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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연대·통합 추진 준비위 구성 제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2.11
조국, 與 통합추진준비위 구성 동의 조국혁신당이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연대 및 통합을 위한 추진준비위원회’ 구성에 동의하면서,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양당 간 연대 성사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통합추진준비위 구성에 동의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1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제안에 동의한다고 밝히며, 이번 주 중 당무위원회를 열어 결정을 추인하겠다고 말했다. 추진준비위 구성은 수용하되, 연대의 실체를 먼저 확인하겠다는 입장이다. 연대의 범위는 지방선거부터조 대표는 민주당이 제안한 ‘연대’가 6월 지방선거에서의 실질적 선거연대인지, 아니면 추상적 구호에 그치는지부터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지방선거 연대가 명확하다면, 추진준비위에서 원칙과 방법을 정하겠다는 설명이다. 선거 이후 통합 논의는 별도조 대표는 선거 이후에는 통합의 의미와 방식에 대해 책임 있게 논의를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거 전 합당 논의와 선거 연대를 분리해 접근하겠다는 기조가 분명해진 셈이다. 민주당 내부 결정과 사과 수용앞서 더불어민주당의 정청래 대표는 당내 반대를 고려해 지방선거 전 합당 논의를 중단하고, 통합 논의는 선거 이후로 미루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당내에 통합추진준비위를 구성하고 조국혁신당에도 참여를 제안했다. 이에 대해 조 대표는 사과를 받아들인다고 화답했다. 양당 관계 회복과 향후 전망조 대표는 당원들이 그간 비방과 모욕으로 상처를 입었다고 언급하며, 향후 양당 간 연대와 단결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방선거 연대 성사 여부와 선거 이후 통합 논의의 방향이 향후 정국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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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1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의를 주제로 비공개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친 뒤 당 대표실을 향해 이동하고 있다. 2026.2.10
與의총 “합당, 현 상황서 추진 어려워” 공감대…최고위서 결론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논의해온 범여권 통합, 특히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추진에 사실상 제동을 걸었다. 현 시점에서 명분은 인정되나 추진 과정의 갈등 가능성이 크다는 인식이 의원들 사이에서 공유됐다. 의원총회서 ‘명분은 있으나 현실적 한계’ 인식 공유민주당은 10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정청래 대표가 지난달 22일 제안한 ‘지방선거 전 합당 추진’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의총 이후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의원들은 통합의 필요성에는 대체로 공감했지만, 현 상황에서의 합당 추진은 명분이 있더라도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지선 압승 통한 국정 성공’ 취지에도 갈등 우려박 수석대변인은 또 “합당 제안이 ‘지방선거 압승을 통한 국정 성공’이라는 진정성에서 출발했더라도, 실제 추진 과정에서는 갈등으로 귀결되고 있다는 상황 인식을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통합 효과보다 내부 마찰과 정치적 부담이 더 클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고위서 최종 판단 예정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의총에서 공유된 의견을 토대로 혁신당과의 합당 추진 여부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릴 방침이다. 지방선거를 앞둔 전략적 판단이 어떻게 정리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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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0

 가상화폐 시가총액 1위 종목인 비트코인의 가격이 '심리적 저지선'으로 불리던 7만 달러를 내준 이후 추락을 거듭해 한때 6만 달러까지 떨어졌다.
비트코인 한때 6만달러까지 추락…전문가들 “이제는 ‘절망’ 단계” 가상화폐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 가격이 심리적 저지선으로 여겨지던 7만달러를 이탈한 뒤 낙폭을 키우며 한때 6만달러까지 떨어졌다. 가상화폐 약세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이제 ‘절망’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5일 오후 8시3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약 12% 하락한 6만4천937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오후 7시15분에는 장중 6만달러를 터치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2024년 9월 이후 약 17개월 만의 최저 수준이다.이번 하락으로 가상화폐 친화 정책을 내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의 상승분을 사실상 모두 반납했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서만 30% 이상 하락했으며, 지난해 10월 6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 12만6천210.5달러와 비교하면 반 토막 수준이다. ETF 자금 유출·레버리지 청산이 하락 가속전문가들은 7만달러 붕괴가 하락 심리를 증폭시켰다고 본다. 저점 매수를 노리고 레버리지를 활용해 진입한 투자자들이 연쇄 청산되며 낙폭을 키웠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비트코인 가격을 지지해왔던 미국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최근 한 달간 약 20억달러가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옵션 시장에서는 6월 만기 계약 거래가 6만달러와 2만달러 구간에 집중돼 있다. 최악의 경우 2만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에 대비하는 포지션이 늘고 있다는 해석이다. ‘디지털 금’ 서사 흔들…기술주와 동조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의 믿음을 떠받쳐온 ‘서사’가 흔들렸다는 지적도 나온다. 비트코인은 그간 ‘디지털 금’ ‘인플레이션 회피 수단’으로 주목받았지만, 최근 위기 국면에서 실물 금과 달리 안전자산 역할을 하지 못하고 기술주와 동조하며 변동성을 키웠다는 평가다.홍콩 가상화폐 옵션 플랫폼 시그널플러스의 어거스틴 팬 파트너는 “가상화폐 시장은 서사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전통 금융과의 통합 속에서 가상화폐 생태계의 위치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비트와이즈 자산운용의 라이언 래스머슨 이사는 “하락 모멘텀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며 “가상화폐 약세장은 대개 ‘무관심’ 속에서 끝나는데, 현재는 ‘절망’ 단계”라고 진단했다. 블룸버그는 개인 자금이 스포츠 도박이나 정치·연예 이슈에 베팅하는 ‘예측 시장’ 등으로 이동하면서 코인 시장의 매수세가 약화됐다고 분석했다. 일부는 ‘장기 매수 기회’ 시각 유지다만 일각에서는 장기 투자 관점의 매수 기회라는 평가도 있다. 영국계 금융서비스 업체 마렉스의 일란 솔롯 세계시장 분석가는 “전망은 여전히 약세지만 최악은 지났을 수 있다”며 “다년간 장기 투자자에게는 역사적으로 이런 국면이 매수 기회였다”고 말했다.한편 시총 2위 이더리움도 2천달러 선을 이탈해 한때 1천745달러까지 밀렸다가 소폭 반등해 같은 시각 1천894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매입 기업 스트래티지의 주가는 정규장에서 17.12%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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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6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머스크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를 인수하기로 했다.
머스크의 스페이스X, xAI 인수…우주 데이터센터 본격 추진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SpaceX가 머스크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를 인수한다. 머스크는 2일(현지시간) “지구 상에서, 그리고 지구 밖에서 가장 야심차고 수직 통합된 혁신 엔진을 구축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수로 xAI는 스페이스X의 완전 자회사가 될 예정이다. 합병 이후 통합 기업의 가치는 약 1조2천500억 달러로 평가된다. 합병 전 기준으로는 스페이스X가 약 8천억 달러, xAI가 약 2천300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이 같은 수치는 Bloomberg와 Reuters가 전했다. 합병 기업은 태양광으로 구동되는 우주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머스크는 “AI를 위한 전 세계 전력 수요는 머지않아 지상 기반 솔루션만으로는 지역사회와 환경에 부담을 주지 않고 충족하기 어려워질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AI 컴퓨팅을 확장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우주”라고 강조했다. 그는 2∼3년 이내에 AI 연산을 가장 저렴하게 생산하는 방식이 우주에서 구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비용 효율성을 기반으로 혁신 기업들이 AI 모델 훈련과 데이터 처리를 전례 없는 속도와 규모로 추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머스크는 구체적인 수치도 제시했다. 1톤당 100킬로와트의 연산 용량을 보유한 위성을 연간 100만 톤 규모로 발사할 경우, 매년 100기가와트의 연산 용량을 추가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연간 1테라와트까지 확대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이는 현재 지상 데이터센터 체계를 근본적으로 재편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된다. 우주 데이터센터를 통해 확보한 연산 역량과 자금은 향후 달 기지와 화성 기지 건설, 장기적인 우주 확장 프로젝트에 투입할 계획이다. 머스크는 이번 합병을 두고 “단순히 다음 장이 아니라 다음 책에 해당하는 단계”라고 표현하며, 사명은 “우주를 이해하고 의식의 빛이 별들에까지 이르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가 언급한 ‘지각 있는 태양’은 태양광 발전으로 구동되는 우주 데이터센터 기반 AI를 의미하는 개념으로 풀이된다. 머스크는 이를 통해 인류 문명이 구 소련 천문학자 니콜라이 카르다쇼프가 정의한 문명 단계 중 1단계인 행성급 문명에서 2단계인 항성급 문명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 스페이스X는 우주 데이터센터 계획을 위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에 최대 100만 기의 인공위성 발사 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다만 머스크가 여러 기업의 최고경영자를 겸임하고 있다는 점과 기술 독점 가능성 등은 향후 규제 당국의 심사 변수로 거론되고 있다. 머스크는 공식 발표에 앞서 SNS 엑스(X)에서 합병 논의를 사실상 시인했다. 항공우주 투자사 ‘마하33’의 최고경영자가 스페이스X와 xAI의 사명을 언급하며 합병설을 인용하자, 머스크는 “그렇다(Yes)”라는 짧은 답글을 남겼다. 이는 두 기업의 결합이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는 기대를 우회적으로 드러낸 반응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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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3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1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한 자리에서 회의장을 떠나며 손짓을 해보이고 있다
팀 쿡 “구글 AI 가장 유능해 채택”…반도체 수급 변수에 아이폰 공급 영향 구글 AI 선택 배경과 협업 방향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구글의 인공지능(AI) 모델을 자사 제품에 적용하기로 한 결정과 관련해 “구글 AI가 애플의 파운데이션 모델에 가장 유능한 기반을 제공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구글과 협력해 차세대 애플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 중이며, 올해 출시될 개인화 ‘시리’를 포함한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 강화를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AI 협업의 수익화 구조나 계약 조건에 대해서는 공개를 삼갔다. AI 수익화·인프라 투자 입장AI 수익화와 관련해 쿡 CEO는 “AI를 개인적이고 사적인 방식으로 운영체제(OS) 전반에 통합해 가치를 창출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투자 부족 지적에 대해서는 “이미 충분한 용량을 확보했거나 추가 구축 중”이라며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반도체·메모리 수급이 미칠 영향AI 열풍에 따른 반도체 공급 부족과 메모리 가격 급등은 향후 실적 변수로 지목됐다. 쿡 CEO는 2분기(1∼3월) 아이폰 등 제품 공급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내다보며, 시스템온칩(SoC)이 생산되는 첨단 노드 가용성 제약을 언급했다. 애플은 핵심 칩을 TSMC에 위탁 생산하고 있으며, 일부 보급형 M시리즈의 대체 위탁 가능성으로 인텔이 거론된 바 있다. 메모리 가격의 경우 1분기 영향은 제한적이나 2분기에는 파급이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사상 최고 분기 실적과 제품별 성과애플은 회계연도 1분기(10∼12월) 매출 1,437억6천만 달러(약 206조원)를 기록해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아이폰 매출은 852억6천900만 달러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아이패드와 맥 매출은 각각 85억9천500만 달러, 83억8천600만 달러를 나타냈다. 착용형 기기·홈·액세서리 부문은 114억9천300만 달러로 시장 기대에는 다소 못 미쳤다. 서비스 매출은 300억1천3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3.9% 성장했다. 주당순이익(EPS)은 2.84달러, 영업이익률은 48.2%로 모두 최고 수준을 보였다. 전 세계 기기 25억대·스마트폰 1위쿡 CEO는 활성화 상태의 애플 기기가 25억대로 늘었다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스마트폰 출하량 2억4천60만대로 삼성전자를 제치고 글로벌 1위를 기록했다. 애플은 2분기에도 매출이 전년 대비 13∼1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음향 AI 스타트업 인수로 기술 내재화애플은 최근 이스라엘의 음향 AI 스타트업 ‘Q.ai’를 약 20억 달러에 인수했다. 소음 환경에서의 음질 개선과 속삭이는 음성 처리에 강점을 지닌 기업으로, 2014년 ‘비츠’ 인수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인수다. 애플은 이를 통해 ‘애플 인텔리전스’의 음성·오디오 품질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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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30

= 설 명절을 앞둔 27일 서울의 한 전통시장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이날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설 민생안정 대책과 관련, "할인 지원을 최대한 확대해 고등어 등 성수품에 대해서는 최대 50%까지 할인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6.1.27
정부, 설 성수품 역대 최대 27만t 공급…할인지원 910억원 투입 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공급과 할인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역대 최대 규모의 물량을 시장에 풀고, 농·축·수산물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한 할인 예산도 크게 늘렸다. 성수품 27만t 공급…평시 대비 1.5배정부는 28일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민생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하고, 16대 설 성수품을 총 27만t 공급하기로 했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으로 역대 최대 물량이다.농산물은 계약재배 물량과 정부 비축분을 활용해 공급을 평시의 4배로 확대한다. 배추·무는 1만1천t을, 사과·배는 평시의 5.7배인 4만1천t을 시중에 공급한다.축산물은 도축장 주말 운영과 농협 출하 확대를 통해 10만4천t을 공급하고, 밤·대추 등 임산물은 평시 대비 10배 이상 물량을 확보한다.수산물은 명태·고등어·오징어 등 6대 대중성 어종 9만t을 공급하며, 이 가운데 정부 보유 물량 1만3천t은 시중가보다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농·축·수산물 할인 910억원…최대 ‘반값’정부는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에 910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대형마트와 중소형 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정부 할인과 유통업체 자체 할인을 합쳐 1인당 주당 최대 2만원 한도로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배추·무·계란·돼지고기 등 가격 상승 품목을 중심으로 최대 40% 할인 지원에 나서고, 쌀은 20㎏ 기준 최대 4천원을 할인한다.해양수산부는 대중성 어종과 김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확대전통시장 지원도 강화된다. 온누리상품권 현장 환급 규모는 33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0억원 늘어난다. 참여 시장은 농축산물 200곳, 수산물 200곳으로 각각 확대된다.농식품부와 해수부의 현장 환급 부스는 통합 운영되고, 모바일 대기 시스템도 시범 도입된다. 지역 편중 논란이 있었던 농축산물 할인상품권은 인구수를 고려해 예산을 배정하고, 고령자 우선 구매일도 운영한다. 설 선물세트도 최대 50% 할인농협은 과일·축산물·전통주·홍삼 등 설 선물세트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혼합과일세트 20만개를 공급해 사과 수요 분산을 유도한다. 수협 역시 고등어·굴비·전복으로 구성한 수산물 선물세트를 최대 반값에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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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8

영화 '만약에 우리' 포스터 [쇼박스 제공.
[박스오피스] ‘만약에 우리’ 200만 돌파…3주째 주말 1위 구교환·문가영 주연의 멜로 영화 만약에 우리가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누적 관객 200만 명을 넘어섰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작품은 지난 23~25일 25만4천여 명이 관람해 매출액 점유율 28.2%로 주말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00만1천여 명이다. ‘신의악단’ 2위, ‘아바타: 불과 재’ 3위박시후·정진운 주연의 신의악단은 같은 기간 15만5천여 명이 관람해 2위를 차지했다. 북한의 외화벌이를 위해 가짜 찬양단을 만드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아바타: 불과 재는 11만5천여 명을 모아 3위로 내려왔으며 누적 관객 수는 656만4천여 명이다. 신작 ‘프로젝트 Y’ 개봉 첫 주말 4위지난 21일 개봉한 전종서·한소희 주연의 누아르 영화 프로젝트 Y는 개봉 첫 주말 6만여 명을 동원하며 4위를 기록했다. 예매율 1위는 ‘왕과 사는 남자’26일 오전 9시 기준 예매율에서는 다음 달 4일 개봉 예정인 왕과 사는 남자가 23.3%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 달 11일 개봉하는 류승완 감독의 휴민트는 21.9%로 2위였다. ‘만약에 우리’는 예매율 7.1%로 3위를 기록했으며 현재 상영작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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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6

당대표실로 향하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與일각, 돌출된 합당 제안에 반발 확산...“당내 공유 없이 통보”…정청래 리더십 시험대 더불어민주당 내부가 정청래 대표의 조국혁신당 합당 전격 제안으로 하루 종일 술렁였다. 반발과 우려, 일부 옹호가 동시에 분출되며 지도부의 의사결정 방식과 정치적 타이밍을 둘러싼 논쟁이 격화되는 모습이다. 사전 논의 없는 발표, “독단” 비판 집중정청래 대표는 22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을 제안했다. 그러나 다수 의원들은 발표 직전까지 관련 내용을 공유받지 못했다며 강한 당혹감을 표했다. 최고위원과 원내지도부 역시 회의 20분 전 통보를 받았다는 주장이 나왔다.정책의원총회에서는 원래 예정됐던 중대범죄수사청·공소청 설치 논의보다 합당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부상했다. 이언주·황명선 최고위원 등 지도부 일부는 “중대한 당의 진로 결정이 협의 없이 이뤄졌다”는 취지로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도 확장·2030 전략에 역행” 우려비판의 핵심은 선거 전략과 시기다. 민주당이 코스피 5,000포인트 돌파 등 민생·경제 성과를 전면에 내세워 중도층을 공략하려는 시점에, 보다 급진적 성향으로 인식되는 혁신당과의 합당이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특히 2030 세대의 시선이 곱지 않다는 점도 반복적으로 거론됐다.일부 의원들은 “대통령의 외교·경제 성과가 부각돼야 할 시점에 당내 갈등 이슈가 모든 관심을 흡수할 수 있다”며 정치적 효과를 문제 삼았다. 절차 논란과 당 운영 원칙 문제강득구 최고위원은 공개적으로 “자괴감과 모멸감을 느꼈다”며 합당 추진 방식 자체를 문제 삼았다. 친명계로 분류되는 인사들 사이에서도 “당원이 주인이라는 원칙과 배치된다”는 비판이 나왔다. 당의 중대한 노선 변경 과정에서 당원과 의원들의 참여가 배제됐다는 지적이다. 옹호 목소리도 존재반면 ‘원조 친명’으로 불리는 김영진 의원은 “대표의 고심 끝에 나온 결단”이라며 합당 논의를 미루는 것이 오히려 더 큰 분란을 부를 수 있다고 옹호했다. 최민희 의원은 “의제를 던진 것 자체를 긍정적으로 본다”고 했고, 박지원 의원 역시 “뭉치면 더 커진다”며 공개 지지를 표했다. 정청래 리더십 시험대이번 합당 제안은 단순한 정당 통합 논의를 넘어, 당 대표의 리더십과 의사결정 구조, 그리고 민주당의 중장기 전략을 둘러싼 시험대로 작용하고 있다. 조국혁신당의 공식 입장 이전에, 민주당 내부의 정리와 수습이 선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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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2

보안사·기무사·안보사·방첩사 변천 과정 [국군방첩사령부 홈페이지
軍권력기관 방첩사, 계엄 여파로 49년 만에 해체 수순 방첩·보안·수사·신원조사까지 군 내부의 핵심 정보 기능을 사실상 독점해온 국군방첩사령부가 창설 49년 만에 해체된다. 민관군 합동 자문위원회는 8일 방첩사를 해체하고 기능을 여러 기관으로 분산하는 방안을 국방부에 권고했고, 국방부는 이를 토대로 연내 개편을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계엄 사태로 드러난 구조적 문제정치적 논란이 반복될 때마다 이름을 바꾸면서도 핵심 권한을 유지해온 방첩사는 2024년 12·3 비상계엄에 깊숙이 연루되며 결정적 전환점을 맞았다. 당시 방첩사 수뇌부가 정치인 체포 지시와 선관위 병력 투입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되면서, 단순한 조직 개편으로는 한계가 분명하다는 판단이 확산됐다. 보안사에서 방첩사까지 이어진 49년방첩사의 뿌리는 1980년 신군부 집권 과정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던 국군보안사령부다. 1950년 특무부대를 모태로 1977년 육·해·공군 보안부대를 통합해 출범했고, 군사정권 시절 보안사령관은 대통령 독대 보고를 통해 군 안팎에 영향력을 행사했다. 12·12 사태와 이후 정치·언론 통제에도 깊이 관여했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기무사 시절에도 반복된 민간 사찰 논란1990년 윤석양 이병의 민간인 사찰 폭로로 보안사는 1991년 국군기무사령부로 명칭을 바꿨다. 그러나 정치 개입 근절 선언과 달리 기능 축소는 이뤄지지 않았다. 민간인 사찰로 인한 국가배상 판결, 세월호 참사 당시 유가족 사찰, 2017년 탄핵 정국에서의 계엄 검토 문건 등 논란은 이어졌다. 안보사 개편과 방첩사 재출범문재인 정부는 2018년 조직을 군사안보지원사령부로 개편하며 인원 감축과 정치 개입 금지 조항을 신설했다. 상징도 호랑이에서 솔개로 바꿨지만, 기능은 상당 부분 유지됐다. 이후 2022년 정부는 방첩 역량 강화를 이유로 국군방첩사령부로 재편하며 조직과 권한을 다시 확대했다. 이번엔 ‘해체’와 ‘분산’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추진된 이번 권고안의 핵심은 해체와 기능 분산이다. 안보수사는 국방부조사본부로, 방첩정보는 국방안보정보원으로, 보안감사는 중앙보안감사단으로 이관된다. 동향조사 등 논란의 중심이 된 기능은 전면 폐지된다. 단일 기관에 집중됐던 권한을 나눠 견제와 균형을 작동시키겠다는 취지다. 안보 공백 우려와 대응일각에서는 방첩정보와 수사권 분리로 안보수사 역량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다. 이에 대해 자문위는 기능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기관 간 협의체를 통해 신속히 이첩·연계해 실효성을 유지하겠다고 설명했다. 국방부 역시 세부 조정은 가능하나 ‘분산’이라는 큰 틀은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방첩사 해체는 단순한 조직 개편을 넘어, 군 정보기관에 대한 민주적 통제와 권한 재배치라는 과제를 본격화하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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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8

옛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학교 앞 소녀상에 “매춘 진로지도” 현수막…경찰, 불법집회 사건 통합 내사 경찰이 학교 앞에서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며 모욕적 문구를 내건 미신고 집회를 연 시민단체 관계자들에 대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서울과 경남 양산에서 각각 진행되던 관련 사건은 관할과 범행지 등을 고려해 서울 서초경찰서로 통합된다. 미신고 집회로 내사 착수서울 서초경찰서는 극우 성향 시민단체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김병헌 대표와 복수의 회원들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내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관할 경찰서에 신고 없이 서초구 서초고 정문 앞에서 ‘교정에 위안부상 세워두고 매춘 진로지도 하나’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펼쳐 든 혐의를 받는다. 명예훼손·재물손괴 혐의 병합김 대표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재물손괴 혐의로도 고발돼 별도 수사를 받아왔다. 해당 사건은 경남 양산경찰서에서 진행됐으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의 요청에 따라 서초경찰서로 이첩됐다. 피고발인의 주거지와 주요 범죄 혐의 발생지가 서울이라는 점이 고려됐다. SNS 게시물도 수사 대상양산경찰서에는 지난해 9월 김 대표 등에 대해 명예훼손, 집시법 위반, 재물손괴 혐의 고발장이 접수됐다. 김 대표는 지난해 10월 경찰 통고로 양산과 서울 지역 학교 앞 소녀상 철거 시위가 제한되자, 자신의 SNS에 시위 예정지인 학교 사진과 함께 피해자를 모욕하는 표현을 게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아사히신문사 앞에서 ‘위안부 사기 이제 그만!’이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든 사진도 올린 바 있다. 대통령 공개 비판 이후 공방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SNS에 김 대표가 입건돼 수사받고 있다는 기사 링크를 공유하며 해당 행위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김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반발 입장을 밝혔다.경찰은 관련 혐의 전반을 종합 검토해 위법성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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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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