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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어터, 여객기 참사 추모글에 "PS. 저 살쪘어요ㅎㅎ" 유튜버 일주어터(김주연)가 고 오요안나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된 김가영 MBC 기상 캐스터를 옹호했다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경솔한 발언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일주어터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남긴 댓글 캡처본이 올라왔다. 이 네티즌은 "일주어터 전에 제주항공 사고 났을 땐 고인 추모글과 함께 'PS. 저 사실 살 더 쪘어요ㅎㅎ' 이러더니 요즘 진짜 왜 그러냐. 제발 정신 차려라"고 지적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들은 “이게 진짜냐”, “나도 이 댓글 봤는데 빛삭했다”, “고인 추모글에 저런 코멘트를 붙이다니”, “공감 능력이 없는 거 아니냐”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일주어터는 지난달 28일 김가영 기상 캐스터가 고 오요안나 괴롭힘 가해 의혹을 받자 난데없이 옹호하고 나섰다가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당시 그는 김가영 SNS에 "가영 언니는 오요안나를 못 지켜줬다는 사실에 당시에도 엄청 힘들어했다. 난 오요안나와 같이 운동을 한 번 해봤던 인연이 있는데 한 번 봤을 때도 오요안나가 나에게 '가영 언니를 너무 좋아하고 의지하는 선배'라면서 진심으로 얘기했다. 여기서 이런 댓글을 다는 건 오요안나도 절대 원하지 않을 것"이라며 고인을 언급하며 대리 해명 댓글을 남겼다. 일주어터는 김가영 캐스터와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다. 이후 오요안나 유가족 측이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다. 진짜 악마는 김가영과 이OO"이라는 주장을 내놨고 일주어터는 대리 해명 댓글로 인한 역풍을 맞았다. 비난 여론에 휩싸인 일주어터는 지난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최근 정확한 사실 파악이 되기 전에 댓글을 작성했다. 신중하지 못한 언행으로 많은 분들에게 상처를 드리게 돼 죄송하다. 이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의 마음에 상처를 드리게 됐다. 아주 후회스러웠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또 반성했다. 변명의 여지없는 나의 불찰이며 부족함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렇게 말하는 것도 유가족에게 또 한 번 상처를 주는 일이 될까 조심스러운 마음"이라며 "나로 인해 상처받은 유가족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나의 경솔한 언행으로 상처받은 모든 분들에게 사죄하며 앞으로는 더욱 신중한 태도로 말하고 행동하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일주어터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이전에도 경솔한 언행을 하고 사과를 반복한 전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해 10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비하 발언 논란으로 공개 사과를 한 바 있다. 게다가 이번에는 김가영 대리 해명 및 옹호 논란에 휩싸이면서 과거 발언들이 계속해서 끌올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25.02.04

대웅바이오, 리뉴얼한 고혈압 치료제 ‘텔미사르탄군’ 매출 100억 돌파 대웅바이오는 고혈압 치료제 ‘트윈베타’와 ‘텔미베타’ 시리즈가 리뉴얼을 통해 지난해 연매출 100억 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트윈베타와 텔미베타는 ‘텔미사르탄’을 주요 성분으로 하는 고혈압 치료제로 지난해 리뉴얼을 통해 기존 PTP(Press Through Pack) 방식의 개별포장에서 병포장 형태로 복약 편의성을 개선했다. PTP는 플라스틱이나 알루미늄 등으로 한쪽이 볼록하게 튀어나오도록 개별 포장한 방식이다. 지난해 리뉴얼에 따라 텔미사르탄 라인업은 한 개의 약포지에 다른 약제와 동봉이 가능해졌다. 이는 별도의 PTP 포장을 뜯어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어냈고,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그간 고령의 환자나 다수의 약제를 한꺼번에 복용하는 고혈압 환자의 경우 약제를 일일이 나눠 복약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 왔다. 리뉴얼한 제품은 수분을 흡수하는 성분 특성 때문에 개별포장이 필요했던 기존 제형의 문제점을 습기에 강한 정제로 변경해 해결했다. 텔미사르탄은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성분으로 혈관을 수축시키고 체내 수분량을 증가시키는 안지오텐신2 수용체를 차단해 혈관을 확장시키고, 체내 수분량을 감소시켜 혈압을 낮춰준다. 뛰어난 혈압강하 효과와 긴 반감기로 주목 받는 의약품이지만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 때문에 안정성을 유지하려면 개별 포장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대웅바이오 측은 “텔미사르탄군 리뉴얼은 꾸준히 지속 복용해야하는 고혈압 치료제의 특성상 편의성 개선 효과가 높고 특히, 다약제 복용 환자와 고령 환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대웅바이오 고재호 PM은 “텔미사르탄 성분은 습기에 취약해 복용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한계가 있었다”며, “리뉴얼 제품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제형 개선 노력을 통해 병포장에서도 안정성이 유지돼 텔미사르탄의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복약순응도를 높여 환자들의 혈압 관리를 돕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2025.02.04

키움증권, 미국주식옵션 첫 거래 최대 50달러 지원 키움증권이 미국주식옵션 첫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키움증권은 미국주식옵션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에게 최대 50달러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내달 31일까지 약 8주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미국주식옵션 체결 내역이 없는 투자자 중 선착순 2000명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미국주식옵션 첫 거래 고객은 이벤트 신청 즉시 계좌로 30달러가 입금되며 이를 이용해 미국주식옵션을 거래할 수 있다. 이후 5일 이상 거래하면 추가 20달러를 지원한다. 미사용 금액은 신청일 달력 기준 30일 후 자동 환수된다. 미국주식옵션은 만기일까지 특정 가격(행사가)에 미국주식을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옵션)를 거래하는 파생상품이다. 하락과 상승 양방향 투자가 가능하다. 1계약은 기초자산인 미국주식 또는 미국 ETF 100주를 인수할 수 있는 권리로 프리미엄만 지불해 레버리지 효과가 있다. 보유한 미국주식의 하락이 예상되면 풋옵션을 매수해 가격 하락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키움증권은 이번 이벤트 외에도 미국주식옵션 거래 최대 100만 원 지급 이벤트, 미국주식옵션 1달러 수수료 이벤트 등 미국주식옵션 거래 고객을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미국주식옵션 이벤트과 거래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키움증권 홈페이지나 키움금융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2.04

눈 쌓인 운동장서 '드리프트 주행'…"15억 들여 조성한 인조잔디" 지난 설날 밤 충북 충주의 한 중학교 운동장에 누군가가 승용차를 몰고 드리프트 운전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8시 22분쯤 충주시 호암동 충주중학교 운동장에 흰색 승용차가 진입했다. 학교 측이 공개한 폐쇄회로(CC) TV를 보면 승용차는 눈 쌓인 운동장을 빙빙 돌면서 바큇자국을 남겼다. 특히 급가속과 급제동을 반복하면서 드리프트 주행을 하는 모습도 찍혔다. 이 승용차는 5분 정도가 지나서야 학교를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 인조잔디 운동장이 한 달 전 완공돼 아직 학생들도 사용하지 않은 상태였다는 것이다. 학교 관계자는 "15억 원을 들여 조성한 운동장으로 들어오면 안 된다는 현수막도 걸어놨었다"며 "현재 눈이 아직 쌓여 있기 때문에 시공사를 불러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학교 측은 인조 잔디가 훼손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경찰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 신원을 파악 중"이라며 "잔디 훼손과 고의성 등이 확인되면 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04

'고 오요안나 선배' 김가영 기상캐스터, 결국 라디오 하차 김가영 MBC 기상캐스터가 후배 고(故) 오요안나 괴롭힘 의혹으로 라디오에서 물러났다. 가수 테이는 4일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서 김가영 기상캐스터가 해당 프로그램에서 자발적으로 하차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날 테이는 "어제(3일) 방송 후 김가영 기상캐스터가 프로그램을 위해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며 "제작진은 본인과 협의를 통해 그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가영 캐스터가 출연 중이던 코너 '깨알뉴스'에는 민자영 리포터가 합류했다. 앞서 김가영 캐스터는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난 고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 중 한 명으로 지목된 바 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달 31일 '진짜 살인마는 김가영 그리고 이OO'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해당 영상에서 고 오요안나 유가족 측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다. 진짜 악마는 김가영과 이OO"이라며 "박OO과 최OO은 대놓고 괴롭혔지만 김가영과 이OO은 뒤에서 몰래 괴롭혔다. 박OO과 최OO은 장례식장에 왔지만 김가영과 이OO은 모두 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현재 가해자로 지목된 MBC 기상캐스터 4명 모두 SNS 댓글창을 닫고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특히 김가영은 가해자로 지목됐음에도 불구, MBC 라디오와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비난을 받았다. 현재 출연 중인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시청자 게시판에도 하차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고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났으며 3개월 만에 부고가 알려졌다. 고인 휴대전화에서는 원고지 17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해당 유서에는 MBC 기상캐스터 근무 당시 동료들에게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유족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가해자로 지목된 2명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MBC는 여론이 악화되자 사망 4개월 만에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렸다. 
2025.02.04

[국회입법리포트] "국정 운영 투명성과 국민의 알권리 보장"...'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발의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4일 공공기관의 정보공개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정보공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국가안보 등의 사유를 제외한 모든 공공기관의 정보를 공개하도록 의무화하고, 정보공개 거부시 기관장의 징계 조치를 가능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윤석열 정부의 정보 비공개 관행이 계속되면서 국정 운영의 투명성이 저하되고 있다는 비판 속에서 추진됐다.현행 정보공개법은 국가안보, 재판 및 수사, 기업의 영업비밀, 사생활 보호 등의 사유를 제외하고 공공기관이 보유·관리하는 정보를 적극 공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정부가 법원 판결에도 불구하고 특정 정보를 비공개하는 사례가 지속되면서 법 개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허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국가안보 등의 사유를 법률에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정보공개 거부 시 기관장이 징계 조치를 내릴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윤석열 정부는 대통령비서실 직원 명단과 고용노동부의 중대산업재해 발생 사업장명 공개를 거부해 논란을 빚었다. 특히, 서울행정법원이 해당 정보 비공개가 위법하다고 판결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이를 따르지 않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의 정보공개 기준이 자의적으로 운영되면서 국민의 알권리가 침해되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허 의원의 개정안이 통과되면, 공공기관은 국가안보 등의 법적 사유가 명확히 인정되지 않는 한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 또한, 정보공개 청구를 받은 기관이 위법하게 공개를 거부하거나 회피할 경우, 기관장이 징계를 내릴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의 정보공개 절차가 보다 강화되고, 투명한 국정 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허영 의원은 “정보공개청구 제도는 국민이 정부를 직접 감시하고 국정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수단이다”라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윤석열 정부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정보 은폐를 근절하고, 국정업무의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해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2025.02.04

동원산업 사업부문 대표로 박상진 부사장 내정, 민은홍 대표 美 스타키스트 CEO 선임 동원그룹이 동원산업 사업부문과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StarKist)의 대표이사 인사를 발표했다. 동원그룹은 동원산업 사업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스타키스트와 동원그룹 계열사의 글로벌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 동원그룹은 동원산업 사업부문 신임 대표이사로 박상진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4일 밝혔다. 박 신임 대표는 1998년 동원산업에 입사해 영업, 재경, 기획 등을 거쳐 해양수산본부장에 오르는 등 해양수산 전문가로 역량을 쌓아왔다.동원그룹은 오는 3월 26일 주주총회를 열고 박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한 후,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할 계획이다. 기존 동원산업 사업부문을 맡던 민은홍 대표는 사장 승진과 함께 스타키스트 CEO로 자리를 옮겼다. P&G에서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6개국 지역 대표를 맡으며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을 쌓은 민 대표는 스타키스트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9년간 지속되어온 스타키스트의 제품 가격 담합 분쟁이 지난해 민사 합의를 통해 완전히 종결되면서, 스타키스트는 북미 시장에서의 성장과 국내 계열사들과의 본격적인 시너지를 추진하는 데 속도를 낼 전망이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대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각 사업 부문별로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인사를 실시했다”며 “경영 효율화를 통해 사업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4

동백나무의 아름다움과 가치 공감...'우리 동백 이야기’ 전시회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동백나무 기획전 ‘동백꽃 필 무렵: 우리 동백 이야기’를 3월 23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분재전시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우리나라의 동백나무 숲 7곳에 대한 소개와 세계적인 품종으로 인정받은 동백나무 ‘코리안 파이어(Korean Fire)’ 품종에 대한 소개 등 우리가 미처 몰랐던 동백나무에 대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더불어 희귀특산식물전시온실에서는 50여 종의 동백나무 품종을 4월까지 관람할 수 있다. 동백 관련 해설 프로그램과 동백을 주제로 한 포토존, 힐링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가든샵에서 동백 관련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이번 동백나무 기획전을 통해 우리나라 동백나무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공감하며 다양한 색과 형태의 동백을 보며 생물다양성과 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느끼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04
[변호사의 눈] 서울서부지법 무단침입 사건을 바라보며 2025년 1월 19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난입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들은 법원 건물에 무단으로 침입해 기물을 파손하고 판사실 문을 부수는 등 폭력적 행위를 저질렀습니다. 이는 단순한 항의 표시를 넘어 민주주의의 근간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태로, 우리 사회 전체가 깊이 성찰해야 할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사건 발생 직후, 경찰은 90여 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고 검찰은 6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법원은 2025. 1. 30. 기준으로 총 6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는 사법부가 이번 사태를 얼마나 중대하게 여기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결정입니다. 구속된 이들은 주로 공동주거침입, 특수공무집행방해, 공용물건손상 등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혐의들이 모두 인정될 경우, 피의자들은 상당히 무거운 형량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이번 사건이 사회에 미친 파장이 크고, 법치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법원의 판단이 엄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집회와 시위의 자유는 헌법 제21조가 보장하는 민주주의의 근간입니다. 헌법재판소는 이를 ‘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한 불가결한 조건’이자 ‘소수자의 의견 표명과 보호를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고 판시했습니다. 그러나 이 권리는 헌법 제37조 제2항에 따라 공공질서 유지를 위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대법원은 폭력적 방법을 사용하는 집회는 보호대상이 아니며, 집회·시위의 자유는 공공의 안녕질서나 다른 법익과 조화를 이루는 범위 내에서만 가능하다고 판시하고 있습니다. 법원은 사법부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지키는 신성한 공간입니다. 어떤 이유로든 폭력적 방식으로 법원에 침입하는 행위는 삼권분립원칙을 위협하는 것으로 결코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이는 단순히 한 기관의 문제를 넘어 국가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이며, 민주주의 사회에서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중대한 도전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는 이 사건을 계기로 왜 이런 극단적인 행동이 발생했는지 그 근본 원인을 성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치적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지 않도록 사회 각계각층의 대화와 소통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의견 차이는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그것이 폭력이나 불법으로 표출돼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 사회가 얼마나 양극화되어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양극화가 어떤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를 이번 사건을 통해 뼈아프게 경험했습니다. 따라서 정치권, 시민사회, 언론 등 모든 주체들은 이번 사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사회 통합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변호사로서 이 사건에 연루된 이들이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가 있음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아무리 중대한 범죄라 할지라도, 피고인의 기본적 인권과 방어권은 보장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지켜야 할 법치주의의 또 다른 측면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사회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더욱 성숙한 민주주의로 나아가기를 희망합니다.
2025.02.04

이재명, ‘주 52시간 예외’ 반도체 특별법 논의…노동계 반발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반도체 연구개발(R&D) 분야에 한해 주 52시간 근무제 예외를 허용하는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반도체 업계의 숙원 사업이었던 노동시간 규제 완화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노동계는 이를 장시간 노동을 정당화하는 조치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 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반도체 특별법 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아 “반도체 연구개발 분야의 고액 연봉자와 주요 전문가들이 동의한다면, 한시적으로 주 52시간 예외를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법정노동시간은 1주 40시간으로 연장근무를 포함해 최대 주 52시간까지 근무할 수 있다. 반도체 업계는 연구개발 인력이 근무 시간을 더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사 서면 합의를 통한 예외 적용을 요구해왔다.반도체 업계는 연구개발(R&D) 특성상 유연한 근무시간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는 “반도체 산업은 기술 경쟁이 치열한 분야로, 연구개발이 일정에 맞춰 진행돼야 한다”며 “주 52시간 제한이 연구 성과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SK하이닉스 김재범 R&D 담당자도 “메모리 반도체 개발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데, 노동시간 제한이 이를 어렵게 만든다”고 강조했다. 반면, 노동계는 장시간 노동이 연구개발 경쟁력을 높인다는 주장은 근거가 부족하다고 반박했다. 손우목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위원장은 “반도체 산업뿐 아니라 모든 산업에서 노동시간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글로벌 트렌드”라며 “연구 환경과 근로 조건을 개선하는 것이 더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특히, 노동계는 이번 반도체 특별법이 다른 산업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특정 산업의 연구개발 인력에 한정된 논의이며, 다른 산업으로 무조건 확대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장시간 노동이 강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노사 간 합의를 전제로 한다면 반드시 부정적인 것은 아니다”라며 과징금 부과, 형사처벌, 노조의 무기명 비밀투표 등의 대안을 마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의 이 같은 행보에 대해 노동계와 시민단체들은 이재명 대표가 대선을 앞두고 경영계의 요구를 수용하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고 있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주 52시간제는 노동자의 건강권과 직결된 문제”라며 “특정 산업의 연구개발 인력만 예외를 인정하더라도, 결국 장시간 노동을 정당화하는 논리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대표의 발언이 앞으로 노동시장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는 가운데, 반도체 특별법을 둘러싼 논쟁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2025.0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