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명 사장"에 대한 통합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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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문화재단, 잇단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선정광진문화재단(이사장 김경호)은 광진구 어린이와 청소년의 문화예술교육을 위해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공모한 ‘2025 꿈의 예술단(무용단)’에 신규 거점 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진문화재단은 이 사업으로 향후 5년간 4억원을 지원받는다. ‘2025 꿈의 무용단’은 재개관 예정인 복합문화예술회관 나루아트센터를 거점으로 삼고, 무용 전문단체와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확보한 사업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이며 연속성이 보장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광진구 아동청소년과 사회 문화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2025 지역협력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나루 쀼빌레라(나루 부부 나빌레라)’ 사업에도 신청해 잇달아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나루 쀼빌레라’는 타 연령층에 비해 다소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부족했던 성인을 대상으로 한 강좌로 서로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과 함께 부부가 같이 즐길 수 있는 취미로서 발레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광진문화재단은 음악, 연극, 미술 중심으로 편성됐던 예술교육장르를 확장하고 무용의 대중화를 위해 발레를 주요 예술교육 장르로 선택했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발레 교육을 위해 한국발레협회, 리틀엔젤스예술단, 발레STP협동조합 등 무용전문단체와 업무협약을 마쳤으며, 창의적인 커리큘럼을 공동 기획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광진구민의 예술 경험을 일상화하며, 교육 이후 발표회를 통해 구민에게 예술 향유자이자 예술 창작자로서의 경험을 선사해 예술이 삶 속에 흐르는 행복 광진을 실천할 계획이다. 각 사업 참가자 모집은 4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2025.03.19

현대백화점, '민간기업 최초' 울릉도·독도 자생식물 종자보존 지원 현대백화점이 ‘한국의 갈라파고스’라고 불리는 울릉도·독도에서만 서식하는 종자를 보존하는 지원 사업을 민간기업 최초로 진행한다. 기후변화와 함께 중요한 글로벌 환경 이슈인 생물다양성 강화에 동참하고 현대백화점만의 독자적인 ESG 경영 활동을 이어가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현대백화점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경북대학교 울릉도·독도 연구소와 함께 ‘울릉도·독도 생물다양성 보전 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 박재홍 경북대학교 울릉도·독도 연구소 소장 등이 참석했다.현대백화점은 이번 협약으로 향후 5년간 울릉도·독도 내 서식하는 희귀식물, 특산식물 등 자생식물의 종자를 수집하고, 이를 시드볼트에 기탁할 계획이다. 시드볼트는 종자를 뜻하는 '시드(Seed)'와 금고를 뜻하는 '볼트(Vault)'의 합성어로, 지난 2015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문을 열었다. 노르웨이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와 함께 전 세계에 단 2곳 밖에 없는 식물 종자 영구 보전 시설이다.현대백화점은 우선 매년 20여 종의 종자를 확보해 오는 2029년까지 울릉도·독도에서만 서식하는 종자 100종 이상을 수집할 계획이다. 특히 울릉제비꽃, 노랑섬나무딸기, 울릉솔송나무, 우산마가목 등 52종은 현재 시드볼트에 저장돼 있지 않은 종자로, 이번 민·관·학 협력 사업을 통해 처음 수집되는 종이다. 회사 측은 이미 확보된 종자도 해마다 가진 유전적 정보가 다르기 때문에 같은 종도 최대한 다양하게 확보하는 것이 생물다양성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이번 사업은 먼저 상반기까지 확보 가능한 분포 식물을 현장에서 정기적으로 직접 확인하고 종자 수집을 위한 망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후 오는 10월까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울릉도·독도 연구소 관계자, 현대백화점 임직원이 함께 직접 종자를 수집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확보된 종자는 연말에 ‘현대백화점’ 이름으로 시드볼트에 기탁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또한 자체 SNS 계정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하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도 제작해 운영할 예정이며,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를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포인트 기부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민·관·학이 함께 협력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울릉도·독도의 생물다양성을 지키고,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 가겠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다양한 환경 영역에 쉽게 관심을 갖고 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ESG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19

한미약품-삼성바이오에피스, 골다공증 치료제 공동 판매 협약 체결 한미약품(대표이사 박재현 사장)과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김경아 사장)는 지난 18일 한미약품 본사 파크홀에서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프로젝트명 SB16, 성분명 데노수맙 Denosumab)의 국내 출시를 위한 공동 판매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양사가 체결한 의약품은 프롤리아의 바이오시밀러이며,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의 개발사로서 제품의 생산 및 공급을 담당하고 국내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은 양사가 함께 맡게 된다. 프롤리아는 암젠이 개발한 골다공증 치료제로 2024년 기준 글로벌 매출은 약 6.5조원에 달하며, 아이큐비아(IQVIA) 2024년 기준 국내 시장 매출 규모는 약 1,749억원에 달한다. 한미약품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환자들에게 보다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바이오의약품을 처방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내에서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며, 미국과 유럽에서는 지난 2월 허가를 획득했다. 한미약품 박재현 사장은 “한미약품은 근골격계 치료제 시장에서 이미 입지를 다진 준비된 파트너로, 차별화된 근거중심 마케팅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가 상호 성장할 수 있는 혁신적 성과를 창출하고,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김경아 사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당사가 보유한 개발 역량과 한미약품이 가진 영업 및 마케팅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환자들이 바이오시밀러 처방을 통한 혜택을 더욱 많이 경험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3.19

LG에너지솔루션-두산밥캣 건설장비 배터리팩 솔루션 개발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이 건설장비 시장으로 고객 및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19일 LG에너지솔루션은 두산밥캣(Bobcat)과 ‘소형 건설장비 배터리 팩 솔루션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두산밥캣 건설장비 대표 모델의 전동화 프로젝트에 LG에너지솔루션 원통형 배터리를 탑재하기로 했다. 또 향후 다양한 제품에 확산 적용이 가능한 건설장비용 표준화 배터리팩을 공동 개발하고 북미 등 주요 시장 공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스키드로더, 굴착기 등 건설장비 외 트랙터와 같은 농업·조경용 장비 제품에도 전동화를 확대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사업 논의도 적극 진행하기로 했다. 두산밥캣 박현철 부사장은 “뛰어난 품질과 안정성을 갖춘 LG에너지솔루션의 셀을 바탕으로 소형 건설장비에 적합한 팩을 함께 개발하게 돼 기쁘다”면서 “소형 건설장비용 배터리 팩을 표준화해서 글로벌 최대 시장인 북미 등지에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 소형전지사업부장 오유성 전무는 “글로벌 건설장비 업체 두산밥캣과 협력해 전동화 기술개발 및 사업 추진을 하게 돼 기대가 크다”라며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의 전동화 시장 선도를 위해 앞으로도 최초, 최고의 도전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9

한국투자증권, ELW 174종목 신규 상장 한국금융지주(071050)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주식워런트증권(ELW) 174종목을 신규 상장한다고 19일 밝혔다.상장 종목은 코스피200·코스닥1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56종목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HD한국조선해양,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118종목이다. ELW는 개별 주식이나 주가지수를 만기일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고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상품이다.기초자산의 상승을 예상하면 콜 ELW, 하락을 예상하면 풋 ELW를 매수해 시장 상황과 무관한 수익 기회를 얻을 수 있다.다만, 기초자산 가격이 당초 예상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만기 시 원금 10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거래소 ELW 시장에서 가장 많은 거래대금과 상장종목 수를 유지 중이다. 또한, 국내 증권사 중 최초로 홍콩과 인도네시아 파생워런트 시장에도 진출하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ELW 거래를 위해서는 투자성향 진단 및 사전 투자자 교육 이수가 필요하며, 신규고객 기준 최소 1500만원의 기본예탁금을 충족해야 한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ELW 전용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5.03.19

신한카드, 유망 AI 스타트업과 상생 도모한다 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영근)와 함께 유망 AI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진행한 ‘스타트업 테크블레이즈(Startup TechBlaze)’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시상식은 박창석 신한카드 전략사업그룹 부사장과 김영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혁신사업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18일 진행됐다. ‘테크블레이즈’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창업 10년 미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함과 동시에 기업 성장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신한카드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작년 11월부터 생성형 AI 기술을 바탕으로 신한카드 빅데이터와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공모하였으며,최종 심사 과정을 거쳐 ▲스마트마인드 ▲사페레아우데 ▲마인즈앤컴퍼니 총 3팀을 선정했다. 신한카드는 ‘스마트마인드’와 자연어에 기반한 대화형 분석 솔루션을 바탕으로 다양한 협업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 ‘사페레아우데’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문서 업무 자동화 솔루션을, ‘마인즈앤컴퍼니’는 고객 개인화 마케팅 에이전트 관련 프로젝트를 신한카드와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카드와 함께 최대 3개월 간 PoC(Proof of Concept, 어떤 아이디어 또는 기술의 실현 가능성을 검증하는 단계)을 거친 이후 검증된 AI 서비스는 신한카드 직원과 고객에게 실제 적용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독자적인 AI 기술력을 지닌 스타트업과 신한카드 빅데이터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이어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함께 발전해나가는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속 노력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2025.03.19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 한국백화점협회 제28대 회장 선임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이 국내 백화점 산업의 발전과 유통 기업들간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결성된 사단법인 한국백화점협회의 제28대 회장을 맡는다. 한국백화점협회는 18일 2025년 정기 총회를 열고 정지영 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협회장 임기는 2027년 3월까지다. 정 사장은 1991년 현대백화점에 입사한 이후 30여년간 마케팅과 영업 분야에 몸담아 온 마케팅 전략 및 기획통으로, 지난 2012년 영업전략담당 임원으로 승진한 이후 울산점장과 영업전략실장, 영업본부장을 거쳐 2024년부터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그는 오프라인 리테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더현대 서울’의 성공적 안착을 주도한 인물이기도 하다. ‘리테일 테라피(쇼핑을 통한 힐링)’라는 차별화된 공간 혁신과 K패션, K팝, 글로벌 IP 등 현대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콘텐츠를 끊임 없이 선보이는 경험의 가치 극대화로 더현대 서울을 글로벌 쇼핑 랜드마크 반열에 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에는 향후 오프라인 리테일이 나아가야할 방향 중 하나로 업태간 융합 모델을 강조하며 신개념 복합 문화 공간 ‘커넥트현대’를 선보였다. 커넥트현대는 기존 업태의 틀을 깨고 백화점의 ‘프리미엄’과 아울렛의 ‘가성비’, 미술관의 ‘문화‧예술 체험’을 결합하는 전략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정 사장은 내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국 토종 브랜드를 소싱해 해외 유명 리테일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업계 최초 K콘텐츠 수출 플랫폼인 ‘더현대 글로벌’을 론칭해 일본 도쿄 파르코백화점에서 현지 고객들 사이 큰 인기를 끌었고, 앞으로도 태국, 홍콩 등 유수 쇼핑몰에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한국 백화점 중 처음으로 일본 한큐백화점, 태국 시암피왓그룹과 VIP 공동 마케팅 제휴를 체결해 글로벌 VIP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백화점협회 측은 “전 세계적으로 오프라인 유통업의 위상이 약화된 상황에서도 경험소비의 지평을 확장시키는 성과를 올린 정 사장이 협회장에 취임함으로써 경기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에 비전을 제시하고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03.18

현대백화점그룹, ‘우리동네 ESG 센터 조성’에 2억 후원 현대백화점그룹이 부산광역시와 함께 노인일자리 창출 사업에 동참한다.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는 18일 부산광역시 연제구 부산시청에서 ‘우리동네 ESG 센터 조성’을 위한 후원금 2억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김형찬 강서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광역시가 추진하고 있는 우리동네 ESG 센터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지역 내 폐자원을 재순환하는 친환경 사업이다. 지난 2022년 12월 첫 센터를 오픈하고 폐플라스틱 수거 및 새활용 제품 제작 등 친환경 활동을 진행해왔으며, 오는 2026년까지 총 16호점을 개소한다는 구상이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부산광역시 강서구에 위치한 우리동네 ESG 센터 6호점 조성비로 쓰일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병뚜껑, 페트병 등 폐플라스틱을 수거해 세척 및 가공 작업을 거쳐 새활용 상품으로 제품화하는 자원순환 활동을 진행한다. 양측은 6호점 개점으로 200개의 노인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은 “부산광역시와 함께 친환경 노인일자리 창출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경영 방침에 따라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통합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브랜드인 ‘리그린’(Re.Green)과 ‘위드림’(We.Dream)을 통해 친환경 활동과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위드림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5.03.18

한국글로벌보건연맹, CEPI와 국제협력 강화 한국글로벌보건연맹(이사장 원희목, 이하 연맹)이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와 최근 간담회를 갖고, 전염병 및 넥스트 팬데믹 대비를 위한 미래전략 수립과 혁신 해결방안 모색 등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연맹은 글로벌 보건분야에서 한국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산업계의 참여 투자 촉진 등을 목적으로 지난해 11월 창립된 민간전문가단체다. CEPI는 신종감염병 대비 백신개발 및 접근성 등을 위해 2017년 설립되었으며, 글로벌보건안보를 위해 백신개발과 팬데믹 대응 혁신을 주도하는 국제보건 민관협력기구다. CEPI는 새로운 신종전염병(Disease X) 발견시 100일 이내에 백신을 개발하여 배포하는 “100일 미션”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런 신속한 대응으로 전염병이 글로벌 팬데믹으로 확산하기 전에 통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CEPI는 전염병과 팬데믹 위협 대처를 위한 백신 개발 및 제조 등에 31억 달러를 투자해 왔으며, 이중 우리나라 기업 및 기관이 받은 투자금은 약 3억 5000만 달러에 달한다. 우리 정부는 2020년 CEPI에 가입한 이래 CEPI에 5100만 달러를 지원했다. 간담회가 진행된 14일은 WHO가 2020년 코로나 19를 팬데믹으로 선언한 지 5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경험을 통해 글로벌 보건안보 강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소통과 공조체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재확인했다. 또한, 최근 대외적 정치적 환경변화와 도전과제 등을 짚어보고, CEPI의 미래전략 및 ‘100일 미션’ 등을 진전시키는 방안에 대해서 심도있게 논의했다.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연맹에서 원희목 이사장(서울대 특임교수)과 권덕철 감사(전 보건복지부 장관), 성백린 이사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 단장), 안재용 이사(SK 바이오사이언스 CEO), 이재국 이사(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 제롬 김 이사(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주인숙 사무총장 등이 참석하였고, CEPI에서는 리처드 헤쳇(Richard Hatchett) 대표를 비롯한 방한 대표단이 참석했다. 원희목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래 팬데믹 예방·대비·대응의 혁신 이니셔티브를 주도하고 있는 CEPI의 헌신과 리더십에 감사드린다”면서 “연맹은 정부의 ODA 지원 확대와 함께 산업 발전의 선순환 체계 조성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 대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리처드 헤쳇 대표는 “현재는 매우 어려운 환경이며, 지금까지 유럽 및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의 이해관계자들의 다양한 관점과 난제들에 대해 경청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불확실한 때에, 한국이 국제사회에서의 리더십과 위상을 강화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가 있다”고 강조했다. 리처드 헤쳇 대표는 최근 르완다에서 진행된 “100일 미션” 시뮬레이션 사례를 소개하면서, ‘100일 미션’의 시뮬레이션을 다른 나라에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의 평가요소로 정부의 주도적 역할, R&D 등 기술력, 생산시설, 신속한 임상 및 테스트 적용력, 신속한 허가제도, 민간부문의 역량 등이 갖춰져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대표단은 방한중에 국제백신연구소, 질병관리청 등과 미팅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연맹은 “앞으로도 CEPI의 중요한 한국 민간 파트너로서 대화와 협업을 지속해 나가고, 우리 정부의 CEPI에 대한 투자 확대 지원활동과 함께 보건다자기구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소통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5.03.18

인천공항, 오키나와현과 노선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17일 오키나와 현청에서 오키나와현(지사 다마키 데니)과 ‘인천-오키나와 노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오키나와현 다마키 데니 지사, 오키나와관광컨벤션뷰로 회장, 나하국제공항 사장 등 주요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천-오키나와 노선 이용 촉진과 오키나와 출도착 인천공항 환승수요 증대를 위한 협력 등으로, 이후 양 기관은 오키나와관광청, 나하국제공항 등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수요 유치 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할 예정이다.인천공항의 일본 노선은 총 27개이며, 여객은 1775만 명(2024년 12월 기준)으로 인천공항 전체 국제선 여객의 약 25%라는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공사는 일본 노선의 안정적 운영과 더불어 일본 지방도시와 세계를 연결하는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오키나와현은 일본 최남단에 위치한 아열대섬으로 일본의 대표 관광지이다. 현재 인천-오키나와 노선에는 6개 국적사가 취항 중이며, 지난해 역대 최고 탑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키나와를 방문하는 전세계 여행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한편, 인천공항 무료환승투어 등을 통해 잠재적 방한 관광 활성화로 연결할 계획이다.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인천공항은 대한민국의 관문을 넘어, 아시아 전역을 세계와 이어주는 핵심 공항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수요 유치를 확대하며 글로벌 허브공항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