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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에 대한 통합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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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첫 주한美대사에 한국계 미셸 박 스틸 지명
주한미국대사 공백 해소 수순…한미 고위급 소통 복원 기대 미국이 장기간 이어진 주한미국대사 공백을 해소할 움직임을 보이면서 한미 간 외교 채널 복원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고위급 상시 소통 창구가 다시 가동될 경우, 그간 지연돼 온 주요 현안 논의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는 13일(현지시간) 미셸 박 스틸 전 연방 하원의원을 주한미국대사 후보로 지명했다. 한국계 인사인 스틸 지명자는 미 의회 경험과 한국어 소통 능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1년 넘은 ‘대사 공백’…외교 채널 단절 우려주한미국대사는 필립 골드버그 전 대사가 지난해 1월 이임한 이후 대사대리 체제로 운영돼 왔다. 이후 조셉 윤, 케빈 김, 제임스 헬러 등이 차례로 대사대리 역할을 맡았지만, 상시적 고위급 소통에는 한계가 있었다.특히 중국과 일본에는 트럼프 2기 초기에 대사가 파견된 반면 한국은 공백이 이어지면서, 한반도 이슈의 외교적 우선순위가 낮아진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돼 왔다. ‘현안 산적’ 상황…정상회담 후속조치 지연현재 한미 간에는 정상회담 합의사항 이행을 포함해 다양한 현안이 쌓여 있는 상황이다. 이른바 ‘조인트 팩트시트’ 이행을 비롯해 핵잠수함 도입,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대, 조선 협력, 대미 투자 문제 등이 대표적이다.다만 중동 정세 악화 등 국제 변수로 인해 주요 의제 논의가 지연되면서, 대사 공백에 따른 외교력 공백도 함께 지적돼 왔다. 정치인 출신 강점…의회 연계 외교 기대외교가에서는 스틸 지명자의 정치인 경력을 주목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치적 연결고리와 의회 네트워크를 활용해, 입법이 필요한 사안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특히 핵잠 도입이나 원자력 관련 권한 문제, 비자 제도 개선 등은 미국 의회의 협력이 중요한 만큼 정치 경험이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또한 한국어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양국 간 민감한 이슈를 보다 직접적으로 조율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한미일 협력 복원 변수…부임까지는 시간 필요스틸 지명자가 과거 한미일 협력 강화를 강조해 온 만큼, 최근 다소 동력이 약화된 3국 협력 구도에도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다만 실제 부임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미국의 대사 인준 절차를 고려하면 상원 승인 등을 거쳐 수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과거 사례를 보면 지명 이후 부임까지 약 5개월 정도가 걸린 바 있다.외교부는 스틸 지명자에 대해 한국 상황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사로 평가하며, 한미 관계 전반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사 공백이 해소될 경우 한미 간 소통 구조는 기존 ‘비상 체제’에서 ‘정상 체제’로 전환되며, 주요 외교·안보·경제 현안 전반에 걸쳐 협의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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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4

트럼프 미국 대통령
미·이란, 물밑 협상 지속…휴전 만료 전 2차 대면 회담 가능성 미국과 이란이 공식 협상 결렬 이후에도 물밑 접촉을 이어가며 외교적 타협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사적 긴장 속에서도 협상 채널이 유지되면서, 단기간 내 2차 대면 회담이 성사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13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은 여전히 다양한 경로를 통해 대화를 지속하고 있으며, 합의 도출을 위한 실질적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당국자는 양국 간 접촉이 끊기지 않았으며 일정 수준의 진전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역시 이란 측이 접촉해왔다는 점을 언급하며 협상 의지를 시사했다. 이는 공개적인 압박과 별개로 협상 테이블 복귀 가능성을 열어둔 메시지로 해석된다. 휴전 기한 전 ‘2차 회담’ 시나리오 부상현재 양국은 지난 7일 수용한 ‘2주 휴전’ 기한이 종료되기 전 추가 협상 가능성을 집중 검토 중이다. 휴전 종료 시점은 오는 21일로, 이 기간 내 대면 회담이 성사될 경우 분쟁 국면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측은 상황 진전에 대비해 2차 회담의 일정과 장소를 사전 검토하고 있으며, 협상 조건이 성숙될 경우 즉각 회담을 추진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현재 후보지로는 이슬라마바드와 제네바 등이 거론된다. 두 지역 모두 중재 외교 경험이 풍부하고 정치적 중립성이 확보된 장소로 평가된다. 중재 외교 지속…파키스탄·튀르키예 역할 확대협상 과정에서는 파키스탄과 튀르키예가 핵심 중재자로 기능하고 있다. 특히 파키스탄은 초기 휴전 합의를 이끌어낸 데 이어 현재도 양측 간 메시지 전달 역할을 수행 중이다.셰바즈 샤리프 총리는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중재 의지를 재확인했다. 미국 측 역시 부통령 순방 이후에도 중재 채널을 유지하며 협상 동력을 이어가고 있다. 핵·호르무즈 해협 ‘핵심 쟁점’ 여전다만 협상 타결까지는 여전히 상당한 간극이 존재한다. 양측은 핵 프로그램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문제를 둘러싸고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한 상태다.미국은 핵 개발 억제와 해협 통행 안전 확보에 집중하고 있는 반면, 이란은 보다 포괄적인 정치·경제적 합의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같은 협상 범위의 차이가 1차 협상 결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교 채널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단기적 군사 충돌 확대 가능성은 일정 부분 관리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협상 진척 여부에 따라 휴전 연장이라는 선택지도 현실적인 옵션으로 부상하고 있다.미국이 군사적 압박과 외교적 접촉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유지하는 가운데, 이란 역시 협상 여지를 남기고 있어 향후 중동 정세는 협상 테이블의 움직임에 따라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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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4

머저르 페테르 티서 대표
헝가리 정권교체…오르반 16년 장기집권 막 내리고 머저르 페테르 대표 승리 선언 헝가리 정치 지형이 근본적으로 뒤바뀌었다. 16년간 권력을 유지해온 빅토르 오르반 총리가 총선 패배를 인정하면서 장기 집권 체제가 막을 내렸다.헝가리 국가선거위원회 집계 결과, 개표율 97.74% 기준 야당 티서는 전체 199석 가운데 138석을 확보했다. 단순한 정권 교체를 넘어 헌법 개정까지 가능한 ‘3분의 2 의석’ 구조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정치 체제 전환 수준의 변화로 평가된다.반면 오르반 총리가 이끌던 피데스는 55석에 그치며 대패했다. 오르반 총리는 선거 직후 패배를 공식 인정하며 권력 이양 수순에 들어갔다. ‘유럽판 트럼프’ 퇴장…친러 노선에 대한 심판오르반 총리는 2010년 재집권 이후 강한 권위주의적 통치와 반이민, 반EU 성향으로 ‘유럽판 트럼프’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러시아와의 밀착 외교는 유럽연합 내부에서 지속적인 갈등 요인이었다.이번 선거는 이러한 외교 노선과 정치 운영 방식에 대한 사실상의 국민투표 성격을 띠었다. 선거 과정에서 러시아와의 비공식 접촉 의혹, 부패 스캔들, 경제난 심화가 겹치며 민심 이반이 가속화된 것으로 분석된다.야당을 이끈 머저르 페테르 대표는 승리 선언에서 “헝가리는 다시 유럽으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그는 유럽연합과 북대서양조약기구와의 협력 강화를 핵심 국정 방향으로 제시했다. EU 환영…동결 자금 해제 기대감 확대유럽 주요 정상들은 일제히 환영 메시지를 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헝가리가 유럽의 길을 되찾았다”고 평가했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EU 가치 회복이라는 점을 강조했다.이번 정권 교체로 그동안 중단됐던 EU 자금 지원이 재개될 가능성이 커졌다. EU는 사법 독립성과 법치주의 훼손을 이유로 헝가리 지원금을 장기간 동결해왔다.시장에서는 정치 리스크 완화와 함께 중장기적으로 유로화 도입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이는 헝가리 경제 구조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다. 우크라 지원·대러 정책 변화…유럽 질서 재편 변수헝가리는 그동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정부 지원과 대러 제재에서 EU 내부 ‘변수 국가’ 역할을 해왔다.정권 교체 이후에는 우크라이나 지원과 대러 정책에서 EU와 보조를 맞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는 단순한 국내 정치 변화가 아니라 유럽 안보 구조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목이다.결국 이번 선거는 한 국가의 정권 교체를 넘어, EU 내부 균형과 러시아 대응 전략까지 흔드는 분기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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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미국, 이란 해상 ‘역봉쇄’ 돌입…호르무즈 해협 긴장 최고조 미국이 한국시간 13일 밤 11시를 기점으로 이란 항구를 오가는 해상 교통에 대한 봉쇄 조치를 공식화했다. 휴전 국면에서 나온 조치라는 점에서 사실상 협상 압박 수위를 극단적으로 끌어올린 선택으로 해석된다.중동 지역을 담당하는 미국 중부사령부는 성명을 통해 이란 항구 및 연안과 연결된 모든 해상 교통을 차단 대상으로 규정했다. 이란의 원유 수출과 해상 통행료 수입을 동시에 겨냥한 조치다.이번 조치는 단순한 군사 대응을 넘어 협상 구조 자체를 바꾸려는 전략적 행보에 가깝다. 기존에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을 협상 카드로 활용해 왔지만, 미국이 역으로 해상 통제권을 확보하며 주도권 전환을 시도하는 흐름이다. “이란 항구만 겨냥”…국제 유가 충격 최소화 계산미국은 봉쇄 범위를 이란 항구로 제한하며 제3국 선박의 항행은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제 원유 공급망 전체를 흔드는 전면 봉쇄가 아니라, 이란 경제만 정밀 타격하겠다는 설계다.그러나 현장 리스크는 여전히 남아 있다. 제3국 선박이라 하더라도 실제 운항 과정에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민간 상선이 공격 대상이 될 경우 글로벌 해운과 에너지 시장 전반으로 충격이 확산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란 “군사 보복” 경고…휴전 합의 흔들이란 측 반발은 즉각적으로 이어졌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미국의 봉쇄 시도를 ‘도발’로 규정하며 군사적 대응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경고했다.혁명수비대는 호르무즈 해협이 자국 군의 통제 하에 있다고 강조하며, 외부 세력이 개입할 경우 무력 대응에 나설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는 단순한 경고를 넘어 실제 교전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결과적으로 지난 협상에서 가까스로 유지되던 휴전 국면은 다시 중대 기로에 놓였다. 협상 결렬 이후 첫 강경 조치가 나온 만큼, 남은 휴전 기간 동안 충돌 여부가 향후 종전 협상의 방향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해협 충돌 가능성…글로벌 경제까지 파장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다. 이 지역에서의 군사적 긴장은 곧바로 국제 유가와 금융시장 변동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현재 상황은 단순한 지역 분쟁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로 확장되는 국면이다. 미국은 제한적 봉쇄로 압박을 강화하고, 이란은 군사적 대응을 시사하는 가운데 양측 모두 물러서지 않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이로 인해 호르무즈 해협은 다시 한 번 ‘세계 경제의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향후 수일 내 상황 전개에 따라 중동 정세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까지 연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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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3

xAI와 일론 머스크
xAI, 美 콜로라도 AI 규제에 소송…“표현의 자유 침해·혁신 저해” xAI 가 미국 최초의 주 단위 인공지능 규제법에 정면으로 맞섰다. 기술 기업과 규제 당국 간 충돌이 법적 분쟁으로 확산되는 흐름이다. “AI 설계 제한은 표현의 자유 침해”xAI는 콜로라도주 를 상대로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며, 오는 6월 30일 시행 예정인 AI 규제법의 위헌 여부 판단을 요청했다.이 법은 고용·교육·의료 등 주요 의사결정에 활용되는 AI에 대해 위험 완화 조치와 정보공개 의무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xAI는 해당 규제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 가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AI 시스템 설계 방식 자체를 제한하고, 특정 공공 이슈에 대한 입장을 사실상 강요한다는 논리다.자사 AI 모델 ‘그록(Grok)’이 정부의 가치 기준을 반영하도록 강제될 경우, 모델의 중립성과 객관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주별 규제 확산되면 ‘누더기 체계’…혁신 위축”xAI는 이번 소장에서 주별로 상이한 규제가 확산될 경우, 기술 기업이 대응해야 할 규제 체계가 복잡해지면서 혁신이 저해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AI 산업 특성상 서비스가 국경과 지역을 넘나드는 만큼, 일관된 기준이 없는 규제 환경은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이다.이는 연방 차원의 규제 일원화 필요성을 강조해 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과도 맞닿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주 정부의 AI 규제를 제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다. 미국 첫 주 단위 AI 규제…법적 시험대 올라콜로라도주는 2024년 5월 미국 최초로 AI 규제법을 제정했다. 당초 올해 2월 시행 예정이었으나, 산업계 반발과 준비 기간을 고려해 6월 30일로 시행이 연기됐다.이 법은 알고리즘 차별 방지와 투명성 확보를 핵심으로 한다. 다만, 기술 기업들은 규제 범위와 적용 기준이 모호하다는 점을 문제로 제기해 왔다.이번 소송은 향후 미국 내 AI 규제 방향을 가르는 첫 사례가 될 가능성이 크다. IPO 앞두고 내부 이탈…기업 리스크 병행한편 xAI 내부에서는 경영진 이탈이 이어지고 있다.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최근 사임한 데 이어, 공동창업자들도 모두 회사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이는 일론 머스크 가 추진 중인 기업공개(IPO)를 앞둔 시점에서 발생한 것으로, 규제 리스크와 함께 기업 안정성에 대한 시장의 시선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AI 규제, 기술 vs 법의 본격 충돌 국면이번 소송은 단순한 법률 다툼을 넘어 AI 기술의 공공성, 표현의 자유, 산업 경쟁력이라는 세 가지 축이 충돌하는 사례다.주 정부의 책임 있는 규제 시도와 기업의 기술 자율성 요구가 정면으로 맞서는 가운데, 미국 AI 정책의 방향성 역시 사법 판단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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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중단해야”…이란 통제 강화에 ‘합의 위반’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 문제를 둘러싸고 이란을 향해 공개 경고에 나섰다. 휴전 합의 직후에도 해협 통제 움직임이 이어지자 협상 환경 자체가 흔들리는 양상이다. “통행료 부과 중단하라”…공개 압박 메시지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 통과 유조선에 대한 통행료 부과 보도를 언급하며 “그렇게 하고 있다면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는 이란이 휴전 기간에도 선박 통행을 제한하고, 통행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이다.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통행료를 위안화나 암호화폐로 받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대형 유조선의 경우 최대 200만 달러 수준이 거론된다. ‘합의 위반’ 규정…통행량 제한도 문제 삼아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이는 우리가 합의한 내용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이란의 조치를 사실상 합의 위반으로 규정했다.특히 단순한 통행료 문제를 넘어, 유조선 통과를 제한하는 조치 자체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일부 표현에서는 “비열하다”는 강도 높은 비판도 포함됐다.휴전 합의의 핵심 조건이 해협 개방이었던 만큼, 통행 제한은 협상 신뢰를 흔드는 요소로 해석된다. 공동 징수 구상과 충돌…백악관도 거리두기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해협 통행료를 미국과 이란이 공동으로 징수하는 ‘합작 모델’을 언급한 바 있다.그러나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아이디어 차원의 제안일 뿐”이라며 선을 그었다. 현재 최우선 과제는 조건 없는 해협 개방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이는 협상 전략 차원의 카드와 실제 정책 방향 사이의 간극을 드러낸 대목으로 해석된다. 첫 종전 회담 앞두고 협상력 겨루기이번 발언은 11일 이슬라마바드 에서 예정된 미국과 이란 간 첫 종전 회담을 앞두고 나온 것이다.이란이 해협 통제권을 활용해 협상 지렛대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미국이 사전 압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결국 호르무즈 해협은 단순한 해상 통로를 넘어 협상력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휴전에도 불안정…에너지·금융시장 변수 확대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경로다. 통행 제한이나 비용 증가가 현실화될 경우 국제유가와 글로벌 물류 비용에 즉각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휴전이 유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협 통제 이슈는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을 다시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결과적으로 이번 갈등은 단기적 외교 충돌을 넘어, 글로벌 경제 변수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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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0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 60% 급감
다주택 양도세 중과유예, 5월 9일 신청까지 인정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유예 종료를 앞두고 보완 방안을 내놨다. 거래 허가 지연에 따른 불이익을 줄이기 위해 ‘신청 시점’을 기준으로 중과 배제 혜택을 인정하는 방향이다. 5월 9일까지 ‘허가 신청’하면 중과 제외정부는 9일 관계부처 합동 발표를 통해 “오는 5월 9일까지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한 경우, 실제 허가 시점과 관계없이 양도세 중과를 적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제시한 보완 지시에 따른 조치다.기존 제도는 양도 완료 시점을 기준으로 적용 여부가 결정됐지만, 이번 조치로 인해 ‘허가 신청일’이 사실상 기준점으로 전환됐다. 허가 후 일정 기간 내 양도해야 혜택 유지다만 토지거래허가를 받은 뒤 일정 기간 내 양도를 완료해야 중과 배제 혜택이 유지된다.기존 조정대상지역인 강남·서초·송파·용산구는 4개월 이내인 9월 9일까지 양도를 마쳐야 하며, 신규 조정대상지역은 6개월 이내인 11월 9일까지 양도를 완료해야 한다.이는 허가 심사 기간이 최대 15영업일에 달하는 현실을 반영한 조치로, 신청 지연으로 인한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한 취지다. 거래 지연 현실 반영…시장 혼선 최소화최근 토지거래허가 신청 증가와 지자체 심사 지연으로 인해, 4월 중순 이후 신청 건은 5월 초까지 허가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정부는 이러한 시장 혼선을 고려해 신청 기준을 인정하는 방식으로 정책을 조정했다.재정경제부와 국토교통부는 관련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뒤,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이달 중 공포·시행할 계획이다.이번 조치는 제도 종료 직전 거래를 추진하는 다주택자들의 불확실성을 줄이는 동시에, 부동산 시장의 급격한 위축을 방지하기 위한 정책적 완충 장치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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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9

휴전 발표 후 거리로 쏟아져 나온 이란인들
미·이란 2주 휴전, 중국, 중동 중재외교 부상…경제 지렛대로 미·이란 휴전 압박 미국과 이란이 2주간의 휴전에 합의하는 과정에서 중국의 중재 외교가 일정 부분 작용했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중동에서의 중국 영향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합의는 표면적으로 파키스탄이 제안한 중재안을 양측이 수용한 형태였지만, 협상 막판 국면에서 중국이 이란에 전달한 메시지가 결정적 변수로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막판 협상 변수로 떠오른 중국의 메시지외신에 따르면 중국은 협상 종료 시점이 임박한 상황에서 이란에 ‘자제와 유연한 대응’을 촉구하며 사실상 협상 수용을 압박했다. 특히 미국이 에너지 시설을 공격할 경우 이란 경제에 미칠 충격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현실적인 리스크를 강조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미국 측도 중국의 역할을 부인하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이란에 휴전을 촉구했느냐는 질문에 긍정 취지로 언급했으며, 중국 역시 충돌 이후 지속적으로 휴전과 대화를 촉구해왔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제 이해관계가 만든 협상 지렛대이번 중재에서 중국이 활용한 핵심 수단은 군사적 영향력이 아니라 경제적 연결성이다. 중국은 이란 원유 수출의 80% 이상을 흡수하는 최대 수입국으로, 양국 간 경제적 의존도가 매우 높다. 전쟁 장기화는 이란 경제뿐 아니라 중국의 에너지 안보에도 직접적인 부담으로 이어지는 구조다.중국 내부 상황도 변수로 작용했다. 내수 부진과 산업 과잉, 부동산 침체, 높은 청년 실업률 등 복합적인 경제 압박 속에서 올해 성장률 목표를 4.5~5% 수준으로 낮춘 상황에서, 중동발 유가 상승은 추가 리스크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배경에서 중국이 이란에 경제적 현실을 강조하며 협상 수용을 설득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층 외교로 확장된 중동 개입중국은 이번 사태 초기부터 외교 채널을 적극 가동했다. 왕이 외교부장은 이란과 이스라엘을 포함해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바레인 등 중동 주요국과 연쇄 통화를 진행하며 긴장 완화를 촉구했다.또한 파키스탄 외무장관을 베이징으로 초청해 협의를 진행하고, 적대행위 중단과 항로 안전 보장, 평화 회담 개시 등을 포함한 5대 중재 구상을 제시했다. 여기에 중동문제 특사를 통한 현지 접촉까지 병행하며 다층적 외교를 전개했다. 2023년 사우디·이란 중재의 연장선이번 중재는 단발적 개입이라기보다 기존 외교 전략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국은 2023년 이란-사우디 관계 정상화를 성사시키며 중동 외교에서 존재감을 크게 확대한 바 있다. 당시 단교 7년 만의 복교를 이끌어낸 경험이 이번 협상에서도 신뢰 자산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중국은 이해 당사국 간 균형을 유지하면서 경제력과 외교 네트워크를 동시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번 휴전 역시 이러한 전략적 흐름 속에서 이해된다. 2주 휴전, 시험대에 오른 중국 외교다만 이번 합의는 2주라는 한시적 조치에 그친다. 단기적 긴장 완화에는 기여했지만, 장기적인 분쟁 해결로 이어질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외교가에서는 파키스탄이 직접 중재 채널을 담당하고 중국이 배후에서 경제적 설득을 맡는 이중 구조가 일정한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휴전이 연장되거나 종전 협상으로 이어질 경우, 중국의 중재 외교가 일시적 영향력에 그칠지, 구조적 역할로 자리 잡을지가 가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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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8

트럼프 대통령
미·이란, 2주 휴전 전격 합의…호르무즈 해협 개방 조건으로 확전 고비 넘겼다 미국과 이란이 전쟁 39일째를 맞은 시점에서 2주간의 휴전에 사실상 합의하며 확전 위기를 넘겼다. 중동 에너지 수송의 핵심인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조건으로 양측이 군사행동을 동시에 중단하기로 하면서, 개전 이후 처음으로 전면적 충돌이 멈추는 국면이 형성됐다.이번 합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시한 종료를 불과 90분 앞두고 직접 발표하면서 극적으로 성사됐다. 전쟁 발발 이후 38일 동안 이어진 군사적 긴장이 일단 멈추는 계기가 마련된 셈이다. 호르무즈 해협 개방이 핵심 조건이번 휴전의 핵심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개방이다. 이란이 원유 수송로의 안전한 통행을 보장하는 대신, 미국은 대이란 폭격과 군사 공격을 2주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완전하고 즉각적이며 안전한 해협 개방”을 조건으로 내걸었고, 이를 양측 모두에 적용되는 ‘상호 휴전’으로 규정했다. 기존의 제한적 공격 유예와 달리, 이번에는 에너지 시설을 넘어 전면적 군사행동 중단까지 포함된다는 점에서 강도가 다르다.이란 역시 이를 수용한 것으로 확인된다.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은 향후 2주 동안 해협 통행 안전을 보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파국 직전에서 멈춘 2주…이해관계 맞아떨어졌다양측은 여전히 핵 문제와 군사적 긴장 완화 방식에서 큰 입장 차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합의가 가능했던 배경에는 ‘확전 부담’이라는 공통 이해가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미국은 군사적 목표를 이미 상당 부분 달성했다고 판단하고 있고, 이란 역시 추가 타격 시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단기 휴전을 통해 협상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양측 모두에게 현실적인 선택지로 작용했다.특히 이번 합의는 셰바즈 샤리프 총리의 중재 제안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파키스탄 측이 ‘해협 개방-공격 중단’ 패키지를 제시하면서 협상이 급물살을 탔고, 미국과 이란이 동시에 긍정 신호를 보내며 합의로 이어졌다. 10개항 제안서…종전 협상으로 이어질까양측은 오는 10일 이슬라마바드에서 본격 협상에 들어간다. 이번 협상에서는 이란이 제시한 10개항 제안이 핵심 논의 대상으로 올라갈 전망이다.해당 제안에는 종전 조건, 상호 불가침 약속, 핵 프로그램 관리, 호르무즈 해협 운영 방식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관건은 2주라는 제한된 시간 안에 이견을 얼마나 좁힐 수 있느냐다. 단기 휴전이 장기 평화로 이어질지, 아니면 일시적 숨 고르기에 그칠지는 이번 협상 결과에 달려 있다. 중동 정세, ‘일시적 안정’에서 ‘협상 국면’으로이번 휴전은 군사적 충돌 중단을 넘어 글로벌 경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전략 요충지로, 개방 여부 자체가 국제 유가와 물류 흐름을 좌우한다.따라서 이번 합의는 단기적으로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을 완화하는 효과를 낼 가능성이 크다. 다만 종전 합의로 이어지지 못할 경우 긴장이 다시 고조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결국 이번 2주 휴전은 위기 봉합과 협상 전환 사이에 놓인 임시 해법으로 평가된다. 중동 정세는 이제 전장보다 협상 테이블에서 방향이 결정되는 국면으로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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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8

1970년대 석유파동 이래 가장 심각한 에너지 위기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정부의 비상 대응 조치가 잇따르고 있다. / ⓒ클립아트코리아
[변호사의 눈] 전시 경제위기와 국민의 기본권 중동 전면전과 에너지 충격2026년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본토를 선제 타격하면서 중동은 전면전의 소용돌이에 휩싸였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항을 사실상 봉쇄하면서, 세계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4분의 1이 통과하는 이 전략적 병목이 막혔습니다. 원유 수입의 약 70%를 중동에 의존하는 우리나라에 그 충격은 직접적이고 즉각적이었습니다. 국제유가는 전쟁 전 배럴당 약 70달러대에서 100달러 안팎까지 급등했고, 원·달러 환율 역시 단기간에 크게 상승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1970년대 석유파동 이래 가장 심각한 에너지 위기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정부의 비상 대응 조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위기경보 격상과 정부의 비상조치정부는 4월 초 원유 자원안보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습니다. 국가자원안보특별법 제23조에 근거한 4단계 경보체계(관심-주의-경계-심각) 중 세 번째 단계에 해당하며, 3월 5일 ‘관심’ 최초 발령 이후 불과 한 달 만에 두 차례 상향된 것입니다. 이에 따라 4월 8일부터 공공기관 차량에 대해 홀짝제가 시행되고, 공영주차장에서는 민간 차량 5부제가 적용됩니다. 에너지이용합리화법 등 관련 법령과 지자체 조례에 근거한 이 조치는 공공건물 냉난방 온도 제한, 야간 광고조명 소등과 함께 시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에 근거한 ‘석유 최고가격제’가 30여 년 만에 다시 가동됐고, 나프타 수출이 5개월간 제한되었으며, IEA 공동 방출 결의에 따라 우리나라도 역대 최대 수준인 약 2,200만 배럴 규모의 비축유를 풀기로 했습니다. 추경 편성과 재정 대응3월 31일에는 26.2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여 국회에 제출되었습니다. 고유가 부담 완화에 10.1조 원, 민생 안정에 2.8조 원, 산업 피해 최소화 및 공급망 안정에 2.6조 원이 편성되었습니다. 초과 세수로 충당하여 국채를 신규 발행하지 않는 이른바 ‘빚 없는 추경’이라는 점은 긍정적이나, 국회 심의가 아직 진행 중이어서 신속한 처리가 관건입니다. 긴급재정명령의 헌법적 한계법률가의 시각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이러한 비상 조치들의 헌법적 한계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3월 31일 국무회의에서 “필요하면 헌법이 정한 긴급재정명령을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헌법 제76조가 규정하는 긴급재정경제명령은 대통령이 내우·외환·천재지변 또는 중대한 재정·경제상의 위기에 처하여 국회의 집회를 기다릴 여유가 없을 때 법률의 효력을 가지는 명령을 발할 수 있도록 한 제도입니다.1972년 8·3 사채동결조치와 1993년 금융실명제 시행, 헌정사상 단 두 차례만 발동된 이 예외적 비상권한은 그만큼 엄격한 요건하에서만 정당화될 수 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긴급재정경제명령의 발동 요건이 충족되는지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핵심 요건인 ‘국회의 집회를 기다릴 여유가 없을 것’과 관련하여, 현재 국회는 정상 운영 중이고 추경안이 정상적 입법 절차를 통해 심의되고 있습니다. 국회가 기능하고 있는 상황에서 행정부가 입법부를 우회하여 명령을 발하는 것은 권력분립의 원칙에 정면으로 배치됩니다. 위기의 심각성이 아무리 크더라도, 민주적 정당성을 갖춘 국회의 의결 절차를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에너지 법제의 공백과 기본권 충돌다른 한편으로는 현행 에너지 비상 대응 법제의 흠결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현재 비축유 방출은 한국석유공사 내부 지침과 IEA 협정에 주로 의존하고 있어, 국가자원안보특별법 등 법률 차원의 명확한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제기되었고 관련 법률 개정안이 발의된 상태입니다. 또한 민간 차량에 대한 강제적 운행 제한은 헌법 제14조가 보장하는 거주·이전의 자유와 재산권에 대한 중대한 제약이므로, ‘심각’단계로의 격상 시 그 법적 근거와 비례성 원칙의 준수 여부가 면밀히 검토되어야 합니다. 비상상황에서의 비례성 원칙비상시에 국민의 기본권이 일정 부분 제약될 수 있음은 헌법 스스로가 인정하는 바입니다. 그러나 헌법 제37조 제2항은 기본권 제한이 법률에 의하고, 필요한 경우에 한하며, 본질적 내용을 침해할 수는 없다는 한계를 명확히 설정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위기 대응이라는 공익 목적이 정당하더라도, 그 수단이 과잉금지원칙을 준수해야 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장치가 함께 마련되어야 합니다. 차량 부제가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 주민이나 영업용 차량 운전자에게 미치는 불균형한 부담은 보완 대책 없이는 정당화되기 어렵습니다. 법치와 위기 대응의 균형2026년 에너지 위기 역시 법의 테두리 안에서 극복해야 합니다. 비상시일수록 법적 근거의 명확성, 국회에 의한 민주적 통제, 기본권 제한의 비례성이 더욱 엄격히 요구됩니다. 위기를 빌미로 법치의 원칙이 후퇴한다면, 그것은 또 다른 위기의 시작이 됩니다. 국민의 생활을 지키는 것과 국민의 권리를 지키는 일은, 위기일수록 더더욱 양자택일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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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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