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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계정공유 플랫폼 피해 급증…알아보고 사용해야 OTT 등의 계정공유 플랫폼을 통해 구입한 계정이 일방적으로 이용정지된 다음 환급 처리가 지연되는 것과 같은 피해가 최근 급증했다. 온라인콘텐츠 시장이 커지면서 계정을 공유해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OT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계정공유 플랫폼이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1372소비자상담센터와 소비자원에 접수된 OTT 등 계정공유 플랫폼 관련 상담·피해구제 신청내용을 분석한 결과, 최근 3개월간 상담 174건, 피해구제 34건이 접수됐다. 그 중 특정 사업자(‘쉐어풀’)의 계정 이용정지 및 환급지연과 관련한 경우가 대다수로 드러났다.피해구제 신청된 34건의 피해유형을 분석한 결과, 이용정지 후 ‘환급지연’이 85.3%(29건)로 가장 많았고, 그밖에 ‘대체 OTT 계정 제공 약속 불이행’ 8.8%(3건), ‘제공된 대체 계정의 정지’ 5.9%(2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용정지된 시점별로는, 계약 체결 후 3개월 안에 발생한 것이 61.8%(21건)였다. 쉐어풀은 특히 장기계약 체결, 현금 계좌이체 등을 유도해 소비자피해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비자원은 접수된 소비자피해를 신속 구제하고 추가적인 피해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쉐어풀의 사업장에 대해 관할 지자체와 합동 현장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관할 지자체에 전자상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한 위법사실을 통보해 시정을 요청했다.소비자원은 소비자들이 계정공유 플랫폼이 신뢰할 수 있는 곳인지 소비자 리뷰 등을 통해 확인해야 하고, 계좌이체만 가능한 업체는 피해 발생 시 문제 해결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피해 발생에 대비해 장기계약 체결은 지양하고, 피해 발생 시 스크린 캡처 등 증빙자료를 남겨 분쟁에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2025.02.21

"타고난 게 전부 아냐?" 노화, 유전자보다 더 중요한 건개인의 건강과 노화 과정에서 유전적 요인보다 생활습관과 사회경제적 환경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일(현지시각) 영국 옥스퍼드대 코넬리아 반 딘 교수 연구팀은 50만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건강과 수명에 있어 환경적 요인의 영향이 17%에 달하는 반면, 유전적 요인은 2% 미만에 불과하다고 의학 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12.5년간 참가자들의 생활습관과 환경적 요인, 그리고 유전적 요인이 질병과 조기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추적했다. 연구의 제1 저자인 오스틴 아르젠티에리 박사는 “이번 연구는 노화와 조기 사망을 유발하는 환경 및 생활 방식 요인을 정량화해 보다 명확한 지침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 기간 동안 총 3만1716명이 사망했으며, 이 중 74.5%가 75세 이전에 사망한 것으로 분석됐다. 흡연·사회경제적 환경, 건강과 노화에 결정적 영향분석 결과, 건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 요인은 흡연, 사회경제적 지위, 신체 활동, 생활 조건이었다. 특히 흡연은 21개 주요 질병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구 소득과 주택 소유 여부, 고용 상태 등 사회경제적 요인은 19개 질병과 관련이 있었다. 신체 활동 부족은 17개 질병과 연관성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러한 환경적 요인 중 23개는 개인적인 노력이나 정책적인 개입을 통해 개선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밝혔다. 특히 어린 시절의 생활환경이 장기적인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10세 때의 체중과 출생 전후 산모의 흡연 여부가 30~80년 후의 노화 및 조기 사망 위험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유전적 요인은 치매와 유방암 등 일부 질환에서 상대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폐·심장·간 질환과 같은 만성 질환에는 생활습관과 환경이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 딘 교수는 “이번 연구는 유전적 요인보다 생활습관과 환경적 요인이 건강과 수명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사회경제적 여건을 개선하고 흡연율을 낮추고 신체 활동을 장려하는 정책이 건강 증진에 효과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유전자는 일부 질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폐·심장·간 질환과 같은 만성 질환은 생활 방식과 환경적 요인의 변화만으로도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주요 사망 원인을 줄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건강 유지와 노화를 늦추는 데 있어 개인의 생활습관 변화뿐만 아니라 사회적·정책적 지원이 필수적임을 시사한다. 

2025.02.21

한샘, 브랜드 앰버서더 ‘한샘홈크루’ 3기 모집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 김유진)은 오는 24일까지 브랜드와 상품을 알리는 브랜드 앰버서더 ‘한샘홈크루’ 3기 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샘홈크루는 약 2개월 간 활동하며 본인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채널의 콘셉트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스위브 스윙 소파, 아카이브+ 수납장 등의 한샘 제품을 체험하고, 다양한 영상 및 이미지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한샘은 이들을 통해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상품을 활용하는 다양한 방법을 고객들에게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거주 중이면서 5000명 이상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한샘몰 회원이라면 누구나 한샘홈크루에 지원 가능하다. 선정된 이들에게는 한샘 스위브 스윙 소파와 아카이브+ 수납 시리즈를 무상으로 증정한다. 또한 활동비 지급, 우수 홈크루 시상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샘몰 내 홈크루 모집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스위브 스윙 소파는 등받이와 팔걸이가 움직여 더욱 편안한 자세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등받이를 뒤로 밀고 팔걸이를 좌우로 움직이면 좌방석을 보다 넓게 활용 가능하다. 침대처럼 눕거나, 흔히 ‘양반다리’로 불리는 나비다리 자세로 편안하게 앉을 수 있다. 등받이를 앞으로 당기면 등받이 각도가 110도로 비스듬해져 머리까지 편히 기대앉을 수 있다. 부드러운 실을 촘촘히 엮는 니팅 가공법인 크리모 패브릭을 활용해 소재가 조밀하고 튼튼하며, 생활 발수 처리가 돼 있어 물티슈만으로도 간편하게 오염을 제거할 수 있다. 한샘 관계자는 “총 620만 팔로워를 지닌 홈크루 1기와 2기, 대규모 크리에이터 그룹 홈크루 Lite 운영을 통해 고객들에게 상품의 가치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홈크루와 함께 ‘나만의 집’을 꾸미는 방법과 즐거움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2.20

꼬북칩 '덕후'라면 도전!…오리온, '빠삭고사' 이벤트 오리온(대표이사 이승준)은 ‘덕후고사’ 트렌드를 반영해 소비자들이 꼬북칩에 대한 애정도를 측정하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꼬북칩 빠삭고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꼬북칩 빠삭고사’는 꼬북칩의 바삭한 식감을 강조면서도 소비자들이 꼬북칩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를 테스트하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꼬북칩의 맛, 식감, 특징 등을 활용한 시험 콘셉트로, 친구 및 가족과 함께 숨겨진 맛의 비밀을 풀며 색다른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이벤트는 4월 19일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10문제씩 난이도를 달리한 3단계 레벨로 구성되어 있으며, 1단계를 통과한 선착순 100명에게 매일 꼬북칩 기프티콘을, 2단계를 통과한 40명을 추첨해 꼬북칩 1박스를 제공한다. 마지막 3단계까지 통과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실제 판매되는 꼬북칩 패키지 후면에 이름을 기재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진다. 추첨을 통해 선정한 20명에게는 이름이 적힌 세상에 단 하나뿐인 초대형 꼬북칩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꼬북칩 패키지에 삽입된 QR코드 또는 오리온 공식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꼬북칩은 2017년 출시 이후 독창적인 네 겹 식감과 국가별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맛을 선보이며 글로벌 ‘K-스낵’으로 성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콘스프맛’, ‘초코츄러스맛’, 그리고 최근 출시된 ‘카라멜팝콘맛’ 등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중국, 베트남 등 해외 법인에서 현지 생산해 판매하고 있으며, 미국, 호주, 캐나다, 영국 등 전 세계 20여 개 국에 수출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꼬북칩을 즐겨 먹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꼬북칩 맛의 비밀을 하나씩 풀어가며, 꼬북칩에 대한 애정을 더욱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세상에 단 하나뿐인 초대형 꼬북칩, 본인 이름이 새겨진 패키지를 갖는 특별한 경험이 큰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2.20

KCC, 폴리우레아 ‘시공 시스템’ 환경표지 인증 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 KCC(대표 정재훈)가 폴리우레아 방수 ·바닥재 ‘시공 시스템’에 대해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환경표지 인증은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에 의해 동일 용도의 제품 중 제품의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등 전(全)과정, 각 단계에 걸쳐 에너지 및 자원의 소비를 줄이고 오염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을 선정해 환경표지를 인증하는 국가 공인제도다. 인증기관은 환경부, 운영기관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다. 폴리우레아 도료는 건축물의 옥외 및 철재 주차장의 바닥재/방수재로 적용되며 내구성이 우수하다. 또한, 경화 속도가 빨라 수직면이나 경사면에도 작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폴리우레아 방수 ·바닥재 시스템은 ▲하도 ▲실러 ▲폴리우레아 중도 ▲상도 순서로 도장된다. 하도는 소재와 도료의 부착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며, 실러는 크랙과 균열을 방지하고 이음새 없이 마감해 누수를 방지한다. 중도는 바닥재의 탄성과 내구성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며, 상도는 내후성과 내마모성을 높여 지속성을 강화한다. KCC가 이번에 출시한 친환경 폴리우레아 시스템은 도장 단계별로 ▲수니탄 하도 ▲스포탄 노출방수재 ▲하이퍼우레아 ▲수니탄 상도 제품을 적용하는데, 이 제품들은 각각 모두 환경표지인증을 취득한 친환경 제품이다. KCC 유통도료 사업부장 함성수상무는 “이번 친환경 폴리우레아 시스템은 친환경 건축자재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하는 KCC의 의지를 담고 있다. 이 시스템은 도료의 우수한 성능을 유지하면서 시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 부담을 최소화하여 친환경 건축이 요구되는 다양한 현장에서 활발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2.20

'무도 출연' 요가강사 이유주, 갑작스러운 사망…생전 고통 호소 MBC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스타 요가 강사 이유주가 숨진 가운데 고인의 마지막 글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유주가 운영한 요가원 '요가움' 측은 지난 19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갑작스러운 슬픈 소식을 전한다. 이유주가 어제(18일) 세상을 떠났다"고 비보를 전했다. 이어 "유가족 뜻에 따라 장례식과 빈소는 따로 마련하지 않으며 고인이 운영했던 '요가움'에서 마지막 인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금요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이유주가 전날인 지난 17일 자신의 SNS 계정에 남긴 마지막 글이 주목을 받고 있다. 당시 고인은 "안녕"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얼굴 사진을 올렸다. 이에 네티즌들은 "믿어지지 않는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마지막 인사를 남긴 건가" 등 추모 댓글을 남겼다. 이유주는 지난해 12월에도 심경을 토로하는 글을 올린 바 있다. 그는 "체면 구겨질까 봐 다른 사람이 내 가치를 낮잡아볼까 봐 억지로 하는 척하는 게 싫다. 아파서 아프다고 말하고 싶은데 걱정도 싫고 동정도 싫다. 내가 그 힘을 받아서 살아내야 하는 건데 응원도 격려도 흡수가 안 된다. 그냥 좀 쉬고 싶다. 나를 찾아서"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사실 은퇴를 생각하고 있는데 그 이후의 삶은 일단 모르겠다. 즙 짜듯이 일하고 있고 많이 힘들다. 아무런 말을 하기도 듣기도 싫다"며 "먹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보고 싶은 게 아무것도 없다. 매일 챙겨 받는 선물을 보면 힘을 내야 하는데 감사할 힘도 빠져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내가 피해를 일으키기 전 은퇴하고 싶다. (요가원) 회원님들에게 미안해 죽겠다. 그나마 컨디션이 따라줄 때 그만하고 싶다.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다 진짜로"라며 "죽지 않으려고 오랜 기간 의료적 도움을 받고 있는 나의 일상은 물 한 모금 마시는 것, 밥 한 공기 먹는 사소한 것도 꾸역꾸역 버텨내야 하는 힘겨울 날들"이라고 덧붙였다. 고인은 생전 스타 요가 강사로 활약하며 여러 광고에도 출연했다. 지난 2020년에는 가수 이지혜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 부부 요가 촬영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25.02.20

미세 갑상선암, 고주파절제술로 효과적 치료 길 열리나미세 갑상선암(1㎝ 이하 크기)의 치료에서 절개수술 대신 고주파절제술을 시행할 경우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지훈·이지예 교수, 내분비대사내과 박영주 교수 연구팀은 고주파절제술을 받은 12~60세 미세갑상선유두암 환자 98명을 대상으로 최장 4.8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종양 크기가 줄어들고 암 진행률이 낮았다고 19일 밝혔다. 고주파절제술은 가는 바늘을 삽입한 후 고열을 이용해 종양과 주변 조직을 괴사시키는 치료법이다. 시간이 지나면 괴사한 조직이 자연스럽게 흡수되어 사라지는 방식이다. 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치료 후 시간이 흐르면서 종양 조직이 점차 줄어들었으며, 최종 추적 시점에서는 전체 환자의 95.9%에서 종양이 완전히 사라졌다. 암 진행률은 3%에 불과했으며, 대부분의 환자에서 암이 커지거나 전이가 발생하지 않았다. 치료 후 합병증도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일부 환자에서 일시적인 성대 마비가 발생했으나, 6개월 이내에 회복되었으며 장기적인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 특히 절개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 효과도 확인됐다. 갑상선 질환 관련 삶의 질을 10점 척도로 평가한 결과, 정신적 삶의 질 점수는 치료 전 7.3에서 추적 관찰 마지막 시점에는 8.0으로, 사회적 삶의 질 점수는 8.0에서 8.7로 지속적으로 향상됐다. 또한 연구 기간 동안 9명의 여성 환자가 암 재발이나 합병증 없이 건강하게 출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고주파절제술은 호르몬 변화나 신체적 부담이 적어 임신을 계획하는 젊은 여성 환자들에게 특히 적합할 수 있다"며 "미세 갑상선유두암 환자들에게 절개수술 외에도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갑상선학회지 Thyroid 최신호에 게재됐다.

2025.02.19

"검찰청입니다" 수상한 전화…010-3570-8242 번호 누르면 '안전' 대검찰청이 보이스피싱 진위 여부를 확인해 주는 콜센터인 '찐센터' 운영을 확대하기로 했다. 대검찰청은 18일 "2020년 9월 서울중앙지검에 설치된 '찐센터' 보이스피싱 범죄 전담부서인 대검 조직범죄과로 이전했다"며 "전문 수사관을 확대 편성하고 유관기관 연락 체계를 활용해 협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찐센터'는 365일, 24시간 동안 전문 수사관들이 보이스피싱 전화의 사칭·위조 여부를 즉각 확인해 주는 곳이다. 대검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를 받았을 때 곧바로 전화를 끊고 직통번호 '010-3570-8242(빨리사기)'로 연락해 검사·수사관 이름, 영장, 출석 요구서 등 공문서 진위 여부를 확인하라"고 조언했다. '찐센터'는 2020년 9월 서울중앙지검에서 처음 만들어졌다. 지난해 총 2만7496건(월평균 2291건), 올해 1월 2375건의 상담을 처리해 검찰 사칭 보이스피싱을 차단 및 예방했다. 대검은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은 검찰 등 국가기관을 사칭하는 동시에 교묘하게 조작된 공문서·영장 등을 사용한다"며 "한 시민이 검찰청 직원 사칭 보이스피싱범으로부터 '성매매 계좌를 은닉한 혐의로 조사를 받아야 한다'는 협박을 받던 중 '찐센터' 상담으로 사칭 사실 및 관련 서류가 허위임을 확인해 피해를 예방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찰은 전화로 서류를 보내고 현금을 가져오라고 요구하지 않는다"며 "'찐센터'로 연락해 사칭 또는 서류 위조 여부를 확인해달라"며 "보이스피싱 조직원과 연락 과정에서 악성 앱 등이 설치될 위험이 있어 '찐센터' 직통번호인 '010-3570-8242-를 누르더라도 보이스피싱 조직으로 연결될 우려가 있다. 가족, 지인 등 다른 사람의 전화기를 이용해 확인하는 게 더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2025.02.18

LG U+, 보안 강화…8개월 간 블랙박스 모의해킹 진행 LG유플러스는 오펜시브 보안 전문업체 엔키화이트햇과 8개월 동안 ‘블랙박스 모의해킹’을 진행하면서 서비스의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블랙박스 모의해킹은 점검을 의뢰한 기업이 보안과 관련된 어떠한 정보도 제공하지 않고, 별도의 시나리오 없이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모의해킹은 업체와 협의해 특정 조건이나 상황에 대해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LG유플러스의 블랙박스 모의해킹은 화이트해커들이 외부 공격자의 관점에서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자사 서비스에 침투를 시도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보안 시스템 수준을 파악해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는 이미 지난해 11월부터 블랙박스 모의해킹을 진행하고 있다. 올 상반기까지 약 8개월에 거쳐 화이트해커 집단의 점검을 받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역대 최장·최대 모의해킹 프로젝트를 통해 자사 서비스에 잠재된 보안 빈틈을 샅샅이 찾을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LG유플러스가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해커가 사내망에 접근해 서버를 장악하거나 개인정보, 회사 기밀 등 중요 정보를 빼낼 수 있는지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다. LG유플러스는 모의해킹 기간 동안 파악된 서비스 취약점에 대해서도 엔키화이트햇과 합동으로 점검·보완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선제적으로 보안 위협 요소를 제거하고, 실제 사이버 공격 상황을 대응하는 데 중요 역량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누구나 사내의 보안 취약점을 발견해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하는 버그바운티 제도를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연말 체계적인 개인정보 관리를 위해 ‘프라이버시 센터(Privacy Center)’를 구축한 바 있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CISO/CPO, 전무)은 “AI 활용이 늘면서 고객들의 보안에 대한 불안감도 점점 커지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정보보안 역량을 강화해 고객이 가장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2.18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 100% 분양 완료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 일반분양 1675세대가 모두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청주시에 따르면 사직동 일대는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사직3구역) 2330세대를 포함해 총 1만5000여 세대가 넘는 정비사업이 예정돼 있다. 대규모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사직동은 원도심의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고 생활 인프라 확충, 지역 이미지 개선 등으로 청주시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은 2330세대의 매머드급 신축 아파트로 특화 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총 2330세대의 대단지로, 입주민의 건강을 위해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GX룸 등의 스포츠 시설과 입주민 자녀들을 위한 작은도서관, 독서실, 키즈플레이룸 등의 커뮤니티시설도 단지 내 들어설 예정이다. 다양한 첨단 주거 시스템도 적용된다. 먼저 단지는 스마트폰으로 공동현관 출입 및 엘리베이터를 호출하는 '스마트폰 키 시스템'을 도입한다. 또한 ‘홈네트워크시스템’을 적용해 가전제품과 홈네트워크를 연결 후 조명, 난방 기기, 주차위치 확인 등을 스마트폰을 통해 편리하게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단지는 사직대로, 직지대로 등 주요 도로와 인접해 있어 청주 전역 접근성이 좋으며 반경 1km 내에 대형마트, 청주시청 신청사(계획), 의료시설 등이 위치해 있다. 무심천과 인접해 있고 인근 공원들로 인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추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은 청주시 원도심에 조성돼 주거 배후 수요가 풍부하고 주변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며 "특히, 새 아파트가 희소한 청주시 원도심에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인 만큼 우수한 상품성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 100% 분양 완료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2025.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