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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전 자녀 인도 문제는 여전히 법적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 SNN Chat GPT 이미지 생성
[연재] 당신 곁의 보이지 않는 위협 ② 이혼 중 강제 자녀 납치 "합의 무시한 자녀 납치… 경호 작전으로 되찾아" 이혼 진행 중 사전 합의를 무시한 배우자가 어린 자녀를 납치했다. 경찰은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실종 신고를 권했다. 끝내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없었던 A씨가 마지막으로 도움을 요청한 곳은 스카이즈 시큐리티였다. 이 시리즈는 스카이즈 시큐리티와의 협업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마주한 6가지 경호 사례를 기록한다.— SNN 편집자 주 사라진 아이, 무책임한 대응지난 7월 1일, 평범한 오후였다. 어린이집 선생님으로부터 급한 전화를 받은 A씨는 순간 숨이 멎는 듯했다."아버님, 어머님이 아이를 데려가셨어요."A씨와 배우자는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었다. 첫째 자녀를 A씨가 양육하기로 사전에 합의한 상태였다. 하지만 배우자는 어린이집 근처에서 선생님과 산책을 하던 자녀에게 무단으로 접근해 자녀를 강제로 차에 태우고 사라졌다. 어린이집 선생님과 A씨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돌아온 답변은 예상 밖이었다."임시 양육자가 지정되어 있지 않아서 저희가 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실종 신고를 하세요."부모 중 한 명이 자녀를 데려간 상황에서 경찰은 적극적인 조력을 회피했다. A씨는 절망했다. 자녀가 어디에 있는지, 안전한지조차 알 수 없었다. 3일간의 분석, 그리고 발견A씨는 스카이즈 시큐리티에 도움을 요청했다. 경호팀은 즉시 움직였다. 자녀인도 해결 사례에 기반한 배우자의 심리 상태와 생활 패턴, 그리고 조력자 여부를 분석했다. A씨와의 면밀한 협조 끝에, 경호팀은 자녀가 배우자의 상간남 자택에 머물고 있다는 정황을 포착했다.7월 4일 금요일 오후 1시 45분, A씨와 경호원들은 상간남의 거주지로 향했다. 주차장에는 배우자와 상간남의 차량이 나란히 서 있었다. 경호팀은 자녀의 신변을 확보하기 위해 주차장에서 대기했다.오후 4시 30분, 상간남이 자녀의 손을 잡고 건물 밖으로 나왔다. 차에 태우려는 순간이었다."잠깐만요."경호원들이 재빠르게 다가가 상간남을 제지했다. A씨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도와줄 수 없습니다"하지만 경찰의 반응은 또다시 냉담했다."저희가 도와줄 수 없습니다."출동조차 거부했다. 경호팀은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재차 협조를 요청했다."폭력 행위로 이어질 수 있는 위급 상황입니다. 출동해주셔야 합니다."여러 번의 설득 끝에 출동한 경찰은 여전히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했다. 차량에 탑승한 상간남은 "아이 엄마의 동의가 없다"며 A씨의 자녀를 내주지 않겠다고 버텼다.경호팀은 차분하게 상황을 정리했다. 법리적 근거를 설명하고, 자녀의 의사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리고 자녀가 자신의 의사를 명확히 표현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자녀는 아빠에게 가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경찰 입회 하에, 오후 5시 15분, A씨는마침내 자녀를 되찾았다. 안전한 귀가, 그리고 후속 조치경호팀은 즉시 A씨와 자녀를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시켰다. 상대방의 미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최종 목적지까지 에스코트했다.오후 6시 30분, 아이는 무사히 집에 도착했다. A씨는 자녀를 꼭 껴안았다.스카이즈 시큐리티 조선들 수석경호원은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그 당시, 만약 저희가 먼저 자녀의 신변을 확보하지 못했더라면, 아이와 의뢰인이 언제 다시 만날 수 있었을지, 아이는 또 어떻게 되었을지, 만감이 교차합니다.” “경호에 대한 믿음이 더 생겼습니다”“경찰의 소극적인 태도와 상대방의 비상식적인 태도 때문에 아이를 되찾을 수 있을지 의문이었습니다. 하지만 경호팀이 섬세하고 철저하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감동했습니다.”A씨는 경호 서비스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또한 자녀를 지키기 위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법적 공백 속 자녀 인도 문제이번 사례는 양육권자가 정해지지 않은 이혼 분쟁 상황에서 배우자의 이기적인 행동과 경찰의 소극적 대응으로 고객의 친권이 심하게 훼손될 가능성을 보여줬다.이혼 시에는 양육자를 지정해야 한다. 협의이혼 시 양육권자 지정에 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법원에 양육권자 지정을 청구할 수 있다. 재판상 이혼의 경우는 부부의 합의 없이 가정법원이 직권으로 양육권자를 정한다. 그러나 이러한 이혼 절차 중에 불거지는 자녀 인도 문제는 여전히 법적 공백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 전문 경호 서비스는 실질적인 안전망이 될 수 있다. 법원의 유아인도심판이나 사전처분은 절차 진행에 수일에서 수주가 소요되지만, 경호 서비스는 즉각적인 물리적 보호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자녀 인도, 접근 차단, 안전한 대면 등 법적 절차만으로는 안전 확보가 어려운 사건에 대해 실시간으로 대응 할 수 있다. 특히 법원 명령이 내려진 후 불응하는 경우, 경호원이 고객과 자녀의 신변을 직접 보호함으로써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법적 제도를 보완하는 현실적 해결책이 된다. 다음 주에는 EP3. 가스라이팅의 덫이 연재됩니다. 사진 제공: 스카이즈 시큐리티 스카이즈 시큐리티 | 개인 신변보호 · VIP의전 · 기업보안 · 연예인경호 · 스토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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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4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플로리다 팜비치에서 출발해 백악관으로 돌아오는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2026.1.11
이란 시위 사망자 6천명설…트럼프, 협상·군사개입 저울질 이란의 반정부 시위가 대규모 유혈 사태로 번지고 있다는 관측이 확산되면서 중동 정세가 다시 급격히 흔들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과 군사 개입 사이에서 선택지를 저울질하며 이란과 그 교역국을 향한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시위대 최소 648명 사망”…6천명 이상 가능성도노르웨이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이란인권(IHR)은 시위 16일째인 12일 기준으로 시위대 사망자가 최소 648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8세 미만 미성년자도 9명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IHR은 직접 확인하거나 독립된 두 개 기관을 통해 검증된 사례만 집계한 수치라며, 일부 추산으로는 사망자가 6천 명을 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시위자 시신에서 근접 조준 사격 흔적이 발견되는 등 즉결 처형에 준하는 보복 정황도 보고됐다. 트럼프 “레드라인 넘어”…군사 개입 가능성 시사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당국의 시위 진압이 자신이 설정한 ‘레드라인’을 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그는 이란이 시위대를 살해할 경우 미국이 군사적으로 개입할 수 있다는 입장을 최근 며칠간 반복해왔다.백악관 역시 외교적 해결을 최우선으로 하되 군사 행동도 배제하지 않는다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백악관 “외교가 첫 선택…공습도 옵션 중 하나”백악관의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항상 모든 선택지를 열어두는 데 능숙하다”며 “공습 역시 최고 군 통수권자가 선택할 수 있는 여러 옵션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외교는 언제나 대통령의 첫 번째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이란, 강경 진압 속 미국과 물밑 접촉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란은 미국과의 물밑 접촉도 병행하고 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부 장관은 스티브 윗코프 미국 중동 특사와 지난 주말 연락을 주고받았다. 대면 논의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아라그치 장관은 알자지라 인터뷰에서 “미국의 위협이나 명령이 없다면 핵 협상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혀, 제재 완화와 군사적 타격 재고를 요구하는 메시지를 내놨다. WSJ “군사 타격 기울지만 외교 선회 여지도”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 타격 승인 쪽으로 기울고 있지만, 이란 내 상황 변화와 참모진 논의에 따라 외교로 선회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고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추가 제재, 사이버 공격, 온라인 반정부 여론 확산 지원, 군사 타격 등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해 보고받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과 거래 말라”…교역국에 25% 관세 압박트럼프 대통령은 경제적 압박 카드도 꺼내 들었다. 그는 “이란과 거래하는 모든 국가는 미국과의 모든 거래에 25% 관세를 부과받게 된다”며 즉시 효력을 발휘한다고 밝혔다. 이란 핵 개발을 둘러싼 제재와 지난해 이스라엘과의 충돌, 리얄화 가치 폭락으로 악화된 이란 경제에 추가 부담을 주겠다는 의도다. 이란 지도부, 맞불 시위 소개하며 강경 기조 유지이란 최고지도자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는 친정부 맞불 시위를 소개하며 “미국 정치인들은 기만을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개혁 성향으로 분류돼온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역시 반정부 시위에 대한 강경 진압을 촉구했다.내부 혼란과 외부 압박이 겹친 상황에서도 이란 지도부는 대외적으로는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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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3

지난 4일 크리틱스초이스 어워즈 애니메이션상 받은 매기 강 감독
‘케이팝 데몬 헌터스’, 골든글로브가 주목한 K-애니메이션의 확장 한국적 정서와 글로벌 애니메이션 문법이 만난 작품이 미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심장부에서 분명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국계 매기 강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가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 영화상과 최우수 주제가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2관왕에 올랐다. 1월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디즈니·픽사의 대형 신작들을 포함한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애니메이션 부문 최고 영예를 안았다. 글로벌 애니메이션 시장을 주도해온 메이저 스튜디오 작품들과의 경쟁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이번 수상은 단순한 트로피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무대에 오른 매기 강 감독은 수상의 순간을 담담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언어로 풀어냈다. 그는 “한국 문화에 깊이 뿌리내린 이야기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는 믿음이 오늘 이 자리로 이어졌다”며, 이 작품이 문화적 정체성과 보편적 감정의 접점을 탐구해온 결과임을 강조했다. 특히 여성 캐릭터를 강인하면서도 인간적인 존재로 그려내고자 했다는 그의 설명은 관객과 평단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번 시상식에서 또 하나의 인상적인 장면은 주제가상 수상 순간이었다. 영화의 사운드트랙 ‘Golden’으로 수상 무대에 오른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자신의 음악 인생을 돌아보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오랜 시간 꿈을 향해 달려온 개인의 서사가 영화의 메시지와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이 수상은 작품 세계의 연장선처럼 느껴졌다. 이재는 수상 소감에서 음악을 통해 자신을 받아들이고 성장해온 과정을 솔직하게 풀어냈다. 그리고 마지막에 한국어로 전한 “엄마, 사랑해요”라는 짧은 한마디는 현장을 넘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글로벌 무대에서 울려 퍼진 한국어는 이 영화가 어디에서 출발했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이번 시상식에서 흥행 성과를 인정받는 부문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결과보다 더 주목할 지점은, K-콘텐츠가 이제 특정 장르나 형식에 국한되지 않고 애니메이션이라는 글로벌 언어를 통해 자연스럽게 확장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골든글로브는 오랜 역사 속에서 할리우드 산업의 흐름을 반영해온 시상식이다. 그 무대에서 한국적 상상력으로 빚은 애니메이션이 중심에 섰다는 점은, K-콘텐츠의 다음 단계를 보여주는 장면으로 기록될 만하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이번 수상은 하나의 성공 사례를 넘어, 한국 애니메이션과 음악, 서사가 함께 만들어갈 새로운 가능성을 조용히 예고하고 있다. , 이재K-콘텐츠, 주제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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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2

강선우 의혹
김경, ‘강선우 1억 의혹’ 첫 조사 3시간 반…경찰, 재소환 방침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해 김경 서울시의원을 불러 3시간 반가량 첫 조사를 진행했다. 김 시의원은 12일 새벽 조사를 마친 뒤 귀가했다. 조사 경과김 시의원은 전날 오후 11시 10분 경찰에 출석해 이날 오전 2시 45분 조사실을 나왔다. 조사 직후 “소명 내용”이나 “미국 체류 중 접촉 여부” 등에 대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경찰은 준비된 문답을 모두 마치지 못해 신속히 재소환한다는 방침이다. 혐의 개요김 시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선우 의원실 관계자를 통해 1억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서 단수 공천이 확정된 경위가 쟁점이다. 수사 쟁점경찰은 금품 전달의 목적, 강 의원 측 주장대로 실제 반환이 있었는지, 반환 이후에도 공천이 이뤄진 이유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품 반환 사실과 공천 결과의 연관성이 핵심이다. 귀국·증거 논란이번 조사는 관련 녹취 공개 13일 만이자, 김 시의원이 입국한 지 약 4시간 만에 이뤄졌다. 수사 착수 이후 미국 체류로 도피 의혹이 제기됐고, 체류 중 혐의를 인정하는 자술서 제출과 함께 텔레그램 삭제 등 증거인멸 정황도 거론됐다. 압수수색 평가경찰은 김 시의원 거주지와 시의회 사무실, 강 의원 거주지와 국회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다만 의혹 공론화 이후 시간이 경과한 만큼 실효성에 대한 회의적 시각도 나온다. 추가 증거 확보 여부에 따라 수사 동력에 대한 평가가 갈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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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2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과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내란 관련자들이 9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417호 형사대법정에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김 전 장관을 비롯한 군·경 수뇌부 7명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등 사건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있다. 2026.1.9 [서울중앙지법 제공.
‘법정판 필리버스터’ 논란…尹 내란 결심공판 자정 넘길 듯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결심공판이 장시간 이어지면서, 검찰 구형이 자정을 넘어 10일 새벽에야 나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공범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과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이 서류증거 조사와 의견진술에만 수시간을 할애하면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9일 오전 9시 20분부터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 군·경 고위 관계자 등 8명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 중이다. 점심시간을 포함해 8시간 넘게 재판이 이어졌지만, 특검팀의 최종 의견과 구형 절차에는 아직 진입하지 못한 상태다. 김 전 장관 측은 서류증거 조사와 의견진술에만 6시간 이상을 사용했다. 변호인단은 계엄 당시 안보 상황과 국회 주변 정황 등을 언급하며, 군·경의 대응이 불가피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이어갔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결심 절차는 계속 뒤로 밀렸다.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도 의견진술에 6시간 이상이 소요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다른 피고인들 역시 각 1시간 이상 변론 시간을 요청하면서, 특검팀의 구형은 10일 0시 이후에야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특검의 최종 의견 진술만 해도 2∼3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재판이 장시간 이어지면서 윤 전 대통령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검은 정장 차림으로 법정에 출석한 윤 전 대통령은 대체로 굳은 표정으로 재판을 지켜봤으나, 변호인단과 귓속말을 나누거나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재판이 길어지자 눈을 감은 채 조는 모습도 포착됐다. 오후 들어 재판부가 변론 시간 조정을 요청하자 윤 전 대통령 측은 강하게 반발했다. 변호인단은 “검찰도 장시간 서증조사를 했다”며 충분한 변론권 보장을 주장했다. 결국 김 전 장관 측은 다른 변호인단의 양해를 구한 뒤 서증조사를 이어갔다.이 같은 상황을 두고 법조계 안팎에서는 ‘법정판 필리버스터’라는 표현까지 나왔다. 무제한에 가까운 변론으로 결심 절차를 최대한 늦추려는 전략 아니냐는 해석이다. 이에 대해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을 위한 불가피한 과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변호인단은 언론 공지를 통해 “공동피고인들이 동일 기일에 순차적으로 변론을 진행하면서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며 “1심 마지막 변론인 만큼 법리와 사실관계를 충분히 설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진행 속도라면 특검팀 구형 이후 피고인별 최후진술은 10일 새벽에야 이뤄질 전망이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라는 중대 사건의 결론이 밤샘 재판 끝에 제시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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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9

대구지법 서부지원
이별 통보에 흉기 들고 찾아가...내연녀 남편 살해 미수 30대, 징역 8년 이별을 통보한 내연녀의 남편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3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는 9일 살인미수와 스토킹 등 혐의로 기소된 A씨(30대)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하고,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와 보호관찰 5년을 명령했다. 이별 통보 뒤 집 찾아가 흉기 휘둘러A씨는 지난해 1월 내연관계였던 B씨(30대)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은 뒤에도 연락을 지속하다, 같은 해 2월 6일 흉기를 들고 B씨의 주거지를 찾아간 것으로 조사됐다.당시 A씨는 안방에서 자녀들과 함께 잠을 자고 있던 B씨의 배우자 C씨(40대)를 상대로 목과 입, 어깨 부위를 여러 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범행 과정에서 A씨는 B씨에게 “같이 가자”고 요구했으나 거부당하자 주먹으로 폭행한 뒤 현장에서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구속 후에도 반복적 스토킹A씨는 검거돼 대구교도소에 수용된 이후에도 B씨에게 다섯 차례에 걸쳐 등기우편을 보내 면회를 요구하는 등 반복적으로 불안감과 공포심을 유발한 혐의도 인정됐다.이 사건으로 피해자인 C씨는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2개월 이상의 재활 치료가 필요하고, 평생 장애가 남을 가능성이 있는 중대한 신체적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 “결과 미실현이라도 엄중 처벌 불가피”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사람의 생명은 법이 수호하는 최고의 법익이자 가장 고귀한 가치”라며 “살인 범죄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고, 결과가 실현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엄중한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고 밝혔다.다만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를 받지는 못했으나,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인 점은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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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9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 개막을 하루 앞둔 5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에서 열린 현대차그룹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시제품(왼쪽)과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이 무대에 공개돼 있다.
[CES 2026] 현대차그룹 휴머노이드 ‘아틀라스’...글로벌 매체 선정 ‘CES 최고의 로봇’ 현대차그룹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글로벌 기술 전문매체로부터 ‘최고의 로봇’으로 선정됐다.현대차그룹은 8일(현지시간)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글로벌 IT 전문매체 씨넷(CNET)의 ‘CES 2026 최고의 로봇’으로 뽑혔다고 밝혔다.CNET은 CES 공식 파트너이자 글로벌 기술 미디어 그룹으로, 올해 CES에서 총 22개 부문별 ‘Best of CES’를 선정했다. “휴머노이드 중 가장 인상적인 완성도”CNET은 아틀라스의 자연스러운 보행 능력과 세련된 디자인을 높이 평가하며, 현대차그룹이 제시하는 AI 로보틱스 비전을 효과적으로 구현한 사례라고 분석했다.CNET은 “CES 2026에서 공개된 다수의 휴머노이드 로봇 가운데 아틀라스는 단연 돋보였다”며 “프로토타입 단계에서도 자연스러운 움직임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고, 양산형에 가까운 버전은 실제 제조 현장 투입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평가했다. 사람과 유사한 손·전방위 인식 기술 탑재아틀라스 양산형 모델은 대부분의 관절이 완전 회전이 가능하며, 사람과 유사한 크기의 손에 촉각 센서를 적용했다. 여기에 360도 카메라를 통해 전방위 인식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현대차그룹은 아틀라스를 2028년부터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투입해 부품 분류를 위한 서열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후 2030년부터는 부품 조립 공정으로 활용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세계 최고 수준 휴머노이드 상용화에 한 걸음”로버트 플레이터 보스턴다이내믹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수상은 세계 최고 수준의 휴머노이드를 시장에 선보이기 위한 팀의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CES 2026에서 아틀라스를 공개할 수 있도록 지원한 현대차그룹과 모든 구성원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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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9

1회용 컵 사용
플라스틱컵 ‘공짜 시대’ 끝나나…컵값 따로 표시·유상화에 현장 혼란 재점화 정부가 올해부터일회용컵 가격을 영수증에 별도로 표기하는 ‘컵 따로 계산제’ 도입을 검토하는 데 이어, 플라스틱 일회용컵 무상 제공을 금지하고 유상 구매로 전환하는 방안까지 추진하면서 일회용품 규제가 다시 전면에 올랐다. 종이컵 사용도 단계적으로 재금지되고, 빨대는 재질과 무관하게 ‘요청 시 제공’ 원칙이 적용된다. 정책 강도가 높아지는 만큼, 현장 혼선과 부담을 둘러싼 논란도 커지고 있다. 컵은 ‘공짜’에서 ‘유상’으로…가격 하한선 검토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해 12월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플라스틱 일회용컵을 지금처럼 무상으로 제공하지 못하게 하고, 소비자가 돈을 내고 구매하도록 하는 방안을 탈플라스틱 종합대책에 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컵 가격은 매장이 자율적으로 정하되, 100200원 수준의 최소 기준선을 설정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기후부에 따르면 현재 일회용 플라스틱 컵의 시장 가격은 50100원 수준이며, 프랜차이즈 본사가 가맹점에 공급하는 가격은 100~200원 선이다. 정부는 생산 원가와 환경 부담을 반영해 ‘공짜 제공’ 관행을 바꾸겠다는 입장이다.이와 함께 테이크아웃 음료 가격에 포함돼 있던 일회용컵 비용을 영수증에 분리 표기하는 컵 따로 계산제도 병행 검토된다. 기후부는 현재도 일회용컵 비용은 소비자가 부담하고 있으며, 제도 도입으로 추가 부담이 생기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다. 보증금제 대신 가격·표시 방식 전환정부는 컵 따로 계산제와 일회용컵 유상화를 일회용컵 보증금제의 대안으로 보고 있다. 문재인 정부 시절 도입된 보증금제는 2022년 전국 시행을 목표로 했으나, 소상공인 부담 논란 속에 세종·제주로 축소됐다. 컵 라벨 부착, 보관 공간, 위생 관리 등의 문제가 제기되며 사실상 확산이 멈췄다.기후부는 지자체 조례로 보증금제를 시행 중인 지역에는 일회용컵 무상 제공 금지 조치를 적용하지 않는 등 제도 간 충돌을 피하겠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일회용컵을 생산자책임재활용제(EPR) 대상에 포함해, 프랜차이즈 본사 등 생산·유통 주체에게 수거·재활용 의무를 부과할 계획이다. 종이컵은 다시 금지…정책 ‘되돌림’ 논란종이컵 규제도 부활한다. 기후부는 카페와 제과점 등 식품접객업소 가운데 규모가 큰 휴게음식점부터 매장 내 종이컵 사용을 단계적으로 금지하기로 했다. 환경부 시절인 2022년 11월 종이컵 사용 금지가 시행됐다가, 2023년 11월 총선을 앞두고 규제가 철회된 이후 2년여 만의 재도입이다.다만 물컵으로 주로 쓰이는 소형 종이컵은 인건비 상승으로 설거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용하는 소규모 식당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실태조사 후 규제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빨대는 재질 불문 ‘요청 시 제공’빨대 정책도 정리된다. 플라스틱 빨대는 그간 매장 내 사용 금지 대상이었지만 무기한 계도기간이 부여돼 사실상 규제가 없었다. 이번 대책에서는 플라스틱·종이 등 재질과 관계없이 모든 빨대를 고객 요청 시에만 제공하도록 한다. 매장 내에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비치하는 행위도 금지되고, 위반 시 단속이 이뤄질 예정이다. EU는 ㎏당 600원…한국은 150원, 14년째 그대로정책의 배경에는 가격 구조에 대한 문제의식이 있다. 국내 플라스틱 일반용 폐기물 부담금은 1㎏당 150원으로, 2012년 이후 동결돼 있다. 반면 유럽연합(EU)의 폐기물 부담금은 1㎏당 약 600원으로 국내의 4배 수준이다.기후부는 EU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실제 처리 비용과 환경 부담을 고려하면 현행 요율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재생 원료를 사용한 제품에는 부담금을 감면하고, 일회용품에는 더 높은 요율을 적용하는 차등 구조도 검토되고 있다. “정책은 강화, 현장은 혼란”업계에서는 정책 방향보다 정책 변화의 속도와 반복을 문제로 지적한다. 컵 보증금제, 종이컵 금지와 철회, 다시 유상화와 표시제 논의까지 이어지면서 매장과 소비자 모두 정책을 예측하기 어려워졌다는 것이다.한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컵값을 따로 받거나 영수증에 표기하는 순간 소비자는 가격 인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며 “불만과 민원은 매장이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환경 정책의 취지는 공감하지만, 현장 준비 없이 규제가 반복되면 신뢰가 흔들린다”고 했다. 강도 높아진 탈플라스틱, 관건은 일관성과 설계정부는 이달 중 탈플라스틱 종합대책 초안을 공개하고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컵 유상화, 표시제, 종이컵 재금지, 빨대 제한까지 정책 강도가 한꺼번에 높아지는 상황에서, 제도의 일관성과 현장 수용성이 정책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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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8

그레그 에이블 버크셔 CEO
버핏 후계자 첫 연봉 360억원…S&P 500 CEO 보수 최상위권 그레그 에이블이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로서 받는 첫 연봉이 S&P 500 기업 최고 수준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소한 경영자’로 상징돼온 워런 버핏 시대와는 확연히 다른 보수 체계라는 평가가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은 7일(현지시간) 버크셔가 제출한 공시를 인용해 에이블 CEO의 올해 연봉이 2천500만달러(약 360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주식 보상이나 스톡옵션, 별도 특전은 포함되지 않았다. 버크셔는 전통적으로 주식 보상을 지급하지 않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WSJ은 금융정보업체 마이로그IQ의 위임장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연봉이 2010~2024년 기간 S&P 500 기업 CEO 가운데서도 최고 수준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참고로 2024년 기준 S&P 500 CEO들의 총보수 중윗값은 약 1천600만달러(약 230억원)였다. 주식과 각종 비현금성 보상을 포함할 경우 상위 100명 다수가 2천500만달러를 웃돌았다. 버핏과의 대비, 달라진 버크셔에이블의 보수는 버핏의 보수 철학과는 극명하게 대비된다. 버핏은 2010년 이후 연봉 10만달러를 포함해 총보수가 50만달러(약 7억원)를 넘지 않았다. 연봉 외 보수 대부분은 개인 경호와 주거 보안 비용이었고, 회사가 대신 부담한 우편·배송비 등 사소한 개인 비용은 연봉의 절반을 반납하는 방식으로 정산해왔다.이 같은 차이를 두고 WSJ은 “버크셔가 95세의 전설적 투자자의 개인적 열정 프로젝트에서, 보다 일반적인 대형 상장기업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시장 평가 “상위 10위권 기업 CEO 보수로 자연스러워”버크셔 주주인 글렌뷰 트러스트의 빌 스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S&P 500 상위 10위권 기업을 이끄는 CEO라면 그에 상응하는 보수를 받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말했다. 실제로 에이블은 부회장이던 2024년에도 약 2천100만달러를 벌었으며, 대부분이 급여 형태였다. 2025년 보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가벨리 펀드의 멕레이 사이크스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버핏은 에이블이 초등학생이던 시절부터 이미 막대한 자산을 축적해왔기 때문에 급여 자체가 중요하지 않았다”며 “이로 인해 버크셔는 대형 금융 서비스 기업 가운데서도 매우 독특한 보수 구조를 유지해왔다”고 설명했다. 지분 구조도 대비 뚜렷작년 3월 기준 버핏은 버크셔 A주 20만6천359주와 B주 951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A주 1주는 B주 1천500주로 전환할 수 있다. 버핏은 이후 A주 약 1만주를 B주로 전환해 전액을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같은 시점에서 에이블은 A주 228주와 B주 2천363주를 보유하고 있었다.WSJ은 “버크셔가 CEO에게 동종 대기업과 유사한 수준의 급여를 지급하기 시작한 것은, 이 전설적인 복합기업이 점차 ‘보통 기업’의 지배구조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징표”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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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8

미 미네소타주 ICE 요원 총격사건 현장의 폴리스라인과 차량
미 ‘플로이드 사건’ 도시서 이민단속 총격 사망...ICE 무력 사용 두고 미 정부·지방정부 정면 충돌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민 단속 작전 도중 30대 여성이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의 총격으로 숨지면서 미국 사회에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사건 발생지는 2020년 ‘조지 플로이드 사건’으로 전국적 시위를 촉발했던 지역 인근으로, 과도한 법 집행 논란이 다시 불붙는 양상이다. 7일(현지시간) 미 국토안보부와 현지 수사당국에 따르면, 미니애폴리스에서 불법 이민자 단속을 수행하던 ICE 요원이 발포해 37세 여성 르네 니콜 굿이 사망했다. 피해자는 머리에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국토안보부는 성명을 통해 “요원들이 표적 작전을 수행하던 중 폭도들이 차량을 이용해 요원들을 치려 했고, 한 요원이 자신과 동료, 공공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방어 사격을 했다”고 밝혔다. 국토안보부는 사망 여성의 행위를 ‘테러 행위’로 규정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SNS를 통해 “영상을 봤다”며 “요원이 자기방어 차원에서 총격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급진 좌파가 법 집행관과 ICE 요원을 지속적으로 공격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미니애폴리스 시와 주 정부는 전혀 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다. 제이컵 프레이 미니애폴리스 시장은 국토안보부 발표를 두고 “헛소리”라고 강하게 반박하며 “ICE 요원이 무모하게 무력을 사용해 인명 피해를 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니애폴리스에서 떠나라. 우리는 ICE가 이곳에 있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까지 말했다. 브라이언 오하라 미니애폴리스 경찰국장 역시 “해당 여성이 법 집행의 표적이었다는 증거는 없다”며, 차량으로 현장 도로를 막는 과정에서 총격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는 “공포를 조장하는 방식의 통치가 어떤 결과를 낳는지 보고 있다”며 분노를 표했지만, 동시에 주민들에게 평화적 시위를 촉구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을 향해 “당신들은 충분히 했다”고 비판했다. 현장 목격 영상에는 ICE 요원들이 도로에 정차한 SUV에 접근해 문을 열려다 차량이 움직이자, 요원이 차 안을 향해 최소 두 발을 발사하는 장면이 담겼다. 다만 총격 이전 차량이 실제로 요원을 들이받았는지는 영상만으로 확인되지 않는다.희생자의 가족은 단속이나 시위와 무관한 일반 시민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어머니 도나 갱거는 “딸은 자비로운 사람이었고, 그런 시위와 전혀 관련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트럼프 행정부가 미네소타주에서 대규모 불법 이민자 단속을 예고한 직후 발생했다. ICE는 미니애폴리스 일대에 약 2천 명의 요원을 투입하는 사상 최대 규모 단속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소말리아 난민들이 미네소타를 장악했다”며 강경 단속 방침을 시사한 바 있다. 사건이 발생한 지역은 2020년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사망한 곳에서 약 1.6km 떨어진 지점이다. 당시 사건은 ‘흑인 목숨은 소중하다’(BLM) 시위를 미국 전역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민주당 소속 일한 오마르 연방 하원의원은 이번 총격을 두고 “법 집행이 아니라 국가 폭력”이라고 비판했다. 총격 경위가 명확히 규명되지 않은 가운데, 연방 정부의 고강도 이민 단속과 무력 사용을 비판하는 시위가 확산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미 사건 현장에는 수백 명의 시민이 모여 희생자를 추모하며 ICE 단속에 반대하는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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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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