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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총 68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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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루브르 도난 사건에 이탈리아도 긴장…"AI로 유물 지킨다"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서 도난 사건이 생기자 이웃 국가인 이탈리아도 AI를 이용해 자국의 유물을 지키기로 했다고 AFP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이탈리아 문화부는 AI·빅데이터 분석·사이버 보안 등을 활용해 유물 주변의 의심스러운 행동을 인식하도록 하는 유물 도난 예방·감시 체계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이탈리아 문화부는 성명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 규정을 준수하면서, 비정상적이거나 의심스러운 행동을 감지하고 적시에 예측 경보를 작동할 수 있도록 영상을 분석한다"고 밝혔다. 문화부는 “특별히 훈련된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이 AI 기반 시스템은 행동 패턴과 위험 신호를 점점 더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계획에는 유럽으로부터 지원받은 자금 7천만유로(1160억원)가 투입된다. 이탈리아 문화부는 "문화유산의 안전이 최우선 순위"라고도 강조했다.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외신에 따르면 전날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4인조 도둑이 잠입, 7분 만에 보석류를 훔쳐 달아났다. 이들은 사다리차를 이용해 박물관에 침입한 뒤 두 개의 고성능 보안 유리 진열장을 깨고 보석들을 훔쳤다. 스쿠터를 타고 도주한 이들은 아직 검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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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1

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5.80포인트(1.76%) 오른 3,814.69에, 코스닥은 16.23포인트(1.89%) 오른 875.77에 장을 마감했다. 2025.10.20
애플 효과·미국 훈풍에 코스피 또 한 번 신고가 도전 21일 코스피는 미국발 훈풍과 애플 주가 급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전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5.80포인트(1.76%) 오른 3,814.69에 마감했다. 장중과 종가 모두 3,800선을 처음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애플 신제품 호조에 뉴욕증시 강세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애플의 강세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미·중 협상 발언이 투자심리를 자극하며 주요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12% 오른 46,706.58, S&P500지수는 1.07% 상승한 6,735.13, 나스닥종합지수는 1.37% 뛴 22,990.54로 마감했다.아이폰 17 판매 호조로 애플 주가가 4% 가까이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이는 전반적인 기술주 상승세로 이어졌다.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 매우 공정한 협정을 체결할 것”이라며 “양국 모두에 좋은 결과가 될 것”이라고 밝혀, 미·중 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됐다. 실적 시즌 앞두고 코스피 상승세 지속 전망국내 증시에서도 투자심리 개선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MSCI 한국 ETF는 2.16%, 신흥국 ETF는 1.37% 상승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차익 실현 욕구가 일부 나타날 수 있으나, 대외 불확실성 완화와 실적 시즌 기대감이 상승세를 지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9월에는 반도체 중심장이었다면 최근에는 이차전지·자동차·전력기기·증권 등 업종 전반으로 상승세가 확산되고 있다”며 “주요 기업 실적 발표가 본격화되면서 실적 모멘텀을 가진 종목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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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1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8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의 경제사절단에 동행하기 위해 24일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출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0만전자’ 눈앞에 둔 삼성전자, 헬스케어 투자로 미래 열어삼성전자가 ‘10만전자’ 달성을 목전에 두며 기업가치와 성장 전략 모두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주가 상승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재산은 사상 처음 21조원을 넘어섰고, 동시에 그룹 차원에서는 미래 핵심축으로 헬스케어 분야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17일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이 보유한 주식 평가액은 전날 종가 기준 21조5836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장이 보유한 7개 계열사 주식의 가치는 올해 초 11조9099억원에서 6월 4일 14조2852억원으로 늘었고, 불과 넉 달 만에 21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삼성전자 주가가 올해 들어 5만7800원에서 9만7700원으로 상승하면서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 가치는 5조6305억원에서 9조5173억원으로 69% 급증했다. 같은 기간 삼성물산과 삼성생명도 각각 37.5%, 49.9%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며 전체 자산 가치 상승에 기여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장은 “삼성전자 주가가 10만2660원에 도달할 경우 이재용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 평가액만 10조원을 넘어서게 된다”고 분석했다.한편 삼성물산과 삼성전자는 미래 성장 동력으로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에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 두 회사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생명공학 기업 ‘그레일(Grail)’에 1억1000만달러(약1560억원)를 공동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그레일은 인공지능 기반 유전체 데이터 분석 기술을 통해 단 한 번의 혈액검사로 50여 종의 암을 조기 진단하는 ‘갤러리(Galleri)’ 제품을 개발한 기업이다. 삼성물산은 이번 투자를 통해 한국 내 갤러리 검사의 독점 유통권을 확보했으며 싱가포르와 일본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역시 그레일의 임상 데이터를 삼성 헬스 플랫폼과 연계해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 헬스팀 박헌수 팀장은 “이번 협력은 기술을 통해 일상 속 건강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삼성의 헬스케어 투자 확대는 단순한 재무적 선택을 넘어 그룹의 중장기 성장 전략과 맞물린 행보다. 삼성물산은 이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함께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를 통해 미국의 혈액 기반 알츠하이머 검사 기업 C2N과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 펀드 등에 투자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DNA 분석 장비 기업 엘리먼트 바이오사이언스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헬스테크 영역을 넓히고 있다. 하팔 쿠마르 그레일 해외사업 담당 사장은 “한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에 다중암 조기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삼성과의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며 “삼성의 투자가 갤러리 검사의 보험 적용 확대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재용 회장의 주식자산 급등과 함께 삼성전자의 전략적 투자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기술과 건강’을 잇는 새로운 성장 서사가 만들어지고 있다. 주가 상승이 단기적인 성과라면 헬스케어 투자는 삼성의 미래 10년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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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7

미 캘리포니아 샌타모니카에서 운행 중인 구글 웨이모 무인택시
구글 자율주행차 ‘웨이모’, 도어대시 음식배달 나선다 구글의 자율주행차 자회사 웨이모(Waymo)가 미국 최대 음식배달 플랫폼 도어대시(DoorDash)와 손잡고 배달 서비스에 뛰어든다.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상용화 모델이 이동 서비스에서 물류·배달까지 확장되는 흐름이다. 피닉스서 자율주행 음식배달 시작양사는 16일(현지시간) 공동 성명을 내고, 올해 말부터 애리조나주 피닉스 대도시권에서 웨이모 차량을 이용한 식료품 및 음식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초기에는 도어대시의 ‘대시마트(DashMart)’를 중심으로 편의점, 식료품점, 소매점 상품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이후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고객은 도어대시 앱 결제 시 ‘자율주행 배송’을 선택하면 웨이모 차량이 배달을 담당한다. 차량이 도착하면 앱을 통해 트렁크를 원격으로 열고 물품을 수령하는 방식이다. 비대면 배송과 차량 가동률 ‘두 마리 토끼’웨이모의 비즈니스개발 총괄 니콜 게이블은 “도어대시와의 협력으로 고객이 필요한 물품을 언제든 비대면으로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자율주행 기술이 일상 서비스로 확장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밝혔다.도어대시 측도 “웨이모가 운행 중인 다른 도시로 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다”며 파트너십 확장을 시사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협력이 웨이모의 차량 가동률을 높이고, 수익성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내년엔 런던서 무인택시 서비스 계획웨이모는 미국 시장을 넘어 내년부터 유럽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회사는 2026년 런던에서 무인택시 ‘차량 호출 서비스’를 개시하기 위해 현지 차량 운영사 무브(Moove)와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런던시 교통국과 영업 허가 절차를 논의 중이다.웨이모는 구글 모회사 알파벳(Alphabet)의 자율주행 기술 계열사로, 이미 피닉스·샌프란시스코·로스앤젤레스 등지에서 무인택시 ‘웨이모 원(Waymo One)’을 상용 운영하고 있다. 도어대시 제휴와 유럽 진출 계획은 자율주행 기술이 단순 이동을 넘어 생활 물류 인프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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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7

전문직 비자 수수료 인상 포고문에 서명한 트럼프
美 상공회의소, 트럼프 정부 상대로 소송, “H-1B 비자 수수료 10만달러 인상은 불법적 조치” 미국 상공회의소(U.S. Chamber of Commerce)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전문직 비자(H-1B) 신청 수수료 인상 조치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다. 현행 1천달러(약 140만원)였던 수수료를 10만달러(약 1억4천만원)로 100배 올린 결정이 법적 근거를 벗어났다는 이유에서다.상의는 16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 새로운 수수료는 H-1B 프로그램을 규정한 이민법 조항에 위배되는 불법적 조치”라며 “기업들의 인력 확보를 사실상 봉쇄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H-1B 수수료 100배 인상 포고문 서명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포고문을 통해 H-1B 비자 수수료를 대폭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 조치는 외국인 전문직 근로자를 고용하는 기업들에 대한 부담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미국 내 기술·의료·교육 분야에서 즉각적인 반발을 불러왔다. “스타트업·중소기업 직격탄…법 취지에 어긋나”닐 브래들리 미 상의 부회장은 “10만달러 수수료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글로벌 인재를 채용하는 길을 원천 차단할 것”이라며 “의회가 만든 H-1B 제도의 본래 취지는 모든 규모의 기업이 미국 내 성장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확보하도록 돕는 데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또한 “국가 경제의 성장은 더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하지, 적은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다”며 이번 조치가 트럼프 행정부의 ‘투자 유치’ 목표와도 상충된다고 비판했다. “숙련 노동자 확보 위한 제도 개혁 필요”브래들리 부회장은 “지금이야말로 합법 이민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혁할 드문 기회”라며 “국경안전과 동시에 숙련노동자를 위한 비자 절차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H-1B 비자는 미국 기업이 외국인 전문 인력을 일정 기간 고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대표적인 전문직 비자다. 이번 수수료 인상안이 그대로 시행될 경우, 미국 내 첨단산업 및 연구기관의 외국인 고용이 사실상 중단될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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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7

장기기증
장기기증 확대…뇌사 외 연명의료 중단 후 '심정지 사망'도 포함 정부가 장기 기증 사례를 늘리기 위해 뇌사 외에 연명의료 중단 후 심정지로 사망(순환정지)한 경우에도 장기 기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국내 장기 기증은 뇌사에만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뇌사 장기 기증자는 2020년 478명에서 지난해 397명으로 줄어든 반면 장기 이식 대기자는 4만3182명에서 5만4789명으로 늘었다. 수급 불균형이 큰 만큼 정부는 법 개정을 통해 뇌사 외에 연명의료 중단자의 순환정지 후 장기 기증(Donation after Circulatory Death)을 도입할 방침이다. 연명의료 중단과 장기 기증을 모두 희망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DCD를 도입하게 된다. 이에 따르면 연명의료 중단을 결정하기 전에 장기 기증 동의를 받고, 실제 순환정지 사망 판정이 나오면 장기를 적출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른바 '이식 선진국'에서는 DCD가 보편화했다. 지난해 기준 스페인의 인구 100만명당 장기기증자 수는 뇌사 기증이 26.22명, DCD가 27.71명이었다. 이식 경험이 있는 외과의사 출신 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은 "연명의료 중단 결정과 장기 기증에 모두 동의한 환자에게서 여러 생명 유지 장치를 떼면 심정지 상태가 되는데, 이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비접촉 시간 '5분'이 지나서도 심장이 다시 뛰지 않으면 심장사로 인정하고 장기를 적출하는 방식"이라며 "이식 대기자와 이식자 간 큰 차이를 줄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정통령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심장이 멎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하지 않고 장기를 기증하는 게 아니냐는 오해를 할 수 있지만 아니다"라면서 "완전히 심장이 멎은 것을 확인하고, 심장사를 선언한 후에 절차가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김희선 복지부 혈액장기정책과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2∼3일에 걸친 뇌사 판정 기간에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되는 사례가 연간 20건 정도 나오고, 학계의 연구에서는 최대 200명 정도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며 "기증하는 평균 장기 수가 3.5개이기 때문에 최대 700개까지 장기를 기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현재 신장, 간, 심장 등 16종으로 정해둔 장기 외에 이식 가능한 새 장기 지정도 검토한다. 이식 가능한 장기의 정의는 나라마다 다른데, 과학 기술의 발전에 따라 이식할 수 있는 새 장기를 지정해야 한다는 요구에 부응한 것이다. 이식에 나서는 의료진을 위해 전자의무기록(EMR)을 통한 뇌사 추정자 신고 등 뇌사 사례 관리도 간소화한다. 미국, 스페인과 달리 우리나라는 뇌사판정위원회를 거쳐야 하는 등 뇌사 판정 절차가 엄격한 편인데, 판정 절차도 의료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반영해 개선한다. 뇌사 추정자 상담·신고에 관한 수가(의료 서비스 대가)와 기증자 관리료 등 뇌사 관리에 대한 보상도 늘린다. 정부는 기증을 활성화하고자 기증 희망 등록 기관을 지난해 기준 462곳에서 2030년 904곳으로 늘린다. 기존 보건소, 의료기관 등에 주민센터, 도로교통공단 등도 추가로 등록 기관으로 지정한다. 또 죽음을 준비하는 단계에서 고려할 수 있는 장기 기증 희망 등록과 연명의료 중단을 한 번에 안내하고, 신청 과정도 연계할 계획이다. 기증자와 유가족에 대한 사회적 예우도 강화한다. 현재는 기증 유가족에게 장제비나 의료비를 최대 540만원 지원하고 있다. 정부는 현금 지원의 합리성을 검토하고, 민간 주도의 현물 예우 등 개선 방향을 찾을 계획이다. 또 지방자치단체 청사나 박물관, 병원 등 여러 공간에 기증자 현판(가칭 '기억의 벽')을 설치해 추모하거나 지자체의 화장·봉안당 예치 비용을 감면해주는 방안도 추진한다. 수입 의존도가 높은 인체조직의 경우 국내 기증 활성화를 위해 인식 개선에 나선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장기 기증자의 27.2%만 인체조직을 함께 기증해, 국내에서 사용되는 인체조직 가운데 수입 조직의 비율이 2023년 기준 91.6%에 이른다. 복지부 관계자는 "장기 기증은 기증자의 시신 훼손이 많지 않은데, 피부나 뼈 등 인체조직을 기증하는 경우 훼손이 비교적 심할 거라는 인식 때문에 꺼리는 분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또 각 의료기관이 갖춘 조직은행들을 활성화하기 위해 수가를 현실화하고, 조직은행 내 조직 채취 인력 양성 과정을 개발할 계획이다. 살아 있는 기증자에게는 정기 건강검진비 등 지원을 확대하는 등 건강권 확보 방안도 마련한다. 정부는 미성년자 장기 기증의 경우 의사결정 능력, 자발성 등을 평가하는 심리·사회적 평가 도구를 개발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미성년자의 장기 기증을 폐지하거나 제한적으로만 승인할 계획이다. 검사비, 입원비 등 600만∼700만원의 비용을 수혜자가 직접 부담하는 조혈모세포는 건강보험 급여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번 계획과 별개로 기증 시 유가족의 동의 조항 삭제 등 동의 절차 개선도 논의한다. 현재는 생전에 기증자가 기증 의사를 문서로 작성했더라도 유가족 1인의 동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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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6

국제통화기금(IMF)은 2029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전 세계 국가채무 비율이 1948년 이후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IMF “2029년 세계 국가채무비율 100% 돌파” 국제통화기금(IMF)은 2029년 전 세계 국가채무 비율이 국내총생산(GDP) 대비 10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1948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격히 늘어난 재정 지출과 고금리 부담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팬데믹 이전보다 더 가파른 증가세”IMF는 15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IMF·세계은행 연차총회를 앞두고 발표한 ‘재정점검보고서(Fiscal Monitor)’에서 “전 세계 일반정부채무(D2)가 2029년 GDP의 100%를 초과할 것”이라고 밝혔다.IMF는 “이는 팬데믹 이전 예상치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며, 부채 증가 속도도 더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부채 상환 부담·국방비·기술투자 등 재정 압박보고서는 금리 상승으로 인한 부채 상환 부담, 금융자산 가치 급등으로 인한 안정성 위협, 그리고 국방·기후위기·인구 구조 변화 등으로 인한 지출 확대가 재정건전성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IMF는 “이 같은 요인들이 결합하면서 글로벌 재정 리스크가 구조적으로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4년 뒤 채무비율 140% 돌파미국의 재정 상황은 특히 심각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IMF는 미국의 GDP 대비 일반정부 총재정수지 비율이 2025년 -7.9%, 2026년 -8.0%, 2029년 -7.7%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이에 따라 미국의 GDP 대비 일반정부채무 비율은 2025년 125.0%에서 2029년 140.1%로 급등할 전망이다.비토르 가스파르 IMF 재정 담당 국장은 “미국은 재정적자 조정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의회에 신속한 재정개혁을 촉구했다. 한국, 2029년 국가채무비율 62.7% 예상한국의 경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IMF는 한국의 GDP 대비 일반정부채무 비율이 2025년 53.4%에서 2029년 62.7%로 완만하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같은 기간 총재정수지 비율은 -1.5%에서 -1.2%로 소폭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전문가들은 “한국은 고령화와 복지지출 확대로 중장기 재정 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지속 가능한 재정운용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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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6

MBC
MBC 사장, 오요안나 유족에 사과…명예사원증 전달 MBC가 고(故)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유족에 정식으로 사과했다. 안형준 MBC 사장은 15일 서울 마포구 MBC 사옥에서 유족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故 오요안나의 명복을 빈다"며 “고인의 어머님을 비롯한 유족께 진심으로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건식 MBC 기획본부장, 박미나 경영본부장, 박점규 직장갑질 119 운영위원, 김유경 노무법인 돌꽃 노무사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날 합의서에 서명했고, MBC는 고인의 이름이 새겨진 명예 사원증을 유족에 전달했다. 명예사원증을 받은 고인의 어머니 장연미 씨는 울먹이며 "우리 요안나는 정말 MBC를 다니고 싶어 했고, MBC에 입사해서 열심히 방송했다"며 "(딸이) 세상을 떠나고 이 문제에 대해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는 MBC에 대해 너무나 분노했다"고 말했다. 또 "회사가 발표한 기상기후 전문가 제도 도입, 기상캐스터 프리랜서 폐지안이 앞으로 어떻게 실현될지 꼭 지켜보겠다"며 "하늘에 있는 요안나와 함께 MBC의 제도 개선 노력을 지켜보려 한다"고 강조했다. 안 사장은 "이 합의는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일이 없어야 한다는 문화방송의 다짐이기도 하다"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 더 나은 일터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을 마친 안 사장은 고인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합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양측은 ▲ 대국민 기자회견 개최 및 고인에 대한 사과, 제도 개선 약속, 명예 사원증 수여 ▲ MBC 본사 내 추모 공간 마련 ▲ 기존 기상캐스터 직무 폐지 및 기상기후 전문가 전환 ▲ 유족 보상 별도 합의 ▲ 농성장 정리 등을 담은 잠정 합의문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미나 경영본부장은 "추석 연휴 중에 잠정 합의서를 작성했고, 기사화된 내용에서 달라진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MBC는 기상기후 전문가 제도를 새로 운용할 예정이다. 박 경영본부장은 "기존 기상캐스터를 염두에 두고 만든 제도는 아니다"라며 "(기상캐스터들이) 불이익을 받는 부분은 없지만, 별도 혜택도 없다"고 밝혔다. MBC는 프리랜서·비정규직 처우 개선을 위해 4월 상생협력담당관을 신설하고 MBC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의 고충·갈등을 전담할 창구를 마련했다.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도 실시한다. 고인은 2021년 MBC에 입사해 기상캐스터로 근무하다 지난해 9월 숨졌다. 유족은 고인이 직장에서 폭언과 부당한 지시 등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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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5

보이스피싱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 공식 출범…보이스피싱 대응 총력 범정부 차원에서 보이스피싱 범죄 대응을 위한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이 15일 공식 출범했다. 통합대응단이 위치한 서울 KT 광화문빌딩에는 경찰청·금융위원회·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한국인터넷진흥원·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 등 전문 인력이 함께 근무하며 보이스피싱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재명 대통령 지시에 따라 상담 위주였던 경찰청 통합신고센터의 한계를 보완,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종합 대응 체계를 마련한 것이다. 통합대응단은 ▲ 신고대응센터 ▲ 정책협력팀 ▲ 분석수사팀으로 나뉜다. 먼저 신고대응센터는 연중무휴로 24시간 운영되며 112 등에 접수된 신고·제보를 통해 계좌 지급정지, 소액결제 차단, 악성 삭제 등 피해 예방 조치들을 한다. 분석수사팀은 신고·제보 데이터를 분석하고 전화번호 이용중지 등을 통해 추가 피해를 막는다. 또 전국 시도경찰청 전담수사대, 관계 기관과 정보 공유를 통해 범인 검거와 범죄수단 차단 조치를 내린다. 정책협력팀은 각 기관 파견자들과 함께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법령·제도 개선, 정책반영, 외국기관 협력 등을 추진한다. 경찰청은 "최근 캄보디아에서 보이스피싱 관련 범죄조직들의 한국인 감금 정황이 포착되고 있는 만큼 동남아지역 범죄조직에 의한 보이스피싱, 투자리딩방 등 신종사기 범죄에 대한 대응을 통합대응단을 중심으로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등 정부 관계자들과 통신·금융 기업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전기통신금융사기 근절 협업 강화'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 통합대응단에 속한 정부 기관을 비롯해 삼성전자·KT·SK텔레콤·LG유플러스·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 등 총 15곳이 참여했다. 유재성 직무대행은 개소식에서 "보이스피싱은 단순한 범죄가 아닌 국가적 위협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실질적으로 피해를 줄이겠다고 강조했다. 윤호중 장관은 "통합대응단 출범이 보이스피싱 대응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윤창렬 실장도 "통합대응단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각 부처 대책이 실질적 성과로 이뤄지도록 끝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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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5

삼성전자
삼성전자, 임직원 '성과연동 주식보상제'…3년간 주가 상승폭 따라 결정 삼성전자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성과연동 주식보상제도를 시행한다. 삼성전자는 14일 사내 공지를 통해 향후 3년간 주가 상승 폭에 따라 임직원에게 자사주를 지급하는 성과연동 주식보상(PSU·Performance Stock Units) 제도를 시행한다고 전했다. 삼성전자가 첫 시행하는 PSU는 지난 1년간의 단기 성과를 보상하는 초과이익성과급(OPI)과는 달리 회사의 미래 성과와 연동해 주식으로 보상하는 선진형 보상 방식이다. 회사 주가가 많이 오를수록 임직원 보상 규모도 비례해서 커진다. 이에 따라 CL 12 직원에게는 200주, CL 34 직원에게는 300주씩을 지급하기로 이달 중 약정하고, 3년 뒤 주가 상승 폭에 따라 지급주식 수량을 확정해 2028년부터 3년간 균등 분할 지급할 계획이다. 주가 상승 폭에 따른 지급 배수는 오는 15일 기준주가와 2028년 10월 13일 기준주가를 비교해 상승률이 ▲ 20% 미만 시 0배 ▲ 2040% 미만 시 0.5배 ▲ 4060% 미만 시 1배 ▲ 6080% 미만 시 1.3배 ▲ 80100% 미만 시 1.7배 ▲ 100% 이상 시 2배다. 삼성전자는 회사의 지속 발전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임직원에게 중장기 성과 창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성장토록 한다는 취지로 이번 제도를 도입했다. 임직원 보상을 주가와 연동시켜 지급한다는 점에서 궁극적으로 주가 부양 등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목적도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부터는 초과이익성과급(OPI)중 일부를 직원들이 현금이 아닌 주식으로 선택해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1월부터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임원들을 대상으로 OPI 주식보상제를 시행 중이다. 이를 직원들에게도 확대 적용하는 것이다. 따라서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자율적으로 OPI 지급액의 0~50% 범위 내에서 10% 단위로 주식 보상률을 선택할 수 있다. OPI 중 일부를 주식 보상으로 선택한 직원은 1년간 보유하는 조건으로 주식 보상금액의 15%를 주식으로 추가 지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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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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