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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다문화가정 사회공헌사업 공모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18일부터 오는 4월 14일까지 다문화 가정의 한국사회 정착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본 공모사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한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으로, 작년도 첫 시행 이후 올해 2번째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지원 자격은 기부금 영수증 발급이 가능한 비영리단체, 사단·재단법인으로, 공고일 기준 설립일 1년 이상인 단체라면 모두 참여 가능하다.참여방법은 인천공항에 특화된 혹은 기존 사업과 차별화된 다문화 가정 지원을 주제로 한 사업제안서를 이메일(iiac_esg@airport.kr)로 제출하면 된다. 공사는 접수된 사업제안서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평가 후 최종 선정해 4월 중 발표할 예정이며,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된 다문화 가정 지원 사업에 최대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국제공항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사업 공모에 많은 단체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을 비롯해 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글로벌 리딩 공항 운영기업이자 대한민국 대표 공기업으로서, 다문화 청소년 교육지원 사업, 다문화 청소년 진로탐색 지원사업, 다문화 가정 부모 초청사업 등 다문화 분야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5.03.20

현대건설 이한우 대표이사 "체질 개선으로 경쟁력 회복할 것" 현대건설은 20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계동본사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총회 의장으로 나선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체질 개선을 통한 경쟁력 회복, 혁신 상품과 기술 개발로 지속성장의 토대 마련, 기업의 사회적 책무 이행과 가치 창출을 올해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건설 명가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의 2025년 경영목표는 수주 31.1조원, 매출 30.4조원을 제시했다. 현대건설은 전략적 투자사업과 고수익 상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한편, 글로벌 유수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고부가·저경쟁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래 저탄소 중심의 차세대 에너지 분야와 고품질 주거상품을 개발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도시정비 중심의 안정적 포트폴리오 구축 및 대규모 투자개발사업 착공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시켜 나갈 계획이다. 2024년 12월 31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현대건설의 자산 총계는 27조 53억원, 부채 총계는 17조 3,359억원, 자본 총계는 9조 6,694억원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사우디 자푸라 패키지2, 사우디 리야드-쿠드미 송전공사,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 대전 도안 리버파크 등 국내외 주요 사업을 통해 30조 5,281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현대건설 경영진은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 의지를 드러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월 실적발표 이후 현대건설 임원들이 자사주 매입에 나서며 3월 20일 현재 현대건설 전체 임원(사외이사 포함) 중 93%인 80명이 자사주 46,710주를 보유했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 1월 경영실적 발표 이후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들이 막중한 책임경영에 공감하고 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자사주 매입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체질 개선을 통한 경쟁력 회복과 수익성 정상화로 주주가치를 올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0

롯데웰푸드 ‘졸음번쩍껌’, 고속도로 38곳 졸음운전 예방 현수막 게시롯데웰푸드는 대표 효능껌 브랜드 ‘졸음번쩍껌’이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와 함께 경기권 고속도로 38곳에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대형 현수막을 설치 및 운영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졸음번쩍껌은 천연 카페인이 함유된 과라나추출분말과 입안을 상쾌하게 만들어주는 멘톨 성분이 잠을 깨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졸음번쩍껌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고속도로 운전자들의 안전 운전을 돕기 위해 ‘졸음운전 방지 껌 씹기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이번 현수막 설치는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운전자의 경각심과 안전의식을 일깨우고자 인천, 시흥, 군포, 화성, 수원, 경기 광주, 동서울, 용인 등 8개 지사와 협의해 진행됐다.현수막은 ‘졸음번쩍껌 씹고 안전운전 하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멀리서도 눈에 잘 띄는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고속도로 입출구 영업소(톨게이트)를 비롯해 본선 육교, 방음판, 터널 입구, 졸음쉼터, 휴게소 일대까지 다양한 공간에 설치해 운전 중에도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웰푸드는 향후 졸음운전 방지 껌 씹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졸음번쩍껌은 지난 2014년 첫 출시 이후 10년간 매년 큰 폭으로 매출이 상승하며 2025년 2월까지 누적 매출액 914억 원을 달성했다. 졸음번쩍껌 오리지널 87g을 기준으로 단순 환산했을 때, 약 2800만 개가 팔린 셈이다. 이는 우리나라 생산연령인구(1564세) 대부분이 한 번쯤 구매했다고 볼 수 있는 추정치다. 특히, 지난해에는 매출액 220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직전년도 대비 40%가량 신장한 수치이며, 5년 전에 비하면 약 3배 증가했다. 졸음번쩍껌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껌 시장 전체가 침체됐던 때에도 2020년 74억 원, 2021년 81억 원, 2022년 101억 원 등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 효능이 입소문을 타며 운전자를 비롯해 수험생, 직장인 소비자까지 인기를 얻은 것이 주효했다. 용기에 담긴 바둑알 모양의 형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한 번 개봉하면 모두 마셔야 하는 에너지 드링크와 비교했을 때 졸음번쩍껌은 한 알당 1.5g2.3g 사이로, 스스로 섭취 개수를 조절할 수 있어 용량에 부담이 없다. 또 설탕이 함유되지 않아 당분 섭취에 대한 우려도 줄였다.졸음번쩍껌은 더욱 폭넓은 연령대의 소비자 입맛에 대응하고자 지난해 8월 신제품 ‘졸음번쩍 에너지껌’을 출시하고,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마케팅 프로모션을 이어가는 등 관련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는 중이다.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주도적으로 삶을 꾸려가고 활력 있는 활동을 원하는 수요가 늘어감에 따라 졸음번쩍껌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며 “금번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와의 안전운전 캠페인 협업을 비롯해 향후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프로모션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에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9

강남3구·용산 '토지거래허가구역' 묶인다…해제 35일 만 정부와 서울시가 강남 3구와 용산구 아파트 전체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초강수를 뒀다. 앞서 지난달 12일 잠실·삼성·대치·청담을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하겠다고 발표한 지 35일 만이다. 정부와 서울시는 19일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용산구 아파트 2200개 단지, 40만가구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확대 지정한다고 밝혔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된 뒤로 강남 3구를 중심으로 집값이 급등하자 해제 구역을 재지정하는 것은 물론 용산 지역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것이다. 지정 기간은 3월 24일부터 9월 30일까지 6개월이다. 필요하다면 기간 연장도 검토할 수 있다, 이달 24일부터 체결된 아파트 신규 매매계약분부터 적용된다. 토지거래허가제는 투기가 우려되는 지역에서 일정 규모 이상 집이나 땅을 거래할 때 관할 기초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규제를 뜻한다. 주택은 2년간 실거주 목적 매매만 허용되기 때문에 갭투자가 막힌다. 아파트 시장 과열을 막기 위한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이렇듯 대규모로 한번에 지정된 것은 처음이다. 정부는 강남 3구·용산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이후에도 시장이 가라앉지 않는다면 추가 조치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시장 과열이 지속되는 곳은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역지구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정에 대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서울과 수도권 지역 주택가격이 이례적으로 빠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이런 움직임이 주변으로 확산하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며 "시장 안정화를 위한 선제 대응이 시급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달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강남을 중심으로 부동산시장 변동성이 커졌다는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이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오 시장은 "규제는 불가피할 경우 최소한으로 사용해야 하지만 독점이나 투기로 시장이 왜곡될 경우 정부 개입이 필요하다"며 "시장의 비정상적 흐름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토지허래허가구역 확대와 함께 주택담보대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수도권 중심으로 지역별로 가계대출을 모니터링하고, 강남 3구 등 서울 주요 지역에서는 주택담보대출 취급 점검을 강화한다. 또한 부동산 갭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올해 7월로 예정됐던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자금대출 보증비율 하향(100→90%)은 5월로 앞당겨 시행한다. 서울 주요 지역은 주택 구입 때 제출하는 자금조달계획서를 통한 자금출처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 "이번 안정화 방안 이후에도 주택시장 불안이 지속·확산한다면 금융·세제·정책대출 등의 대응 방안을 제약 없이 검토해 특단의 추가 조치를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3.19

한진, ‘한진 원클릭 커넥트' K-셀러 대상 공동 세미나 개최 한진이 유망 이커머스 셀러들을 초청하는 새로운 정기 이벤트를 열고, 핵심 파트너인 K-브랜드 및 알리바바닷컴·틱톡 등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과의 접점을 넓혀나간다.한진은 27일 '한진 원클릭 커넥트'의 첫 온라인 세미나(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진 원클릭 커넥트'는 한진이 글로벌 커머스 파트너와 함께 국내 유망 셀러 대상의 정보 교류와 더불어 소통의 장을 넓히고자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벤트다. 한진은 '한진 원클릭 커넥트'를 성공적인 해외 진출 전략 공유와 더불어 글로벌 플랫폼과 K-브랜드의 관계자, 셀러들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교류하는 행사로 꾸밀 계획이다. 한진은 K-브랜드와 해외 소비자를 연결하는 국내 대표 물류 기업으로 유망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도울 이 같은 행사를 매 반기마다 정기 추진한다. 27일 온라인 세미나를 필두로 개최되는 첫 행사에는 한진의 핵심 파트너인 알리바바닷컴, 틱톡 코리아와 함께 교육 세션을 준비했다. 한진은 세미나에서 국제특송을 이용하는 B2B·B2C 해외배송의 핵심 전략을 소개한다. 이어 알리바바닷컴 플랫폼을 활용한 글로벌 상품 소싱 및 해외판매 방법, 틱톡을 활용한 글로벌 판매 전략 등을 각 플랫폼 담당자가 안내한다. 온라인 세미나에 참가한 유망 셀러와 한진, 알리바바닷컴과 틱톡 간 교류의 장이 될 ‘네트워킹 데이’도 4월 초에 열린다.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행사는 다양한 질의응답과 더불어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키노트 강연 등 다채로운 세션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한진은 '한진 원클릭 커넥트'를 매년 연말마다 연례행사로 진행해 온 ‘한진 언박싱데이’와 더불어 고객 접점 확장 및 파트너 협력을 극대화하는 기반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한진은 이커머스 해외 수출에서 국내 상품의 픽업 지점부터 해외 소비자에게까지 이르는 모든 경로를 최적화하며 수 많은 K-셀러들을 지원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소통과 교류로 더 많은 국내 유망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안착을 돕는 성공파트너로써의 역할을 활발히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진 원클릭 커넥트'의 참가 신청에 대한 상세 정보는 한진 원클릭 홈페이지 내 팝업 배너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3.19

(재)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와 업무협약 재단법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대표 허경화, 이하 KIMCo재단)과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대표 송영구)는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맺고 제약·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 및 투자 활성화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망 제약·바이오 및 헬스케어 스타트업 공동 발굴 및 평가, △포트폴리오 기업 육성 프로그램,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의 펀드를 활용한 직접투자는 물론 후속투자 유치 연계 지원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0년 국내 59개 제약사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공동 출연으로 설립된 KIMCo 재단은 산업계의 집단 지성에 기반한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서 산업계의 자원과 역량 결집을 통한 혁신 성장을 이끌고 있다. 특히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기술지원, 제약·바이오 전문가 그룹의 체계적인 멘토링 및 컨설팅, 글로벌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최근 침체된 국내 제약·바이오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는 2021년 국내 최초로 바이오·헬스분야에 특화된 기술지주사로 설립되어, 바이오·헬스분야의 혁신적인 기술을 발굴하여 사업화하고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기술 고도화 지원, 창업공간 제공 등 창업 초기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양 기관의 이번 협력은 의료계와 산업계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각 기관이 상호 협력을 통해 유망 벤처를 발굴하고, 투자 및 체계적인 밀착 육성을 통해 초기 기업의 밸류업은 물론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경화 KIMCo 재단 대표는 “연세대와 공동 발굴한 바이오 스타트업에 대해 초기 단계부터 제약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공동 연구·개발 등 시너지를 창출하고 국내 제약·바이오 생태계의 신약개발 성공 사례를 만들겠다”고 이번 협력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송영구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 대표는 “대학 및 의료원이 보유하고 있는 혁신적인 기술들을 발굴하여, 기술이전 및 투자 등을 통해 KIMCo 재단과 함께 신약개발 성공 사례의 초석을 함께 다지겠다”고 말했다.

2025.03.18

현대모비스, 車반도체 내재화 속도...美실리콘밸리에 연구거점 신설 현대모비스가 자체 설계한 차량용 반도체 양산 성공 사례를 늘리고 있다. 지난 2020년 현대오트론으로부터 반도체사업을 인수한지 5년만이다. 직접 설계한 반도체를 탑재한 제어기와 핵심부품 경쟁력이 향상되는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전동화와 전장, 램프 등 핵심부품용 반도체 연구개발과 신뢰성 검증을 마치고 양산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양산하는 주요 반도체로는 전기차의 전원 제어기능을 합친 전원통합칩과 램프구동 반도체 등이다. 이미 공급 중인 배터리관리집적회로(IC)는 차세대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낸다. 이 반도체는 전기차 충전상태를 모니터링하며 안정성에 기여하는 반도체다. 현대모비스가 차량용 반도체 내재화를 추진하는 배경은 모빌리티 산업의 전장(電裝)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조사기관에 따르면 현재 양산 중인 차량에 많게는 3천여 개의 반도체가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율주행과 전동화 기술이 확대 적용되며 필요한 수량 또한 급증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주요 기업과 협력사,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반도체 수급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국내 차량용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해 완성차 경쟁력에 기여하고 공급망 안정 효과에도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협업을 강화하고 해외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전문 연구 거점을 신설한다. 실리콘밸리 연구거점은 국내 연구소와 함께 투트랙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현지 사정에 맞춰 국내와 해외에 각각 특화된 반도체 설계기술을 개발한다. 현대모비스 반도체사업담당 박철홍 전무는 “실리콘밸리 연구거점 신설을 통해 차량용 반도체 생태계를 확대 구축하고, 해외 주요 기업들과의 연구개발 협력 사례를 늘릴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전동화와 전장부품용 핵심반도체 독자 개발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3.18

인천공항, 오키나와현과 노선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17일 오키나와 현청에서 오키나와현(지사 다마키 데니)과 ‘인천-오키나와 노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오키나와현 다마키 데니 지사, 오키나와관광컨벤션뷰로 회장, 나하국제공항 사장 등 주요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천-오키나와 노선 이용 촉진과 오키나와 출도착 인천공항 환승수요 증대를 위한 협력 등으로, 이후 양 기관은 오키나와관광청, 나하국제공항 등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수요 유치 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할 예정이다.인천공항의 일본 노선은 총 27개이며, 여객은 1775만 명(2024년 12월 기준)으로 인천공항 전체 국제선 여객의 약 25%라는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공사는 일본 노선의 안정적 운영과 더불어 일본 지방도시와 세계를 연결하는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오키나와현은 일본 최남단에 위치한 아열대섬으로 일본의 대표 관광지이다. 현재 인천-오키나와 노선에는 6개 국적사가 취항 중이며, 지난해 역대 최고 탑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키나와를 방문하는 전세계 여행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한편, 인천공항 무료환승투어 등을 통해 잠재적 방한 관광 활성화로 연결할 계획이다.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인천공항은 대한민국의 관문을 넘어, 아시아 전역을 세계와 이어주는 핵심 공항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수요 유치를 확대하며 글로벌 허브공항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18

대전 보문산, 산림복지·휴양 거점으로 재탄생한다대전시가 보문산 권역을 산림복지·휴양 거점으로 탈바꿈시키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 1월 자연휴양림 지정 고시를 완료하고, 3월 14일 부지 조성을 위한 조경·토목 공사에 착수했다. 총사업비 797.7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보문산을 대전의 대표적인 산림 휴양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보문산 권역 산림복지·휴양단지 조성사업은 민선 8기 100대 핵심과제 중 하나로, 대전의 대표 녹지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품격 있는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총 797.7억 원을 투입해 ‘프르내 자연휴양림’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은 1단계(목달지구)와 2단계(구완지구)로 나뉘어 진행되며, 1단계 사업은 2026년 9월, 2단계 사업은 2028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프르내 자연휴양림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산림휴양 공간으로 조성된다. 태교 숲, 탄생 숲, 유아 숲, 숲 체험원, 산림욕장, 반려인 숲, 산림 경영숲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숲이 마련돼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휴양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핵심 시설, 자연 체험, 반려인 숲, 보전형 교육, 자율적 치유 레포츠 지구 등 6개 테마존으로 구성해 보다 체계적이고 다채로운 산림 복지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연 속에서 머물며 힐링할 수 있도록 숙박시설과 체험시설도 확대된다. 휴양관 18실, 연립동 12실, 숲속의 집 20실 등 총 50실의 숙박시설과 20면 규모의 캠핑장이 조성된다. 또한, 다양한 생태자원과 연계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보다 풍성한 휴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보문산 권역은 대전의 귀중한 자산이며, 프르내 자연휴양림 조성은 이를 더욱 가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라며, “세계적 수준의 산림 복지·휴양단지를 조성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과 함께 휴식하고 치유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3.18

인천공항공사, 스키폴 공항과 친환경 수소공항 협력…'Net-Zero' 공항 구현 인천공항공사가 네덜란드 스키폴 공항 관계자를 초청해 '친환경 수소 공항 구현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2023년 3월 출범한 인천공항과 스키폴 공항 간 ‘친환경 공항 실무협의단’활동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공사는 스키폴 공항 실무자 4명과 공사 직원을 초청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 기간 양 공항 관계자들은 인천공항의 수소 인프라와 국내 주요기업의 산업현장을 시찰하고, 실무회의를 통해 양 공항 간 협력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우선 스키폴 공항 관계자들은 인천공항에서 운영하는 수소 충전소 등 친환경 인프라와 친환경 운송수단(수소·전기 셔틀버스 및 지상조업차량 등)을 살펴봤고, 세계 최대 규모인 SK이노베이션 E&S의 액화수소 생산 플랜트와 현대자동차 수소버스 생산 공장 등 세계적인 수소기술을 보유한 국내 주요 산업시설을 시찰했다.또한 실무회의를 통해 ▲친환경 지상조업장비 충전 인프라 확대 ▲이동형 충전소를 통한 수소 조업장비 실증 운영 ▲신기술(흐름전지) 활용 공항운영 에너지 효율화 방안 등 친환경 공항 관련 다양한 아이디어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공사가 추진하는 ‘친환경 넷제로(Net-Zero) 수소공항 구현’ 전략의 일환으로 시행됐으며, 공사는 스키폴 공항이 유럽 내 친환경 공항운영 분야의 선두주자인 만큼 이번 워크숍이 인천공항이 친환경 수소공항으로 도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이번 스키폴 공항과의 협력 워크숍을 비롯해 세계적 기술력을 갖춘 국내 수소기업과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함으로써, 2040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수소공항 비전을 조기에 달성하고 국내 탄소중립 정책과 수소산업 발전에도 적극 기여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5.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