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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AI 거품 공포, 뉴욕에서 아시아로 번지다 글로벌 증시가 인공지능(AI) 열풍의 후유증에 흔들리고 있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촉발된 ‘AI 고평가’ 논란이 한국과 일본 증시로 번지며 투자심리를 급속히 얼어붙게 만들었다. 팰런티어 급락, 개미들의 불안 심리 자극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4% 하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특히 AI 소프트웨어 기업 팰런티어는 3분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8% 가까이 떨어졌다. 매출 11억8천만 달러, 주당순이익 21센트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이미 높아진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빅 쇼트’의 실제 인물인 공매도 투자자 마이클 버리가 팰런티어와 엔비디아 주가 하락에 베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안 심리를 키웠다. 팰런티어는 올해 주가가 170% 이상 급등하며 개인투자자들의 ‘애호주’로 떠올랐지만, 선행 주가수익비율(P/E)이 250배에 달하면서 거품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오픈AI·엔비디아의 ‘순환 거래’ 논란AI 시장의 핵심으로 꼽히는 오픈AI와 엔비디아의 관계도 의심의 눈초리를 받고 있다. 오픈AI가 엔비디아로부터 1천억 달러 투자를 받고 다시 엔비디아 칩을 대량 구매하는 구조가 ‘돌려막기식 거래’라는 비판을 낳았다. 오픈AI의 기업가치는 5천억 달러에 달하지만, 여전히 수익 모델이 불분명한 상태다.세븐스 리포트는 “오픈AI의 밸류에이션은 2025년 예상 매출의 25배 수준으로, 경영진이 이를 정당화하려면 조속히 수익 전환 능력을 입증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거품론에 기름 붓는 월가 경고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CEO는 “앞으로 1224개월 안에 주식시장이 1020%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며 “상승 뒤에는 되돌림이 온다”고 경고했다. 모건스탠리 등 주요 투자은행들도 비슷한 견해를 내놓으며 ‘AI 버블’ 논쟁에 불을 붙였다.미국에서는 개인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종목으로 구성된 ‘리테일 페이버릿 인덱스(Retail Favorites Index)’가 3.6% 급락, 4월 이후 최악의 하루를 기록했다. 이 지수에는 팰런티어, 테슬라, 로빈후드, 레딧 등이 포함돼 있다. 한국·일본 증시로 번진 충격파AI 버블 우려는 하루 만에 아시아로 확산했다. 5일 한국 코스피 지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급락으로 한때 3,900선이 무너졌다. 두 종목 모두 6~7%대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고, 코스닥 지수 역시 4% 넘게 빠졌다.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매도가 하락세를 키웠다.일본 닛케이225지수도 6거래일 만에 5만 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AI 붐이 주도하던 상승장이 한순간에 꺾이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AI는 혁신이지만 주가는 현실로 돌아오고 있다”는 경계심이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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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5

대륜
법무법인 대륜, 미국 뉴욕 로펌 개소…국내 대형로펌 중 최초법무법인(유한) 대륜이 미국 뉴욕 맨해튼에 현지 로펌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에 나섰다. 대륜의 미국 현지 법무법인은 ‘SJKP’라는 이름으로 설립됐으며, 뉴욕 맨해튼 세계무역센터(One World Trade Center) 76층에 자리잡고 있다. 국내 대형 로펌 중 최초로 미국 현지에서 미국 변호사들을 고용해 직접 재판과 자문이 가능한 독립 법인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SJKP는 개소와 동시에 민사, 형사, 가사, 기업법무, 투자, 국제계약 등 미국 전역의 주요 법률 분야에 대한 현지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특히 미국 내 이민, 투자, 소송 관련 분야에서 한국 기업과 한인 고객들이 별도의 로펌 연결이나 통역 절차 없이 곧바로 대응할 수 있게 되면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법률 대응의 전문성과 신속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대륜 측은 한국과 미국을 아우르는 통합형 법률 서비스 체계가 갖춰진만큼, 미국 현지 사무소를 글로벌 시장의 핵심 인프라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SJKP 뉴욕 사무소 개소 전날인 2일에는 뉴욕 경찰청(NYPD) 경찰청장(Commissioner) Alden Foster가 오피스를 직접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 자리에서 “SJKP가 뉴욕 시민들의 권익 보호와 도시의 법치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기를 바란다. 뉴욕 시와도 다양한 협력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밝히며 파트너십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에 박동일 대표는 “SJKP는 단순히 법률 사무소가 아니라, 뉴욕 시민과 기업, 그리고 다양한 뉴욕 내 커뮤니티에게 실질적이고 책임 있는 법률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며 “향후 공공 세미나, 프로보노 활동 등 사회적 기여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 자리에 동석한 뉴욕주 주지사 직속 아시안계 위원회(AAPI) 위원인 TAI Shaw 역시 “SJKP가 뉴욕의 상징적 공간인 세계무역센터에서 법률 활동을 시작했다는 사실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뉴욕시, 주정부 기관, 경찰청(NYPD) 등과의 협업을 통해 공공 법무에도 기여할 수 있는 로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JKP 손동후 미국 변호사(뉴욕주)는 “SJKP는 기업법무뿐 아니라 일반 민사 및 형사 사건, 학교폭력 등 청소년 사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한인 사회와 이민자들을 위한 현실적인 대응력을 갖춘 로펌”이라며 “뉴욕 한인 커뮤니티가 신뢰할 수 있는 중요한 법률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으로 SJKP는 뉴욕 현지에서 영문 계약 검토, 국제 투자법, 이민 절차, 형사소송 대응, 기업 자문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한국 고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SJKP는 오는 20일(현지시간) 개소식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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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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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의 눈] 언론중재법 개정과 표현의 자유, 그 섬세한 균형최근 국회에서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하‘언론중재법’) 개정안이 논의되면서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허위조작정보로 인한 피해가 심각해지면서 이를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와 표현의 자유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첨예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언론중재법 개정 논의가 본격화된 배경에는 최근 몇 년간 급증한 허위조작정보의 폐해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인터넷과 소셜미디어의 발달로 검증되지 않은 정보와 의도적으로 조작된 허위정보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개인의 명예를 훼손할 뿐만 아니라 공정한 여론 형성을 방해하고 민주주의의 기반을 흔들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개정안의 핵심 내용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됩니다. 첫째, 고의 또는 중과실로 허위사실을 보도하여 타인에게 손해를 입힌 경우 실제 손해액의 3배에서 5배까지 징벌적 손해배상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합니다. 둘째, 정정보도청구권을 강화합니다. 명백한 허위사실의 경우 더 신속한 정정보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있습니다. 셋째, 언론사의 사실 확인 의무를 강화하여 보도 전 충분한 취재와 검증 과정을 거치도록 합니다. 개정안을 지지하는 측에서는 이를 “국민의 명예권을 지키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라고 봅니다. 허위사실 보도로 명예가 훼손된 피해자가 법원에서 승소하더라도 받는 배상액은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 수준에 불과한 반면, 허위보도로 인한 정신적 피해와 사회적 손실은 금전으로 환산하기 어려울 정도로 큽니다. 특히 일부 인터넷 매체는 선정적인 제목과 검증되지 않은 내용으로 클릭 수를 늘려 광고 수익을 올리는 데만 급급하고, 피해자가 정정을 요구해도 형식적으로만 응하거나 무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는 이러한 악의적 행위에 대한 강력한 억제 효과를 가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반면 반대측에서는 이 개정안이 “표현의 자유를 과도하게 제약하고 언론 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무엇보다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가 권력자나 재력가들에 의해 비판적 언론을 압박하는 수단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거액의 손해배상 위험이 상존한다면 언론사들이 공익적 취재와 보도를 꺼리게 될 수 있으며, 특히 중소 언론사나 탐사보도 전문매체의 경우 한 번의 패소로도 존립 자체가 위태로워져 ‘위축효과(chilling effect)’가 발생할 우려가 큽니다. 또한 '허위사실'의 판단 기준이 모호하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보도 시점에는 진실로 믿을 만한 근거가 있었지만 나중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진 경우, 해석과 의견이 다를 수 있는 사안 등에서 허위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법원이 사후적으로 허위 여부를 판단하게 되면 언론사는 조금이라도 불확실한 내용은 보도하지 않으려 할 것이고, 결과적으로 국민의 알 권리가 침해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언론중재법 개정을 둘러싼 논쟁의 핵심은 결국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어떻게 표현의 자유와 명예권을 조화롭게 보호할 것인가"라는 문제입니다. 허위조작정보로부터 국민을 보호해야 한다는 주장과,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켜서는 안 된다는 주장 모두 일리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법 개정이 어떤 방향으로 이루어지든, 우리 사회가 건강한 언론 생태계와 책임 있는 정보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언론사 스스로 높은 윤리의식을 갖고 정확한 보도를 위해 노력해야 하며, 자율적인 오보 시정 시스템을 강화해야 합니다.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국민들이 정보를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허위정보를 스스로 걸러낼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언론중재법 논쟁을 통해 우리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표현의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 가치인지, 동시에 그 자유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도록 어떤 책임이 따라야 하는지 깊이 성찰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립보다는 대화를, 규제보다는 자율을 추구하되, 국민의 기본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될 수 있는 성숙한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가는 것이 진정한 해답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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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4

대통령
李대통령 "AI시대 여는 첫 예산안…AI 고속도로 구축"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낸 것처럼, 이제는 AI 시대의 고속도로를 구축해 도약과 성장의 미래를 열어야 한다"며 "정부가 마련한 내년도 예산안은 바로 인공지능(AI)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안"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은 제가 대통령 취임 선서를 한 지 정확히 5개월째 되는 날"이라며 "불법 계엄의 여파로 심화한 민생경제 한파 극복을 위해 지난 5개월 동안 비상한 각오로 임했고, 다행히 지금 우리 경제는 위급상황을 벗어났다"고 평가했다. 이어 "주가지수도 4000을 돌파했다"며 "국민 여러분의 협력으로 주가를 옥죄던 지정학적 리스크, 지배구조 리스크, 시장 투명성 리스크가 일부 개선되고, AI 등 산업경제 정책이 조금씩 자리를 잡아간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여기에서 안주하거나 만족하기엔 우리가 처한 상황이 절대 녹록지 않다"며 "우리는 지금 겪어보지도 못한 국제 무역 통상질서의 재편과 AI 대전환의 파도 앞에서 국가 생존을 모색해야 할 절체절명의 위기"라고 판단했다. 이어 "변화를 읽지 못하고 남의 뒤만 따라가면 끝없이 도태되지만 변화를 선도하며 한 발짝 앞서가면 무한한 기회를 누릴 수 있다"며 "농경 사회에서 산업 사회로, 산업 사회에서 정보 사회로 전환해 왔던 것처럼 AI 사회로의 전환은 필연"이라고 강조했다. 또 "산업화 시대에는 하루가 늦으면 한 달이 뒤처지고, 정보화 시대에는 하루가 늦으면 1년이 뒤처졌지만, AI 시대에는 하루가 늦으면 한 세대가 뒤처진다"며 AI 대전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안타깝게도 지난 정부는 천금 같은 시간을 허비한 것도 모자라 연구개발(R&D) 예산까지 대폭 삭감하며 과거로 퇴행했다"며 "출발이 늦은 만큼 지금부터라도 부단히 속도를 높여 선발주자들을 따라잡아야 우리에게도 기회가 생긴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예산 편성 원칙으로는 "총지출을 올해 대비 8.1% 증가한 728조원으로 편성한 가운데,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대전환에 10조1천억원을 편성했다"며 "이는 올해 예산 3조 3천억 원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규모"라고 설명했다. 또 "피지컬 AI 선도 국가 달성을 위해 국내의 우수한 제조 역량과 데이터를 활용해 중점사업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로봇, 자동차, 조선, 가전·반도체, 팩토리 등 주요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AI 대전환에 향후 5년간 약 6조 원을 투입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와 함께 복지·고용, 납세, 신약 심사 등을 중심으로 공공부문 AI 도입을 확산하고, 고급인재 1만1천명을 양성해 국민 누구나 AI를 주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미 정상회담에서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26만장을 확보한 것에 대해서는 "이제 국내 민간기업도 GPU 확보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정부도 고성능 GPU 1만5천장을 추가로 구매, 정부의 목표인 3만5천장을 조기에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은 과감하게 편성하되 불필요한 예산은 대폭 삭감했다"며 “정부 예산은 모두 국민이 낸 세금이고, 그 세금에 국민 한 분 한 분의 땀과 눈물이 배어 있는 만큼 단 한 푼의 예산도 허투루 쓰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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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4

시진핑
시진핑, 트럼프 떠나자 "아시아태평양 공동체 만들자"…다자주의 강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1일 "아시아태평양 공동체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APEC 정상회의 연설문에서 "우리는 APEC이 경제성장 등을 촉진해온 초심을 굳게 지켜야 하고, 계속 개방 발전 중의 기회를 나누고 상생을 실현해야 한다. 보편적 특혜가 주어지고 포용적 경제 세계화를 추진해야 한다"면서 이같은 제안을 했다. APEC은 1993년 제1차 정상회의에서도 '아태공동체 형성'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시 주석은 “100년 만의 세계적 변화가 빨라지고 국제정세가 복잡해지고 있다”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발전의 불안정·불확실 요인이 늘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바람이 거세고 파도가 높을수록 한배를 타고 함께 강을 건너가야 한다"고 빗대 표현했다. 시 주석은 "첫째로 다자 무역시스템을 함께 지키자"면서 "진정한 다자주의를 이행하고 세계무역기구(WTO)를 핵심으로 하는 다자무역 시스템의 권위와 효과를 제고하자"고 강조했다. WTO 개혁의 정확한 방향을 견지하고 최혜국대우와 비차별 등 WTO의 기본 원칙을 지키는 한편, 국제 경제무역 규칙이 시대에 따라 발전하도록 하고 개발도상국의 정당한 권익을 더 잘 보장하자는 것이다. 이어 "둘째로 개방형 지역경제 환경을 함께 만들자"면서 무역·투자 자유화, 금융 협력 심화, 지역 경제 일체화의 점진적 추진 등을 언급했다. 시 주석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고품질 실시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의 회원 확대 계기를 잘 활용해 아시아태평양 자유무역지대(FTAAP) 건설을 위해 힘과 역량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 밖에도 "산업망·공급망 안정을 함께 지키자", "무역 디지털화·녹색화를 함께 추진하자, "보편적·포용적 발전을 함께 촉진하자"는 등의 제안도 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이미 최빈국 수교국의 100% 세목에 무관세 대우를 하고 있으며, (관련 협정 체결을 통해) 아프리카 수교국의 100% 세목에 무관세 조처를 하고자 한다"면서 "중국은 각국과 공동 발전하고 공동 번영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시진핑 주석의 연설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특별연설 후 본회의에는 참석하지 않고 출국한 상황에 이뤄져 눈길을 끈다. 트럼프 행정부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강조하는 가운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협력 다자기구인 APEC 본회의에서는 미국을 '일방주의'로 비판한 시 주석이 다자주의를 강조한 것이다. 시 주석은 8월 31일∼9월 1일 톈진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서 주권 평등과 다자주의 등을 내세운 '글로벌 거버넌스 이니셔티브'를 주창했다. 지난달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서는 외형적으로 '북중러 연대' 등 반서방 세력 결집과 다자주의 수호를 내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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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31

커피도 마시고 가을 낭만도 만끽하고
강릉커피축제, 가을 향기로 물들다 강릉이 온통 커피향으로 가득했다. 제17회 강릉커피축제가 30일 강릉커피거리와 시내 일원에서 개막하며 본격적인 가을 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이른 아침부터 향긋한 커피를 맛보려는 시민과 관광객이 몰리며 도시는 활기로 가득 찼다. 상생과 감사의 향기올해 축제는 ‘상생’과 ‘감사’를 주제로, 지역 카페들이 함께 만드는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별의별 강릉커피’에서는 보헤미안, 갤러리밥스, 마더커피, 로스터리써클&에스프레소 스퀘어 등 강릉을 대표하는 카페들이 참여해 직접 내린 커피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다. 긴 줄이 이어졌고, 커피잔마다 다른 향이 축제장을 채웠다.한편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키즈 놀이터’에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거리 곳곳의 ‘커피 버스킹’ 공연이 가을 정취를 더했다. 별이 빛나는 밤의 낭만31일부터는 야간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오후 8시 안목해변에서는 ‘별멍·불멍’을 즐길 수 있는 ‘별이 빛나는 밤에’가 처음으로 열린다. 이어 8시 30분에는 강릉항 방파제에서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져 밤바다를 수놓을 예정이다.‘별의별 강릉커피’에는 다음날 레이드백, SILOWL, 로우디, 웰빙LS 등이 새롭게 합류하며, ‘커피와 인문학’, ‘커피 웨이브’ 등 문화·체험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지역이 함께 만드는 축제이화정 강릉시 문화예술과장은 “축제 첫날부터 많은 관람객이 찾아와 지역 사회에 큰 활력이 되고 있다”며 “가을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이번 강릉커피축제는 11월 2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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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30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받은 서울역 [코레일 제공
서울역 화장실,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대통령상 수상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역 서부 화장실이 올해 ‘제27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화장실문화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공모는 쾌적하고 안전한 화장실 문화를 조성한 기관·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서울역 2층 맞이방 서부 화장실은 지난해 1월 전면 리모델링을 거쳐 세면대를 대리석 소재로 교체하고 유선형 동선 설계를 도입했다. 이용자 혼잡을 줄이고 청결도를 높인 점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외부 출입구 벽면에는 ‘역 화장실 불편 신고 QR코드’를 부착해 소모품 보충이나 시설 고장을 실시간으로 보고할 수 있도록 했다. 캐리어나 짐이 많은 이용객을 위해 칸막이 내부 공간을 넓힌 세심한 설계 역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차성열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서울역은 대한민국의 대표 관문으로, 이번 수상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공공공간의 품격을 높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편안한 철도 서비스를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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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8

구본길과 오상욱 [SKT·대한펜싱협회 제공
돌아온 형님들, 세계 정상 복귀를 향한 결의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다시 뭉쳤다. 파리 올림픽에서 개인·단체전을 모두 제패했던 오상욱(29·대전광역시청)과 맏형 구본길(36·부산광역시청)이 돌아오며, ‘어펜져스(펜싱+어벤져스)’의 이름값을 되찾기 위한 새 시즌의 막이 올랐다. 세계 1위의 복귀, 다시 시작된 여정오상욱은 지난해 파리에서 한국 펜싱 사상 첫 개인·단체전 2관왕에 올랐다. 그는 대표팀 후배 박상원, 도경동과 함께 단체전 3연패를 달성했지만 이후 재충전을 위해 대표팀에서 한 발 물러났다. 구본길 역시 잠시 휴식기를 가졌다. 두 주전이 빠진 지난 시즌, 대표팀은 세계선수권 입상에 실패했고 아시아선수권 단체전에서도 일본에 금메달을 내주며 세계랭킹 5위로 밀려났다. “다시 하나로 뭉쳐 정상으로”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상욱은 “팀 랭킹이 내려갔지만 다시 하나로 뭉쳐 정상으로 올라가는 것이 목표”라며 “아시안게임 2회 연속 2관왕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젊은 선수들이 해외 대회에서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는데, 본길이 형과 함께 경험을 나누며 도와줄 것”이라며 “정상은 지키기도 되찾기도 어렵지만 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현재 컨디션은 80~90%. “선수촌 생활이 다시 빡빡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지금처럼만 훈련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에서 자신감이 묻어났다. ‘7번째 금메달’ 향한 구본길의 도전구본길은 항저우 대회까지 6개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선수 역대 최다 공동 1위에 올랐다. 그는 은퇴를 고민했지만 “7번째 금메달”이라는 목표로 마지막 도전에 나섰다.“어린 선수들의 열정을 따라가려니 정말 힘들다”며 웃은 그는 “그래도 제가 선택한 일이니 끝까지 견디며 해보겠다. 동생들 덕분에 열정이 다시 살아난다. 아시안게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아시안게임에 가려면 월드컵과 그랑프리에서 세계랭킹을 끌어올려야 한다. 눈앞의 대회마다 모든 걸 쏟아부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새로운 펜싱, 새로운 시작구본길은 “그동안 선수촌 밖에서 새로운 훈련법을 연구하며 다른 시각을 배웠다. 이제는 다시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하며 펜싱을 새로 배우는 기분”이라며 “성적보다 후회 없는 마지막을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후배들의 자신감, 다시 뜨는 팀 코리아지난 시즌 두 ‘형님’의 공백 속에 부담을 짊어졌던 후배들도 활력을 되찾았다. 박상원은 “형들이 돌아와 마음이 든든하다. 믿고 따라오라며 이끌어준다”며 “이번 시즌엔 침착함에 중점을 두고 준비했다. 반등할 기회라 생각한다”고 말했다.도경동도 “형들이 다시 오면서 분위기가 좋아졌고 조언을 많이 받고 있다”며 “세계랭킹을 10위권으로 끌어올린 만큼 이번엔 더 높이 오르고 싶다”고 밝혔다.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025-2026 시즌을 시작으로 내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향한 본격 행보에 들어간다. 오상욱과 구본길, 그리고 젊은 세대가 다시 손을 맞잡은 ‘어펜져스’의 부활이 예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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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8

런던베이글뮤지엄
유명 베이커리 20대 직원 숙소서 사망…"1주일 80시간 일해"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의 20대 직원이 숙소에서 사망했다. 유족들은 과로사를 주장하고 있다.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의 직원 숙소에서 사망한 A(26)씨 유족은 22일 근로복지공단 경인지역본부에 A씨의 산업재해를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유족은 “키 185㎝, 체중 80㎏의 건장한 청년이던 A씨가 신규 지점 개업 준비와 운영 업무를 병행하며 극심한 업무 부담을 겪은 끝에 과로사했다”고 주장했다. 유족은 A씨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과 대중교통 이용 내역 등을 토대로 근로 시간을 추산했는데, 이를 확인해 보면 고인은 사망 전 1주일 동안 80시간 12분 가량 근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사망 전 12주 동안 매주 평균 60시간 21분을 일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종합하면 근로복지공단이 정하는 급성·단기·만기 과로에 모두 해당한다. 특히 A씨가 여자친구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통해 사망 전날 오전 8시 58분부터 오후 11시 54분까지 15시간가량 식사를 하지 못한 채 계속 근무한 정황도 드러났다. A씨는 여자친구에게 "오늘 밥 못 먹으러 가서 계속 일하는 중"이라거나 "이슈가 있어서 밥 먹으러 갈 수가 (없었어)"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유족 측 공인노무사는 "회사가 출퇴근 기록이 없다는 이유로 자료를 제공하지 않아 고인의 문자 메시지와 교통카드 이용 내역을 분석해 근로 시간을 산출했다"고 전했다. A씨는 7월 16일 오전 8시 20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한 아파트에 있는 회사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사건을 종결 처리했다. 이번 A씨 사망 사건에 정의당은 전날 성명을 통해 "회사는 과로사 의혹을 부정하며 자료 제공을 거부하고 있다"며 "청년 노동자의 죽음에 책임을 회피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또 "고인이 과로사한 게 맞으면 동료들도 같은 처지일 가능성이 크다"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고용노동부 차원의 근로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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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8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 코스피지수가 표시돼 있다. 2025.10.27
‘4천 고지’ 오른 코스피, 4개월 만의 새 기록 오전 장중 4,000선을 넘어 4,030대까지 상승했다. 6월 20일 3,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4개월 만에 세운 새로운 기록이다. 외국인·기관 ‘사자’, 개인은 차익 실현이날 오전 11시 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0.65포인트(2.30%) 오른 4,032.24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4,038.39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55억 원, 594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개인은 4,509억 원을 순매도했다. 장 초반 개인의 ‘사자’세가 장중에는 매도로 전환됐다. 삼성전자 ‘10만전자’·SK하이닉스 ‘53만닉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가 3.04% 올라 10만 원대를 돌파했다. SK하이닉스 역시 4.12% 상승하며 53만 원선을 유지했다. 미래에셋증권 김석환 연구원은 “미중 무역합의 기대감 속에 코스피가 4,000선을 넘었고, 반도체와 조선주가 상승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방한에 조선주 강세오는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일정이 다가오면서 국내 조선소 방문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이에 HD현대중공업이 5.56%, 한화오션이 3.48% 상승하며 조선주 전반이 오름세를 보였다. 바이오·자동차·금융주도 상승 동참삼성바이오로직스(1.36%), 두산에너빌리티(1.48%), 현대차(1.98%), 기아(1.57%), KB금융(3.21%)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61%)과 삼성생명(-1.29%)은 약세였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5.04%), 증권(3.60%), 전기전자(2.70%)가 오름세를 이끌었고 금속(-1.86%), 철강소재(-1.79%)는 하락했다. 코스닥도 900선 앞두고 상승폭 확대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14.96포인트(1.69%) 오른 898.04를 기록하며 900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알테오젠(5.61%), 리가켐바이오(6.70%), 에코프로비엠(1.10%), 에코프로(2.15%) 등 바이오·2차전지주가 상승했고, 리노공업(-0.69%), 클래시스(-1.34%) 등 일부 종목은 하락했다. 금리 인하 기대·정상회담 일정이 투자심리 자극이번 상승은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밑돌며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진 영향이 크다. 여기에 29~30일 한미·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무역 협상 진전 기대감이 더해지며 투자심리를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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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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