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에 대한 통합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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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 서울 내 다회용기 서비스 운영 지역 확대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친환경 배달 문화 확산을 위해 다회용기 사용 지역을 확대한다.배민 운영사 (주)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 지역을 기존 강남구, 송파구 등 15개 구에서 동대문구, 성북구, 강동구, 은평구, 중랑구를 추가해 총 20개 구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다회용 배달용기 서비스’는 배민의 대표적인 친환경 활동 중 하나로 친환경 배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배민 앱에서 다회용기를 선택해 배달받고, 식사 후 QR코드를 통해 용기 반납을 신청하면 다회용기 서비스 운영사가 세척 및 용기 반납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지난 2022년 서울 강남구를 시작으로 15개 구에서 서비스 중인 다회용 배달용기 서비스는 전일(10일)부터 동대문구와 성북구로 서비스 지역이 확대됐고, 다음달 1일부터는 강동, 은평, 중랑구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다회용기 사용은 친환경적 측면뿐 아니라 업주 입장에서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스테인리스 용기에 음식을 제공할 수 있고, 고객 입장에서도 불필요한 포장용기 배출을 줄일 수 있다.배민은 이번 다회용기 지역 확대를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규 오픈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10일부터 24일까지 다회용기 가게에서 1만5000원 이상 주문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1만 원 쿠폰을 지급한다.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장은 “배달의민족은 다회용기 보급과 사용 확산을 위해 다회용기 전용 쿠폰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해관계자 및 파트너들과 협력을 통해 친환경 배달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1

"'빅뱅' 출신 승리, 뼈해장국 먹으며 예쁜 여자랑 있었다" 그룹 '빅뱅' 출신 승리(34·이승현)가 미모가 출중한 여성과 뼈해장국 데이트를 즐겼다는 목격담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한 네티즌이 자신의 엑스(전 트위터) 계정에 "나 송파 뼈해장국집에서 승리 봤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도둑처럼 먹고 있었다. XX 예쁜 여자랑"이라며 "사람 꽉 차 있었고 모두가 승리인 거 아는데 모르는 척했다. 근데 아줌마가 (승리에게) 종이 큰 거 주고 큰 소리로 '사인하라'고 했다. 승리는 두 입 먹고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 네티즌이 간 뼈해장국집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24시 음식점이다. 그는 "승리 나가고 나서 내가 이모한테 '그거 걸지 마요, 나쁜 놈이야' 했더니 '나도 알아'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목격담이 확산되자 또 다른 네티즌도 뼈해장국집에서 승리를 봤다는 댓글을 남겼다. 그는 "웃기다. 나는 신사동 뼈해장국집에서 승리를 봤다. 커튼 처진 방으로 들어갔다. 아줌마가 은밀하게 주문받고 나오던데 거기 사람도 많은데 모두 모른 척하고 있었다"며 "우리 일행만 '승리 한국에 있네?'라고 했다"고 주장했다.승리는 지난 2019년 '버닝썬 게이트' 핵심 인물로 지목되면서 그룹 '빅뱅'에서 탈퇴했다. 이듬해 1월 기소, 입대해 군사법원에서 1·2심 재판을 받았다. 1심에서 징역 3년 실형을 선고받고 국군교도소에 수감됐다. 2심에서는 1년 6개월로 감형됐다. 이후 전시근로역으로 편입, 민간 교도소인 여주교도소로 이감됐다. 대법원은 2022년 5월 상습도박, 성매매, 성매매알선,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특수폭행교사혐의 등 9개 혐의 모두 유죄를 인정하고 징역 1년 6개월을 확정했다. 승리는 지난해 2월 만기 출소했다.

2025.03.07

SSG닷컴 “강남 3구 새벽배송 고객 10명 중 4명은 VIP”강남 3구 쓱닷컴 새벽배송 이용 고객 10명 중 4명은 VIP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뢰도 높은 상품과 편리한 배송 서비스가 반복 구매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SSG닷컴은 지난 한 달간 새벽배송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강남·서초·송파구에 거주하는 새벽배송 주문 고객 중 VIP 비중이 40%에 육박했다고 4일 밝혔다. 강남3구 VIP 고객의 새벽배송 월평균 주문액은 17만원으로, 전체 지역 새벽배송 주문 고객 평균의 2배에 달했다. 강남 3구 전체 평균과 비교해도 약 50% 높았다. SSG닷컴은 강남 3구 VIP 고객이 쓱닷컴 새벽배송을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로 ‘신선식품 경쟁력’을 꼽았다. 뛰어난 상품 경쟁력이 상품 선도가 떨어진다고 판단하는 경우 조건 없이 환불해주는 ‘신선보장제도’와 맞물려 신뢰를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식품 카테고리 매출 상위 200개 중 신선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70%에 달했다. 특히, 설향 딸기 등 제철 과일, 친환경 버섯 등 채소, 무항생제 국산 돼지고기와 한우, 호주산 와규 등 축산물 판매량이 많았다. 가공식품 중에서는 HMR(가정간편식)과 베이커리 제품의 인기가 높았다. 특히, 프리미엄 미식 상품군까지 주문하는 소비 패턴이 관측됐다. 대표적으로 요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화제를 모은 조서형 셰프와 협업해 출시한 통영식 비빔나물, ‘남향푸드’와 함께 선보인 파히타 브리또, 유명 베이커리 ‘밀도’ 식빵 등이 매출 상위에 올랐다. 새벽배송의 꾸준히 이용하는 이들 고객은 구매 상품군을 식품뿐만 아니라 비식품도 함께 구매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젖병세정제와 레고 등 유아동 용품과 사료를 비롯한 반려 용품이 잘 팔렸다. 기초 화장품과 가습기, 전기 주전자 등 소형 가전을 주문하는 고객도 많았다. SSG닷컴은 더 많은 고객이 새벽배송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31일까지 2만원 이상 주문 시 ‘무제한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별개로, 최근 새벽배송을 시작한 부산과 대구 지역에서는 4월 말까지 오전 7시 이후 도착 시 최대 10만원까지 주문금액을 전액 SSG머니로 환급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최대 1만원 장바구니 쿠폰, 인기 장보기 상품 최대 50% 할인, 계란 10구 증정 행사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SSG닷컴 관계자는 “강남권에서 VIP 고객 비중이 큰 이유는 고객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하는 상품 경쟁력과 편리한 배송 서비스 덕분”이라며 "CJ대한통운과 함께 새벽배송이 더 많은 지역에서 '생활 필수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4

BTS 진에 '기습 입맞춤'한 50대 여성, 경찰 입건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33·김석진)에게 '기습 입맞춤'을 한 일본인 여성이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27일 성폭력처벌법상 공중밀집장소 추행 혐의로 50대 일본인 여성 A씨를 지난달 입건하고 출석을 요구했다. A씨는 진이 군 복무를 마친 다음 날인 지난해 6월 13일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팬 1000명과의 '포옹 행사'에서 진의 볼에 입을 맞춘 혐의를 받는다. 진이 난처해하는 표정을 지은 사진이 퍼지자 사건 다음 날인 지난해 6월 14일 국민신문고에 이 팬을 처벌해달라는 민원이 제기되기도 했다. A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진에게 입맞춤을 한 후기를 올려 더욱 비판을 받았다. 당시 A씨는 "목에 입술이 닿았다. 살결이 굉장히 부드러웠다"고 묘사했다. 경찰은 경찰청을 통해 인터폴과 공조한 끝에 A씨의 신원을 특정했다. 경찰은 출석 요구에 대한 답을 기다리고 있다. 진 또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2025.02.28

동서식품, 탄광마을 아동과 함께하는 문화 체험 봉사활동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18일 강원도 삼척시 도계 탄광마을 아동을 초청해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에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하는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번 봉사활동은 강원 도계지역 아동센터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새 학기를 응원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초청한 아동 30여명은 동서식품 임직원들과 동행하며 함께 놀이기구를 즐기고 조별 미션을 진행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에 초등학교 입학과 졸업을 맞이하는 아동들을 위해 별도로 마련한 학용품 선물을 직접 전달하며 의미를 더했다.동서식품 한지연 봉사활동 담당자는 “이번 놀이공원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신나고 소중한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2.19

고 김새론, 오늘(19일) 비공개 발인…'천재 아역' 유족·동료 배웅 속 영면 배우 고 김새론이 영면에 들었다. 19일 오전 6시 고 김새론의 발인식이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유가족과 친구, 동료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발인식은 침통한 분위기 속에 유족들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다. 김새론은 지난 16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고인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변사 사건으로 처리했다. 지난 17일부터 조문이 시작됐다. 연예계 오랜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김보라, 그룹 '악뮤' 이수현 등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영화 '아저씨'에 함께 출연했던 원빈과 그의 아내 이나영도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연예계 동료들도 추모의 뜻을 밝혔다. 미교, 솔비, 권민아, 박슬기, 리지, 김민체, 김수겸, 전효성, 서예지, 유아라 등도 개인 SNS 계정에 고인을 애도하는 국화꽃 사진을 올리거나 안타까운 마음을 글로 표현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5.02.19

'아저씨' 속 태국 배우, 고 김새론 미공개 사진 공개하며 애도 태국 배우 타나용 웡트라쿨이 영화 '아저씨'에 함께 출연한 고 김새론을 애도했다. 타나용 윙트라쿨은 17일 자신의 SNS 계정에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그들의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R.I.P 김새론"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2010년 영화 '아저씨' 촬영 당시 찍은 것으로 타나용 윙트라쿨과 어린 김새론의 모습이 담겼다. 아역 배우인 김새론의 어깨를 다정하게 감싼 타나용 윙트라쿨과 똘망똘망한 눈망울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김새론의 얼굴이 먹먹함을 자아낸다. 타나용 윙트라쿨이 올린 사진은 온라인상에 공개된 적 없는 미공개분이다. 개인 휴대전화에 15년이 넘는 시간 동안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 또한 어린 김새론의 모습에 추모 댓글을 남기며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 타나용 윙트라쿨은 영화 '아저씨'에 람로완 역을 맡아 열연했다. 김새론은 지난 16일 오후 4시 45분쯤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최초 발견자는 김새론과 만나기로 한 친구로 집에 방문했다가 김새론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 유서는 없었다.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도 발견되지 않았다. 고인의 빈소에는 생전 인연을 맺었던 연예인들의 조문이 잇따르고 있다. 영화 '아저씨'에 함께 출연한 원빈, 연예계 절친으로 소문난 배우 김보라, '악동뮤지션' 이수현 등이 빈소를 찾았다. 김새론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다. 상주는 고인의 부모와 동생인 배우 김아론, 김예론이 이름을 올렸다.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 6시 20분이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5.02.18

김새론 부친 "세상 떠난 딸, 유튜버 A씨 폭로성 영상에 괴로워했다" 배우 김새론이 지난 16일 사망한 가운데 고인이 생전 유튜버 A씨의 폭로성 영상에 괴로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연예 매체는 18일 김새론 빈소에서 고인의 부친을 만나 대화를 나눈 권영찬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소장과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이날 권 소장은 "김새론 부친이 고인이 유튜버 A씨 영상에 심적 고통이 컸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A씨는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고 이후 고인의 사생활과 관련된 영상을 수차례 올린 바 있다. A씨는 김새론의 비보가 전해지자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렸던 영상을 모두 내리거나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그러나 다른 영상에 A씨를 비판하는 댓글이 달리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권 소장은 "사람은 누구나 한 번쯤 실수할 수 있다. 고인은 처벌과 함께 자숙하며 생업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며 "이런 고인에 대해 A씨는 자숙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고 또 다른 악성 유튜버와 대중으로부터 질타를 받게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A씨 채널에 고인과 관련된 영상들이 삭제된 상태이지만 관련 자료들을 추리고 있다"며 "장례 이후 유족이 A씨를 고발하거나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등을 한다면 다양한 지원을 무료로 할 예정이다. A씨의 행동은 단순한 조회 수 경쟁을 넘어 한 사람의 삶을 파괴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새론은 지난 2022년 5월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켰다. 당시 서울 청담동 부근에서 만취한 채 운전대를 잡았고 길거리에 있는 변압기 등을 들이받았다. 이로 인해 신사동과 압구정 일대는 약 4시간 30분 동안 정전됐다. 주변 상권은 카드 결제 등이 되지 않아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 당시 김새론은 음주 측정을 거부해 인근 병원에서 채혈을 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분석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로 면허취소 수준(0.08%)을 훨씬 웃돌았고 다음 해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여기에 피해를 본 상인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고 연예계 활동에 대한 위약금까지 물게 됐다. 김새론은 음주운전 사고 후 연예계 활동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생활고에 시달렸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교통사고 합의금, 위약금 등 거액의 배상금을 먼저 변제해 줬고 이는 곧 김새론의 채무로 이어졌다. 고인은 사망 직전까지도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이어갔다. 그러나 이마저도 쉽지 않았다. 김새론이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모습이 찍힌 사진이 SNS상에 확산되면서 네티즌들이 “동정심을 유발하려고 그러는 거냐”, “몇 억대 집에 살던데”, “연예인 걱정은 하는 게 아니다”, “일반 서민 체험해 보는 거냐” 등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새론은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벌기 위해 개명까지 했었다. 고인의 지인은 “김아임이라는 이름으로 (카페) 아르바이트 지원서를 쓰고 면접을 봐서 일했다”며 “안경을 쓰고 이름도 다르니 사람들이 몰랐다. 근데 SNS상에 김새론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후 ‘김새론이냐’며 해고 통보를 받았다. 그런 일이 반복되니 고민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명세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배우 복귀에 대한 꿈도 놓지 않았다"며 "아르바이트하면서 촬영 스케줄을 맞추는 것도 쉽지 않으니 지인들이랑 합정동 인근에 카페를 차리고 싶다는 계획을 전했다. 근처로 이사하겠다는 말도 했다. 경제적으로 안정을 찾으면 연기에도 도움이 될 듯해 나 역시 응원했던 부분"이라고 주장했다. 고인에게는 아르바이트뿐 아니라 연예계 복귀도 쉽지 않은 일이었다. 김새론은 지난해 4월 연극 ‘동치미’로 다시 배우로서의 활동을 준비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음주운전 사고를 낸 고인의 복귀를 탐탁지 않아 했고 부정 여론이 형성됐다. 결국 김새론은 하차 의사를 밝혔다. 당시 '동치미' 관계자는 "(부정 여론으로 인한 하차가) 아니다. 그런 이유는 전혀 없다"며 "김새론의 체력적인 문제가 뒷받침되지 않아 못하겠다고 판단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체력이 너무 안 좋아서 계속 함께할지 말지에 대한 논의가 있던 상황이고 하차로 최종 결정이 났다. (김새론은) 정말 열심히 한 배우고 (연기를) 하고 싶은 열정으로 임해 왔다”고 밝혔다. 김새론은 어렸을 때부터 아역 배우로 활동하며 가장 역할을 해왔다. 어머니가 엄해 사춘기를 겪으며 엇나가기 시작했고 미성년자 시절 술, 담배 논란도 불거졌다. 음주운전 사고 후 작품이 끊기면서 생활고에 시달렸다. 또 아르바이트, 연예계 복귀 등도 벽에 부딪히면서 고민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 6시 20분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5.02.18

15년 전 영화 '아저씨'서 함께 했던 원빈, 고 김새론 빈소에 근조 화환 어제(16일) 세상을 떠난 고 김새론의 빈소에 연예인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2010년 영화 '아저씨'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원빈-이나영 부부도 근조 화환을 보냈다. 17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김새론의 빈소에 영화 '아저씨'로 함께 했던 원빈과 그의 아내 이나영의 근조 화환이 도착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연예계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김보라 또한 "또 만나 그땐 잔소리 줄일게"라는 메시지와 함께 근조 화환을 보냈다. 그룹 'FT아일랜드', 배우 공명 등도 근조 화환으로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김새론은 지난 16일 자택 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 6시 20분, 장지는 미정이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다고 보고 사망 경위 등을 계속 수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5.02.17

배우 김새론 사망…음주 사고부터 생활고, 개명, 연예계 복귀 무산까지 배우 김새론이 사망한 가운데 그의 안타까운 비보에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김새론은 지난 16일 오후 5시 45분쯤 성수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고인과 만나기로 한 지인이 집을 갔다가 발견,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새론은 지난 2022년 5월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켰다. 당시 서울 청담동 부근에서 만취한 채 운전대를 잡았고 길거리에 있는 변압기 등을 들이받았다. 이로 인해 신사동과 압구정 일대는 약 4시간 30분 동안 정전됐다. 주변 상권은 카드 결제 등이 되지 않아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 당시 김새론은 음주 측정을 거부해 인근 병원에서 채혈을 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분석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로 면허취소 수준(0.08%)을 훨씬 웃돌았고 다음 해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여기에 피해를 본 상인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고 연예계 활동에 대한 위약금까지 물게 됐다. 김새론은 음주운전 사고 후 연예계 활동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생활고에 시달렸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교통사고 합의금, 위약금 등 거액의 배상금을 먼저 변제해 줬고 이는 곧 김새론의 채무로 이어졌다. 고인은 사망 직전까지도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이어갔다. 그러나 이마저도 쉽지 않았다. 김새론이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모습이 찍힌 사진이 SNS상에 확산되면서 네티즌들이 “동정심을 유발하려고 그러는 거냐”, “몇 억대 집에 살던데”, “연예인 걱정은 하는 게 아니다”, “일반 서민 체험해 보는 거냐” 등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새론은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벌기 위해 개명까지 했었다. 고인의 지인은 “김아임이라는 이름으로 (카페) 아르바이트 지원서를 쓰고 면접을 봐서 일했다”며 “안경을 쓰고 이름도 다르니 사람들이 몰랐다. 근데 SNS상에 김새론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후 ‘김새론이냐’며 해고 통보를 받았다. 그런 일이 반복되니 고민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명세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배우 복귀에 대한 꿈도 놓지 않았다"며 "아르바이트하면서 촬영 스케줄을 맞추는 것도 쉽지 않으니 지인들이랑 합정동 인근에 카페를 차리고 싶다는 계획을 전했다. 근처로 이사하겠다는 말도 했다. 경제적으로 안정을 찾으면 연기에도 도움이 될 듯해 나 역시 응원했던 부분"이라고 주장했다. 고인에게는 아르바이트뿐 아니라 연예계 복귀도 쉽지 않은 일이었다. 김새론은 지난해 4월 연극 ‘동치미’로 다시 배우로서의 활동을 준비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음주운전 사고를 낸 고인의 복귀를 탐탁지 않아 했고 부정 여론이 형성됐다. 결국 김새론은 하차 의사를 밝혔다. 당시 '동치미' 관계자는 "(부정 여론으로 인한 하차가) 아니다. 그런 이유는 전혀 없다"며 "김새론의 체력적인 문제가 뒷받침되지 않아 못하겠다고 판단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체력이 너무 안 좋아서 계속 함께할지 말지에 대한 논의가 있던 상황이고 하차로 최종 결정이 났다. (김새론은) 정말 열심히 한 배우고 (연기를) 하고 싶은 열정으로 임해 왔다”고 밝혔다. 김새론은 어렸을 때부터 아역 배우로 활동하며 가장 역할을 해왔다. 어머니가 엄해 사춘기를 겪으며 엇나가기 시작했고 미성년자 시절 술, 담배 논란도 불거졌다. 음주운전 사고 후 작품이 끊기면서 생활고에 시달렸다. 또 아르바이트, 연예계 복귀 등도 벽에 부딪히면서 고민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 6시 20분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