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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회장, 대국민 사과…‘추가 3억 연봉’ 겸직 사임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이 겸직 논란과 방만한 출장비 지출 지적에 대해 대국민 사과에 나섰다. 강 회장은 13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특별감사 중간 결과와 관련해 사과문을 발표하고, 조직 쇄신과 제도 개선 방안을 공개했다. 겸직 사임·출장비 4천만원 반납강 회장은 관례적으로 맡아온 농민신문사 회장직과 농협재단 이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특별감사에서는 농협중앙회장이 농민신문사 회장을 겸임하며 연간 3억원이 넘는 연봉과 수억원의 퇴직금을 추가로 받는 구조가 과도한 혜택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또 강 회장은 해외 출장 과정에서 숙박비 상한을 초과해 지출한 4천만원을 개인 비용으로 전액 반납하기로 했다. 15년 만의 대국민 사과농협중앙회장이 공식적으로 대국민 사과에 나선 것은 2011년 전산장애 사태 이후 15년 만이다. 강 회장은 “국민과 농업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심려를 끼쳤다”며 “이번 사안을 농협의 존재 이유와 역할을 바로 세우는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주요 임원 사임·권한 분산이번 사안과 관련해 전무이사(지준섭 부회장), 상호금융대표이사, 농민신문사 사장 등 주요 임원들도 책임을 통감하며 사임 의사를 표명했다. 강 회장은 앞으로 인사와 경영 전반을 사업전담대표이사 등에게 맡기고, 본연의 책무인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 권익 증진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농협개혁위원회 출범농협은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농협개혁위원회를 구성한다. 개혁위원회는 외부 전문가를 위원장으로 하고 법조계·학계·농업계·시민사회 인사들이 참여해 중앙회장 선출 방식, 지배구조, 임원 선거제도 등 그동안 제기돼 온 구조적 문제를 전반적으로 점검한다.또 농림축산식품부가 구성하는 농협개혁추진단과 협력해 제도 개선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제도 개선과 농정 연계 강화농협은 해외 숙박비 규정 등 내부 제도를 현실에 맞게 재정비하고, 농산물 유통구조 개혁, 스마트농업 확산, 청년농업인 육성,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등 정부 농정 핵심 과제와 농협 사업을 연계하겠다고 밝혔다. ‘돈 버는 농업’ 전환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 보장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강호동 회장은 “농업·농촌과 농업인을 지키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사랑받는 협동조합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6.01.13

해외직구식품 확인 필수…‘올바로’ 이용 89만명 해외직구 식품을 구매하기 전 안전 여부를 확인하는 소비자가 크게 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안전나라 내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서비스의 지난해 접속자가 89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해외직구 증가와 함께 이용자 급증‘해외직구식품 올바로’는 관계 기관에 흩어져 있던 해외직구 식품 안전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는 서비스로, 국민의 안전한 해외직구 식품 구매를 지원하기 위해 2021년 도입됐다. 접속자 수는 2023년 30만 명, 2024년 40만 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다가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2.2배 수준으로 급증했다. 반입 차단 성분·위해식품 정보 한눈에이 서비스에는 ▲국내 반입 차단 대상 원료·성분 ▲위해식품 차단 목록 ▲해외직구식품 안전 정보 등이 담겨 있다. 소비자는 제품명이나 성분명을 검색해 해당 식품에 위해 성분이 포함돼 있는지, 국내 반입이 가능한지 여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AI 기반 웹앱 개발·온라인 홍보 강화식약처는 올해 더 많은 국민이 ‘해외직구식품 올바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와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해외직구가 주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이뤄지는 점을 고려해 구글과 카카오톡을 활용한 다이렉트 광고를 진행한다.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X(AI 전환) 사업의 일환으로 사진 업로드와 제품명 검색만으로 위해식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올바로 웹앱’을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구매대행업체에도 사전 확인 의무화아울러 수입식품 인터넷 구매 대행업자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소비자에게 구매 전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확인을 안내하도록 의무화한다는 방침이다. 식약처 “과대광고 제품 특히 주의”식약처는 “해외직구식품 구매 시 효능·효과를 과도하게 광고하는 제품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구매 전 반드시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누리집에서 제품과 성분 정보를 검색하고, 국내 반입 차단 대상 성분이 포함된 제품은 구매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1.13

중수청·공소청 법안 공개, 검찰개혁 큰 틀 드러나 중대범죄수사청과 공소청을 축으로 한 정부의 검찰개혁 구상이 구체적인 법안 형태로 공개됐다. 국무총리실 산하 검찰개혁추진단은 12일 중수청·공소청 설치 및 운영 내용을 담은 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법무부는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각각 입법예고에 들어간다.이번 개편의 핵심은 검찰의 직접 수사 개시 권한을 분리해 중수청으로 이관하고, 공소청은 공소 제기와 유지에만 전념하는 구조를 확립하는 데 있다. 다만 논의 과정에서 가장 큰 쟁점이었던 보완수사권 부여 여부는 결론을 유보했다. 중수청, 9대 중대범죄 직접 수사 전담중수청 설치 법안은 검찰이 행사해오던 직접 수사 개시 권한을 행정안전부 소속 중수청으로 이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그동안 법무부와 검찰에 집중됐던 권한을 분산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법무부 산하 검사가 직접 수사를 개시하는 구조는 사라진다.중수청의 직접 수사 범위는 부패, 경제, 공직자, 선거, 방위사업, 대형 참사, 마약, 내란·외환, 국가보호·사이버 범죄 등 이른바 ‘9대 중대범죄’로 규정됐다. 정부는 대통령령을 통해 고액 경제범죄, 기술 유출, 국제 마약 밀수, 대규모 해킹 등 구체적인 범죄 유형과 죄명을 추가로 특정할 계획이다.추진단은 “지능적·조직적 화이트칼라 범죄를 중심으로, 파급 효과가 크고 국익과 직결돼 국민 일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범죄를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중수청 조직 이원화, 수사사법관·전문수사관 체계중수청 조직은 수사사법관과 전문수사관으로 나뉘는 이원화 구조를 채택했다. 수사사법관은 변호사 자격을 가진 인력으로 한정되며, 전문수사관은 1급부터 9급까지 일반 직급 체계로 운영된다.추진단은 검찰 직접 수사 인력의 원활한 이동을 통해 조직의 조기 안착을 도모하고, 중대범죄의 특성상 초기 단계부터 법리 판단과 현장 수사가 결합돼야 한다는 점을 고려한 설계라고 설명했다.여권 일각에서는 중수청 수사사법관과 공소청 검사 사이에 새로운 ‘법조 카르텔’이 형성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추진단은 “제2의 검찰청이 만들어지거나 법조 카르텔이 형성될 것이라는 우려는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전문수사관이 전직 절차를 통해 수사사법관으로 임용될 수 있고, 고위직 진출에도 제한을 두지 않아 인사 운영의 유연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행안부 장관 지휘·감독, 예외적 개입만 허용중수청 사무 전반에 대한 지휘·감독권은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부여된다. 다만 구체적 사건에 대해서는 중수청장만을 지휘하도록 했고, 수사 과정에서 중대하고 명백한 위법 사항이 확인되는 경우에 한해 예외적으로 개입할 수 있도록 했다.중수청과 다른 수사기관 간 수사 경합이 발생하면 중수청이 이첩을 요구하거나 직접 이첩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다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사건의 경우 이첩 여부는 공수처장이 결정한다.중수청 내부에는 공모직 감찰관과 시민이 참여하는 수사심의위원회를 설치해 투명성과 외부 통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공소청, 수사 개시 불가한 공소 전담 기관공소청 법안은 수사와 기소의 완전한 분리를 제도적으로 명확히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검사의 직무에서 범죄수사와 수사 개시를 삭제하고, 공소 제기와 유지 기능만을 명시했다. 이에 따라 검사의 직접 수사 개시는 구조적으로 차단된다.공소청에는 고등공소청별로 사건심의위원회를 설치해 사회적 관심이 큰 사건의 구속영장 청구와 공소 제기 여부 등에 국민 의견이 반영되도록 했다. 검사 적격심사위원회 구성도 개편해 외부 추천 위원의 비율을 높였다.항고·재항고 인용률과 재정신청 인용 여부, 무죄 판결 비율과 사유 등이 근무성적 평정에 합리적으로 반영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검사 정치 관여 처벌 신설, 중립성 강화검사의 정치적 중립성을 강화하기 위한 처벌 규정도 새로 마련됐다. 정당이나 정치단체에 가입하거나 결성·가입을 지원 또는 방해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년 이하의 자격정지에 처하도록 했다.추진단은 이를 통해 검찰 조직의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통제를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보완수사권은 미정, 형사소송법 개정서 논의이번 개편 논의의 최대 쟁점이었던 공소청 소속 검사에 대한 보완수사권 부여 여부는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추진단은 검사의 직접 인지수사는 구조적으로 차단된다고 밝히면서도, 송치 사건에 대한 보완수사 범위는 형사소송법 개정 과정에서 추가로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법 시행 시점 기준으로 기존 검찰청에서 수사 중인 사건은 원칙적으로 다른 수사기관으로 이송된다. 다만 공소시효가 임박했거나 사건 성질상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공소청이 수사를 마무리하되, 6개월 이내 종결하도록 했다.중수청과 공소청 체계가 입법과 시행 과정에서 어떤 모습으로 정착할지, 그리고 보완수사권 논의가 어떤 결론에 이를지에 관심이 쏠린다. 
2026.01.12

中, 희토류 日수출 다 막나…수출허가 심사강화 검토 중국이 일본을 상대로 희토류 수출 통제를 한층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군사적 목적의 이중용도 물자 수출 금지에 이어 민간용 희토류까지 규제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일본 산업 전반에 미칠 파장에 관심이 쏠린다. 관영매체 “희토류 수출허가 심사 강화 검토”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는 7일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정부가 일본에 대한 일부 희토류 관련 품목의 수출 허가 심사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을 문제 삼은 대응 조치라는 설명이다.관영 신화통신 계열 소셜미디어 계정 뉴탄친 역시 중국이 일본을 상대로 신규 조치를 검토 중이라며, 지난해 4월 관리 대상으로 지정된 중희토류 관련 품목의 대일 수출 통제 허가 심사 강화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희토류 7종, 이미 이중용도 물자로 관리중국은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하던 지난해 4월 4일, 전체 희토류 17종 가운데 사마륨, 가돌리늄, 터븀, 디스프로슘, 루테튬, 스칸듐, 이트륨 등 7종을 이중용도 물자로 지정했다. 이들 품목은 군사용 전용 가능성을 이유로 특별 수출허가 없이는 해외 반출이 제한되고 있다.희토류는 방위산업뿐 아니라 전기차 모터, 스마트폰, 반도체 등 첨단 산업과 친환경 산업 전반에 활용되는 핵심 원자재다. 전 세계 희토류 채굴의 약 70%, 가공의 90% 이상을 담당하는 중국의 통제 강화는 글로벌 공급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왔다. 공급대란 진정 이후 일본만 겨냥한 조치 가능성앞서 희토류 수출 통제로 유럽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하는 등 혼란이 발생했으나, 지난해 10월 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부산 정상회담에서 무역전쟁 휴전에 합의한 이후 중국이 수출허가 간소화 제도를 도입하며 우려는 다소 완화됐다.이런 상황에서 중국이 일본을 상대로만 수출허가 심사 강화를 검토하는 것은 사실상 대일 희토류 수출 전반을 압박할 의도가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일본 경제에 미칠 충격차이나데일리는 일본 싱크탱크 노무라연구소를 인용해 전기차 모터용 네오디뮴 자석에 쓰이는 디스프로슘과 터븀이 일본의 경우 거의 100% 중국산에 의존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급이 제한될 경우 일본 경제에 중대한 도전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노무라연구소는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가 3개월간 지속될 경우 일본 경제에 연간 6천600억엔, 우리 돈 약 6조1천억원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과거에도 반복된 희토류 외교중국은 2010년 일본과 센카쿠열도 분쟁 당시에도 일본에 대한 희토류 수출을 사실상 중단한 전례가 있다. 이후 일본은 대중 희토류 의존도를 낮추려 노력했지만, 여전히 약 60%를 중국산에 의존하고 있다. 군사적 이중용도 물자 규제와 연동이번 보도는 중국 정부가 전날 발표한 군사적 목적의 이중용도 물자 대일 수출 금지 조치 직후 나왔다. 중국 상무부는 일본 군사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용도의 이중용도 물자 수출을 금지하고, 제3국을 통한 이전까지 제한하는 이른바 세컨더리 보이콧 가능성도 예고했다.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일본 지도자의 대만 관련 발언이 대만해협에 대한 무력 개입 가능성을 시사했다며, 이번 수출 통제 조치가 이에 대한 보복 성격임을 분명히 했다. 
2026.01.07

소상공인연합회 "쿠팡, 입점 소상공인 피해 보상하라" 소상공인연합회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한 쿠팡에 "과실로 인한 입점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즉각 보상하라"고 주장했다. 연합회는 6일 낸 성명에서 "이번 사태는 매출 감소를 넘어 입점 소상공인의 브랜드 신뢰와 영업 기반 자체를 심각하게 흔들고 있지만, 쿠팡은 아무런 대책이 없다"며 "(쿠팡은) 입점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추계해 실질적인 피해 보상에 나서야 마땅하다"고 강조햇다. 이어 "쿠팡은 입점 셀러(판매자)의 75% 이상을 차지하는 소상공인들의 매출 감소 피해는 안중에 없고, 사태가 벌어진 지 두 달째로 접어들고 있는데도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어 입점 소상공인들은 절규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연합회는 "3370만명의 개인 정보 유출이라는 역대급 통제 시스템 붕괴 앞에서도 쿠팡이 보여주고 있는 모습은 '오만' 그 자체"라고 꼬집었다. 또 "김범석 의장이 숨은 채 진행된 '쿠팡 청문회'는 국민에게 분노만 안겼고 소위 보상이라고 쿠팡이 제시한 안은 쿠팡 쇼핑몰만 따지면 5천원 수준이고 나머지는 오히려 '프로모션' 성격으로, 국민 분노에 기름을 붓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회는 "민관합동 조사가 끝나기 전에 '셀프 면죄부'를 발표하고 핵심 증거를 임의로 회수하는 듯한 행태는 대한민국의 공권력과 사법 체계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처사"라며 "쿠팡은 글로벌 기업이라는 방패 뒤에 숨어 대한민국 법률을 우롱하는 처사를 즉각 중단하고 엄중한 법의 심판대 앞에 서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 소상공인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수십조 원의 수익을 올리면서도 정작 해외 거주를 방패로 사실상 도피 중인 김범석 의장은 하루속히 귀국해 국회 청문회에 출석, 석고대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회는 "쿠팡은 소상공인을 '하청업체' 취급하는 약탈적 불공정 시스템을 즉각 중단하라"며 "쿠팡의 영업 방식은 혁신이 아니라 명백한 '약탈'"이라고 비판했다. 국회를 향해서는 "쿠팡에 대한 강력한 국정조사를 즉시 실시하고 김범석 의장을 즉각 소환해 쿠팡의 갑질 근절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또 "플랫폼 기업의 과실로 인한 입점 셀러의 피해를 구제할 수 있는 법제화 방안에도 즉각 착수하라"고 강조했다.
2026.01.06

[CES 2026] “압도적, 놀랍다”…삼성 TV·폴더블폰에 글로벌 찬사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이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삼성전자 전시관이 글로벌 파트너사와 미디어,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붐볐다. 현장에서는 “압도적이다(Stunning)”, “꼭 갖고 싶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프레스 콘퍼런스 직후 몰린 관람객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대표이사가 기조연설을 맡은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프레스 콘퍼런스가 끝난 뒤, 윈 호텔에 마련된 삼성전자 단독 전시관으로 향하는 복도는 체험을 기다리는 인파로 가득 찼다. 하루 먼저 전시를 보려는 관람객들이 몰리며 출퇴근 시간대 만원 지하철을 연상케 했다. AI 갤러리로 시작된 몰입 경험전시관 입구를 통과하면 20m 길이의 터널형 디스플레이에 예술적 이미지를 투사한 ‘AI 갤러리’가 관람객을 맞았다.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을 연상시키는 AI 프로젝션 속에서 관람객들은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추억을 남겼다. 체험형 전시로 달아오른 현장AI 갤러리를 지나 전시장 내부로 들어서자 삼성전자 신제품의 성능을 직접 확인하려는 열기가 이어졌다. 카메라로 사람을 촬영해 즉석에서 3D 입체 모델을 구현하는 사이니지 앞에서는 춤을 추거나 간단한 게임에 참여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게이밍 모니터 체험존에는 고사양 게임 구동 성능을 확인하려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에 쏠린 시선삼성전자가 공개한 두 번 접는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에는 한정된 기기를 직접 만져보려는 관람객들이 둥글게 모였다. 크리에이터들은 내구성을 시험하고 AI 기능을 사용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고, 주변에서는 차례를 기다리는 모습이 이어졌다. 해외 미디어·크리에이터의 평가영국에서 온 크리에이터 매트는 “제품을 만져보려면 한참 기다려야 할 것 같다”면서도 “과거부터 삼성 폴더블폰을 사용해왔는데, 이번에는 AI 기능이 더 업그레이드돼 기대가 크다. 성능을 고려하면 가격도 합리적”이라고 말했다.미국 IT 전문 매체 PC MAG의 아야즈 아타르는 삼성전자 TV를 보며 “압도적”이라고 표현했고, “컬러 표현과 선명도가 놀랍고 몰입감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가전 전반으로 확산된 호평삼성전자의 대표 제품인 TV와 스마트폰뿐 아니라 가전 라인업 전반에 대한 평가도 긍정적이었다. 워싱턴포스트 소속 기자는 “12년째 CES에 참가했지만 최고의 제품을 꼽자면 삼성전자의 스티머(에어드레서)”라고 언급했다. 스웨덴 IT 매체 M3의 마티에스 잉에는 AI 기술로 화면을 자동 보정하는 포터블 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가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AI 전략에 대한 관심삼성전자가 제시한 AI 전략에 대해서도 호평이 이어졌다. 마티에스 잉에는 “아직 AI 전략의 윤곽이 더 선명해질 여지는 있지만, 다양한 제품을 보유한 리더로서 전반적으로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야즈 아타르는 AI 가전으로 집안 위험을 감지하고 보험사와 협업해 주택 보험 혜택을 제공하는 ‘홈 케어 서비스’를 “참신하고 스마트한 AI 아이디어”라고 말했다.삼성전자는 이번 프레스 콘퍼런스와 전시관 프리뷰에 약 1,800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전시관은 6일 정식으로 개관해 일반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2026.01.05

안성기 74세 일기로 별세…연기 인생 69년·170여편 출연 국민 배우 안성기가 5일 별세했다. 안성기 배우 장례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께 안성기가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7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안성기는 지난달 30일 자택에서 음식물이 목에 걸린 채 쓰러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었다. 2019년부터 혈액암 투병을 해온 안성기는 최근까지 회복에 전념해 왔고, 새 작품으로의 복귀도 준비해왔다. 안성기는 2020년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다시 검진받는 과정에서 암 재발이 확인됐다. 그는 2022년 언론 인터뷰를 통해 혈액암 투병 사실을 밝혔다. 2023년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에는 박중훈, 최민식과 함께 참석해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국민 배우 안성기는 영화 제작자였던 부친 안화영 씨와 친구 사이였던 김기영 감독의 '황혼열차'(1957)에 아역배우로 출연해연기에 발을 들였다. 1959년 출연한 김기영의 작품 '10대의 반항'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영화제에서 특별상을 받았고, 동성고에 진학하며 학업으로 연기를 그만두기까지 10년간 70여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고교 졸업 후에는 한국외국어대 베트남어과에 진학해 ROTC로 군 복무를 마치고 전공을 살려 해외 취업을 노렸으나 베트남 전쟁으로 인해 다시 영화계로 관심을 돌리게 됐다. 안성기의 영화계 복귀 첫 작품은 김기 감독의 '병사와 아가씨들'(1977)로, 이후에도 이장호 감독의 '바람불어 좋은 날'(1980), 구도자의 만행을 그린 '만다라'(1981·임권택 감독), 빈민으로 나온 '꼬방동네 사람들'(1982·배창호), 거지 '민우'로 분한 '고래사냥'(1984·배창호), 후배 박중훈과 함께 한 '칠수와 만수'(1988·박광수) 등 연기 활약을 펼쳤다. 1990년대 들어서는 '남부군'(1990·정지영), 안정효 소설 원작의 '하얀전쟁'(1992·정지영), 한국 최고의 코미디 영화로 꼽히는 '투캅스'(1993·강우석), '그대 안의 블루'(1992·이현승), '태백산맥'(1994·임권택), '퇴마록'(1998·박광춘), '인정사정 볼 것 없다'(1999·이명세)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2000년대에도 첫 남우조연상을 받은 '무사'(2001·김성수), 한국 최초의 천만 영화 '실미도'(2003·강우석), 박중훈과 또 한 번 콤비를 이뤘던 '라디오스타'(2006·이준익) 등 작품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후에도 '석궁 테러' 실화를 다룬 '부러진 화살'(2012·정지영), 한 남성의 연모 속에 인생과 사랑·죽음을 표현한 '화장'(2015·임권택), 김한민 감독의 '노량: 죽음의 바다'(2023)에 출연해 베테랑 연기를 선보였다. 아역부터 현재까지 안성기의 연기 경력은 69년에 달하며 그 동안 170편 넘게 출연해 영화계를 이끌었다. 2017년에는 데뷔 60주년을 맞아 영화계가 안성기의 영화 인생을 돌아보는 특별전을 열기도 했다. 안성기는 1980년 '바람불어 좋은날'로 대종상영화제 신인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국내 각종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과 연기상 등을 40여차례 받았다. 2013년에는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영예인 은관문화훈장을 받았고, 2024년에는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 선출됐다. 한국영화배우협회 이사장, 스크린쿼터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을 지내며 영화계 권익 보호에도 앞장섰으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친선대사,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장 등으로서 사회적 활동도 펼쳤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된다. 유족으로는 아내 오소영 씨와 아들 다빈·필립 씨가 있다. 장례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한국영화배우 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으로 치러진다. 원로배우 신영균이 명예위원장, 이갑성 한국영화배우협회 이사장·배창호 감독·신언식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직무대행·양윤호 한국영화인협회 이사장이 위원장을 맡는 장례위원회를 구성해 국민 배우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한다. 발인은 9일 오전 6시.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다.
2026.01.05

‘SNS 검증’ 美 비자심사 지연에 빅테크 대응 확산…원격근무까지 허용 미국 비자 심사 지연이 장기화되면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은 비자 갱신을 기다리다 해외에 발이 묶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원격근무를 허용했다.미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아마존은 최근 내부 메모를 통해 인도에 체류 중인 직원들이 오는 3월까지 현지에서 원격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한시적 조치를 시행한다고 통보했다. 기존 20일 → 약 3개월로 연장아마존은 원래 비자 갱신을 위해 해외 출장을 떠난 직원에게 최대 20일간 원격근무를 허용해 왔다. 그러나 최근 비자 심사 지연이 심각해지자 이를 약 3개월로 대폭 연장했다. 지난달 13일 기준으로 인도에 머물며 비자 예약을 기다리는 직원들은 3월 2일까지 원격 근무가 가능하다. 업무 범위는 크게 제한다만 원격근무 허용에도 불구하고 실제 업무 범위는 매우 제한적이다. 인도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아마존 사무실 출입이 불가능하고, 계약 협상이나 체결 업무에 참여할 수 없다. 코딩이나 테스트 작업도 금지돼 기술직 직원들의 경우 업무 수행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한 아마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업무의 70~80%가 코딩과 테스트인데 이를 할 수 없어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이러한 제한이 현지 법률에 따른 것으로 예외 없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SNS 검증 도입 이후 비자 심사 지연아마존의 이번 조치는 미국 정부가 비자 심사 과정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검증 요건을 도입한 이후 외국인 비자 심사가 전반적으로 지연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전문직 취업 비자인 H-1B 비자 소지자가 많은 인도 국적 근로자들의 심사 지연이 두드러지고 있다. 구글·애플·MS도 출국 자제 권고이 같은 흐름은 아마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도 최근 외국인 직원들에게 비자 심사 지연을 이유로 미국 밖 출국을 자제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글로벌 인재 이동에도 영향전문가들은 이번 비자 심사 지연과 빅테크의 대응이 글로벌 인재 이동과 기업 인사 전략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비자 정책 변화가 장기화될 경우, 원격근무 확대나 채용 전략 조정 등 추가적인 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2026.01.04

식약처, 바이오시밀러 허가기간 단축 추진 "빠른 출시 가능하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바이오신약·시밀러 허가 기간을 240일로 단축하는 방안을 연내 추진한다. 이로써 세계에서 가장 빠른 출시가 가능하도록 허가 혁신을 꾀한다는 것이다. 식약처는 '바이오헬스 규제·인증 혁신으로 세계시장 진출 가속'이라는 2026년 업무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핵심 규제혁신 실행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바이오시밀러 신속 허가를 위해 심사인력을 확충하고, 허가 프로세스를 개편해 단계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240일) 출시가 가능하도록 허가 혁신을 추진한다. 올해부터 바이오신약·시밀러 허가 기간을 종전 406일에서 295일로 단축하며 4분기에는 심사인력 확충 및 허가 프로세스 개편을 통해 240일로 추가로 줄일 계획이다. 식약처는 지난해 9월부터 운영 중인 '바이오시밀러 임상 개선 민관협의체'를 통해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 논의가 진행되는 바이오시밀러 3상 임상시험 요건 완화와 관련한 사전검토 절차 안내서 및 평가 가이드라인도 마련한다. 새로운 유형의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선제적 규제체계도 마련한다.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품질시험이 주로 해외 시험기관에 의뢰되는 상황을 고려해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에 품질검사를 위한 장비, 인력 등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국내 mRNA 차세대 백신의 신속한 개발과 제품화를 지원한다. 글로벌 항암제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항체-약물접합체(ADC)의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제품 특성을 고려한 ADC 제조에 특화된 시설 운영 기준도 마련한다. AI 모델 활용 유전자치료제에 대해 단계별 중장기 규제 로드맵을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심사자료 상세 요건 등 관련 가이드라인 마련도 추진한다. 지난해 말 공포된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등의 규제지원에 관한 특별법' 관련 하위법령 제정 등 후속 조치도 추진한다. 수출에 특화된 바이오의약품 제조소 시설 기준을 마련하고 CDMO 제조소에 대한 제조·품질관리(GMP) 적합 인증 기준 및 원료물질 인증 기준을 법적 근거를 토대로 체계적으로 제도화할 계획이다. 수출제조업 등록, GMP·원료물질 인증 등 신설 민원의 신청·접수를 위한 전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제도의 안정적 시행을 뒷받침할 인력도 확보할 방침이다. 식약처 본부, 지방청 및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가 참여하는 'CDMO 규제지원 TF(가칭)'를 구성·운영해 제도 시행 전반에 대한 준비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중동 시장 진출 확대를 목표로 한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아랍에미리트 의약품청(EDE)과 한국 첨단바이오의약품 교육 실시 등 세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아시아·태평양 규제기관 초청 실습 현장 GMP 교육을 통해 대만, 인도네시아 등 잠재적 원료혈장 수입 가능국을 대상으로 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2026.01.03

日 영화 ‘국보’ 이상일 감독 “핏줄은 선택할 수 없는 것” 일본 실사영화 흥행 수입 1위에 오른 영화 ‘국보’를 연출한 재일교포 이상일 감독이 혈통과 정체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핏줄은 선택할 수 없고, 단지 주어진다”고 말했다. “혈통과 재능의 대비가 영화의 축”이상일 감독은 지난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의 인터뷰에서 영화 ‘국보’ 속 인물들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국보’는 일본 전통 예술 가부키를 소재로, 가부키 명문가의 자제 슌스케와 야쿠자의 아들로 태어나 가부키 세계에 뛰어든 기쿠오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슌스케의 강점은 혈통이고, 기쿠오의 강점은 재능이다.이 감독은 “기쿠오가 가부키에 들어갔다고 해서 핏줄을 바꿨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야쿠자의 피를 어딘가에 유지한 채, 가부키 세계에서 자신을 확립했다고 느낀다”고 설명했다. “감독의 핏줄, 주장하고 싶지는 않다”이 감독은 한국에서 종종 자신의 혈통과 작품의 관계를 묻는 질문을 받는다고 전했다. 그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말하지는 않겠지만, 굳이 주장하고 싶은 것은 아니다”라며 핏줄을 선택할 수 없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그는 지난해 11월 한국 방문 당시에도 “뿌리는 한국이지만 일본에서 태어나 자라 일본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며, 자신이 어느 한쪽으로 규정될 수 없는 존재라는 인식을 밝힌 바 있다.이 감독은 “혈통과 외부에서 온 인간이라는 영화의 구조는 제가 태어나면서부터 안고 온 요소와 겹친다”고 말했다. 가부키와 혈통주의…“유례없는 예능”이상일 감독은 가부키에 대해 “혈통주의를 관통하며 지금까지 이어져 온 예능은 유례가 없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피를 잇고 싶어 하는 것은 인간의 근원적인 욕구”라고 덧붙였다.그는 현재 세계 곳곳에서 이민 문제가 부각되고 있는 현실을 언급하며 “인간이 자신의 영역과 가족, 혈통을 지키려는 생물이라는 점이 명확하게 드러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웃사이더 기쿠오, 현대를 묻다”이 감독은 ‘국보’가 단순히 전통 예술을 다룬 영화가 아니라, 현대 사회를 향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쿠오라는 아웃사이더가 오늘날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명제를 작품이 제시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기쿠오가 퇴로를 끊고 기예에 몰두하는 모습이 감독 자신의 태도와 닮았다는 질문에는, 연출자로 일하면서 점차 스스로 퇴로를 끊게 됐다고 답했다. 그는 “창의적 판단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175분의 도전, 180억 엔의 성공요시다 슈이치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국보’는 상영 시간 175분이라는 긴 러닝타임과 가부키라는 다소 무거운 소재에도 불구하고 180억 엔(약 1천655억 원)이 넘는 흥행 수입을 기록했다. 한국에서도 개봉돼 약 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이 감독은 예상 밖의 성공에 대해 “다른 사람의 일처럼 느껴진다”며, 해외 개봉과 영화제 참석 등으로 “아직 여행이 끝나지 않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2026.0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