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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에 대한 통합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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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총 78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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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란, 종전 서명 직후 석유 수출 재개 전망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이 임박한 가운데 이란이 서명 직후 원유 수출을 재개하고, 향후 핵합의가 최종 타결될 경우 대규모 제재 완화와 재건 투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은 오는 1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종전 MOU 서명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서명 직후 석유 판매 허용미국 정부는 종전 MOU 체결과 동시에 이란의 원유 및 석유제품 수출을 허용하는 임시 제재 면제 조치를 시행할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이란은 원유 판매뿐 아니라 관련 금융결제, 해상 운송, 보험 서비스까지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가 해제되고 석유 수출 제한도 완화되면 이란 경제는 상당한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정상화와 맞물리면서 국제 에너지 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핵합의 땐 제재 전면 해제양측은 MOU 체결 이후 약 60일간 후속 핵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미국은 이란이 핵무기 포기, 농축 우라늄 처리, 국제 검증 체제 수용 등 핵심 의무를 이행할 경우 단계적으로 제재를 해제한다는 방침이다.최종 핵합의가 체결되면 미국이 이란에 대한 주요 경제제재를 해제하고 동결 자산도 순차적으로 풀어주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미국은 이러한 조치가 "성과에 따른 보상"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JD 밴스는 "이란이 약속을 이행하지 않으면 어떠한 혜택도 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454조원 규모 재건기금 추진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이란 재건 프로젝트다.보도에 따르면 최종 핵합의가 성사될 경우 약 3천억달러(약 454조원) 규모의 민간 재건기금 조성이 추진된다.이 기금은 미국 정부 예산이 아닌 글로벌 민간 자본 중심으로 조성되며 에너지, 물류, 제조업, 운송 인프라 복구 및 투자에 활용될 전망이다.이미 미국과 아시아, 중동, 남미, 아프리카 기업들이 1천500억달러 이상 투자 의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한국,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미국 기업들이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기업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다. 동결자산 해제 해석 차이다만 미국과 이란은 동결자산 해제 시점을 놓고 여전히 시각차를 보이고 있다.이란은 MOU 체결과 동시에 동결자산 사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주장하고 있지만 미국은 핵합의 최종 타결 이후에나 가능하다는 입장이다.일각에서는 MOU 문안에 포함된 '이행 즉시'라는 표현을 두고 양측이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시장에서는 향후 60일간 진행될 핵협상이 종전 합의의 실제 성패를 가를 최대 변수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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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7

개인투자자 '영끌', '빚투
'빚투' 열풍에 증권사 대출 180조원 돌파 증시 상승세에 힘입어 투자자들의 이른바 '빚투(빚내서 투자)'가 급증하면서 증권사들의 자금 조달 규모도 사상 최대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들은 신용거래융자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은행뿐 아니라 제2금융권에서도 대규모 차입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예금취급기관의 금융·보험업 대출금은 180조4,891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8년 이후 가장 큰 규모다.전 분기보다 9조8천억원 증가했으며 증가폭으로는 2021년 4분기 이후 최대 수준이다. 운전자금 중심 대출 확대금융·보험업 대출 증가는 대부분 운전자금 수요에서 발생했다.1분기 운전자금 대출은 137조8,66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7.4% 증가했다. 반면 시설자금 대출은 42조6,227억원으로 0.8% 증가하는 데 그쳤다.운전자금은 기업의 단기 운영자금 성격이 강해 증권사들의 신용융자 재원 확보와 자체 투자 확대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한국은행은 증권사들의 신용공여 확대와 투자 수요 증가가 대출 증가의 주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제2금융권 차입도 급증특히 증권사들은 신용융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제2금융권을 통한 자금 조달도 크게 늘렸다.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금융·보험업 대출금은 90조3,42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7조601억원 증가했다.이는 2022년 1분기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이다.전체 금융·보험업 대출 가운데 비은행권 비중은 50.1%를 기록해 2024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다시 50%를 넘어섰다.비은행예금취급기관에는 새마을금고, 신협, 상호금융 등 제2금융권이 포함된다. 신용거래융자 36조원 돌파빚투 열기는 실제 수치로도 확인된다.주식 투자자가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투자한 뒤 갚지 않은 금액인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올해 1분기 일평균 31조126억원을 기록했다.분기 기준 평균 잔고가 30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이후 증가세는 계속 이어져 지난 5월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36조원을 넘어섰다.증시 상승 기대가 커지면서 레버리지를 활용한 투자 수요도 빠르게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금감원, 리스크 관리 강화 주문신용융자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자 금융감독원도 대응에 나섰다.금감원은 최근 주요 증권사들을 소집해 신용융자 증가 현황을 점검하고 레버리지 투자에 따른 위험관리 강화를 주문했다.시장에서는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갈 경우 빚투 수요가 추가로 늘어날 수 있지만, 반대로 시장 조정이 발생할 경우 투자자 손실과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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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7

상승 출발한 코스피
코스피, 장 초반 8,700선 회복 코스피가 16일 장 초반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8,700선을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기대감으로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16일 오전 9시 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1.22포인트(1.89%) 오른 8,707.20을 기록했다.지수는 전장 대비 150.57포인트(1.76%) 상승한 8,696.55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확대하며 8,700선 안착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중동 불확실성 완화 영향최근 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소식과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 기대가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국제 유가 상승 압력이 완화되고 글로벌 공급망 불안 우려도 다소 진정되면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되는 분위기다.시장에서는 외국인 자금 유입과 함께 반도체·2차전지·금융주 등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코스닥은 상승 출발 후 약세반면 코스닥은 장 초반 상승세를 지키지 못했다.코스닥지수는 4.97포인트(0.48%) 오른 1,039.00으로 출발했지만 오전 9시 3분 현재 6.10포인트(0.59%) 하락한 1,027.93을 나타냈다.대형주 중심의 코스피와 달리 성장주 비중이 높은 코스닥 시장에서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영향으로 해석된다.전문가들은 중동 정세와 미국 금리 정책, 외국인 수급 동향이 당분간 국내 증시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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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6

서울의 한 환전소
당국, 환율 급등 배경 정조준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며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금융당국이 외국계 은행 등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에 나선다. 단순한 시장 불안에 따른 움직임인지, 투기성 거래나 시세 조작 등 시장질서를 훼손하는 행위가 있었는지를 들여다보겠다는 취지다.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은 10일부터 주요 외국환은행을 대상으로 외환 공동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대상에는 외국계 은행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검사는 외국환거래법과 시행령에 근거해 진행되며, 서면검사와 현장검사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장교란 거래 있었나당국은 최근 환율 급등 과정에서 외환시장 안정성을 해치는 거래가 있었는지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주요 점검 대상은 특정 금융기관이 부당한 이익을 얻거나 제3자에게 이익을 제공할 목적으로 외환 시세를 인위적으로 변동 또는 고정했는지 여부다.또 가격 형성 과정을 왜곡하거나 고객에게 불리한 환율을 유도하기 위해 대규모 일방향 거래를 반복했는지도 들여다볼 것으로 예상된다.금융당국은 특히 정상적인 위험관리 목적을 넘어 시장 가격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투기성 거래가 있었는지 여부를 면밀히 살펴볼 방침이다. 외환시장 안정 의지 강조최근 원·달러 환율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와 글로벌 자금 이동, 달러 강세 등의 영향으로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시장에서는 외환 수급 요인 외에도 일부 투기적 거래가 변동성을 키웠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제기돼 왔다.이에 따라 정부와 금융당국은 외환시장 질서 확립과 환율 안정 차원에서 공동검사를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위법 확인 시 형사처벌 가능당국은 검사 과정에서 위법 행위가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 조치하겠다는 입장이다.외국환거래법은 부당한 이익을 얻거나 제3자에게 이익을 제공할 목적으로 외국환 시세를 변동시키거나 고정하는 등 건전한 거래질서를 해치는 행위에 대해 5년 이하 징역 또는 5억원 이하 벌금을 규정하고 있다.이번 검사는 최근 환율 급등의 배경을 확인하는 동시에 외환시장 참가자들에게 시장교란 행위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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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0

중국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美, 알리바바·바이두·비야디 '중국군 지원기업' 지정…중국 AI·반도체 정조준 미국 국방부가 중국의 주요 정보기술(IT) 기업과 인공지능(AI) 기업들을 '중국군 지원 기업' 명단에 포함시키며 대중국 기술 견제를 한층 강화했다.미국 국방부는 8일 중국군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기업 목록인 '1260H 명단'을 관보에 게재했다고 발표했다.이번 명단에는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 검색 플랫폼 기업 바이두, AI·게임 기업 텐센트,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 등이 포함됐다.전체 지정 기업은 188개로 집계됐다. AI·반도체·로봇까지 전방위 확대이번 조치의 특징은 대상 산업이 크게 확대됐다는 점이다.중국 최대 낸드플래시 업체인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와 D램 제조사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가 명단에 유지됐고,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유니트리, 자율주행 기술 기업 로보센스, 바이오 기업 우시앱텍 등도 포함됐다.미국은 이들 기업이 중국 공업정보화부나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등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돼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알리바바, 바이두, 텐센트 등 중국 AI 산업의 핵심 기업들이 포함되면서 미국이 중국의 AI 경쟁력 확대를 본격적으로 견제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즉각 제재는 아니지만 영향력 상당이번 지정이 곧바로 금융 제재나 수출 통제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다만 미국 국방부와의 직접 계약은 제한될 수 있으며, 향후 연방정부 조달 사업이나 공급망 참여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미국 정부 기관과 방산업체들에 대해 "이 기업들을 주의하라"는 경고 신호의 성격도 갖고 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이달 말부터 해당 기업과의 직접 계약을 금지하고, 내년부터는 제3자를 통한 우회 구매도 제한할 예정이다. 미중 정상회담 이후 재발표이번 명단은 사실 지난 2월 한 차례 공개됐다가 수분 만에 철회된 바 있다.당시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외교적 부담을 고려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그러나 지난달 베이징에서 미중 정상회담이 열린 이후 미국이 다시 명단을 확정 발표하면서 기술·안보 분야에서의 압박 기조를 재확인한 셈이다.중국 기업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알리바바와 바이두는 과거 지정 사실이 알려졌을 당시 "민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일 뿐 군 관련 기업이 아니다"라고 주장했고, 우시앱텍은 이번 발표 직후 "명백한 오류"라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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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9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한은 제공]
한은 기준금리 연 2.50% 동결…8회 연속 유지 속 “인상 신호” 주목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8일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했다.이번 결정은 신현송 총재 취임 이후 처음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나왔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7월 이후 8회 연속 동결됐다.한은은 중동 정세와 미국·이란 협상 추이 등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만큼 시장 영향을 추가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타결될 경우 금융시장 변동성이 완화될 수 있지만, 반대로 확전 가능성이 현실화하면 유가와 환율, 물가가 다시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됐다. “물가 부담 커졌다”…금리 인상 기류 확산그동안 한은은 경기 부양 필요성을 이유로 통화 완화 기조를 유지해왔다.하지만 최근 들어 반도체 수출 호조와 증시 상승, 물가 재상승 우려가 겹치면서 금리 인상 가능성이 시장에서 다시 거론되고 있다.실제 올해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6%를 기록해 한은 목표치인 2.0%를 웃돌았다. 석유류 가격은 21.9% 급등하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초기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생산자물가지수도 2.5% 상승했고, 원재료 가격은 28.5% 급등해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금통위원들의 발언에서도 변화 조짐이 감지됐다.유상대 한은 부총재는 최근 “금리 인상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고, 김진일 금통위원 역시 “보험 차원에서라도 금리를 올리는 것이 좋다”고 언급했다. 반도체 호황·증시 상승…성장률 전망 상향한은은 이날 올해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0%에서 2.6%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1.7%를 기록하며 예상치를 크게 웃돈 영향이다.특히 005930 삼성전자와 000660 SK하이닉스 중심의 반도체 수출 호조가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다.국내 증시도 강세 흐름을 이어가며 코스피가 최근 8,200선을 웃돌았다.여기에 환율과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도 다시 확대되면서 시장에서는 한은이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시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경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응답자 6명 전원이 이번 금리 동결을 예상했고, 이 가운데 4명은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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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8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빌라 단지의 모습.
비아파트 공급 공백 메운다…규제지역에 매입임대 6만6천호 국토교통부 가 전월세 시장 불안 해소를 위해 수도권 비아파트 매입임대주택 공급을 대폭 확대한다.정부는 2027년까지 2년간 수도권에 매입임대주택 9만호를 공급하고, 이 가운데 6만6천호를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규제지역에 집중 배치한다고 22일 밝혔다.이는 2024∼2025년 공급 물량 3만6천호보다 크게 늘어난 규모다.매입임대주택은 공공이 기존 주택이나 신축 주택을 매입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하는 공공임대 유형이다.정부는 최근 민간 비아파트 공급 급감으로 전월세 시장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최근 3년간 비아파트 착공 물량은 장기 평균의 20∼30%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비아파트는 아파트보다 공사 기간이 짧고 상대적으로 저렴해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해왔다.특히 서울처럼 가용 부지가 부족한 지역에서도 단기간 공급 확대가 가능해 전월세 안정 수단으로 활용된다. 신축 5만4천호…“목표 초과 매입도 추진”정부는 규제지역에 신축 5만4천호, 기존 주택 1만2천호를 공급할 계획이다.비아파트 공급 정상화 이전까지는 목표 물량을 초과하더라도 매입을 확대해 시장 안정과 공급 회복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시장에서는 전세 사기 우려가 컸던 비아파트 시장에서 공공 매입임대 확대가 안전한 임대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양지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은 “공공 매입임대 사업을 통해 전세 사기 우려를 완화하고 수요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정부는 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매입 기준도 완화한다.전체 동 단위가 아닌 일부 세대 매입도 허용하고, 최소 매입 기준은 서울 19호·경기 50호에서 10호 이상으로 낮춘다.기존 주택 매입 시에는 규제지역에 한해 건축연한 제한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금융지원 확대…“민간 참여 유도”신축 매입 활성화를 위한 금융 지원도 강화된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토지 확보 지원금을 토지비의 최대 80%까지 확대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PF대출 보증을 확대해 사업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대금 지급 방식도 공정률에 따라 3개월 단위로 개선해 사업 속도를 높인다.정부는 신탁사 대리사무 등을 통해 자금 관리 투명성을 강화하고, LH와 HUG가 신탁 우선수익권 1순위를 확보해 사업 부실 위험도 관리할 방침이다.또 표준 평면도 제공과 사전 컨설팅, ‘선착공 후검증’ 방식 도입 등을 통해 공급 속도를 높이고 품질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은 “공공이 마중물 역할을 하며 민간 참여를 유도하는 구조”라며 “규제지역 도심 공급 확대에 따른 인프라 수용 능력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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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2

2026년 대기업 경영평가 우수기업 [CEO스코어 제공
SK하이닉스, 대기업 경영평가 2년 연속 1위…카카오 첫 톱10 진입 SK하이닉스 가 국내 500대 기업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20일 매출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비금융기업 249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평가 결과 SK하이닉스는 800점 만점에 648.3점을 기록하며 종합 1위에 올랐다. SK하이닉스는 고속성장과 투자, 건실경영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지난해에 이어 최상위 자리를 지켰다.삼성전자 는 615.4점으로 지난해와 같은 2위를 기록했다.이어 KT&G 가 587.0점으로 지난해 7위에서 3위로 상승했고, 셀트리온 은 584.0점으로 지난해 8위에서 올해 4위에 올랐다.현대자동차 는 563.9점으로 2년 연속 5위를 유지했다.이 밖에 네이버, 기아,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카카오 등이 10위권에 포함됐다. 특히 카카오는 이번 평가에서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다. 삼성전자, 투자 규모 1위 기록투자 부문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카카오, 현대자동차, LG화학이 상위 5개 기업으로 선정됐다.삼성전자는 지난해 설비투자 52조1천531억원, 연구개발(R&D) 투자 37조7천548억원 등 총 89조9천79억원을 집행해 조사 대상 기업 가운데 가장 큰 투자 규모를 기록했다.고속성장 부문에서는 매출 10조원 이상 기업 가운데 SK하이닉스와 한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고려아연, 대한항공이 상위권에 올랐다.매출 10조원 미만 기업 중에서는 에이피알,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에스에이엠티, 두산, HD한국조선해양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카카오·KT&G, 지배구조 공동 1위글로벌 경쟁력 부문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현대자동차, 기아, SK하이닉스가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매출 4조5천570억원, 영업이익률 45.41%를 기록하며 세계 10대 제약사인 중국 시노팜 대비 높은 수익성을 보였다고 CEO스코어는 설명했다.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카카오와 KT&G가 공동 1위에 올랐고, LG이노텍과 HD현대마린솔루션이 공동 3위, 네이버가 5위를 기록했다.건실경영 부문에서는 SK하이닉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양식품, 크래프톤, 에이피알이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일자리창출 부문에서는 서연이화와 SK하이닉스, 네이버, SK인천석유화학,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양성평등 부문은 영원무역과 한세실업, 셀트리온, 오뚜기, 신세계가, 사회공헌 및 환경보호 부문은 LG생활건강과 현대자동차, 현대백화점, 엘에스일렉트릭, KT&G가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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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0

4월 취업자 7만4천명 증가
취업자 증가폭 16개월 만에 최저…중동전쟁·내수 부진에 고용시장 ‘냉각’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폭이 1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중동전쟁 여파로 유가가 상승한 데다 소비 심리까지 위축되면서 내수 업종 고용 부진이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된다.13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896만1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만4천명 증가했다.취업자 증가폭은 올해 1월 10만명대에서 2·3월 20만명대로 확대됐지만 다시 크게 둔화했다. 이는 2024년 12월 취업자 수가 5만2천명 감소한 이후 가장 낮은 증가폭이다.15세 이상 고용률은 63.0%로 1년 전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고용률이 떨어진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이다. 유가 상승 직격탄…도소매·숙박음식업 감소 확대산업별로는 내수 업종 부진이 두드러졌다.도소매업 취업자는 5만2천명 감소하며 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감소폭은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컸다.숙박·음식점업도 2만9천명 줄어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 감소했다. 소비 심리 위축과 외식 수요 둔화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유가 상승 영향을 직접 받는 운수·창고업은 1만8천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월 증가폭인 7만5천명과 비교하면 증가세가 크게 둔화한 수치다.국가데이터처는 유가 상승과 물동량 감소, 소비 위축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실제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9.2로 전월보다 7.8포인트 하락했다. 소비심리지수가 기준선인 100 아래로 내려간 것은 1년 만이다. 전문과학 업종도 급감…AI 채용 영향 가능성 제기그동안 고용 증가를 견인했던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도 급격히 꺾였다.해당 업종 취업자는 11만5천명 감소해 2013년 산업분류 개편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정부는 장기간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와 일부 조정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전문직 신입 채용 축소 가능성도 거론된다. 특히 회계·법률·분석 분야를 중심으로 채용 구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제조업은 5만5천명, 건설업은 8천명 각각 줄며 감소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은 26만1천명 증가하며 전체 고용시장을 떠받쳤다. 청년고용률 24개월째 하락…“쉬었음” 인구 증가청년층 고용 부진도 계속됐다.15~29세 청년층 취업자는 19만4천명 감소했고, 청년고용률은 43.7%로 지난해보다 1.6%포인트 하락했다.청년고용률은 2024년 5월부터 2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였던 2009년 이후 가장 긴 하락 흐름이다.반면 60세 이상 취업자는 18만9천명 증가했고, 30대와 50대 취업자도 각각 늘었다.비경제활동인구는 17만4천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특별한 구직 활동 없이 쉬고 있다고 답한 ‘쉬었음’ 인구는 6만3천명 늘었고, 구직단념자는 1만5천명 증가하며 5개월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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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3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
이란 의회의장 “시간 끌수록 미국 대가 커질 것”…트럼프 압박에 맞대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연일 강경 발언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란 지도부도 “모든 대응 준비를 마쳤다”며 정면 대응에 나섰다. 가까스로 유지되던 휴전 국면이 다시 흔들리면서 중동 긴장이 재고조되는 분위기다.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11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군은 어떠한 침략에도 단호하게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모든 옵션에 대한 준비를 마쳤으며 그들은 우리의 대응에 놀라게 될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갈리바프 의장은 이어 “14개 항의 종전 제안에 담긴 이란 국민의 권리를 수용하는 것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다”며 “다른 접근 방식은 연속된 실패만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그들이 시간을 끌면 끌수록 미국 납세자들이 더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미국을 직접 겨냥했다.이번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낸 직후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의 휴전 상황에 대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약한 상태”라며 “생명 연장 장치에 의존하는 수준”이라고 표현했다. 또 이란의 종전안을 두고 “쓰레기”, “멍청한 제안”이라는 거친 표현까지 사용하며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해방 프로젝트’ 재개 가능성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는 중단됐던 ‘해방 프로젝트(Project Freedom)’ 재개 가능성도 언급했다. 해당 작전은 미군 전력을 활용해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의 안전 항해를 지원하는 명분으로 추진됐던 계획이다. 폭스뉴스는 “이번에는 단순 호위 작전을 넘어 더 큰 군사작전의 일부가 될 수 있다”는 취지로 트럼프 대통령 발언을 전했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강경 발언이 다시 맞부딪히면서 중동 정세 불안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 국제유가는 최근 재차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글로벌 금융시장도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여부를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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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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