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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가장 많이 쓰는 SNS는 카톡…시간은 틱톡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소셜미디어(SNS) 앱은 카카오톡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 사용 시간은 틱톡 계열 앱이 압도한 것으로 조사돼, 이용자 규모와 몰입도 사이의 차이가 드러났다. 카카오톡, 월간 사용자 압도적 1위시장조사기관 와이즈앱 리테일은 패널 기반 통계 추정을 통해 지난달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5천120만명을 분석했다. 그 결과 카카오톡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4천819만명으로 전체 조사 대상의 94%에 달했다. 사실상 국민 메신저로 자리 잡은 셈이다.뒤이어 인스타그램이 2천741만명으로 2위를 차지했고, 밴드(1천708만명), 네이버 카페(930만명), 틱톡(832만명), X(옛 트위터, 749만명), 페이스북(727만명) 순이었다. 대부분 글로벌 서비스가 상위권에 포함됐지만, 여전히 카카오톡과 네이버 계열 앱의 영향력도 두드러졌다. 인스타그램·밴드, 중장년·커뮤니티 기반인스타그램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여전히 성장세를 이어가며 카카오톡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SNS로 자리했다. 사진과 영상 기반 콘텐츠 소비가 늘면서 이용자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반면 밴드는 주로 가족, 학교, 직장 등 특정 집단을 중심으로 사용돼 꾸준한 사용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네이버 카페 역시 취미나 지역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충성도 높은 이용자를 유지하며 상위권에 올랐다. 사용시간은 틱톡 라이트가 최장이용자 수와 달리 실제 사용 시간에서는 차이가 컸다. 틱톡 라이트는 1인당 월평균 18시간 57분으로 가장 길게 집계됐다. 단순 메시지 전달보다는 숏폼 영상을 소비하는 데 많은 시간을 쏟는 구조적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뒤이어 인스타그램이 18시간 1분, 틱톡이 17시간 41분, X가 14시간 58분, 카카오톡이 11시간 25분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톡은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했지만, 메시징 중심 서비스라는 성격상 체류 시간은 상대적으로 짧았다. 세대별 차이와 플랫폼 전략업계는 이번 통계를 두고 세대별 선호 차이를 반영한다고 본다. 카카오톡은 전 연령대가 사용하는 기본 앱에 가깝지만, 틱톡은 10~20대 중심으로 체류 시간이 길었다. 인스타그램은 중장년층까지 확산되며 넓은 사용자층을 유지하는 반면, 페이스북은 예전만큼의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플랫폼 기업들은 사용자 규모뿐 아니라 체류 시간 확보를 통해 광고 수익과 서비스 확장을 노린다. 특히 숏폼 영상 중심 플랫폼은 짧지만 반복적인 소비 패턴을 통해 장시간 이용을 유도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국내 SNS 생태계의 의미카카오톡이 여전히 압도적 1위를 차지한 것은 국내 메신저 시장의 고착화를 보여준다. 그러나 사용시간 지표에서는 글로벌 숏폼 서비스가 두각을 나타내며, SNS 소비 행태가 메시징에서 영상 중심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해졌다.전문가들은 “카카오톡은 생활 필수 서비스로서 영향력이 크지만, 향후 콘텐츠 소비 트렌드는 틱톡이나 인스타그램 같은 영상 중심 플랫폼이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2025.09.24

찰리 커크 암살사건 여파 속 애플TV 美테러 소재 드라마 방영 연기 애플의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TV플러스(+)가 미국 내 극단주의 테러를 소재로 한 신작 드라마 방영을 전격 연기했다. 방영을 앞둔 드라마의 내용이 최근 발생한 정치적 암살 사건과 직접적으로 겹칠 수 있다는 우려가 배경으로 거론된다. 예정일 사흘 앞두고 연기할리우드 매체 버라이어티와 데드라인에 따르면 애플TV+는 당초 오는 26일 공개 예정이던 드라마 ‘더 서번트’(The Savant)의 방영을 사흘 앞두고 돌연 취소하고, 추후 공개 일정을 재조정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성명에서 “신중한 검토 끝에 방영을 연기하기로 했다”며 “이해를 부탁드리며 언젠가 이 시리즈를 선보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이유는 설명하지 않았다.업계에서는 드라마가 폭력적 테러를 다루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작품 속에는 저격 장면, 정부 건물을 목표로 한 폭탄 테러 등 민감한 요소가 포함돼 있다. 미국 사회가 최근 정치 폭력 사건으로 긴장된 상황에서, 드라마 방영이 부적절하다는 내부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암살 사건의 여파애플의 발표는 찰리 커크 피격 사건과 맞물린다. 보수 성향 청년운동가이자 ‘터닝포인트 USA’ 창립자인 커크는 이달 10일 유타주 한 대학에서 열린 토론회 도중 괴한의 총격을 받고 현장에서 숨졌다. 그는 미국 내 우파 청년층을 조직하며 정치적 영향력을 넓혀온 인물로, 사망 사건은 미국 정치권에 큰 충격을 주었다.수사 당국은 범인으로 22세 남성 타일러 로빈슨을 체포해 기소했다. 현재까지 단독 범행으로 결론 내리고 있으나, 극단주의와 정치적 동기 가능성은 여전히 조사 대상이다. 미 언론은 애플이 ‘더 서번트’ 방영을 연기한 배경에 이 사건과의 연관성을 피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해석했다. 드라마 ‘더 서번트’ 내용‘더 서번트’는 온라인 극단주의 단체에 잠입한 비밀 수사관이 테러 행위를 사전에 저지하는 과정을 다룬 작품이다. 할리우드 배우 제시카 채스테인이 주연을 맡았다. 그는 군 출신 수사관 조디 굿윈으로 분해 ‘반혐오 연합’ 소속 요원 역할을 수행한다.작품은 채스테인 캐릭터가 백인 민족주의자로 위장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잠입하면서 시작된다. 그는 단체 내부에서 미국 내 대규모 테러 계획이 오가는 것을 알게 되고, 이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제작 단계부터 사회적 긴장과 폭력성을 묘사한다는 점에서 논란 가능성이 예상됐던 시리즈다. 민감한 시기, 신중한 결정미국에서는 정치적 폭력이 사회 갈등과 맞물려 폭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늘 존재한다. 커크 사건은 단일 범인의 범행으로 결론이 날 가능성이 크지만, 정치인과 시민을 대상으로 한 극단적 폭력이라는 점에서 파장이 크다. 이런 가운데 테러와 저격 장면을 포함한 드라마가 공개되면 사회적 반발을 불러올 수 있다.애플은 이번 결정을 통해 자사 브랜드 이미지를 보호하고, 시청자 반응을 고려한 선제적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방영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미국 내 사회 분위기가 진정된 이후에야 다시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콘텐츠와 현실의 경계할리우드에서는 종종 현실 사건과 맞물린 콘텐츠가 일정 변경이나 수정 결정을 겪어왔다. 테러, 총격, 인종 갈등을 다룬 작품은 특히 현실 사건과 겹칠 때 민감하게 대응된다. 드라마 ‘더 서번트’의 방영 연기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애플TV+는 최근 공격적으로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보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사례는 글로벌 플랫폼도 사회적 사건에 따른 여론을 무시하기 어렵다는 점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2025.09.24

국회 과방위, '이동통신 3사·금융사 해킹사태' 청문회 연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KT·S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 3사와 롯데카드에서 해킹 사태에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청문회를 연다. 과방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해킹 사태의 경위와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 조치, 재발방지책 등에 대해 질의할 예정이다. 이날 청문회에는 증인·참고인으로 김영섭 KT 대표이사, 이종현 SK텔레콤 통합보안센터장 부사장,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 전무,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 등 10명이 출석할 예정이다. 앞서 과방위는 롯데카드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지만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대신 윤종하 MBK파트너스 부회장이 출석한다.
2025.09.24

이재명 대통령, 유엔총회 연설…"END 이니셔티브로 한반도 냉전 종식" 이재명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80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교류(Exchange), 관계 정상화(Normalization), 비핵화(Denuclearization), 즉 ‘END 이니셔티브’를 중심으로 포괄적 대화를 추진해 한반도의 적대와 대결 시대를 끝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E·N·D 이니셔티브’를 통해 한반도의 냉전을 종식하고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주의 회복과 유엔 정신이 대통령은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를 언급하며 “내란의 어둠 속에서도 국민이 이뤄낸 ‘빛의 혁명’은 유엔 정신의 빛나는 성취였다”며 “세계 시민의 등불이 될 새로운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 완전히 복귀했음을 당당히 선언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유엔의 지원과 도움 속에서 식민 지배 해방, 전쟁의 폐허 극복,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뤄냈다”며 “그 자체로 유엔의 존재 가치를 증명한 나라”라고 평가했다. 다자주의와 국제협력 강조그는 국제사회가 직면한 기아·무력분쟁·기후위기를 거론하며 “해답은 더 많은 민주주의이며, 이는 곧 다자주의 협력”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안보리의 비상임이사국 확대와 대표성 제고가 필요하다”며 “한국은 2024∼25년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국제평화 유지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AI·기후위기 대응, 한국의 기여신기술과 글로벌 의제도 비중 있게 다뤘다. 이 대통령은 “AI 기술이 안보를 위협하는 시대에 ‘보이지 않는 적’에 맞서야 한다”며 “변화에 수동적으로 끌려가면 양극화와 불평등이 심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24일 안보리 의장국으로서 AI 공개토의를 주재하고, 10월 경주 APEC 정상회의에서 ‘APEC AI 이니셔티브’를 통해 미래 비전을 공유하겠다고 예고했다.또한 “한국은 과학기술과 디지털 혁신으로 에너지 전환을 추진 중이며, 올해 안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8년 칠레와 공동 주최하는 제4차 유엔 해양총회를 언급하며 지속 가능한 해양 발전을 위한 연대를 강조했다. 남북관계와 END 이니셔티브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그는 “대한민국 정부는 상대 체제를 존중하며 흡수통일을 추구하지 않고, 적대 행위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가장 확실한 평화는 싸울 필요가 없는 상태”라며, 교류·관계 정상화·비핵화를 축으로 남북 신뢰 회복과 단계적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비핵화와 관련해서는 “핵·미사일 능력의 고도화 ‘중단’에서 시작해 ‘축소’, ‘폐기’에 이르는 단계적 해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함께하는 더 나은 미래” 강조이 대통령은 “평화란 단순히 무력 충돌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다름을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것”이라며 “K-컬처가 보여주듯 다양성 속의 연대와 공감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국제사회와 유엔이 인류의 미래를 밝힐 희망의 등불을 들어 달라”며 “‘평화공존과 공동 성장’, 그리고 ‘함께하는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대한민국이 맨 앞에서 담대하게 나아가겠다”고 연설을 마쳤다.
2025.09.24

'공장 화재로 23명 사망' 아리셀 박순관 대표, 징역 15년 선고 공장 화재로 2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박순관 대표가 중형 선고를 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4부(고권홍 부장판사)는 23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산업재해치사) 위반, 파견법 위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박 대표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 기소된 사건 가운데 가장 높은 형량이다.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기소된 박 대표 아들 박중언 아리셀 총괄본부장은 징역 15년 및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았다. 박 본부장 공범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아리셀 임직원 등 6명에게는 징역 2년, 금고 1∼2년, 벌금 1천만원 등이 선고됐다. 석 석방돼 재판받던 박 대표 및 아리셀 임직원 등 5명은 선고 직후 모두 법정구속됐다. 재판부는 "박순관은 아리셀 설립 초기 경영권을 행사했고 이 사건 화재 시까지 동일하게 유지된 점, 일상적 업무는 박중언이 하도록 하면서 주요 상항을 보고받아 경영 판단이 필요한 경우 구체적인 업무 지시를 내린 점 등을 고려하면 중대재해처벌법상 사업총괄책임자로서 경영책임자"라고 판단했다. 이어 "박순관은 비상구와 비상통로를 안전하게 유지해야 할 의무를 위반해 안전보건확보 의무를 위반한 점이 인정되며, 이로 인해 피해자들이 사망에 이른 인과관계도 인정된다"며 "박순관은 박중언에게 기업의 매출은 강조한 반면 근로자에 대한 안전 지시는 거의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화재 사고는 예측 불가한 불운한 사고가 아니라 언제 터져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예고된 일이었다”면서 "그 이면에는 생산과 이윤 극대화를 앞세워 노동자 안전은 전혀 안중에도 없는 우리 산업 구조 현실과 파견근로자의 노동현장 실체가 어둡게 드리워져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7월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박 대표에게 징역 20년을, 박 총괄본부장에게는 징역 15년을 각각 구형했다. 지난해 6월 24일 오전 화성시 서신면 아리셀 공장에서 불이 나 근로자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박 대표는 유해·위험요인 점검을 이행하지 않고, 중대재해 발생 대비 매뉴얼을 구비하지 않는 등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위반한 혐의로 지난해 9월 24일 구속 기소됐고, 이후 보석 석방돼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았다. 박 총괄본부장은 전지 보관 및 관리와 화재 발생 대비 안전관리상 주의 의무를 위반해 대형 인명 사고를 일으킨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박 총괄본부장 등 아리셀 임직원이 생산 편의를 위해 방화구획 벽체를 임의로 철거하고 대피 경로에 가벽을 설치해 구조를 변경했으며, 가벽 뒤 출입구에는 정규직 근로자들만 출입할 수 있는 잠금장치를 설치해 외국인 노동자들이 화를 입은 것으로 판단했다. 화재로 숨진 23명 중 20명이 파견근로자였고, 사망자 대부분이 입사 3~8개월 만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5.09.23

카톡에서 GPT-5 쓴다…"학습·서버저장 되지 않아" 카카오가 23일 용인시 카카오 AI(인공지능) 캠퍼스에서 개발자 대회 '이프 카카오 25' 콘퍼런스를 열어 하반기 카카오톡 개편에 대한 내용을 공개했다. 정신아 대표는 이날 키노트 세션에서 "AI 시대의 도래로 우리의 일상도, 대화 방식도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며 "이번 개편은 이용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대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려는 카카오의 전략을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이 정도 변화는 카카오톡 역사상 없었다"며 "카카오톡으로 쾌적하고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고 나를 이해하고 세상을 탐색하는 데 주목했다. 시대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사용자 니즈에 반응하고 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번 개편을 통해 카카오톡은 목적형 메신저에서 탐색형 메신저로 방향을 전환하게 된다. 먼저, 카카오톡에 AI 서비스 카나나를 접목해 기존 샵(#) 검색을 대체할 '카나나 검색', 보안성을 키운 온디바이스 기반 AI 서비스 '카나나 인 카카오톡'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카나나를 통해 긴 통화를 간결하게 정리하고, 숏폼 기능에 영상 생성 기술도 지원한다. 채팅탭에서 '메시지 삭제'에서 나아가 '메시지 수정' 기능도 선보이고, 채팅방 메시지를 카나나가 요약해주는 기능도 도입한다. 카카오톡 세번째 탭은 '숏폼'과 '오픈채팅'을 이용하는 '지금탭'으로 개편된다. 친구탭은 프로필 변경 내역과 게시물을 타임라인 형태로 확인할 수 있게 변경되고, 친구 숨김 설정도 가능하다. 다음달부터 오픈AI와 협업 결과물이 서비스된다. 카카오톡 채팅앱에서 바로 챗GPT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카카오 에이전트'로 카카오맵과 선물하기, 멜론 등 다양한 서비스와 연결된다. 카카오톡 이용자는 채팅탭 상단의 '챗GPT'를 누르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주고받는 대화와 콘텐츠는 대화방에 바로 공유 가능하다. 카카오톡에 적용하는 모델은 최신형 GPT-5로, 텍스트와 이미지 처리와 생성 컨텍스트 인지 능력을 갖췄다. 선물하기, 예약하기 등에 우선 적용되는 카카오 에이전트는 향후 계열사, 공공기관, 외부파트너 등이 참여하는 AI 서비스 생태계로 확장 가능하다. 카나나 인 카카오톡의 경우 카카오가 직접 개발한 온디바이스 AI 모델 '카나나 나노'를 활용하며, 이날부터 웹사이트에서 베타 테스트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 인원은 내달 중순부터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정 대표는 AI 탑재로 인한 보안 우려에 대해 "보이스톡은 요약만 생성 후 지체 없이 삭제하고, 안 읽은 대화도 지체 없이 삭제한다"며 "카카오톡 데이터는 챗GPT에 학습되지 않고 서버에 저장되지 않는다. 이를 철저히 지키겠다"고 확인했다. 이어"오늘을 시작으로 카카오톡의 대화창은 더 많은 것이 실현되는 가능성의 창이 될 것"이라며 "'카톡 해'라는 말은 이제 단순히 '메시지 보내'라는 뜻을 넘어, 카카오 AI를 통해 더 큰 세상을 경험한다는 새로운 의미로 해석될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2025.09.23

특검 재판 피고인 김건희, 법정 모습 첫 공개된다 서울중앙지법이 김건희 여사의 재판 과정에서 언론의 법정 촬영을 허가했다.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이 사진과 영상으로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부장판사)는 오는 24일 오후 2시 10분 열리는 김 여사 사건 첫 공판기일에 대해 언론사들의 촬영 신청을 받아들였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통일교 관련 금품수수 의혹으로 기소된 상태다.법원은 법정 방청 및 촬영에 관한 대법원 규칙에 따라 촬영 가능 시간을 공판 개시 전으로 제한했다. 판사들이 앉는 법대 위에서의 촬영은 허용되지 않는다.재판부는 “법정 내 질서 유지와 보안, 원활한 촬영을 위해 사전 협의를 거쳐 지정된 장소에서만 촬영할 수 있다”며 “재판장이 촬영 종료를 선언하면 즉시 종료해야 하며 촬영 인원은 퇴정 지시에 따라야 한다”고 안내했다.이번 촬영 허가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여사에 대한 재판이 사회적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언론의 공적 기록 기능을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2025.09.22

李대통령 “통화스와프 없이 美요구 수용시 금융위기”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과의 통상 협상과 관련해 “통화 스와프 없이 미국이 요구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집행한다면 1997년 금융위기와 같은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며 한국의 금융 안정성을 우려했다. 또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선 ‘핵 동결’을 임시적·현실적 대안으로 제시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합의를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관세·투자 협상에 신중론이 대통령은 22일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3천5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 프로젝트는 반드시 상업적 합리성이 보장돼야 한다”며 양국 간 이견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일본의 외환보유액과 비교하며 “한국은 상황이 다르다”며 “상업적 합리성을 보장하는 합의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협상이 내년으로 이어질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가능한 한 빨리 끝내야 한다”고 답했다. 구금 사태엔 “동맹 흔들지 않을 것”이달 초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공장에서 벌어진 한국인 근로자 단속 사태와 관련해서는 “가혹한 처우에 국민이 분노했고 기업도 우려하고 있다”면서도 “미국이 사과했고 동맹을 훼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BBC 인터뷰에서도 “국민이 겪은 가혹한 처우에 대통령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며 “비 온 뒤에 땅이 굳듯 이번 사건이 동맹을 강화할 것”이라고 표현했다. 북핵 동결론 제시북한 비핵화 해법에 대해 이 대통령은 “비핵화라는 장기 목표를 포기하지 않는 선에서, 핵무기 생산을 당분간 동결하는 것이 현실적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이 같은 합의에 도달한다면 한국도 수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진영 갈등 속 한국의 위치중국·러시아·북한의 밀착 움직임에 대해선 “세계가 두 진영으로 나뉘고 있고 한국은 경계선에 있다”며 지정학적 위험성을 강조했다. 북한·러시아의 군사협력이 안보에 중대한 위협이라는 점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견해와 같다고 밝혔다. 그러나 “문을 완전히 닫을 수는 없고 대화와 협력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제 현안 발언이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며 “전쟁은 가능한 한 빨리 끝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유엔 안보리 개혁 필요성에 대해선 “현실적이지 않다”고 평가하면서도 “유엔은 여전히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고 말했다.이번 인터뷰는 이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유엔총회 참석을 앞두고 진행됐다. 그는 22일 뉴욕에 도착해 기조연설을 포함한 3박 5일 일정을 시작한다.
2025.09.22

초등생 살해 교사 명재완에 사형 구형 대전 초등학교에서 1학년 여아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교사 명재완(48) 씨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심신미약 여부를 두고 전문가들의 상반된 의견을 검토하며 신중한 판단을 예고했다. 검찰, “계획적·잔혹한 범행”검찰은 22일 대전지법 제12형사부 심리에서 “무고한 아동을 잔혹하게 살해한 점을 고려해 사형이 선고돼야 한다”고 밝혔다. 명씨가 수십 차례 반성문을 제출했으나 수사 단계에서 반성의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는 점도 지적했다. 검찰은 범행 전 흉기 구입과 살인 방법 검색 등 치밀한 준비 정황을 근거로 ‘이상동기 범죄’라고 규정했다. 심신미약 여부 공방명씨 측 요청으로 이뤄진 정신감정에서는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였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검찰은 사건 전후의 행동과 진단서 이력 등을 제시하며 “범행 의미와 결과를 충분히 인지한 상태였다”고 반박했다. 특히 범행 직전 ‘정상근무 가능’ 진단을 받은 점을 근거로 정신질환 감경 주장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했다. 변호인·피고인 최후 진술명씨 변호인은 “제때 치료받지 못한 정신질환이 원인이었다”며 감경을 요청했다. 명씨는 최후 진술에서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말도 안 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유가족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계획적 범행 정황명씨는 지난 2월 자신이 근무하던 초등학교에서 돌봄교실을 마치고 귀가하던 김하늘 양(8)을 시청각실로 유인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직전 동료 교사를 폭행하고, 학교 업무용 컴퓨터를 파손하는 등 불안정한 행동도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는 가정불화와 직장 부적응으로 인한 분노가 범행 동기가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법적 쟁점과 향후 절차현행법은 13세 미만 아동을 약취·유인해 살해한 경우 사형 또는 무기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한다. 재판부는 “심신미약은 법률상 임의적 감경 사유일 뿐”이라며 독자적 판단을 강조했다. 선고 공판은 다음 달 20일 열린다.
2025.09.22

중국 LPR 4개월째 동결 중국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4개월 연속 동결했다. 경기 침체와 미·중 무역 갈등이 겹친 상황에서 추가 완화책 필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당국은 금리 인하보다 지급준비율(RRR) 조정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1년물 3.0%·5년물 3.5% 유지중국인민은행은 22일 1년물 LPR을 3.0%, 5년물 LPR을 3.5%로 각각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5월 0.1%포인트 인하 이후 4개월째 동결된 수준이다. 중국에서는 명목 기준금리가 존재하지만, 사실상 은행 대출의 지표 역할은 LPR이 맡고 있다. 경기 부양 압박에도 신중한 행보중국 당국은 지난해 10월과 올해 5월 잇따라 LPR을 인하했으나, 내수와 부동산 경기 부진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여기에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와의 관세 전쟁까지 겹치며 추가 부양책 필요성이 커졌다. 다만 상업은행의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돼 대폭적인 금리 인하는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지준율 인하 가능성 부상성쑹청 중국-유럽국제공상학원 교수는 “상업은행들의 순이자마진이 2분기 기준 1.42%로 사상 최저”라며 “추가 금리 인하는 은행권 압박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대신 현재 6.2% 수준인 금융기관 평균 지급준비율을 인하할 여력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시장에서는 중국 정부가 연내 추가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면서도, 금리 인하보다는 지준율 인하를 통한 유동성 공급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2025.0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