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안내사"에 대한 통합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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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캐피탈, 기동호 신임 대표이사 취임 우리금융캐피탈 기동호 대표이사는 2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2025년 경영목표와 전략을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서 기동호 대표이사는 “탑티어 캐피탈사로서 한 단계 더 높게 도약하자”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4대 중점 추진전략으로 △성과창출 역량 극대화 △미래 지속 성장동력 확보 △리스크 관리 및 내부통제 강화 △기업문화 혁신 등을 제시했다. 기 대표이사는 먼저 우리금융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상황 변화에 대응한 핀셋전략으로 건전성과 수익성을 높이고, 오토금융 시장 지배력 강화와 기업금융 수익구조를 다변화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제휴사와 협력으로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천명했다. 끝으로 기 대표이사는 “강화된 리스크 관리와 자산 건전성 제고 등 고도화된 내부통제 관리시스템을 바탕으로 고객과 시장으로부터 신뢰받겠다”라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업계 1등 우리금융캐피탈’을 만들어 나가자”고 호소하며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는 기동호 신임 대표이사의 IB와 기업금융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현장경험이 우리금융캐피탈의 기업금융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시키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어 낼 것으로 판단해 대표이사로 추천한 바 있다.

2025.01.02

부산,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개최 도시로 최종 선정부산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개최 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엑스포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으로, 첨단 스마트시티 기술과 혁신의 장이자 세계 각국의 스마트시티들이 교류하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자체와 컨벤션센터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부산은 벡스코와의 협력 및 다양한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온 역량을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특히, 도시가 주체가 되는 첫 번째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라는 점에서 이번 선정의 의미가 크다. 부산시는 이번 엑스포를 기존의 스마트시티 관련 행사와 차별화해 ‘K-ICT WEEK in BUSAN’과 동반 개최함으로써 첨단 기술 전시와 콘텐츠 융합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K-ICT WEEK’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정보통신 기술 등을 다루는 동남권 최대 규모의 ICT 행사로, 매년 200여 개 기업과 1만 6천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하며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또한, 부산시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와 스마트빌리지 현장을 포함한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과 솔루션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관광·숙박업 등 지역 유관 산업의 활성화는 물론 디지털 융합 신산업의 전후방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WSCE에는 70개국 330여 개사가 참여하며 3만 9천 명의 관람객이 참관했으며, 이번 부산 개최는 수도권 중심의 첨단산업 교류를 지역으로 확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이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를 통해 글로벌 스마트시티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부산의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와 엑스포를 연계해 차세대 스마트시티의 비전을 세계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부산의 성장을 위한 이번 도전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25.01.02

NH농협캐피탈 장종환 신임 대표이사 취임 NH농협캐피탈은 2일 10대 대표이사로 장종환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NH농협캐피탈 장종환 대표이사는 제주항공 참사에 따른 심심한 애도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형식적인 취임식 행사를 취소하고, 취임사를 통한 경영관리 포부를 임직원에 전달하는 것으로 취임일정을 마무리 했다. 장종환 대표는 취임사에서“희망은 가장 어두운 곳에서 솟아난다”라는 한강 작가의 말을 인용하여, 더 큰 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줄 것을 임직원에 당부했다. 또한, 어려운 경영의 파고를 넘어서 성장기반을 공고화하기 위하여 선제적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과 빠른 디지털 전환을 통한 고객편의 확대 및 소비자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는‘고객가치 우선’의 경영철학 이행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인재육성과 소통 활성화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등 사람과 협업을 강조하며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적극적인 경영관리를 통해 업계최고 수준의 건전성 및 안정적 수익성을 유지해 온 NH농협캐피탈은, 2025년에도‘동주공제 극복비상’(同舟共濟 克服飛翔)의 자세로 신임 장종환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5.01.02

NH투자증권 윤병운 대표이사 사장 2025년 신년사 전문존경하는 임직원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임직원 여러분 모두에게 희망과 행운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마음 깊이 기원합니다. 우리는 지난 한 해 단기적인 시각에 매몰되지 않고,현실에 안주하기보다는 회사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고민하며,조직 내 구성원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방안을 찾기 위해다양한 시도를 하였습니다. 그 결과, 2028년까지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사업구조를 갖춘 회사,ROE 12% 달성' 이라는 기업가치 제고계획 발표와 체질개선을 추진하였으며,대표이사 취임 초기부터 강조하여 온 조직 내 화합과 협업`이모든 분야에서 유기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내부역량 결집을 다져왔습니다. 또한 노사 관계에서도 ‘대립과 반목’이 아닌 ‘상생과 협력’의 관계를 구축하고자회사와 노동조합이 함께 노력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에서 거둔 '경영목표 초과 달성'은신임 대표이사로서 큰 자부심 또한 느끼게 하였습니다.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보여주신 임직원 여러분의 끈기와 열정에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임직원 동료 여러분 2025년 경영환경은 국내외 정치적 변수로 인해그 어느때 보다 경기 불확실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국내 금융그룹들이 올해 사업계획을 전면 조정하는 등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의 위기의식이 팽배한 상황 입니다.우리 회사 또한 이러한 경기 불확실성을 벗어날 수 없지만,우리가 목표로 하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회사‘를 만드는데모든 역량을 더욱 집중해야 합니다. 이에, 대표이사로서 그리고 함께하는 동료로서임직원 여러분께 아래와 같은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번째, 사업부문별 핵심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점추진과제를차질 없이 추진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리테일사업부문은 (초)부유층 중심의 대면채널, 디지털 부유층과 대규모고객을 유입하는 디지털 채널로 분화 발전하여야 하며, IB사업부문은 시장 지배력 강화와 함께 글로벌 세일즈 및구조화/인프라 사업역량을 더욱 강화하여야 합니다. 운용사업부문은 세일즈 조직과 연계하여 운용자산을 확대하고투자효율성을 개선하여야 하며, Wholesale사업부문은 기관고객 대상 투자솔루션 부문의 빠른 성장을 주도하고, OCIO사업부문은 신규 OCIO 기관 개척을 통한 AUM 증대에 주력하여야 합니다. 두번째, ‘일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우리 회사는 모든 사업부문에서 최고의 인재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언젠가부터 도전을 두려워하고 현실에 안주하는 조직으로 변해가고 있었던 건 아닌지 자문(自問)해 볼 시점인 것 같습니다. 저는 이를 위해 회사의 성장과 연계하여 업계 최고의 처우로 직원 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2025년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자 합니다. 세번째, 성장의 과정에서도 규정과 원칙은 반드시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올해 7월 금융권에 ’책무구조도’가 도입되어, 내부통제기준이 한층 강화될 예정입니다. 지나치게 영업을 저해하는 요소들은 줄여가겠지만, 고객을 보호하고 임직원 여러분 스스로를 보호할 규정들은 철저히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네번째, 임직원 여러분의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하여 주시길 한번 더 당부드립니다. 저는 대표이사로 취임하며 임직원 모두가 행복한 일터를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만, 최근 건강상의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이 많아지는 것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지난 CEO 레터에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임직원 여러분의 건강이 곧 회사의 가장 큰 자산이라는 점을 유념하시어 건강관리를 최우선으로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회사 또한 다각도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아울러 회사는 언제나 여러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니, 어려운 점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조직 내 화합과 협업이 회사의 경쟁력 강화로 직결된다는 점을 반드시 유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2025년은 푸른 뱀의 해인 을사년(乙巳年)입니다.뱀은 끊임없이 허물을 벗고 성장하는 동물이며,특히 푸른 뱀인 청사(靑蛇)는 지혜와 변화를 상징하는 신비로운 존재입니다.임직원 여러분 모두 청사(靑蛇)의 기운을 받아지혜롭게 성장하고 더 나은 변화를 이뤄나가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5.01.02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 2025년 신년사 전문 신년인사에 앞서, 최근 안타까운 여객기 사고로 인해세상을 떠난 분들과 사랑하는 가족들을 잃은 분들께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사랑하는 우리금융 가족 여러분! 2025년 희망찬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그 어느 해보다 올해에는 소망하는 일을 꼭 성취하시고,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다사다난(多事多難)이라는 말처럼, 우리 그룹에 좋은 일도 많았고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먼저, 1998년 공적자금을 지원받은 후 26년 만에 우리 손으로 민영화를 완전히 마무리 지었고, 그룹의 오랜 숙원이었던 증권업에도 10년 만에 진출하여우리투자증권이란 사명이 다시 우리금융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또한, 대내외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한마음으로 노력하여 ‘23년도 재무실적을 3분기 만에 뛰어넘는 저력도 보였습니다. 이와 함께 은행지주 최초로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공시하여‘코리아 밸류업 지수’에도 포함되며, 우리의 성장 잠재력과 기업가치를 시장에서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유니버설 플랫폼인 NewWON을 성공적으로 출시하여 언제 어디서든 빠르고 편리하게 우리를 찾을 수 있게 하였고, 디지털금융 도약을 위한 교두보도 마련했습니다. 기업문화의 긍정적인 변화 또한 체감하는 한 해였습니다. 그룹사 건강도 진단을 체계화하고, 땡큐토큰 확산을 통해감사와 칭찬, 소통의 물꼬를 텄습니다. 사회적 역할에도 결코 소홀하지 않고 굿윌스토어, 우리루키프로젝트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힘든 이웃의 어려움을 아우르고,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며우리의 진심을 전하는 노력도 계속해 나갔습니다. 지난 1년간 국내외 곳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하며‘우리’라는 이름으로 최선을 다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물론, 우리에게 예상치 못한 시련과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취임 이후 내부통제 체계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여러 제도와 시스템을 실효성 있게 개선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뼈아픈 사고로 우리를 믿고 성원한 고객님들께 심려를 끼쳤습니다. 임직원들 또한 자긍심에 상처를 입었습니다. 우리 고객님과 주주님, 임직원 여러분께 회장으로서 정말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대로 멈춰 절벽 끝에 계속 서 있을 수 없습니다. 신뢰가 훼손된 우리금융을 더 단단한 신뢰의 기반 위에 바로 세우는 것은 지금 우리가 해야만 하는 일입니다. 지난 사건들에 대한 냉철한 인식과 반성, 그리고 임직원 모두가 껍질을 깨는 아픔을 감수하더라도,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절박한 심정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다는 비상한 각오로 신뢰 회복을 위한 발걸음을 내디뎌야 할 때입니다. 이에 2025년 그룹의 경영목표를 『신뢰받는 우리금융 “내부통제 혁신·핵심경쟁력 강화·그룹 도약기반 확보”』로 수립하였습니다. 금융의 본질적 가치인 ‘신뢰’를 가슴 깊이 새기며, 신뢰받는 우리금융으로 반드시 거듭나겠다는 강한 의지를그룹 목표 전면에 담았습니다. 아울러, 신뢰 회복을 위한 절실한 노력만큼이나,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올 한 해를 비상경영 체제로 운영하여,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강한 대응력을 유지하고, 신뢰받는 금융그룹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해 나가야 합니다. 우리가 얻은 교훈과 대내외 여건을 바탕으로 우리금융이 나아갈 세 가지 전략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그룹의 ‘내부통제’ 체계 전반을 근원적으로 혁신하고, ‘윤리적 기업문화’를 확립해 나가겠습니다. 내부통제 혁신안을 철저히 마련하고 신속히 이행하며, 관련 제도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모든 영업과 업무 과정에 내부통제가 효율적으로 녹아들어원활히 작동하도록 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여러분 개인의 윤리의식 제고와 실천 의지, 우리 안에 윤리적 기업문화를 올바르게 정착하는 것입니다. 기업문화가 단기간에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중도에 절대 포기하지 않고, 중단 없이 긴 호흡으로 일관되게 추진할 것입니다. 두 번째는 자회사 업권별 ‘핵심사업’에 대한 경쟁력과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위험관리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은행과 비은행 자회사들은 각 업권별 핵심사업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하여, 그룹의 성장과 수익 기반을 확대해 나가야 합니다.특히, 기업금융, 자본시장, 글로벌, WM 등 핵심사업 분야는 기초체력을 강화하며, 내실 있는 체질 개선을 통해 지금보다 한층 더 높은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금융그룹으로서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체계적인 위험관리 역량은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여기에 더해, 돌발변수, 잠재리스크 등 보이지 않는 위험요인까지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는 폭넓은 시야도 갖춰야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밝힌주주, 시장과의 약속도 정교한 자본적정성과 유동성 관리를 통해반드시 이행토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는 탄탄한 ‘도약기반’을 확보하여,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위상을 더욱 높이겠습니다. 금융시장 트렌드는 분초 단위로 빠르게 변화하고, 그 방향조차 가늠하기 어려운 시대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고객의 일상이 우리의 은행, 카드, 캐피탈, 증권 등다변화된 포트폴리오 안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하며, 새로운 금융 영역으로의 도전에도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이를 실현하는 핵심은 그룹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독보적인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우리금융만의 차별적 경험을 제공하는 데 있습니다.또한, 미래성장을 위한 신사업 추진을 통해 혁신적인 금융상품과 서비스로 시장 변화를 선도하며, 우리의 고객 저변을 넓혀나가야 합니다. 2025년 새해를 맞아 그룹 모든 임직원이 함께 가져야 할두 가지 마음가짐에 대해 당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우리가 이루려는 목표에 대한 ‘끈기’를 가져야 합니다. 겨울의 찬 바람 속에서도 변치 않고 강하게 자라는 소나무, 대나무, 매화나무를 ‘세한삼우(歲寒三友)’라고 합니다. 이 세 가지는 한겨울에도 푸르름과 자태를 잃지 않고 우리에게 꺾이지 않는 강인한 끈기를 보여줍니다. 단지 어려움을 참고 견디는 인내가 아닌 문제를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부딪치는 용기와 해법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집념, 그리고 절대 포기하지 않고 분투하는 모습이 바로 끈기입니다. 이러한 끈기가 여러분을 더욱 단단하게 하는 것은 물론 우리금융의 혁신과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새해에는 그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끈기 있게 도전하고 또 도전합시다. 다음은, 그룹 안팎으로 따뜻한 ‘온기’를 나누어야 합니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하고, 사회적 온도를 높이는 노력이 필요한 시기로 우리가 그 역할을 해야 할 때입니다. 금융 취약계층과 소외된 이웃을 포용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여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책임을 다합시다. 이러한 온기는 우리 내부에도 당연히 있어야 합니다. 선배는 후배의 성장을 돕고, 후배는 감사와 존경을 표하고, 동료는 서로를 배려하고 협력하는 모습이야말로 진정 온기 있는 기업문화입니다. 강한 윤리의식과 원칙을 기반으로 한 더 건강하고 따뜻한 우리금융을 만듭시다. 지난해 우리는 함께 힘든 오르막길을 묵묵히 걸어왔습니다. 그 길은 기존의 관행과 병폐, 음지의 문화를 벗어던지고, 새롭고 반듯한 우리금융을 만드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올해는 그 결실로 신뢰받는 우리금융의 새 역사를 쓸 때입니다. 우리는 이미 잘 알고 있습니다.‘신뢰’는 구호만으로 저절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며, 쉽게 주어지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함께해야 합니다. 올 한 해, 우리 앞에 많은 도전과 위기가 있겠지만,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합심해 전력을 다해 나아갑시다. 강하고, 담대하고, 자신감 넘치는 우리의 힘을 믿습니다. 을사년 새해, 신뢰와 도약의 여정을 함께 완성할 우리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 

2025.01.02

금융투자협회 서유석 회장 2025년 신년사 전문 금융투자업계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금융투자협회 가족 여러분!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새로운 희망과 포부를 힘차게 펼쳐가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지난 2024년을 돌이켜보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한해였습니다. 2022년부터 시작된 부동산 PF 시장의 위기와 높은 금리상황이 지속되면서 많은 금융투자회사들이 어려움을 겪었으며, 미국 대선, 지정학적 이슈 등 대내외 리스크로 인해 우리 자본시장의 활력도 저하되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가상자산 시장과 해외시장으로의 투자자 자금 이탈로 국내 자본시장 수급도 불안정해졌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 금융투자업계는 자본시장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리고 적지 않은 성과도 거두었습니다. 해외 선진시장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저평가되고 있는 우리 자본시장의 가치 제고를 위해 정부와 함께 자본시장 밸류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였습니다. 자본시장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밸류업 ETF 출시 및 유관기관 공동 기업 밸류업 펀드 조성 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지원하는 한편, ISA 제도 개선 및 장기투자 세제혜택 확대 등 자본시장 밸류업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논의해 왔습니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의 외연이 보다 확대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올해 출범을 앞두고 있는 복수거래소 체제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준비하는 한편, 공모펀드 상장거래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통해 공모펀드 시장이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국민들이 자본시장을 활용하여 보다 높은 수익률로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였습니다. 업계 공동의 자산배분펀드 특화 브랜드인 ‘디딤펀드’를 출시하여 원리금보장상품에 쏠려있는 사적연금시장에서 더 나은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제공하였습니다. 아울러,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 등을 통해 연금 가입자의 편의성 제고에도 일조하였습니다. 투자자 신뢰 회복을 위해 금융투자업계 자정 노력도 적극적으로추진하였습니다. 채권형 랩·신탁 관련 관행 개선을 위한 자정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책무구조도 표준안을 제시하는 등 금융투자회사의 내부통제 선진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였습니다. 아울러, 협회 차원에서는 컨설팅형 회원조사 및 준법감시인 교육 등을 통해 회원사 내부통제 역량 강화를 지원하였습니다. 지난 한 해 힘든 업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주신 금융투자업계 및 협회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합니다. 올해는 글로벌 경제의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되지만, 美 트럼프 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 기조 변화, 금리인하 속도 조절, 환율의 변동성 심화, 지정학적 갈등 등 우리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확대할 요소들이 곳곳에 상존해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 상황을 재도약을 위한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우리 협회는 모든 역량과 자원을 다하여 앞장서 뛰겠습니다. 우선 금융투자회사의 비즈니스 확대 및 역량 강화를 지원하겠습니다. 대형 증권사들이 아시아 TOP 증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글로벌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법인지급결제 허용 등 기업금융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비상장기업에 대한 모험 자금 공급을 위해 기업성장투자기구(BDC) 제도의 국회 통과를 지원하는 한편, 중소형 증권사의 자금조달 확대 및 특화 전략 지원, 중소형 자산운용사의 판매채널 확보, 부동산신탁사의 토지신탁 기관투자자 참여 허용 등 금융투자회사의 다양한 성장경로 마련에도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금융 인프라를 혁신하고 디지털 자산시장에서 금융투자회사의 신성장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복수거래소 체제 출범에 따른 시장 혼란을 최소화하고 성공적인 안착을 지원하겠습니다. 토큰증권 법제화, 가상자산 ETF 등 가상자산 관련 금융투자회사의 비즈니스 확대 추진을 통해 디지털 자산시장이 우리 자본시장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우리 자본시장의 수요 기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믿음을 제고하기 위해, 배당세제 합리화 등 자본시장 밸류업을 위한 과제를 지속 발굴·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이 완료된 공모펀드 거래소 상장 과정을 지원하고, 연기금 위탁운용시 국내 금융투자회사의 참여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국민의 안정적인 노후를 위한 자산관리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디딤펀드 판매채널을 은행까지 확대하여 중위험·중수익 연금 투자를 활성화하고,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규제 합리화, IPS 활성화 등을 통해 퇴직연금제도의 고도화도 지원하겠습니다. ISA 제도를 보다 확대하여 청년세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주니어 ISA 제도의 도입을 추진하고, 오랜 기간 제도가 정비되지 못하고 있는 신탁업 제도에 있어서도 신탁재산 확대 등 전면적인 개선을 지원하겠습니다.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금융투자회사의 내부통제 역량 강화 및 투자자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금융투자회사의 책무구조도 안착 지원과 더불어 공매도 재개에 대비하여 금융투자회사의 규제 준수를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부동산 PF 건전성 규제 합리화 등 부동산 PF 구조개선을 지원하겠습니다. 투자자의 금융역량 제고를 위해 금융투자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100세 시대·세대별 맞춤식 자산관리 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협회는 따뜻한 자본시장을 만들기 위한 상생의 노력의 일환으로 회원사와 함께 사회공헌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아가겠습니다. 새해는 푸른 뱀(靑蛇)의 해입니다. 뱀은 예로부터 생명력과 지혜, 변화를 상징해 왔으며, 깊은 직관과 끊임없는 성장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계도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01.02

NH농협손해보험, 송춘수 신임 대표이사 취임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12월 31일, 송춘수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소재 농협손해보험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송춘수 대표이사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농협손해보험의 성장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이를 위해 “디지털 혁신의 가속화를 통해 미래 먹거리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한편, “영업환경의 변화를 신속하게 파악하여 실행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농업·농촌과 함께하는 농협손해보험의 정체성을 인식하자”고도 덧붙였다. 한편,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송춘수 대표는 1990년 농협에 입사했으며, 2007년부터 농협중앙회 농작물보험사업팀, 생명보험관리팀, 보험자산관리팀 팀장을 맡았고 2012년 농협손해보험 출범 이후 상품고객본부장, 마케팅전략본부장, 법인영업부장, 고객지원부문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2025.01.02

LG생활건강 이정애 사장 “경쟁력 있는 최고의 제품으로 차별적 미래 가치 만들자”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은 2일 “보다 경쟁력 있는 최고의 제품을 개발하는 열정과 차별적 미래 가치를 만들어내는 몰입으로 LG생활건강의 저력을 입증하는 한 해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이날 사내 구성원에게 공유한 2025년 신년사에서 “응축된 우리의 역량을 신속하게 제품 중심의 고객가치 혁신에 쏟아 붓는다면 시장과 고객을 선도하는 최고의 사업 성과를 창출하는 회사로 거듭날 수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 중점 사업 전략으로 ‘글로벌 사업 재구조화(리밸런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미주 시장에서는 빌리프, CNP, 더페이스샵 브랜드를 중심으로 영 제너레이션(Young Generation)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제품을 보강하고 마케팅 투자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특히 “아마존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채널에서의 퀀텀 점프와 오프라인 채널에서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속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LG생활건강은 지난해 북미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에서 더페이스샵 미감수 라인, CNP 립세린 등이 좋은 성과를 내면서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또한 뷰티 강국인 일본에서는 인지도가 높은 오랄 케어와 색조 브랜드 힌스, 더마 화장품 CNP를 중심으로 온라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동남아시아와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시장에서는 현지 특성에 맞는 브랜드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채널 확장에 집중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중국에서는 주력 브랜드인 더후(The Whoo)의 리브랜딩 성과를 다지면서 “수익성에 기반한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이 사장은 상품 기획부터 연구개발(R&D), 제품 출시까지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는 프로세스 혁신도 추진하기로 했다. 그는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트렌드에 걸맞는 상품을 기획하고 R&D 프로세스를 혁신하겠다”며 “디지털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및 기술 트렌드를 분석하는 체계를 활용해 기민하게 제품화할 수 있는 R&D 패스트트랙(Fast-track)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는 상품 풀(Pool)을 확대하고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 활용해 사업에 필요한 역량을 빠르고 유연하게 보완하겠다”며 “R&D 프로세스 혁신과 외부 협업 강화로 글로벌 경쟁사보다는 더 빠르고, 인디 브랜드보다는 신뢰도 높은 최고의 품질 역량을 보유한 회사로 고객에게 인정 받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이 사장은 디지털 주도 성장을 위한 방안으로는 △국내·외 이커머스 시장 공략 △디지털 콘텐츠 기획 및 개발 역량 강화 △인공지능(AI) 적극 활용 등을 제시했다. 그는 “AI를 적극 활용해 디지털 커머스와 마케팅 역량을 압축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외부 디지털 솔루션 기업과 협업을 통해 융복합 제품을 개발해 차별적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이 사장은 인수합병(M&A)을 필두로 한 비유기적 성장(Inorganic Growth)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MZ, 알파 세대 고객에 기반을 둔 브랜드 M&A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미래 성장성과 수익 기여도가 미흡한 사업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효율화로 사업의 내실을 다지겠다”고 했다.

2025.01.02

HD현대 권오갑 회장 신년사 전문 새해 인사를 드리기에 앞서 지난 주말 불의의 여객기 사고로 세상을 떠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에게도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HD현대 임직원 여러분,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회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수고 많으셨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특히, 여름 무더위와 씨름하면서 제품 생산에 최선을 다해 주신 생산 현장의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뜨거운 후판과 함께 해야 하는 야외작업이 대부분이라 더욱 힘들었을 조선 3사 여러분께 각별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 멀리 해외에서 수주와 제품 판매를 위해 세계 곳곳을 누비신 HD현대 영업맨들, 초격차 기술만이 우리 경쟁력의 핵심이라는 각오로 기술개발에 열정을 바친 연구원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복잡한 설계도면과 씨름하면서 효율, 안전, 정확도를 위해 노력해 주신 설계자분들과 새로운 제품개발에 힘써주신 개발자분들, 회사 운영의 시스템과 개선 방향을 만들어 주시는 지원스탭 여러분께도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 모두의 노고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HD현대는 우리 모두의 노력과 정성의 결과로 지난 10년 동안 시가총액이 10배 가까이 성장하는 놀라운 발전을 이루었고, 시총 기준 재계 5위로 올라서는 성취도 이루었습니다. 1973년 첫 선박 건조에 들어간 후 불과 10년 만인 1983년에 HD현대중공업을 세계 1위 조선소로 성장시킨 정주영 창업자님의 역사를 떠올리게 합니다. HD현대 임직원 여러분, 우리는 지금 ‘경제안보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가 자국 산업 보호라는 거대한 울타리를 쌓아 올리고 있으며, 이런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 그룹은 어려운 환경을 상대적으로 잘 견뎌 왔고, 당면 과제들을 하나씩 해결하면서 본연의 모습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특히, 조선사업은 중국 조선소들이 원가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을 잠식하고 있지만,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삼호, HD현대미포 등 조선 4사가 원팀으로 뭉쳐, ‘기술개발·설계·생산’등 3대 핵심 분야의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중국의 추격에 적극 대응해 왔습니다. 이제 조선사업은 3대 핵심 분야를 더욱 최적화하여 중국이 따라오지 못하는 최첨단 선박을 끊임없이 만들어내야 하고, 동시에 중국에 잠식당한 기존 시장을 되찾아 오기 위한 전략도 함께 추진해야 합니다. 지난해 다소 부진한 사업도 있었습니다. 석유화학, 정유, 건설기계 사업은 힘든 한 해를 보냈습니다. 임원 숫자를 줄이고, 조직도 대폭 축소 또는 조정했습니다. 올해도 어려운 환경이 예상되지만, 지난해에 예방주사를 맞았다고 생각하고, 전 임직원이 사업계획을 적극 실천해 주길 기대합니다. 임직원 여러분, 오늘 2025년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께 몇 가지 제 생각을 말씀드리고자 하며, 여러분도 함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첫째,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 바로 안전입니다. 지난해 불행한 사고를 당한 분들과 유가족을 생각하면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유가족을 돕기 위해 ‘HD현대희망재단’을 만들었지만, 유가족의 슬픔을 위로하기에는 많이 부족할 것입니다. 안전은 조선 3사뿐 아니라 HD현대오일뱅크의 대산공장과 건설기계 3사 공장 등 모든 생산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특히, 대산공장은 오래된 시설들이 있는 만큼 더욱 안전에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신년사를 통해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안전은 모든 생산의 근본’입니다. 안전에 있어서 만큼은 인력과 예산투입에 주저함이 없도록 각사 사장들이 각별히 신경써주길 바랍니다. 협력업체의 안전도 우리 일처럼 직접 챙겨주기 바랍니다. 올해는 안전사고 문제로 우리 회사의 이름이 나오지 않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건물 곳곳에 걸려있는 문구에 항상 유념합시다. “우리 회사에는 당신이 다치면서까지 해야 할 중요한 일이단 하나도 없습니다” 둘째, ‘기술혁신’을 통한 미래 준비에 역량을 모아야 합니다. 세계 경제상황이 엄중합니다. 특히, 주요 국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는 수출중심의 우리 경제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여기에 내수 침체까지 겹치면서 국내 경제성장률이 2%를 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지 깊이 생각해봐야 합니다. 호황은 영원할 수 없으며, 시장은 언제든 바뀔 것입니다. 더 냉정하고 차분하게 시장 상황을 살펴야 하고, 시장의 변화를 견뎌낼 체력도 키워야 합니다. 특히, 우리 그룹의 핵심인 조선사업은 지금과 다른 새로운 방식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인구감소, 조선소 기피현상, 생산기술 전수 등 숙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중국 조선업의 성장도 막연하게 보는 사람들이 있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과의 조선분야 협력은 우리에게 찾아온 새로운 기회입니다. 차분하게 대응하면서 우리의 실익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의 경험과 실력이라면 충분히 해낼 수 있습니다. 우리 정부와도 긴밀히 협력하여 국가대표 K-조선의 실력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그 핵심이 ‘기술혁신’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술혁신을 위해 우리 그룹은 GRC를 중심으로 설계, 개발, 연구인력을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계속 충원해 나갈 것입니다. 기술혁신도 결국은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회사가 잘못되면 개인의 삶도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우리 회사를 믿고 입사한 사람들에게 실망과 좌절을 줄 수는 없습니다. 우리 그룹의 모든 책임자들은 사람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얼마 전 임원들에게 어미 새가 자기 날개를 끝까지 펴서, 둥지 안에 있는 어린 새끼들이 비를 맞지 않도록 지키려는 동영상을 보내드린 적이 있습니다. 리더라면 그 어미 새 만큼의 희생정신이 있어야 하고, 우리의 일터와 직원들을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을 기본적으로 가져야 합니다. 셋째, 모든 의사결정은 법과 원칙에 따르고, 도덕적 정당성이 있어야 합니다.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것은 기업의 숙명이지만, 모든 의사결정은 원칙에 따라야 합니다. 올해는 특히 국내외에서 어려운 일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의사결정의 순간순간마다 원칙을 생각합시다. 회사는 결코 누구 한 사람의 힘이나 의지만으로 운영할 수는 없습니다. 어느 누구도 회사의 가치와 명예를 훼손할 권리는 없습니다. 이것은 경영자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우리의 둥지는 우리가 함께 지켜야 하며, 우리 모두는 HD현대라는 공동체의 일원이고 동지(同志)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미래를 위한 신사업 투자에 적극 나설 것입니다. 우리 그룹은 이미 선박 자율운항 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아비커스를 설립하여 성장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또, 우리의 핵심사업인 조선업의 미래를 위해 FOS(Future of Shipyard) 프로젝트를 통한 조선소의 디지털화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K-방산의 성장을 위해 함정 분야의 해외 투자 및 야드 개발 기회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건설기계 분야에서는 무인화, 자동화, 지능화 장비 개발에 노력하고 있으며, 일렉트릭의 배전 신공장 건설, 로보틱스의 솔루션 사업 확대 등 전 사업 영역에서 미래를 위한 준비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또한, 소형원자로(SMR) 지분투자, HD하이드로젠 설립을 통한 연료전지 사업 진출, AMC사이언스 설립을 통한 신약 연구개발 사업 진출 등 미래사업을 위한 투자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미래를 위한 준비는 우리 그룹이 100년, 200년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입니다. 임직원 여러분께서는 우리 그룹의 미래에 희망을 가지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저도 회사와 여러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HD현대 임직원 여러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평안이 함께 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5년 1월 1일

2024.12.31

[인사] 한국소비자원 전보 인사☐ 부서장 전보 ㅇ ▲기획조정실장 신국범(‘24.12.23.부), ▲서울강원지원장 지광석, ▲위해정보국장 박윤하, ▲안전감시국장 홍준배, ▲스마트제품시험국장 하정철, ▲생활환경시험국장 한은주, ▲청렴감사실장 전재범 ☐ 단장 전보 ㅇ ▲기획조정실 직무중심조직혁신추진단장 정혜운 ☐ 팀장 전보 ㅇ ▲기획조정실 전략기획팀장 정대균, ▲기획조정실 ESG경영팀장 석재훈, ▲안전경영실 안전보건팀장 서영수, ▲정책연구실 지역정책TF팀장 장호석, ▲시장조사국 시장감시팀장 이후정, ▲시장조사국 표시광고팀장 박준용, ▲시장조사국 전자상거래팀장 이조은, ▲소비자정보국 디지털전략팀장 이창민, ▲피해구제국 국민소통팀장 장맹원, ▲피해구제국 제주지원장 양길호, ▲위해정보국 위해예방팀장 김소영, ▲스마트제품시험국 시험기획팀장 양종철, ▲스마트제품시험국 기계모빌리티팀장 나은수, ▲스마트제품시험국 전기가전팀장 서정남, ▲스마트제품시험국 디지털정보통신팀장 백승일, ▲생활환경시험국 섬유신소재팀장 박용희, ▲생활환경시험국 식품미생물팀장 이정빈, ▲생활환경시험국 화학환경팀장 김형우, ▲청렴감사실 윤리감사책임관 박소영, ▲비서팀장 유임상 2025.1.1 부

2024.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