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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2025년 달라지는 산림정책 발표… 국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 집중산림청이 2025년부터 시행될 새로운 산림정책을 발표하며 국민 안전 강화, 임업인의 경제적 지원 확대, 지역소멸 문제 해결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산림청은 기후 변화로 빈번해지는 산림재난에 대비해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산불진화대의 야간 신속대응체계를 도입해 5분 이내에 출동 가능한 신속대기조를 운영하며, 집중호우 대비 산림시설 설계 안전 기준도 극한 상황에 맞춰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도 개선된다. 피해가 집중된 특별방제구역에는 편백과 리기테다소나무 같은 저항성 수종을 대체 식재하고, 수종 전환 대상 임야의 산주에게는 피해목 파쇄 비용과 조림비용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정책을 추진한다. 임업인을 위한 경제적 지원도 확대된다. 표고버섯, 밤에 한정됐던 산림소득 보조사업 품목을 목이버섯, 꽃송이, 감, 대추 등으로 확대하고, 임산물 재배시설 현대화를 지원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또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임산물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임산물 명예감시원 제도’를 도입해 원산지 관리와 감시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역소멸 문제 해결과 산림 관련 규제 완화도 중점 추진된다. 산림복지단지 조성 시 필요한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기준을 완화해 임업인의 부담을 줄인다. 아울러 공·사립 자연휴양림, 수목원, 지방정원 조성 권한을 지방자치단체로 이양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산림시설 개발을 장려한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2025년에도 임업인을 비롯한 모든 국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가치 있고 건강한 숲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2024.12.31

경기도, 고액체납자 체납세금 13억 5천만 원 징수 경기도는 건설기계를 가지고 있는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압류 등 강력조치한 결과 13억 원이 넘는 체납세금을 징수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먼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전체 지방세 체납자 2,248명 가운데 건설기계 소유자를 조사해 1차로 건설기계 1,584대를 압류했다. 이어 1차 체납자 1,584명 중 2차로 5백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 282명을 다시 선별해 사업장 수색을 진행했다. 27일 기준 현재까지 282명 가운데 162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는데 이들로부터 지방세 13억 4천8백만 원(도세 1억 5천만 원)을 징수했다. 나머지 120개 사업장 중 73개는 폐업 또는 위장 사업장이었으며 47개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도는 건설기계 인도명령서 발송, 건설기계 임대차계약서 등 확보 및 동산 압류 진행, 건설기계 번호판 영치 등의 방법을 통해 148명으로부터 체납세금을 징수했다. 체납세금을 내지 않은 14명은 체납자의 굴착기, 지게차, 로더 등 건설기계 14대를 압류해 공매 조치했다. 실제 사례를 보면 취득세 등 지방세 10건, 1천5백만 원을 체납한 J씨의 경우 거주지를 확인할 수 없어 체납세 징수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조사를 통해 평택시 한 사업장에서 덤프트럭 임대차 계약을 맺고 있는 것을 확인해 전액을 징수했다. 화성시 소재 K법인은 사실상 폐업 상태로, 지방소득세 등 지방세 10건, 7천6백만 원을 체납했다. 도는 임원 A씨가 공사 현장에서 법인 명의 지게차를 사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확인하고, 강제 견인한 뒤 공매를 진행했다. 취득세 등 34건, 2천200만 원을 체납한 동두천시 소재 Y법인은 피역 공장을 운영하다 현재 사실상 폐업 상태이다. 도는 압류된 지게차의 소재를 파악하지 못해 채권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법인 사업장의 이전 정황을 파악하고 수색을 계속해 대표자의 지게차 불법 매매 정황을 포착했다. 이에 따라 강제 견인을 추진했으며, 체납자는 견인 중 체납액을 완납했다. 노승호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앞으로도 선량한 납세자가 손해보지 않도록 다양한 체납징수 기법 개발을 통해 납부 능력이 있는 고액 체납자의 체납액을 끝까지 징수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7

당정 "내년 생활물가 안정·서민생계비 부담 완화 11.6조 지원" 내년도 생활물가 안정과 서민 생계비 부담 완화를 위해 11조6천억원이 지원된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27일 국회에서 민간과 함께 연 협의회에서 이러한 내용의 내수경기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당정은 노인 일자리 등 직접 일자리 124만개의 90% 이상을 1분기에 신속 채용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당정은 관광이 내수 활력을 높이는 핵심 산업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관련 대책도 논의했다. 우선 관광업계에 500억원 규모의 특별 융자를 한시적으로 지원하고, 근로자 대상 휴가 지원 사업 규모도 현재 6만5천명에서 2배 이상 확대한다. 당정은 아울러 내년도 국토교통부 예산 약 59조원 중 36조원 이상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도로·철도·공항 등 지역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등을 상반기 중 12조원 이상 집행하고, 주거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한 민생 예산 11조 7천억원도 신속 투입할 방침이다. 이날 협의회에는 당에서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자리했다. 민간에서는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 송유경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장,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장이 참석했다.

2024.12.27

전문적 무산소 근력 운동부터 크로스핏까지…서울시, '한강 헬스장' 조성한강에 유산소 운동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무산소 근력 운동까지 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됐다. 서울시는 강서·광나루한강공원에 근력 운동 중심의 야외 운동기구 17종을 설치하고 지난 21일(토)부터 ‘한강 헬스장’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동안 한강에 설치된 운동기구는 가벼운 스트레칭 중심의 운동이었면, 이제는 전 연령층의 시민들이 한강공원에서 전문적인 근력, 크로스핏 운동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한강 헬스장’은 상체 운동기구의 경우 최소 중량 5kg부터 최대 중량 80kg까지, 하체 운동기구는 최소 중량 20kg부터 최대 중량 130kg까지 무게를 조절할 수 있어 본인의 근력 상태에 맞춰 운동할 수 있다. 크로스핏 운동기구는 팔굽혀펴기, 풀업, 매달리기, 케틀벨 활용 운동 등 대부분의 맨몸 운동이 가능하다. 강서한강공원 ‘한강 헬스장’은 방화대교 남단 인근 가족 피크닉장을 찾으면 만날 수 있다. 총 7종의 야외 운동기구가 설치돼 있으며, ▲크로스핏 종합운동기구 1종 ▲상체 근육을 강화하는 ‘숄더프레스’ ▲등 근육을 발달시키는 ‘풀다운’ ▲하체 근육을 자극하는 ‘레그프레스’ 등 총 6종의 근력 운동기구를 이용할 수 있다. 광나루한강공원 ‘한강 헬스장’은 광진교 남단 수난구조대 앞에 위치해 있다. 면적이 넓어 강서한강공원보다 더 다양한 운동기구를 접할 수 있다. ▲크로스핏 종합운동기구 2종 ▲어깨 근육을 키우는 ‘숄더 프레스’ ▲광배근 등 등의 근육을 강화하는 ‘호라이즌탈 로우’(Horizontal Row) ▲레그프레스 등 총 8종의 근력 운동기구 등 총 10종의 운동기구가 있다. 모든 기구가 다이얼식으로 무게 조절이 가능해 손 끼임 등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원천 차단했으며, 기구마다 QR코드가 부착돼 있어 휴대폰으로 QR코드를 촬영하기만 하면 기구 조작법부터 운동 방법까지 배우면서 운동이 가능하다. 야간에도 태양광 패널을 이용한 조명 시설이 있어 일몰 시간 이후에도 운동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운동이 활발해지는 내년 봄 ‘한강 헬스장’에서 특별한 운동 관련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5월부터 매주 주말 ‘한강 헬스장’에 방문하면 전문 헬스 트레이너를 만나 무료로 운동을 배우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운동 인플루언서 등을 통한 특별 프로그램 및 이색 대회도 진행한다고 하니 때맞춰 방문하길 추천한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앞으로 한강공원에서 조깅, 자전거 타기 같은 유산소 운동은 물론, 전문적인 기구를 활용한 근력 운동까지 한 번에 하며 건강을 단련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12.26

울산시립 어린이테마파크, 새단장 마치고 성탄절날 재개장울산시는 ‘울산시립 어린이테마파크(구 대왕별 아이누리)’가 시설 개선 공사로 인한 50일간의 임시 휴장을 마치고 12월 25일부터 재개장한다고 밝혔다.‘울산시립 어린이테마파크’는 2018년 개관 이래 매년 8만여 명의 아동이 이용해 온 놀이시설로 울산시설공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이번 새단장 공사는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을 위한 신체활동 놀이터인 챌린지존 조성 ▲실내 팝업놀이터에 정글 이미지 출입구 구현 ▲매표소 이미지 개선 ▲출입문에 자동문과 디지털 안내판 설치 작업 등이 이루어졌으며, 동해바다와 우주 비행 등을 주제로 어린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또한, 명칭을 ‘울산시립 어린이테마파크’로 변경해 공공성을 더욱 강조했다.울산시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아 새롭게 변화된 울산시립 어린이테마파크에서 많은 시민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울산의 대표 공공 놀이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울산시는 2023년에 맘껏놀이터, 블록놀이터, 소나무 숲 등을 구성해 내‧외부 시설을 보강했으며, 2025년에는 옥상 채광창 개선과 놀이터에 감시카메라(CCTV) 설치를 통해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이 외에도, 2026년까지 울산 남구 신정동 일원에 어린이 복합 교육 놀이공간을 조성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4.12.24

찬반 엇갈린 ‘박정희 대통령 동상 제막식' 행사대구광역시는 23일(월) 오후 2시 동대구역 박정희 광장에서 박정희 대통령 동상 제막식을 개최했다.하지만 대구 일부 시민단체에서는 같은 장소에서 박정희 동상 설치 반대 시위를 벌이며 충돌했다. 대구시는 올해 3월부터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조례 제정,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구성, 동상 제작 공모 등을 거쳐 박정희 대통령 동상 제작을 완료했다. 이번에 건립한 박정희 대통령 동상은 1965년 가을, 박정희 대통령이 추수하며 활짝 웃는 모습으로 제작됐다. 제막식 행사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등 주요 내빈과 박정희 대통령 동상건립을 환영하는 민간단체 회원 등이 참석했다. 박정희 우상화사업 반대 범시민운동본부는 오전 대구시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준표 시장의 박정희 동상 설치는 법적, 절차적으로도 문제가 많다”고 지적하며 “동대구역 광장의 소유권을 가진 국가철도공단은 대구시가 협의도 없이 동상 설치를 강행하자 지난 13일 대구지법에 ‘공사 중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철도공단은 11월 13일과 26일, 12월 6일에 대구시에 공문을 보내 박정희 동상 설치와 관련한 협의를 요청했지만 홍준표 시장이 아랑곳하지 않고 강행했다”고 성토했다. 범시민운동본부는 오후에도 동대구역 광장에서 박정희 동상을 철거하라며 규탄대회를 이어갔다.이들은 “홍준표는 대구시정에서 당장 손을 떼라. ‘독재망령’ 박정희 동상을 당장 걷어치우라. 홍준표는 더는 대한민국 정치인, 대구시장의 자격이 없다”며 반대집회에서 홍준표 시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홍 시장은 행사에서 “국채보상운동의 구국운동 정신, 자유당 독재정권에 항거한 2.28 자유정신과 더불어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 정신은 자랑스러운 대구의 3대 정신이다”며, “박정희 대통령의 애민과 혁신적인 리더십이 빚어낸 산업화 정신을 마땅히 기념하고 계승해야만 선진대국시대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2024.12.24

동해안 새로운 랜드마크, '파나크 오퍼레이티드 바이 소노' 오픈영덕군 삼사해상공원 내 건립된 ‘파나크 오퍼레이티드 바이 소노’ 오프닝 행사가 23일 개최됐다. 행사에는 황재철 도의원, 신승훈 경상북도 투자유치단장, 김광열 영덕군수, ㈜현진건설, 파나크 영덕 및 ㈜소노인터내셔널 본사 대표 등 내외빈 40여 명이 참석했다. ‘파나크 영덕’은 2019년 12월 경상북도와 MOU 체결 후 5년 만에 건설된 리조트로 1,316억원을 투자해 경북 동해안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게 되었다. 특히, 경상북도는 12월 31일 개통하는 동해선 고속철도(삼척~포항) 등 기반 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도 경주 APEC과 ‘경북방문의 해’ 연계로 동해안 관광 허브로 도약을 기대한다. 아울러 경상북도는 동해안과 경북 내 서비스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민간투자펀드를 활용한 호텔·리조트 유치와 1시군 1호텔 프로젝트,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조성 사업 등 다양한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승훈 경상북도 투자유치단장은 “전문가 그룹인 ‘투자유치협의체’를 구성해 내년부터 지역 내 호텔과 리조트 투자유치를 위해 기업과 더욱 소통해 가겠다”며, “투자유치에 걸림돌은 관련 부서와 협력해 하나하나 해결하고, 경상북도가 서비스산업 투자유치를 위한 최적의 장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명 소노 그룹 주력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은 국내 17개 호텔과 리조트, 해외 5개의 호텔을 보유한 국내 대표적인 호텔 및 리조트 기업으로 강원도 쏠비치 양양 및 삼척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북에는 소노벨 청송을 운영하고 있다. 

2024.12.23

가덕도신공항, 남부권 경제 지도 바꾼다…거버넌스 협의체 구성 정부가 가덕도신공항의 성공적 건설·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울산·경남 지자체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과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약은 공항과 항만을 연계해 남부권을 글로벌 물류 거점으로 육성하고, 초광역 경제권 형성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기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부산시(시장 박형준), 울산시(시장 김두겸),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 및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사장 이윤상) 등 6개 기관은 20일 오후 부산에서 가덕도신공항의 성공과 공항·항만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을 본격화하는 시점에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관점에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발굴하는 등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체결기관들은 가덕도신공항을 계기로 지역발전을 끌어 나가기 위해 신항만, 배후도시, 교통망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신공항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기반으로 국제선 항공 네트워크 확충과 교통망 연계 등을 통해 신공항을 활성화하고, 신공항-신항만 연계 물류산업을 적극 육성함으로써 가덕도신공항이 남부권 거점공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하였다. 더 나아가 신공항의 파급효과가 배후도시 개발, 관광 산업 활성화 등 지역 인프라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관 역량을 하나로 집중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신공항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민간과의 소통과 협력이 필수요소인 만큼, 협약체결 기관을 포함해 30여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가칭)가덕도신공항 거버넌스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하였다. 거버넌스 협의체는 추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는데 주안점을 두어 운영하면서, 신공항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정책과 관련 사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가덕도신공항 적기 개항을 위해 올해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4년도에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설립(4월), 여객터미널 등 국제설계 공모를 통한 건축설계 착수(7월), 부지조성공사 기본설계 착수(10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면, ’25년도에는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며, 지역 주민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신공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접근도로와 철도 사업도 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은 “가덕도신공항은 수도권과의 교통 격차 해소, 초광역권 구축, 국토 균형발전을 이끄는 핵심 과제인 만큼 최고 수준의 서비스 역량과 충분한 안전성을 확보하면서도 적기에 개항하겠다”라며 “지방공항 전용 운수권 확대와 지역 거점항공사 육성지원 등을 통해 국제선 항공 네트워크 확충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강도형 장관은 “가덕도신공항과 세계 2위 환적항만인 부산항이 연계된다면, 새로운 글로벌 물류거점으로의 경쟁력 확보가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신항만과 가덕도신공항이 성공적으로 개발되어 육·해·공 원스톱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항만과 공항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해양수산부도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은 수도권 일극체제의 위기를 극복하는 핵심키가 바로 가덕도신공항이라 강조하며, “대한민국의 혁신 거점으로서의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울산광역시 김두겸 시장은 “가덕도신공항이 물류, 첨단산업, 관광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남부권 거점공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경상남도 박완수 도지사는 “신공항이 부산·울산·경남 초광역권의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교통인프라와 국제선 네트워크를 연계하여 신공항이 남부권 거점공항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고, 배후도시 개발과 물류 산업 활성화 등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파급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이윤상 이사장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가덕도신공항의 완벽한 건설뿐만 아니라 가덕도신공항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관리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4.12.20

2024년 빛낸 최고의 프랜차이즈는 텐퍼센트커피”…대통령 표창 영예 텐퍼센트스페셜티커피(㈜더쉐프·대표 김태경)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이하 협회)가 개최하는 ‘2024 제25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에서 한 해를 빛낸 최고의 프랜차이즈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협회는 19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시상식을 열고 올해 산업 발전에 기여한 브랜드·유공자들에게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표창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회장상 총 38점을 수여했다. 대통령 표창의 영예는 텐퍼센트스페셜티커피가 차지했다. 텐퍼센트스페셜티커피는 저가커피 공세 속에서 가성비 좋은 스페셜티커피로 2017년 론칭 이후 7년 만에 가맹점 800여 개를 돌파하며 커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오고 있다. 또 원두 가격 동결 등 각종 물품 비용을 낮게 책정하고 가맹점과의 소통을 시스템화하여 결과를 적극 반영하며, 판촉과 경영 지원으로 가맹점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무총리 표창은 땅스부대찌개(㈜티에스푸드·대표 정경문)와 인생네컷(㈜엘케이벤쳐스·대표 이호익)이 수상했다. 땅스부대찌개는 국내 최초 부대찌개 전문 밀키트 브랜드로 맛과 품질이 뛰어난 제품을 3인분 9,9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하여 새로운 시장을 창출, 국내 최다인 700여개의 가맹점과 상생하며 사회공헌과 해외진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인생네컷은 셀프 포토 스튜디오의 대표 주자로 뛰어난 기술과 감각을 갖추고 MZ세대의 새로운 놀이 문화를 선도하며 가맹점 400여 개를 운영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며 20개 국에 300여개 매장을 운영, K-프랜차이즈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은 <우수 프랜차이즈> ▲노랑통닭(대표 이관형), ▲고돼지(대표 명노용), ▲정직유부(대표 조현홍), ▲가마치통닭(대표 김재곤), <기술혁신> ▲FC다움(대표 조강훈), <우수가맹점> ▲박가부대찌개 충남당진점(대표 이혜진), <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개인) ▲김은광 ㈜얌샘 대표에 등 총 7점이 수여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은 <우수 프랜차이즈> ▲탕화쿵푸마라탕(대표 위홍타오), ▲팔각도(대표 조성욱) 2개 브랜드가,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은 <우수 프랜차이즈> ▲수유리우동집(대표 안성원)이 수상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상은 <기술혁신> ▲토더(대표 안주현) ▲디포(대표 허진숙) 2개 브랜드가 수상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상은 <우수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대표 강형준) ▲프랭크버거(대표 심우창) ▲더벤티(대표 박수암 등 3인) ▲푸라닭(대표 장성식) 등 16개 브랜드와 <혁신·성장 프랜차이즈> ▲불막열삼(대표 오몽석) ▲오복오봉집(대표 안광선) 등 3개 브랜드, <루키상> ▲상구네돼지구이(대표 김영상) 등 3개 브랜드, <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개인)> ▲정용덕 ㈜세명에프앤에프 대표에 총 23점이 수여됐다. 한편 협회는 이날 시상식과 함께 2024년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송년회를 개최했다. 송년회는 정현식 협회장 등 협회 회원사 및 업계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한 해를 함께 마무리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2024.12.19

국토교통부, 서울권 3곳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지정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19일 약수역, 상봉터미널, 불광근린공원 등 총 3곳 약 5천호를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이하 ‘복합지구’)로 지정한다. 이번 지정으로 올 한해 총 1.5만호 복합지구가 지정되었으며, 이는 작년(총 4,130호) 대비 3배 이상의 규모이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하 ‘도심복합사업’)은 선호도 높은 도심 내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민간 정비가 어려운 노후 도심을 대상으로 공공이 주도하여 용적률 등 혜택을 부여하고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정된 3개 지구는 ’24년 5월 16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이하 ‘예정지구’)로 지정된 바 있다. 이후 주민 2/3 이상의 동의(토지면적의 1/2 이상)를 빠르게 확보하고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및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를 진행하여 지구지정 절차를 완료하였다. 향후 통합심의를 거쳐 ’26년 복합사업계획을 승인받고, ’28년 착공될 예정이다. 한편, 주민설명회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안내된 후 참여의향률이 50% 이하로 집계된 미아역동측 후보지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사업추진을 철회한다. 국토교통부 김배성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지난 11.28일 현물보상기준일을 합리화하고, 주민의 재산권 행사를 보장‧확대하는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국토위를 통과하여 제도개선도 목전에 두고 있다”며, “주민들이 주택공급 성과를 조속히 체감하실 수 있도록, 지자체·사업자와 적극 협조하여 복합사업계획승인 등 향후절차를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