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중심지"에 대한 통합검색 결과
통합검색(503)
정치(19)


대웅제약, 시무식 개최…‘고객 가치 향상 및 글로벌 신약 육성’ 경영방침 발표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시무식을 개최하고 전 임직원들에게 지난해 경영 성과와 올해 대웅제약의 경영방침을 공유했다고 2일 밝혔다. 박성수 대표는 이날 신년사에서 2024년 대웅제약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3대 혁신 신약 나보타, 펙수클루, 엔블로를 중심으로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 또 당사 최초 항암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비만치료제 등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확보했으며, 마이크로니들, 장기지속형 주사제 등 제제 분야도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갔다. 박 대표는 지난 2024년을 “대웅제약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한 한 해”라고 평가하며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임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박 대표는 2025년 5대 경영방침으로 ▲고객 가치 향상 ▲글로벌 인재 육성 ▲혁신 신약 개발 통한 글로벌 리더 도약 ▲1품 1조 글로벌 신약 육성▲디지털 신사업 집중 육성을 제시했다. 첫 번재 경영방침 고객가치 향상은 대웅제약은 이제 단순한 제약회사가 아니라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가장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기업이 돼야 한다는 취지다. 두 번째 경영방침을 통해 전 임직원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야 한다는 점을 당부했다. 세 번째로 위장질환, 대사섬유증, 암, 자가면역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네 번째로 1품 1조 글로벌 신약을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하며 박 대표는 “1품 1조는 단순한 매출 목표를 넘어 글로벌에서 K-제약바이오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인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나보타, 펙수클루, 엔블로 3대 혁신 신약을 중심으로 개별 매출 1조 원을 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AI의 발전으로 헬스케어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의약품 중심 치료를 넘어 데이터에 기반한 포괄적인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하고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이어서 박 대표는 모든 임직원이 서로 협력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모든 임직원은 서로 ‘환하게’ 제도의 핵심 내용, 기준, 성공 사례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전했다.또한 “효율적인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적의 도구들을 활용하여 ‘편리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라며, “모든 직원이 주인의식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소통하며 최선의 해결책을 찾아 나가자”고 말했다.

2025.01.02

한국투자증권 김성환 대표이사 2025년 신년사(전문) 사랑하는 한국투자증권 임직원 여러분! 2025년, 푸른 뱀의 해가 밝았습니다. 뱀은 지혜와 변화를, 푸른색은 성장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임직원 여러분 모두가 지혜와 변화를 통해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이 자리에 서니, 1년 전 신임 대표이사로서 여러분들께 드렸던 말이 다시 떠오릅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한국투자증권을 대한민국 증권업계 Leading Company를 넘어, 아시아 NO.1으로 만들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2024년 낯설고 거친 시장 환경 속에서도 우리는 높은 목표를 향해 첫발을 떼는 탐험가의 심정으로 눈부신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이 모든 업적은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여러분의 공입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한국투자증권 임직원 여러분! 이제 우리는 2024년의 성과를 베이스캠프 삼아 더 높고 험난한 정상 정복을 위해 다시 한번 힘차게 도약하려 합니다. 2025년 우리는 증권업 내 경쟁구도를 벗어나 압도적이며, 동시에 완전히 차별화된 NO.1을 목표로 할 것입니다. 2025년은 그 어느 해보다 대내외적으로 큰 불확실성을 안고 있다고 합니다. 무엇 하나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단 하나 확실한 것은 기존의 방식으로는 결코 우리의 목표를 이룰 수 없다는 것입니다. 변화와 혁신을 통해 소모적인 경쟁에서 벗어나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생존조차 보장받기 어려울 것입니다. 이에 저는 Aim Higher의 도전정신에 Best Expert의 전문성, 그리고 Creative의 창의력에 더해 D를 여러분에게 주문하려고 합니다. 바로, Difference(차별성)입니다. 차별성은 다른 대상과 구분되는 고유한 특징이나 속성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남들과 '다름'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경쟁에 있어 차별성은 생존과 성공을 위한 필수 요소입니다. 경쟁자들이 쉽게 모방할 수 없는 우리만의 차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존 사업 모델 개선을 넘어 창의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야 합니다. ‘혁신이 곧 생존이고, 변화가 곧 기회’임을 가슴 깊이 새겨주십시오. 이를 위해 2025년 네 가지 압도적 차별화 전략을 추진할 것입니다. 첫째, 사업모델의 차별화입니다. 회사 전 부문에서 차별화된 사업을 발굴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먼저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각을 가져야 합니다. 천편일률적인 서비스로는 결코 고객을 만족시킬 수 없습니다. 가격 경쟁을 피할 수 없고, 결국엔 도태될 수밖에 없습니다. AI나 가상자산의 등장과 같은 새로운 변화에도 어떻게 대응하고 주도할지 고민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이런 고민과 대응이 회사의 차별화된 사업구조를 만들 혁신의 씨앗입니다. 또한 글로벌화는 압도적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차별화 전략입니다. 아시아를 넘어 미국, 영국과 같은 선진금융시장까지 글로벌IB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해외 시장에서 좋은 상품과 딜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야 합니다. 전 부문 글로벌화를 통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해야지만 당사가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화는 특정 본부에만 해당하는 미션이 아닙니다. 전 사업부문이 사고방식, 운영방식, 그리고 고객과의 소통방식 전반에 걸쳐 글로벌화의 변화를 달성해야 합니다. 둘째, 리스크관리와 내부통제의 차별화입니다. 회사의 규모와 사회적 책임이 많이 커졌습니다. 한 번의 실수나 방심이 감당할 수 없는 규모의 손실로 연결될 수 있음을 우리는 이미 잘 알고 있습니다. 당사는 지난 해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리스크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하며,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큰 문제없이 한 해를 잘 보냈습니다. 리스크본부와 컴플라이언스본부 뿐만 아니라 전사가 관심을 가지고 지원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작년에 괜찮았으니, 올해도 괜찮을 것이다’라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글로벌사업이 확대되고, 취급하는 상품이 고도화 되며, 리스크의 범위는 넓어지고, 그 형태는 복잡해질 것입니다. 이제는 더 넓은 영역에 잠재된 리스크까지 커버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해야 합니다. 모든 각도에서 리스크를 분석하고 관리하여, 어떤 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는 ‘360도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해 주십시오. 셋째, 고객 관리의 차별화입니다 고객과 함께가 아니면 우리는 결코 정상에 오를 수 없습니다. 리테일의 눈부신 성장도 영업직원 각자의 차별화 된 고객관리 노하우가 합쳐져서 이뤄낸 결과입니다. 이런 전통적인 관점의 고객관리에 있어서도 데이터와 테크를 활용한 고도화가 필요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파편화되어가는 Mass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초개인화된 금융 콘텐츠 제공이나 디지털기반 개인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 또한 놓쳐서는 안되는 고객관리의 영역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넷째, 영업지원의 차별화입니다. 모든 지원조직의 목표는 영업조직이 더 쉽게, 더 빠르게, 더 체계적으로 영업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입니다. 영업조직의 성과는 영업조직뿐 아니라 지원조직의 결과물이며, 그에 따라 지원조직의 보상도 달라진다는 것을 꼭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절차가 이래서 안된다, 사례가 없어 안된다, 기존에 방식과 달라서 안된다, 안되는 이유는 백 가지 천 가지도 찾을 수 있지만 지원조직은 될 수 있는 단 한가지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열성을 다한 지원이라는 것이 잘못됨에 눈감고, 도덕적으로 해이한 지원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할 수 있다라는 전제에서 출발하는 것이 영업을 위해 최선을 다한 동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는 점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강조 드리지만, 지원조직은 영업 지원이 본인의 존재 이유임을 잊지 않기를 당부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Make your Mark, 너의 발자취를 남겨라” 아무도 밟지 않은 새하얀 눈 위에 여러분의 위대한 족적을 남기십시오. 여러분 인생과 업무에 여러분만 할 수 있고, 여러분이기에 할 수 있는 의미를 남기십시오. 각자의 위치에서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전문성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차별적 업적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이름과 여러분의 조직을 증권업계 역사에 길이 남을 수 있도록 ’MYM’을 가슴에 새기고 영업과 지원에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한국투자증권 임직원 여러분! 회사는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24년 당사에는 10,295명이 지원했고, 신입 129명을 포함한 총 186명이 우리의 새 가족이 되었습니다. 한투는 앞으로도 우리와 꿈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함께 그 꿈을 실현해 나갈 것입니다. 여러분 한사람 한사람이 도전하고 성장하는 한국투자증권에서 우리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힘을 모아, 2025년 정상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읍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5.01.02

유한양행, 2025년 시무식 개최…"Great&Global 달성 위해 진력"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2일 2025년 시무식을 갖고 을사년 새해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기업비전 ‘Great & Global’ 달성을 위해 위기속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창조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한의 핵심 덕목인 ‘Progress, Integrity’ 정신을 바탕으로 변화를 통해 사물과 업무를 새롭게 바라보고 분석하여, 열정적으로 도전하며, 나아가 새로운 것을 창조해 ‘Global Top 50 제약사’의 목표를 달성하자는 방침이다. 조욱제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2024년은 글로벌 정세를 포함해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불확실했던 경영환경이었다. 그 속에서 각자 자리에서 혼신의 노력을 다해 준 모든 임직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국산 항암제 최초로 FDA 승인을 획득한 ‘렉라자’ 등 지속성장을 위한 성과를 다수 창출한 작년의 경영성과를 평했다. 또한 "올해 경영환경 역시 퍼펙트 스톰, 즉 경제 혼합위기가 예상되는 만큼 여전히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개신창래(開新創來)’의 마음으로 불확실성을 타개하고, 새로운 길을 창조해 나가 위기를 기회로 삼아 더욱 뛰어난 성장을 이룩하자”고 표명했다. 이어 “창립 100주년을 바로 앞두고 있는 해인만큼 중장기적 목표인 ‘글로벌 50대 제약사’ 진입을 위해 투철한 책임감과 차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각 사업부별 수립된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헸다. 끝으로 조 사장은 “수익 구조 안정화와 함께 신약개발 등 핵심과제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성과를 조기 창출하고, 이를 통해 확보된 재원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에 재투자하는 선순환구조를 확립할 것”을 당부했다.

2025.01.02

한미그룹 송영숙 회장 “전열 재정비해 글로벌로 힘차게 전진합시다”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은 2일 ‘구각(舊殼)을 탈피(脫皮)하고 전열을 재정비해 글로벌로 힘차게 전진하자’는 제목의 신년사를 그룹사 전 임직원에게 전달했다. 송 회장은 이날 사내 업무망에 올린 신년사에서 “지난 한 해 많은 성과를 이끌어 낸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혜와 결단, 그리고 유연함을 상징하는 푸른 뱀처럼 창조적 혁신과 도전 정신으로 새로운 미래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디자”고 격려했다. 송 회장은 이어 국내와 해외사업, R&D 부문 및 각 계열사들이 일군 작년 성과를 구체적으로 들며 치하했다. 국내사업에서는 7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매출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운 점을 강조하고, ‘제2의 로수젯’으로 키울 차세대 개량∙복합신약 출시 준비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해외사업 부문에서는 한미약품 사상 최초의 중동 지역 완제품 수출을, R&D 부문에서는 ‘에페글레나타이드’ 등 비만치료제 파이프라인의 공격적 개발 성과 등을 언급하며 “어려움 가운데서도 한미약품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분명히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송 회장은 “2025년 새해는 한미그룹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해로, 허물을 벗고 새롭게 태어나 더욱 크게 성장하는 지혜로운 뱀과 같이, 한미그룹도 구각을 탈피하고 본격적으로 전진해 글로벌로 힘차게 날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 회장은 “한미그룹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이 한미의 가장 큰 자산이며, 미래를 여는 원동력”이라며 “한미의 도전과 헌신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2025.01.02

삼양그룹, 새해 맞이 행사 ‘2025년 삼양 NEW DAY CONNECT’ 개최 삼양그룹(회장 김윤)은 2일 판교 디스커버리센터에서 새해 맞이 행사로 ‘2025년 삼양 NEW DAY CONNECT’를 개최했다. 삼양 NEW DAY CONNECT는 삼양그룹이 올해부터 시무식 대신 진행하는 행사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출발을 맞아 다소 경직되고 정형화된 시무식의 형식을 탈피하고 임직원간 화합과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회장상 및 특별공로상 시상, 신임 임원 소개, Say 삼양 소통광장, CEO 메시지 순으로 진행됐으며, 해외 및 지방 사업장 등 현장 참석이 어려운 임직원을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김윤 회장은 신년 메시지를 통해 “지난 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되어 계획했던 만큼의 성과를 거두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첨단소재, 반도체, 퍼스널케어 등 글로벌 스페셜티(Specialty, 고기능성)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헝가리의 생분해성 봉합사 공장이 안정화되어 매출 향상에 기여하는 등 고무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회장은 “올해에도 국제 경제의 불확실성과 국내 정세의 불안정성으로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 임직원이 새로운 100년을 향한 성공적인 첫 해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목표를 달성한다는 각오로 임해 주시길 바란다”며 “수년간 반복해서 강조해온 3대 경영방침 ▲글로벌 스페셜티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현금 흐름 중심 경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를 모든 업무에 최우선으로 고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창립 100주년을 맞아 새롭게 발표한 기업 소명을 강조하며 “’생활의 잠재력을 깨웁니다. 인류의 미래를 바꿉니다’는 삼양의 임직원 모두가 지켜야 할 새로운 지향점이자 존재의 이유”라며 “스페셜티와 혁신 솔루션을 통해 더 건강하고 편리한 삶을 제안하는 것이 바로 생활의 잠재력을 깨우고 인류의 미래를 바꾸는 일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이를 실행에 옮겨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잠재력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것으로, 넓은 시야와 끈질긴 도전정신으로 우리 안에 숨겨진 잠재력을 깨우는 데 노력해야 한다”며 “저를 비롯한 회장단과 임직원 모두가 새로운 100년 역사의 초석을 놓는다는 마음가짐으로 3대 경영방침 실천과 기업 소명 내재화를 실천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2025.01.02

영동대로 지하공간, 내년 2월 본격 공사 시작서울시가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사업의 2공구 건설공사를 내년 2월 착공한다. 이 사업은 코엑스 사거리부터 삼성역 사거리까지 약 1km 구간의 지하에 21만㎡ 규모의 광역복합환승센터와 철도, 도로를 조성하고, 상부에는 녹지광장을 마련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맡은 이번 공사는 기존의 1공구 공사와 연계해 진행되며, 삼성역 승강장 개선, GTX-A 기능실 및 환기구 설치 등 우선 시공분 공사가 먼저 시작된다. 이는 15개월간의 실시설계 과정과 설계 경제성 검토(VE)를 거쳐 본 공사로 이어질 예정이다. 서울시는 최근 급등한 건설비용을 반영해 공사비를 3,600억 원으로 증액 발주했으며,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공정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사업은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C), 위례신사선 경전철, 2호선 삼성역, 9호선 봉은사역 등을 연결하는 첨단 대중교통 허브로 설계됐다. 이를 통해 강남을 중심으로 수도권 주요 지역을 잇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교통 네트워크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2공구 설계 평가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하기 위해 심의위원 12명을 선임하고, 심의위원 선정회의 및 기술검토회의를 통해 설계 적격성을 검토했다. 김창환 서울시 기술심사담당관은 “이번 사업은 혼잡하고 노후한 삼성역코엑스 일대를 미래형 교통 중심지로 변모시키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한국판 라데팡스라 불릴 수 있는 생활·일자리 거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25.01.02

GC녹십자, 2025년 새해 업무 시작…“양 날개로 비상(飛上)하라” GC녹십자 허은철 대표가 2025년 을사년(乙巳年) 신년사에서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 불안정한 국내 환경에도 불구하고 양 날개로 날아오르기 시작한 GC녹십자의 견고한 힘을 믿기 때문에 올해는 작년보다 더욱 기대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먼저 허 대표는 “글로벌 진출 원년이었던 2024년에는 알리글로의 미국 시장 안착이라는 전사적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역량을 집중했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열의를 다 해준 덕분에 기대 이상의 첫 열매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 모든 성과는 지난 한 해 맡은 바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들의 공이며 우리 모두의 자부심”이라고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백신과 혈액제제라는 전통적인 두 기둥, 일반의약품(OTC)과 만성질환 등 일차 진료(Primary Care)라는 도전적인 두 영역, 그리고 국내와 글로벌이라는 확장된 두 개의 그라운드가 상호 보완하고, 상호 강화하며, 상호 견인하면서 위기를 넘고 성장을 이끄는 강한 동력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그동안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았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만들기 힘든 약, 그러나 꼭 필요한 약’을 개발한다는 사명감으로 글로벌 기업의 자리까지 올라왔다”며, “아직 규모와 경험 면에서 부족함이 있더라도 당연한 시간적, 환경적 핸디캡일 뿐, 격차는 빠르게 좁혀질 것이며 우리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때가 곧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은철 대표는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선도하는 것”이라며, “제2, 제3의 신약이 연이어 해외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전 세계가 우리의 일터가 되고, 마침내 선진 글로벌 제약사로 자리매김하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1.02

우아한형제들 김범석 신임 대표이사…"서비스 발전, 신성장 도전” “고객 경험 개선을 모든 것에 우선하는 가치로 놓아 배민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 시키고 새로운 성장 사업에 도전하겠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주)우아한형제들은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범석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국제관계학 및 경제학을 전공한 김범석 대표는 글로벌 차량공유 플랫폼 우버의 튀르키예 법인설립을 비롯해 음식배달앱 글로보, 트렌디욜 고 등 여러 스타트업 및 온디맨드 플랫폼 기업을 설립하고 경영한 바 있다.우아한형제들 이사회는 “김 대표는 신규 시장에 우버, 글로보 등 플랫폼 사업을 안착 시키면서 시장 참여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빠른 성장을 이끌어 낸 경험을 가진 경영인”이라며 “글로벌 경험과 온디멘드 플랫폼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과 지속가능성을 주도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선임 이유를 설명했다.김 대표는 “고객 경험 개선을 모든 것에 우선하는 가치로 놓아 배민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 시키고 새로운 성장 사업에 도전하겠다”며 “소비자의 편익과 플랫폼 파트너들의 성장이라는 공동의 이익을 키우는 것이 배민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피터 얀 반데피트 우아한형제들 임시 대표이사 겸 딜리버리히어로 COO에 이어 이날부터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직을 수행한다. 우아한형제들은 70여개 국가에 걸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딜리버리히어로그룹의 일원이다.■ ‘다양한 상품 합리적 비용으로 빠른 배달’ 본원적 경쟁력 기반 신성장동력 가속화새로운 리더십으로 전환한 우아한형제들은 신성장동력 확대를 가속화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소비자 문 앞으로 빠르게 배달’하는 본원적 경쟁력에 기반해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 고객의 삶을 더 편리하게 변화시키고 로컬 커머스 시장의 성장을 만드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우선 지금까지 쌓아온 경쟁력을 기반으로 퀵커머스 혁신을 가속화한다. 대형 마트 및 편의점, 기업형 슈퍼마켓 등 유통 대기업과 주요 소비재 브랜드, 소상공인과 협업해 운영하고 있는 장보기/쇼핑 서비스의 입점 업체를 더 확대한다. 또 인공지능(AI) 기술력을 기반으로 B마트와 장보기/쇼핑 서비스를 포함한 퀵커머스 배달 품질 제고에도 나선다.주력 사업인 음식배달에서는 새로운 식문화 등의 추세를 반영해 입점 업체들이 더 많은 주문을 받을 수 있도록 기술,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음식 배달과 포장에 이어 식당 홀에서도 배민으로 주문할 수 있는 배민오더 사업을 확장해, 사용자가 어디에서든 배민을 통해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심리스(seamless)한 사용경험을 제공하며 배민만의 고객 가치를 더욱 강화한다.■ 이해관계자 동반 성장, 책임경영 강화이해관계자와의 신뢰를 더욱 강화하며 동반 성장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우아한형제들은 민관이 함께 참여한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에서 합의된 중개이용료 인하 상생안 실행을 준비 중이다. 입점업체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올 초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 전통시장 배달 중개이용료 무료 혜택을 전국으로 확대해 영세 소상공인과 상생을 강화한다.배민의 광고상품도 고객의 주문을 효과적으로 유입해 사장님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라이더의 효율적이고 안전한 배달 수행을 위한 혁신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2025.01.02

SKT 유영상 사장, "을사년(乙巳年) 위기의 시대, 도전과 혁신으로 헤쳐 나가야" 2024년은 OI(Operation Improvement;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통신 사업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AI 피라미드 전략의 실행력을 높이는 등 통신과 AI 두 축을 기반으로 Global AI Company의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2025년은 전례없는 위기를 맞닥뜨리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글로벌 경제 불안정성 등 지정학적 이슈(Geopolitical Risk)로 시장 전망은 어둡고, 국내 경제 역시 내수 경기 침체 등 여러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기술 환경 측면에서는 AI 기반 디지털 혁신이 만들어내는 시장 성장과 AI와 통신의 결합을 통한 혁신 등 새로운 기회도 예측되는 한편, AI 기술 패권 경쟁과 투자 경쟁도 가속화될 것입니다. 2025년, 당면한 위기를 돌파하고 Global AI Company로 나아가는 여정을 본격화하기 위해 세 가지를 강조하고자 합니다. OI를 넘어 OE(Operation Excellence; 본원적 경쟁력 극대화)를 달성합시다. 단기 수익성(Profitability)과 장기 성장성(Sustainability)을 동시에 고려하여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고, AT/DT 기술을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궁극적으로는 기존 통신 사업의 패러다임을 AI를 통해 완전히 전환해 나갈 것입니다. AI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합니다. 2024년에 추진한 B2B AI 사업을 위한 SKT-SKB-SK C&C 시너지 체계 확립, 에이닷과 글로벌 AI 에이전트 Aster(에스터)를 통한 B2C AI 서비스 가능성 입증에서 더 나아가, 2025년에는 우리의 AI가 실질적인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할 것입니다. ‘AI Infra Super Highway’ 구축을 위한 AI DC, GPUaaS, Edge AI 사업은 물론 AIX Solution과 PAA(Personal AI Agent)에 이르기까지 AI Value Chain 전 영역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갑시다. 치열하고 단단하면서도 유연한 기업문화를 확립해 갑시다. Supex Spirit을 바탕으로 치열하게 실행하면서도, Speak-out이 자유로운 수평적 소통으로 유연성을 확보하고 사업-공유 Infra-Staff 조직이 하나로 결집해 단단한 팀 워크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지금 우리는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을 걷고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는 변화해야 하고, 변화하면 통하는 길이 있고, 통하게 되면 오래 지속된다는 의미의 ‘궁즉변 (窮則變), 변즉통 (變則通), 통즉구 (通則久)’라는 말을 되새기며 이 도전적인 길을 함께 헤쳐 나갑시다. SK텔레콤 DNA에는 ‘도전과 혁신’이 깊이 새겨져 있습니다. 불확실성의 시대에 우리 모두 위기를 대비해 내실을 다지고, ‘Global AI Company’라는 비전을 향해 지혜와 열정을 모아 패기 있게 나아갑시다. *여객기 사고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2025.01.02

SPC그룹, 미국 텍사스에 대규모 제빵 공장 설립SPC그룹이 미국 텍사스주 벌리슨 시에 약 1억 6000만 달러(약 2300억 원)를 투자해 대규모 제빵 공장을 설립한다. 이번 투자는 북미 시장 진출 확대와 글로벌 생산 기반 강화를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SPC그룹의 해외 시장 공략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SPC그룹은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를 새로운 제빵 공장 부지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부지 면적은 약 15만㎡(4만 5000평)로, 이는 SPC그룹의 최대 해외 생산 시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투자는 텍사스주의 뛰어난 물류 접근성과 투자 인센티브를 고려한 결과로, SPC그룹은 이를 통해 북미 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SPC그룹은 텍사스 공장을 기반으로 미국과 캐나다, 중남미 지역에 베이커리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북미 지역에서의 사업 성장이 지속됨에 따라 현지 생산 역량을 강화해 품질을 유지하고 물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특히, K-푸드 글로벌화 전략의 일환으로 현지화된 제품을 생산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텍사스 공장 설립은 SPC그룹의 글로벌 확장 전략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현재 SPC는 해외 14개국에서 600여 개의 파리바게뜨 매장을 운영 중이며, 이 중 200여 개 매장이 미국과 캐나다에 위치해 있다. SPC그룹은 2030년까지 북미 매장을 1000개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텍사스 공장은 이를 실현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SPC삼립은 이번 공장을 활용해 현지에서 K-푸드 생산을 본격 검토할 예정이며, 그룹 차원의 협력으로 미국 내 시설을 현지화 및 시장 대응 전략의 중심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그룹 차원의 협력을 통해 미국 현지 시설을 시장 대응과 현지화 전략의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