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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대한 통합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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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총 2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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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KT, 스팸문자 최초 발송자 차단 '핀셋 정책'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스팸문자 최초 발송자를 차단하는 핀셋 제재정책을 업계에서 가장 먼저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스팸제재 정책은 KT를 비롯한 문자중계사업자와 계약관계에 있는 문자재판매사업자의 스팸 유통량을 관리하는 형태였다. 스팸문자의 발송은 여러 단계의 문자재판매사업자를 통해 이뤄지는 구조로 최초 스팸문자 발송자 추적에 한계가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1월부터 ‘거짓으로 표시된 전화번호로 인한 이용자의 피해 예방 등에 관한 고시’를 일부 개정해 대량문자를 최초로 발송하는 사업자에게 고유 코드를 부여하고 해당 고유 코드를 삽입해 문자를 발송하도록 하는 정책을 시행해왔다. 문자재판매사업자는 최초 발송자일 경우에는 문자 발송할 때 부여받은 고유 코드를 넣어서 발송해야만 한다. KT는 고유 식별 코드를 통한 핀셋 제재를 시행으로 스팸문자 최초 발송자가 다수의 문자재판매사업자를 통해 스팸문자를 분산 발송하여 제재를 회피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KT는 문자중계사업자인만큼 여러 재판매사를 통해 배포되는 메시지라도 문자 최초 발신자의 고유 코드를 식별할 수 있기 때문에 도박·불법대출·의약품(마약 등)·성인과 관련된 4대 악성 등 불법 스팸을 다량으로 유통하는 경우 해당 고유 코드를 기준으로 모든 문자 발송을 차단하는 것이다. KT와 KISA는 지난해 9월 불법스팸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ISA 보유 스팸신고 정보를 KT의 ‘AI클린메시징’ 기술로 분석한 뒤 발신번호 블랙리스트를 제공 △KISA는 KT가 제공한 블랙리스트 번호를 검증하고 국내 문자중계사업자에게 공유하는 등의 스팸 감축을 위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KT는 협약 내용을 기반으로 자율적인 제재강화 노력과 함께 관련 업계 및 정부와 긴밀히 공유해 스팸 차단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KT는 2023년 12월부터 원스트라이크아웃 정책을 통해 스팸발송 사업자를 영구 퇴출하는 제도를 운영중이며, 2024년 1월부터는 AI클린메시징시스템을 개발하여 수시로 변하는 스팸 유형에 대응하여 스팸 문자를 차단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24년 12월 방송통신위원회 스팸 유통현황 발표에서 문자중계사업자 중 최근 3년간 가장 많이 개선됐다. KT 엔터프라이즈부문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 명제훈 상무는 “KT는 이번 스팸차단 핀셋정책 외에도 기술적, 제도적 측면에서 다양한 스팸 감축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협의체 등을 통해 불법 스팸 대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스팸으로부터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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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1

오요안나
고 오요안나, 사망 직전 라이브 방송 "PC방에 일하러…심신미약+피곤" 호소 고 오요안나의 생전 마지막 라이브 방송이 공개됐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고 오요안나의 생전 마지막 라이브 방송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이진호는 "기상캐스터 오요안나를 둘러싼 직장 내 괴롭힘 문제가 여전히 논란의 중심에 있다"며 "유가족들이 고인의 유서와 카톡까지 공개하면서 논란에 불이 붙었다. 하지만 당사자들은 여전히 아무 문제 없이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MBC 측이 진상조사위원회까지 구성해서 조사가 시작된 만큼 결과가 나올 때까지 방송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겠다는 당사자들의 의지가 반영된 일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결과적으로 당사자들이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전혀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라고 주장했다. 이진호는 오요안나가 사망하기 20일 전인 지난해 8월 22일 진행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녹화본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날 오요안나는 "지금 PC방이다. 게임 아니고 일하고 있다. 내가 노트북이 없다. 나도 여기(PC방) 와서 (일)하고 싶지 않다. 내가 광주 사람이라 광주 관련된 리스트를 정리해달라고 해서 왔다"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이 '울었냐'고 묻자 오요안나는 "안 울었다"며 "컨디션이 안 좋다. 요즘 심신미약 상태다. 피곤해 죽겠다"고 답했다. 이진호는 "최근 논란 이후 일각에서는 이 맛집 리스트 정리조차 괴롭힘을 가한 선배 중 일부가 시킨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기도 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며 "오요안나의 발언을 통해 어떤 심경이었는지 엿볼 수 있었다. 스스로 컨디션이 안 좋다, 심신미약 상태라고 말했다. 이 방송을 본 사람들이 울었느냐고 되물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2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으나 비보는 세 달 후인 지난해 12월에 알려졌다. 고인 휴대전화에서는 원고지 17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해당 유서에는 MBC 기상캐스터 근무 당시 동료들에게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유족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가해자로 지목된 2명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MBC는 여론이 악화되자 사망 4개월 만에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렸다. 당시 MBC 측은 "최근 확인이 됐다는 고인의 유서를 현재 갖고 있지 않다. 유족들이 새로 발견됐다는 유서를 기초로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한다면 MBC는 최단 시간 안에 진상조사에 착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인과 관련된 사실을 언급하는 것은 매우 조심스러운 일이라 MBC로서는 대응에 신중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다. 다만 분명히 확인할 수 있는 건 고인이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자신의 고충을 담당 부서나 함께 일했던 관리 책임자들에게 알린 적이 전혀 없었다는 점"이라고 전했다. 경찰도 뒤늦게 조사에 착수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달 31일 고 오요안나 사건을 수사해 달라는 국민신문고 민원을 접수해 내사를 시작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10일 "오요안나 사건으로 5건의 진정 사건이 서울 마포경찰서에 접수됐고 진정인 4명을 상대로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 등 절차에 따라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용 당국도 사건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관할 지청인 서울서부지청은 오요안나 사건에 대한 근로자성 여부 등을 따지는 사실 관계 확인에 착수했다. 특히 고인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하는지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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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1

오요안나
"방송 너무 못해, 네가 잘났어?"…고 오요안나에게 쏟아진 A씨의 폭언 고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된 기상캐스터 A씨가 고인에게 폭언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뉴시스는 10일 A씨가 지난 2022년 10월 18일 새벽 방송을 마치고 퇴근한 오요안나를 다시 회사로 불러들여 폭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이날 고인에게 "내가 예전에는 (네가) 신입이어서 실드(방어)를 쳤는데 지금은 방송을 너무 못한다는 얘기가 나온다. 이렇게 되면 그냥 잘리거나 기상팀이 없어지는 것 밖에 없다"고 질책했다. 이어 "안 그래도 기상캐스터 지금 없어도 된다는 얘기가 너무 많은데 태도까지 안 좋으면 있어야 될 이유가 없다"며 "나는 계속 실드를 쳤는데 '입사한 지 얼마나 됐는데', '아침 방송을 지금 한지가 얼마나 됐는데' 이런 얘기를 들으면 진짜 일단 기분이 너무 안 좋다"고 지적했다. 이에 고 오요안나는 자신의 실력을 자책하면서 눈물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이 눈물을 보이자 A씨는 "눈물을 가릴 생각도 없고 상대방이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대한 고민을 안 하냐. 선배한테 그게 할 태도냐. 네가 여기서 제일 잘 났냐"고 압박했다. 이어 고인은 지인에게 A씨와 있던 일을 얘기하며 하소연했다. 이를 들은 지인은 "네가 건방지게 했을 리가 절대 없는데"라고 위로했다. 그러자 고인은 "잘못을 했어도 내가 이런 소리를 들을 만큼 최악인가 싶다"며 슬퍼했다. 고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났으며 3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부고가 알려졌다. 고인 휴대전화에서는 원고지 17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해당 유서에는 MBC 기상캐스터 근무 당시 동료들에게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유족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가해자로 지목된 2명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MBC는 여론이 악화되자 사망 4개월 만에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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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0

HD현대
HD한국조선해양, 5,400억 원 규모 LNG 벙커링선 4척 수주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최근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18,000㎥급 LNG 벙커링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5,383억 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 벙커링선 4척은 길이 143m, 너비 25.2m, 높이 12.9m 규모다. 울산 HD현대미포에서 건조해 2028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LNG 벙커링선은 ‘선박 대 선박(Ship To Ship, STS)’ 방식으로 해상에서 LNG를 충전해주는 선박이다. STS는 기존 항만에 LNG 공급·저장 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필요가 없고, 대량 충전도 가능해 LNG 충전 방식 중 가장 선호되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친환경 규제 강화에 따라 LNG 벙커링선에 대한 수요는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한국LNG벙커링산업협회에 따르면 LNG를 추진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LNG운반선 제외)의 수는 2023년 472척에서 2033년 1,174척으로 14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 벙커링용 LNG의 연간 소비량 역시 늘어나 2028년 1천 50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23년 대비 약 4.7배 증가한 수치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9월 18,000㎥급과 12,500㎥급 LNG 벙커링선을 각각 2척과 1척 수주한 데 이어, 같은 해 11월 18,000㎥급 LNG 벙커링선 4척을 수주하며 관련 시장의 지배력을 지속해서 확대해나가고 있다.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HD현대미포가 지닌 중형선박 분야 세계 최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LNG 벙커링선,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등과 같은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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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0

故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 오 씨 인스타그램
오요안나 생전 폭언 듣고 울자 "선배한테 할 태도냐"고(故) 오요안나 기상캐스터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해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가해자로 지목된 A씨의 폭언 정황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됐다. 유족은 직장 동료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10일 다수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유족으로부터 입수한 녹취록에는 A씨가 오요안나에게 반복적으로 폭언을 가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2022년 10월 18일 새벽, 방송을 마친 오 씨를 퇴근 후 다시 불러들인 A씨는 "방송을 너무 못한다"며 "기상캐스터가 없어도 된다는 얘기가 많은데 태도까지 안 좋으면 있어야 할 이유가 없다"고 질책했다. 오 씨가 문제된 태도를 구체적으로 묻자 A씨는 "너의 태도부터가 문제"라며 몰아세웠고, 오 씨가 눈물을 흘리자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다"고 비난을 이어갔다. 오 씨는 동료에게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며 괴로움을 토로했고, "최선을 다했지만 남들에게는 최악으로 보이는 것 같아 힘들다"고 호소했다.오 씨의 유서가 발견된 이후 동료 기상캐스터들이 단체 채팅방에서 고인을 두고 "완전 미친 X이다", "피해자 코스프레" 등 모욕적인 발언을 한 사실이 공개됐다. 이러한 발언은 직장 내 괴롭힘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추가적인 증거로 작용하고 있다. 유족은 지난해 12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된 직장 동료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유족 측은 "고인은 가해자의 감정이 가라앉을 때까지 아무 대응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오요안나는 2021년 MBC 기상캐스터로 입사해 뉴스투데이 팀에서 근무하며 괴롭힘을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은 "이번 사건이 직장 내 괴롭힘 근절과 제도 개선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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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0

국민의힘
'오요안나법' 생길까? 당정 "프리랜서도 직장내 괴롭힘 보호해야…특별법 추진" 정부와 국민의힘은 지난해 9월 사망한 MBC 고(故) 오요안나 씨의 직장 내 괴롭힘 의혹과 관련, 철저한 진상 규명과 재발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날 당정은 7일 국회에서 비경제 분야 민생점검 당정협의회를 열고 오요안나씨 사건과 관련된 MBC와 고용노동부 조치 사항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대응 계획을 논의했다. MBC에 대한 정부 특별근로감독 실시를 검토하고, 여당 차원에서 프리랜서 근로자 등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을 방지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회의 후 브리핑에서 "직원 간 갈등으로 젊은 직장인이 사망한 사실, 또 사측이 사실을 인지한 후 즉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은 상당한 문제라는 데에 당정은 인식을 같이했다"고 강조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2019년 (직장 내 괴롭힘 방지) 제도가 도입된 이후 사회적 관심과 경각심은 높아졌지만, 부조리한 근무 환경 때문에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짚었다. 당정은 현재 진행 중인 MBC의 자체 진상 조사와 관련해 사측의 자료 제출 상황에 따라 조사가 지연되거나 부실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될 경우, 노동부에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 사건을 계기로 프리랜서, 플랫폼 노동자 등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을 방지하기 위한 특별법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노동부에서도 예비조사를 통해 기상캐스터들의 근로자성 여부 등을 검토 중이다. 직장 내 괴롭힘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일 경우에만 적용돼, 기상캐스터들이 프리랜서 등 근로자가 아닌 것으로 판명될 경우 사건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 김 정책위의장은 "당 차원에서 프리랜서를 포함한 일터의 모든 일하는 사람을, 직장 내 괴롭힘으로부터 보호하는 특별법, 가칭 '고 오요안나법'을 제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별법에는 중대한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 단 1회만으로 처벌이 가능하게 하고, 사업주가 실시하는 조사 결과에 피해자가 불만족할 경우 노동위원회의 판단 절차를 요구하는 재심 절차를 보장하는 내용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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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7

이현승
고 오요안나 모친, 이현승과의 녹취록 공개…"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느냐" 고 오요안나 모친이 딸 사망 직후 부고 소식을 알리기 위해 통화한 인물은 MBC 기상캐스터 이현승으로 확인됐다. 고 오요안나 유족 A씨는 지난 6일 한 유튜브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이현승은 진짜 악마"라며 "박하명이 오요안나를 집중적으로 괴롭힌 사실을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현승은 우리(유족)에게 (고 오요안나의 부고 소식을) 보도국장에게도 전달하고 본인도 장례식장에 오겠다고 했지만 이현승과 김가영은 안 왔다"고 전했다. 실제로 고 오요안나 모친은 딸 사망 직후인 9월 15일 이현승과 통화했다.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모친은 딸의 부고 소식을 말하며 통곡했다. 이현승은 "부장님에게 얘기를 지금 드릴 거고 어머니가 (장례식장에 오는 것을) 원치 않으실까 봐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말했다. 모친은 "괜찮다. 와도 된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현승은 "일단 국장님이랑 통화하고 애들에게도 좀 알려야 될 것 같다. 일단 알리고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모친은 이어 "한 번이라도 (이현승과) 전화해 보고 싶었다. 왜냐면 딸이 박하명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우울해 죽겠다고 할 때가 많았다"며 "내가 새벽마다 기도하면서 박하명이 좋은 사람 만나서 좋은 데로 시집가서 딸을 힘들게 하지 말아 달라고 했다. 박하명이 우리 딸을 힘들게 한 걸 알지 않냐"고 물었다. 이현승은 교묘하게 회피했다. 그는 "어머니. 오요안나가 혹시 다른 뭐 힘든 일 있었냐"며 말을 돌렸다. 모친은 "다른 것도 있긴 했는데 약간 우울증 치료도 받으러 다녔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현승은 "그게 심했느냐. 최근에 발랄하게 연락했었다"며 다른 포인트에 집중했고 모친은 "나만 알고 있었다. 우울증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A씨는 "어제(5일) 안형준 MBC 사장 비서실장(유충환)과 정책협력국장(김정호)이 찾아왔다"며 "이들은 우리에게 '오요안나 사건은 기상팀 내부에서 벌어진 일로 다른 사람들은 전혀 몰랐다'며 발뺌하는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고 분노했다. 또 "(이현승에게) 분명히 장례식장에 오라고 말했다. 그런데 MBC는 유가족이 부고를 원하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했다"며 "(이현승은) 오요안나가 사망해 오열하는 어머니에게 기상팀 말고 다른 힘든 일은 없었냐고 물어보면서 다른 책임을 떠넘기려 했다"고 주장했다. 박하명은 MBC 기상캐스터 김가영, 최아리, 이현승과 함께 고인을 지속적으로 괴롭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고 오요안나가 생전 모친에게 박하명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고 호소했고 오히려 모친은 박하명을 위해 기도까지 했다는 것이다. 이현승은 김가영, 최아리 등과 함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고인에 대한 인신공격성 발언을 한 것으로도 확인됐다. 현재 이현승은 해당 의혹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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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7

박하명
"뻔뻔함의 극치"…박하명, 해명 없이 '뉴스투데이' 정상 출연 MBC 기상캐스터 박하명이 고 오요안나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됐음에도 불구, MBC '뉴스투데이'에 정상 출연했다. 박하명은 7일 오전 방송된 '뉴스투데이'에 출연해 일기예보를 전했다. 시청자들의 지속적인 항의를 받아들이지 않고 방송을 강행하고 있는 것. 이날 박하명은 차분한 파스텔블루 컬러의 원피스를 입은 모습으로 등장했다. 여러 의혹에도 방송을 위해 미소를 짓기도 했다. 해당 방송이 나가자 시청자들은 분노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들은 "이건 아닌 것 같다", "자진 하차는 없는 거냐", “뻔뻔함의 극치”, “한 사람의 인생을 망쳐놓고 나와서 웃네”, “진상 규명이 되기 전엔 얼굴을 보고 싶지 않다”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고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사망 소식은 3개월이 지난 지난해 12월 알려졌다. 고인의 휴대전화에서는 MBC 기상캐스터들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긴 원고지 17자 분량의 유서가 나왔다. 여러 의혹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한 매체는 지난 6일 고 오요안나 모친, 외삼촌, 지인 등과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유족들은 고인이 기상캐스터 A씨가 진행하던 '뉴스투데이'에 투입된 것이 사건의 발단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MBC는 시청자들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입장 표명이 없는 상황이다. 날씨 영상에는 댓글 창을 폐쇄하고 해당 기상캐스터들의 방송을 강행하고 있다. 박하명 역시 SNS 댓글 창을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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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7

박하명
'고 오요안나 괴롭힘 의혹' 박하명 "난 외모보다 인성이 더 훌륭" MBC 기상캐스터 박하명이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난 고 오요안나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된 가운데 과거 자화자찬하는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박하명이 지난해 4월 스레드 계정에 올린 게시물이 확산됐다. 당시 박하명은 "주말 동안 깊은 명상을 했다. 그동안 나의 외모보다 인성이 훨씬 더 훌륭하다 생각했던 나는 그게 아님을 정말 깊이 깨닫고 너무 부끄러웠고 참회가 됐다. 그리고 내 주변인들 내가 만났던 사람들에게 큰 미안함이 몰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주변에서 '예쁘다'는 칭찬을 많이 듣는 편이다. 친구에게 '나를 왜 좋아하냐'고 물어보면 돌아오는 답은 대부분 외모에 대한 품평이었다"며 "난 스스로 그렇게 엄청나게 예쁘다 생각하지 않는다. 세상엔 예쁜 사람이 얼마든지 있어 대체 가능하기에 달갑지 않다"고 설명했다. 박하명은 스스로 본인의 외모보다 인성이 훨씬 훌륭하다고 생각했으니 되돌아보니 인성이 외모보다 뒤떨어짐을 깨달았고 이 과정에서 자기 외모 자존감이 올라가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이들은 "나르시시스트가 따로 없네", "이 정도면 자의식 과잉 아닌가", "자기 연민이 대단하다", "자기 인성 훌륭하고 예쁘고 겸손하다를 의도하고 쓴 글 같아서 읽기 거북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이들은 "사람을 죽음까지 몰아놓고 스스로 '인성 훌륭하다' 이러고 있네", "나를 괴롭히는 사람이 SNS에 저런 글을 올린 걸 봤다면 소름 돋았을 것 같다", "착하다고 생각하는 건가" 등 댓글을 남겼다. 앞서 고 오요안나의 지인은 개인 SNS 계정에 박하명이 쓴 게시물을 캡처해 올리면서 '괴롭힘 가해자'라고 공개 저격한 바 있다. 당시 박하명은 지난해 12월 29일 제주항공 참사 애도 관련 글을 올렸다. 이를 본 지인은 "그래서 네 XXX 놀려서 우리 언니(오요안나) 죽였냐. 이 정도면 사이코패스"라고 조롱했다. 박하명은 고 오요안나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됐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6일 MBC 일기 예보 방송을 진행했다. 해당 논란에 대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MBC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고인의 사망 원인과 진실을 규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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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7

오요안나
'고 오요안나 괴롭힘 가해자' A씨, 해명은 뒷전→변호사 선임부터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난 고 오요안나의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된 MBC 기상캐스터 A씨가 변호사를 선임했다. YTN 뉴스는 6일 A씨가 변호사를 선임하고 입장을 정리 중이라고 보도했다. 오요안나 유가족 측은 이에 대해 "우리는 오요안나의 이름으로 (가해자들을) 용서할 준비가 됐으니 잘못을 인정하길 바라고 있었다. 그런데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부연했다. A씨는 고인이 MBC 기상캐스터로 근무할 당시 지속적인 괴롭힘을 가했던 가해자 중 한 명이다. 유족은 지난해 12월 A씨가 고인의 따돌림을 주도했다고 보도 A씨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현재 A씨는 고 오요안나 괴롭힘 사건과 관련해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고 오요안나 모친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고인이 세상을 떠나기 전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했다고 주장했다. 모친은 "친구처럼 통화를 자주 했던 딸이 사망하기 전 3년 동안 MBC 기상캐스터 선배 A씨에게 스트레스를 받고 우울하다는 말을 많이 했다"며 "그때마다 같이 욕하기도 하고 달래기도 하면서 마음의 상처가 깊어졌다"고 털어놨다. 외삼촌 역시 고인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이 시작된 이유가 오요안나가 입사 4개월 만에 '뉴스투데이'에 투입됐기 때문이라고 호소했다. 당초 이 프로그램은 선배 A씨가 맡았는데 신입이었던 오요안나가 맡게 되자 괴롭힘이 심해졌다는 게 고인의 말을 전해 들은 유족의 주장이었다. 유족은 고 오요안나가 5차례 이상 지각과 결근을 했던 이유에 대해서도 "불성실한 근무 태도가 원인이었다는 MBC 관계자들의 말은 사실이 아니"라며 "고인이 불면증으로 인해 수면제를 복용한 채로 술을 마시는 일이 있었고 이로 인해 방송 펑크가 빚어졌다"고 해명했다. 모친은 "우리 딸은 사실 안 죽고 싶어 했다. 살고 싶었던 것 같다. A씨가 발음을 지적하니까 없는 돈에 과외까지 받았다. 투잡으로 번 돈을 자기 발전을 위해 썼다"며 "그만두라고 했지만 끝까지 하겠다고 했다. 근데 현실은 잔인했다. 안나는 죽음으로 보여주고 싶었던 게 있었던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고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났으며 3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부고가 알려졌다. 고인 휴대전화에서는 원고지 17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해당 유서에는 MBC 기상캐스터 근무 당시 동료들에게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유족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가해자로 지목된 2명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MBC는 여론이 악화되자 사망 4개월 만에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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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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