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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겨냥? 금감원장 "대형 유통플랫폼, 금융기관 준하는 감독체계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1일 언론 등에 배포한 신년사에서 "금융소비자가 자신의 권리를 온전히 보호받지 못하면 금융에 대한 사회적 신뢰가 훼손돼 생산적 금융의 결실이 반감될 것"이라면서 "금융소비자를 보다 두텁게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과 공적 감독기능을 강화하는 일이 그 무엇보다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금융소비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감독체계를 확립하겠다"며 "금감원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모든 감독활동의 출발점으로 삼아 금융소비자 중심 원칙을 업무 전반에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형 유통플랫폼의 경우 유관기관과 협력해 금융기관에 준하는 감독체계를 포함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쿠팡의 소비자 정보 유출 사태를 염두에 둔 문구로 보인다. 쿠팡은 전자금융업자 등으로 분류되지 않아 당국의 감독 범위 밖에 있는 상황이다. 최근 금감원은 쿠팡 민·관 합동조사단에 합류해 쿠팡 본사도 살펴볼 수 있게 됐다. 이 원장은 "따뜻한 금융을 통해 서민과 취약계층을 두텁게 지원하겠다"면서 "취약계층을 위해 서민금융 확대, 중금리대출 활성화, 채무조정 활성화 등을 추진하고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촉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불법사금융·보이스비핑 등 민생금융범죄 근절을 위해 민생금융범죄 특별사법경찰을 추진·출범하고 수사당국 및 유관부처와 공조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 원장은 "주가 조작은 꿈도 못 꾸도록 엄정 대응해 자본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며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을 중심으로 중대사건 조사 속도를 높이고, 불공정행위 적발 시 신속하게 조사하고 수사로 전환하겠다"고 설명했다. 임직원을 향해서도 금융환경 변화에 맞춘 전문성 강화, 소통·협력 문화 공고화, 공정·청렴 기본가치 준수 등을 당부했다. 이 원장은 "금감원을 향한 국민들의 기대와 요구가 어느 때보다 높지만 그에 비해 우리의 인력과 여건이 넉넉하지 않은 게 현실"이라며 "인력 부족을 포함한 구조적 과제 해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6.01.02

죽은 프라이팬, 소금 하나로 되살린다 오래 사용한 프라이팬은 표면이 그을리고 기름막이 남아 관리가 어렵다. 설거지를 해도 미끈한 느낌이 사라지지 않고, 음식이 달라붙기 시작하면 교체를 고려하게 된다. 하지만 집에 있는 소금만으로도 프라이팬 상태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소금 35큰술로 표면 관리프라이팬 관리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프라이팬을 중불에서 예열한 뒤 식염 35큰술을 골고루 넣는다. 불 세기는 불꽃이 팬 바닥에 닿을 정도로 조절한다.프라이팬을 가볍게 흔들며 약 1분간 소금을 볶은 뒤, 물에 적신 키친타월로 표면을 문질러 닦는다. 자연스럽게 식힌 후 소금을 씻어내면 검은 자국과 눌어붙은 흔적이 상당 부분 제거된다.이 방법으로 관리한 프라이팬은 계란말이 같은 요리를 할 때 달라붙지 않고 매끄럽게 조리되는 효과를 보인다. 일상적 관리법, 소재 따라 효과 달라다만 이 방법은 프라이팬의 완전한 복원보다는 일상적 관리에 가깝다. 프라이팬의 소재나 마모 정도에 따라 효과 차이가 있을 수 있어, 교체 전 한 번쯤 시도해볼 만한 방법이다.프라이팬은 가정에서 가장 자주 사용하는 조리 도구로, 삼겹살이나 볶음 요리처럼 기름을 많이 쓰는 조리가 반복되면서 끈적한 기름막이 쉽게 남는다. 이 잔여 기름은 음식이 달라붙거나 냄새가 배는 원인이 된다. 베이킹소다·밀가루·식초로 기름때 제거소금 외에도 집에서 쉽게 시도할 수 있는 기름때 제거 방법이 있다.베이킹소다는 약알칼리성 성분으로 기름과 지방산을 물에 씻기기 쉬운 형태로 바꿔준다. 프라이팬에 베이킹소다를 뿌리고 미지근한 물을 부어 20분간 불린 뒤 스펀지로 닦으면 묵은 기름때가 제거된다. 오래된 오염은 베이킹소다와 물을 함께 끓이면 효과적이다.기름 양이 많을 때는 밀가루가 유용하다. 남은 기름을 키친타월로 먼저 흡수한 뒤 밀가루를 뿌려 문지르면 기름을 머금은 밀가루가 뭉친다. 이를 쓰레기로 버리고 세제로 마무리하면 된다. 배수구 막힘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식초 한 컵에 소금 한 스푼을 녹여 프라이팬에 뿌린 뒤 수세미로 문지르는 방법도 있다. 소금은 찌꺼기를 떨어뜨리고, 식초는 기름 성분을 분해하며 냄새 제거에도 도움을 준다. 특별한 도구 없이 가능한 주방 관리프라이팬 관리는 특별한 세제나 도구 없이도 가능하다. 집에 있는 재료만으로 프라이팬 상태를 개선하고 사용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버리기 전 간단한 관리법을 시도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2026.01.01

부영 임대아파트 입주민 평균 거주 기간은 전국 임차 가구 '2배' 부영그룹에서 공급하는 민간 임대 아파트의 입주민 평균 거주 기간은 전국 임차 가구 평균의 약 2배에 달한다, 부영그룹은 31일 전국적으로 공급 중인 임대아파트 7만5천여가구를 전수 조사한 결과 입주민 거주 기간이 평균 6.7년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가 올해 발표한 지난해 주거 실태 조사상 전국 임차 가구 평균 거주 기간(3.6년)의 1.9배 수준이다. 20년 이상 장기 거주한 입주민은 4천여가구로 조사됐다. 부영그룹은 "부동산 시장이 과열됐던 2018년부터 전국 51개 단지의 임대료를 3∼4년간 동결하기도 했다"며 "2년마다 재계약과 이사 걱정에 시달려야 하는 일반 임대차 시장과 달리, 입주민들이 안정적인 주거 계획을 세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공급 중인 민간 임대 아파트에 대해 직접 유지·보수와 임대차 계약을 관리하기 때문에 보증금 미반환 리스크가 없다"며 "최근 전세 사기 여파로 안전한 주거지를 찾는 수요가 늘면서 부영 아파트의 관심은 더욱 커지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부영그룹은 1983년 창립 이래 아파트 약 30만가구를 공급했고 이 중 23만가구가 민간 임대 아파트였다. 이후 임대 후 분양 전환 등에 의해 현재 임대 중인 아파트는 7만5천여가구 규모다.
2025.12.31

서울 2026년 첫 해돋이 7시 47분…‘해맞이 명소’ 16곳 공개서울시는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서울의 산과 공원에서 해돋이를 즐길 수 있는 ‘서울의 해맞이 명소’ 16곳을 30일 소개했다. 시민들이 새해 첫 일출을 바라보며 각오를 다질 수 있도록 자치구별로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2026년 서울 일출 시간은 오전 7시 47분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일출은 해의 윗부분이 지평선이나 수평선에 처음 나타나는 순간을 의미하며, 2026년 1월 1일 서울의 일출 예상 시각은 오전 7시 47분이다. 외곽의 산 4곳, 도심의 산 7곳서울을 감싸는 외곽의 산으로는 아차산, 도봉산, 개화산, 매봉산 등 4곳이 선정됐다. 도심 속 해맞이 산은 인왕산, 응봉산, 배봉산, 봉화산, 개운산, 안산, 용왕산 등 7곳이다. 평지형 공원에서도 해돋이 가능산행이 부담스러운 시민들을 위해 평지형 공원 5곳도 해맞이 장소로 소개됐다. 북서울꿈의숲, 월드컵공원, 사육신공원, 삼성해맞이공원, 올림픽공원에서 새해 첫 해를 맞을 수 있다. 자치구별 해맞이 행사 다채도봉구 도봉산 천축사에서는 사물놀이와 해맞이 카운트다운, 구호 동시 제창이 진행된다. 강서구 개화산 해맞이 공원에서는 신년 인사와 공연, AI 신년운세와 AI 소원사진, 에어벌룬 소망쓰기 행사가 열린다. 구로구 매봉산 정상에서는 소원지 작성과 축시 낭독, 축하 공연이 마련된다.종로구 인왕산 청운공원에서는 풍물패 길놀이와 난타·성악 민요 공연, 새해 소원지 달기 행사가, 성동구 응봉산 팔각정에서는 새해 인사와 북 타고, 소원지 작성이 진행된다.동대문구 배봉산 정상에서는 새해 기념 타징과 희망 기원 공연이 열리고, 열린광장에서는 복(福)떡국 나눔 행사가 준비됐다. 중랑구 봉화산 정상에서는 사물놀이와 대금 공연, 구민 건강·행복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공원별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성북구 개운산 운동장에서는 풍물패 길놀이와 캘리그래피 퍼포먼스, 성북구립여성합창단 공연이 예정돼 있다. 서대문구 안산 봉수대에서는 대형 윷을 활용한 신년운세 이벤트가, 양천구 용왕산에서는 국악 아카펠라 공연과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일출 감상이 진행된다.강북구 북서울꿈의숲 청운답원에서는 새해 소망 적기와 기원문 낭독이, 마포구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에서는 새해 소망 애드벌룬 띄우기와 해돋이 감상이 마련된다. 강남구 삼성해맞이공원과 송파구 올림픽공원 망월봉에서도 해맞이 퍼포먼스와 신년 행사들이 열린다. 안전·기상 상황 확인 당부서울시는 기상 상황에 따라 행사 내용이 변경될 수 있다며, 참석 전 각 자치구 누리집이나 전화 문의로 진행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방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인파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전한 해맞이로 활기찬 새해 맞길”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서울의 아름다운 산과 공원에서 자치구별로 준비한 해맞이 행사를 안전하게 즐기길 바란다”며 “병오년 새해 시민 모두가 활기차고 행복한 한 해를 보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2025.12.30

유재석, MBC 연예대상 9번째 수상…전현무 예능인상 '국민 MC' 유재석이 올해 9번째 MBC 연예대상을 수상하며 통산 21번째 대상을 받았다. 유재석은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2025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그는 지상파 3사 연예대상과 백상예술대상을 포함해 총 21개의 대상을 받게 됐다. 유재석은 "제가 첫 대상을 받은 게 2005년인데, 21번째를 2025년에 받았다"며 "미래는 그 누구도 모르기에, 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30개까지 노력해보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유재석은 방송인 하하, 주우재 등 '놀면 뭐하니?'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동료들과 스태프에게도 감사를 전하며 "올해까지 함께 하다가 아쉽게 하차한 박진주, 이미주, 이이경에게도 고생했고,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고 언급했다. 이날 연예대상 MC로는 전현무·장도연·키가 3MC로 나설 예정이었으나 키의 하차로 전현무와 장도연이 2인 체제로 시상식을 진행했다. MBC 간판 예능 '나 혼자 산다'의 고정 패널이던 개그우먼 박나래와 샤이니 키가 '주사이모' 논란 등으로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한 상태다. ‘나 혼자 산다’에서 활약 중인 전현무는 대상 후보 격인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했다. 전현무는 "이렇게 마음 무겁게, 송구스러운 마음으로 (시상식에) 참석한 건 처음인 것 같다"면서 "매년 '나 혼자 산다'를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꼽아주신 시청자들의 성원과 응원이 있었는데, 저를 포함해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아서 이 상이 마냥 기쁘게만 느껴지진 않는 것 같다. 이 자리를 빌어 송구하다는 말씀드린다.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또 "힘든 상황에 고생하고 있는 제작진도 정말 사랑하고 미안하다"며 "2026년 '나 혼자 산다'는 '새롭게 하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안84도 같은 상을 받으며 "이번에는 말을 되게 조심스럽게 하게 된다"며 "'나 혼자 산다'의 작가님과 PD님들이 고생이 많은데, 살다 보면 또 좋은 날이 오지 않을까 싶다"고 조심스레 소감을 전했다. 전현무와 기안84 외에도 장도연, 유재석, 김연경 등 5명이 '올해의 예능인 상'을 받았다. KBS에 이어 MBC도 9월 세상을 떠난 개그맨 고(故) 전유성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김신영이 고인 대신 공로상을 수상해 "(전유성) 교수님과 사제지간으로 만난 지 23년이 됐다. 1월 28일이 교수님의 생신이다. 그날 지리산에 가서 이 공로상을 바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청자의 투표로 수상자를 선정한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은 '신인감독 김연경'에, 베스트 커플상도 같은 프로그램의 김연경 감독과 인쿠시 선수에게 전해져 '신인감독 김연경'은 총 6관왕을 차지했다. 김연경은 "배구가 그렇게 관심을 많이 받는 종목은 아니었는데, 배구로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고, 메인 연출 권락희 PD는 "정말 언더독의 기적"이라고 빗댔다.
2025.12.30

한국계 NASA 우주비행사 조니 김...우주에서 가장 그리웠던 건 김치와 밥이었다 8개월간 국제우주정거장(ISS) 임무를 수행하고 지구로 돌아온 조니 김은 우주 생활에서 가장 그리웠던 것으로 김치와 쌀밥, 김을 꼽았다.그는 우주에서의 식사가 충분히 제공됐지만, 익숙한 집밥의 기억은 쉽게 대체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ISS에서 받은 ‘케어 패키지’21일(현지시간) 공개된 NASA 유튜브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조니 김은 “존슨우주센터에서 보내준 추수감사절 선물도 훌륭했지만, 가장 반가웠던 건 가족이 보내준 케어 패키지였다”고 밝혔다.그 안에는 김치와 쌀밥, 김 등 어린 시절부터 먹어온 한국 음식이 담겨 있었다.그는 “우주에서는 거의 접할 수 없는 음식이었기에 집에서 먹던 맛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어 특별했다”고 말했다.앞서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ISS에서 추수감사절을 맞아 동료 우주비행사들과 함께 음식을 준비하며 햇반과 김치를 소개한 장면을 공개한 바 있다.낯선 환경 속에서도 문화적 뿌리를 공유하는 순간이었다. 두 문화 사이에서 자란 경험조니 김은 한국계 미국인이라는 정체성이 삶에 미친 영향에 대해 “지금의 나를 만드는 중요한 요소였다”고 설명했다.이민자 부모를 둔 1·2세대 미국인으로서 두 문화 사이에서 자라며 정체성의 혼란을 겪었고, 그 과정이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키워줬다는 것이다.그는 “완전히 한국인도, 완전히 미국인도 아닌 느낌 속에서 성장했다”며 “그 경험이 사람을 이해하는 시각을 넓혀줬다”고 말했다. 한국 우주항공청 출범에 대한 기대그는 한국에서 우주항공청이 출범한 사실을 언급하며 “매우 자랑스럽고 기대된다”고 밝혔다.이어 “이는 NASA가 주도해 온 국제 협력의 흐름 속에서 한국이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잘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우주비행사의 동기와 다음 목표조니 김은 “우주에 가는 것 자체가 목표였던 것은 아니다”라며 “NASA라는 공공 서비스 조직에서 과학 탐사를 위해 봉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다시 우주에 갈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현재로서는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더 큰 가치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그가 우주에서 본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태양 활동으로 인해 지구 상공에 펼쳐진 오로라였다.허리케인과 쓰나미 같은 거대한 자연 현상도 목격했으며, 그 순간에는 피해의 규모보다 지구의 장엄함이 먼저 다가왔다고 덧붙였다. 
2025.12.22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 매몰자 전원 구조…1명은 심정지 18일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철근이 무너지는 사고로 노동자 매몰된 7명이 구조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오후 1시 22분께 여의도역 2번 출구 앞 신안산선 지하차도 공사장에서 "철근이 무너져 사람이 깔렸다"는 신고를 접수됐다. 매몰됐던 50대 남성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른 50대 남성은 발목에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외국인 근로자인 30대 남성은 자력으로 지상으로 나왔고, 팔목에 찰과상을 입어 현장 처치를 받았다. 나머지 인원은 지하의 수직구로 대피해 있다가 오후 2시 52분께 소방 당국에 모두 구조됐다. 이번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철근이 낙하해 지하 70m 지점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구조된 작업자들과 시공사를 상대로 작업 중 안전상 미비점이 없었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현재 영등포구 여의도동 의사당역대로~샛강역 방향 일부 교통이 통제 중이다. 영등포구는 이날 오후 2시 13분 안전안내문자를 보내 차량 우회를 당부했다.
2025.12.18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 철근 무너져…17명 매몰·1명 심정지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철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노동자 7명이 매몰됐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 22분께 지하철 여의도역 2번 출구 앞 신안산선 지하차도 공사장에서 철근이 무너져 사람이 깔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사고는 지하 80m 지점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작업자 7명이 매몰됐고, 이 중 1명인 50대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발목 부상을 입은 경상자 1명을 포함한 나머지 인원에 대해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작업자 5명은 이날 오후 1시 54분 기준 수직구로 대피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로 인해 영등포구 여의도동 의사당역대로~샛강역 방향 일부 교통은 통제되고 있다. 영등포구는 이날 오후 2시 13분 안전안내문자를 보내 차량 우회를 당부했다.
2025.12.18

쿠팡 청문회 김범석 불출석…여야 "외국인 앞세워 회피" 질책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관련 청문회가 열린 가운데 창업주인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불출석했다. 여야는 입을 모아 김 의장의 불출석을 강하게 질타했다. 과방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은 "이번 (개인정보) 침해 사고는 수많은 국민의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중대한 사안"이라며, 김 의장과 박대준·강한승 전 쿠팡 대표가 불출석 사유서를 낸 것과 관련 "국회를 넘어 대한민국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로밖에 볼 수 없다. 법과 절차에 따라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또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서도 "사고 경과와 책임 소재를 끝까지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과방위 민주당 간사인 김현 의원은 "김 의장이 5번에 걸쳐 국회 출석을 거부했다. 190개 나라를 다니면서 아무리 세일즈(영업)한다 하더라도 대한민국 국민이 분노하고 용서하지 않으면 그 기업은 온전하지 못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질책했다. 국민의힘 간사인 최형두 의원도 "(김 의장이)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라는 이유로 참석 못 하겠다고 하는데 이건 정말 언어도단이다. 국민을 우롱하고 전 세계 시장에 있는 쿠팡 투자자들에게 절망을 안겨 줄 내용"이라고 꼬집었다. 또 "(김 의장은) 한국 사람으로서 자신이 꿈꿨던 쿠팡의 혁신에 대해 당당하게 설명하고 그 과정에서 어떤 문제로 이런 일이 생겨서 송구하다, 더 혁신해서 보답하겠다는 얘기를 모국어로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다"며 "모국어가 통하지 않는 외국인을 앞장세워 회피하려는 태도는 더더욱 비겁하다"고 짚었다. 민주당 이훈기 의원은 "쿠팡 매출의 90%가 한국 시장에서 이뤄지는데도 쿠팡의 존폐가 걸린 청문회에 김 의장이 출석을 안 한다는 건 대한민국에서 사업을 포기했다는 것"이라며 "대한민국 국민이 호구인가"라며 비판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국정감사를 앞둔 9월 박대준 당시 쿠팡 대표와 만남을 가진 사실이 언급됐다. 앞서 한 언론은 김 원내대표가 9월 박 전 대표와 고가의 식사를 하며 쿠팡 인사에 영향력을 미치려 한 정황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은 "오늘 회의 중에 당사자가 자발적 참고인으로 나와 문제를 해명해야 한다"고 했고, 같은 당 신성범 의원도 "김 원내대표가 피감기관 대표를 만나 인사 청탁한 내용이 있다는데 확인을 안 하고 넘어갈 것이냐"며 김 원내대표에 대한 증인 채택을 요청했다. 민주당 김현 의원은 "(청문회를) 여야 정쟁 도구로 활용하는 행위가 없었으면 좋겠다"며 "청문회가 보여주기식이 아니라 진상을 규명하고 이후 국정조사로 가기 위해 쿠팡이 얼마나 무책임한 기업인지를 국민께 보고하는 자리가 되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최민희 의원은 "오늘 기사는 박대준 증인 혹은 주변 발(發)"이라며 "박 증인이 출석을 거부했는데 일방적으로 등장한 정치인을 이 자리에 부르는 건 이치에 맞지 않는다. 언론 보도로 증인 채택한다면 할 증인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2025.12.17

통일교 의혹 파장…與 "수사 통해 진실 드러날 것" 신중론 통일교가 더불어민주당 측에도 접근했다는 의혹과 금품거래 의혹이 더해지고, 여권 유력 인사들의 실명까지 거론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은 특검 수사 과정에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과 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의 이름을 언급하며 이들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장관은 11일 "불법 금품수수가 없었다"며 장관직 사의를 표명했다. 임 전 의원은 "윤 전 본부장을 단독으로 만나본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름이 언급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금품 수수 보도는 허위"라며 선을 그었고, 이종석 국정원장도 "2022년 접촉 후 어떠한 교류도 없었다"고 말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전 장관의 사의 표명과 관련해 "대통령이 엄정 수사를 지시했고, 특검도 (사건을 경찰에) 이첩했기에 수사 결과를 지켜보겠다"며 "수사를 통해 진실이 드러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MBC 라디오에서 "설(說)만 나온 상황에서 본인이 어떤 책임을 져야 하는지 논평하기 이르다"며 "윤리감찰단 조사 지시도 할 수 없는 상황으로,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고 신중론을 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번 사안이 내년 지방선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아무래도 본능적으로 그런 생각이 들지 않겠나. 전 장관이 부산시장 후보로 자주 거론됐다"고 답했다. 다만 “예를 들어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지면 전 장관은 더 큰 정치인으로 성장할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역설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결국 수사 결과가 나와야 논란이 해소될 수 있다”며 말을 아끼는 분위기다. 한편 친명계 핵심인 김영진 의원은 SBS 라디오에서 "국가수사본부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필요성 여부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특검을) 검토해봐도 되겠다는 생각"이라며 "정치적 공격의 도구로 삼지 말고 객관적 사실을 밝혀내는 차원에서 검토할 수도 있다"고 했다.
2025.1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