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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사고 잇따른 포스코이앤씨, 담화문 발표한다 잦은 사망사고가 발생한 포스코이앤씨가 잇따른 사고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을 담은 담화문을 발표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이날 오후 5시 인천 송도 본사에서 사망사고 문제와 관련한 담화문을 발표한다. 담화문에는 올해 들어 포스코이앤씨 시공 현장에서 여러 차례 발생한 중대재해로 노동자들이 숨진 데 대해 사과하고 당국 조사에 적극 협조하며, 현장 안전관리를 더 강화하겠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올해 포스코이앤씨 현장에서 연이은 산업재해 사고로 노동자들이 숨진 사실을 언급하며 "똑같은 방식으로 사망 사고가 나는 것은 결국 죽음을 용인하는 것이고, 아주 심하게 얘기하면 법률적 용어로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고 질타했다. 전날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경남 함양울산고속도로 의령나들목 공사 현장에서 사면 보강작업을 하던 60대 노동자가 천공기(지반을 뚫는 건설기계)에 끼여 숨졌다. 포스코이앤씨 시공 현장에서는 1월 경남 김해 아파트 신축현장 추락사고, 4월 경기도 광명 신안산선 건설현장 붕괴사고, 대구 주상복합 신축현장 추락사고도 발생하는 등 올해 들어서만 4차례 중대재해 사고로 4명이 사망했다.
2025.07.29

총기사건 아들 살해 동기는? "가정불화, 알려 하지 말라" 인천 송도에서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60대 남성이 경찰 조사에서 범행동기에 대해 입을 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살인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A(62)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동기를 묻는 말에 "가정불화가 있었다"고만 답했다. 경찰의 추궁이 이어졌지만 A씨는 "알려고 하지 마세요"라고 답변하면서 진술을 회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후 2시 인천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도 출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들을 살해한 이후 계획에 대해서는 "한강이나 미사리로 가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아내인 유명 에스테틱(미용) 그룹 대표와 20년 전에 이혼했고, 이혼 사유를 놓고 아들과 갈등을 빚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범행동기를 확인하기 위해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라포르'(신뢰관계) 형성을 시도할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A씨가 복합적인 이유로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곽대경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교수는 "피의자가 직접 사제 총기를 만들어서 범행에 사용했다는 점에서 계획범죄로 봐야 한다"며 "피의자가 아내와 이혼한 뒤 20년 동안 여러 이유로 아들과 감정의 골이 깊어졌을 가능성이 높은데 구체적인 범행동기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A씨는 20일 오후 9시 31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모 아파트 꼭대기 층인 33층 집에서 사제 총기를 발사해 아들 B(33)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당일 A씨의 생일로 아들 B씨가 잔치를 열었고 B씨와 며느리, 손주 2명, 지인 등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서울 도봉구 쌍문동 집에서는 시너가 담긴 페트병, 세제통, 우유통 등 인화성 물질 15개와 점화장치가 발견됐으며, 전날인 21일 정오에 불이 붙도록 타이머 설정이 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유튜브에서 총기 제작법을 배웠고 탄환은 20년 전에 구매한 뒤 창고에 보관하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5.07.22

아들 총기로 살해한 60대 실탄 86발 추가 보유…"20년전 구매" 사제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60대 남성 A씨(63)의 자택과 차량에서 다수의 무기와 폭발물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 31분께 인천 송도동의 한 아파트 33층 자택에서 아들 B씨(30대)에게 총기를 발사해 숨지게 한 뒤 도주했고, 약 3시간 뒤 서울 도봉구에서 체포됐다. 도봉구 자택엔 타이머 설정된 폭발물 15개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도봉구 쌍문동 자택에서는 시너가 담긴 페트병·세제통·우유통 등 인화성 물질 15개가 점화장치와 연결된 채 발견됐다. 해당 장치들은 21일 낮 12시경 점화되도록 타이머가 설정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 진술을 토대로 긴급 출동해 현장에서 모두 제거했으며, “실제 폭발 위험이 있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차량과 집 곳곳서 사제 총기 부품 다수 확보 A씨의 차량 조수석과 트렁크에서는 범행에 사용된 총기 외에도 추가로 총신 11정과 실탄, 금속 파이프 5~6개 등이 발견됐다. 경찰은 총기 손잡이와 총신 등 일부를 A씨가 직접 제작하고, 탄환은 인터넷 등을 통해 비공식적으로 구매한 것으로 보고 있다.A씨는 약 20년 전, 극단적 선택을 위해 실탄을 구매해 창고에 보관해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현재 발견된 산탄 86발의 입수 경위를 포함해 정밀조사를 진행 중이다. 생일날 아들 잔치 중 범행…산탄 두 발 직접 조준 범행 당일은 A씨의 생일로, 아들 B씨가 가족 및 지인과 함께 생일 잔치를 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리를 잠시 이탈한 뒤 사제 총기를 들고 와 쇠구슬이 든 산탄 2발을 아들에게 발사했고, 1발은 집안의 문을 향해 쏘았다.연수경찰서 박상진 서장은 “총기는 파이프 형태를 용도에 맞게 절단해 제작한 사제 총기이며, 범행 동기는 가족 간 불화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공대 투입 지연…신고에서 병원 이송까지 시간차 범행 직후 가족들은 안방으로 대피해 오후 9시 30분경 경찰에 신고했다. 그러나 A씨의 현장 이탈 여부가 불확실했던 탓에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안전을 확보한 후에야 피해자를 이송할 수 있었다. 실제 병원 이송은 신고 약 1시간 반 뒤인 11시경 이루어졌다.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추가 피해 우려가 있었고, 가족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2025.07.21

인천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구간에 멸종위기종 '흰발농게' 집단 서식인천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사업 구간에 멸종위기 생물이 집단으로 서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워터프런트 1-2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아암유수지 일대에서 멸종위기종 흰발농게가 발견돼 보호 대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사후환경영향조사를 통해 흰발농게가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 최근 포획과 이주 작업을 위한 사전 정밀 조사를 2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1차 조사에서는 아암유수지 일대 5개 지점에서 흰발농게 800여마리가 발견됐다. 흰발농게는 우리나라 서해안과 남해안 갯벌에 드물게 서식한다. 수컷의 경우 한쪽 집게다리가 유난히 크고 하얀 게 특징이다. 흰발농게는 갯벌 매립을 비롯한 각종 연안 개발로 서식지를 잃고 개체 수가 급감하면서 멸종 위기에 놓였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상반기 안으로 한강유역환경청에 흰발농게 포획을 위한 허가를 받아 본격적인 이주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포획·이주 대책으로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워터프런트 사업은 현재 다른 구간의 공사가 먼저 진행 중이어서 전체 공정에 큰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워터프런트 1-2단계 사업은 총사업비 2522억원을 들여 아암유수지와 송도 6공구 인공호수를 연결하는 북측 수로 등을 건설한다. 6공구 인공호수와 북측 연결 수로 주변에는 산책로, 전망대, 분수, 조형물 등을 갖춘 친수 공간이 마련된다. 인천경제청은 지난달부터 6공구 호수에 5천마력급 대형 펌프준설선을 투입해 준설 공사를 진행 중이다.
2025.04.21

아워홈, 최현석 셰프와 함께하는 사내식당 특식 이벤트 진행 아워홈(이영표 사장)은 포스코타워-송도 사내식당에서 스타 셰프 최현석과 함께하는 특별 이벤트 ‘밋더셀럽(Meet The Celeb)’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워홈은 사내식당 이용 고객에게 일상 속 특별한 한 끼와 색다른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자 플렉스테이블, 밋더셀럽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컬래버레이션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밋더셀럽’은 온∙오프라인에서 주목받고 있는 스타 셰프나 요리 관련 인플루언서가 직접 사내식당을 찾아 특식 메뉴를 선보이고 고객들과 소통하는 이벤트다. 19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포스코타워-송도 사내식당에서 열린 밋더셀럽 이벤트는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스타 셰프인 최현석 셰프가 참여했다. 이날 최현석 셰프는 일일 조리 총괄을 담당해 사전 제안한 메뉴를 직접 조리하고 배식까지 진행,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입주사 임직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 사내식당 조리 담당자들에게 조리 노하우와 식재 관리 방법 등을 전하며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제공된 특식 메뉴는 봉골레 수제비, 함박스테이크 등 최현석 셰프의 시그니처 메뉴와 시저 샐러드, 야채피클, 자몽주스 등으로 구성됐다. 배식 시작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몰리며 준비한 1200인분 메뉴가 빠르게 소진되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임직원들은 “화제의 최현석 셰프 봉골레를 사내식당에서 먹을 수 있다니 놀랍다” 등 반응을 보였으며, 포스코타워-송도점 조리사는 “셰프만의 조리법이나 식재 관리 노하우 등을 공유받아 조리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였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사내식당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특별하고 의미 있는 한 끼 식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다양한 미식 이벤트를 통해 사내식당이 단순한 식사 장소를 넘어 색다른 미식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5.03.21

아시아 최초 ‘슈퍼블루 코리아’, 인천 송도에 자리 잡는다인천광역시가 아시아 최초로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뮤지엄인 ‘슈퍼블루 코리아’를 유치하며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비전을 구체화하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행사에서 다니엘 돌란 슈퍼블루 CEO로부터 ‘슈퍼블루 코리아’ 유치 의향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슈퍼블루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협력해 몰입형 예술 체험을 제공하는 뉴욕 기반의 갤러리 ‘페이스’의 혁신적인 프로젝트이다. 이번 유치로 인천은 아시아 최초의 슈퍼블루 전시관을 선보일 예정이다.슈퍼블루는 몰입형 전시로 관람객에게 공감각적 예술 체험을 제공한다. 이 전시관은 일본의 디지털아트 그룹 팀랩(teamLab)과 세계적인 아티스트 26명이 참여해 작품마다 독특한 공간과 스토리를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작품의 일부가 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2020년 마이애미에서 처음 개관한 이후 매년 50만 명 이상이 방문하며 큰 성공을 거둔 슈퍼블루는 뉴욕과 런던 등으로 확장 중이다.인천 송도국제도시의 골든하버는 슈퍼블루 코리아의 후보지로 검토되고 있다. 이 지역은 유럽 최대 스파 단지인 테르메 건립도 예정돼 있어 글로벌 관광객들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슈퍼블루와 같은 세계적 뮤지엄의 유치는 인천의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핵심 역할을 할 전망이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은 공항과 항만이라는 뛰어난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환승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큰 잠재력을 지녔다”라며 “슈퍼블루 코리아 유치를 통해 인천은 예술과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앞으로도 글로벌 관광도시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2025.0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