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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리스본의 한 식당에 붙여진 '가미카제' 문구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제공]](/_next/image?url=https%3A%2F%2Fd2n8o1kxb7aqru.cloudfront.net%2Fupload%2F2025-08-26%2F1c250ded-5d54-44f3-8437-3546fd1e80e2.webp&w=3840&q=100)
세계 곳곳 여전한 ‘가미카제’ 상호 사용…역사 왜곡 우려 해외 곳곳에 남아있는 ‘가미카제’ 상호26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SNS를 통해 “누리꾼 제보를 확인해 본 결과, 포르투갈 리스본의 아시안 식당, 호주의 이동식 놀이공원, 태국의 음반사 등 다양한 업종에서 여전히 ‘가미카제(Kamikaze)’라는 이름이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조만간 해당 업체에 항의 메일을 발송해 잘못된 역사적 용어 사용을 바로잡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역사적 상징의 희화화 논란‘가미카제’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이 미군의 진격을 막기 위해 조직한 자살 특공대를 뜻한다.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일본 서포터들이 ‘가미카제’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흔드는 장면이 공개돼 국제축구연맹(FIFA)에 고발됐으며, 이후 재발 방지 요청이 공식화됐다. 또 텔레그램에서 ‘가미카제’라는 이름으로 유통되던 이모티콘이 교체된 사례도 있다. “침략전쟁의 상징, 상업적 사용 안 돼”서경덕 교수는 “가미카제는 침략전쟁을 상징하는 용어로, 이를 희화화하거나 상업적으로 소비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잘못된 상호 사용을 바로잡는 동시에 역사적 실체를 알리는 노력이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8.26

김해·용인·파주 가입…확정되면 내년 K리그2 17개 팀 뛴다 내년 시즌 프로축구 K리그2(2부)에서는 올해보다 세 팀이 늘어난 17개 팀이 뛸 것으로 보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25년도 제4차 이사회를 개최해 김해FC 2008, 용인FC, 파주시민축구단의 K리그 회원 가입을 승인했다. 내년 1월에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최종 승인이 떨어지면 세 구단의 K리그 회원 가입이 완료된다. 세 구단의 회원 가입이 확정되면 2026시즌 K리그2에는 총 17개 팀이 참가하게 된다. 이번 시즌은 14개 팀이 K리그2에서 뛰고 있다. 김해는 현재 3부 리그 격인 K3리그에서 올 시즌 3위다. 2024년 준공된 최신 경기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개막전에는 8677명이 경기장을 찾아 K3리그 단일 경기 최다 관중을 기록하기도 했다. 프로연맹에 따르면 김해는 올해 1월 재단법인을 설립하며 K리그 가입 추진을 본격화했다. 6월 회원 가입 신청 당시에는 시의원 전원이 K리그 가입 지지 서명을 하는 등 프로화에 강한 의지를 보여 왔다. 김해의 회원 가입이 확정되면 2011년 광주FC 창단 이후 15년 만에 남부 지역을 연고로 한 K리그 신생팀 참가가 이뤄진다. 용인시는 올해 3월 이상일 시장이 프로축구단 창단을 선언하고 4월에는 시의회가 프로축구단 지원 조례를 신설했다. 최근 K리그 팀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은 최윤겸 감독과 K리그 레전드 출신의 이동국을 각각 초대 감독과 테크니컬 디렉터로 선임했다. 용인은 2001년 설립된 용인시축구센터를 기반으로 구단 사무국과 연령별 유소년 클럽 시스템을 갖췄다. 홈 경기장으로 사용될 미르스타디움은 올해 월드컵 최종 예선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개최하는 등 국제 대회급 시설을 갖추고 있다. 파주시민축구단은 2012년부터 K3리그에 참가해왔다. 2022시즌에는 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파주는 2023년까지 각급 국가대표팀의 전용 훈련장이었던 파주NFC를 구단 클럽하우스로 사용한다. 천연잔디구장 6면, 인조잔디구장 1면과 75개 실에 이르는 숙소동, 체력단련실 등을 갖추고 있어 프로팀 클럽하우스는 물론 유소년 육성과 외부 임대를 통한 구단 수익사업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프로연맹 사무국은 이번 이사회를 앞두고 ▲ 사업계획서 ▲ 인프라 ▲ 지자체 의지 및 지역사회 관심도 ▲ 연고지 경쟁력 ▲ 지자체 재정 여건 ▲ 시장 규모 등 6개 분야의 41개 세부 항목이 포함된 회원가입 적정성 평가를 실시해 그 결과를 이사회에 제출했다. 세 구단 모두 적정 평가를 받았다. 이사회는 ▲ 김해, 용인, 파주시 모두 인구 50만명 이상의 대도시인 점 ▲ 지자체 연간 예산 규모가 2조원 내지 3조원으로 재정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는 점 ▲ 홈경기장과 축구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 점 ▲ 사업계획서의 완성도와 타당성이 충분한 점 등을 고려해 세 구단 모두 K리그에 참가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고 판단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선수가 군 복무를 위해 김천상무 등으로 소속팀을 변경할 경우 선수의 이적 형태를 기존 '임대'에서 '군 복무 선수 출전 동의'로 변경하는 안도 승인했다.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한 팀이 선수를 임대 보내거나 임대받을 수 있는 최대 인원수(6명)에 군 복무 선수가 포함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개정에 따라 군 복무 선수의 원소속팀과 김천상무가 작성하는 '군 선수 표준 임대 계약서'도 '군 복무 선수 출전 동의서'로 양식이 변경됐다.
2025.08.11

손흥민, "아직 토트넘과 계약 1년 남아…나도 궁금"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캡틴인 손흥민이 다음 시즌 거취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손흥민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0차전이 끝난 직후 “아직 (토트넘과) 계약 1년이 남아 있기 때문에 제가 여기서 어떤 말을 하는 것보다는 기다려보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말을 아꼈다. 손흥민은 향후 거취에 대해 "기자님들도, 팬들도, 나도 상당히 궁금하다"면서 "미래를 생각하기보다는 현재 어떤 일이 벌어질지를 조금 더 지켜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내가 어디에 있든 어떤 자리에 있든 나는 항상 최선을 다하고 노력해 온 선수라는 건 변함없다"며 "그 자리에 있더라도 해야 할 것은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이날 플레이에 대해 "어린 선수들이 주눅 들지 않고 자기만의 플레이를 펼쳤다. 내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잘해줘서 자랑스럽고 대견했다"고 후배들을 칭찬했다. 쿠웨이트전에서 대승을 거둠으로서 한국은 2·3차 예선에서 11승 5무를 기록해 16년 만에 무패로 월드컵 본선에 향한다. '무패 월드컵행'을 이끈 손흥민은 "모든 분이 한국은 아시아에서 당연히, 쉽게 월드컵에 가야 한다고 생각하실 텐데, 쉬운 건 없더라"라며 "무패 월드컵행은 나도 처음인 것 같은데, 2차 예선부터 3차 예선까지 온 모든 선수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선수가 한마음 한뜻으로 절대 지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기 때문에 이렇게 좋은 결과로 마무리하게 됐다"며 "선수들이 굉장히 자랑스럽고 충분히 칭찬받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발 부상으로 인해 이날 후반 30분 오현규(헹크) 대신 교체로 약 15분만 뛰었다. 손흥민은 "지금 몸 상태는 중요하지 않다"며 "오랫동안 아프던 문제를 휴식기에 잘 해결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또 "이제 시즌이 끝났으니 잘 쉬어서 팬들께서 좋아하시는 모습,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엔 정상적인 컨디션이 많이 없었던 것 같은데, 내년엔 좋은 상태로 새로운 시즌에 들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5.06.11

트럼프 "8, 9일에 지각 뒤흔들 큰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지각을 뒤흔드는” 발표를 예고했다.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내년 국제축구연맹(FIFA) 북미 월드컵 관련 태스크포스 회의에서 취재진이 러시아가 FIFA 월드컵 출전이 금지된 사실을 언급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몰랐다. 사실인가"라고 되물었고, 행사에 참석한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무슨 일이라도 일어나서 평화가 찾아오고 그러면 (러시아를) 재가입시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그게 좋은 인센티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그들이 (전쟁을) 멈추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전 대통령)가 러시아를 좋아하지 않았고, 그들(G7)은 러시아를 G8에서 제외했다"며 "나는 러시아를 제외한 것이 매우 어리석은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4년 3월 G7 정상들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핵안보정상회의를 계기로 모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에 대한 제재 차원으로 러시아를 G8 등 주요 국제 회의체에서 제외하는 '헤이그선언'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가 G8에 있었다면, 지금 이 터무니없고 살인적인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나는 그 결정이 매우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그 결정은 (쥐스탱) 트뤼도(전 캐나다 총리)와 오바마가 주도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의 G8 재가입에 대해서는 "아니다. 좋은 타이밍이 아니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이날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회담은 정말 잘 진행됐고, 어떤 긴장도 없었다"며 캐나다, 멕시코와의 내년 월드컵 협력에 대해서도 "완전히 완벽하게 진행 중이다. 오늘 회담에서도 이 문제를 논의했다"고 말했다. 행사를 마친 트럼프 대통령은 집무실에서 열린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 취임 선서식에 참석해 카니 총리와의 회담 당시 언급한 '며칠 내로 나올 크고 놀라운 발표'에 대해 "지각을 뒤흔드는"(earth-shattering) 소식이라고 재차 언급했다. 다만 "이는 무역에 관한 것이 아니라 다른 것에 관한 것"이라며 "미국과 미국인을 위해 정말 지각을 뒤흔들 긍정적 발전이 될 것이며 이는 앞으로 며칠 내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카니 총리와의 정상회담 자리에서 오는 8일이나 9일 "매우 중요한 주제"에 대해 "매우 큰 발표"를 하겠다고 언급했다. 또 위트코프 특사 취임선서식에서 인도와 파키스탄이 미사일 공격을 주고받은 데 대해 유감을 표하며 "그들은 수십년, 수세기 동안 싸워왔다. 이 일이 빨리 끝났으면 한다"고 했다.
2025.05.07

양육비 미납 남성 3명, 아르헨-브라질 축구경기 입장 저지당해아르헨티나 남성 세 명이 양육비를 지불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대표팀의 축구 경기를 직접 경기장에서 관람하지 못했다고 아르헨티나 일간 클라린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축구 라이벌인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예선전 경기는 시작 전부터 매우 큰 관심을 끌었다. 해당 경기 입장표는 순식간에 매진됐다. 그러나 아르헨티나-브라질 대표팀 경기 관람을 위해 전날 축구장에 입장하려던 아르헨티나 남성 세 명은 공식 입장표를 갖고 있었는데도 입장을 저지당했다. 자녀들의 양육비를 지불하지 않은 아버지들인 이들은 아르헨티나 정부의 '양육비 미지급 채무자 리스트'에 등록돼 있었다. 양육비를 제때 지불하지 않은 탓에 아르헨티나-브라질 대표팀 경기를 축구장에서 관람하지 못한 것이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양육비 지급이 두 달 이상 지연되면 관할 법원에 무료로 등록을 신청할 수 있으며, 한번 등록되면 해당 채무자들은 축구경기장 및 대규모 문화행사 등에 참여할 수 없도록 법으로 규정돼 있다. 이 법안을 발의해 통과시킨 파쿤도 델가이소 의원은 "축구 경기 입장료에 15만8천 페소(21만원)에서 48만 페소(66만원)를 지불할 수 있으면서 아이 양육비를 내지 않는다는 건 부도덕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클라린은 현재 아르헨티나에 사법부 명령으로 양육비 미지급 채무자 리스트에 1만1천명이 등록돼 있으며, 이는 실제 양육비 채무자 숫자보다 훨씬 적은 숫자라고 보도했다. 전날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부에노스아이레스 리베르 플레이트 구장에서 강적인 브라질을 상대로 4대1 승리를 거두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2025.03.27

축구협회장 후보 정몽규·신문선·허정무…다음 수장 누가 될까 제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가 한 차례 연기된 끝에 26일 오후 1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시작된다. 제55대 축구협회 회장 선거에는 3명의 후보가 출마한다. 4선에 도전하는 정몽규 후보(기호 1번)와 신문선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스포츠기록분석학과 초빙교수(기호 2번),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기호 3번)이다. 이날 정몽규, 신문선, 허정무 후보는 정견 발표에 나섰고, 선거인단 192명은 오후 2시부터 투표로 축구협회 회장 선거를 진행한다. 1차 투표에서 유효 득표 중 과반수 표를 얻는 후보가 나온다면 그대로 당선된다. 만약 과반수 득표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 3위 득표자를 제외한 1, 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가 이어진다. 앞서 제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는 지난달 8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선거를 하루 앞두고 허 후보의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인용 결정이 내려졌다. 축구협회는 지난달 23일에 선거를 치르려 했으나 선거운영위원들이 전원 사퇴하는 바람에 무산됐고, 축구협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출신 3명, 법조계 3명, 학계 2명, 언론인 3명으로 구성된 새로운 선거운영위를 구성했다. 새 선거운영위는 지난 3일 회의를 통해 제55대 축구협회 회장 선거를 26일 치르기로 결정했다. 제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 투표 직전 '후보자 소견발표회'에서 4연임에 도전하는 정몽규 후보는 "2013년 제52대 축구협회장을 맡은 이후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 고민하며 일했다"며 "지난 12년 동안의 재임 기간에 축구협회의 재정을 2천억원 규모를 키웠고, 방송 중계권도 2.5배로 늘렸다"고 밝혔다. 또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가 오는 7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 동호인부터 K리그1까지 1~7부로 이어지는 디비전 시스템도 만들었다"면서 "선거인단 여러분이 다시 기회를 주시면 지난 12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들을 내실 있게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강도 높은 내부 혁신과 인적 쇄신 통해 축구협회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며 "아시안컵과 여자월드컵 유치에 다시 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문선 후보는 "축구협회는 지난 12년 동안 무능하고 비합리적인 이미지로 추락했다. 반성이나 쇄신없이 축구 농단을 이어왔다"며 "회장이 되면 공정하고 투명하게 협회가 되도록 쇄신을 이끌겠다"고 주장했다. 신 후보는 "기업구단들이 축구의 상업적인 가치에 과감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힘을 쓰겠다"며 "재정 건전성을 앞세워 연봉 공개 등 구단 경영에 관여해왔고, 프로축구에 22세 이하(U-22) 선수 출전 규정을 도입하면서 대학 축구마저 무너졌다. 당선되면 당장 U-22 출전 제도를 없애겠다"고 말했다. 또 "심판연맹을 새로 만들어서 공정성을 확보하고 자체 예산과 조직으로 이끌도록 하겠다"면서 "축구 권력자로부터 간섭을 배제하도록 하겠다. 심판 부족을 해결하고 독자 사업으로 억대 연봉 심판도 탄생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돈을 버는 협회가 돼야 한다"며 "일본축구협회와 J리그 회장도 만나서 돈을 벌기 위한 정기 한일전 개최를 추진하겠다. 이기고 지는 것에 매몰돼 막힌 '축구 비즈니스'에서 탈피하겠다"고 강조했다. 허정무 후보는 "변혁의 열망을 모아 협회를 과감히 개혁해 선진 축구 강국과 경쟁하는 세계적인 수준, 월드컵 8강 이상의 성적,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톱10'에 도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지도자 교육 관리위원회를 통해 지도자를 육성하고, 심판연맹을 신설해 수당 인상과 연봉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A매치 입장 수입의 일부를 지역 축구협회에 나눠주겠다"며 "독립구단을 창단해 이들 팀에 지역 출신 선수 70%를 배정함으로써 취업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제왕적 회장이 가능한 선거 구조도 바꾸겠다. 협회를 사유화할 수 없고, 연임을 위한 불공정한 행위도 사라지게 할 것"이라며 "미래를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하겠다. 가장 앞장서서 축구인, 팬들과 통하고 협회 재정을 위해 기업을 찾아다니겠다"고 강조했다.
2025.02.26

'13년 만에 13번째 우승 도전기' U-20 축구대표팀, 14일 시리아전 한국 U-20 축구대표팀이 13년 만의 통산 13번째 우승에 도전장을 내민다. 이창원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현재까지 아시아축구연맹(AFC) 20세 이하(U-20) 아시안컵 역대 최다 우승(12회)을 기록했다. U-20 대표팀은 한국시간 14일 오후 4시 중국 선전의 룽화 컬처럴 앤드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시리아와 2025 AFC U-20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을 펼친다. 16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9월 칠레에서 열리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을 겸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4강에 오르면 칠레행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 FIFA U-20 월드컵에 걸린 아시아지역 티켓은 4장이다. 한국은 AFC U-20 아시안컵에서 역대 최다인 12차례 우승 기록에도 불구하고, 2012년 대회 우승 이후에는 4차례 대회에서 우승을 따내지 못했다. 2014년 미얀마 대회와 2016년 바레인 대회에서 연속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신 한국은 2018년 인도네시아 대회에서 결승에 올랐다. 2023년 우즈베키스탄 대회에선 4강에서 우즈베키스탄과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첫 상대로 시리아를 만난다. 시리아는 1994년 대회 때 한 차례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14일 시리아전 이후로 한국은 17일 오후 6시 15분 선전 유스 풋볼 트레이닝 베이스 피치에서 2차례 우승(1962·1969년) 경력이 있는 태국과 조별리그 D조 2차전을 치른다. 20일 오후 4시 룽화 컬처럴 앤드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는 한일전을 통해 조별리그 D조 최종전이 진행돼 8강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2025.0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