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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 제2회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 대회 23∼24일 열린다 경남 양산시 황산파크골프장에서 전국 파크골퍼들의 축제인 '제2회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 대회'가 23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대한파크골프협회가 주최하고 양산시체육회, 경남도·양산시파크골프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선수 699명과 대회 관계자 및 운영 인력 301명이 참가한다. 양산시는 대회 파크골프장 36홀 정비, 흙먼지 털이기와 안내간판 추가 설치 등 파크골프장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전국에서 오는 참가자와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양산을 찾는 선수단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숙박업소 위생점검과 숙박 요금도 안정화했다. 대회 기간 파크골프 퍼팅 체험, 스크린 파크골프 체험 등 시민을 위한 이벤트 체험 공간도 운영된다. 나동연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양산시가 K-파크골프의 성지로 더욱 성장하길 희망한다"며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모두 마음껏 실력을 발휘하고, 아름다운 황산파크골프장에 꼭 재방문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낙동강변에 조성된 황산파크골프장은 대한파크골프협회 공인구장 인증을 받았다. 

2025.05.20

전체 취업자 늘었지만 제조업·건설업 고용 부진…취업자 크게 줄어 4월 전체 취업자 수는 20만명 가까이 늘었지만 제조업·건설업 분야는 고용 부진을 겪고 있다. 특히 청년층의 고용률·실업률이 모두 악화했고, 구직시장을 떠난 '쉬었음' 인구 증가세도 장기화하고 있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4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는 2888만7천명으로 1년 전보다 19만4천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올해 1월부터 넉 달째 10만명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취업자는 12만4천명 줄었다. 전달(-11만2천명)보다 더 감소했는데 이는 2019년 2월 15만1천명 감소한 뒤로 가장 큰 감소폭이다. 제조업 취업자는 수출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7월부터 10개월 연속 줄었다.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제조업 산업 자체가 좋지 않아서 전자부품·컴퓨터 등에서 취업자가 줄었다"라며 "수출을 주도하는 반도체는 취업 유발 계수가 낮다"라고 말했다. 건설업 취업자도 15만명 줄었다. 건설업은 지난해 5월부터 12개월 연속 감소세다. 농림어업 취업자는 13만4천명 줄어 2015년 11월(-17만2천명) 이후 9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통계청은 지난달 한파 등 이상 기온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도소매업 취업자는 3천명 줄었다. 감소 폭은 전달(-2만6천명)보다 축소됐지만 작년 3월부터 14개월째 연속 감소세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1만8천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11만3천명) 등에서는 취업자가 늘었다. 연령 계층별로는 60세 이상과 30대에서 취업자가 각각 34만명, 9만3천명 늘었고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줄었다. 20대 취업자는 17만9천명 줄어 감소 폭이 컸다. 종사상 지위별로 상용근로자는 27만9천명, 임시근로자는 5만2천명 늘었고 일용근로자는 5만4천명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만6천명 감소했고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1만1천명 증가했다. 무급가족종사자는 7만7천명 줄었다. 고용률은 63.2%로 1년 전보다 0.2%포인트(p)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0.3%p 오른 69.9%였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5.3%로 2021년 4월(43.5%) 이후 같은 달 기준으로 가장 낮다. 1년 전보다 0.9%p 떨어지면서 12개월째 하락하는 모습이다. 실업자는 3만1천명 줄어든 85만4천명이었다. 실업률은 2.9%로 1년 전보다 0.1%p 하락했지만 청년층 실업률은 0.5%p 상승한 7.3%였다. 지난 달 비경제활동인구는 1천597만9천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8천명 증가했다. '쉬었음' 인구는 1년 전보다 4만5천명 늘었고 청년층 쉬었음은 1만5천명 늘어난 41만5천명으로 집계됐다. 청년층 쉬었음은 12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2025.05.14

북한의 러 파병 공식화에 정부, "범죄행위 자인" 강력 규탄 정부는 북한이 러시아에 대한 파병을 공식 인정한 데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가담한 것은 유엔 헌장과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명백한 불법적 행위"라며 "이를 공식 인정했다는 것도 스스로 범죄 행위를 자인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대변인은 북한이 '국제법과 북러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의 제반 조항과 정신에 부합한다'고 주장한 부분과 관련해 "스스로의 불법적 행위를 포장하기 위한 기만적 행태"라고 말했다. 또 "우리 군은 국제사회와 함께 비인도적이고 불법적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전했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러시아의 불법적인 우크라이나 침략전쟁에 대한 북한의 파병이 우리나라는 물론, 유럽을 넘어 전 세계의 안보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자 유엔 안보리 결의를 노골적으로 위반하는 행위임을 지적하고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또 "정부는 북한군의 즉각적인 철수를 촉구하며 현재와 같은 북한과 러시아와의 군사적 야합이 지속될 경우 이를 좌시하지 않고 국제사회와 함께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4.28

"영원한 평화 누리시길"…명동성당서 교황 추모미사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24일 주교좌 명동성당에서 3일 전인 21일(현지시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 추모 미사를 봉헌했다. 제대 앞에 놓인 사진 속 프란치스코 교황은 생전에 미소짓는 모습이었다. 미사는 장엄한 파이프 오르간 연주로 '영원한 안식을'(Requiem aeternam)이 울려 퍼지며 시작했다.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갑작스러운 선종이 "깊은 슬픔"을 안겨줬지만 "신앙 안에서 교황님께서 주님 부활의 영광에 힘입어 영원한 생명으로 나아가셨음을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정 대주교는 교황이 "즉위하신 이후 우리에게 참된 신앙의 길을 몸소 보여주셨다"며 "사제들에게 양 냄새 나는 목자가 되라고 당부하시며 교회를 야전병원처럼 모든 이에게 열린 자비와 치유의 공간으로 만들고자 하셨다"고 강조했다. 또 교황이 난민 문제의 상징과도 같았던 이탈리아 최남단 람페두사섬을 첫 사목 방문지로 택해 연대의 몸짓을 직접 보여줬고,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이들과도 끊임없이 대화하며 소통하고 포용하는 교회를 이루고자 애썼다고 전했다. 정 대주교는 "2014년 방한 당시 한국교회의 순교자들을 위해 로마 밖에서는 처음으로 시복 미사를 몸소 직접 집전하시며 신앙의 유산을 기리셨다"며 프란치스코 교황의 2014년 8월 방한을 언급했다. 즉위 후 첫 아시아 방문지로 한국을 선택한 교황은 당시 세월호 침몰이라는 국가적 참사로 슬픔에 잠긴 한국인들을 위로하고 순교로 신앙을 지킨 한국 가톨릭의 역사를 전 세계에 알렸다. 주한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 는 추도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단순하고 핵심을 관통하는 말로 복음을 선포하셨다"며 "난민들과 이주민을 가까이 여기셨으며 아픈 이들을 찾아가셨고 선종하기 일주일 전인 지난 주일에는 로마의 감옥을 찾아 갇힌 이들을 만나셨다"고 말했다. 또 "교회를 환대와 자비의 장소가 되게 하고, 신자 모두가 교회뿐만 아니라 세상 희망의 표징이 되도록 이끌어주신 프란치스코 교황님을 우리의 마음속에 간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미사에서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유년기와 예수회 입회 및 사제 수품 당시의 모습, 즉위 후 사목 활동 등을 조명하는 추모 영상이 상영됐다. 서울대교구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까지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 마련된 공식 분향소에 1만여명이 방문해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는 26일(현지시간) 오전 10시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조반니 바티스타 레 추기경단 단장이 집전하는 가운데 엄수된다. 한국 천주교에서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인 이용훈 주교, 염수정 추기경, 정순택 대주교, 임민균 신부가 장례식에 참가 예정이다.

2025.04.24

韓대행, 선거 관리 착수…차기 대선 늦어도 6월 3일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 선고로 차기 대통령 선거 관리에 착수한다. 헌법에 따르면 대통령의 궐위 후 60일 이내에 후임 대통령을 뽑기 위한 대선을 치러야 한다. 이에 따라 차기 대선은 늦어도 6월 3일에는 치러지게 된다.앞서 2017년 3월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당시에는 대선일이 60일을 꽉 채운 5월 9일로 정해졌다. 이번 선거의 경우 60일을 꽉 채운 날짜는 6월 3일이다.공직선거법상 한 권한대행은 선거일 50일 전까지 대선일을 공고해야 하므로 14일까지 대선일을 지정해야 한다. 한 대행은 대선을 공정하게 관리하면서도 동시에 공직 사회의 기강 해이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2025.04.04

커피 제쳤다?…편의점 음료 1위 뒤바꾼 소비 트렌드건강 관리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기능성 음료가 편의점 시장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커피와 탄산음료가 차지하던 음료 매출 1위 자리를 건강기능음료가 대신한 것이다. 헬시플레저와 저속노화 등의 라이프스타일이 보편화되면서 당분과 카페인이 적거나 없는 음료가 주목받고 있다.2025년 1분기 CU 음료 카테고리 매출 분석에 따르면 건강기능음료의 매출 비중은 22.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커피는 18.8%, 탄산은 15.7%, 우유는 14.7%에 그쳤다. 건강기능음료는 2021년 16.9%에서 2022년 18.0%, 2023년 18.8%로 꾸준히 성장해 2024년 22.1%로 커피를 처음 제친 데 이어 올해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매출신장률 역시 2022년 52.2%, 2023년 27.3%, 2024년 22.1%, 2025년 1분기 17.2%로 4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다. 이 같은 흐름에 맞춰 CU는 기능성 음료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코오롱제약과 함께 출시한 ‘리얼아미노워터 레드비트 플러스(1600원)’는 ▲L글루타민 1250mg ▲아르기닌 500mg ▲BCAA 250mg 등을 담은 파우치 음료로 운동 전후 섭취에 적합하다. 또 광동제약의 ‘비타 500’을 이온음료 형태로 리뉴얼한 ‘비타500 이온플러스(2000원)’는 ▲비타민C 500mg을 담아 하루 기준치의 500%를 충족시킨다. 이외에도 CU는 ▲레모나 에이드(1600원) ▲비타파워 아이스(1300원) ▲익스트림 아르기닌 에이드(1500원) 등 다양한 파우치형 건강 음료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얼음컵과 함께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전민준 MD는 “건강 중심의 소비 성향이 음료 시장을 재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약사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건강 음료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01

1월 출생아 2만4천명, 3년 만에 최대치…증가율 최고기록 올해 1월 태어난 아기가 2만4천명으로 늘어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출생아 수 증가율은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았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태어난 아기는 2만3947명이었다. 지난해 1월(2만1천461명)과 비교하면 2천486명(11.6%) 늘어난 것이다. 1월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은 2015년(685명)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증가 폭은 2011년 4641명 이후 최대, 증가율은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출생아 수는 지난해 9월부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당시 급감했던 결혼이 늘면서 출산율도 다시 오르는 모습이다. 연간 출생아 수도 지난해 8300명 늘어나 9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출생아 수가 늘면서 합계출산율(여성이 가임기간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도 증가했다. 1월 합계출산율은 0.88명으로, 1년 전(0.80명)보다 0.08명 늘었다. 통계청은 분기별로 공표하던 합계출산율을 분기별로 공표하다 이번 조사부터 월별로 집계해 공표하기로 했다. 한편 1월 사망자 수는 3만9473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7081명(21.9%) 증가했다. 사망자 증가율 역시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았다. 통계청은 인구가 고령화 추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1월 한파·폭설 등 기상 악화 상황이 겹치면서 고령층 사망자가 급증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2025.03.26

KT-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한국적 AI 데이터 제휴 및 연구 협력 KT(대표이사 김영섭)가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원장 허은, 이하 민연)과 업무협약을 맺고 한국적 AI 개발 연구 협력에 나선다.KT는 상반기 중 상용화를 목표로 한국적 AI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고려대 한국어대사전을 비롯한 다양한 한국어 사전데이터 ▲한국현대소설사전과 근대간행물사전 등의 백과사전데이터 ▲민족문화연구 총서 등 민연의 방대한 한국학 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정교한 한국적 AI 개발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력에 앞서 지난해부터 KT와 민연은 한국적 AI 개발에 대한 사명감과 그 방향성에 대한 깊은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를 위해 어떤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지 함께 연구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왔다. 이외에도 KT와 민연은 한국적 AI 발전을 위한 연구 협력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한다. AI가 특정 사고나 정서에 대한 편향성 없이 한국의 역사관이나 국가관을 적확하게 담아낼 수 있도록 AI 데이터 품질 향상, 한국적 AI 가치관 연구 등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그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고려대학교 부설 연구기관인 민족문화연구원은 한국학 분야 국내 대표 연구 기관으로 한국어 사전 편찬, 한국 문화와 역사 관련 출판물 간행을 비롯해 한국학 연구 과제를 활발히 수행해왔다. 특히 인문학과 정보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디지털 인문학 연구에도 주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민족문화연구원 허은 원장은 “AI 등장으로 급변하는 시대를 맞아 인문학이 인류와 한국 사회에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 깊은 성찰을 바탕으로 당면 과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며,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은 KT라는 든든한 파트너와 함께 ‘한국적 AI 시대의 인문학’ 이라는 새로운 영역 개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KT 기술혁신부문장 오승필 부사장은 “민족문화연구원이 보유한 방대한 한국의 정서와 지식 기반의 고품질 데이터 확보가 한국적 AI 기반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적 AI 연구 개발을 위해 국내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24

SKT, 美 AI 스타트업 ‘투게더AI’와 협력… 글로벌 AI 투자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은 글로벌 AI 최적화 전문 스타트업인 ‘투게더AI(together.ai)’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AI 플랫폼 구축을 위한 개발 협력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투게더 AI는 AI 클라우드 및 오픈소스 전문 기업으로 2022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설립됐으며, 최근 3억 5백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글로벌 AI 기업으로서 성장세를 인정받았다. 투게더AI는 AI 오픈소스를 활용한 추론과 파인튜닝, 엔비디아와의 협력에 기반한 저비용 GPU 클러스터 구축 등을 주요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또 AI 효율화 분야의 혁신적 알고리즘인 ‘플래시어텐션(FlashAttention)’ 개발로 유명한 주요 연구진들이 참여해 줌(Zoom), 워싱턴포스트(The Washington Post), 세일즈포스(Salesforce) 등 글로벌 기업을 비롯한 50만 고객을 두고 있다. SKT는 북미 시장 진출을 앞둔 글로벌 개인 AI 에이전트 ‘에스터(Aster, A*)’, LLM, GPU 효율화와 관련해 투게더AI와 협력을 모색한다. 이는 투게더AI가 AI 모델 학습 및 파인튜닝 역량과 컴퓨팅 리소스 효율화 기술 구현 역량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SKT는 자체 LLM인 에이닷엑스(A.X), AI DC 등 AI 영역 전반에서 추가 사업협력 아이템 및 시너지 창출기회를 탐색한다. 지난 2년간 SKT는 AI 모델, AI 플랫폼 분야에서 속도감 있는 투자 협력을 지속해 왔다.대표적으로는 LLM 모델을 선도하고 있는 앤트로픽, 새로운 검색 경험을 제공한 퍼플렉시티, AI 영상 기술력을 보유한 트웰브랩스 등이 있다. 앤트로픽과 퍼플렉시티는 투자 후 기업가치가 3배 이상 상승하며 SKT의 투자 전략이 틀리지 않았음을 보여주었다. 앤트로픽은 SKT가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도약을 선언한 뒤 진행한 본격적인 첫 AI 투자다. SKT는 앤트로픽에 1,400억 원 규모의 대단위 투자를 집행하고 텔코 LLM부터 에스터까지 전방위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텔코 LLM은 앤트로픽의 생성형 AI ‘클로드(Claude)’에 SKT가 보유한 한국어 데이터를 학습시킨 ‘통신 특화 LLM’으로 SKT 고객센터와 T월드에서 상담 업무의 정보 탐색 보조 역할을 하고 있다. 클로드는 SKT 사내 구성원과 B2B 고객사 대상 엔터프라이즈 AI 마켓에도 제공되고 있다. 퍼플렉시티는 SKT가 지난해 AI 검색 경쟁력 제고를 위해 투자한 기업으로 양사는 개인 AI 에이전트(PAA) 분야에서 협업을 공고히 하고 있다. SKT 국내 PAA ‘에이닷’에는 퍼플렉시티 검색엔진이 탑재돼 있으며, 글로벌 PAA ‘에스터’ 개발도 함께 하고 있다. 특히 퍼플렉시티의 국내 진출과 함께 SKT는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1년 무료 구독권을 제공하는 등 국내 AI 서비스 저변을 확대 중이다. 트웰브랩스는 엔비디아, 인텔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으로부터 비디오 AI 분야에서 인정 받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으로 작년 말 SKT가 발빠르게 투자한 기업으로 SKT 가 주도하고 있는 ‘K-AI 얼라이언스’의 주요 멤버사이기도 하다.SKT는 MWC25에서 공개한 ‘AI 피라미드 2.0’ 전략에 기반해 국내외 AI 산업 흐름에 기반한 투자 협력으로 글로벌 AI 업계에서 입지를 다질 계획이며, AI 산업 기저인 AI DC 분야에서도 람다, 펭귄 솔루션즈 등과 투자 기반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AI 밸류체인을 확장해왔다. 비풀 베드 프라카시(Vipul Ved Prakash) 투게더 AI 공동창업자 겸 CEO는 “AI는 기존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는 것을 넘어서, 새로운 혁신 가능성을 열어 모든 산업을 재편하고 있다”며 “SKT와의 협업은 투게더AI에도 중요한 파트너십이며 SKT의 새로운 개인 AI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데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SKT는 이번 협업을 통해 AI 플랫폼 기술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AI 고객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AI 스타트업 투자 및 협력으로 ‘SKT만의 AI 사용법’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4

서울우유협동조합, 고객센터와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협약식’ 개최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대리점(이하 고객센터)과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서울우유 고객센터와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18일 본사 강당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서울우유 문진섭 조합장, 최경천 상임이사, 이승형 전국고객센터협의회장, 각 지역 고객센터 대표 등 다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우유는 지속 가능한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우유 고객센터와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을 위한 약속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협약대상은 우유고객센터 1,028개소와 가공품고객센터 136개소다.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우유협동조합과 고객센터는 계약의 공정성, 법 위반 예방 및 준수, 상생협력 등을 도모했고, 영업경쟁력 개선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검토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 모색에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서울우유협동조합 고객센터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파트너십 체계 강화를 위해 올해 역시 상생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동반성장에 필요한 실질적인 제도 마련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ESG 경영 실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