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해 구조물 설치"에 대한 통합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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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SOL 화장품 TOP3플러스 ETF 신규상장 신한자산운용이 국내 화장품 밸류체인별 핵심기업에 투자하는 ‘SOL 화장품TOP3플러스 ETF (종목코드: 0008T0)’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다. 한류 콘텐츠에 대한 글로벌 관심도가 급증함에 따라 한국식 화장법과 화장품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면서 미국 아마존과 세포라 홈페이지에 ‘K뷰티’ 카테고리가 따로 신설되었을 정도로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화장품 수출 규모는 100억 달러를 넘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대중국 수출이 3년 연속 감소했음에도 수출 규모가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한 것은 미국, 일본 등 중국 외 지역에서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반증한다.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본부장은 “과거 중국으로의 수출 비중이 크게 높았던 것이 장기간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한 국내 화장품 산업은 비즈니스 구조의 변화와 함께 수출 지역도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전역으로 다변화되고 있다” 며 “K뷰티의 급격한 성장에는 글로벌 ODM(제조업자개발생산) 1위인 코스맥스와 유통과 마케팅 전반을 지원하는 실리콘투 같은 조력자가 시너지를 발휘한 결과인 만큼 최근의 화장품 시장은 ODM, 유통,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밸류체인 투자전략이 유효하다” 고 설명했다. 한국의 화장품 산업은 2003년 원브랜드숍 시장, 2014년 중국 모멘텀에 이어 최근에는 인디 브랜드들이 높은 확장성과 함께 고객 충성도를 바탕으로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SOL 화장품TOP3플러스 ETF는 총 10종목으로 구성된다. 국내 화장품 밸류체인 내에서 유통과 ODM 그리고 브랜드 1위 기업인 실리콘투, 코스맥스, 아모레퍼시픽을 Top3 종목으로 하며 약 60% 비중으로 투자하고, 코스메카코리아, 한국콜마 등의 ODM 기업과 브이티, 에이피알 등 글로벌 매출이 두드러진 브랜드 기업들을 선별하여 담는다. 김 본부장은 “SOL 화장품TOP3플러스ETF는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비즈니스라고 해도 무방한 새로운 K뷰티 사이클에 대응할 수 있는 ETF로 화장품 산업의 구조적 변화에 대한 투자 니즈를 해소해줄 수 있는 상품”이라며 “오랜 기간 주가의 저평가 요인이었던 중국 모멘텀에서 벗어난 상황에서 이례적인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음에도 국내 화장품 산업은 밸류에이션 저평가 구간에 있어 투자 매력도는 높아져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2025.01.21

HS효성첨단소재, SBTi 온실가스 감축 목표 공식 승인HS효성첨단소재가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로부터 2030년까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공식 승인받았다. SBTi는 세계자원연구소(WRI),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 세계자연기금(WWF) 등 주요 국제 기구가 설립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5°C 이내로 억제하기 위한 과학적 근거에 기반했는지를 검증한다. 이번 HS효성첨단소재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승인은 과학적이고 검증된 목표를 통해 기후 변화 대응 이행의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는 “SBTi의 승인은 단순히 감축 목표를 설정하는 것을 넘어, 당사의 활동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과학적 타당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HS효성첨단소재는 글로벌 환경 리더십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승인이 이뤄진 HS효성첨단소재의 감축 목표는 글로벌 사업장의 에너지 사용 및 공정과정에서 발생하는 직접 배출량(Scope 1)과 외부에서 구매한 전력과 스팀 사용으로 인한 간접 배출량(Scope 2)의 총량을 2030년까지 2021년 대비 42% 감축한다. 또, 공급업체로부터의 배출량을 포함한 가치사슬 내 기타 간접 배출량(Scope 3)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Category 1(구매 상품 및 서비스)과 Category 3(연료 및 에너지 관련 활동)에서 발생하는 배출량 총량의 25%를 감축할 계획이다. HS효성첨단소재는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사업장 온실가스 및 에너지 감축 활동,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 전력구매계약(PPA)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해 적극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또, 주요 협력사에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를 수립 요청하고 감축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5.01.21

한화시스템 선박 보안 솔루션 ‘시큐에이더’, 美 선급 인증 획득한화시스템이 자체 개발한 '선박용 사이버보안 솔루션'이 아시아 최초 미국선급협회(ABS)을 인증을 받았다.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자사 사이버보안 솔루션 '시큐에이더(SecuAider®)'가 미국선급협회(ABS)로부터 'E27 TA(선박 기자재 사이버보안 형식승인)'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날인 20일 한화시스템은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을 통해 미국선급협회(ABS)로부터 공식 인증서를 받았다. 미국선급협회 E27 인증은 선박 기자재의 사이버 보안성 확보를 위해 설계·생산·운영 및 유지보수 단계까지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엄격한 평가 과정을 거친다. *E27 TA(Type Approved): 선박에 탑재되는 기자재가 사이버보안을 지키기 위한 41가지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해 글로벌 시장 판매가 가능하다고 판단될 때 미국선급(ABS) 등 국내외 주요 선급이 부여하는 인증. 한중일 3국 가운데 선박용 사이버보안 솔루션 인증을 획득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시큐에이더(SecuAider®)는 지난해 12월 한국선급(KR) 인증을 먼저 취득한 바 있다. 미국선급협회 E27 TA 인증을 받은 선박 기자재는 세계 최대 해운사인 덴마크 머스크(MAERSK)와 스위스 선사 MSC를 포함해 미국선급협회(ABS)가 인증한 다양한 글로벌 조선소 및 해운 선사에 수출·공급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미국선급(ABS), 노르웨이선급(DNV), 로이드선급(LR), 한국선급(KR) 등 세계 주요 선급이 소속된 국제선급협회(IACS)는 24년 7월부터 건조 계약되는 모든 선박에 사이버 보안 인증을 적용하도록 강제화 했다. 한화시스템의 시큐에이더는 해킹·디도스 공격·랜섬웨어 및 악성코드 감염 등 첨단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선박이 사용하는 데이터와 네트워크를 방어하는 보안 솔루션으로, 주요 선박 기자재와 네트워크 장비 등에 설치 및 연동된다. 선박 운용저하 없이 사이버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관제하며, AI 기반 이상탐지 및 위협차단, 실시간 원격 대응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세계 선도적인 사이버보안 솔루션으로 인증 받은 시큐에이더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다양한 상선 라인업과 방산의 스마트십 보안 강화에 기여하며 미국을 비롯한 해외 주요 시장 수출길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1.21

주한미군, '중국인 간첩 체포설' 전면 부인… "완전히 거짓 주장"주한미군사령부는 한미 계엄군이 지난 12월 선거관리연수원에서 중국인 간첩을 체포하고 주일미군기지로 이송했다는 국내 보도에 대해 "완전히 거짓"이라며 이를 강하게 부인했다. 주한미군은 20일 연합뉴스의 질의에 "해당 매체의 보도 내용과 미군 관련 기술 및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주한미군은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따라 한반도의 안정과 안보를 유지하는 임무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책임 있는 보도와 사실 확인을 통해 잘못된 정보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보수 성향의 인터넷 매체는 미군 소식통을 인용해 "비상계엄 당시 미군과 계엄군이 선거관리연수원에서 중국 국적자 99명을 체포해 평택항을 통해 일본 오키나와 미군기지로 이송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체포된 중국인들이 AI를 활용한 댓글 조작으로 한국 내 여론을 조작했다고 미 정보당국에 자백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주한미군은 이러한 보도를 전면 부인하며 "근거 없는 주장과 잘못된 정보가 대중의 신뢰를 훼손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해당 보도는 부정선거론과 결부되며 윤 대통령 지지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됐으나, 논란의 중심에 선 중국인 해커 체포 및 미군 개입 여부는 근거가 없는 내용으로 판명됐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문제의 보도 내용을 즉각 부인하며 해당 매체를 형사 고발했다. 이에 따라 논란의 확산을 방지하고 허위 정보의 책임을 묻기 위한 조치가 취해질 것으로 보인다. 주한미군의 부인에도 일부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에서는 해당 보도 내용에 대한 믿음을 철회하지 않는 움직임이 여전하다. 전문가들은 허위 정보가 대중에게 미치는 악영향을 경고하며 사실 검증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있다.

2025.01.21

인천공항 푸드코트에 CJ프레시웨이 '고메브릿지' 개장CJ프레시웨이가 인천공항에 프리미엄 푸드코트 '고메브릿지(Gourmet Bridge)'를 16일 개장했다. 이 점포는 제2여객터미널(T2) 동편 지상 4층에 위치하며 면적 315평(1,042㎡), 320석 규모다. CJ프레시웨이가 올해 인천공항에 오픈하는 점포는 총 4곳이다. 첫 점포는 ‘고메브릿지 인천공항 2터미널 중앙점’이고 나머지 3곳은 하반기 중 순차적으로 개점한다. 모두 고메브릿지 브랜드로 구성돼 총면적 1,485평(4,909㎡), 수용 인원 1,500여 명 규모다. CJ프레시웨이의 점포 내 입점 브랜드는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중적 메뉴와 한식의 매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고메브릿지 인천공항 2터미널 중앙점에는 △자연담은한상 △육수고집 △국수정 △바삭카츠 △분식곳간 △버거스테이션 6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CJ프레시웨이가 컨세션 사업을 통해 전개하는 자체 브랜드들로 각각 한식, 경양식, 양식, 분식 등을 제공한다. 공간 디자인은 ‘창(窓)’을 주제로 했다. 신규 점포의 콘셉트는 ‘세계의 창’으로 한국의 멋을 재해석한 요소와 루프탑 테라스 구조물을 실내 배치해 초현실적 분위기를 자아냈다. 오픈 기념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달 22일까지 CJ프레시웨이 인스타그램의 개점 소식 게시물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CJ기프트카드를 증정한다. 24일부터 설 연휴 동안 분식곳간 메뉴를 주문하면 김 스낵 등 특색 있는 간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공항은 다양한 국적의 외식 고객에게 K-푸드의 가치를 전할 수 있는 채널이자 기업 브랜드와 서비스 역량을 선보이는 데 유의미한 사업 경로”라며 “다양한 경로에서 축적한 컨세션 사업 역량을 활용해 여행객들에게 건강하고 즐거운 미식 경험을 선사하고, 공항 이용객 편의와 만족도 제고에 기여하도록 사업장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1.20

LG U+, 설맞이 VOD·커머스 프로모션 LG유플러스가 설 명절을 맞아 최신작 VOD 구매 시 쇼핑 쿠폰을 증정하고, U+콕에서 영양제·가전제품 등 인기 선물을 최대 94%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LG유플러스는 설 연휴에 맞춰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U+tv를 통해 ‘소방관’, ‘대가족’, ‘위키드’, ‘히든페이스 ‘등 최신영화 VOD를 한 편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이마트 상품권(1만원, 250명)을 선물한다. 최신 영화 VOD를 2편 이상 구매한 경우 TV 쿠폰 4,000원권을, 3편 이상 구매한 경우 TV쿠폰 9,000원권을 각각 추가로 증정한다. 설 연휴 기간, 인기 영화와 공연 VOD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U+tv 고객은 ‘파일럿’, ‘아마존 활명수’, ‘사랑의 하츄핑’ 등 인기 영화 50여 편을 최대 60%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전 세계 3억6,000만 명이 관람한 서커스 공연인 ‘태양의 서커스: 루치아’와 ‘태양의 서커스: 큐리오스’ ▲올해 15주년을 맞은 한국 창작 뮤지컬 ‘영웅: 라이브 인 시네마’ ▲뮤지컬 실황 영화 최초 4만 관객 돌파한 옥주현 주연의 ‘엘리자벳: 더 뮤지컬 라이브’ 등 인기 공연 실황 및 뮤지컬 VOD를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시청할 수 있다.LG유플러스의 영화 월정액 서비스인 ‘유플레이’에서는 설 명절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독점 콘텐츠도 선보인다. 유플레이에서는 ‘대륙의 티니핑’으로 불리는 중국 애니메이션 ‘유수언(환상 속의 동물들)’ 시즌 14 를 국내 최초 독점 공개한다.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인 ‘STUDIO X+U’가 제작한 드라마 ‘실버벨이 울리면’을 비롯해 인기 영화인 범죄도시 전편(14편), 외계+인 전편(1, 2편) 등 시리즈 영화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의 데이터 커머스 ‘U+콕’에서는 설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까지 매일 할인쿠폰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U+콕 이용 고객은 매일 오전 11시 이벤트 페이지에서 10%(10명), 7%(100명), 5%(1,000명) 할인쿠폰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U+콕에서는 매주 월요일 낮 12시 특별한 가격으로 설 선물을 판매하는 '설 프라이즈 특가 상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연휴 기간 온 가족이 취향에 맞게 즐겨 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명절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0

KGC인삼공사 "정관장 ‘에브리타임’, 국내매출·해외수출 부문 1위" 정관장 ‘에브리타임’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매출 1위에 올랐다. KGC인삼공사가 홍삼원물인 ‘뿌리삼’을 제외한 정관장 전 제품을 대상으로 2024년도 국내외 실적을 분석한 결과 ‘에브리타임’이 국내매출과 해외수출 부문에서 1위를 획득했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정관장 제품은 ‘에브리타임’으로 정관장 국내 매출의 약 17%를 차지한다. ‘에브리타임’의 뒤는 ‘홍삼정’, ‘홍삼톤’, ‘천녹’ 순으로 이었다. ‘에브리타임’은 스틱, 필름, 앰플 등 다양한 제형으로, 맛과 소재, 기능성을 다변화해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 왔다. 지난달에는 출시 12주년을 맞아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했다. 리뉴얼 직후인 2024년 12월 2일2024년 12월 29일(4주간) 동안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8% 늘었다. 같은 기간 2030세대 구매고객수는 전년 대비 55%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정관장은 전 세계 40여 개국에 260여 종의 제품을 수출했는데, 그 중에서 ‘에브리타임(오리지널)’이 수출액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진출에도 속도를 냈다. 중화권에서 ‘에브리타임’은 뿌리삼 중심의 시장을 제품 중심의 시장으로 전환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는다. ‘에브리타임’은 중국에서 가장 높은 수출액을 기록했으며 2024년도 수출액이 2023년도 대비 44% 상승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급증하는 중국 내 12인가구를 겨냥해 제품의 규격과 함량을 다양화하고, 춘절을 비롯해 6.18 쇼핑 페스티벌, 중추절, 광군절 등 시즌별 마케팅을 강화했다. 대만에서도 ‘에브리타임’은 코스트코, 전련사, 모모 등 주요 유통채널에 입점했고, 자몽, 레몬허니 등 젊은 층의 입맛에 맞는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여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젊은 인구 비중이 높은 동남아에서는 ‘에브리타임’이 ‘피로회복’ 아이템으로 주목받으며 가장 높은 수출액을 기록했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설(춘절) 문화가 자리잡은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지에서는 부모님 및 지인을 위한 명절 선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에브리타임’은 북미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 지난해 6월 미국의 프리미엄 마켓체인기업인 스프라우츠에 입점해, 본격적으로 ‘에브리타임’ 알리기에 나섰다. 현지인들이 혈액순환을 기반으로 한 에너지 부스팅과 신진대사에 관심이 많은 점을 고려해 '에브리타임 2000㎎' '에브리타임 파워풀 녹용' '에브리타임 에너지부스트' 등 우리나라에 없는 맞춤형 제품을 선보인 결과 2024년도 ‘에브리타임’의 미국 수출 실적은 전년 대비 3배 증가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에브리타임은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간편건강’ 콘셉트를 내세워 국내뿐 아니라 해외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발돋움했다”며 “향후에도 현지인들의 건강 이슈 분석을 통해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고 글로벌 유통망을 확장하며, 정관장이 글로벌 종합건강 브랜드로 도약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1.20

배터리 셀투바디(Cell to Body) 기법이 전기차 파운드리를 가속화시킨다 전기차 비용 중 약 40%는 배터리 비용이다. 즉 배터리 가격이 전기차를 좌우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전기차의 미래는 배터리와 함께 한다는 의미이다. 전기차 시장은 최근 10년 동안 급성장하였고 이에 따른 배터리도 함께 성장해 왔다. 물론 재작년 말부터 시작된 전기차 성장이 일시 지체되는 '전기차 캐즘'이 발생하면서 배터리 성장도 주춤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은 전기차의 가성비가 내연기관차 대비 떨어지는 요소가 많은 만큼 해결과제가 그 만큼 많다는 뜻이다. 즉 전기차의 가격이 내연기관차 대비 약 2배이고 충전 인프라도 부족하며, 겨울철 온도가 낮아질수록 주행거리는 짧아지는 등 기술적 한계도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는 작년 여름 전기차 대형화재로 인한 피해가 커지면서 전기차에 대한 부정적인 막연한 공포감을 뜻하는 '전기차 포비아'도 발생하고 있어서 더욱 우려되고 있다. 이 상황에서 최근의 노력은 낮은 가격의 전기차 출시이다. 중국 BYD를 비롯한 중국 제작사와 테슬라를 필두로 현대기아차도 합류하면서 저가 전기차 출시가 미래 전기차 시대를 앞당기는 요소가 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전기차용 배터리의 에너지밀도를 높이면서 가격을 낮추는 방법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현재의 배터리 세계는 중국 기반의 리튬인산철 배터리인 LFP배터리와 한일 중심의 서방 공급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리튬이온배터리인 삼원계 NCM배터리이다. 특히 LFP배터리는 저가형으로 인기를 끌지만 낮은 에너지 밀도를 높이는 방법으로 공간을 극대화하여 에너지 밀도를 높이는 기법을 개발하여 왔다. 이 중 하나가 최근 적용되는 셀투팩(Cell to Pack) 기법이다. 일반적으로 배터리는 셀이 모여서 모듈을 만들고 2050개 정도의 모듈이 모여 전기차에 들어가는 팩이 구성된다. 그러나 셀투팩 기법은 중간 단계인 모듈을 없애고 그 공간을 활용하여 직접 모두 셀로 채우고 팩으로 구성하는 방법으로 약 1020%의 에너지밀도를 높인다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셀에서 팩으로 진행되면서 이 과정도 생략하여 셀에서 직접 차체에다가 붙여서 모듈단계를 생략하는 셀투바디(Cell to Body) 방법이 개발됐다. 배터리와 차체가 한 덩어리로 되는 방법이다. 물론 에너지밀도는 더욱 높아지고 공간 활용도는 높아지며, 동시에 가격은 낮출 수 있는 방법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전기차 화재도 NCM배터리와 비교하여 열확산속도 및 열 폭주가 낮은 만큼 더욱 긍정적이어서 사용이 확산되고 있다. 물론 NCM배터리도 유사한 방법을 적용하면서 LFP배터리와 차별화에 노력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배터리 1위 기업인 중국의 CATL에서 자신이 개발한 셀투바디 기법을 적용하여 배터리가 장착된 차체를 개발하여 제작사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른바 필자가 약 7~8년 전부터 강조하던 전기차 파운드리가 본격 시작되었다고 하겠다. 파운드리는 반도체 위탁생산을 뜻하듯이 전기차 파운드리는 바닥에 배터리와 모터 및 인버터 등 핵심적인 전기차의 구성원을 구축하여 필요한 기업에 공급하는 방법이다. 즉 이 기업은 공급받은 전기차 파운드리를 중심으로 새로운 덮개를 씌우고 최적의 알고리즘을 입력하면 새로운 전기차가 탄생하는 방법이다. 이러한 전기차 파운드리는 오픈 플랫폼이 보편화되면서 누구나 전기차는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더욱 전기차의 보편화되면서 예전의 자동차 전유물이었던 글로벌 제작사만의 것이 아닌 누구나 진입할 수 있는 영역으로 변모한다고 하겠다. 이번 CATL은 물론이고 현재 대만의 폭스콘, BYD는 물론이고 현대차그룹도 이에 대한 준비를 서두른다고 하겠다. 약 수개월 전 현대차가 자율주행 기술의 글로벌 선두그룹인 웨이모와 협정을 맺은 이유도 바로 자율주행 파운드리를 진행한다. 즉 아이오닉5를 기반으로 각종 카메라와 라이더센서 등 하드웨어적인 기능으로 무장한 전체 전기차 파운드리를 맞춤전문으로 자율주행이 쉽게 적용할 수 있게 제공한다는 뜻이다. 물론 전기차 파운드리는 다양한 레벨로 나누어져 있다. 배터리와 모토 등으로 구성된 1단계 파운드리도 있고 그 위에 기본적인 소프트웨어를 얹어서 가미하는 방법, 또 상단 개념으로 고정밀 알고리즘, 데이터를 가미하는 방법 등 다양한 레벨 중에서 파운드리를 선택할 수 있다. 머지 않은 미래에는 글로벌 자동차 제작사도 배터리 내재화를 통하여 자체적으로 배터리를 제작하여 공급하게 되겠지만 역시 배터리사도 같은 수준으로 전기차를 제작하여 공급하면서 영역이 없는 각자도생의 영역으로 진입한다. 앞서 언급한 CATL의 경우도 BYD와 함께 가장 앞선 전기차 파운드리가 본격 시작된다. 역시 수면 위로 보이지 않지만 미리부터 준비를 잘 하여 준비된 기업 중의 하나가 바로 대만의 폭스콘이라 하겠다. 물론 지난 세월 동안 애플의 아이폰을 위탁생산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애플사가 애플카를 개발한다고 하면서 뒤이어 전기차 개발에 나서면서 현재 약 5기종의 전기차를 개발하여, 이미 약 2개 기종은 대만 내에서 판매 중이다. 역시 가장 핵심적인 사업테마는 역시 전기차 파운드리라 하겠다. 애플카의 개발도 중단을 하였지만 실질적으로 연기개념이라 할 수 있는 만큼 언제든지 애플사는 물론이고 글로벌 기업에 전기차 파운드리를 준비하고 있다. 현대차 그룹도 이에 대한 준비가 많은 만큼 언제든지 자사 브랜드의 전기차는 물론이고 새로운 영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전기차 파운드리 시장은 앞으로 핵심적인 영역으로 주도권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확신한다. 국내 현대차그룹은 물론 배터리 3사도 이에 대한 준비를 서둘러야 할 것이다. 전기차는 자동차의 문턱이 없는 새로운 진입시장이기 때문이다. 하나하나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는 전기차 파운드리 시장을 확인하면서 UAM이나 휴머네이드 로봇 등 추가되는 모든 모빌리티 파운드리도 주목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5.01.20

‘이재명 표 청정계곡’ 올해도 이어진다경기도는 청정계곡 보호와 하천 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2020년부터 운영해 온 '하천·계곡 지킴이' 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 하천·계곡 지킴이는 하천 구역을 순찰하며 불법 행위를 감시하고, 하천 관리원의 업무를 보조하는 역할을 맡는다. 올해는 순찰뿐만 아니라 하천환경 정비와 방문객 안내, 불법행위 방지 홍보물 설치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올해 하천·계곡 지킴이는 총 109명을 채용하며, 이 중 108명은 22개 시군에서 지역 단위로 모집한다. 특히 안양시는 올해 처음으로 하천·계곡 지킴이를 채용해 지역 하천 관리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나머지 1명은 경기도가 채용하여 전체 지킴이들을 총괄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만 20세 이상 65세 미만의 신체 건강한 도민으로, 하천 관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경력단절여성, 청년실업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에게는 면접 과정에서 가점을 부여하여 고용 기회를 확대한다. 채용된 지킴이는 기간제 근로자로 3월부터 10월까지 근무하며, 보수는 경기도 생활임금(시급 1만 2천152원)이 적용된다. 이용원 경기도 하천과장은 이번 사업의 의미를 강조하며, “하천·계곡 지킴이 사업으로 불법행위 근절뿐만 아니라 공공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채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와 각 시군의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1.17

BYD '아토3' 출시…인천 상상플랫폼 전시관 운영세계 최대 전기차 기업인 중국 BYD(비야디)가 한국 승용차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BYD코리아는 16일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승용 브랜드 론칭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어 '아토3' 출시를 발표했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 부문 대표는 "아토3는 이날부터 사전계약을 받는다"며 "다음 달 중순 이후 고객 인도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토3' 모델은 일반 트림인 아토3와 상위 트림인 아토3 플러스 두 가지로 출시된다. 모두 60.48kWh(킬로와트시) 용량의 자체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장착해 국내에서 상온 복합 321㎞(도심 349㎞·고속도로 287㎞)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받았다. 배터리를 2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30분이다. 전비는 1㎞당 4.7kWh로 측정됐다. 최고출력은 150㎾, 최대토크는 310Nm다. 최고 160㎞의 속도를 낼 수 있으며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은 7.3초다. 조 대표는 "아토3는 동급 대비 최대 수준의 휠베이스(축간거리)로 넓은 실내 공간을 갖췄다"며 "BYD는 (1995년) 배터리로 시작한 회사이기에 배터리 기술만큼은 어떤 다른 기업보다도 우수하고 확실한 안전도를 갖췄다"고 언급했다. '아토3'가 출시된 해인 2022년 유럽연합(EU)과 호주의 안전도 테스트에서 최고인 '5스타' 등급을 받은 바 있다고 소개했다. '아토3'는 아시아와 남미, 아프리카 등 5개 대륙 72개 국가에 출시됐다. 가격은 '아토3'가 3,100만원대, '아토3 플러스'가 3,300만원대다. 조 대표는 "기본 트림의 경우 최대 보조금을 받으면 2천만원대에 구매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토3에 대한 보조금을 산정하는 정부의 '전기차 보급평가'는 진행 중이다. 아토3는 재활용률이 낮은 LFP 배터리를 탑재해 올해 환경부 전기차 보조금 규정에 따라 국내 차량보다 적은 금액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BYD는 아토3에 이어 하반기 중형 전기 세단 '실'과 중형 전기 SUV '시라이언7'도 출시할 계획이다. BYD는 4월 서울모빌리티쇼에도 참석해 '아토3' 등 신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BYD코리아는 1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인천광역시 중구에 있는 상상플랫폼에서 브랜드 체험 전시관을 마련한다. 이번 이벤트는 BYD 승용 브랜드의 국내 출범을 기념하고 국내 고객들에게 BYD 브랜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2025.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