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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계 대부' 송대관, 7일 사망…"세 차례 수술도 했는데" 트로트 가수 송대관이 별세했다. 향년 78세. 7일 뉴스1에 따르면 송대관은 이날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새벽 통증을 호소, 급히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사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다. 빈소는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고인은 평소 지병이 있었으며 수술도 세 차례 진행했으나 호전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송대관은 1967년 곡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했다. 이후 1975년 발표한 곡 '해뜰날'이 대히트를 기록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이후 송대관은 '정 때문에', '차표 한 장', '큰 소리 뻥뻥', '고향이 남쪽이랬지' 등 메가 히트곡을 남겼다. 

2025.02.07

LG전자,' ISE 2025'서 혁신 디스플레이 솔루션 공개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혁신적인 상업용 디스플레이 기반의 산업별 맞춤 솔루션을 선보인다.LG전자는 현지시간 4일부터 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5에서 ‘맞춤형 솔루션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다(Customized Solutions, Optimized Growth)’를 주제로 전시관을 조성한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매장·사무실·학교·교통수단·호텔 등 주요 B2B 고객의 현장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맞춤형 ID(Information Display) 솔루션을 선보인다. LG전자 전시관 입구에 설치된 초대형 ‘키네틱(Kinetic·움직이는) LED’는 AI 기술을 적용했다. LED 사이니지 88장을 이어 붙인 가로 7.18m, 세로 4.09m 크기다. LED와 거울을 복합적으로 활용한 정육면체 모듈로, 각 모듈이 좌우로 360도 회전하면서 다채롭고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여준다. 스마트폰으로 QR 코드를 스캔해 사진을 올리면 생성형 AI가 이를 팝아트로 변환해 LED에 띄워주는 식의 관람객 직접 참여형 광고 솔루션이다. 키네틱 솔루션 파트너사인 이지위드와 협업했다. LG전자는 이 밖에도 ▲AI 기반 리테일 매장 트래픽 및 행동 데이터 분석 기업 트리플렛 ▲학교 출입 관리 및 긴급 상황 대응 솔루션 전문 기업 코코모 24/7 ▲ 버츄얼 프로덕션 전문 장비 및 솔루션 기업 모시스, 메가픽셀, 브롬톤 ▲기업용 화상회의 솔루션 기업 로지텍, 시스코, 크레스트론 ▲사이니지 전용 콘텐츠 관리 솔루션 기업 브라이트사인 등 국내외 파트너사와 연계한 다양한 기술도 시연한다. LG전자 전시관을 찾은 고객은 교육·산업 현장에서 양질의 콘텐츠와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LG 전자칠판 등 다양한 B2B 제품과 LG전자의 상업용 디스플레이 운영·관리 솔루션 통합 플랫폼 ‘LG 비즈니스 클라우드’도 경험할 수 있다. LG전자 MS사업본부장 박형세 사장은 “다양한 B2B 고객 공간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드는 혁신 제품·솔루션을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며 B2B 시장 리더십을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4

KB국민은행, 2025년에도 ‘에스파’와 함께한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2025년에도 K-POP 대표 그룹 에스파와 함께한다. KB국민은행은 에스파와 광고 모델 재계약을 완료했으며, 올해도 에스파와 함께 광고 영상과 더불어 다양한 브랜드 콘텐츠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2021년부터 KB국민은행과 인연을 이어온 에스파는 명실상부 4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성장했다.에스파는 지난해 첫 정규앨범 Armageddon(아마겟돈) 발매를 통해 국내·외 차트를 휩쓸었고, 국내 대표 음원 차트의 역대 최장 1위 기록을 갱신했다.연이어 발매한 Whiplash(위플래쉬)까지 메가 히트를 기록하면서 2024년을 온전히 에스파의 해로 만들었다. KB국민은행은 에스파와 장기간 인연을 이어오면서 광고 모델 이상의 다양한 협업을 선보이고 있다. 작년에는 KB리브모바일 광고를 선보임과 동시에 ‘Live My Life’ 음원을 공동 제작했고, 해당 음원은 첫 정규앨범에 수록됐다.현재 국내 대표 음원 플랫폼에서 누적 감상 수가 1,780만 회를 넘어섰고, 매일 약 2만여명이 해당 음원을 감상하고 있다. 2023년에는 KB국민은행 웹드라마 ’광야로 걸어가’에 에스파가 특별 출연해 드라마 흥행을 지원했고, KB국민은행 본점에서 개최된 웹드라마 론칭 행사에 참석해 KB국민은행 고객들을 대상으로 팬 사인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과 에스파는 다양한 협업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 스토리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2025년에도 에스파와 함께 다채로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2.03

DL이앤씨, 2,360억원 규모 ‘에쓰오일 열병합발전소’ 수주 DL이앤씨가 에쓰오일이 발주한 2,360억원 규모의 열병합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 24일 DL이엔씨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121㎿(메가와트) 규모의 전력과 시간당 160t의 증기를 생산하는 열병합발전소다. 내년 12월 에쓰오일 울산공장 내에 준공되어 전력을 자체 생산·공급하게 된다. DL이앤씨가 전 공정을 일괄 수행하는 EPC(설계·조달·시공) 방식으로 추진한다. 열병합 발전은 석탄 대신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한다. 천연가스는 석탄에 비해 온실가스와 미세먼지가 적게 발생돼 에너지 전환의 ‘가교 연료’로 여겨진다. 이와 함께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배기가스를 대기 중으로 바로 배출하지 않고 폐열회수보일러를 통해 증기를 생산하여 공장 운전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DL이앤씨는 현재 국내 최대 석유화학 설비를 짓는 ‘샤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고, 앞서 2018년 ‘잔사유 고도화시설(RUC)’ 등 다수의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은 “발주처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고 신뢰를 쌓은 것이 추가 수주로 이어졌다”며 “친환경 에너지 수요 증가에 맞춰 친환경 발전 사업 수주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4

(주)한진, 2024년 매출 3조 돌파…글로벌 성장이 기여 (주)한진의 연간 매출이 첫 3조원대를 돌파했다. (주)한진이 2024년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누계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3조원을 넘어서며 전년 대비 7.4% 상승한 3조 142억 원을 기록했다. (주)한진의 미래 성장 동력인 글로벌 물류사업의 호조가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해외직구 물량을 비롯해 항공·해상 운임 상승 및 포워딩 물량 증가로 해외법인의 실적 개선이 발판이 됐다. (주)한진은 2024년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추진하며 22개국 42곳으로 거점을 확대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포워딩, 트럭킹 등 해외물류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기존 사업영역인 물류・택배 사업 역시 성장세를 지속하며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물류사업은 컨테이너터미널 및 배후단지, 주요 항만 거점에 인프라를 확충해 영업력을 강화했다. 택배사업은 2024년 1월 오픈한 대전 스마트 메가허브 터미널을 통해 간선 및 경유비용 등에 대한 중장기적인 원가절감과 더불어 신규 물량 유치를 이어가고 있다. 또, 신규 사업인 ‘원클릭 서비스’, ‘훗타운’, ‘SWOOP(숲)’ 등은 디지털플랫폼의 고객 확대 및 고객 경험을 개선하며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높이고 있다. 이와 같이 매출이 글로벌 물류사업 호조 및 기존 사업의 성장세 등으로 성장한 반면, 영업이익은 2023년 영업이익 1,225억원 대비 220억원 감소한 1,00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월 통상임금관련 대법원 판결에 따른 추정 부담분 274억원 일시 반영에 의한 것으로 해당 비용 미반영시 영업이익 또한 전년대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진 관계자는 “미래 사업인 글로벌 물류의 성장세와 기존 택배・물류사업의 실적 개선으로 지난해에도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갔다”라며, “한진은 변동성이 높아지는 2025년의 대내외 경영환경에 맞서 미래 먹거리인 글로벌 확장과 내실 다지기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22

오리온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 2조 원 규모 중국 시리얼 시장 진출오리온(대표이사 이승준)은 식사대용식 브랜드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가 중국 시리얼 시장에 진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오리온은 지난 9월 중국 프리미엄마트 올레(OLE) 100여 개점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으며, 11월부터는 코스트코 및 허마센셩으로 판매처를 확대했다. 중국 전역에 400여개 점포를 운영 중인 대형마트 따룬파, 창고형 마트인 샘스클럽과는 내년 상반기 입점을 확정 짓고 현재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 오!그래놀라의 중국 진출은 지난 5월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국제식품박람회가 계기가 됐다. 엄선된 원료를 사용해 100% 한국에서 만든 차별화된 오!그래놀라를 접한 현지 경소상과 바이어들이 중국 시리얼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해 판매를 요청했다. 특히 중국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고품질의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어, K-스낵의 인기가 ‘K-그래놀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에서 판매되는 오!그래놀라는 현지에서 연간 1천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는 메가 브랜드인 고래밥과 콜라보 한 ‘오!그래놀라 초코고래밥’을 비롯해 ‘오!그래놀라 다이제’, 국산쌀과 통밀, 호밀 등 5가지 통곡물로 만든 오곡볼 그래놀라로 맛과 식감을 차별화한 ‘오!그래놀라팝 현미아몬드’, ‘오!그래놀라팝 허니오트’ 등 총 4종이다. 판매 추이에 따라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국 시리얼 시장은 2009년 5천억 원 규모에서 2021년 1조 9천억 원 규모로 12년 새 4배 가량 성장했다. 올해에는 시리얼 시장 규모가 2조 3천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서구식 식문화 확산과 더불어 건강과 다이어트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간편하면서도 맛과 영양을 갖춘 그래놀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그래놀라의 제품력을 해외 바이어들이 먼저 알아봤고, 판매 초기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수년간 엄선된 원료와 오리온만의 연구개발 노하우로 차별화된 그래놀라를 만드는 데 공을 들여온 만큼, K-그래놀라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장을 적극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2

아침햇살·초록매실…히트상품 비결은조운호 전 하이트진로음료, 웅진식품 대표가 경영 철학과 마케팅 실전 사례 등을 담은 '해내는 것'을 출간했다. 조 대표는 ▲아침햇살 ▲초록매실 ▲하늘보리 ▲자연은 ▲블랙보리 등 여러 메가 히트 상품을 탄생시킨 인물이다. 오렌지, 커피, 콜라 등 기호식품으로 대표되던 음료 시장에 곡물 음료 등 국산 소재로 만든 우리 음료 영역을 만들어 시장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신간 '해내는 것'에는 조 대표의 '우리 음료의 세계화 실현'이라는 도전의 역사 30년을 남아냈다. 책 속에는 베스트셀러 상품 기획자이자 마케터, 경영자로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실행한 저자의 지난날들이 녹아있다. 조 대표는 소비자 욕구를 세심히 관찰하고 미래 시장을 예리하게 파악함으로써 단순한 시장 점유를 넘어 소비자 삶의 질을 높이는 혁신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해내는 것'은 SC제일은행을 거쳐 웅진식품 대표이사, 세라젬그룹 부회장, ㈜얼쑤 대표이사, 하이트진로음료 대표이사 등 총 25년간 CEO(최고경영자)직을 수행한 조 대표의 경영 철학을 담고 있다. 시장에서의 성공을 넘어 사회적 공헌을 목표로 하는 조 대표 경영 철학은 지속 가능한 성공과 가치를 추구하는 리더들은 물론 MZ세대에게도 깊은 울림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 대표는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 자기다움을 지키고 목적 있는 삶을 주도적으로 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기획‧개발‧마케팅‧영업‧경영 방면에서 가치 있는 성과를 바라는 모든 이들에게 통찰을 전하는 이 책에서 독자들은 조 대표의 30년 경영 철학과 실천, 성공 비밀 등을 만나볼 수 있다. 

2024.12.10

인천국제공항 4단계 확장 사업 완료…12월 3일 정식 운영 개시대한민국의 관문 인천국제공항이 4단계 확장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글로벌 메가허브 공항 대열에 합류한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29일 오전 ‘인천공항 4단계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정식운영 12월 3일) 오프닝 행사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 구역에서 개최되었으며,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공항 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국제공항(‘01년 개항) 4단계 확장 사업(총사업비 4.8조원)은 ’17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제4활주로 및 계류장 75개소(여객 62개소, 화물 13개소)를 신설하고, 제2여객터미널(T2)를 확장하는 사업이다. 제4활주로를 추가하고, 여객 터미널을 대폭 확장하여 연간 여객 1억 600만명(기존 7,700만명+2,900만명, 국제선 기준)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3위 공항으로 도약하였으며, 세계 최초로 국제여객 5천만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여객터미널 2개를 보유하게 되었다. 여객뿐만 아니라, 화물처리 능력도 기존 500만톤에서 630만톤까지 증설하여 세계 2위의 항공 물류 능력을 구축하는 등 국내 반도체 수출의 98%를 처리하는 반도체 물류 허브 입지를 더욱 견고히 했다. 또한, 항공정비산업(MRO)과 화물터미널, 관광·문화 융복합 시설 등과 새로운 항공산업의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약 1.7조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하는 등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4단계 사업을 통해 스마트 보안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여 보안 검색 및 탑승 수속 과정에서 여객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편리한 공항 경험을 제공한다. 인공지능(AI)과 생체 인식을 활용한 ‘스마트패스’ 시스템을 도입해 여권과 탑승권을 반복적으로 제시할 필요 없이 간편한 신원 확인이 가능해졌다. 또한, 자동 보안검색 시스템 도입으로 보안 절차를 신속화하면서도 철저한 보안 관리를 구현해 공항 운영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출 ‧ 입국 속도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함께 인천공항을 단순히 비행기를 타고 내리는 공간을 넘어, 머물며 즐기는 문화와 예술의 복합공간으로 변모시켜 공항 내 여객들의 대기 시간을 풍성하게 만드는 동시에 외국인들에게는 다양한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공항에서 만나는 특별한 예술공간 ‘아트포트(Art-Port)’를 중심으로 곳곳에 예술작품과 디지털 콘텐츠를 전시하여 이용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터미널 내부에 야외 공원을 조성하여 ‘공원 속의 공항’이라는 친환경적 가치를 담은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더불어 4단계 사업을 통해 600m 가량 늘어난 출발 게이트 공간이 주는 쾌적함이 자칫 불편함이 될 수 있는 교통약자를 위한 시설도 대폭 확대하였다. 자율주행 운송수단(AM)을 도입하여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다양한 높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인 안내기(키오스크)도 설치하여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항을 구현하였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번 4단계 확장 사업은 30년 장기계획을 흔들림 없이 성공적으로 추진한 정부 정책의 대표 사례로, 여객 1억명 시대를 열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비상으로 가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최고 수준의 공항 인프라에 걸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 개시 전 ‧ 후로 지속적으로 살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어 “보다 많은 국민들께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항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세계 각 국의 국가들과 국제선 네트워크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완료 및 그랜드 오픈을 통해 세계 3위 규모의 메가 허브공항으로 도약하겠다”면서 “해외 경쟁공항과의 우위를 선점하여 우리나라 항공산업 위상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1.29

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도심융합특구’ 지정…판교형 테크노밸리 본격 착수정부가 도심융합특구를 지정하여 지방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활용하고, 전국 각지에 판교형 테크로밸리 조성에 나선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5개 광역시에 대해 도시개발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심융합특구를 지정하고 도심융합특구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을 지난 1일 승인했다고 7일 밝혔다. 도심융합특구는 지방 대도시 도심에 산업·주거·문화 등 복합혁신공간을 조성하고, 범부처의 기업지원 사업을 집중시켜 기업투자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는 광역 성장거점 사업이다. 판교 테크노밸리 성공요인으로 평가하는 ①인프라가 갖춰진 도심에, ②직·주·락의 균형, ③정부 재정지원과 범부처 지원을 집중해 청년과 기업에 매력적인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도심융합특구 주요 지원사항으로는 도시·건축규제를 완화하여 고밀 복합개발하고, 국·공유지 사용료·부담금 감면과 임시허가·실증특례 등이 있다. 입주기업을 위해서는 도심융합특구내 기업이 밀집된 구역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 추진해 세제 지원을 강화한다.청년 종사자의 안정적인 주거지원을 위해 주택을 특별공급한다. 이를 위해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을 추진하고, 향후에는 청년전용 주택기금대출과 연계해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1인 가구를 위해 창업지원주택, 청년특화 임대주택 등 기업 종사자를 위한 맞춤형 주거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도심융합특구 지정과 함께 특구 전반의 조성 및 육성에 관한 기본계획도 함께 승인했으며, 특구별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부산 도심융합특구는 센텀2 도첨산단을 중심으로 스마트선박, 로봇, 지능형기계 산업을 발전시키고 단계별 육성전략을 중심으로 부·울·경 메가시티 핵심 공간으로 만들어 나간다. 대구 도심융합특구는 경북도청 후적지, 경북대학교, 삼성창조캠퍼스를 신산업혁신거점, 인재육성거점, 창업허브거점으로 조성하는 협력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로써 도심항공교통(UAM), 첨단로봇, 지능형 반도체 등 핵심 산업의 인재육성, 창업, 기업육성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광주 도심융합특구는 현대자동차 등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인 상무지구 인근에 위치하며, 의료디지털, 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혁신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대전 도심융합특구는 우수한 광역교통 인프라를 가진 KTX 대전역세권을 집중 육성하여, 대덕 연구개발특구 연구개발(R&D) 산업을 확산하고 UAM 등 환승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울산 도심융합특구는 KTX 울산역세권과 울산테크노파크를 활용하여 모빌리티, 이차전지, 수소 등 핵심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R&D 센터를 조성하는 등 산업혁신 발신기지로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기본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부산 센텀2 도시첨단산업단지(1단계, 170천㎡, 161억원)와 대구 캠퍼스혁신파크(17천㎡, 585억원)를 착공하는 등 도심융합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 이상주 국토도시실장은 “그간 각 지자체와 수차례에 걸친 사전 자문회의를 토대로 도심융합특구법이 시행된 지 6개월여 만에 신속하게 기본계획을 수립해 사업 추진에 큰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도심융합특구 내 연계사업을 조속히 착수하고, 지역의 성장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범부처의 협력을 강화해 집중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2024.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