체를 일으켜 세우는 동작인 ▲노젓기 운동, 무릎을 세우고 상체를 들어올리는 동작으로 코어 근육을 자극하는 ▲크로스홀딩 운동, 복부 부위 코어 근육 자극에 효과적인 ▲복부코어 운동 등의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에덴로보’는 올해 1월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5에서 운동과 결합된 새로운 기능의 탑재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인체공학적 설계와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 받아 대한인간공학회가 주최하는 2024 인간공학디자인상(EDA) ‘베스트 이노베이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기존 ‘에덴’에서 세부 기능들이 일부 업그레이드됐다. 착석 시 사용자 체형에 맞춰지는 자동 체형 검색 기능은 더욱 정확하게 신체 부위를 짚어내도록 고도화됐다. 앉은 자세에서 한번, 누운 자세에서 다시 한번 체형 검색이 이뤄져 마사지 타점의 정확도를 높였다. 다리부 길이도 최대 19cm까지 확장되어 남녀의 다양한 체형을 아우른다. 3단계의 스트레칭 강도 설정을 통해 스트레칭 각도와 길이의 이동범위를 제어할 수 있어 취향에 맞는 자극감을 제공하는 것도 강점이다. 마사지체어의 필수 기능인 ‘온열’은 전신으로 확대됐다. 마사지 볼, 등/허리, 종아리 부위에 온열 기능을 제공했던 것에서 나아가, 손바닥 부위까지 온열 기능이 추가됐다. 추운 날에도 자석 지압 패드를 통해 손끝부터 따스한 온기가 직접 전달된다. 끼임 방지 안전센서는 헬스케어로봇 중 최다인 21개로, 안전성을 더 강화했다. 그러면서도 누운 자세와 앉은 자세의 각도 변화가 자유롭고 마사지 모듈이 엉덩이까지 이동되는 ▲플렉서블 플랫 프레임을 적용, 체중의 무게를 전신에 골고루 분산시켜 수면 자세처럼 편안한 상태에서 마사지가 가능한 에덴의 장점을 고스란히 계승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최근 트렌드인 ‘헬시 플레저’ 열풍 속에서, 에덴로보는 단순 마사지를 넘어 즐겁게 전신을 움직이는 마사지의 본질적 메커니즘을 구현하고, 건강관리까지 할 수 있게 바디프랜드 연구진들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제품”이라며 "고객들이 기존 마사지체어의 통념을 뒤흔드는 ‘에덴로보’의 전신 트위스트 마사지를 경험하면서 마사지 본연의 쾌감을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03.05

동아제약, ‘구취케어 특화’ 가그린 후레쉬 브레스 치약 2종 출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가그린 후레쉬 브레스 치약’ 2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가그린 후레쉬 브레스 치약은 구취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꼽히는 황화수소(썩은 계란 냄새의 원인)와 메틸메르캅탄(썩은 양파 냄새의 원인)을 감소시키는 데 특화됐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가그린 후레쉬 브레스 치약을 사용한 직후 황화수소와 메틸메르캅탄 모두 90% 이상 감소했다. 사용 12시간이 지난 후에도 두 물질 모두 80~90% 감소율을 유지했다. 구취 제거뿐 아니라 불소 함유로 충치를 예방하고, 덴탈타입실리카, 토코페롤아세테이트, 피로인산나트륨 등의 성분으로 잇몸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박하유, 녹차유, 자일리톨을 함유해 입안에 청량함을 더하며 벤조페논, 파라벤, 동물성 원료 등 인체에 유해한 성분 7가지를 무첨가했다. 가그린 후레쉬 브레스 치약은 스피아민트, 라임민트 두 가지 향으로 현재 동아제약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순차적으로 쿠팡과 동아제약 공식몰인 디몰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구취와 구강건강 모두 고민인 소비자들을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며 “구취의 근본이 되는 원인을 감소시키는 가그린 후레쉬 브레스 치약으로 사용 12시간 후에도 상쾌함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05

팔도, ‘팔도비빔면 제로슈거’ 출시...국내 최초 당류 제로 비빔면 종합식품기업 팔도가 ‘팔도비빔면 제로슈거(이하 팔도비빔면 제로)’를 출시한다. 신제품으로 비빔면 시장에서 제로(ZERO)트렌드를 주도하려는 전략이다. 팔도비빔면 제로는 국내 비빔라면 최초로 설탕을 첨가하지 않고 맛을 낸 제품이다. ‘알룰로스’를 활용해 식약처 무당류 표시기준을 충족한다. 팔도만의 액상스프 연구기술력으로 고유의 풍미를 유지하며 상큼함을 더했다.신규 배합을 적용한 면발도 특징이다. 기존 제품과 비교해 밀가루 사용을 줄이고 전분 함량을 높여 탄력을 높였다. 씹을수록 쫄깃한 식감이 액상스프와 잘 어울린다. 1984년 출시된 팔도비빔면은 팔도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로, 지난해 누적 판매량 19억 개를 넘어섰다. 국물 없이 차갑게 비벼 먹는 라면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비빔면 대중화에 앞장섰다. 장희상 팔도 마케팅 담당은 “‘팔도비빔면 제로슈거’는 당 함량을 줄이고 건강을 고려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고려한 제품이다”며 “색다른 관점의 신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여 ‘비빔면은 역시 팔도’라는 공식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신제품은 7일부터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만나 볼 수 있다. 

2025.03.05

CU, 설향 딸기·감귤·사과·배 '겟네츄럴 과일칩', '명인 찹쌀 부각' 출시 CU가 국내산 과일, 채소를 사용한 건강한 자연 간식 ‘Get Natural 과일칩’과 ‘명인 찹쌀 부각’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CU가 지난해 4월에 론칭한 건강 견과 브랜드 Get Natural(겟네츄럴)은 ‘건강한 자연 그대로의 한입’을 콘셉트로 견과류, 건과일 등 다양한 농산 원물을 선보이고 있다. 헬시플레져, 헬스 디깅 등 트렌드에 보다 건강한 간식을 찾는 손길이 늘면서 겟네츄럴 상품들은 출시 후 현재까지 누적 40만 개가 넘게 판매됐으며, 지난해 CU의 견과류 매출을 전년 대비 25.6%나 끌어 올렸다. 최근 고유한 맛을 지닌 원물 중심의 안주를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CU는 국내산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 콘셉트의 과일칩과 찹쌀 부각 상품을 기획했다. 실제, 지난달 건망고, 건자두 같은 건과채류 상품 매출은 전월 대비 19.4% 증가했다. Get Natural 과일칩(2900원)은 어떠한 첨가물도 넣지 않은 100% 국내산 과일을 48시간 동안 동결 건조해 아삭한 식감은 살리면서도 과일 본연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담아냈다. 자극적인 시즈닝 없이 원물 자체의 담백한 맛을 그대로 살려 간식이나 안주로 즐기기 좋다. 해당 상품은 설향 딸기, 제주 감귤, 부사 사과, 신고배 4종이다. 명인 찹쌀 부각 시리즈(3500원)도 다음달 출시 예정이다. 김, 우엉, 고구마, 연근 등 원물과 부각 재료에 바르는 찹쌀풀까지 국내산 원재료를 사용해 명인의 전통 방식으로 만들었다. 내달 말에는 멸치, 먹태 등 수산물을 활용한 부각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이근웅 MD는 “원재료의 영양과 맛을 살려 건강, 맛, 편의성 삼박자를 갖춘 이번 상품들이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CU는 합리적인 가격에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CU는 3월 한달 간 Get Natural 과일칩 4종에 대해 2+1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2025.03.05

2050년, 전 세계 성인의 절반이 비만… 건강 위기 경고2050년까지 전 세계 성인의 절반 이상이 과체중 또는 비만 상태에 이를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어린이와 청년층에서도 비만율이 급증하며 의료 시스템에 막대한 부담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3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은 워싱턴대 연구팀이 의학저널 랜싯에 발표한 연구 결과를 인용해 지난 30년간 비만율이 꾸준히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25세 이상 성인 중 과체중 또는 비만인 인구는 21억1000만 명, 524세 어린이 및 청년층에서는 4억9300만 명에 달한다. 2050년에는 25세 이상 인구의 절반 이상인 38억 명과 어린이·청년층 7억4600만 명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514세 어린이 비만율은 2021년 12%에서 2050년 18.4%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연구팀은 비만이 조기 사망과 만성질환 위험을 높이며, 의료 시스템에 심각한 부담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2050년경 비만 성인의 4분의 1이 65세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의료비 지출도 급증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대한비만학회도 4일 '세계 비만의 날'을 맞아 간담회를 열고 비만을 단순한 합병증 위험 요소가 아닌 질병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김민선 대한비만학회 이사장(서울아산병원 교수)은 "비만은 개인이 해결할 문제가 아닌 사회·의료적 대응이 필요한 질환"이라며, 치료 환경 개선과 정책적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비만 진료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과체중 이상자의 87%가 체중 감량 필요성을 인식했지만, 실천율은 41%에 그쳤다. 비만을 질환으로 인식하는 비율도 38%에 불과했으며, 전문가의 도움 없이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63%에 달했다. 의료진도 비만 치료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나, 적극적으로 진료하는 경우는 68%에 불과했다. 주요 원인은 ▲ 비만치료제 비용 부담(66%) ▲ 외래 진료 시간 부족(57%) ▲ 상담 수가 부족(55%) 등이었다. 전문가들은 비만을 만성질환으로 재정의하고, 조기 진단 및 맞춤형 치료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료진 교육 확대, 상담 수가 현실화, 치료제 지원 강화 등 정책적 개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025.03.04

제스프리, 국제기념일 ‘세계 공학의 날’ 공식 파트너 선정 뉴질랜드 키위 브랜드 제스프리가 유네스코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세계 공학의 날 2025'의 공식 파트너로 선정됐다. 3월 4일은 유네스코가 제정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세계 공학의 날(World Engineering Day for Sustainable Development, 이하 공학의 날)'이다. 공학이 인류의 삶을 개선하는 데 이바지했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음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국제기념일로, 유네스코와 약 100개국 3천만 명 이상의 엔지니어를 대표하는 세계공학기술단체연합회(WFEO)가 공동으로 운영한다. 제스프리는 공학의 날 2025 공식 파트너로서 앞으로 12개월간 WFEO와 함께 정부, 교육자 등 공공 및 민간 부문 리더들을 대상으로 공학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다양한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있어 공학의 필수적 역할을 알리며, 특히 영양 상태 개선에 대한 목표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제스프리는 전 세계 60억 명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공급망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성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지속가능성 추구의 일환으로, 2006년부터는 타이완, 스페인 등 세계 각국에서 약 14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을 지원해 왔다. 제스프리 인터내셔날 코리아도 글로벌 기조에 맞춰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인식과 행동 변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유치원 및 초등 저학년 어린이 약 2200명을 대상으로 '몸 튼튼 마음 튼튼 과일·채소 교실'을 진행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도왔다. 또한 한국인의 약 70%가 비타민C 섭취가 부족하다는 '202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주목해 '키위로 활력 위로!' 캠페인을 전개하여 비타민C가 풍부한 키위 섭취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제스프리 인터내셔날 추인 쉬(Jiunn Shih) 마케팅·이노베이션 및 지속가능성 최고책임자는 "글로벌 키위 선도기업으로서 2025 유네스코 세계 공학의 날 공식 파트너로 제스프리가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혁신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제스프리의 의지를 강조하고,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WFEO 자크 드 메뢰일(Jacques de Mereuil) 사무총장은 "2025년 세계 공학의 날은 공학을 전 세계적으로 조명하고, 엔지니어들이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어떤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지 보여주는 기회”라며, “미래 세대에게 공학 분야의 다양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영감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04

LF 보리보리, ‘울트라 세일 페스타’…4일간 파격 할인 LF 자회사 트라이씨클의 유아동 전문몰 ‘보리보리’는 ‘울트라 세일 페스타’ 기획전을 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LF 보리보리는 봄을 맞아 아이들의 SS 시즌 패션 아이템부터 육아용품, 놀이공간 티켓까지 약 200개의 제품을 최대 84%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먼저, 가벼운 자켓, 맨투맨, 봄 원피스 등 등원 및 봄나들이 룩을 위한 패션 아이템을 특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지난 2월 신규 입점된 닥스베이비와 헤지스 키즈, 베네통 키즈 등 보리보리가 엄선한 ‘보리에디션’ 브랜드와 곰돌이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케어베어, 레노마, 컬리수 등 인기 브랜드도 폭넓게 구성했다. 간식, 완구, 육아용품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루솔, 베베쿡과 같은 인기 브랜드의 간식부터 체력 관리를 위한 건강식품, 완구 제품 등 트렌디한 육아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봄나들이를 계획 중인 고객을 위해 테마파크 및 실내 체험 공간 티켓까지 최대 47%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해 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가성비 넘치는 쇼핑을 위한 쿠폰 및 결제 혜택도 풍성하다. 육아용품 5만원 이상 구매 시 5% 할인(최대 5천원), 패션용품 7만원 이상 구매 시 10%(최대 1만원) 할인 쿠폰을 매일 1회씩 다운로드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 전용 ‘보리페이 신한카드’를 보리페이에 등록해 결제하면 한도 제한 없이 1% 할인 또는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LF 보리보리 김현정 사업본부장은 “본격적인 봄을 맞아 등원룩과 나들이를 준비 중인 부모들의 부담을 덜고자, 가성비 있게 쇼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모두가 기다려온 봄인 만큼 이번 행사의 파격 혜택을 적극 활용해 아이들과 따뜻하고 행복한 봄을 맞이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04

“제약·바이오 컴플라이언스 쟁점·대응책은?”…대륜, 7일 세미나최근 의료·제약업계 내 불법 리베이트 문제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제약·바이오 기업들을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 법무법인 대륜 의료제약그룹은 다음달인 3월 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약 분야 컴플라이언스의 쟁점과 실무-약사법 개정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부터 도입된 의약품 판촉영업자(CSO) 신고제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 중인 경제적 이익 제공 내역에 관한 지출보고서 공개 제도를 대비하고자 마련됐다. 대륜은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공정거래 전문 변호사들을 중심으로 컴플라이언스 도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안과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세미나는 총 4개의 주제로 진행된다. 먼저, 제1세션에서는 약사 자격을 보유한 제약 분야 전문가인 최윤정 변호사가 ‘제약사·CSO의 지출보고서 작성 및 공개제도’를 주제로 발표한다. 최 변호사는 개정된 약사법을 중심으로 CSO 신고제와 지출보고서 작성방법 및 관련 쟁점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제2세션에서는 기업법무그룹장을 맡고 있는 손계준 변호사가 발표에 나선다. 공정거래위원회 서기관 출신인 손 변호사는 공정거래법상 의약품 리베이트 규제와 공정거래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제3세션은 의료·제약산업계 권위자로 꼽히는 최명순 고문이 맡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주요 기관에서 약 30년간 근무한 최 고문은 의약품 유통 관련 공급내역 사후관리와 지출보고서, 유통질서 문란 약제의 행정처분의 실무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다. 마지막 세션은 임정오 세무사가 ‘리베이트 발각 시 발생하는 세무 이슈’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병·의원, 제조업 등의 세무 조정과 자문을 수행해온 임 세무사는 다양한 사례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약·바이오, 기업법무 담당자 등 관련 실무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대륜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김국일 경영총괄대표는 “이번 세미나는 CSO 신고제, 지출보고서 공개 등 리베이트 규제에 대한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며 “함께 현안을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한 자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대륜 의료제약그룹은 지난달인 1월에도 ‘에버그리닝 특허 전략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한 1차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2025.02.28

국회, 본회의 열어 '명태균 특검법' 등 95개 안건 처리국회는 27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명태균 특검법’을 비롯, 총 9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이날 본회의에서는 ▲국가전력망 확충, 사용후핵연료 안전관리, 해상풍력발전 육성 등의 내용을 담은 에너지3법(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안·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안·해상풍력 보급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안) ▲반도체 설비투자와 연구개발(R&D)에 대한 세액공제를 확대·연장하는 K칩스법(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 ▲교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가족돌봄 아동·청년(영케어러) 등에 대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안’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정착을 돕는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 및 주거 전환 지원에 관한 법률안’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금리와 연체금 한도를 각각 하향하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방송통신위원회 회의 의사정족수(3인 이상)를 신설하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 등이 처리됐다. 의결된 주요 법안을 살펴보면,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안’은 정부가 송·변전설비 확충을 직접 주도해 신속하게 추진하는 한편,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역사회의 반발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보상·지원 등에 대한 특례를 규정했다.발전설비는 영남·호남·충청 등의 지역에 밀집된 반면, 전력소비는 첨단산업시설이 입지한 수도권에 집중돼 장거리 송전선로 확충 부담과 전력망 건설에 따른 지역주민과의 갈등이 지속되는 상황이다.제정안은 정부로 하여금 5년마다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고, 국무총리 소속으로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했다.‘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안’은 사용후핵연료(고준위 방사성폐기물)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시설 마련과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했다.현재 원전 내 임시보관하고 있는 사용후핵연료가 2031년 고리·한빛 원전을 시작으로 점차 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용후핵연료를 안전하게 폐기하고 영구적으로 격리할 수 있는 관리시설을 마련하고, 시설 유치지역에 대한 지원 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해상풍력 보급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안’은 정부 주도로 해상풍력발전 입지발굴, 주민수용성 확보를 추진하고 각종 인·허가를 일괄처리토록 하는 등 해상풍력발전을 지원·육성하는 내용이다.발전지구 내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할 필요가 인정될 경우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또,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반도체 설비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대기업·중견기업은 현행 15%에서 20%로, 중소기업은 현행 25%에서 30%로 통합투자세액공제 공제율을 각각 5%포인트 상향했다.신성장·원천기술 및 국가전략기술 R&D에 대한 세액공제 적용기한을 2024년 말에서 2029년 말로 5년 연장하되, 반도체 R&D는 2031년 말로 7년 연장했다. 국가전략기술에 인공지능(AI)과 미래형 운송수단을 추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미국의 칩스(CHIPS)법 등 반도체 설비투자와 기술개발 관련 주요국 간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면서 반도체 및 첨단기술 산업에 대한 세제 지원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입법조치다.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교원의 원활한 교육활동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정신건강증진사업 추진 근거를 마련했다.교육감으로 하여금 ▲정신건강 상담·검사·진료비용 지원 ▲정신질환 예방·치료·재활 프로그램 운영 ▲정신건강 심리치료 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고, 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최근 학교 현장에서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느끼는 교원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교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체계적인 제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입법 요구에 따른 것이다.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안’은 가족돌봄 아동·청년(영케어러) 등 위기상황에 놓인 아동·청년에 대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이다.위기아동·청년은 34세 이하의 사람으로서 ▲가족돌봄 아동·청년 ▲고립·은둔 아동·청년 ▲그 밖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위기상황에 놓인 사람으로 정의했다. 가족돌봄 아동·청년은 병역의무를 이행한 기간을 가산하도록 했다.국가·지방자치단체로 하여금 위기아동·청년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조사·연구·교육·홍보 등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하는 한편, 보건복지부장관이 5년마다 위기아동·청년 지원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했다.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 및 주거 전환 지원에 관한 법률안’은 장애인이 독립적인 주체로서 지역사회에서 자립·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이다.유엔 장애인권리협약(UN CRPD)은 모든 장애인이 다른 사람과 동등한 선택으로 지역사회에서 살 수 있는 권리를 인정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거주시설 장애인과 재가(在家) 장애인 중 지역사회 자립·정착을 희망하는 장애인이 주거 등 자립지원 서비스 부족으로 혼자 살아가기 어려운 상황이다.제정안은 5년마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 지원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고 3년마다 자립 지원 실태조사를 실시하도록 했다.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과 주거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중앙장애인 지역사회 통합지원센터와 지역장애인 지역사회 통합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도록 했다.지자체는 대상자를 선정해 개인별 지원계획에 따라 ▲활동지원급여 추가제공 ▲정착지원금 지원 ▲건강권 보장 지원 ▲재활·발달 연계 지원 ▲장애인주택·주거생활 서비스 지원 등을 할 수 있다.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학자금대출 상환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금리와 연체금 한도를 각각 하향하는 내용이다.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금리를 5년 만기 국채의 매 학기 시작 전 3년간 평균수익률의 120%(1.2배)에서 110%(1.1배)로, 연체금 한도를 미납된 대출원리금의 9%에서 5%로 각각 낮췄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은 방송통신위원회 회의 의사정족수(3인 이상)를 신설하고 출석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하도록 하는 내용이다.위원회 회의는 위원 5인 중 2인 이상의 요구로 소집하며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하는데, 의사정족수 규정이 없어 재적위원 2인의 출석만으로도 의결이 가능한 것을 개선하려는 취지다.5인의 위원 중 국회 추천 위원(3인)의 경우 국회가 추천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임명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명태균과 관련한 불법 선거개입 및 국정농단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은 명태균과 관련한 불법 선거개입 및 국정농단 사건 등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해 독립적인 지위를 갖는 특별검사의 임명과 직무 등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대법원장이 특별검사후보자 2인을 대통령에게 추천하고, 대통령은 이 중 1인을 임명하도록 했다. 대통령이 추천서를 받은 날부터 3일 이내 특별검사를 임명하지 않을 경우에는 추천후보자 중 연장자가 특별검사로 임명된 것으로 간주했다.수사 대상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2022년 재보궐선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및 기타 선거에서 불법·허위 여론조사, 공천거래 등 선거 개입이 있었다는 의혹사건 ▲제1호와 관련해 불법·허위 여론조사를 제공하거나 무상으로 여론조사를 제공하고 공천개입 등 이권 및 특혜가 거래되었다는 의혹사건 ▲제20대 대통령선거와 경선과정에서 불법·허위 여론조사 등에 명태균과 윤석열 후보 내외 등이 관련돼 있고,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그 대가로 공천개입 등 이권 및 특혜가 거래되었다는 의혹사건 ▲2022년 대우조선파업·창원국가산업단지 선정을 비롯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각종 기관의 인사 결정 및 주요 정책 결정, 사업 등에 명태균과 김건희 등 민간인이 개입해 국정농단 등이 있었다는 의혹사건 ▲제4호와 관련해 대통령의 일정 등 국가기밀을 누설하고 부당한 이익을 취했다는 의혹사건 ▲제1호부터 제5호까지 관련된 의혹사건에 대한 증거인멸, 범인도피, 조사·수사의 고의적인 지연·해태·봐주기 등 공무원의 직무유기 및 직권남용과 이에 관련된 불법행위를 했다는 의혹사건 ▲위 각 호에 대한 수사과정에서 인지된 관련사건이다. 한편, 야당 주도로 법사위를 통과한 ‘상법 개정안’은 우원식 의장이 “교섭단체간 견해 차이가 크고 토론과 협의를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요청이 있었다”며 상정하지 않았다.

2025.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