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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대구·천안 주택전시관 개관…마수걸이 분양 DL이앤씨는 21일 동대구와 천안 성성권역에서 주택전시관을 각각 오픈해 2025년 마수걸이 분양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동대구에 공급되는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는 동대구역 초역세권에 위치하며, 천안 성성지구에 공급되는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은 성성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한 레이크프론트 입지를 갖추고 있따.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328-1번지 일원, 옛 동대구 고속버스터미널 부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는 지하 5층지상 24층 4개 동, 전용면적 79125㎡ 총 322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전체 동의 골조 공사가 완료된 뒤 후분양으로 공급되는 단지다. 일반분양 물량은 △79㎡A 1가구 △79㎡B 1가구 △84㎡A 132가구 △84㎡B 18가구 △84㎡C 18가구 △107㎡A 18가구 △107㎡B 20가구 △125㎡A 38가구 △125㎡B 18가구 △125㎡C 18가구 △125㎡D 20가구 △125㎡E 20가구다. 대구에서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위주로 구성된다.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는 단지 맞은편에 동대구역이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다. 대구 지하철 1호선과 KTX·SRT, 대경선 등 4개 노선이 자리하며, 향후 4호선(엑스코선) 개발도 예정돼 있다. 옛 고속버스터미널 부지를 개발하는 만큼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강점이다. 단지 앞뒤로 신세계백화점과 메리어트 호텔이 위치한다. 지하 1층지상 4층에 계약면적 약 2.9만여㎡의 대규모 상업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업성도시개발구역(업성동 465-6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13개 동, 총 176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84~191㎡ 149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일반분양 가구수는 △84㎡A 293가구 △84㎡B 236가구 △84㎡C 195가구 △84㎡D 189가구 △105㎡ 155가구 △113㎡ 160가구 △125㎡ 263가구 △175㎡PH 2가구(펜트하우스) △191㎡PH 5가구(펜트하우스) 등 희소성 높은 중대형으로만 이뤄진다.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은 단지 바로 앞 성성호수공원이 위치해 수변 주변 가구에서 호수공원 직접 조망이 가능하다. 또한 단지 인근으로 삼성SDI 천안사업장을 비롯해 천안 제2·3·4일반산업단지, 아산스마트밸리, 백석농공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위치해 직주근접 여건도 뛰어나다는 평이다.단지 주 출입구 인근에는 근린공원 및 호수 조망이 가능한 리조트형 게스트하우스(4개소)를 조성할 예정이다. 스포츠코트와 패밀리 시네마, 탕이 있는 사우나 등의 고급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가구당 1.55대의 넉넉한 주차대수도 확보했다.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와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은 2월 21일 주택전시관 개관과 함께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두 단지 모두 3월 4일 특별공급 접수를 받으며,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일 역시 12일로 같다.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 주택전시관은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325-1번지에 마련됐으며, 입주 예정일은 2025년 11월이다.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의 주택전시관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225-5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8년 2월 예정이다.

2025.02.20

AV 논란 박성훈, 예능서 손절 당했나…'더 글로리' 주역에서 혼자 빠져 'AV 논란'에 휩싸인 배우 박성훈이 '더 글로리' 언급 장면에서 홀로 제외됐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에는 배우 차주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의 전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가 언급됐다. 이날 차주영은 "'더 글로리'가 잘 될 줄 알았냐"는 질문에 "잘 될 줄 알았다"고 답했다. 이어 "내가 플레이어이자 바라보는 관객이었는데 현장에서 우리는 다 사활을 걸고 절실하게 했다. 감독님도 이 팀을 꾸릴 생각을 한 이유가 속에 있는 절실함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사람들이 모여서 사이가 좋은데도 현장에서 사담 나눈 적 없고 준비해 온 거 딱 했다. 모두가 잘 돼야만 하고 내가 피해를 주면 안 된다는 마음으로 열심이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방송 화면에는 '더 글로리' 출연 배우들의 사진과 자막이 나왔다. 배우 송혜교는 물론 임지연, 이도현, 정성일이 등장한 가운데 박성훈의 사진은 빠져 있었다. 박성훈은 '유퀴즈'에 출연한 적도 있었기에 더욱 눈길을 끌었다. 앞서 박성훈은 지난해 12월 자신의 SNS 계정에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콘셉트의 일본 AV 표지 사진을 올려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당시 그는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일본 AV 표지 사진을 올렸다가 빠르게 삭제했다. 그러나 이를 본 네티즌들이 해당 게시물을 캡처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리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다. 박성훈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SNS 메시지가 워낙 많이 오던 중 실수로 업로드를 했다. 본인도 놀랐고 반성하고 있다. 우리도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주의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0

스타벅스, 美 14개 주 '플라스틱 컵 퇴출'... 소비자들 뿔난 이유가스타벅스가 환경 보호를 위해 미국 14개 주에서 플라스틱 컵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이를 대체할 ‘퇴비화(compostable)’ 가능한 친환경 컵을 도입했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플라스틱 컵 대신 친환경 '컴포스터블 컵' 도입 19일(현지시간) 미 폭스뉴스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워싱턴, 하와이 등 14개 주 일부 매장에서 기존 투명 플라스틱 컵 대신 퇴비화가 가능한 원료 기반의 컵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새로운 컵은 특수한 성형 섬유(molded fiber) 소재로 제작돼 자연적으로 분해된다. 기존 플라스틱 컵과 달리 환경 오염 우려가 적고, 외관은 종이컵과 유사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스타벅스는 이번 컵 교체에 대해 “폐기물을 줄이고 지역 사회의 친환경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2030년까지 모든 컵을 재사용 가능하거나 재활용 및 퇴비화 가능한 소재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컵 불편해" vs "환경 보호 긍정적"…소비자 반응 엇갈려 다만 일부 소비자들은 새로운 컵에 대한 불만을 표하고 있다. 미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컵이 너무 불편하고 마시기 어렵다”, “뚜껑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 음료가 샌다”는 지적이 올라왔다. 또 기존 플라스틱 컵과 달리 불투명한 소재로 제작돼 음료의 색상이 보이지 않아 ‘SNS 인증샷’을 찍기 어렵다는 반응도 있었다. 한 레딧 이용자는 “이제 틱톡 음료는 끝났다. 예쁜 음료를 자랑할 수 없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반면, 환경 보호를 위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목소리도 있다. 한 소비자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좋은 시도”라며 “처음에는 어색할 수 있지만, 환경을 위해 필요하다”고 지지했다. 스타벅스는 논란에 대해 “고객들은 개인 컵을 가져오거나 매장에서 머그잔 또는 유리잔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연방 정부와 소비자들의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권장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했던 2035년까지 일회용 플라스틱 구매 단계적 중단 정책과 상반되는 조치다.

2025.02.20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 100% 분양 완료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 일반분양 1675세대가 모두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청주시에 따르면 사직동 일대는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사직3구역) 2330세대를 포함해 총 1만5000여 세대가 넘는 정비사업이 예정돼 있다. 대규모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사직동은 원도심의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고 생활 인프라 확충, 지역 이미지 개선 등으로 청주시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은 2330세대의 매머드급 신축 아파트로 특화 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총 2330세대의 대단지로, 입주민의 건강을 위해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GX룸 등의 스포츠 시설과 입주민 자녀들을 위한 작은도서관, 독서실, 키즈플레이룸 등의 커뮤니티시설도 단지 내 들어설 예정이다. 다양한 첨단 주거 시스템도 적용된다. 먼저 단지는 스마트폰으로 공동현관 출입 및 엘리베이터를 호출하는 '스마트폰 키 시스템'을 도입한다. 또한 ‘홈네트워크시스템’을 적용해 가전제품과 홈네트워크를 연결 후 조명, 난방 기기, 주차위치 확인 등을 스마트폰을 통해 편리하게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단지는 사직대로, 직지대로 등 주요 도로와 인접해 있어 청주 전역 접근성이 좋으며 반경 1km 내에 대형마트, 청주시청 신청사(계획), 의료시설 등이 위치해 있다. 무심천과 인접해 있고 인근 공원들로 인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추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은 청주시 원도심에 조성돼 주거 배후 수요가 풍부하고 주변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며 "특히, 새 아파트가 희소한 청주시 원도심에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인 만큼 우수한 상품성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 100% 분양 완료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2025.02.18

대학가에 확산되는 尹 탄핵 반대 시위최근 대학가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둘러싼 논쟁이 점차 격화되고 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 대학에서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서며, 캠퍼스 내 정치적 갈등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대학생들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모습은 민주적 토론의 장으로 해석되지만, 그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비난과 혐오가 확산되고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14일 매일경제 단독 보도 등 다수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서울대는 오는 17일 행정관 앞에서 '탄핵 반대 시국선언'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를 준비 중인 서울대 재학생 4명은 지난 11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시국선언문 서명을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30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탄핵 반대 시국선언을 통해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수호하겠다"며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연세대에서 촉발됐다. 연세대에서는 지난 10일 일부 학생들이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는 연세인 시국선언'을 발표하며 탄핵 반대 의사를 밝혔다. 참가자들은 '사기탄핵 규탄' 등의 팻말을 들고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며 "헌정 질서를 무너뜨리는 정치적 탄핵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탄핵 반대 의견이 강하게 표출되자, 탄핵 찬성 측도 대응에 나섰다.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중앙도서관, 인문대학 게시판 등에는 찬성 측과 반대 측이 나란히 대자보를 붙이며 자신들의 주장을 펼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상대 측의 게시물을 훼손하거나 덧붙이는 행위도 벌어지며 갈등이 더욱 첨예해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다른 대학으로도 번지고 있다. 고려대는 비상계엄 발표 이후 8년 만에 학생총회를 열고 '대통령 퇴진 촉구'를 결의했다. 반면, 교내 커뮤니티에서는 탄핵 반대 의견을 지지하는 게시글이 공감을 얻으며 온라인상에서도 첨예한 논쟁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경북대에서도 오는 18일 탄핵 반대 시국선언 대회가 예정돼 있어 대학가의 정치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정치적 분열이 민주주의 발전의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해석하면서도, 학생들이 서로를 적대시하는 태도를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최항섭 국민대 사회학과 교수는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대학생 시기는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가지며 비판적 사고를 키워야 하는 때다"라며 "그러나 정치적 입장에 따라 상대방을 혐오하거나 비난하는 태도는 사회적 갈등을 심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탄핵 정국이 장기화되면서 대학가의 이러한 움직임이 향후 사회적 여론 형성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025.02.14

산다라박, 나이 속이고 14세 남성과 데이트…'충격' 성 착취 논란 그룹 '투애니원(2EN1)' 출신 산다라박이 나이를 속이고 미성년자와 데이트를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산다라박은 지난해 5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멤버 공민지와 함께 필리핀 현지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문제가 된 부분은 산다라박이 과거 14살 남성과 데이트를 한 일화를 털어놓는 장면이다. 그는 "한 남성이 다가와서 나한테 번호를 물어봤다. 너무 귀여워서 번호를 줬다. 근데 14살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 내가 19살이었고 데뷔하기 직전이었다. 내가 거짓말을 쳤다. 16살이라고 한 뒤 데이트를 몇 번 했다"며 "두더지 게임도 하고 농구 게임도 하고 영화도 보고 데이트를 즐겼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러다 갑자기 내가 '투애니원'으로 데뷔를 했고 방송에도 실제 나이가 공개됐다"며 "그 뒤로 그 친구에게 연락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산다라박의 발언은 미국 대형 커뮤니티 '레딧'에서 논란이 됐다. 아동의 성에 대해 민감한 서구권 네티즌들이 분노를 표출한 것. 이들은 "산다라박이 말한 내용은 사건 자체가 매우 의문스럽고 정상적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5년이라는 나이 차이가 어떤 시기에서는 별문제가 아닐 수도 있지만 특정한 연령대에서는 그 차이가 매우 크다”, “나이를 속였다는 걸 생각하면 소름 돋는다” 등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이들은 "산다라박은 과거에도 '어린 남성을 선호한다'는 발언을 자주해 왔다. 본인에게도 '나이 제한은 없다'고 했다. 그런 것들을 볼 때 매우 이상하다", “결국 어떤 사과도 없이 이렇게 넘어가는 거냐”, “지금은 해당 부분이 편집됐더라” 등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특히 일부는 "19살 때 그런 사고방식을 가졌다는 것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역겹다. 이걸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하는 게 진짜 이상하다. 법적으로도 명백한 문제"라며 "성인이 미성년자와 그런 식으로 교류했다는 사실 자체가 부적절하다. 나이를 속였다는 것도 심각한 문제"라고 비난했다.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자 산다라박 유튜브 채널 제작진은 해당 부분을 삭제한 영상을 재업로드했다. 제작진 측은 "영상 내용 중 문화권에 따라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는 부분을 재편집했다"며 "본 에피소드와 관련해 아티스트를 향한 사실이 아닌 무분별한 추측 및 억측, 악의적 비방은 자제해 달라. 단호하게 법적 대응할 예정"이라고 으름장을 놨다. 

2025.02.14

"의도적 클로즈업"…100만 유튜버, 승무원 불법 촬영+성 상품화 논란 100만 유튜브 채널 '영알남YAN' 운영자가 승무원 신체 일부가 클로즈업된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영상 섬네일로 사용하면서 불법 촬영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영알남YAN'에 '비행기 좌석 사고 났습니다. 남 일이 아닙니다. 조심하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의 섬네일은 콘텐츠 내용과 무관한 한 항공사 승무원의 특정 신체 부위를 부각한 모습을 담은 이미지로 제작됐다. 일각에서는 선정적인 섬네일로 조회 수를 올리려는 게 아니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 해당 승무원을 불법 촬영한 것 같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해당 영상을 본 한 시청자가 댓글에 "섬네일을 의도적으로 선정한 것이냐"고 묻자 채널 운영자는 "ㅇㅇ(응)"이라고 짧은 답글을 달았다. 그러나 이 댓글은 곧바로 삭제됐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해당 내용이 확산되며 논란이 커지자 채널 운영자는 조용히 섬네일 이미지를 교체했다. 그러나 별다른 사과문은 게재하지 않아 괘씸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들은 "불법 촬영이랑 다른 게 뭐냐", "불법 촬영을 인정하는 댓글을 본 거 같은데 그것도 삭제했다", "승무원을 성 상품화하는 건 옳지 않다", "말이 많아지니까 조용히 이미지 바꾸는 거 웃기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항공사 승무원들을 성 상품화해 논란이 된 유튜브 채널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2021년 유튜브 A씨는 자신의 채널에 속옷 차림으로 등장해 대한항공 승무원 유니폼을 연상케 하는 의상을 갈아입으며 소개하는 영상을 올렸다. 이에 대한항공 노동조합은 대한항공 승무원 유니폼과 유사한 의상을 입고 소개하는 소위 '룩북' 영상으로 선정성 논란을 빚은 A씨를 경찰에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정보통신망법상 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대한항공 노동조합 측은 "승무원 제복을 입고 음란행위를 하는 A씨의 모습에 성 상품화의 대상이 된 승무원들이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며 "승무원 복장을 통해 관심을 끌어 후원 플랫폼에서 성 상품을 판매하려는 목적도 있었다고 판단한다"고 주장했다. 

2025.02.14

어도어 탈출한 '엔제이지' 하니, 새 비자로 합법 체류 가능해졌다 그룹 '뉴진스' 출신 하니가 멤버들과 함께 새로운 팀 '엔제이지(NJZ)'로 활동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새 비자를 발급받았다. '엔제이지' 멤버 부모들은 지난 12일 공식 SNS 계정에 "하니는 적법한 절차를 통해 어제(11일) 새로운 비자를 발급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어도어는 어도어를 소속사로 기재한 (비자) 연장 동의서에 서명을 요구하며 '동의하지 않으면 불법 체류가 될 수 있다'는 취지의 메일을 보내는 등 비자 문제를 빌미로 부모와 당사자에게 압박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베트남계 호주인인 하니는 지난해 11월 '뉴진스' 멤버들과 함께 소속사 어도어의 의무 불이행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후 이달 초 기존 비자가 만료된 상태였다. 이번에 받은 새 비자는 어떤 종류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외국인이 국내에서 연예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예술흥행(E-6) 비자가 필요하며 이는 소속사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E-6 비자를 발급받은 외국 국적 연예인은 최장 년까지 국내에 체류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하니가 소속사 개입 없이 체류할 수 있는 기타(G-1) 비자를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뉴진스' 전 멤버들은 독자 행보를 선언하며 새 그룹 '엔제이지'를 만들었다. 이들은 내달 홍콩에서 열리는 음악 축제 '컴플렉스콘'에 출연할 예정이다. 멤버 민지는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내달 23일 '엔제이지'의 데뷔곡이자 신곡을 공개하겠다"고 밝혀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어도어 측은 '뉴진스' 멤버들과의 전속계약이 법적으로 유효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법원에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기도 했다. 

2025.02.13

장원영 SNS에 하늘이 조문 요청 쇄도…부친 "강요 아닌 부탁, 아빠의 마음" 해명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여교사에게 살해된 김하늘(8) 양의 부친 A씨가 그룹 '아이브' 장원영의 조문 부탁과 관련한 논란이 이어지자 강요가 아니라 부탁이었다고 호소했다. 김하늘 양의 부친 A씨는 생전 딸이 '아이브' 팬이었다고 전하면서 "하늘이의 꿈은 장원영 그 자체였다. 바쁘겠지만 가능하면 하늘이를 보러 한 번 와달라"고 부탁했다. 이 같은 요청이 알려지자 '아이브'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빈소에 '가수 아이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근조 화환과 하늘 양이 생전 좋아했던 포토 카드를 보내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는 물론 장원영의 개인 SNS 계정에 직접 조문을 가야 한다는 요청이 쇄도했다. 이들은 "어린 천사의 장례식에 꼭 가 달라", "하늘이가 가는 길에 따뜻한 인사 한마디 해달라" 등 댓글을 남겼다. 반면 장원영에게 조문을 강요하면 안 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들은 "화환 보냈으면 됐지 너무 바라는 것 같다", "올해 고작 20살이 된 장원영인데 너무 부담스러울 것 같다", "왜 조문과 추모를 강요하는 거냐" 등 반응을 보였다. 장원영의 조문을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지자 A씨는 여러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생전 하늘이가 좋아했던 장원영이 아이를 보러 와주길 부탁한 건 말 그대로 강요가 아니라 부탁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아이에게 정말 좋아해 꼭 보고 싶어 했던 장원영을 별이 된 지금이라도 보여주고 싶은 아빠의 마음이었다"며 "근데 '강요'란 식의 함부로 쓴 기사들을 보니 정말 더 견디기가 힘들다"고 호소했다. 장원영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당 상황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하늘 양은 지난 10일 교내에서 우울증 등을 앓고 있는 40대 여교사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목숨을 잃었다. 사인은 다발성 예기 손상. 시신 부검 결과 공격을 막으려 했던 방어흔도 발견되면서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해당 교사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자백했다. 그는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을 생각으로 맨 마지막에 나가는 아이에게 책을 준다고 말해 시청각실로 유인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2025.02.13

우아한형제들 운영 외식업 커뮤니티 ‘배민프렌즈 9기’ 출범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외식업 업주 커뮤니티 ‘배민프렌즈’ 가 2025년 활동을 시작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11일 서울 송파구 소재 배민아카데미 서울센터에서 배민프렌즈 9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9기 멤버로 선발된 업주들과 함께 앞선 기수의 업주들, 우아한형제들 사장님비즈니스성장센터 권용규 센터장 등 임직원이 참석했다. 배민프렌즈는 외식업주들이 서로 노하우와 경험을 나누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배민이 운영을 지원하는 커뮤니티다. 업주들이 평소 장사 고민이나 어려움을 나누는 기회가 부족한 점에 주목하고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는 취지로 2020년 10월부터 활동을 이어왔다. 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이번 9기 15명을 포함, 지금까지 총 126명의 업주들이 참여했다. 9기로 선정된 ‘카페스이’ 손민지 씨는 “매번 부산에서 서울을 오가며 들었던 배민아카데미 강의가 매출에 많이 도움이 되었다”며 “열심히 하는 사장님들이 모인 만큼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해모닉 대게 킹크랩 전문점’ 김민혁 씨도 “다양한 업종 사장님들의 장사 노하우를 흡수해 같이 발전하며 더 좋은 가게를 만들고 싶다”며 “서로 동기부여가 되는 건강한 모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선 기수의 선배 배민프렌즈 업주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8기 ‘카페양심’ 송정묵 씨는 “배민프렌즈 활동을 하면서 단순히 정보를 얻는 것을 넘어 든든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었다”며 “이번 기수 사장님들도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더욱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배민프렌즈로 활동을 시작하는 업주들은 ‘나누어 주는 사장’을 성장 목표로 오는 6월까지 매월 두 차례 정기 모임을 통해 서로의 경험과 고민, 장사 노하우를 공유한다. 워크숍과 유명 외식업장 방문,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 사장님비즈니스성장센터 권용규 센터장은 “사장님들 간 끈끈한 네트워크 형성과 실질적인 외식업 성장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사장님들과 배민 서비스의 소통도 더욱 적극적으로 만들고 서비스의 발전 방향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