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통합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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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 수교 140주년 국빈만찬…요리·외교·문화 결합된 상징의 자리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부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국빈만찬을 개최했다.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방한 일정의 핵심 장면으로, 외교 의전과 문화 메시지가 결합된 자리로 구성됐다. 손종원 셰프, 한식과 프랑스 요리 결합한 6코스 구성손종원 셰프가 준비한 만찬 메뉴는 한식과 프랑스 요리를 결합한 6종 코스로 구성됐다. 프랑스가 상징하는 와인 문화에 맞춰 화이트·레드 와인과 전통주가 함께 제공됐으며, 거문고 연주가 곁들여져 전통성과 현대성이 동시에 강조됐다. 고종 반화 오마주…140년 외교의 역사 재현이번 만찬에서 가장 상징적인 요소는 ‘고종 반화 오마주’ 공예품이다. 이는 1886년 고종 황제가 프랑스 대통령에게 선물했던 공예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양국 관계의 역사적 연속성을 드러낸다. 복숭아꽃을 중심으로 한 디자인에는 번영과 지속적 협력에 대한 메시지가 담겼다. BTS 사인앨범부터 제빵까지…문화외교 확장영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에게는 BTS, 스트레이키즈, 지드래곤 등 한국 대중문화 아티스트의 사인 앨범이 전달됐다.또한 프랑스 제빵대회 ‘쿠프 뒤 몽드 드라 불랑주리’ 우승팀이 제작한 복주머니 빵과, 마크롱 대통령 고향인 아미앵 지역 스타일의 마카롱, 에펠탑 모형 공예품 등이 환영 선물로 준비됐다.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소프트파워 외교’의 전형적인 구성이다. 정상회담 앞두고 AI·우주·원자력 협력 논의마크롱 대통령은 방한 첫 일정으로 용산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프랑스군 참전 기념비에 헌화했다.양국 정상은 3일 정상회담에서 인공지능(AI), 우주, 원자력 등 첨단 산업 협력과 교역·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프랑스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주요 7개국(G7) 의장국이라는 점에서 중동 정세를 포함한 글로벌 현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전략적 파트너십에서 ‘조율’ 단계로이 대통령은 프랑스 일간지 기고문을 통해 양국 관계를 기존의 협력 수준을 넘어 ‘전략적 조율 단계’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밝혔다. 단순 교류를 넘어 산업·안보·기술 영역에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미다.이번 국빈만찬은 음식과 문화, 외교 메시지가 결합된 복합 이벤트로, 한불 관계가 상징적 교류를 넘어 실질 협력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압축적으로 보여준 장면으로 평가된다. 
2026.04.02

이재명 대통령 “수급불안엔 긴급재정명령도 검토”…위기대응 수위 높인다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전쟁 장기화로 인한 에너지·원자재 수급 불안 가능성에 대해 “필요할 경우 긴급재정명령까지 활용할 수 있다”며 강도 높은 대응 의지를 밝혔다.3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통상적인 절차에 머물지 말고 선제적이고 과감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필요하면 입법과 권한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긴급재정명령 언급…헌법상 초강수 카드긴급재정명령은 대한민국 헌법 제76조에 근거한 대통령 권한으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국회 절차를 기다리기 어려울 때 법률과 동일한 효력을 갖는 명령을 발동할 수 있는 제도다.실제 발동 사례가 드문 만큼, 이번 언급은 정책 대응의 강도를 최대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이 대통령은 “관행에 얽매이지 말고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요소수·헬륨까지 관리 강화…‘전시 수준 대응’ 주문정부는 핵심 원자재 관리 체계도 강화한다. 이 대통령은 요소수, 헬륨, 알루미늄 등 주요 품목을 전시물자에 준하는 수준으로 관리하라고 지시했다.각 부처에는 담당 품목의 수급 상황을 일일 단위로 점검하는 체계를 구축하라고 주문했다. 이는 공급망 불안이 현실화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종량제 봉투 논란 “재고 충분”…지자체 협력 강조최근 불거진 종량제 봉투 수급 부족 논란에 대해서는 “국가 전체적으로 재고와 원료가 충분하다”고 선을 그었다.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문제는 지자체 간 협력으로 충분히 해결 가능한 수준이라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지방정부에 대한 관리·지도 강화 필요성도 함께 언급했다.이 대통령은 “지엽적인 문제가 과장될 수 있다”며 불필요한 불안 확산을 경계했다. 가짜정보 확산 경고…수사기관 대응 지시정부 대응과 관련한 허위정보 확산에 대해서는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이 대통령은 “온라인에서 무분별한 가짜 정보가 유포되고 있다”며 “수사기관이 엄정하고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번 발언은 단순한 수급 점검 차원을 넘어, 위기 상황에서 정부 권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메시지로 읽힌다. 중동발 리스크가 국내 경제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에 대비해 정책 대응의 속도와 강도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흐름이다. 
2026.03.31

“전쟁 없는 한반도, 평화는 가장 확실한 안보”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전쟁과 적대의 우려가 없는 한반도를 만드는 것이 국가의 사명이라고 밝혔다. 강력한 국방력을 기반으로 국민과 영토를 지키는 동시에, 궁극적으로는 평화를 실현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안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평화와 국방 병행…“싸울 필요 없는 상태가 진짜 안보”이 대통령은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싸울 필요가 없는 상태, 평화야말로 어렵지만 가장 확실한 안보”라고 강조했다. 서해를 지켜낸 장병들의 희생을 언급하며, 단순한 군사적 대응을 넘어 평화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시대적 과제라고 규정했다.이어 서해를 “분쟁과 갈등의 경계가 아닌 평화와 번영의 터전으로 바꿔야 한다”고 밝히며, 대결과 긴장이 이어졌던 과거를 넘어 공동 성장의 공간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서해 55영웅 추모…“대한민국은 여러분 한 분 한 분”이날 기념식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에서 희생된 ‘서해 55영웅’을 기리는 자리로 마련됐다.이 대통령은 “포화 속에서도 주저하지 않았던 눈동자는 조국을 밝히는 호국의 별이 됐다”며 희생자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또한 “참전 장병 한 사람 한 사람이 곧 대한민국”이라며 군의 역할과 헌신을 강조했다.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보훈 정책 확대이 대통령은 국가를 위한 희생에 대해 실질적인 보상이 뒤따라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했다.오는 5월부터 생활이 어려운 참전 유공자와 배우자에게 생계지원금을 지급하고, 보훈 위탁 의료기관을 2030년까지 전국 2천 곳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또 제대군인의 복무 기간을 공공부문 임금 산정 시 경력으로 반영하도록 해 군 복무가 사회적 자산으로 인정받는 구조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서해를 ‘긴장의 바다’에서 ‘번영의 바다’로이 대통령은 서해를 “한치의 방심도 허락되지 않는 최전선”으로 평가하면서도, 앞으로는 평화와 번영의 공간으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해군과 해병대, 해경뿐 아니라 서해 5도 주민과 현장 공직자들까지 언급하며 “결코 외롭게 두지 않겠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영웅들의 희생이 대한민국의 미래로 이어지도록 국민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강조하며 기념사를 마무리했다. 
2026.03.27

필리핀 교도소서 마약 유통 박왕열 송환…법무부 실무협의 끝 성사 필리핀 교도소에서 복역 중에도 국내로 마약을 유통해 온 박왕열이 국내로 송환됐다. 법무부는 기존 범죄인 인도 요청이 거절된 이후에도 지속적인 실무 협의를 이어가며 임시 인도 방식으로 신병을 확보했다. 기존 인도 거절 이후 전략 전환…임시 인도 적용법무부에 따르면 박왕열은 2017년 강도살인 혐의로 범죄인 인도가 청구됐으나 필리핀에서 재판을 받고 형이 확정돼 복역 중이라는 이유로 인도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는 범죄인 인도 조약상 거절 사유에 해당하는 사안이다.법무부는 이후 박왕열이 수감 중에도 휴대전화를 이용해 외부와 접촉하며 국내 마약 유통을 지속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마약 범죄에 한해 임시 인도를 다시 청구하는 방식으로 접근했다. 임시 인도는 피청구국이 자국 내 재판이나 형 집행을 중단하고 일정 기간 신병을 청구국에 넘기는 제도다. 국빈 방문 계기 외교·실무 협의 병행박왕열은 2022년 필리핀에서 이른바 ‘사탕수수밭 살인사건’으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으며, 교도소 내에서 외부와 접촉하며 마약 유통을 이어왔다는 의혹이 제기돼 왔다. 법무부는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추가 범죄 확산을 차단할 필요성이 크다고 판단했다.이번 송환은 정상외교와 실무 협의가 결합된 결과로 평가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필리핀 국빈 방문 당시 임시 인도를 요청한 데 이어, 법무부는 장관 친서를 전달하고 현지 법무부와 임시 인도 조건을 두고 수차례 협의를 진행했다.또한 필리핀의 지리적 특성과 과거 탈옥 전력을 고려해 호송 경로를 사전에 조율하고, 검찰·경찰·교정당국으로 구성된 호송팀을 편성해 이송 과정에서의 돌발 상황에도 대비했다. 수사 확대…범죄수익 환수·인도기간 연장 검토법무부는 향후 국내 수사와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필리핀 정부와 협의를 이어가며 임시 인도 기간 연장도 검토할 계획이다. 범죄인 인도 조약에 따라 원칙적으로는 관련 절차가 종료되면 다시 필리핀으로 돌아가 잔여 형기를 복역해야 한다.수사 측면에서는 마약 유통 조직의 실체 규명과 범죄수익 환수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확보된 휴대전화 등 증거를 바탕으로 유통 경로와 공범 구조, 가상자산을 포함한 자금 흐름을 추적하는 작업이 병행된다.법무부는 이번 송환을 계기로 해외 수감 상태에서도 지속되는 조직범죄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국제 공조 수사를 통해 범죄수익까지 환수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2026.03.25

“중동 전쟁 충격, 비상대응체계 가동”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전쟁 확산에 따른 에너지·경제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비상 대응체계 가동과 함께 ‘전시 수준’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공식화했다. 에너지 가격 통제와 수사, 재정지출을 동시에 묶은 복합 대응 구상이 드러났다.24일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원유·천연가스 수급 불안이 심화되는 상황을 언급하며 “최악의 상황까지 가정해 대비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공급망 점검과 대체 공급선 확보를 포함한 전방위 대응을 주문한 것이다. 에너지 충격 현실화…가격 통제와 수사 병행이번 발언의 핵심은 유가 급등에 대한 ‘이중 대응’이다.오는 27일 예정된 석유 최고가격 2차 고시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국민 부담을 줄일 방안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격 상승을 통제하기보다는 충격을 완화하는 정책 방향이 읽힌다.동시에 정유사 담합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 “국민 고통을 악용한 행위는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시장 질서 교란 행위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을 분명히 했다. 가격 정책과 사정 기능을 함께 가동하는 구조다. ‘전시 추경’ 카드…속도·규모 모두 확대재정 정책에서도 강한 메시지가 나왔다.이 대통령은 이번 추경을 “전시 추경”으로 규정하며 속도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규모 역시 사전에 설정하기보다 현장 수요를 기준으로 유연하게 확대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재정을 아끼는 것보다 필요한 곳에 신속히 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발언은 경기 방어를 위한 확장 재정 기조를 명확히 한 것으로 해석된다.특히 이번 추경이 초과 세수를 기반으로 하는 ‘무차입 추경’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재정 건전성 논란을 차단하려는 의도도 함께 드러났다. 지역화폐 중심 직접 지원…소비 유도 전략지원 방식에서는 ‘현금 대신 지역화폐’가 핵심 수단으로 제시됐다.이 대통령은 “지역화폐로 지급해야 골목상권에 돈이 빠르게 돈다”고 언급하며 소비 유도 효과를 강조했다. 단순 이전지출이 아니라 지역 내 순환을 촉진하는 구조를 택한 것이다.또한 소득 수준에 따른 차등 지급 필요성을 언급하며 저소득층 중심의 선별 지원 원칙도 분명히 했다. “어려운 계층일수록 소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정책 근거로 제시했다.이는 유류세 인하와 같은 간접 지원보다 직접 지원이 경기 부양 효과 측면에서 더 효율적이라는 판단으로 이어진다. ‘퍼주기’ 논란 정면 반박…재정 역할 재정의이 대통령은 재정 지출을 둘러싼 논쟁에도 직접 대응했다.“정부는 국민에게 돈을 쓰기 위해 존재한다”는 발언을 통해 확장 재정에 대한 비판을 정치적 프레임으로 규정했다. 이어 “어려울 때 지출하지 않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강조하며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재정의했다.이는 긴축이 아닌 경기 방어 중심의 재정 운용 기조를 명확히 하는 동시에 정책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에너지·재정·수사 결합…복합 위기 대응 시험대이번 대응 구상은 에너지 가격 관리, 시장 질서 확립, 재정 투입을 동시에 결합한 복합 전략이다.중동 전쟁이라는 외부 변수에 대응하는 동시에 국내 물가·경기·시장 구조까지 한 번에 다루겠다는 접근이다.결국 정책 효과는 유가 상승 속도와 소비 회복, 그리고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한 통제 여부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위기 대응이 단기 처방에 그칠지, 구조적 전환으로 이어질지가 향후 경제 정책의 핵심 변수로 남는다. 
2026.03.24

“부동산 불패 깨지 못하면 미래 없다”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시장을 둘러싼 구조적 인식과 행태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단순한 정책 보완이 아니라 ‘부동산 불패’라는 사회적 신념 자체를 깨지 못하면 국가 미래가 흔들린다는 문제의식이 전면에 드러났다.24일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부동산 투기를 방치하면 나라가 망한다”고 규정하며, 담합·조작 등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한 강도 높은 제재를 지시했다. 발언의 핵심은 규제 강화보다 ‘심리와 구조의 전환’에 있었다. 부동산은 정책이 아니라 ‘심리전’…기득권 구조 겨냥이 대통령은 부동산 문제를 경제 정책이 아닌 심리적·구조적 문제로 규정했다. “부동산은 심리전에 가깝다”는 표현은 시장 참여자의 기대와 행동이 가격을 좌우하는 현실을 전제로 한다.특히 “욕망과 정의가 충돌하면 늘 욕망이 이겼다”는 발언은, 정책 실패의 원인을 시장이 아니라 권력과 기득권 구조에서 찾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정책 결정 권한을 가진 집단이 시장 기대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작동해 왔다는 문제 인식이 깔려 있다.이에 따라 정부 대응 방향도 명확해졌다. “0.1%도 물 샐 틈이 없게 제도를 준비하라”는 지시는 단순 규제가 아니라 제도 설계 단계에서의 허점 차단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투기·담합 ‘형사 수준 대응’…시장 개입 강도 높아지나이번 발언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담합·조작’에 대한 엄정 제재다. 이는 단순 투기 억제를 넘어 시장 교란 행위를 범죄 수준으로 다루겠다는 의미로 읽힌다.특히 최근 검찰의 담합 조사에 대해 “신속하고 대규모로 잘했다”며 포상까지 검토하라고 지시한 점은, 수사기관을 통한 시장 질서 확립을 정책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겠다는 신호다.부동산 정책이 금융·세제 중심에서 수사·제재 중심으로 확장될 가능성도 함께 제기된다. 공직기강 재점검…‘누락 시 형사처벌’까지 경고이 대통령은 부동산 문제와 함께 공직사회 기강 문제도 동시에 꺼내 들었다.계곡 불법 시설물 정비 재조사를 다시 언급하며 “세 번째 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고, 누락 시 징계를 넘어 형사처벌까지 가능하다는 강경 메시지를 내놨다.이는 정책 실행 단계에서의 ‘현장 이탈’을 핵심 리스크로 보고 있다는 의미다. 중앙정부 정책이 지방·실무 단계에서 무력화되는 구조를 차단하겠다는 의도가 담겼다. ‘당근과 채찍’ 병행…성과 중심 조직 재편 신호공직사회 운영 방식에서도 변화 방향이 제시됐다.이 대통령은 “조직의 기본은 기강”이라며 부적절한 행위에 대한 불이익을 명확히 하는 동시에, 성과를 낸 공직자에 대한 포상 확대를 강조했다.특히 수사팀 포상 언급과 함께 “포상 재원이 없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하며 예산 보완까지 주문한 점은, 성과 기반 인사 시스템을 강화하겠다는 신호로 읽힌다. 정책보다 ‘인식 전쟁’…부동산 패러다임 전환 시도이번 발언은 규제 발표나 정책 수치보다 ‘프레임 전환’에 가까운 메시지다.부동산을 둘러싼 기대와 신념, 그리고 이를 지탱하는 기득권 구조를 동시에 겨냥하면서 정책의 방향성을 명확히 했다.결국 핵심은 시장 규제가 아니라 ‘불패 인식의 해체’다. 정부가 이를 실제 제도와 집행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가 향후 부동산 정책의 성패를 가를 변수로 남는다. 
2026.03.24

고용유연성 해법, ‘해고 공포’부터 낮춰야 이재명 대통령이 고용유연성 논쟁의 해법으로 ‘사회안전망 강화’를 전면에 내세웠다. 노동자에게 일방적 희생을 요구하는 방식은 작동하지 않으며, ‘해고는 곧 생존의 위기’라는 인식을 바꾸는 환경 조성이 선행돼야 한다는 판단이다. 유연성 요구와 고용불안, 충돌 구조 드러나이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정책 토론회에서 “기업이 요구하는 고용유연성을 노동자가 수용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기업은 경직된 고용 구조를 문제로 지적하고 있지만, 노동자 입장에서는 해고 이후 삶이 불안정해지는 현실이 존재한다는 점을 짚었다.정규직 고용이 유지될수록 기업은 유연한 대응이 어렵고, 그 결과 비정규직 확대라는 구조적 악순환이 반복된다는 진단도 함께 제시했다. ‘해고는 죽음’ 인식 바꾸는 안전망 제시이 대통령은 해법으로 사회안전망 강화를 제시했다.“해고가 곧 생존 위기로 이어지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는 설명이다.고용유연성을 확대하는 대신, 그에 따른 비용은 기업이 일정 부분 부담하고 노동자 보호 장치를 강화하는 ‘교환 구조’가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이는 단순한 규제 완화나 보호 강화가 아닌, 유연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설계하는 ‘균형 모델’에 가깝다. 핵심 변수는 제도가 아닌 ‘불신’이 대통령은 제도 설계보다 더 큰 문제로 ‘불신’을 지목했다.노동계와 경영계 모두 양보 이후의 결과를 신뢰하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합의 자체가 어려워진 구조라는 인식이다.“수십 년간 축적된 불신을 해소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과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경사노위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특히 기존처럼 의결 중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대화 자체에 의미를 두는 접근을 주문했다. 결과 도출보다 신뢰 회복을 우선 과제로 설정해야 한다는 메시지다. 대화 구조 복원, 정치 리더십 시험대이 대통령은 현재 정치 환경에 대해 “대화보다 대결이 앞서는 구조”라는 평가를 내놨다.정권 교체 주기가 짧아지면서 중장기 정책 논의가 단절되는 문제도 함께 지적했다.결국 고용유연성 문제는 노동시장 구조 개편을 넘어, 사회적 대화 시스템과 정치적 리더십이 결합된 과제로 확장되는 모습이다. 
2026.03.19

李대통령, 자본시장 간담회 주재…부실기업 퇴출·중복상장 금지 추진 이재명 대통령이 자본시장 안정과 구조 개편을 위한 정책 논의를 본격화했다. 중동 정세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시장 신뢰 회복과 투자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자본시장 간담회 직접 주재…47명 참여 구조이 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자본시장 안정과 정상화를 위한 간담회’를 주재한다. ‘위기에 강한, 국민이 믿는 자본시장’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간담회에는 금융당국, 거래소, 상장기업, 기관투자자, 개인투자자 등 총 47명이 참석한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주요 인사들이 함께 자리하며 정책 방향뿐 아니라 현장의 의견을 동시에 반영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4대 개혁방안 핵심…시장 신뢰·주주권·혁신·접근성이번 간담회의 핵심은 자본시장 체질 개선을 위한 4대 개혁 방안이다. 금융위원회는 ▲시장 질서 확립 ▲주주 권리 확대 ▲자본시장 혁신 ▲국민 접근성 제고를 중심으로 정책 패키지를 보고할 예정이다.시장 질서 확립과 관련해 부실기업의 시장 퇴출을 본격화하고, 상장 심사를 강화해 중복상장을 원칙적으로 제한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이는 투자자 신뢰 회복과 시장 왜곡 방지를 동시에 겨냥한 조치로 해석된다.주주 권리 측면에서는 개인투자자 보호와 참여 확대를 중심으로 제도 개선이 추진된다. 최근 개인투자자의 영향력이 커진 상황을 반영한 방향이다. 코넥스·코스닥 활성화…성장 단계별 자금 공급혁신 부문에서는 코넥스와 코스닥 시장을 중심으로 기업 성장 단계별 자금 공급 체계를 강화한다. 초기 기업부터 중견기업까지 이어지는 자금 흐름을 개선해 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의도다.국민 접근성 확대 방안으로는 장기투자 유도와 체감형 금융상품 출시가 포함됐다. 투자 진입 장벽을 낮추고 안정적인 투자 문화를 조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금융시장 변동성 대응…‘코리아 프리미엄’ 논의 병행간담회에서는 최근 중동 정세로 인한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대응 방안도 함께 점검된다.참석자들은 증시 상황 진단과 함께 한국 시장의 가치 재평가를 의미하는 ‘코리아 프리미엄’ 형성 과제에 대해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이번 논의는 단기 대응과 구조 개편을 동시에 추진하는 정책 신호로 해석된다. 자본시장 전반에 걸친 규율 강화와 투자 환경 개선이 병행될 경우 중장기 시장 신뢰 회복 여부가 주요 관건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2026.03.18

이재명 대통령 “검찰개혁 법안, 과정관리 아쉬워”…숙의·소통 부족 지적 이재명 대통령이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공소청 설치법 최종안과 관련해 결과보다는 추진 과정의 문제를 지적했다. 법안 자체에는 일정 부분 수용 의사를 보이면서도, 당·정·청 협의 과정의 미흡함을 짚은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제 된 거냐”…결과보다 과정에 문제 제기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검찰개혁 법안과 관련해 “이제 다 된 거냐”고 언급한 뒤, “과정 관리가 좀 그랬던 것 같다”고 말했다.이는 최종안 발표까지 이어진 내부 논의 과정에서 소통과 조율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인식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앞서 여당은 검사 수사지휘권 삭제 등을 포함한 최종안을 발표하고 본회의 처리를 예고한 상태다. “숙의하라 했는데 소통 부족”…내부 조율 방식 비판이 대통령은 특히 ‘숙의 부족’을 핵심 문제로 지적했다.“숙의하려면 진지한 토론과 소통이 전제돼야 하는데, 나중에 보면 ‘못 들었다’거나 ‘그냥 하라니까 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고 언급하며 형식적 논의에 대한 문제의식을 드러냈다.또 “갈등이 큰 사안일수록 충분히 논의해야 수용성이 높아진다”며, 속도 중심 의사결정이 오히려 후속 갈등을 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당·정·청 엇박자 지적…정치적 부담 최소화 주문이번 발언은 법안 내용 자체보다 당·정·청 간 협의 과정에서 발생한 엇박자 논란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초기 정부안부터 당내 반발과 재수정 요구가 이어지며 정책 추진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했다.청와대 측도 “결과보다 과정 관리가 세밀하지 못했다는 취지”라고 설명하며, 협의 체계 전반의 개선 필요성을 인정했다.이 대통령은 “당정 관계는 우열의 문제가 아니지만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향후 협력 방식에 대한 재정비를 주문했다. ‘선명성 경쟁’ 경계…지속 가능한 개혁 강조이 대통령은 여당 내부의 과도한 정책 경쟁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과거 정부에서 개혁 동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정치적 반동이 발생한 사례를 언급하며, 속도보다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강조했다.이는 검찰개혁과 같은 민감한 사안일수록 절제된 접근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개헌 논의도 병행 주문…단계적 접근 제시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개헌 논의도 함께 언급했다.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계엄 요건 강화, 지방자치 확대 등을 비교적 합의 가능성이 높은 의제로 제시하며 단계적 개헌 추진을 제안했다.또 부마항쟁을 함께 반영하는 방안도 언급하며 형평성과 사회적 수용성을 고려한 접근 필요성을 강조했다.이번 발언은 검찰개혁 법안 처리 국면에서 정치적 속도 조절과 정책 추진 방식의 전환을 동시에 주문한 메시지로 평가된다. 결과 중심이 아닌 과정 중심의 정치 운영이 향후 주요 국정 과제로 부상할 가능성이 커졌다. 
2026.03.17

이재명 대통령 “기초연금, 빈곤 노인에 더 지급”…‘하후상박 증액’ 검토 제안 이재명 대통령이 노인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해 기초연금 지급 구조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소득 수준에 따라 증액 폭을 달리하는 ‘하후상박(下厚上薄)’ 방식의 연금 인상 방안을 제시했다.이 대통령은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노인 빈곤을 줄이려면 기초연금을 좀 바꿔야 할 것 같다”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언급했다.그는 “전체 자살률과 노인 자살률이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나라에서 노인 자살의 가장 큰 원인은 빈곤”이라며 “현재 월수입이 수백만 원인 노인이나 수입이 전혀 없는 노인의 기초연금이 같은 수준으로 지급된다”고 지적했다.이어 “일부는 빈곤 노인에게 조금 더 후하게 지급해도 되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증액분만 차등 지급 방안 제시이 대통령은 제도 변화에 따른 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연금은 그대로 유지하고 향후 인상분만 차등 지급하는 방식도 언급했다.그는 “지금까지 지급되는 것은 그대로 두고 향후 증액만 하후상박 방식으로 적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 같다”며 국민 의견을 묻는 형식으로 제안을 제시했다.이 대통령은 지난 1월 국무회의에서도 기초연금 수급 대상을 소득 하위 70%까지 인정하는 현행 구조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하후상박 원칙 적용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부부 감액 제도도 개선 언급이 대통령은 기초연금 부부 감액 제도와 관련해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정부가 2027년부터 부부 감액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부부가 해로하는 것이 불이익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이어 “기초연금 감액을 피하려고 위장 이혼을 하는 경우까지 있다고 한다”며 “재정 부족 때문에 감액이 이뤄지는 것이지만 가급적 시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2026.0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