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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몰, 봄맞이 ‘트렌드 프리뷰’…“S/S 트렌드 한눈에” 생활문화기업 LF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LF몰이 봄 쇼핑을 계획 중인 고객들을 위해 24일까지 ‘트렌드 프리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7일 오전 10시부터 24일 오전 10시까지 진행된다. 다가오는 봄을 맞아 약 20만개 제품을 ▲S/S 트렌드 컬러 ▲인기 브랜드 ▲카테고리별로 큐레이션해 선보인다. LF몰은 올해 패션업계에서 주목하는 모카무스, 앤틱 화이트, 데자뷰 블루 컬러가 돋보이는 가벼운 소재의 점퍼, 자켓, 가방 등 다양한 신상품을 엄선했다. 블랙, 그레이, 카키 등 베이직 컬러 제품도 함께 구성해 취향과 퍼스널 컬러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헤지스, 이자벨마랑, 던스트 등 인기 브랜드별 25S/S 신제품을 모델 착용컷이 포함된 룩북과 함께 제안해 보다 직관적인 쇼핑을 돕는다. 봄 스타일링을 완성할 아우터와 액세서리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간절기 필수 아이템인 트위드 자켓부터 힙한 스타일링 완성을 위한 스웨이드 자켓, 워크 자켓까지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이에 더해, 아이템 하나로 봄 느낌을 낼 수 있는 화사한 색감의 스카프, 가방과 발이 드러나는 메리제인, 슬링백 등을 준비했다. LF몰은 일부 의류 제품에 대해 15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만원, 잡화 ·슈즈 ·골프 ·스포츠 일부 제품에 대해 1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만 5천원까지 할인되는 ‘10% 플러스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전 제품 대상 5만원 이상 구매 시 5%(최대 1만 5천원)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하며, 모든 쿠폰은 행사 기간 동안 무제한 발급 가능하다. 해당 혜택은 ‘트렌드 프리뷰’ 뱃지가 있는 제품에 적용할 수 있다. LF몰 관계자는 “LF몰이 축적해온 데이터와 트렌드 분석을 바탕으로 올봄 주목할 제품들을 엄선했다”며 “다양한 아이템과 혜택을 통해 보다 쉽고 합리적인 봄맞이 쇼핑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F몰은 큐레이션 콘텐츠뿐만 아니라, ‘가족의 발견’, ‘LF 돋보기’ 등 시리즈성 기획전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특히, LF 브랜드의 특정 제품을 심층적으로 다루는 ‘LF 돋보기’의 두 번째 시리즈가 오늘 공개됐다.

2025.02.17

S-OIL 샤힌 프로젝트, “석유화학 근원 경쟁력 강화 기여”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의 샤힌 프로젝트가 글로벌 수요성장 둔화와 중국의 대규모 설비 증설 및 역내 공급과잉 지속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석유화학 산업에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석유화학 역사상 최대 규모인 9조 2580억 원을 투자하는 샤힌 프로젝트의 EPC (설계, 구매, 건설) 공사는 55%를 돌파하며 2026년 상반기 준공을 향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내년 하반기 상업 가동 이후 에틸렌(180만 톤), 프로필렌(77만 톤), 부타디엔(20만 톤), 벤젠(28만 톤) 등 기초유분을 생산하며, 그중 에틸렌을 원료로 플라스틱을 비롯한 다양한 합성 소재 생산에 사용되는 폴리에틸렌(LLDPE 88만 톤, HDPE 44만 톤)을 자체 생산할 계획이다. S-OIL은 우수한 원가 경쟁력과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확보한 신규 석유화학 설비인 샤힌 프로젝트 시설에서 생산한 기초유분을 국내 석유화학 다운스트림 업체들에게 주로 배관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S-OIL과 울산∙온산 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석유화학 기업들 간 안정적인 원료공급을 위한 장기협약이 속속 체결되고 있다. 해외 시장의 대규모 신∙증설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샤힌 프로젝트가 다양한 유도품(파생제품)들을 생산하는 국내 석유화학 다운스트림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다. 석유화학 기업들의 신∙증설 및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전망에도 힘이 실린다. S-OIL 관계자는 “다운스트림 업체들에게 적시에 안정적으로 원료를 공급함으로써 밸류체인 내 운송비 절감 효과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경쟁력 있는 석유화학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장기적인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샤힌 프로젝트는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S-OIL 울산 Complex에 인접한 약 48만 평방미터의 부지에 TC2C(원유를 직접 석유화학 원료로 전환하는 시설), 스팀 크래커(에틸렌 생산시설), 저장 설비 등을 건설 중이다. 또한 울주군 당월지역 약 40만 평방미터 부지에 스팀크래커에서 생산한 에틸렌을 원료로 고부가가치의 폴리머 제품을 생산하는 폴리머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샤힌 프로젝트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는 TC2C 신기술 도입 등 원가 경쟁력과 에너지 효율성 면에서 탁월한 경쟁 우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핵심 설비인 TC2C (Thermal Crude to Chemical)는 나프타 등 석유화학 원재료 생산을 증대하기 위해 최적화된 공정으로, 전통 석유화학 산업 대비 탄소집약도가 낮은 석유화학 제품 생산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TC2C는 S-OIL의 모회사인 사우디 아람코의 원천 기술로 개발되었으며 샤힌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 최초 상업 가동 예정이다. 원유 등의 원료를 전통적인 방식이 아닌 신규 분리 및 촉매 기술을 적용하여 정제하고, 석유화학 원료용 유분의 수율이 기존 설비에 비해 3~4배 뛰어난 신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샤힌 프로젝트는 라이선스 공정 설계(Process Design Package) 과정에서 다양한 절감 아이디어를 반영하여 에너지 효율성이 가장 높은 에너지 강도 지수 1분위(업계 상위 25%)를 달성하여 탄소 배출을 줄이도록 했다. S-OIL은 에너지 효율 제고와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150MW 규모의 천연가스 자가발전 시설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또 자가 발전시설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배기가스를 대기 중으로 바로 배출하지 않고 폐열 회수 보일러를 통해 회수, 고압스팀을 생산하여 공장 운전용으로 재활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존 스팀 생산 보일러의 운전을 줄일 수 있게 되어 공장에서 직간접적으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저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S-OIL 관계자는 “샤힌 프로젝트의 에너지 저감 및 탄소저감 신기술, 운영 효율성 수준을 고려하면 국가경제의 중추역할을 담당해온 중화학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근원적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2.17

한샘, 스테디 컴피 패밀리 침대 출시… “온 가족 함께하는 안심 침실”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 김유진)은 온 가족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테디 컴피’ 패밀리 침대를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스테디 컴피는 손쉽게 결합과 분리가 가능해 신혼 침대와 패밀리 침대로 모두 활용 가능하다. 신혼 때부터 사용할 수 있는 와이드한 헤드의 호텔형 스타일을 두 사람이 사용하다가, 아이가 태어난 후에는 사용 중이던 침대에 SS(수퍼 싱글) 사이즈 침대와 가드만 추가하면 패밀리 침대가 된다. 헤드와 가드 모두 둥근 라운딩 모서리에 약 7.5cm 두께로 푹신한 쿠션감을 더했고, 파이핑 라인은 정중앙이 아닌 살짝 바깥쪽에 위치해 안쪽에서 쿠션의 안락함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스테디 컴피는 PU 가죽 소재를 사용해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한샘의 PU 가죽 소재는 폴리염화비닐(PVC) 소재보다 뛰어난 내구성과 부드러운 촉감, 친환경성이 특징이다. 스크래치는 물론 방수 기능도 탁월해 오랜 기간 사용 가능하다. 더불어 PVC 가죽 소재에는 부드러움을 위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를 첨가하는 경우가 많으나, 한샘 PU 가죽 소재는 해당 성분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폼알데하이드, 아릴아민 등 6가지 유해성분에 대한 FITI 테스트 역시 모두 통과했다. 목재, 접착제 등 모든 자재도 폼알데하이드 방출량 0.5mg/L 이하의 E0 등급을 사용했다. 안전을 위해 구성품을 연결하는 철제 브라켓도 덮개와 벨크로를 덮고, 하부 프레임 모서리에 다치는 일이 없도록 모서리 보호캡도 함께 제공한다. 한샘 관계자는 “출산 계획을 가진 신혼부부나 어린 자녀를 둔 부부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안전하고 세련된 침실을 완성할 수 있도록 이번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봄철 이사를 앞두고 침실을 어떻게 꾸밀지 고민 중인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17

한진, 'Love Connect' 4차 캠페인…결식 아동 지원 후원금 전달한진이 자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Love Connect' 4차 캠페인으로 결식 아이들의 행복한 한 끼를 위한 작은 실천을 이어간다. 한진은 ‘훗타운이 전하는 행복한 한 끼’ 캠페인을 통해 지난 3개월 간 조성한 후원금을 월드비전 서울서부사업본부의 결식아동 저녁식사 지원사업인 '사랑의 도시락' 캠페인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글로벌 C2C 해외직구 플랫폼인 ‘훗타운(HOOT-TOWN)’의 수익금 일부를 토대로 조성했다. 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은 저소득 가정의 결식 아이들에게 주 5일 저녁 식사로 도시락을 제공하는 후원사업이다. 또한, 한진은 같은 날 후원금 전달과 함께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반찬 만들기 및 도시락 포장 등 도시락 만들기 봉사활동을 수행했다. 한진은 2021년 11월부터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창출) 활동과 연계하여 고객과 함께 '착한 소비'에 동참할 수 있는 'Love Connect' 캠페인을 매분기 진행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써 사단법인 '비글구조네트워크'와 협력해 유기견 관련 활동에 기부하였고, 사단법인 이타서울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과 함께 아동 및 청소년 후원을 위해 '원클릭택배서비스'의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기도 했다. 한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업과 사회가 상생하는 ESG 경영을 강화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7

[AI 동향과 법] 개인정보 줄줄 새는 딥시크, 왜 ‘AI판의 메기’인가 최근 AI 분야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 중 단 하나를 뽑으라면 단연 ‘딥시크(DeepSeek)’의 등장이다. 지난달인 1월 27일, 中 인공지능 기업 딥시크가 AI모델 'DeepSeek-R1'을 공개했다. 딥시크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메모리 사용량은 75% 줄이고 속도는 두 배 향상시켰으며, API 비용도 95% 절감했다. Chat GPT와 비교해서도 성능은 뛰어나면서도 개발 비용은 1/20 수준인 것이다.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AI 반도체 시장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의 주가는 하루 만에 16.7% 급락했고, 약 850조 원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하지만 딥시크는 사용자의 채팅 기록, 검색 쿼리, 기기 정보, 키 입력 패턴, IP 주소뿐만 아니라 다른 앱에서의 인터넷 활동까지 광범위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를 중국 내 서버에 저장하고 있다. 아울러 중국의 데이터 안전법에 따라 공안이 국가 안전이나 수사를 이유로 요청할 경우 기업은 이에 협조해야 한다. 이에 사용자 개인정보가 본인의 동의 없이 중국 정부로 넘어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토록 개인정보 보호에 취약한 딥시크가 AI 산업의 판도를 흔드는 게임체인저로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AI 산업의 기존 패러다임은 AI의 성능, 즉 GPU(Graphics Processing Unit) 확보에 따라 달라지도록 바뀌었고, 이는 곧 엔비디아의 독주로 이어졌다. 과거 AI 산업은 인간의 언어를 문법과 같은 규칙으로 정의하고 이를 인공지능에 입력하여 결과를 도출하려 했으나, 수많은 실패의 역사만을 반복했다. 현재의 AI는 과거와 전혀 다른 방식을 취한다.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학습하여 패턴과 관계를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결과물을 생성하는 방식이다. 즉, 지금의 인공지능은 인간 언어의 법칙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하여 스스로 패턴을 파악하고 결과물을 도출하는 것이다. 이러한 방식은 필연적으로 대규모 병렬 처리를 요구하며, 그 해답은 방대한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GPU였다. 결국, 더 발전된 인공지능은 곧 더 강력한 GPU를 의미하는 것처럼 보였다. 이에 AI 열풍은 곧 GPU 시장의 절대 강자 엔비디아 열풍으로 이어졌다. 이는 엔비디아의 높은 주가를 정당화했다. AI 경쟁이 곧 GPU 확보 경쟁을 의미한다면, 막대한 자금력을 보유한 미국의 거대 기업들에 비해 한국 AI 기업들이 우위를 점하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그러나 최근 딥시크의 성공은 한국 AI 산업 전반에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고 있다. 딥시크는 557만 6000달러(약 79억원)라는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OpenAI의 GPT-4와 유사한 수준의 성능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대규모 투자 없이도 혁신적인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음을 입증한 사례로, AI 경쟁이 단순한 자본력 싸움이 아니라 최적화와 효율성에 따라 새로운 기회가 열릴 수 있음을 보여준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 역시 딥시크의 성과를 "매우 혁신적"이라고 평가하며, 후발 주자가 선도 업체를 상대적으로 작은 투자로도 선도 업체를 추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강조했다. 미국의 거대 기업과의 AI 기술 격차를 좁히는 데 있어 새로운 가능성을 시사한다. 한국 AI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응원하며, [AI 동향과 법] 연재에서는 이를 현실화하기 위한 대한민국의 법제도, 개인정보 보호법과 리걸테크 진흥법을 살펴보고자 한다.

2025.02.17

2025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 온라인 접수 시작부산광역시와 (재)부산디자인진흥원이 주최하고 (재)부산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IBDA)가 2월 3일부터 온라인 접수를 시작했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글로벌 디자인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며, 국내외 디자이너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교류와 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중요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는 1981년부터 2018년까지 38회 동안 개최된 부산산업디자인전람회의 명맥을 이어받아 2019년부터 국제 공모전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아시아 대표 도시 부산이 디자인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어워드는 세계적인 디자인 교류의 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2021년부터는 부산디자인페스티벌과 연계하여 수상작 전시를 진행하며 시민들이 우수한 디자인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출품 가능한 분야는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서비스디자인, ▲제품디자인, ▲환경디자인, ▲공예디자인, ▲패션디자인 총 6개 부문이다. 참가 자격은 일반부, 학생부, 초대·추천 디자이너 부문으로 나뉘며, 다양한 계층의 디자이너들이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난해 열린 2024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는 역대 최다 출품을 기록하며, 32개국에서 작품이 접수되는 등 국제 공모전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올해 공모전의 총상금은 4,440만 원으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1,500만 원이 수여된다. 이 외에도 금상, 은상, 동상, 특별상 등 총 52명의 수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또한, 부산디자인진흥원은 본상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디자인 출원 지원을 제공하며, 모든 출품작은 ‘아시아디자인플랫폼(ADP)’을 통해 상품 등록 및 판매 지원이 가능하다. 기업 수상자에게는 부산디자인진흥원의 기업지원사업 가산점 부여 및 IBDA 인증마크 사용 혜택이 주어진다.강필현 부산디자인진흥원 원장은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는 디자인 산업 발전을 촉진하고, 글로벌 디자인 교류를 강화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올해도 전 세계 디자이너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펼치고, 이를 통해 부산이 국제적인 디자인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2.17

엔비디아, 위라이드에 5700만 달러 투자…자율주행 기술에 베팅엔비디아의 포트폴리오 조정에 따라 미국 기술주 시장이 크게 요동쳤다. 14일(현지시간) 엔비디아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중국 자율주행 업체 위라이드(WeRide)의 주식을 대거 매입한 반면, 사운드하운드(SoundHound)와 서브 로보틱스(Sub Robotics)의 주식을 모두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포트폴리오 변경으로 가장 큰 수혜를 본 종목은 위라이드다. 엔비디아는 위라이드의 주식 180만 주를 5700만 달러(약 760억 원)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위라이드의 주가는 뉴욕 증시에서 83.46% 급등하며 31.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위라이드는 2017년 중국 광저우에서 설립된 자율주행 기술 기업으로,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엔비디아가 보유 지분을 전량 매도한 사운드하운드는 급락했다. 지난해 초 엔비디아의 투자 소식에 급등했던 사운드하운드는 이날 28.1% 하락하며 10.97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이와 함께 로봇 개발업체 서브 로보틱스의 주식도 전량 매각했으며, 이 회사의 주가는 39.57%나 하락했다. 엔비디아는 포트폴리오 재편 과정에서 새로운 투자를 단행하기도 했다.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인공지능(AI) 기업 네비우스(Nebius)의 주식 120만 주를 5600만 달러(약 747억 원)에 매입했다. 네비우스는 러시아 검색 엔진 기업 얀덱스(Yandex)에서 분사한 회사로, 이번 투자 소식에 주가는 6.69% 올라 44.49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엔비디아는 영국계 반도체 설계업체 ARM의 보유 지분도 절반으로 줄였다. ARM의 주가는 이 영향으로 3.21% 하락한 159.5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업계 관계자는 "엔비디아의 이번 포트폴리오 조정은 자율주행과 AI 분야에 대한 집중도를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며 "반도체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엔비디아의 투자 움직임은 기술주 전반에 파급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엔비디아의 지난해 4분기 투자 규모는 3억5000만 달러(약 5050억 원)로 집계됐다. SEC 규정에 따르면, 1억 달러를 초과하는 주식 거래는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

2025.02.15

한국도로공사, 공공기관 대상 '중소기업기술마켓 설명회'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13일 중소기업기술마켓 활성화 및 참여기관 확대를 위한 ‘중소기업기술마켓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기술마켓 제도와 주요 기능, 참여 방법 등을 설명하는 자리로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73개 공공기관의 130여명 관계자가 참여했다. 중소기업기술마켓은 기재부가 주관하고 한국도로공사에서 총괄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이를 통해 중소기업이 등록한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공공기관이 직접 검증하고 구매하도록 해 중소기업이 손쉽게 판로를 개척할 수 있게 했다. 중소기업기술마켓에는 2024년 말 기준으로 108개사의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총 2448건의 우수기술·제품이 등록돼 있다. 2019년부터 누적 구매 금액은 1조 264억원에 달한다. 공사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및 판로 지원을 더 확대하기 위해 현재 중소기업기술마켓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공공기관과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집중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중소기업기술마켓에 대한 관심도가 계속해서 높아지는 만큼 새롭게 참여하는 기관을 위한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며,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판로개척 및 성장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4

GC녹십자웰빙, CP 도입 선포식 개최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13일 윤리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도입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P)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제정해 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GC녹십자웰빙은 여의도 본사에서 김상현 GC녹십자웰빙 대표이사 및 자율준수관리자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선포식을 개최했으며, 전 임직원은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과 공정거래 실천 의지를 표명했다. 선포식 후 공정거래 관련 전문가를 초청하여 전 임직원 대상 교육을 통해 공정거래 법규 준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GC녹십자웰빙 김상현 대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CP 도입은 필수이다”며, “법규를 준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공정하고 자유로운 경쟁을 촉진하며 윤리 경영을 실천해 고객의 신뢰와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C녹십자웰빙은 2024년 공인기관인 한국준법진흥원을 통해 ISO37301 준법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다.

2025.02.14

시지바이오, 인도네시아 보건부장관 회동…“현지생산∙연구협력∙인재양성으로 인니 의료기기 제조업 발전 기여”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는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 장관과 만남을 갖고 의료기기 현지 생산, 기술 협력 및 의료 인재 양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회동에는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와 부디 구나디 사디킨(Budi Gunadi Sadikin)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 장관, 그리고 양측 주요 관계자가 함께했다. 시지바이오는 이번 회동에서 인도네시아 내 의료기기 제조 공장 설립 및 현지 자원을 활용한 생산 확대 계획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TKDN(인도네시아 현지 생산 기준) 정책을 충족하는 것은 물론, 시지바이오의 의료기기가 현지에서 더 경쟁력을 갖추고, 수출 기회도 확대될 예정이다. 시지바이오는 인도네시아 최고의 국립대학으로 평가받는 인도네시아대학교와 공동 연구를 통해 현지 의료 환경에 적합한 제품을 개발하고, 앞으로도 연구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의료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의료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시지바이오는 발리에 ‘카데바 교육훈련센터’를 설립해, 의료진이 실제 수술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습할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보건부와 협력해 인도네시아 의료진과 관계자들이 한국에서 연수를 받고, 선진 의료 시스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의료기기의 현지 생산은 단순히 공장을 세우는 것이 아닌 인도네시아 국민이 더울 편리하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의료기기 산업이 보다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시지바이오는 단순한 제품 공급업체가 아니라 인도네시아 의료기기 제조업의 성장을 함께 이끌어갈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 현지 의료진과 협력해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풍부한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이전을 확대하며, 이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가 아시아 의료기기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동에 참여한 어효중 시지바이오 인도네시아 사업책임자는 “시지바이오는 인도네시아에서 의료 제품을 생산하는 것뿐만 아니라 의사들의 술기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KOL 컨퍼런스와 같은 의사 교육 세션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디 구나디 사디킨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코로나 팬데믹을 통해 의료기기의 인도네시아 내 현지 생산과 기술 자립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 특히 심·뇌혈관스텐트, 골이식재, 상처 치료 제품과 같이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의료기기의 현지 생산은 더욱 중요하다. 이러한 측면에서 시지바이오의 현지 생산 확대 및 연구 협력, 의료진 인재 양성 계획은 인도네시아 의료기기 제조업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2025.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