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활성화"에 대한 통합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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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투자자, 해외주식으로 이동 가속…증권사 해외거래 급증지난해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국내 증권사들의 해외주식 거래 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내주식 거래량은 코로나19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과 9개 주요 증권사(미래에셋,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신한투자증권, 토스증권, 카카오페이증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이들 증권사의 국내주식 거래 규모는 6352억5400만 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7303억7900만 주) 대비 13% 감소한 수준이다. 국내 증시가 활황을 보였던 2021년(1조2283억4200만 주)과 비교하면 거래량은 48.3% 감소했다. 반면 해외주식 거래 규모는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주식 거래량은 2022년 593억1000만 주에서 2023년 1124억3500만 주로 89.6%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1564억1900만 주로 39.1% 추가 상승했다. 이 같은 흐름은 정부의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정책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가 주요국 대비 부진한 성과를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코스피는 연간 9.43% 하락했고, 코스닥지수 역시 23.15% 급락했다. 같은 기간 미국 S&P500지수(26.58%)와 나스닥지수(33.37%)가 상승세를 기록한 것과는 대조적인 흐름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20.37%), 중국 상해종합지수(14.26%), 홍콩 항셍지수(17.82%) 등도 상승세를 보이며 글로벌 증시 전반에서 국내 시장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과를 냈다. 여기에 더해 ▲두산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고려아연의 기습 유상증자 등 소액주주 이익을 훼손하는 기업 지배구조(Governance) 이슈도 국내 투자자들의 신뢰를 떨어뜨려 ‘국장 탈출’ 현상을 가속화한 것으로 보인다. 해외주식 거래량 증가로 증권사들의 수수료 수익에도 변화가 생겼다. 지난해 9개 증권사의 환전 수수료 수익은 2696억5900만 원이다. 전년(1294억1600만 원)보다 약 두 배 증가했다. 여기에 더해 해외주식 수탁수수료도 증가했다. 지난해 1~3분기 해외주식 수탁수수료 수익은 8109억 원으로, 전년 전체(6061억 원) 대비 33.8% 증가했다. 반면 국내주식의 수탁수수료 수익은 같은 기간 1조8175억 원으로, 전년 전체(2조3853억 원)의 76.2% 수준에 그쳤다. 김 의원은 "정부가 국내 증시 활성화를 위해 밸류업 정책을 추진했지만,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지 못하면서 오히려 해외시장으로의 자금 유출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단순한 주가 부양책이 아닌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투자자 보호 강화를 포함한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투자자 친화적 시장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2.06

한국도로공사, 지역 상생․협력 우수 표창 수상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체육·문화시설을 적극적으로 지역사회에 개방한 공로를 인정받아 SOC 공기업 중 유일하게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하는 ‘24년 공공기관 시설개방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국토교통부 주관 ‘24년 혁신도시 활성화 유공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수영장, 수목원, 도서관, 체육시설, 강연장, 주차장(전기차 충전소), 등 전국적으로 180개 시설을 개방하고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해 지난해 연간 88만 명이 이용했다. 또 ’김천학생예술어울림 한마당‘ 공연‧전시 공간을 위해 대강당을 공유하는 등 지역사회의 주요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공사가 보유한 시설을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해, 지역 상생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2.05

인천공항, 해상-항공(Sea&air) 전자상거래 화물, 역대 최대 11만8천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2024년도 인천공항 해상-항공 복합운송화물(이하 Sea&Air) 실적을 분석한 결과 2023년 9만8천톤 대비 20% 성장한 11만 8천톤을 기록하였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인천공항 개항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이다. Sea&Air 화물은 주로 중국에서 생산된 전자상거래 상품이 인천공항까지 해상을 통해 운송된 후, 인천공항에서 항공편을 통해 전 세계로 배송되는 물류 체계이다. 인천공항의 우수한 중국과의 지리적 접근성 및 전세계 192개 도시(24년 12월 기준)를 연결하는 허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Sea&Air 최종 목적지는 북미(42%), 유럽(28%)등 원거리 지역의 국가가 계속해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아시아, 중남미, 중동 등 신흥 지역이 전년대비 67%나 증가하며 점유율 30%를 달성함으로써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이에 힘입어 최종 도착지 국가수도 23년도 35개국에서 24년도 47개국으로 대폭 증가해 전자상거래 시장의 다변화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한국에 도착하는 항구별 실적은 인천항(37%)-평택항(35%)-군산항(28%) 순으로 집계됐다. 2023년에는 군산항의 실적이 가장 높았으나, 한-중 카페리(Car Ferry) 항로 및 인천공항과의 접근성이 부각되며 인천항이 2년 만에 다시 수위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공사는 Sea&Air 활성화를 위해 중국에서 인천공항까지의 운송 全과정을 실사 점검하고 개선 필요사항을 도출 후 각 항만 및 물류기업과 공유했다. 또한 중국 주요 전자상거래 기업들을 대상으로 1:1 유치 활동을 펼치는 등 특화형 마케팅을 진행해 왔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항공화물 시장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으나, 인천공항이 가진 지정학적 역량을 활용한다면 오히려 큰 성장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화물을 전략적으로 유치하여 인천공항 화물 성장의 핵심 축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2.05

넥센타이어, 스노보드 통한 사회공헌 행사 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가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와 스노보드 유망주 지원을 위해 ‘넥센 윈가드 스노보드팀’ 선수들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서는 ▲ 넥센 윈가드 스노보드 아카데미 ▲ 넥센 행복나눔 스노보드 캠프 ▲ 넥센 윈가드 스노보드팀 멘토링 클래스 등 세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유망 선수들에게는 멘토링을, 일반 참가자들에게는 맞춤 강습의 기회를 제공했다. 스노보드는 장비와 환경적 제약이 커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스포츠다. 넥센타이어는 스노보드 체험이 어려운 이들을 지원하고, 유망주를 육성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지난 2일부터 양일간 강원도 평창군 모나 용평 스키장과 휘닉스 평창에서 ‘넥센 윈가드 스노보드 아카데미’와 ‘넥센 행복나눔 스노보드 캠프’를 각각 개최했다. 참가한 유·청소년에게 넥센 윈가드 스노보드팀 선수단이 직접 강습을 제공하였으며, 어린이 대상 캠프 참가 신청은 오픈 당일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11월에는 스노보드 유망주 육성을 위한 ‘넥센 윈가드 스노보드팀 멘토링 클래스’가 열렸다. 비인기종목 특성상 프로선수를 직접 접할 기회가 적은 환경을 고려해, 전문 멘토와 넥센 선수단이 유소년 선수 20명을 대상으로 기술 이론 교육, 멘탈 강화를 위한 스포츠 심리 강의, 실전 경험 기반 코칭을 포함한 전문 멘토링 클래스를 진행했다. 넥센타이어는 2022년 알파인 스노보드팀 ‘넥센 윈가드 스노보드팀’을 창단하며 동계 스포츠 지원을 확대했으며, 비인기 종목 저변 확대 노력을 인정받아 대한스키협회로부터 ‘2024 스키인의 날’ 공로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스노보드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목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부산·경남 지역 유일의 KLPGA 대회인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KLPGA 골프 대회’를 개최하며 국내 여자 골프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배구여제’ 김연경 선수가 초청된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을 후원하고, 아마추어 선수들을 위한 ‘넥센타이어배 3쿠션 당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넥센타이어가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 FC 및 독일 분데스리가 FC 바이에른 뮌헨을 비롯한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으면서도 인기 프로 종목 외 스포츠를 후원하는 이유는 비인기 종목의 저변 확대등 사회 공헌의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기존의스포츠 마케팅과 차별화되기 때문이다.넥센타이어 관계자는 “단순한 로고 노출이나 단발성 이벤트를 넘어,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스포츠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며, “스포츠를 통한 가치 창출이 단순히 기업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2025.02.05

NH저축은행, '2025 경영전략회의 및 사업 추진 결의대회' 개최 NH저축은행이 올해 경영 방향성에 대해 자산 건전성을 개선하고 금융사고를 근절하겠다고 강조했다. NH저축은행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소재 본사에서 '2025년 경영전략회의 및 사업 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김장섭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이 같은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김장섭 이사는 올해 경영 방향성에 자산 건전성 개선, 리테일 여신 활성화, 금융사고 근절, 조직 단합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김 이사는 "건전한 자산 관리와 리테일 여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금융사고를 원천 차단해 고객 신뢰를 높이고 임직원 간의 화합과 단결을 통해 도전과 혁신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2025.02.05

롯데카드, 대중교통·생활비 혜택 'K-패스엔로카' 출시 롯데카드가 대중교통비와 생활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을 출시했다. 롯데카드는 지난 4일 'K-패스엔로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K-패스엔로카'는 국토교통부의 K-패스 전용 카드로 K-패스 앱 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카드번호 등록 시 대중교통 이용 실적에 따라 K-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K-패스엔로카 카드 이용금액에 따라 대중교통과 생활비 영역에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달 카드 이용금액이 40만 원 이상인 경우 대중교통(버스/지하철) 이용금액의 10%를 1만 원까지, 80만 원 이상인 경우 15%를 1만5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또 커피(스타벅스/폴바셋/할리스커피/투썸플레이스), 오프라인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 온라인 쇼핑(쿠팡/네이버페이), OTT 및 스트리밍(넷플릭스/유튜브/왓챠/멜론/지니뮤직/디즈니플러스) 총 4개 생활비 업종에서 지난달 이용금액이 40만 원 이상이면 이용금액의 10%를 업종별 최대 4000원(총 1만 2000원)까지, 80만 원 이상이면 15%를 최대 6000원(총 2만 4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드 신청은 롯데카드 디지로카앱과 공식 홈페이지 또는 K-패스 앱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연회비는 2만 원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대중교통비 절감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진행하는 K-패스 사업에 이번에 추가 사업자로 참여하게 됐다"며 "교통비와 생활비 절감을 고민하는 고객을 위한 혜택을 담았다"고 말했다. 

2025.02.05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와 건설안전을 위한 토론회' 6일 개최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한승구)가 주관하고,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이 주최하는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와 건설안전을 위한 토론회’가 6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토교통위원회 맹성규 위원장,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한승구 회장, 여·야 의원, 건단련 소속 단체장, 대한토목학회장, 대한건축학회장, 한국건설산업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대한건설정책연구원, 국토안전관리원 그리고 업계 관계자 및 청년 학생 등을 포함하여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1, 2부로 나뉘어 1부에서는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술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2부는 건설안전 및 건설인력 양성 방안에 대한 주제 발제 후 패널 토론, 플로어 토론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주택 공급 등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안(한국건설산업연구원 나경연 경제금융·도시연구실장)과 건설기술 혁신을 위한 스마트건설 활성화 방안(한국건설기술연구원 진경호 건설산업진흥본부장)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다. 2부는 건설안전 강화를 위한 방안(국토안전관리원 오영석 건설안전본부장)과 건설현장 인력 수급 방안(대한건설정책연구원 박광배 선임연구위원)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건설산업의 위기에 대응하고자 국가 차원의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도출하고, 건설 현장의 안전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산·학·연·관 주체가 모두 참여하고 각 분야 전문가의 시각에서 다양한 의견을 통해 실질적인 방안이 도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5.02.04

KB증권, 배출권 거래제 10주년 기념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KB증권이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발건과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로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KB증권은 지난 1월 22일 환경부 주최로 열린 '배출권 거래제 시행 및 시장 개설 10주년' 기념행사에서 환경부 장관(김완섭)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KB증권은 지난 2023년 배출권 시장조성자로 선정된 이후 시장조성 업무를 통해 배출권 거래 활성화와 가격 변동성 완화에 기여해왔다. 이 과정에서 배출권 과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합리적인 시장가격 형성을 지원하며 기업의 온실가스 감출 활동을 돕는 데 앞장섰다. 이를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기반을 강화했다. 또 '정부 3차 할당계획 및 4차 기본계획'과 관련된 간담회와 공청회에 참여해 정책 개선과 시장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배출권 수요 확충을 위해 합성 ETF와 ETN 상품 허용을 주도했다. 다양한 금융상품 도입을 통한 시장 유동성 제고 방안도 꾸준히 제안해왔다. 이철진 KB증권 Quant파생운용본부장은 "KB증권은 ESG 경영 활동을 통해 환경보전에 앞장서고 있으며 배출권 시장조성을 통해 유동성 제공과 가격 안정화를 이루며 시장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위탁매매 도입과 배출권 금융상품화 추진 등 정책 방향에 발맞춰 배출권 시장 선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2.04

현실이 된 트럼프 리스크,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두 번째 집권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역시 공언한 대로 대통령이 할 수 있는 행정명령을 수백 건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는 불법 이민자 추방, 보조금 집행 일시 중단은 물론 2월 1일부터는 멕시코와 캐나다 수입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도 포함되어 있다. 실제로 시행하기까지는 협상의 여지가 남아있으나 미국이 강력하게 주도권을 쥐고 움직인다는 뜻이라 하겠다. 당장 멕시코에 있는 기아차 공장과 삼성 및 LG의 가전제품도 영향을 받으면서 심지어 미국으로의 공장 이전도 생각하고 있을 정도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기차와 배터리 등 친환경 제품에 대한 불신이 큰 만큼 석유자원 채굴 활성화 등도 역시 포함되어 있으며, 멕시코 및 쿠바와 접하고 있는 해안 명칭을 수백 년간 사용하던 기존 '멕시코만'에서 '미국만'으로 변경하는 것은 물론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도 미국령으로 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심지어 글로벌 미군의 재배치는 물론 북한에 대한 핵보유를 인정하는 듯한 발언도 서슴치 않고 있다. 미국의 강력한 글로벌 지배력을 기반으로 마음대로 칼자루를 휘두르면서 글로벌 시장에 큰 폭풍을 몰고 오고 있는 것이다. 이미 세계 경찰국으로의 의미가 희석되고 그나마 복원한 세계기후변화 관련 흐름도 백지화하면서 앞서 바이든 행정부에서 진행한 모든 부분을 지우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부분은 역시 전기차와 배터리 분야일 것이고 역시 대미 흑자 규모가 커지면서 보복성 상계관세 부과 문제일 것이다. 앞서와 같이 이미 멕시코에서의 미국 수입 문제는 코앞의 문제로 등장하고 있고 바이든 행정부의 가장 큰 치적인 인플레이션감축법(IRA)도 최소 축소 내지는 폐지까지도 고민해야 할 지경이라는 점이다. 역시 진행여부에 따라 전기차와 배터리 보조금을 폐기하는 것은 물론 각종 세제 혜택도 줄어들 만큼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는 형국이다. 이미 우리나라에서 미국에 투자한 각종 규모는 천문학적으로 큰 상황이어서 이제는 본격적으로 미국 정부에서 세제혜택과 보조금을 받아야 하는 시점에서 기존 미국의 약속이 뒤바뀌고 있는 것이다. 그만큼 강대국의 논리로 인하여 기존의 국제적 약속이 종이 조각으로 전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의 칼자루가 글로벌 시장에 휘몰아치면서 중국은 물론 다른 서방국가도 심각한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 유럽은 물론 중국이나 러시아 등도 눈치를 볼 정도로 기존 국제적 관행이 흔들리면서 새로운 합종연횡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더욱 거세질 트럼프의 칼질을 어떻게 피할 것인가가 관건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는 앞서와 같은 분야는 물론 대북관계와 방위비 문제는 물론 심지어 한미FTA도 재손질의 가능성도 분명히 있다고 하겠다. 앞서 언급한 대미흑자 규모가 더욱 커지고 있어서 우리 정부에서는 미국산 에너지 수입량도 일부러 크게 늘리면서 흑자규모를 줄이고 있다는 것이다. 중동 생산 원유보다 두 배나 고가인 미국산 원유를 늘리면서 머지 않아 전체 에너지 수입의 20% 수준까지도 올라갈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 자동차 분야에서의 문제점이 커지고 있다. 대미흑자 중 자동차 분야에서는 과반 이상이 미국에 쏠려 있어서 이에 대한 개선은 고민이 큰 상황이다. 곧 진행 가능성이 큰 대비흑자가 큰 국가에 대한 상계관세가 부과되면 최소한 1020% 관세 부과는 예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상황에서 국내에서 제작한 제네시스 완성차는 등은 미국으로의 수출에 최소 10% 이상 관세를 부과하게 되면서 수출이 어렵게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당장 다른 해외 국가를 개척하여 수출 다변화를 이루기에는 시간적으로 매우 어렵다고 하겠다. 가장 큰 문제는 국내에서 트럼프와 단판을 지을 대상자가 없다는 것이다. 탄핵정국과 계엄문제로 인한 과정이 올 전반기에 진행되는 만큼 후반부에나 정리가 되면서 국가를 대표할 대통령이 나타난다고 할 수 있어서 전반기의 공백은 어쩔 수 없는 현안이기 때문이다.가장 안타까운 부분은 연초부터 몰아닥치고 있는 각종 현안과 대응책을 수뇌부가 부재된 상황에서 맞상대할 능력이 전혀 없다는 한계점이다. 후반부에 트럼프와 상대하게 되면 이미 진행 중이거나 결정이 난 상황으로 다시 되돌리기에는 시간이 늦어질 가능성이 대부분일 것이기 때문이다. 가장 큰 위기가 글로벌 시장에서 다가오고 있고 즉시 해결해야 할 현안을 해결하지 못하는 답답함이 심각하다고 하겠다. 대한민국은 수출을 기반으로 하는 국가이고 FTA와 WTO가 가장 중요한 국제적 협약이건만 트럼프 중심의 미국 우선주의와 자국 우선주의가 글로벌 시장에 몰아닥치면서 유럽이나 인도 등도 자국 우선주의로 진행한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 등은 풍부한 자원을 무기로 자국 우선주의를 진행 중일 만큼 이제는 글로벌 시장 모두에게 자국 우선주의가 몰아닥치고 있다. 대한민국이 올해가 가장 위기라는 뜻이고 대북관련 우려사항도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현재는 각자도생으로 알아서 사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 형국이다. 정부에서 민관 관련 회의를 계속 진행 중이지만 할 수 있는 방법이 매우 한정되어 있다는 한계점은 매우 크기 때문이다. 플랜B도 각자 알아서 진행 중이지만 한계가 크고 알아서 로비 등 진행방법을 찾고 있는 형국이다. 자동차 산업은 국내 경제를 이끄는 기본 산업으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발 제제는 매우 우려가 큰 상황이다. 현대차는 당장 미국 조지아 전기자 전용공장의 준공식을 늦추고 있지만 전기차보다는 하이브리드차 생산량을 늘리면서 응급상황을 해결하고 있고 앞으로도 이에 대한 대비책은 분명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나 역시 고민은 많은 상황이다. 물론 이미 보조금 없이 미국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를 늘릴 정도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고 설사 보조금이 없다고 해도 버틸 수 있는 품질기반 마케팅 전략을 가능하리라 확신하고 있으나 변수는 많은 상황이다. 대미흑자에 대한 문제도 되도록 미국 투자를 크게 늘리면서 대응책을 마련 중에 있고 해외 다변화의 속도를 높이면서 대미흑자 비율을 줄이려고 최선을 노력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배터리산업이다. 배터리는 56년을 내다보고 투자하는 만큼 준공될 단계에서 트럼프 집권으로 인한 보조금과 세제 혜택 등이 흔들리면서 계속 적자가 누적되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배터리의 가장 큰 수요처인 전기차 판매가 크게 줄어들고 보조금도 없어지는 만큼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고 하겠다. 다른 분야인 ESS 등으로의 다변화 노력 등이 진행 중이지만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여기에 중국 CATL 등의 중국산 배터리가 글로벌 저가 공세를 키우고 있어서 더욱 위기는 크게 치닫고 있다.정부는 노력하고 있으나 쉽지 않은 형국이다. 최선을 다하여 전사적으로 조치해야 한다고 하겠다. 산학연관의 모든 융합적인 노력을 기울여 최대한 수출을 막는 각종 문제점을 고려하면서 극복할 수 있는 현답을 찾아야 한다고 하겠다. 올 전반기는 쉽지는 않지만 각자도생의 마음으로 버티고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야 하고 정부는 조속히 서둘러 국가의 지도자 체계 등 정상적인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트럼프의 명령에 따른 각종 문제점을 미리부터 분석하고 실시간적으로 대안을 찾는 방법만이 있는 상황이다. 트럼프대통령은 1기 집권 때에서 확인한 바와 같이 확실한 장사꾼 기질인 만큼 주고받을 수 있는 현실적인 최대한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하겠다. 강력하게 맞대응하여 부정적인 시각을 주기보다는 확실한 아군으로 인식시키면서 같은 편이라는 사실을 인지시켜야 하는 것은 기본이라 하겠다. 따라서 줄 것은 확실히 주면서 받을 것은 챙길 수 있는 실효적인 부분이 가장 핵심일 것이다. 즉 가성비를 찾아서 최적의 방법을 찾아서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대한 노력하여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를 바란다. 정부는 물론이고 국회도 여야가 정쟁을 멈추고 확실한 합의를 통한 현명한 해결책을 강구하기를 바란다. 현재는 국내외적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다. 미래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국민의 노력은 당연하지만 정부나 국회의 자성 깊은 해결책이 더욱 중요할 것이다. 

2025.02.03

서울시, ‘재생열 공사비 지원사업’ 추진… 신축 비주거 건물 대상서울시가 신축되는 대형 비주거 건물의 재생열 도입을 활성화하기 위해 ‘재생열 공사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연면적 3만㎡ 이상인 신축 비주거 건물이 지열·수열을 일정 기준 이상 도입할 경우, 최대 2억 원의 공사비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건물 냉난방 부문의 탈탄소화를 유도하고, 민간 부문의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이번 지원사업의 대상은 연면적 3만㎡ 이상인 신축 비주거 민간 건물이다. 해당 건물 중 지하 개발 면적의 50% 이상을 지열로 활용하거나, ‘서울특별시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의무 비율의 50% 이상을 지열·수열로 채운 경우 지원 대상이 된다. 이를 통해 대형 건물에서 발생하는 냉난방 에너지 소비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것이 목표다. 지원 신청을 위해서는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열의 경우, 건축 인허가 심의가 완료된 후 지열 천공이 예정된 상태여야 하며, 수열은 도로굴착허가 및 인입공사 설계가 완료되고 공사 착공이 예정된 경우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신청서에 기재한 착공 예정일(2025년 내)로부터 30일 이내 공사를 시작해야 하며, 기한을 초과할 경우 지원이 취소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1월 31일부터 서울시 녹색에너지과 방문 또는 우편(등기) 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상시 접수가 가능하며, 보조금 심의는 3월, 6월, 9월로 예정되어 있다. 선정된 사업장에는 재생열 설비용량(열펌프 유닛의 용량)에 따라 ㎾당 21만 원, 개소별 최대 2억 원까지 지원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 또는 녹색에너지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민간의 자발적인 재생열 도입을 유도하고, 건물 에너지소비의 약 60%를 차지하는 냉난방 부문의 탄소 배출 저감을 추진할 방침이다. 향후 재생열 활용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및 추가 지원책도 검토할 계획이다.정순규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서울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지열·수열을 포함한 다양한 재생에너지 활용을 위해 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건물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지속적인 재생에너지 확대·지원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