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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에 대한 통합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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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총 24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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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이선균 수사정보 유출한 전직 경찰 '징역 3년' 구형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받다가 숨진 배우 이선균(48)씨의 수사 정보를 유출한 전직 경찰관에게 징역형이 구형됐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인천지법 형사11단독 김샛별 판사 심리로 이날 열린 결심 공판에서 공무상비밀누설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A 전 경위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A 전 경위의 선고 공판은 다음 달 17일 오후 인천지법에서 열린다. A 전 경위는 2023년 10월 이씨 마약 의혹 사건의 수사 진행 상황을 담은 자료(수사진행 보고서)를 사진으로 찍어 전송하는 방식으로 B씨 등 기자 2명에게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가 유출한 보고서는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가 2023년 10월 18일 작성한 것이다. 이씨의 마약 사건과 관련한 대상자 이름과 전과, 신분, 직업 등 인적 사항이 담겼다. 자료를 넘겨받은 한 연예 매체는 이씨 사망 이튿날인 2023년 12월 28일 이 보고서 편집본 사진과 내용을 보도했다. 이후 파면된 A 전 경위는 이에 불복해 인천경찰청장을 상대로 파면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으나 1심에서 패소했다. 배우 이씨의 수사 진행 상황 등을 지역신문 기자에게 알려준 인천지검 소속 40대 검찰 수사관 C씨 역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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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3

부산
부산 영화의전당서 '시네마 팝업'…이동진 평론·국제시장 등 관광 상품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다음 달 9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상상의 숲에서 '시네마 팝업'을 운영한다. 시네마 팝업은 부산 배경의 유명 영화를 대상으로 한 체험형 영화 콘텐츠로, 1일 감성 보컬 듀오 '길구봉구' 등 다양한 가수들이 참가해 영화 테마 무대공연을 꾸민다. 영화 속 K팝 댄스 배우기, 영화 속 음식 및 음료와 함께 K-놀이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8일에는 박찬욱 감독의 화제의 영화 '어쩔 수가 없다' 상영 후 이동진 평론가가 영화를 평론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이 밖에도 인기 영화 속 캐릭터를 만들거나 핼러윈 분장을 할 수 있는 '체험존', 영화 모티브 '게임존', 1천만 관객 이상을 동원한 영화 지적재산(IP)을 활용한 '촬영세트장', 영화 속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푸드존', 영화 속 소품을 구매할 수 있는 '마켓존' 등이 관람객을 맞는다. 부산시는 국제시장 등 부산의 주요 영화 촬영지를 소재로 한 관광 상품도 판매한다. 김현재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은 국내외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부산 명소를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계속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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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1

회담
다카이치 총리, 트럼프에 '오모테나시' 극진 외교…선물 공세 쏟아져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맞춤형 ‘오모테나시’ 외교 전략을 펼쳤다. 오모테나시는 일본에서 손님을 성심성의껏 대접하는 것을 뜻하는, 일본 특유의 환대 문화다. 28일 일본 도쿄 모토아카사카 영빈관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에서 처음 마주한 트럼프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는 양국 동맹 관계를 바탕으로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AP통신, 로이터통신 등 외신과 현지 매체에 따르면 두 정상은 애초 예정된 회담 개시 시간보다 8분 정도 늦게 회담장에 입장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잠시 메이저리그(MLB) 야구를 즐겼다"고 말했다. 당시 진행된 LA다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 간 미국 월드시리즈 3차전 중계를 잠시 함께 시청하느라 늦었다는 설명이다. LA다저스는 오타니, 야마모토 요시노부 등 일본 출신 스타들이 소속된 명문팀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4월 지난해 MLB 우승팀인 LA다저스를 백악관으로 초청해 축하하는 행사에서 오타니에게 “영화배우 같다”면서 사상 첫 50-50(홈런과 도루 각 50개 이상)의 대기록을 칭찬한 바 있다. 다카이치 총리는 회담 중 트럼프 대통령 1기 행정부 당시 골프라는 공통된 취미로 끈끈한 유대 관계를 맺은 아베 전 총리를 언급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아베 전 총리와의 오랜 우정에 감사하다"며 "그가 내게 당신(트럼프 대통령)의 역동적인 외교에 대해 자주 이야기했다"고 떠올렸다. 강경 보수 성향으로 알려진 다카이치 총리는 아베 전 총리의 계승한 '아베 후계자'라고도 불린다. 아베 전 총리 통역으로 활동했고, 과거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작은 총리'로 불렸던 다카오 스나오 외무성 일미지위협정실장이 이날 통역을 맡는 등 트럼프 대통령이 2019년 일본 국빈 방문 당시 근무한 직원들도 다수 동원됐다. 다카이치 총리는 골프를 좋아하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 금박 기술을 활용한 '황금 골프공'과 함께 아베 전 총리가 사용했던 골프 퍼터, 일본 골프 스타 마쓰야마 히데키가 사인한 골프가방 등을 선물했다. 두 정상은 '일본이 돌아왔다'(Japan is Back)라고 새겨진 검정 모자에도 나란히 사인했다. 아베 전 총리가 처음 사용한 이 문구를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선거전에서 활용했다. 이날 다카이치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하겠다는 뜻을 직접 전할 예정이라고 일본 매체가 회담에 앞서 밝혔다. 백악관도 이 사실을 확인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또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내년 독립기념일인 7월 4일에 벚나무 250그루를 워싱턴DC에 선물하고, 같은 날 일본 아키타현에서 제작한 불꽃으로 워싱턴DC에서 불꽃놀이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키타현은 장인들이 만든 불꽃으로 매년 불꽃 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다카이치 총리는 회담장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동선을 안내하며 등에 손을 얹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며 적극적인 모습이었다.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가 첫 일본 여성 총리라는 점에 대해 "대단하다"고 말했고, "우리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동맹"이라고 강조했다.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 정상회담 등에서 상대방에게 공개적으로 핀잔을 주기도 했지만, 이날 다카이치 총리에게는 칭찬 일색이었다고 보도했다. 한편 회담장 외부에는 미국 포드의 픽업트럭 F-150과 미국에서 생산된 도요타 자동차가 전시됐다. 일본 정부는 포드 F-150 트럭 100대를 구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데, 이를 트럼프 대통령이 볼 수 있도록 강조한 것이다. 회담 후 이어진 오찬에서도 미국산 쌀로 만든 닭고기 리소토, 미국산 소고기로 만든 스테이크 등 트럼프 맞춤형 메뉴를 선보였다. BBC는 미국이 일본에 쌀 등 농산물 수입 확대를 요구해온 가운데 메뉴 선택이 주목할만하다고 BBC는 설명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 대표단 전체의 오찬 메뉴판에 직접 기념 사인을 해줬고, 참석자들이 매우 기뻐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더해 다카이치 총리는 오찬 중 트럼프 대통령에게 일본 기업들의 미국 투자 현황을 보여주는 지도를 선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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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8

구본길과 오상욱 [SKT·대한펜싱협회 제공
돌아온 형님들, 세계 정상 복귀를 향한 결의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다시 뭉쳤다. 파리 올림픽에서 개인·단체전을 모두 제패했던 오상욱(29·대전광역시청)과 맏형 구본길(36·부산광역시청)이 돌아오며, ‘어펜져스(펜싱+어벤져스)’의 이름값을 되찾기 위한 새 시즌의 막이 올랐다. 세계 1위의 복귀, 다시 시작된 여정오상욱은 지난해 파리에서 한국 펜싱 사상 첫 개인·단체전 2관왕에 올랐다. 그는 대표팀 후배 박상원, 도경동과 함께 단체전 3연패를 달성했지만 이후 재충전을 위해 대표팀에서 한 발 물러났다. 구본길 역시 잠시 휴식기를 가졌다. 두 주전이 빠진 지난 시즌, 대표팀은 세계선수권 입상에 실패했고 아시아선수권 단체전에서도 일본에 금메달을 내주며 세계랭킹 5위로 밀려났다. “다시 하나로 뭉쳐 정상으로”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상욱은 “팀 랭킹이 내려갔지만 다시 하나로 뭉쳐 정상으로 올라가는 것이 목표”라며 “아시안게임 2회 연속 2관왕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젊은 선수들이 해외 대회에서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는데, 본길이 형과 함께 경험을 나누며 도와줄 것”이라며 “정상은 지키기도 되찾기도 어렵지만 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현재 컨디션은 80~90%. “선수촌 생활이 다시 빡빡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지금처럼만 훈련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에서 자신감이 묻어났다. ‘7번째 금메달’ 향한 구본길의 도전구본길은 항저우 대회까지 6개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선수 역대 최다 공동 1위에 올랐다. 그는 은퇴를 고민했지만 “7번째 금메달”이라는 목표로 마지막 도전에 나섰다.“어린 선수들의 열정을 따라가려니 정말 힘들다”며 웃은 그는 “그래도 제가 선택한 일이니 끝까지 견디며 해보겠다. 동생들 덕분에 열정이 다시 살아난다. 아시안게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아시안게임에 가려면 월드컵과 그랑프리에서 세계랭킹을 끌어올려야 한다. 눈앞의 대회마다 모든 걸 쏟아부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새로운 펜싱, 새로운 시작구본길은 “그동안 선수촌 밖에서 새로운 훈련법을 연구하며 다른 시각을 배웠다. 이제는 다시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하며 펜싱을 새로 배우는 기분”이라며 “성적보다 후회 없는 마지막을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후배들의 자신감, 다시 뜨는 팀 코리아지난 시즌 두 ‘형님’의 공백 속에 부담을 짊어졌던 후배들도 활력을 되찾았다. 박상원은 “형들이 돌아와 마음이 든든하다. 믿고 따라오라며 이끌어준다”며 “이번 시즌엔 침착함에 중점을 두고 준비했다. 반등할 기회라 생각한다”고 말했다.도경동도 “형들이 다시 오면서 분위기가 좋아졌고 조언을 많이 받고 있다”며 “세계랭킹을 10위권으로 끌어올린 만큼 이번엔 더 높이 오르고 싶다”고 밝혔다.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025-2026 시즌을 시작으로 내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향한 본격 행보에 들어간다. 오상욱과 구본길, 그리고 젊은 세대가 다시 손을 맞잡은 ‘어펜져스’의 부활이 예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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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8

노원구 수락산역 인근 한 부동산에 급매 안내문이 여럿 붙어 있다./ 연합뉴스
성수·한남·용산으로 번지는 초고가 월세 열풍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초고가 월세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강남권을 넘어 성수동과 한남동 등 한강변 고급 주거지로 확산하며 ‘사는 집’보다 ‘빌려 쓰는 집’을 택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일부 아파트에서는 월세만으로도 직장인 연봉에 맞먹는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2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이달 24일 기준) 서울에서 체결된 아파트 월세는 8만9363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월세 1000만원을 넘는 거래는 187건에 달했다. 서울에서 가장 높은 금액의 월세 계약은 성동구 성수동1가 ‘갤러리아포레’ 전용 241㎡로, 지난 6월 보증금 1억원과 월세 4000만원에 임대됐다. 배우 김수현과 가수 지드래곤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 단지는 2008년 분양 당시부터 초고가 아파트로 주목받아왔다. 같은 지역의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 198㎡는 지난 4월 보증금 5억원에 월세 3700만원으로 거래됐다. 올해 초 전용 200㎡에서도 보증금 5억원·월세 3000만원 계약이 다수 체결됐다. 배우 전지현이 2022년 9월 이 단지 전용 264㎡를 130억원에 매입한 이후 연예인과 기업 임원이 거주하는 대표적 초고가 단지로 꼽힌다.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전용 206㎡는 보증금 10억원과 월세 3000만원, 한강로3가 ‘센트럴파크’ 전용 237㎡는 보증금 3억원·월세 2500만원에 계약됐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펜타스’ 전용 181㎡ 역시 보증금 4억원·월세 2400만원으로 거래됐다. 초고가 월세는 성동구와 용산구, 서초구 등 고급 주거지를 중심으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한편,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근로소득자 1인당 평균 급여는 4332만원으로 나타났다. 고소득층의 월세 한 달 치가 일반 근로자의 연간 급여에 해당하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단순한 부동산 과열이 아니라 자산가의 주거 인식 변화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한다. ‘소유’보다 ‘이용’을 중시하는 경향이 커졌고, 세금 부담을 피하고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설명이다.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매입에 따른 보유세와 자금 묶임을 감수하기보다 월세로 거주하며 자산을 운용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법인 명의를 활용한 임대 구조도 늘고 있다. 고가 주택을 개인이 매입한 뒤 본인이 대표로 있는 법인에 임대하고, 법인이 월세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임직원 체류비 명목으로 비용 처리가 가능해 고소득층과 외국계 기업 임원들이 주로 활용한다. 초고가 월세의 확산은 서울 고급 주거 시장의 구조를 바꾸는 흐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거래가 시장의 기준점을 끌어올리며 전세의 월세화 현상을 가속화할 것으로 내다본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고가 월세가 시장의 상단을 끌어올리면 중산층 이하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주거 양극화가 심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세 물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월세 거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아파트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전세 매물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01% 줄어든 2만4830건인 반면 월세 매물은 9.86% 늘어난 2만231건을 기록했다. 정부가 발의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최대 9년까지 세입자 거주가 가능해 전세 감소 현상은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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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7

조카는 다낭 한 달 여행 브이로그를 유튜브에 올리고 있다. 혼자 너무 잘 노는 조카가 부럽고, 또 쉼표가 주는 다른 의미를 느꼈다.  / ⓒ AI 이미지 생성
[데스크 칼럼] 마이크로 은퇴, 잠시 커리어 숨 고르기 ...조카의 퇴사 얼마 전 조카가 잘 다니던 회사를 갑자기 그만두었다. 12년은 쉴 거라며, 다낭으로 한 달 여행을 준비하며 말했다.“쉼표가 필요한 시점인 것같아요. ‘마이크로 은퇴’ 입니다.”“‘마이크로 은퇴(Micro-retirement)’가 뭔데?” 커리어 중간에 짧은 휴식기를 두는 개념이란다. 전통적으로 정년을 앞두고 회사생활 마지막에야 은퇴를 하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인생주기 혹은 회사 경력의 흐름 중간 중간 ‘쉼표’를 배치한다고 한다. 몇 달, 혹은 12년쯤. 일을 잠시 내려놓고 여행을 하거나 무언가를 배우거나, 그냥 쉰단다. 다시 돌아올 것을 전제로 한 ‘전략적 멈춤’이라는 허울(?)까지 둘렀다. 나는 조카에게 다그치듯 물었다.불안하지 않느냐. 경력 공백은 어떻게 할거냐.돈은 벌어놓았니.조카가 웃었다.“쉬는 것도 용기가 필요해요. 하나를 선택하면 하나는 포기해야죠. 쉬면서 앞을 더 멀리 보려고요. 100세 시대잖아요.” 현실에서 도망가는 거 아니냐고 다시 물었다. “직업을 AI분야로 바꾸어볼까 해요. 관련 공부도 좀 해야 할 것같고…. 이제부터 계획을 잘 세워보려구요.”열심히 달리며 성실하게 일하는 것만이 나를 증명하는 줄 알았던 나에게 ‘쉬는 용기’는 너무도 낯설고 어려운 말이다.돌아보니 늘 멈추는 것을 두려워했고, 쉼은 게으름이라 생각해왔다. ‘쉬는 용기’는 나에게 배부른 사치라고 생각했던 것같다. 쉬면 뒤처질까 두렵고, 멈추면 사라질까 늘 불안했다.그런데 요즘 세대는 참, 너무 다르다. 그들은 일을 삶의 전부로 두지 않는다. 필요하면 멈추고, 다시 시작한다. 쉬는 동안 자신을 되돌아보고 거침없이 방향을 바꾼다. Z세대의 숨 고르기지난 4월 채용 플랫폼 캐치의 조사에 따르면 Z세대 취업준비생의 65%가 전통적 은퇴보다 ‘마이크로 은퇴’를 선호했다. 60%는 실제로 시도할 생각이 있다고 했다. 가장 큰 이유는 여행이었다. 그 다음은 취미, 건강, 자기계발이었다. 쉬는 시간은 낭비가 아니라 재정비의 과정이 되었다.최근 직장갑질119와 글로벌리서치의 조사에서는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들이 가장 바라는 권리로 연차휴가를 꼽았다. 전체 응답의 28.1%. 그중 절반은 “유급 연차를 자유롭게 쓰지 못한다”고 했다. 누군가는 쉬고 싶어도 쉴 수 없고, 또 누군가는 쉬지 않으면 버틸 수 없다.이 두 현실이 지금의 노동 환경을 가감없이 말해준다. HR의 새로운 언어최근 몇 년동안 HR(인사관리) 분야에는 새로운 말들이 대거 등장했다. 일을 계속하지만 마음은 떠난 ‘조용한 퇴사(Quiet Quitting)’.중간관리자 승진을 미루거나 거부하는 ‘언보싱(Unbossing)’.대규모 이직이 이어지는 ‘대퇴사 시대(Great Resignation)’.그리고 한 직장에 머무는 ‘대잔류 시대(Big Stay)’.오늘도 주변에서는 번아웃을 말하고, 회사에서 누군가는 떠나고, 누군가는 남는다. 업무 그룹 메시지에서 함께 일하던 동료의 퇴장 메시지가 뜰 때마다 여러 가지 감정이 교차하기도 한다. ‘마이크로 은퇴’는 쉼과 일 사이의 균형을 찾으려는 요즘 세대의 새로운 실험처럼 보인다.회사도 돌아올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 리프레시 제도, 유연한 휴직, 복귀 프로그램. 쉼표의 의미조카의 다낭행을 떠올린다. 그 여행은 도망이 아니라 앞을 향한 준비였다. 그렇게 떠나기 전에 응원해주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사실 조카의 쉼이 독이 될 수도, 약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인생에서 잠시 1, 2년 쉬어간다고 큰 일이 나는 것도 아니다. 조카는 다낭 한 달 여행 브이로그를 유튜브에 올리고 있다. 혼자 너무도 야무지게 노는 조카가 부럽고, 또 쉼표가 주는 다른 의미를 느꼈다. 나는 이제 마이크로 은퇴가 아니라 이제 진짜 인생 후반의 정년 퇴직을 기다리고 있다. 솔직히 불안하다. 하지만 마음을 바꾸었다. 하나의 문을 닫고 또 하나의 문을 열 때, 나를 정면으로 바라보며 잠시 멈추는 시간은 오히려 단단한 힘이 되는 시간일 것이다. 조카의 쉼표와는 다른 쉼표를 맞이할 나이다.멈출 용기. 그래, 멈춤도 인생의 일부다. 용어 설명 / “마이크로 은퇴(Micro-Retirement)”인생의 마지막이 아닌 커리어 중간에 잠시 일을 멈추고 쉬는 ‘짧은 은퇴’를 말한다.여행, 자기계발, 건강 회복 등 재충전을 위해 일정 기간 휴식기를 갖는 것을 의미한다.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 확산 중이며, 장기적인 경력 지속을 위한 ‘전략적 멈춤’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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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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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파수꾼의 법생각] 학교 폭력 사건,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최근 연예인과 스포츠 선수 등 유명인들을 상대로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는 폭로가 많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폭로만으로도 유명인에게 매우 큰 타격이 생기는 만큼 학교 폭력에 대한 이슈가 민감해진 요즈음입니다.​​학교는 또래 집단이 상호 유대관계를 형성하기도 하지만 또래 집단을 통해 사회 생활을 배우고 성장해 나가기도 합니다. 이런 중요한 시기에 학교 폭력이라는 사건에 휘말려 아이가 상처를 입게 된다면 매우 경계해야 하는 일일 것입니다.​학교 폭력 근절을 위한 노력도 중요하지만, 이미 발생한 학교 폭력에 대한 올바른 조치가 더욱 중요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학교 폭력의 가해학생에 대한 조치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서,1호 피해학생에 대한 서면사과, 2호 피해학생 및 신고ㆍ고발 학생에 대한 접촉, 협박 및 보복행위의 금지, 3호 학교에서의 봉사, 4호 사회봉사, 5호 학내외 전문가에 의한 특별 교육이수 또는 심리치료, 6호 출석정지, 7호 학급교체, 8호 전학, 9호 퇴학처분(의무교육과정에 있는 가해학생 제외)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학교 폭력을 대하는 변호사로서의 자세는 기본적으로 당장에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된 학생의 힘듦과 괴로움을 헤아리고, 가해자가 된 학생에게 부당한 징계가 내려지지 않고 반성과 교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일이 우선일 것입니다.​그럼에도 부모의 시각에서, 한창 감정적으로 예민한 시기인 아이들의 생각과 행동을 살펴본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잘못된 개입은 오히려 걷잡을 수 없는 결과를 낳기도 하는데요. 특히, 쌍방에게 책임 있는 폭력 사건이 발생한 경우에 일방에게 책임을 묻거나, 우리 아이가 그럴 리 없다는 이유로 상대 아이를 비방하면, 명예훼손의 문제까지 발생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결국 원만한 해결을 위한 제3자의 객관적인 시각이 필요하며 사실관계와 법령 검토를 할 수 있는 역할로서의 변호사 또한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학교 폭력 사건이 문제되는 경우, 학교폭력관리위원회에 출석하여 변론을 진행할 때에는 변호사와 동행하여 사실관계에 대하여 진술할 수 있습니다.​학교는 수사기관이 아니어서 사실관계 파악에 그다지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는 느낌을 주기도 하고, 학교를 위한 결과에 치중하는 것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또한 학교 폭력 사건은 일반 징계 절차 또는 형사 절차와는 달리 그 당사자들이 미성년자라는 특이점이 있기도 합니다. 이처럼 학교 폭력 문제는 다루기 까다로운 면면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염두에 두고 절차 진행을 할 수 있는 경험 있는 전문 조력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나아가 학교 폭력을 이유로 적절하지 않은 처분이 내려진 경우, 학교폭력관리위원회에 의견을 제시해야 합니다. 향후 행정심판 또는 행정소송에까지 이를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위 의견을 제시할 때에는, 법령 검토를 해 전문적으로 의견을 서술할 수 있는 전문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인 학창 시절이 학교 폭력이라는 글자로 얼룩지지 않기 위해 충분하고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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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2

이이경
이이경, 사생활 폭로글에 "허위사실 유포, 법적 조치" 배우 이이경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불거진 사생활 루머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이경의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게재 및 유포되고 있는 사안과 관련해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루머 등으로 인한 피해에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소속사는 "이번 사안의 심각성에 따라 허위 사실 유포에 따른 직·간접적 손해 규모를 산정해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허위글) 작성은 물론, 무분별한 게재 및 유포 또한 법적 조치 대상에 해당하니 불필요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이경을 지목하며 사생활에 대해 폭로하는 글이 올라왔다. 폭로글을 작성한 A씨는 '이경배우님' 등으로 저장된 한 남성과 SNS로 나눈 사생활 관련 대화를 공개했다. 이이경은 2012년 영화 '백야'로 데뷔해 드라마 '태양의 후예', '고백부부', '으라차차 와이키키', '검법남녀',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고, MBC '놀면 뭐하니', SBS플러스·ENA '나는 솔로'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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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1

박진주
박진주, 11월 결혼한다…"오랜 기간 깊은 신뢰 쌓아와" 배우 박진주(37)가 11월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박진주의 소속사 프레인TPC는 20일 "11월 30일 박진주 배우가 오랜 기간 깊은 신뢰를 쌓아온 분과 인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예비 배우자는 연예인이 아니며, 결혼식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소속사는 알렸다. 2011년 영화 ‘써니’에서 강렬한 캐릭터를 맡아 데뷔한 박진주는 드라마 '질투의 화신', '그 해 우리는' 등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펼치며 대중에게 각인됐다. 2022년부터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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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0

클라라
클라라, 결혼 6년 만에 협의이혼…"오랜 시간 신중한 논의" 배우 클라라(40·이성민)가 결혼 6년 만에 협의이혼했다. 17일 클라라의 소속사 KHS에이전시는 "클라라가 지난 8월 협의이혼 절차를 완료했다"며 "오랜 시간 배우자와의 신중한 논의 끝에 이러한 결론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양가 가족들의 입장을 깊이 고려하고 상호 이해를 구하는 과정이 필요해 소식을 늦게 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클라라는 소속사를 통해 "응원을 보내주셨던 많은 분에게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클라라는 혼성그룹 '코리아나' 이승규의 딸이다. 2004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뒤 2006년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 '거침없이 하이킥'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 나갔고, 2016년부터는 중국에서 주로 활동했다. 2019년 두 살 연상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자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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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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