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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신개념 ‘무빙 스피커’…차량 실내 디자인 혁신 현대모비스가 융복합 신기술로 차량 실내 디자인 분야의 혁신을 꾀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차량 운전석(콕핏)에 설치된 디스플레이의 움직임에 연동해 회전하는 ‘무빙 스피커’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다양한 디스플레이 전개 상황에 맞춰 사용자에게 최적의 음질을 제공하고 현대모비스만의 차별화된 실내 디자인을 추구하기 위한 기술이다. 해당 무빙 스피커 시스템은 가변형(롤러블) 디스플레이와 한 몸처럼 움직이게 설계됐다. 현대모비스는 위아래로 움직이는 차량용 롤러블 디스플레이(Rollable Display)를 2년 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30인치대 초대형 화면이 주행 상황에 맞게 화면 크기를 바꾸며 사용자에게 내비게이션, 음악, 동영상 등 각종 정보를 전달하는 신기술이다. 무빙 스피커는 이 디스플레이가 작동할 때 차량 전면 오른쪽과 왼쪽, 중앙에 각각 설치된 스피커가 각도를 바꾸면서 움직인다. 스피커가 움직이는 이유는 주변부 음파 방해를 최소화해 음질을 최적화하기 위해서다. 현대모비스의 가변형 디스플레이는 차량이 자율주행이나 정차 상태에서는 각종 음악, 동영상 콘텐츠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최대 크기로 펼쳐진다. 무빙 스피커는 자세를 눕혀 소리를 차량 앞 유리창(윈드쉴드)쪽으로 전달해 크게 전개된 디스플레이로 인한 소리 전달 방해를 막는다. 반면 주행 시 가변형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의 전방 시야 방해를 막기 위해 1/3 수준만 전개돼 최소한의 주행 정보만표시한다. 이때 스피커는 운전자 얼굴 방향으로 각도를 돌려 음원을 재생한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CES에서 물리적인 디스플레이 장치 없이 차량 유리창을 그대로 스크린으로 활용한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투명 디스플레이’ 기술을 실차에 적용해 공개한 바 있다. 현대모비스 한영훈 HMI개발실장은 “모빌리티 분야 현대모비스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미래 혁신 융합 제품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2025.02.12

"내일 아침부터 먹어야겠네" 바나나 당장 먹어야 하는 이유바나나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과일 중 하나로, 맛과 간편한 섭취 방법뿐 아니라 풍부한 영양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과학적으로 무사 아쿠미나타(Musa acuminata)로 알려진 바나나는 1,000여 가지 이상의 품종이 존재하며, 섬유질, 칼륨, 마그네슘, 비타민 B6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미국 건강전문매체 헬스(Health)의 자료를 바탕으로 팔방미인 항산화제의 보고, 바나나바나나는 비타민 C와 구리, 망간 같은 항산화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항산화제는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활성산소는 자외선,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생성되며, 세포 손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항산화제 섭취는 건강 관리에 필수적이다. 섬유질 섭취하기에도 간편중간 크기의 바나나 한 개에는 약 3g의 섬유질이 함유되어 있어, 하루 권장 섭취량의 일부를 손쉽게 채울 수 있다. 섬유질은 소화기 건강을 돕고, 심혈관 질환 및 제2형 당뇨병 예방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장내 유익균의 성장을 촉진하는 프리바이오틱스 역할도 한다. 에너지와 근육 기능 지원바나나는 탄수화물과 칼륨의 풍부한 공급원으로, 신체 에너지 유지와 근육 기능에 도움을 준다. 특히 운동 전후 섭취 시 근육 경련 예방과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다. 비타민 B6는 에너지 대사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며, 바나나는 이 비타민의 좋은 공급원이다. 심장 건강에 이로운 과일바나나에 함유된 수용성 식이섬유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또한 하루 권장량의 약 9%에 해당하는 칼륨이 중간 크기의 바나나에 포함되어 있어, 혈압 조절과 나트륨 배출을 돕는다. 영양 성분과 주의사항중간 크기의 바나나는 112kcal, 28.8g의 탄수화물, 1.37g의 단백질, 3.28g의 섬유질을 포함하고 있다. 바나나는 일반적으로 건강한 식품이지만, 당뇨병 환자나 신장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또한 바나나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하다.

2025.02.12

인천 ‘디아스포라영화제’, 5월 16일 개막인천광역시는 ‘다름에 대한 관용’을 주제로 한 ‘제13회 디아스포라영화제’의 개최 일정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영화제는 5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상영관을 확대해 더욱 많은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출품작 공모에서 역대 최대 접수 건수를 기록하며 국제적인 관심을 확인했다.디아스포라영화제는 아시아 유일의 디아스포라 전문 영화제로, 전 세계 이주민의 삶과 문화를 조명하는 영화 축제다.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영화제는 한국 이민의 시작점이자 다문화 공존의 도시인 인천에서 개최되며, 화합과 존중의 가치를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올해 영화제는 기존의 상영관인 애관극장과 인천아트플랫폼에 더해, 시민들에게 오랜 사랑을 받아온 지역극장인 인천 미림극장까지 상영 공간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관객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독립영화관과의 상생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개막식은 인천아트플랫폼 야외광장에서 열리며, 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강연, 토론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영화제의 위상은 올해 더욱 높아졌다.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된 국내외 출품작 공모에서 역대 최다 접수 건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 창작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는 디아스포라영화제가 단순한 지역 영화제를 넘어, 문화적 다양성과 포용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국제적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윤도영 인천시 문화체육국장은 “디아스포라영화제는 매년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라며 “개항장 일원을 중심으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가 보다 많은 시민과 영화 애호가들에게 다가가, 인천을 대표하는 문화 축제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5.02.12

[코인법학과 코인경제학] ②코인은 어떻게 우리 사회에 정착했는가? 코인은 중앙은행에 종속된 화폐를 대체하겠다는 취지로 이 세상에 소개된 바 있으나, 결국 결제 수단이 아니라 투자의 대상으로 우리 생활에 정착했다. 우리 법은 이런 현실을 받아들이고 가상자산법을 만들었다. 코인을 투자의 대상으로 만든 주축은 누구일까? 의심의 여지 없이 젊은 세대이다. 특히 성인이 되기 이전부터 스마트폰이 대중화된 사회를 경험한 밀레니얼 세대의 막내들과 Z세대이다. 이들은 경제활동 초기 또는 경제활동 시작 직전, 격렬한 부동산 상승을 목격하면서 부동산 시장에서 영원히 밴(ban)당했다는 박탈감을 공유한다. 전 세계 어디를 살펴보아도 비슷하다. 그 어떤 말로 포장하고 위로하더라도 이들은 실거주 목적이든, 재테크 목적이든 부동산 시장에 참여할 수 없다. 기성 세대는 온갖 말로 위로하고 반박하겠지만 현실은 변하지 않는다. 현실은 당위에 선행한다. 재테크의 대표격인 주식을 살펴보자. 코로나19가 세상을 휩쓸던 2020년부터 2021년의 동학개미들은 조금씩 세상에서 잊혀지고 사라졌다. 우량주와 지수추종을 믿고 버텨온 장기 투자자들은 악랄하게 학살당했고, 코로나19 초창기와 같은 코스피·코스닥 시장의 영광은 박물관에서나 찾을 수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이 2002년부터 2024년까지 8배 늘어나는 동안 주가지수 상승률은 같은 기간 시가총액 증가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던 점을 감안하면, 범인 찾기에 소요되는 시간이나 노력조차도 낭비에 불과하다. 이 모든 과정에서 밀레니얼의 막내들과 Z세대가 코인만의 특징에 주목하면서 코인은 우리 생활에 스며들었다. 모든 코인의 대장격이자 가치투자의 영역마저 차지하기 시작한 비트는 별론으로 하고, 알트코인을 살펴보면 재미있는 특징이 있다. 펀더멘탈 분석이 아닌 단기 변동성을 이용한 기술적 분석 위주의 트레이딩은 선물옵션 시장을 쏙 빼닮았다. 주식 시장의 투자자들이 활용하는 이동평균선, 볼린저밴드, 거래량, 체결강도, MACD, RSI 등 기존의 개념과 보조지표는 코인 시장에서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코인에는 실적발표가 없고, 주총과 이사회가 없으니 극단적인 예외를 제외하면 사법 리스크가 매우 적다. 일각에서는 재무와 펀더멘탈이 없으니 최소한의 예측가능성조차 없다고 비판하기도 하고, 이 또한 투자의 관점에서는 일부 타당한 측면이 있다. 그러나 반대로 생각하면, 재무와 펀더멘탈이 없으니 누구나 기술적 분석만으로 싸울 수 있고, 사람의 감정을 배제한 알고리즘 매매가 더 자유롭다. 상한가·하한가 없는 극단적인 변동성, 24시간 열려있는 시장의 특성은 FX마진과 닮았다. 모든 재료는 시장에 즉각 반영된다. 밤에 북미권 뉴스를 보고 아시아시장 개장까지 골머리를 썩일 필요도 없고, 아예 인간의 감정을 배제하고 매매 알고리즘만 짜놓고 일상을 보내도 된다. 세상 모든 투자자산에는 세력이 있고, 이들은 합법적으로 또는 불법적으로 가격을 원하는 대로 움직이려 하는데, 개장과 폐장이 없으니 동시호가가 없고, 동시호가 시간에 수상한 힘을 쓰는 방법은 모두 차단된다. 세력이 코인시장에서 ‘합법’적으로 힘을 쓰려면 순수하게 물량으로 승부해야 한다. 물론 ‘불법’을 동원한다면 그 방법은 끝이 없지만, 이는 세상 모든 시장의 특징이므로 코인만의 단점은 아니다. 코스닥 테마주에 물려 강제로 장기투자를 시작한 투자자들이 회사 본사 앞에 농성하며 CEO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는데, 실제로 돈을 번 것은 어둠 속 누군가였다는 시나리오의, 코스닥시장에서 빈번히 이루어지는 행태도 코인에서 비슷하게 찾아볼 수 있다. 재미있게도, 어설픈 기술적 분석을 바탕으로 시장에 참여한 사람 대부분이 이른바 ‘개털’이 되는 현상마저도 놀라운 만큼 파생상품 시장, FX시장과 닮았다. 이동평균선에 선 몇가닥 그을 줄 알게 되는 그 시기, 트레이딩에 대한 자신감이 올라가는 그 시기를 전후하여 투자자가 청산을 경험한다는 특징은 주식·파생상품·외환시장을 합쳐놓은 그것과 같다. 젊은 세대들이 의식적으로 ‘코인시장에는 이러한 특징이 있군’ 생각하면서 시장에 참여한 것은 절대 아니다. 부동산에서 박탈당하고, 국내 주식시장의 패배를 목격하면서 부지불식간 만들어진 결과에 가깝다. 와중에 많은 젊은 세대는 미국 주식시장에서 재테크를 꾸려나가고 있고, 또 다른 젊은 세대는 미국 시장에서조차 레버리지 투자로 큰 돈을 벌거나 큰 돈을 청산당하면서 코인과 다름없는 트레이드를 시도하고 있다. 코인이 생활에 투자의 대상으로 우리 생활에 정착한 것은 젊은 세대의 생존 과정이었다. 어떤 시장에는 참여할 방법이 없어서, 다른 어떤 시장은 가망이 없어서 눈을 돌렸는데, 그렇게 도착한 시장 중 하나가 코인이고, 코인이라고 무조건 오르는 것도 아니었으며, 그래도 못할 짓까지는 아니니 생활에 정착하였다는, 기승전결 없는 단조로운 이야기이다. 오히려 현실세계에 기승전결이 있는 경우가 더 드물다. 이번 [코인법학과 코인경제학] 연재는 코인을 둘러싼 사람들 중 코인을 투자의 대상으로 인식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였다. 그런데 세상 한편에는, 이런 코인에 기승전결을 만들어서 활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에 대해서도 다루어 보고자 한다.

2025.02.12

2월 13일 ‘세계 빈혈 인식의 날’…JW중외제약 캠페인JW중외제약은 ‘세계 빈혈 인식의 날’을 맞아 빈혈 치료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매년 2월 13일은 ‘세계 빈혈 인식의 날’로 환자혈액관리학회(SABM)와 비영리단체 휴먼터치미디어재단(Human Touch Media Foundation)이 2022년 공동 제정했다. 올해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빈혈과 철결핍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 조치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경기도 과천시 소재 JW사옥에서 근무 중인 임직원에게 초콜릿이 동봉된 홍보물을 전달해 ‘세계 빈혈 인식의 날’의 의미와 빈혈 치료의 중요성을 알렸다. 빈혈은 전 세계적으로 20억 명 이상이 겪고 있는 질병이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만 10세 이상 인구의 빈혈 유병률이 11.6%에 달한다. 특히 전체의 80% 이상이 철결핍성 빈혈로 분류된다. 노인의 경우 고혈압, 당뇨병, 염증성 질환 등 만성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면역 및 세포의 상태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항상성 조절 물질인 사이토카인의 기능 저하로 철분과 같은 조혈 영양소의 흡수와 운반이 원활하지 않아 빈혈이 발생할 수 있다. 빈혈 증상으로는 피로, 호흡곤란, 무기력감, 두근거림 등이 있으며 방치할 경우 손발이 차가워지고 두통, 어지럼증, 현기증, 기억력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심한 경우, 손톱이 오목하게 변하기도 한다. 또한 빈혈을 방치하면 심장 질환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2018년 미국심장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2년간 헤모글로빈 수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난 사람은 10년 후 급성심근경색 및 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빈혈은 조기 발견과 적극적인 관리가 중요하며,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철결핍성 빈혈의 경우 경구용 철분제나 정맥 철분주사제로 치료할 수 있다. JW중외제약은 앞으로도 빈혈 치료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JW중외제약은 ‘페린젝트(성분명 페릭 카르복시말토즈)’를 공급하며 철결핍 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페린젝트는 하루 최대 1,000㎎의 철분을 최소 15분 만에 보충할 수 있는 고용량 철분주사제다. 철결핍 또는 철결핍성 빈혈 위험이 높은 여성이나 만성 출혈 환자뿐만 아니라 출혈이 발생하는 다양한 수술 및 항암요법으로 인한 철결핍성 빈혈 치료에 활용된다. 

2025.02.11

기업은행, CDP 평가 최고등급 'Leadership A' 획득 IBK기업은행이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평가 최고 등급인 'Leadership A'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CDP는 매년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후 변화, 산림, 물 등 환경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해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평가 결과를 공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가장 신뢰성 높은 지속가능성 평가로 꼽히고 있다. 기업은행은 '2040 탄소중립' 및 '2050 금융자산 탄소중립' 자체 목표를 수립, 지난해 국내 정책금융기관 최초 탄소중립 이행 관련 SBTi(Science Based Target initiative,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 인증을 획득하며 탄소중립 전략의 대외 공신력을 강화했다. 또 자체 온실가스 통합 관리 시스템인 'IBK 탄소중립허브'를 개발 및 운영해 효율적이고 정밀한 배출량 관리에 힘쓰고 있다.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중소기업의 녹색 전환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부 협의체에 참여해 의견을 개진하는 등 중소기업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Leadership A' 등급 획득은 탄소중립 이행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기업은행과 중소기업이 함께 녹색경제 사회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1

KCC '스마트 2.0' 국내 최초 AI인캔(In-Can) 조색 시스템 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 KCC(대표 정재훈)는 대리점에서 고객이 원하는 색상을 현장에서 바로 페인트로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상용화를 시작했다. ‘KCC Smart 2.0’이라고 이름 붙여진 신기술은 KCC가 2023년에 국내 최초로 개발한 ‘KCC Smart’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KCC는 2023년 3월 대리점에서 페인트 색상 배합 설계부터 실제 조색까지 공정을 최대 5분 이내로 완료할 수 있는 AI기반 색상 설계 시스템 KCC Smart를 개발했다.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데이터베이스에 색상코드가 없는 색도 대리점 현장에서 바로 측색하고, 조색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KCC Smart 2.0’에 적용했다. 원하는 색상이 기존 데이터베이스에 없어도 즉석에서 AI측색기로 측정하면 ‘KCC Smart 2.0’으로 자동 입력되고 AI배합시스템과 상호작용을 통해 최적의 색상 배합 데이터를 도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KCC가 2023년 KCC-SMART를 선보인 후에도 연구/개발을 이어온 것은 대리점 영업과 운영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대리점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동반성장을 지속해 나가기 위함이다. ‘KCC-SMART 2.0’을 도입한 KCC 대리점은 타 브랜드를 포함 전세계 모든 페인트 색상을 비롯해 소비자가 원하는 어떠한 색상도 510분만에 구현할 수 있게 됐다. KCC페인트 대리점을 찾는 고객들의 편의와 만족도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색상코드 미상인 색을 페인트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여러 프로세스로 인해 평균 23일이 소요됐으나, ‘KCC Smart 2.0’을 활용하면 5분여 만에 소비자가 원하는 색상을 바로 만들어 낼 수 있게 됐다. ‘KCC Smart 2.0’의 측색 기능을 활용해 이미 한 번 조색된 페인트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KCC Smart 2.0’와 AI측색기를 통해 기존 색상을 타겟 색상으로 만들기 위한 최적의 조색 배합을 찾아낼 수 있게 된 것이다. KCC 유통도료사업부 함성수상무는 “2023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KCC Smart’ 시스템은 고가의 설비, 전문가 육성 등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정밀조색에 대한 대리점의 부담을 완화하고, 인터넷이 연결되는 모든 환경에서 PC와 모바일로 작업이 가능해 일반적인 주문 뿐만 아니라 주말, 야간 등 긴급주문 시에도 매우 유용하다고 평가받고 있다”며 “이번 AI측색기를 연동한 ‘KCC Smart 2.0’ 역시 한계 없는 조색과 조색 업무의 간편화, 보유 페인트의 활용도 증대 등 장점으로 대리점 경쟁력을 높이는데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2.11

HD한국조선해양, 5,400억 원 규모 LNG 벙커링선 4척 수주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최근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18,000㎥급 LNG 벙커링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5,383억 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 벙커링선 4척은 길이 143m, 너비 25.2m, 높이 12.9m 규모다. 울산 HD현대미포에서 건조해 2028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LNG 벙커링선은 ‘선박 대 선박(Ship To Ship, STS)’ 방식으로 해상에서 LNG를 충전해주는 선박이다. STS는 기존 항만에 LNG 공급·저장 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필요가 없고, 대량 충전도 가능해 LNG 충전 방식 중 가장 선호되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친환경 규제 강화에 따라 LNG 벙커링선에 대한 수요는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한국LNG벙커링산업협회에 따르면 LNG를 추진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LNG운반선 제외)의 수는 2023년 472척에서 2033년 1,174척으로 14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 벙커링용 LNG의 연간 소비량 역시 늘어나 2028년 1천 50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23년 대비 약 4.7배 증가한 수치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9월 18,000㎥급과 12,500㎥급 LNG 벙커링선을 각각 2척과 1척 수주한 데 이어, 같은 해 11월 18,000㎥급 LNG 벙커링선 4척을 수주하며 관련 시장의 지배력을 지속해서 확대해나가고 있다.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HD현대미포가 지닌 중형선박 분야 세계 최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LNG 벙커링선,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등과 같은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10

유명 축구선수, 팀 동료 아내와 3년간 불륜 행각 '충격' 한 축구선수가 팀 동료의 아내와 3년간 불륜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탈리아 '카탈5'는 지난 9일(현지 시각) 전 세네갈 축구대표팀 케이타 발데(Keita Baldé)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이날 그는 자신의 불륜 사실을 인정하면서 동시에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 그는 "배신은 불타는 단어다. 내 아내를 속인 건 내가 저지른 가장 큰 실수"라며 "내 아내는 세상의 모든 사랑과 존중을 받을 자격이 있다. 나는 전적으로 이 문제(불륜)에 대한 책임이 있다. 내 가족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2018-19시즌 인터밀란에서 뛴 케이타 발데는 당시 소속팀 동료인 마우로 이카르디의 아내 완다 나라와 3년간 불륜을 저질렀다. 이혼한 완다 나라와 양육권 분쟁 중인 마우로 이카르디는 지난달 법정에서 아내와 케이타 발데의 불륜 증거를 제출하기도 했다. 증거 내용은 충격, 그 자체였다. 완다 나라는 모친에게 케이타 발데와 잠자리를 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두 사람은 무려 3년간 두 집 살림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타 발데는 "완다 나라와 마우로 이카르디의 법적 분쟁은 내 인생에 연관이 없다. 난 내가 저지른 실수에 대해 알고 있고 미안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이 논란으로 인해 내 가족이 영향을 받는다면 사자처럼 싸우겠다"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 케이타 발데는 지난 2024년 튀르키예 시바스포르에 입단했으나 계약기간 2년을 버티지 못하고 지난 1월 방출됐다.마우로 이카르디는 지난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인터밀란에서 활약했으며 이후 파리생제르맹을 거쳐 2022년부터 갈라타사리에서 뛰고 있다. 

2025.02.10

시지바이오·시지메드텍,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와 '노보시스' 계약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와 정형외과 임플란트 연구제조 전문기업 시지메드텍(대표이사 정주미)은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와 자사의 골대체제 '노보시스(NOVOSIS)' 및 '노보시스 트라우마(NOVOSIS Trauma)'에 대한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시지바이오와 시지메드텍은 글로벌 의료기기 리더와 손잡고 '노보시스'와 '노보시스 트라우마'를 모두 독점 공급해 '척추 및 외상성 골절' 수술 위한 골이식재 시장 모두 공략한다. 시지바이오는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에 노보시스를 독점 공급하고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는 한국, 대만, 태국, 인도, 홍콩, 마카오에 유통, 판매한다.시지메드텍은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에 노보시스 트라우마를 독점 공급하고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는 한국에 먼저 유통, 판매한다. ‘노보시스’는 13년 간의 연구개발 끝에 출시한 혁신 골대체제다.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Hydroxyapatite, HA) 세라믹과 유전자재조합 골형성 단백질(rhBMP-2)이 결합된 형태로, 새로운 뼈 형성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또 골형성 단백질을 서서히 방출하는 특성을 갖춰 의도치 않은 곳에서 뼈가 자라는 ‘이소성 뼈 생성’ 위험을 낮췄다.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약 10만 건 이상의 실제 적용 사례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 시지바이오는 미국, 중국, 일본, 호주 등 글로벌 빅마켓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미국 및 일본 시장 진출을 목표로 점성형(퍼티 타입) 골대체제 ‘노보시스 퍼티(NOVOSIS PUTTY)’ 글로벌 임상 및 허가를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시지바이오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글로벌 확장을 통해 골대체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지메드텍의 '노보시스 트라우마’는 골절 치료의 영역 중 뼈의 ‘재생’과 ‘회복’ 기능을 수행하는 골대체제로, 급성 골절 치료와 골결손 부위 재생에 효과적이다. 원하는 골절 부위에 직접 적용하기 용이한 알갱이(그래뉼) 형태인 것이 장점이다. 시지메드텍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주요 국가에서도 노보시스 트라우마의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의료진과 지속적인 수술 프로토콜 개발을 통해 골절 치료 시장에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임상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치료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와의 협력을 통해 노보시스를 아시아 주요 시장에 공급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국내외에서 사용 경험이 축적된 노보시스를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추가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주미 시지메드텍 대표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주요 국가에서도 노보시스 트라우마의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라며 "의료진과 지속적인 수술 프로토콜 개발을 통해 골절 치료 시장에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임상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치료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2025.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