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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미국과 손잡고 핵융합 산업 육성 박차대전시가 미래 청정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핵융합에너지 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한다. 이를 위해 13일 기초과학연구원 과학문화센터에서 ‘핵융합 산업협력 국제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미국 제너럴아토믹(General Atomics) 및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과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전 지역 기업들이 미국 핵융합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오영국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장, 리차드 존 버터리 미국 제너럴아토믹 자기핵융합에너지(MFE) 그룹 부사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핵융합 기술 개발 및 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하며, 핵융합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을 다짐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미국 국립 핵융합 연구 시설(DⅢ-D) 개방 및 연구 지원 ▲한국 및 대전시 관련 기관들의 DⅢ-D 프로그램 협력 강화 ▲대전시 및 지역 민간 산업 파트너들과의 협력 등이 포함됐다. DⅢ-D는 미국 에너지부(Department of Energy, DOE)가 소유하고, 제너럴아토믹스가 운영하는 핵융합 연구 시설로,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 기업들이 해당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대전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과 함께 관련 사업 분석을 진행하고, 기술 역량과 자격을 갖춘 대전 소재 기업을 선별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제너럴아토믹 측에서 진행한 설명회를 통해 한국 기업들이 DⅢ-D 프로젝트에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안정적인 전력 수급이 중요한 과제가 됐다”며 “핵융합에너지는 AI 시대의 핵심 에너지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협약은 미국 에너지부의 승인을 받은 것으로, 전국 지자체 중 대전시가 최초로 미국과 공식적으로 핵융합 협력을 추진하는 사례”라며 “대전 기업들이 핵융합 상용화 사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매출 증대와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2025.02.13


[영상] 한동훈도 이긴 김문수의 저력! 지지율 상승 이유가?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로 조기대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여권 내에서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의 지지율 독주가 계속되고 있습니다.단순한 ‘반짝 효과’라는 평가를 넘어서, 지지세가 굳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죠.최근 여론조사에서는 범여권 대선주자 선호도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강성 보수층의 지지에 힘입어 유승민, 오세훈, 한동훈 등 잠룡들을 모두 제쳤습니다.김 장관의 지지율 상승 배경에는 윤 대통령과의 밀착 관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탄핵 국면에서 끝까지 정부를 옹호한 모습이 보수층에 강한 인상을 남겼기 때문이죠.김 장관은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부인하고 있지만, 정치권에서는 출마를 기정사실로 보고 있습니다.‘소신 있는 리더’로 평가받으며, 강한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죠.하지만 ‘아스팔트 보수’ 이미지가 여전히 강하기 때문에 대선 본선에서 중도층의 표심을 얻기 어렵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이 지지세, 끝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요?

2025.02.12

2월 13일 ‘세계 빈혈 인식의 날’…JW중외제약 캠페인JW중외제약은 ‘세계 빈혈 인식의 날’을 맞아 빈혈 치료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매년 2월 13일은 ‘세계 빈혈 인식의 날’로 환자혈액관리학회(SABM)와 비영리단체 휴먼터치미디어재단(Human Touch Media Foundation)이 2022년 공동 제정했다. 올해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빈혈과 철결핍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 조치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경기도 과천시 소재 JW사옥에서 근무 중인 임직원에게 초콜릿이 동봉된 홍보물을 전달해 ‘세계 빈혈 인식의 날’의 의미와 빈혈 치료의 중요성을 알렸다. 빈혈은 전 세계적으로 20억 명 이상이 겪고 있는 질병이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만 10세 이상 인구의 빈혈 유병률이 11.6%에 달한다. 특히 전체의 80% 이상이 철결핍성 빈혈로 분류된다. 노인의 경우 고혈압, 당뇨병, 염증성 질환 등 만성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면역 및 세포의 상태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항상성 조절 물질인 사이토카인의 기능 저하로 철분과 같은 조혈 영양소의 흡수와 운반이 원활하지 않아 빈혈이 발생할 수 있다. 빈혈 증상으로는 피로, 호흡곤란, 무기력감, 두근거림 등이 있으며 방치할 경우 손발이 차가워지고 두통, 어지럼증, 현기증, 기억력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심한 경우, 손톱이 오목하게 변하기도 한다. 또한 빈혈을 방치하면 심장 질환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2018년 미국심장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2년간 헤모글로빈 수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난 사람은 10년 후 급성심근경색 및 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빈혈은 조기 발견과 적극적인 관리가 중요하며,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철결핍성 빈혈의 경우 경구용 철분제나 정맥 철분주사제로 치료할 수 있다. JW중외제약은 앞으로도 빈혈 치료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JW중외제약은 ‘페린젝트(성분명 페릭 카르복시말토즈)’를 공급하며 철결핍 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페린젝트는 하루 최대 1,000㎎의 철분을 최소 15분 만에 보충할 수 있는 고용량 철분주사제다. 철결핍 또는 철결핍성 빈혈 위험이 높은 여성이나 만성 출혈 환자뿐만 아니라 출혈이 발생하는 다양한 수술 및 항암요법으로 인한 철결핍성 빈혈 치료에 활용된다. 

2025.02.11

고 오요안나, 사망 직전 라이브 방송 "PC방에 일하러…심신미약+피곤" 호소 고 오요안나의 생전 마지막 라이브 방송이 공개됐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고 오요안나의 생전 마지막 라이브 방송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이진호는 "기상캐스터 오요안나를 둘러싼 직장 내 괴롭힘 문제가 여전히 논란의 중심에 있다"며 "유가족들이 고인의 유서와 카톡까지 공개하면서 논란에 불이 붙었다. 하지만 당사자들은 여전히 아무 문제 없이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MBC 측이 진상조사위원회까지 구성해서 조사가 시작된 만큼 결과가 나올 때까지 방송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겠다는 당사자들의 의지가 반영된 일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결과적으로 당사자들이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전혀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라고 주장했다. 이진호는 오요안나가 사망하기 20일 전인 지난해 8월 22일 진행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녹화본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날 오요안나는 "지금 PC방이다. 게임 아니고 일하고 있다. 내가 노트북이 없다. 나도 여기(PC방) 와서 (일)하고 싶지 않다. 내가 광주 사람이라 광주 관련된 리스트를 정리해달라고 해서 왔다"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이 '울었냐'고 묻자 오요안나는 "안 울었다"며 "컨디션이 안 좋다. 요즘 심신미약 상태다. 피곤해 죽겠다"고 답했다. 이진호는 "최근 논란 이후 일각에서는 이 맛집 리스트 정리조차 괴롭힘을 가한 선배 중 일부가 시킨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기도 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며 "오요안나의 발언을 통해 어떤 심경이었는지 엿볼 수 있었다. 스스로 컨디션이 안 좋다, 심신미약 상태라고 말했다. 이 방송을 본 사람들이 울었느냐고 되물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2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으나 비보는 세 달 후인 지난해 12월에 알려졌다. 고인 휴대전화에서는 원고지 17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해당 유서에는 MBC 기상캐스터 근무 당시 동료들에게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유족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가해자로 지목된 2명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MBC는 여론이 악화되자 사망 4개월 만에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렸다. 당시 MBC 측은 "최근 확인이 됐다는 고인의 유서를 현재 갖고 있지 않다. 유족들이 새로 발견됐다는 유서를 기초로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한다면 MBC는 최단 시간 안에 진상조사에 착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인과 관련된 사실을 언급하는 것은 매우 조심스러운 일이라 MBC로서는 대응에 신중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다. 다만 분명히 확인할 수 있는 건 고인이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자신의 고충을 담당 부서나 함께 일했던 관리 책임자들에게 알린 적이 전혀 없었다는 점"이라고 전했다. 경찰도 뒤늦게 조사에 착수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달 31일 고 오요안나 사건을 수사해 달라는 국민신문고 민원을 접수해 내사를 시작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10일 "오요안나 사건으로 5건의 진정 사건이 서울 마포경찰서에 접수됐고 진정인 4명을 상대로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 등 절차에 따라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용 당국도 사건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관할 지청인 서울서부지청은 오요안나 사건에 대한 근로자성 여부 등을 따지는 사실 관계 확인에 착수했다. 특히 고인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하는지를 검토할 예정이다. 

2025.02.11

대웅그룹, 채용 연계 '성장형 인턴십' 모집…채용 기준은 ‘성장 잠재력’ 최근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기업들이 신입 직원보다 경력 직원을 선호하면서 20대 청년층의 고용난이 심화되고 있다. 대웅그룹은 이런 가운데 사회초년생들이 ‘성장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인턴십을 진행 중이다. 대웅(대표 윤재춘)은 2025년 상반기 채용 연계 ‘성장형 인턴십’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성장 가능성 높은 젊은 우수 인재를 적극 채용해 청년들의 취업 경험을 확대하고, 직무에 대한 지식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모집 분야는 영업, 마케팅, 연구, 생산, 관리 전 부문이다. 이번 인턴십 모집에서 대웅이 가장 중요하게 내세우는 채용 기준은 ‘성장 잠재력’이다. 경험의 많고 적음보다는 대웅과 함께 ‘일을 통해 스스로 몰입하여 성장하고 싶은 의지가 있는지’가 핵심이다. 상반기 인턴십도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 대웅은 6개월의 인턴 기간 동안 현업의 주요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과제’를 부여하고, 멘토와 함께 주요 프로젝트를 수행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인턴사원은 리더와 멘토로부터 수시로 ‘육성형 피드백’을 받으며 일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육성형 피드백은 매월 리더와 함께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과 방법을 논의하며 잘한 부분은 강화하고 개선할 점은 보완하는 대웅의 주요 인사 제도 중 하나다. 인턴십을 거쳐 대웅에 입사한 현직자는 "인턴 기간 동안 리더와 멘토로부터 받은 피드백을 통해 스스로를 점검하며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고, 입사한 현재도 지속적으로 배우고 성장하는 분위기에서 일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조성인 대웅제약 인재관리팀장은 “성장에 진심인 회사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성취감을 얻으며 최고의 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바로 대웅 인턴십”이라며 ”성장하고자 했던 갈망을 해소하고, 발전한 자신을 확인하며 대웅그룹에서 원하는 목표를 이루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웅은 인재상에 부합하는 우수한 인재를 찾기 위해 ‘온라인 라이브 채용 설명회’부터 ‘현직자직무 상담’까지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10일 진행되는 온라인 라이브 채용 설명회에서는 인턴십을 경험한 현직자와 채용 담당자가 참여해 지원자들의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해결해 줄 예정이다. 12일과 13일에는 대웅의 스마트 오피스에서 직무별 현직자와 함께하는 Q&A 세션이 열린다. 지원자들은 현직자로부터 생생한 직무 정보를 얻고, 자기소개서를 점검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온라인 라이브 채용설명회 및 현직자 직무 상담은 지원 공고에 첨부된 링크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인턴십 모집 절차는 ▲서류심사 ▲인적성 검사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면접은 '원데이(1-day)' 방식으로, 역량 면접과 직무 면접이 하루에 모두 진행된다. 일반적으로 1차 면접에서 불합격하면 2차 면접에 응시할 수 없지만, 원데이 방식은 지원자들이 모든 면접을 경험하고 다양한 역량을 보여줄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면접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되며, 인턴으로 채용된 인재에게는 전폭적인 지원과 성장이 보장된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이번 인턴십이 대웅과 지원자가 서로를 알아가고, 우수 인재 채용으로 이어지는 윈윈(Win-Win)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새롭게 입사하는 모든 이들이 제약, 바이오 업계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과 아낌없는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턴십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웅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2.10

'오요안나법' 생길까? 당정 "프리랜서도 직장내 괴롭힘 보호해야…특별법 추진" 정부와 국민의힘은 지난해 9월 사망한 MBC 고(故) 오요안나 씨의 직장 내 괴롭힘 의혹과 관련, 철저한 진상 규명과 재발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날 당정은 7일 국회에서 비경제 분야 민생점검 당정협의회를 열고 오요안나씨 사건과 관련된 MBC와 고용노동부 조치 사항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대응 계획을 논의했다. MBC에 대한 정부 특별근로감독 실시를 검토하고, 여당 차원에서 프리랜서 근로자 등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을 방지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회의 후 브리핑에서 "직원 간 갈등으로 젊은 직장인이 사망한 사실, 또 사측이 사실을 인지한 후 즉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은 상당한 문제라는 데에 당정은 인식을 같이했다"고 강조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2019년 (직장 내 괴롭힘 방지) 제도가 도입된 이후 사회적 관심과 경각심은 높아졌지만, 부조리한 근무 환경 때문에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짚었다. 당정은 현재 진행 중인 MBC의 자체 진상 조사와 관련해 사측의 자료 제출 상황에 따라 조사가 지연되거나 부실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될 경우, 노동부에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 사건을 계기로 프리랜서, 플랫폼 노동자 등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을 방지하기 위한 특별법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노동부에서도 예비조사를 통해 기상캐스터들의 근로자성 여부 등을 검토 중이다. 직장 내 괴롭힘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일 경우에만 적용돼, 기상캐스터들이 프리랜서 등 근로자가 아닌 것으로 판명될 경우 사건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 김 정책위의장은 "당 차원에서 프리랜서를 포함한 일터의 모든 일하는 사람을, 직장 내 괴롭힘으로부터 보호하는 특별법, 가칭 '고 오요안나법'을 제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별법에는 중대한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 단 1회만으로 처벌이 가능하게 하고, 사업주가 실시하는 조사 결과에 피해자가 불만족할 경우 노동위원회의 판단 절차를 요구하는 재심 절차를 보장하는 내용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2025.02.07

김문수 장관, 고 오요안나 사건에 분노…"MBC, 철저히 파악해라" 지시 고 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자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MBC를 향해 철저한 진상 파악을 지시하고 나섰다. 김문수 장관은 6일 오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전국 기관장 회의에서 "MBC는 책임감을 가지고 신속하고 철저하게 진상을 파악해 필요한 조치를 다 해야 한다"며 "관할 서울서부지청도 사실관계를 면밀히 조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고인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던 젊은 청년이 너무나 안타깝게 돌아가신 사건"이라고 언급했다. 김 장관이 오요안나 사건을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장관은 그러면서 "고용부 전 직원은 장래가 유망한 청년들이 부조리한 근무 환경으로 다시는 직장에서 목숨을 잃을 일이 없도록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해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서부지청은 최근 MBC 측에 고용 관계, 근무 형태 등과 관련된 자료를 요청한 상태다. 이는 MBC 측에 행정 지도한 자체 조사와는 별개 절차다. 자료를 제출받으면 고인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하는지 실제로 프리랜서인지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2025.02.06

딥시크, 글로벌 보안 논란 속 중국 내 채용 열풍… 연봉 얼마길래?한국을 비롯한 각국 정부가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딥시크(DeepSeek)의 사용을 제한하고 있는 가운데, 정작 본국인 중국에서는 딥시크 채용 공고가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6일(현지시각) 시나파이낸스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딥시크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인력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딥시크의 연구·개발(R&D) 인력은 150명 미만으로 이는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연구 인력(약 1200명)과 비교하면 현저히 적은 수치다. 딥시크는 대형언어모델(LLM) 핵심 기술 개발을 담당할 연구원을 최고 연봉 154만 위안(약 3억 6000만원)에 채용할 예정이다. 일반 개발 엔지니어의 연봉은 56만 위안(약 1억 1100만원)에서 126만 위안(약 2억 5000만원)까지 다양하게 책정됐다. 인턴 급여도 하루 500~990위안(약 10만20만원)으로 경쟁력 있는 수준이다. 이러한 채용 공고는 중국 내 채용 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딥시크는 특히 현재 대학 재학생이나 졸업 예정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창업자 량원펑의 인재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딥시크의 연구 인력 대부분은 해외 유학 경험이 없으며, 중국 내 명문대 출신으로 구성돼 있다. 석·박사 과정 중이거나 경력이 짧은 인재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팀 리더급도 대부분 35세 미만으로 젊은 층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인재로는 ‘AI 천재 소녀’로 불리는 뤄푸리다가 있다. 뤄는 베이징사범대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뒤 베이징대에서 컴퓨터언어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딥시크-V2 개발에 참여했다. 그녀는 샤오미 창업자 레이쥔으로부터 연봉 1000만 위안(약 19억 9000만원)의 영입 제안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았다. 량원펑은 지난해 5월 중국 테크 매체 36Kr과의 인터뷰에서 “단기적인 목표를 추구한다면 경험 있는 인력을 고용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경험보다 기본적인 기술력과 창의성, 열정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딥시크는 글로벌 시장에서 보안 이슈로 논란이 지속되고 있지만, 중국 내에서는 AI 분야의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그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5.02.06

토스뱅크, 다큐 '웹툰노동' 유튜브 조회 수 160만 돌파 토스뱅크는 다큐멘터리 ‘웹툰노동: 현세계에서 보조작가로 살아가기(이하 ’웹툰노동')'가 유튜브 조회 수 160만 뷰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웹툰 보조작가의 권리 보호와 공정한 계약 문화를 조명하는 캠페인 '웹툰 보조작가 with Toss Bank'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해당 영상에는 좋아요 4000건 이상, 댓글 400건 이상이 달렸다. 오프라인 캠페인도 진행했다. 지난달 17일부터 19일까지 성수동 무비랜드에서 진행한 '웹툰 보조작가 with Toss Bank' 캠페인은 사전 신청 시작 9분 만에 전체 매진됐다. 무비랜드에서는 켄 로치 감독의 영화와 함께 '웹툰노동' 다큐멘터리를 상영했다. 2층 전시존에서는 캠페인의 취지와 공정한 계약의 필요성을 담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토스뱅크는 웹툰 업계의 공정한 계약 문화 확산을 위해 서울시와 협업해 '서울시 웹툰 보조작가 표준 계약서' 서비스를 도입했다. 토스뱅크의 '쉬운 근로계약서' 서비스에 해당 표준 계약서를 디지털화해 제공하고 있다. 웹툰 보조작가뿐만 아니라 서울시 표준 계약서에 기반한 간병인 고용 계약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웹툰 보조작가를 위한 공정한 계약 문화 확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 생활의 근간이 되는 고용 및 근로 환경에서 건전한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2.06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취업완성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이 건설 산업 분야의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상반기 ‘취업완성 아카데미’ 기술교육생을 모집한다. 2025년도 상반기 모집 과정 중 플랜트전기·계장실무, 안전보건관리, 건설공사관리, 공조냉동기계산업기사, 스마트시티 등 5개 과정은 올 3월부터 시작한다. 전기설비시공실무, BIM건설관리, 스마트플랜트, 스마트안전 등 4개 과정은 3월부터 순차적으로 모집해 6월에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모든 과정은 정부가 교육비와 실습재료, 교재 등을 전액 지원하는 국가기간·전략산업(국비지원)으로 진행된다. 지원대상은 국민내일배움카드 사용 가능한 수강자로 전형을 통해 선발된 교육생의 경우 소정의 훈련장려금도 지급된다. 현대건설 교육수료자는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물론, 동종 건설사 및 협력사의 취업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기술교육원은 82%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으며, 일부 교육 수료생은 현재 힐스테이트 평택역 센트럴시티,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7, 8호기 등 국내외 공사 현장에서 주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취업완성 아카데미’ 지원은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홈페이지를 비롯해 매주 수요일 라이브로 진행되는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은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한 건설 전문 인력 양성기관이다. 고용노동부로부터 ‘5년 인증 우수훈련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두 차례 수상하기도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기술교육원은 건설산업 전반에서 요구하는 기술특화 교육기관으로 현장 밀착형 인재 양성의 산실로 견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현대건설의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수강생을 지원하고 취업 연계까지 진행해 건설산업 발전과 고용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