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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총 16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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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판교아지트
카카오 판교 사옥에 폭발물 설치 신고…전 직원 재택 전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카카오 판교 사옥에 사제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현장 수색에 나섰다.15일 오전 11시 15분께 카카오 측은 “백현동 소재 카카오 아지트에 사제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내용의 글이 CS 센터 사이트에 게시됐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CS 센터 게시글로 신고 접수신고는 카카오 내부 고객지원(CS) 관련 사이트에 게시된 글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사측은 게시글을 확인한 직후 112에 신고 조치를 취했다. 전 직원 재택근무 전환카카오는 안전 확보를 위해 판교 사옥 근무 중이던 전 직원을 즉시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했다. 사옥 출입은 전면 통제된 상태다. 경찰특공대 투입, 폭발물 여부 확인 중경찰은 현장에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건물 내부와 주변에 대한 정밀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실제 폭발물 설치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경찰은 수색 결과와 함께 게시글 작성 경위와 신원 파악 등도 병행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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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5

롯데뉴욕팰리스 [롯데 제공.
롯데호텔앤리조트, 뉴욕호텔 부지 인수…임차리스크 해소 롯데호텔앤리조트(이하 롯데호텔)가 미국 뉴욕 맨해튼의 ‘더 뉴욕 팰리스 호텔(The New York Palace Hotel)’ 건물에 이어 호텔 부지까지 인수했다.롯데호텔은 15일 뉴욕 대교구와의 장기간 협상을 통해 토지 거래를 마무리했으며, 인수 금액은 4억9천만달러(한화 약 7천억원)라고 밝혔다. 건물 매입 이후 10년, 부지까지 확보롯데호텔은 지난 2015년 뉴욕 맨해튼의 상징이자 뉴욕 최초의 5성급 호텔인 더 뉴욕 팰리스 호텔의 건물만을 매입하고, 토지는 임차 형태로 운영해 왔다. 이후 호텔명을 ‘롯데뉴욕팰리스’로 변경해 영업을 이어왔다.이번 부지 인수로 롯데호텔은 25년 주기로 임차료를 재산정해야 했던 구조에서 벗어나게 됐다. 장기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임차료 인상 부담과 계약 갱신 리스크를 구조적으로 해소했다는 설명이다. 자산 유동화와 외부 투자로 인수 자금 마련롯데호텔은 이번 인수 자금을 보유 자산 유동화와 외부 투자 유치를 통해 조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기 차입에 의존하기보다 중장기 재무 구조 개선을 염두에 둔 전략이라는 점을 강조했다.회사 측은 장기적 관점에서 토지 인수 비용이 누적 임차료보다 낮아 영업 현금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임차 계약 종료에 따른 리스부채 축소로 부채비율이 낮아지면서 재무 건전성 역시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미 포함 글로벌 위탁경영 확대 구상롯데호텔은 이번 부지 인수를 통해 롯데뉴욕팰리스의 운영 안정성을 확보한 것을 계기로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위탁경영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자체 보유 자산 중심의 운영 경험을 글로벌 사업 확장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뉴욕 대교구, 피해자 보상 재원 마련 차원 매각부동산 전문 외신에 따르면 뉴욕 대교구는 성직자로부터 성학대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에게 지급할 합의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부지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대교구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뉴욕 대교구는 중립적인 제3자 조정인의 도움을 받아 피해자·생존자들에 대한 보상을 확보하기 위한 협상된 합의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토지 매각은 해당 목적에 사용될 수 있는 기금을 창출하기 위한 최신 조치”라고 밝혔다. 글로벌 리딩 호텔 브랜드 도약 계기롯데호텔 관계자는 “롯데뉴욕팰리스 호텔 부지 인수는 브랜드 가치 제고 측면에서 글로벌 사업 확장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글로벌 리딩 호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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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5

사랑의교회
사랑의교회, 도로 원상복구 불복 소송 '1심 뒤집고 승소' 사랑의교회가 예배당을 건축하는 과정에서 서울 서초역 일대 공공도로 지하를 점유해 원상복구 명령을 받았으나, 불복 소송 2심에서 승소했다. 서울고법 행정7부(구회근 부장판사)는 사랑의교회가 서울 서초구청을 상대로 낸 원상회복 명령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한 1심 판결을 깨고 원고인 사랑의교회 손을 들어줬다. 서초구는 2010년 신축 중이던 사랑의교회 건물의 일부와 교회 소유의 도로 일부를 기부채납 받는 조건으로 서초역 일대 도로 지하 공간 1077㎡를 쓰도록 도로점용 허가를 내줬다. 황일근 전 서초구 의원 등 6명은 도로 점용 허가를 취소하라며 주민소송을 제기했다. 1·2심은 도로점용 허가권은 주민소송 대상이 아니라며 각하 결정을 내렸지만 대법원은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행정법원으로 돌려보냈다. 이에 2019년 재상고심에서 대법원은 서초구청이 사랑의교회 공공도로 점용을 허가한 것은 위법이라는 판결을 확정했다. 서초구청은 이 판결에 따라 2020년 교회 측에 도로점용을 원상회복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에 사랑의교회 측은 또다시 서초구청을 상대로 도로 원상회복 명령을 취소하라는 행정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다. 지난해 3월 1심은 원고 패소로 판결했지만 이번 2심에서는 교회 측 주장을 인정해 승소 판결을 내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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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1

사고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중 붕괴사고…4명 매몰·1명 사망 추정 11일 광주 서구에 짓고 있던 ‘광주대표도서관’ 공사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1시 58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 조성되는 '광주대표도서관' 공사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했다. 이 사고로 공사 현장에서 작업하고 있던 4명이 구조물 아래 매몰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매몰자 중 1명을 구조했으나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른 3명 중 1명은 매몰 위치를 육안으로 확인하고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또다른 2명은 매몰 위치조차 파악되지 않았다.콘크리트 타설 과정에서 건물이 붕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명 구조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원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특수구조대 등을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광주대표도서관은 광주시가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 516억원을 들여 연면적 1만1286㎡, 지하2층∼지상2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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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1

캄보디아
한·캄 경찰, 범죄단지서 51명 검거…고문당하던 1명 구출 한국·캄보디아 경찰이 합동으로 캄보디아 범죄단지를 급습해 감금된 20대 남성을 1명을 구출하고, 조직원 50여명을 검거했다. 10일 경찰청에 따르면 한국과 캄보디아 경찰관들이 합동 근무하는 '코리아 전담반' 등은 전날 시하누크빌 범죄단지를 급습해 스캠(사기) 범죄를 벌이던 한국인 51명을 검거했다. 단지 내에 감금돼 고문을 당하던 20대 한국인 남성 1명도 구출했다. 검거 작전에는 코리아 전담반 소속 한국 경찰관 5명, 캄보디아 경찰 9명을 비롯해 캄보디아 경찰특공대 100여명, 한국 국가정보원 요원 등이 투입됐다. 이들은 사전 탐문·감시를 통해 예상 도주로를 파악한 다음, 범죄단지 건물 1층 등 주변 지역을 봉쇄한 뒤 범죄 단지를 급습해 조직원을 일망타진했다. 코리아 전담반은 4일 20대 한국인 남성이 감금 및 고문을 당한다는 112 신고를 토대로 위치 파악에 나섰다. 현지 경찰에도 '긴급 구조 요청서'를 보냈다. 이 요청서는 양국 경찰이 최근 합의한 신속 출동 절차로 긴급 상황이 확인될 경우 위치 정보와 인적 사항만으로도 캄보디아 경찰의 신고 출동이 가능하다. 앞서 현지 경찰이 감금 신고를 받고도 신고자의 얼굴 사진·동영상 등 까다로운 조건을 요구해 구출에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이를 보완한 것이다. 경찰청은 "이번 작전은 재외국민 보호부터 대규모 범죄조직 검거까지 코리아 전담반의 양국 경찰이 함께 참여한 대규모 합동 구출·검거 작전"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영 경찰청 국제협력관은 "캄보디아 측의 적극적 협조와 지원 없이 불가능한 작전이었다"며 다른 해외 법 집행기관과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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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0

 대통령비서실 공직자 3명 중 1명이 서울 강남 지역에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는 시민단체 분석 결과가 나왔다.
대통령실 공직자 3명 중 1명 ‘강남 집’ 보유 28명 중 23명 유주택…다주택자 비율 28.6%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대통령비서실 공직자들의 부동산 재산을 분석한 결과, 공개 대상 28명 중 23명(82.1%)이 유주택자였고, 이 가운데 8명(28.6%)은 2주택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주택 보유 규모는 총 38채였다. 강남 3구에 9명이 15채…평균 부동산 재산 20억 원대유주택자 23명 중 9명은 강남구·서초구·송파구 등 강남 3구에 주택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보유 주택 수는 총 15채로 집계됐다. 서울 비강남 지역에는 6채, 수도권에는 10채, 지방에는 7채가 분포했다.유주택자의 평균 부동산 재산은 20억3천만 원으로, 일반 국민 가구 평균(4억2천만 원)의 약 4.9배에 달했다. 상위 5명의 평균 보유액은 54억 원대였으며, 김상호 보도지원비서관이 75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전세 임대 30% 이상…실거주 여부 의심유주택자 중 7명(30.4%)은 해당 주택을 전세 임대 형태로 신고해 실거주 여부가 불명확했다. 비주택 건물 보유자도 11명(39.3%)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7명은 비주택 역시 전세 임대를 준 것으로 파악됐다.전세 임대 신고 건을 합산하면 전체 공직자 28명 중 11명(39.3%)이 전세 임대 형태의 부동산을 보유한 셈이다. 전세보증금 상위 5명의 평균은 약 8억6천만 원이었다. 경실련 “고위공직자 다주택 보유는 정책 신뢰 훼손”경실련은 “고위공직자가 고가·다주택을 보유한 채 집값 안정 정책을 펼치면 국민 신뢰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실사용 목적 1주택 외 토지·주택 보유 및 매매를 원칙적으로 금지해야 한다”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또한 정부에 분양제도 정상화와 공공주택 공급구조 개선 등 근본적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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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0

 3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 한 모텔 앞에서 경찰이 현장을 살피고 있다. 이날 오후 해당 모텔에서 흉기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2025.12.3
창원 모텔 흉기 난동, 드러나는 계획 흔적 사건 개요와 초기 동선경남 창원 마산회원구 모텔에서 벌어진 3명 사망, 1명 중상 사건을 두고 경찰은 계획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하고 있다. 피의자 A씨는 범행 당일 오후 2시 43분 인근 마트에서 흉기를 구입했고, 곧장 모텔로 이동했다. 함께 놀던 중학생 B·C양, D·E군 가운데 A씨 연락을 받은 B양이 C양과 함께 모텔을 찾았다. 피해자들의 동선 재구성경찰은 사건 당시 현장에 네 명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했으나 조사 결과 C양도 초기부터 함께 이동한 사실이 드러났다. 오후 4시 24분께 B·C양은 모텔 입구에서 A씨를 만나 객실로 향했다. A씨는 B양에게 호감을 보이며 지속적으로 연락했고, 이날도 B양을 불러냈다. B양이 C양과 함께 오자 C양에게 밖에서 기다려달라고 했고, C양은 문밖에서 대기했다. 신고 과정에서 드러난 긴급 상황B양은 112로 전화를 걸어 구체적 내용을 말하지 않았지만, 수화기 너머로 상황이 전달됐다. 고함과 “하지 마”라는 음성이 들리자 경찰은 즉시 긴급상황으로 판단하고 소방과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이어 C양도 직접 신고해 모텔 위치를 알렸다. C양은 객실 안에서 ‘쿵’ 하는 소리를 듣고 불안을 느껴 D·E군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이후 A씨가 이들을 객실 안으로 들였다. 범행 당시의 상황소방이 도착했을 때 A씨는 모텔 건물 앞에서 추락한 상태였다. 실내에서는 B양과 D·E군이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네 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A씨·B양·D군이 숨졌고 E군은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수사 방향A씨와 B·C양은 약 2주 전 SNS 오픈채팅에서 처음 만나 이전에도 한 차례 만난 것으로 조사됐다. C양의 진술을 토대로 경찰은 객실 안에서의 구체적 상황, D·E군이 어떻게 현장에 들어가게 되었는지, A씨의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하고 있다. 후문에는 CCTV가 없어 당시 이동 경로에 대한 보완 확인이 진행 중이다.B양과 D·E군의 사망 경위, C양의 최초 목격 상황을 토대로 사건의 구조적 흐름을 정밀하게 재구성하는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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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4

화성 배혜정도가 [경기관광공사 제공.
술 향기 따라 떠나는 겨울의 양조장 여행 겨울에 떠나는 양조장 여행양조장은 고향의 맛과 지역의 공기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기온이 내려가는 계절, 따뜻한 술 한 잔이 생각난다면 직접 찾아가 체험해보는 겨울여행이 제격이다. 경기관광공사는 막걸리·맥주·와인을 맛보고 빚어볼 수 있는 양조장 6곳을 소개했다. APEC 공식 만찬주 생산지, 안산 그랑꼬또 와이너리대부도 언덕 위에 자리한 그랑꼬또 와이너리는 바다 바람 속에서 포도를 길러낸다. 경주 APEC 공식 만찬주로 선정된 ‘청수 와인’의 생산 과정을 30여 분 동안 둘러볼 수 있다. 테이스팅 존에서는 계절마다 다른 와인 세 가지를 맛볼 수 있고, 어린이를 위한 머그컵 만들기와 와인병 꾸미기 체험도 마련된다. 전통주 무한 시음, 포천 산사원원통산 남서 기슭에 자리한 산사원은 고요한 분위기가 먼저 마음을 누른다. 전시장에는 전통주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보여주는 기록이 채워져 있다. 시음장에서는 배상면주가의 막걸리, 과실주, 증류주 등 20여 종을 제한 없이 맛볼 수 있다. 겨울을 깨우는 유자 향, 화성 배혜정도가배혜정도가의 ‘호랑이 유자 생막걸리’는 경주 APEC 공식 건배주로 선정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잔에 가까이 가면 유자 향이 먼저 퍼지고, 한 모금 머금으면 달콤함과 산뜻함이 어우러진다.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1단 담금을 직접 진행한 뒤 유자 생막걸리를 포함한 네 가지 술을 시음한다. 카페 같은 공간, 가평 술지움숲 속에서 잣을 모티브로 한 건물이 눈길을 끈다. 삼각 지붕이 이어진 외관은 독창적이며, 내부는 카페나 와인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술 만들기 체험과 함께 막걸리 술빵 만들기, 막걸리 비누 만들기 등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이 많다. 1L 막걸리를 증류해 150ml 술을 만드는 체험도 인기가 높다. 캠핑과 와인을 함께, 파주 산머루농원산머루농원은 와이너리와 캠핑장을 함께 운영한다. 머루 재배 역사를 바탕으로 ‘감악산 머루주’를 선보이고 있으며, 저장고에는 용량과 날짜를 적어 둔 오크통이 높이 쌓여 있다. 묵은 시간이 공간 안에 진하게 깔려 있다. 귀촌 양조인의 도전, 양평 맑은술도가귀촌인이 막걸리를 빚고자 시작된 양평 맑은술도가는 ‘겨울아이 동국이’로 알려졌다. 동국은 겨울 국화를 뜻하며, 향이 짙어 막걸리와 잘 어울린다. 외관은 도심 상가처럼 보이지만, 내부에는 깊은 향과 시간을 품은 양조장과 체험장이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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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3

아파트
홍콩 아파트 화재로 94명 사망…부상자 76명 중 12명 위독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발생한 홍콩 고층 아파트단지 화재 참사 사망자가 94명으로 집계됐다. 화재 발생 3일차인 28일 오전 진화 작업과 수색·구조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화재 원인으로 지목되는 아파트 보수공사 과정과 관련해 당국 수사도 본격화하고 있다. 로이터·AP통신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성도일보 등에 따르면 홍콩 북부 타이포 구역의 32층(로비층+31층)짜리 주거용 고층 아파트단지인 '웡 푹 코트' 화재로 이날 오전 6시 38분 기준 94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순직 소방관 1명을 포함한 숫자다. 부상자는 화재 진압에 투입됐던 소방관 11명을 포함한 76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2명이 위독하고 28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고, 22명은 이미 퇴원했다. 소방 당국은 주로 아파트 내부 계단에서 생존자들을 구조했고, 화재 발생 만 24시간이 훌쩍 지난 전날 저녁에 1명의 생존자를 16층 계단에서 추가로 구조했다고 발표했다. 소방 인력들이 고가 사다리를 통해 상층부에 접근하면서 수습되는 시신도 늘고 있다. 이날 오전 수습된 시신 중에는 체구가 작아 어린이로 추정되는 시신도 2구 있었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실종자 수는 당초 추정됐던 200여명에서 변동 사항이 구체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홍콩 소방처의 부처장인 데릭 암스트롱 찬은 수색·구조 작업이 완료된 이후 최종 실종자 수를 집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민 약 900명은 인근 학교 등 임시 대피소 8곳에 머물고 있다. 이번 아파트 화재 진압 및 수색·구조작업에는 소방관 1250명 이상이 투입됐다.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 단지는 2천가구 규모의 8개 동으로 이 가운데 7개 동에 불이 났고, 4개 동은 잔불 등이 남아있어 완전히 불이 꺼지지 않은 상태다. 나머지 3개 동에 대해서도 재점화 방지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홍콩 경찰 등 당국은 화재가 급속히 확산하고 인명피해가 막대한 원인에 대해 1980년대 지어진 이 아파트에서 1년여 전부터 진행된 대대적인 리노베이션(보수) 공사 과정에서 가연성 소재가 사용된 것에 원인이 있다고 보고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아파트 외벽에 설치된 대나무 비계(건설현장에서 고층 작업을 하기 위해 설치하는 임시 구조물)와 그물로 된 안전망, 스티로폼 자재 등이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다. 경찰은 전날 오전 아파트 단지 건물 관리회사를 압수 수색했으며 아파트 보수공사를 맡은 업체 책임자 3명을 과실치사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반부패 당국은 전체 비용이 3억3천만홍콩달러(약 621억8천만원)가량 투입된 해당 공사에서 부패가 있었는지 조사를 시작했다. 경찰 관계자는 "회사 책임자들이 중대한 과실을 저질렀다고 믿을만한 이유가 있으며 그로 인해 이번 화재가 발생하고 통제 불가능한 수준으로 번져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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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8

지난 26일 오후 홍콩 북부 타이포 구역의 고층 아파트단지에서 불이 나 일대에 붉은 연기가 번지고 있다. 2025.11.27
홍콩 아파트 화재참사로 44명 사망·279명 실종…책임자 3명 체포 홍콩 북부 타이포의 32층 아파트단지 ‘웡 푹 코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44명이 숨지고 279명이 실종됐다. 화재는 26일 오후 시작돼 건물 7개 동 중 4개 동이 밤사이 진화됐으나 3개 동은 16시간이 지나도록 불길이 이어졌다. 소방관 1명도 진압 과정에서 사망했고 45명이 위중한 상태다. 대형 참사 배경에 ‘보수 공사 구조물’ 지목당국은 건물 보수 공사 책임자 3명을 과실치사 혐의로 체포했다. 화재 당시 건물은 1년 넘게 외벽 보수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외벽에 설치된 대나무 비계와 공사용 안전망, 방화포, 비닐막 등이 불길을 타고 급속히 확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외벽과 환풍구에서 발포 스티로폼도 발견돼 피해 확산 요인으로 조사되고 있다. 주민들은 화재경보기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진압 장기화…고층 진입 어려워 구조 난항불길은 인접 동으로 번지며 고층부 접근이 제한됐다. 당국은 아래층부터 수색을 시작할 계획이다. 4천800여 명이 거주하는 대단지인 만큼 대피도 대규모로 이뤄졌고, 학교 등을 임시 대피소로 개방해 약 900명이 머물고 있다. 정치·문화 일정도 연기 가능성시진핑 국가주석은 희생자 가족에 위로를 전했다. 홍콩 행정수반 존 리 장관은 선거 연기 가능성을 언급했다. 다음달 예정된 입법회 선거 활동은 전면 중단됐고, MAMA AWARDS 등 대형 행사 역시 연기 검토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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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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