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통제"에 대한 통합검색 결과
통합검색(38)
경제(25)

우리은행, 은행권 최초 '이상거래' 잡는 검사 시스템 도입 우리은행은 선제적 금융사고 예방과 내부통제 혁신 방안의 일환으로 금융사고 패턴을 이용해 이상징후를 탐지하는 'FDS(Fraud Detection System, 이상징후 검사 시스템)'를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10일 국정감사에서 이상거래에 대해 미리 검사 착수 시그널을 제공하는 전산 시스템을 구축, 올해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우리은행은 은행권에서는 최초로 시나리오 기반 부정거래 검사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데이터를 축적해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번 'FDS' 시스템은 ▲대출 취급 시 연 소득 허위 입력 ▲허위 자금용도 증빙자료 제출 ▲고객 몰래 정기예금 해지 후 편취 등 기존에 발생했던 사고 사례나 사고 취약 유형에 대해 대량의 거래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를 기반으로 영업점 업무 마감 시간 이후 특정한 이상거래 징후 등을 탐지할 수 있는 행동 패턴 시나리오를 생성, 동일 유형의 사고가 재발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이상거래가 발생하면 검사 시스템 모니터링을 통해 거래가 탐지된다. 이후 담당 검사역에게 알림과 자료를 보내 즉시 검사에 착수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영업점의 다양한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은 ▲금융사고 패턴 분석 및 시나리오 생성 ▲내부통제 DB 구축 ▲모니터링 시각화 대시보드를 개발했다. 이번 'FDS' 시스템 오픈으로 고위험 시나리오 기반 최신 데이터를 추출, 검사에 활용하는 일련의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융사고 패턴 기반 'FDS'는 개별 거래에서 탐지할 수 없는 금융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금융사고 모니터링을 통해 반복되는 동일 유형의 금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2025.02.24

현장경영 나선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윤리적 기업문화 반드시 정착"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전체 자회사를 방문해 그룹 차원의 내부통제 체계 강화와 윤리경영 실천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임종룡 회장은 지난 5일과 10일, 11일에 걸쳐 14개 전체 자회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23년 취임 이후 매년 계속해 온 현장 경영의 일환이다. 특히 올해는 우리금융그룹이 경영 목표로 수립한 '신뢰받는 우리금융'을 반드시 실현하고 그룹 내 윤리경영 정착을 분명히 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임 회장은 각 방문 일정에서 자회사별로 직면한 리스크 요인 등 현장 상황을 살피고 내부통제 현황 전반을 점검했다. 올해 그룹의 핵심 경영 방침인 ▲내부통제 체계 강화 ▲윤리적 기업문화 정착 ▲투명한 윤리경영 실천 등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회장과 함께 그룹 준법감시인인 정규황 부사장도 동행했다. 정 부사장은 ▲내부통제 혁신 ▲업권별 법규 준수 ▲금융 소비자 보호의 중요성 등을 거듭 강조했다. 임 회장은 "올해 우리금융이 고객과 시장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종합금융그룹이 되기 위해서는 내부통제 체계 전반을 정교하게 고도화하고 윤리적 기업문화를 반드시 정착시켜야 한다"며 "모든 임직원이 금융인으로서 신뢰를 기반으로 한 윤리의식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금융권 처음으로 시행하는 임원 친인척 개인(신용) 정보 등록제를 비롯해 현재 그룹 차원에서 내부통제 혁신 방안 이행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그룹사 모두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윤리경영 실천에 일관되게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2.11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2025년 전국 영업점장 회의 개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4일 2025년도 경영전략 방향과 추진과제를 공유하는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해 본격적인 영업의 시작을 알리는 이 회의는 정기인사와 조직개편이 마무리된 직후 김성태 은행장을 비롯해 자회사 사장단과 국내외 영업점장 등 임직원 9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김성태 은행장은 지난 한 해 여러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중소기업대출 역대 최대 점유율을 달성하는 한편,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위기극복 지원에 앞장서 준 직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올해 경영슬로건을 ‘고객가치 최우선 IBK’로 정하며 차별화된 고객가치 제공을 위한 5대 전략방향으로 ▲고객중심 경영, ▲탄탄한 수익기반 구축, ▲미래 성장동력 확보, ▲조직 자긍심 강화, ▲지속가능 금융을 제시했다. 특히 김성태 은행장은 “불확실한 시기일수록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하며, 은행의 본원적 경쟁력은 차별화된 고객가치로부터 나온다”라며 기업 생애주기별 지원체계 완성, 중소기업 디지털화 등 IBK만의 차별화된 중소기업 지원체계 마련에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나아가 IBK가 ‘대한한국 금융의 등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경제의 시장 안전판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현장 업무역량 강화와 혁신에 도전하는 조직문화 확산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시스템 완전 정착과 임직원 모두의 인식 개선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행복한 삶과 올바른 소통을 위한 조언’이라는 주제의 명사특강과 성과 우수 영업점장들을 격려하기 위한 깜짝 가족방문 등 영업점장들의 마음건강을 챙기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2025.01.24

강태영 농협은행장, 해외점포장 신년 간담회에서 글로벌 고객 확대 주문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24일 해외점포장들과 신년 화상회의를 갖고 원칙에 입각한 업무 수행 당부 및 직원들을 격려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태영 은행장은 진출국 시장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손익 중심의 사업 성장을 강조했으며, 해외점포 직원들의 어려움을 적극 경청하고 지원책 마련에도 만전을 기해주기를 당부했다. 강태영 은행장은“현지의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농협은행의 글로벌고객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해외점포 전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원리·원칙에 따른 업무 수행과 지속적인 내부통제 강화를 통해 해외에서도 신뢰받고 경쟁력 있는 농협은행을 만들어 줄 것”을 강조했다.최근, 글로벌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는 농협은행은 현재 미국, 호주, 중국, 베트남 등 총 8개국 11개 해외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당기손익 1,000억원 조기 달성을 위해 사업추진에 매진 중이다.
2025.01.24

우리은행 정진완 행장, "올해 내실 다지며 고객·시장 신뢰 되찾을 것" 우리은행 정진완 은행장은 “올해는 외형성장보다 내실을 다지겠다”며 고객기반 확보를 통한 미래 준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객과 시장의 신뢰 회복을 올해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임원, 지점장들부터 내부통제에 직접 나서야한다고 강조했다. 우리은행은 23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정진완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 본부장, 지점장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해 올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 날 행사는 △KPI 시상식 △CEO 메시지 △그룹별 사업계획 발표 △다짐의 장 순으로 진행됐으며, 올해 경영목표로 △핵심사업 확장 △미래금융 가속 △고객신뢰 확립 등을 제시했다. 2024년 하반기 KPI 대상은 개인영업부문 문정중앙VG 서인덕 센터장과 기업영업부문 남대문기업영업본부 장원영 기업지점장이 수상했다. 순환보직, 업무매뉴얼, 휴가 연속사용 세 축으로 내부통제 실효성 제고 가장 먼저 정진완 은행장은 △순환보직 △업무매뉴얼 △휴가 연속사용 등 3가지 축의 균형이 내부통제 강화로 귀결된다고 강조했다. 은행업 특성 상 순환보직이 필수이므로 업무매뉴얼이 확실히 구비된다면 1인의 업무독점에 따른 사고를 방지하고 업무 선순환을 통해 업무역량도 축적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특히 정행장은 모든 직원의 노하우를 업무매뉴얼에 담아 은행 126년 역사의 핵심적인 헤리티지를 만들어가자며, 업무매뉴얼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업무는 과감히 없애고 조직은 더욱 슬림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휴가의 연속사용을 주문하며 BNP파리바 등 유수 은행들이 활용하고 있는 2주간의 의무 휴가 제도 ‘블록리브(Block Leave)’를 언급했다. 은행은 직원윤리를 점검하는 내부통제의 기회로, 직원은 장기휴가를 통한 확실한 재충전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취지다. 업무, 인사, 평가혁신으로 지속가능성장 기반 구축 두 번째로 업무, 인사, 평가부문에서 불필요한 부분을 도려내고 혁신적으로 개조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질 것을 주문했다. 정행장은 관행적으로 해왔던 업무를 선별해 불필요한 업무는 없애고 핵심업무만 남길 것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과중한 업무량으로 인해 기계적으로 일하는 방식에서 탈피, 각자의 위치에 맞게 생각할 시간의 여유를 갖고 업무혁신과 시너지창출 방법을 찾아보자는 의미다. 또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인사와 평가 혁신도 빼놓지 않았다. 특히, 조직 업적 달성에 기여한 직원에 대한 보상 강화를 약속했으며, 보이스피싱을 예방해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낸 유공 직원에게는 은행장 상을 시상키로 했다. 평가 부문도 절대평가 비중을 확대해 경쟁보다는 협업, 시너지 강화에 무게를 두기로 했다. 현재 우리은행은‘혁신경영 TFT’를 통해 인사와 평가 혁신의 제도적기반을 마련 중이다. 고객기반 확보, 고객신뢰 회복을 통한 내실성장 추구 회의 말미에 정행장은 올해는 외형적인 성장보다 내실에 집중해 고객기반을 확대하겠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신용카드 등 리테일 목표 수치를 줄인 만큼 우량고객을 더 많이 모시는 데 집중해 미래 성장기반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고객과 시장의 신뢰 회복에 임원과 본부장, 지점장이 먼저 나설 것을 주문했다. 매월 첫 영업일과 마지막 영업일에는 지점장이 직접 금고를 개폐하고 금고 내부 관리 상태를 점검하면서 내부통제에 대한 마음가짐을 가다듬어 달라고 말했다. 특히 내부자신고제도는 당연한 문화가 되어야 한다며, ‘사고 직원은 동료가 아니다’라는 생각으로 온정주의 및 연고주의를 철저히 배격해야 내부통제가 더 단단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어려운 경영환경 극복하고 사회적 책임은 더욱 강화할 터 마지막으로 정행장은 “우리은행의 경영환경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불필요한 격식을 버리고 실용성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철저한 시장주의 마인드로 난관을 함께 헤쳐나가자”며 전 임직원이 함께 위기를 극복해내자고 독려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우리은행은 예년과 달리 참가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대신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총장과 함께 전국의 보육원 거주 초등학교 입학생 500여명에게 가방과 학용품 세트를 지원하는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2025.01.24

우리금융, 임원 친인척 부당 대출 엄격하게 관리한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임원 친인척에 대한 부당 대출을 엄격하게 관리하기 위한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우리금융그룹은 그룹 임원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방지를 위한‘임원 친인척 개인(신용)정보 등록제도’를 본격 시행하고 실제 대출 심사에 반영하기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이에 따라 은행 등 대출 취급 자회사에서 친인척 대출 신청 건이 발생하면 여신감리부서 및 관련 임원에게 대출 신청 사실이 자동 통지된다. 해당 대출을 취급하는 지점이나 부서는 지침과 규정에 맞춰 엄격하게 처리하고, 여신감리부서는 규정 및 절차 준수 여부와 관련 임원의 부당한 영향력 행사 유무 등을 점검한다. 임원의 부당한 관여가 포착됐을 때는 그룹 윤리경영실에 즉시 보고돼 조사와 제재 조치가 취해진다. 본 제도는 우리금융이 임원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방지를 위해 지난 12월 금융권 처음으로 시행했다. 특히 지주사와 은행은 임원뿐 아니라 본부장까지 등록 대상에 포함시켜 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했다. 구체적으로 13개 계열사의 임원 및 본부장 193명이 해당된다. 다만, 우리카드 및 우리금융캐피탈은 2월 중 신규 임원이 선임되는 대로 등록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친인척의 범위는 임원의 배우자와 임원 본인 및 배우자의 직계존비속·형제자매다. 임원 및 그 친인척에게 개별 동의를 얻어 개인정보를 등록하고 해당 정보들은 철저히 대출심사 관련 내부통제 목적으로만 관리된다. 해당 제도는 이처럼 △임원 친인척 개인정보 사전 등록 △임원 친인척 대출 취급 全 과정에서 관련 지침 및 규정 준수 여부 △임원의 부당한 영향력 행사 등에 대한 조사 및 조치를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우리금융지주 윤리경영실 관계자는“임원 친인척 개인(신용)정보 등록제는 대출 취급에 있어서 임원이 부당하게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친인척이 청탁하지 못하도록 하는 장치”라며 “금융권 처음으로 시행하는 제도인 만큼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와 IT시스템 등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향후 친인척의 범위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임원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재발을 막기 위해 우리금융이 단행한 조치는 이뿐만이 아니다. 먼저, 은행 등 자회사의 임원을 선임할 때 지주 회장이 사전합의하는 제도를 폐지했다. 지주 회장에게 과도하게 집중된 인사권을 제거하고, 자회사별로 임원 운용·선임 계획을 스스로 수립하도록 해 자회사의 경영 자율권을 보장하기 위함이다. 지난해 12월에는 全 그룹사 임원의 비위행위 감찰과 윤리정책 등을 총괄하는 윤리경영실을 신설하고 외부 법률전문가를 수장으로 영입했다. 오는 3월 이사회 내에 ‘윤리·내부통제위원회’가 출범하면 윤리경영실이 同 위원회 산하로 편제돼 업무의 독립성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우리은행은 여신감리부를 본부급으로 격상해 임원 친인척 대출을 포함한 여신 감리업무에 힘을 실어주고 여신감리 모니터링 결과 이상징후가 발견되면 취급을 중단하는 프로세스도 마련했다.친인척 부당대출 사례를 포함한 내부비리 제보를 위해 그룹 윤리경영실이 운영하는‘제보·신고 핫라인’도 도입했다. 철저한 익명성을 보장함으로써 내부 감시·감독 기능을 활성화하고 사전에 금융사고를 예방하겠다는 취지다. 우리은행이 새로 마련한 익명 신고 시스템 ‘헬프라인’도 내부비리 근절 대책의 일환이다. 외부 컴플라이언스 전문업체가 제공하는 이 시스템은 직원들이 아이피(IP) 추적이나 신원 노출 걱정 없이 적극적으로 제보하고 처리결과도 받아볼 수 있게 했다. 이와 더불어 윤리의식 내재화가 부당대출 등 금융사고에 대한 동기를 끊어내는 핵심이라는 판단하에 全 그룹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윤리문화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향후 진단결과를 토대로 직원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윤리적 기업문화 정립을 위한 개선안을 지속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이달 초에는 우리은행이 합병 26년 만에 퇴직직원 동우회 통합을 추진키로 하면서 계파문화 청산의 첫 삽을 뜨기도 했다. 과거와는 완전히 차별화된 소통과 화합의 기업문화를 구축함으로써 고객과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재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전·현직 모든 임직원의 절박함이 반영되었다는 평가다.
2025.01.23

강태영 NH농협은행장 취임…“핵심가치는 오직 고객과의 동반성장” NH농협은행 강태영 은행장은 3일 농협은행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대내외 위기 극복 및 임직원의 비상한 각오와 농협의 정체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경영방향을 제시했다. 강태영 신임 은행장은“금융, 품격을 담다”를 경영목표로 세우고, 임직원이 늘 살펴야 할 고려사항으로 ▲ 고객신뢰 및 동반성장 ▲ 원리원칙 재정립 및 내부통제 혁신 ▲ 디지털 리딩뱅크 도약 ▲ 미래금융 선도 등을 강조했다. 특히, 강태영 은행장은“금융은 목적이 될 수 없으며, 오직 고객성장의 수단으로서만 의미가 있다”며,“앞으로 이를 중심에 두고 농협은행의 방향과 역할을 재정의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은행의 모든 업무 프로세스를 재설계하고 내부통제를 한 층 더 강화하여 금융사고 예방에 전력을 기울이며, 금융 패러다임의 시프트를 통해 디지털 채널을 중심으로 고객전략을 새롭게 재편하고 디지털 리딩뱅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태영 은행장은 취임식과 함께 금융사고 예방 실천 서약식을 진행하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객 및 시장의 신뢰와 인정을 받는 은행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5.01.03

새마을금고중앙회 김인 회장, 2025년 4대 중점추진 사업계획 밝혀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25년 새마을금고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김인 중앙회장은 불확실한 금융 환경에서도 새마을금고는 흔들림 없이 회원과 지역사회의 뿌리가 되어 신뢰의 열매를 맺기 위해 더욱 정진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를 위해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성공적 완수”, “새마을금고 건전성 제고”, “새마을금고 공동발전 환경 조성”, “새마을금고 정체성 확립”이라는 4가지 원칙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새마을금고는 금고 역사상 최초로 추진되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를 공명정대하게 완료하여 새마을금고 가족과 회원의 믿음에 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자산관리회사 설립·내부통제체제 강화·리스크관리 체계 고도화를 통해 고객의 신뢰와 지속가능 성장의 구심점인 건전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더불어 소외되는 금고 없이 공동성장하는 근간을 이루기 위해 영세·농어촌 금고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시대와 경제 상황 변화에 맞게 정체성을 재점검하고 ‘회원’만을 바라보던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김인 중앙회장은 “올해 새마을금고는 내실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다져 회원과 지역사회의 진정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회원의 곁에서 어려움은 같이 나누고 새로운 기회와 행복의 길을 열어가는데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2025.01.02

한국투자증권 김성환 대표이사 2025년 신년사(전문) 사랑하는 한국투자증권 임직원 여러분! 2025년, 푸른 뱀의 해가 밝았습니다. 뱀은 지혜와 변화를, 푸른색은 성장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임직원 여러분 모두가 지혜와 변화를 통해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이 자리에 서니, 1년 전 신임 대표이사로서 여러분들께 드렸던 말이 다시 떠오릅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한국투자증권을 대한민국 증권업계 Leading Company를 넘어, 아시아 NO.1으로 만들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2024년 낯설고 거친 시장 환경 속에서도 우리는 높은 목표를 향해 첫발을 떼는 탐험가의 심정으로 눈부신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이 모든 업적은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여러분의 공입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한국투자증권 임직원 여러분! 이제 우리는 2024년의 성과를 베이스캠프 삼아 더 높고 험난한 정상 정복을 위해 다시 한번 힘차게 도약하려 합니다. 2025년 우리는 증권업 내 경쟁구도를 벗어나 압도적이며, 동시에 완전히 차별화된 NO.1을 목표로 할 것입니다. 2025년은 그 어느 해보다 대내외적으로 큰 불확실성을 안고 있다고 합니다. 무엇 하나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단 하나 확실한 것은 기존의 방식으로는 결코 우리의 목표를 이룰 수 없다는 것입니다. 변화와 혁신을 통해 소모적인 경쟁에서 벗어나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생존조차 보장받기 어려울 것입니다. 이에 저는 Aim Higher의 도전정신에 Best Expert의 전문성, 그리고 Creative의 창의력에 더해 D를 여러분에게 주문하려고 합니다. 바로, Difference(차별성)입니다. 차별성은 다른 대상과 구분되는 고유한 특징이나 속성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남들과 '다름'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경쟁에 있어 차별성은 생존과 성공을 위한 필수 요소입니다. 경쟁자들이 쉽게 모방할 수 없는 우리만의 차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존 사업 모델 개선을 넘어 창의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야 합니다. ‘혁신이 곧 생존이고, 변화가 곧 기회’임을 가슴 깊이 새겨주십시오. 이를 위해 2025년 네 가지 압도적 차별화 전략을 추진할 것입니다. 첫째, 사업모델의 차별화입니다. 회사 전 부문에서 차별화된 사업을 발굴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먼저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각을 가져야 합니다. 천편일률적인 서비스로는 결코 고객을 만족시킬 수 없습니다. 가격 경쟁을 피할 수 없고, 결국엔 도태될 수밖에 없습니다. AI나 가상자산의 등장과 같은 새로운 변화에도 어떻게 대응하고 주도할지 고민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이런 고민과 대응이 회사의 차별화된 사업구조를 만들 혁신의 씨앗입니다. 또한 글로벌화는 압도적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차별화 전략입니다. 아시아를 넘어 미국, 영국과 같은 선진금융시장까지 글로벌IB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해외 시장에서 좋은 상품과 딜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야 합니다. 전 부문 글로벌화를 통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해야지만 당사가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화는 특정 본부에만 해당하는 미션이 아닙니다. 전 사업부문이 사고방식, 운영방식, 그리고 고객과의 소통방식 전반에 걸쳐 글로벌화의 변화를 달성해야 합니다. 둘째, 리스크관리와 내부통제의 차별화입니다. 회사의 규모와 사회적 책임이 많이 커졌습니다. 한 번의 실수나 방심이 감당할 수 없는 규모의 손실로 연결될 수 있음을 우리는 이미 잘 알고 있습니다. 당사는 지난 해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리스크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하며,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큰 문제없이 한 해를 잘 보냈습니다. 리스크본부와 컴플라이언스본부 뿐만 아니라 전사가 관심을 가지고 지원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작년에 괜찮았으니, 올해도 괜찮을 것이다’라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글로벌사업이 확대되고, 취급하는 상품이 고도화 되며, 리스크의 범위는 넓어지고, 그 형태는 복잡해질 것입니다. 이제는 더 넓은 영역에 잠재된 리스크까지 커버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해야 합니다. 모든 각도에서 리스크를 분석하고 관리하여, 어떤 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는 ‘360도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해 주십시오. 셋째, 고객 관리의 차별화입니다 고객과 함께가 아니면 우리는 결코 정상에 오를 수 없습니다. 리테일의 눈부신 성장도 영업직원 각자의 차별화 된 고객관리 노하우가 합쳐져서 이뤄낸 결과입니다. 이런 전통적인 관점의 고객관리에 있어서도 데이터와 테크를 활용한 고도화가 필요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파편화되어가는 Mass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초개인화된 금융 콘텐츠 제공이나 디지털기반 개인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 또한 놓쳐서는 안되는 고객관리의 영역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넷째, 영업지원의 차별화입니다. 모든 지원조직의 목표는 영업조직이 더 쉽게, 더 빠르게, 더 체계적으로 영업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입니다. 영업조직의 성과는 영업조직뿐 아니라 지원조직의 결과물이며, 그에 따라 지원조직의 보상도 달라진다는 것을 꼭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절차가 이래서 안된다, 사례가 없어 안된다, 기존에 방식과 달라서 안된다, 안되는 이유는 백 가지 천 가지도 찾을 수 있지만 지원조직은 될 수 있는 단 한가지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열성을 다한 지원이라는 것이 잘못됨에 눈감고, 도덕적으로 해이한 지원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할 수 있다라는 전제에서 출발하는 것이 영업을 위해 최선을 다한 동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는 점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강조 드리지만, 지원조직은 영업 지원이 본인의 존재 이유임을 잊지 않기를 당부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Make your Mark, 너의 발자취를 남겨라” 아무도 밟지 않은 새하얀 눈 위에 여러분의 위대한 족적을 남기십시오. 여러분 인생과 업무에 여러분만 할 수 있고, 여러분이기에 할 수 있는 의미를 남기십시오. 각자의 위치에서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전문성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차별적 업적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이름과 여러분의 조직을 증권업계 역사에 길이 남을 수 있도록 ’MYM’을 가슴에 새기고 영업과 지원에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한국투자증권 임직원 여러분! 회사는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24년 당사에는 10,295명이 지원했고, 신입 129명을 포함한 총 186명이 우리의 새 가족이 되었습니다. 한투는 앞으로도 우리와 꿈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함께 그 꿈을 실현해 나갈 것입니다. 여러분 한사람 한사람이 도전하고 성장하는 한국투자증권에서 우리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힘을 모아, 2025년 정상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읍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5.01.02

IBK기업은행, 2025년 시무식 개최…5가지 중점과제 제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김성태 은행장과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성태 은행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대내외 정세 변화와 경제적 불확실성이 예상되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고객의 변하지 않는 니즈에 집중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새롭게 도약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5가지 중점과제로 ▲핵심가치인 중소기업금융 강화, ▲고객과 사회를 위한 미래가치 제고, ▲부문별 균형성장을 통한 융합가치 창출, ▲철저한 건전성 및 수익성 관리를 통한 튼튼한 은행 완성, ▲반듯한 금융 완전 정착을 제시했다. 김 행장은 “무엇보다 기업은행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중소기업 기술력 강화를 지원해 국가 미래 성장동력 확충에 힘을 보태고 기업 생애주기별 성장사다리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국가경제 활력 제고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고객의 눈높이에서 애로를 적극 해소하고, 고객의 잠재된 니즈를 파악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사적인 서비스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중소기업 근로자의 자산증진 및 복지 지원,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상생금융 등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 강화와 함께 ESG 선도은행으로서의 위상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자·비이자, 은행·자회사 부문의 불균형을 해소해 경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선진국과 신흥국으로 이원화된 글로벌 금융벨트 확장 전략을 차질 없이 이행해 성과창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런 노력들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서는 튼튼한 은행이 전제돼야 한다”며, “철저한 건전성 관리 하에 대손비용 및 조달원가 절감 노력을 병행하는 등 비용을 낮추고, 디지털 혁신을 통해 새로운 수익원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금융사기 예방 등 금융소비자보호를 강화하고 책무구조도 기반의 내부통제 관리체계를 빠르게 안착시킴으로써 고객신뢰를 유지·확보해 나가겠다”면서, “공정한 인사와 충분한 직원 소통 등을 통해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성태 은행장은 시무식 이후 가진 새해 첫 일정으로 수원특례시 소상공인연합회와 구천동 공구시장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소상공인 위기극복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수원 지역 소재 영업점과 거래기업 씨앤씨인터내셔널을 차례로 방문하며 현장소통을 이어갔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색조화장품 ODM 기업으로 김 행장은 기업의 경영 애로사항을 듣고 공장 확장 등 수출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설비투자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2025.0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