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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에 대한 통합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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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총 13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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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사고의 유형별 원인 분석. / 그래픽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 유출 신고 2배 증가… 절반 이상 차지한 항목?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여전히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지난해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유출 신고 건수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킹으로 인한 유출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사이버 보안의 취약점이 다시 한번 드러났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024년 개인정보 유출 신고 동향 및 예방 방법’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 1년간 접수된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분석해 원인별 예방 대책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개인정보 유출 신고 건수는 총 307건으로 전년(318건)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유출 원인으로는 해킹이 56%(171건)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업무 과실(30%·91건)과 시스템 오류(7%·23건)가 뒤를 이었다. 특히 해킹 사고는 전년(151건) 대비 13.2% 증가해 개인정보 보호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됐다. 해킹 유형별로 살펴보면, 관리자 페이지의 비정상적인 접속(23건)이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어 ▲SQL 인젝션(17건) ▲악성 코드 삽입(13건) ▲크리덴셜스터핑(9건) 순으로 나타났다. SQL 인젝션은 악의적인 명령어를 삽입해 데이터베이스를 조작하는 방식이며, 크리덴셜스터핑은 탈취한 계정 정보를 이용해 다른 웹사이트에 무단 로그인하는 기법이다. 이밖에도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해킹 사고(87건)도 전체 해킹 건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업무 과실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사례는 ▲게시판이나 단체 채팅방에 개인정보 파일을 게시한 경우(27건) ▲이메일 동보 발송 시 개인정보가 포함된 경우(10건) ▲이메일·공문에 개인정보 파일을 잘못 첨부한 사례(7건) 등이 주를 이뤘다. 시스템 오류로 인한 유출 사고 중에서는 ▲소스코드 적용 오류(14건) ▲API 연동 오류(8건) 등이 많았다. 기관 유형별로는 공공기관이 전체 유출 신고의 34%(104건)를 차지하며, 2023년(41건)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개인정보위는 이러한 증가 원인으로 2023년 9월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을 꼽았다. 개정된 법안에 따르면 기존에는 1000명 이상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경우에만 신고 의무가 있었으나, 이제는 민감 정보나 고유식별정보가 1건 이상 유출되더라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실제로 공공기관의 유출 신고 104건 중 68%(71건)는 1000건 미만의 개인정보 유출 사례였다. 공공기관 유형별로는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42%) ▲대학교 및 교육청(41%) ▲공공기관 및 특수법인(17%)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민간기업의 유출 신고 건수는 전체의 66%(203건)로, 2023년(277건) 대비 감소했다. 민간기업 중에서는 중소기업(60%)의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해외 사업자(12%) ▲협·단체(12%) ▲중견기업(11%) ▲대기업(5%) 순이었다. 한편,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개인정보 입력 페이지에서 비정상적인 아이디·비밀번호 대입 행위를 탐지·차단하는 조치를 마련하고, 웹 방화벽(WAF) 등의 보안 솔루션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안 취약점을 사전에 점검하고 정기적인 보안 업데이트를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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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1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 ‘폭염 또는 혹한’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뷰티 솔루션’ 모색 LG생활건강은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변화하는 기후, 진화하는 뷰티’를 주제로 ‘기후 적응형 뷰티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는 국내·외 기후 전문가와 피부과 전문의를 비롯해 화장품업계 관계자, 뷰티 인플루언서 등 100여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기후 환경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하고, 기후 변화와 뷰티 산업의 발전적인 접점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정수종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이동훈 교수, 이솔 약사 겸 웹툰 작가, 리스닝마인드 박세용 대표 등이 연사로 나와 기후 변화 현황과 이에 따른 피부 건강, 소비자 트렌드 등을 발표했다. 주제 발표를 한 정수종 교수는 “현실로 다가온 기후 위기는 모든 소비재 상품을 바라보는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며 “기업들은 기후 변화로 달라진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과학적 연구와 혁신 기술 개발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자외선 강도 증가, 지구 온도 상승 등 피부 자극을 유발하고 노화를 가속화하는 환경 요인이 늘어남에 따라 기후 변화에 대비하는 새로운 뷰티 솔루션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LG생활건강은 ‘기후 적응형 화장품’이라는 솔루션을 제안했다. LG생활건강 화장품연구소장 손남서 상무는 세미나에서 “전세계적으로 일상화된 극단적인 기후 환경에 우리 피부가 직접적으로 노출돼 있다”면서 “온난화로 인한 변화에 민감하게 적응할 수 있는 ‘기후 적응형 뷰티 솔루션’과 나아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뷰티’를 위한 연구개발(R&D)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LG생활건강은 기후 적응형 화장품을 선보였다. 트루 허브 코스메틱 브랜드 ‘빌리프’는 이날 행사장에 ‘빌리프 아쿠아 밤 – 프로즌’ 라인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했다. 이 제품은 피부 열감으로 인한 붓기와 모공 고민을 관리할 수 있는 수분크림으로, 다음달 국내 H&B스토어인 ‘올리브영’에 첫 선을 보이고, 미국 최대 온라인몰 ‘아마존’에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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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0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민간기업 최초' 울릉도·독도 자생식물 종자보존 지원 현대백화점이 ‘한국의 갈라파고스’라고 불리는 울릉도·독도에서만 서식하는 종자를 보존하는 지원 사업을 민간기업 최초로 진행한다. 기후변화와 함께 중요한 글로벌 환경 이슈인 생물다양성 강화에 동참하고 현대백화점만의 독자적인 ESG 경영 활동을 이어가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현대백화점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경북대학교 울릉도·독도 연구소와 함께 ‘울릉도·독도 생물다양성 보전 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 박재홍 경북대학교 울릉도·독도 연구소 소장 등이 참석했다.현대백화점은 이번 협약으로 향후 5년간 울릉도·독도 내 서식하는 희귀식물, 특산식물 등 자생식물의 종자를 수집하고, 이를 시드볼트에 기탁할 계획이다. 시드볼트는 종자를 뜻하는 '시드(Seed)'와 금고를 뜻하는 '볼트(Vault)'의 합성어로, 지난 2015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문을 열었다. 노르웨이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와 함께 전 세계에 단 2곳 밖에 없는 식물 종자 영구 보전 시설이다.현대백화점은 우선 매년 20여 종의 종자를 확보해 오는 2029년까지 울릉도·독도에서만 서식하는 종자 100종 이상을 수집할 계획이다. 특히 울릉제비꽃, 노랑섬나무딸기, 울릉솔송나무, 우산마가목 등 52종은 현재 시드볼트에 저장돼 있지 않은 종자로, 이번 민·관·학 협력 사업을 통해 처음 수집되는 종이다. 회사 측은 이미 확보된 종자도 해마다 가진 유전적 정보가 다르기 때문에 같은 종도 최대한 다양하게 확보하는 것이 생물다양성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이번 사업은 먼저 상반기까지 확보 가능한 분포 식물을 현장에서 정기적으로 직접 확인하고 종자 수집을 위한 망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후 오는 10월까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울릉도·독도 연구소 관계자, 현대백화점 임직원이 함께 직접 종자를 수집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확보된 종자는 연말에 ‘현대백화점’ 이름으로 시드볼트에 기탁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또한 자체 SNS 계정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하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도 제작해 운영할 예정이며,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를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포인트 기부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민·관·학이 함께 협력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울릉도·독도의 생물다양성을 지키고,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 가겠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다양한 환경 영역에 쉽게 관심을 갖고 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ESG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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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9

제약바이오
(재)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와 업무협약 재단법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대표 허경화, 이하 KIMCo재단)과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대표 송영구)는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맺고 제약·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 및 투자 활성화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망 제약·바이오 및 헬스케어 스타트업 공동 발굴 및 평가, △포트폴리오 기업 육성 프로그램,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의 펀드를 활용한 직접투자는 물론 후속투자 유치 연계 지원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0년 국내 59개 제약사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공동 출연으로 설립된 KIMCo 재단은 산업계의 집단 지성에 기반한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서 산업계의 자원과 역량 결집을 통한 혁신 성장을 이끌고 있다. 특히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기술지원, 제약·바이오 전문가 그룹의 체계적인 멘토링 및 컨설팅, 글로벌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최근 침체된 국내 제약·바이오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는 2021년 국내 최초로 바이오·헬스분야에 특화된 기술지주사로 설립되어, 바이오·헬스분야의 혁신적인 기술을 발굴하여 사업화하고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기술 고도화 지원, 창업공간 제공 등 창업 초기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양 기관의 이번 협력은 의료계와 산업계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각 기관이 상호 협력을 통해 유망 벤처를 발굴하고, 투자 및 체계적인 밀착 육성을 통해 초기 기업의 밸류업은 물론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경화 KIMCo 재단 대표는 “연세대와 공동 발굴한 바이오 스타트업에 대해 초기 단계부터 제약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공동 연구·개발 등 시너지를 창출하고 국내 제약·바이오 생태계의 신약개발 성공 사례를 만들겠다”고 이번 협력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송영구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 대표는 “대학 및 의료원이 보유하고 있는 혁신적인 기술들을 발굴하여, 기술이전 및 투자 등을 통해 KIMCo 재단과 함께 신약개발 성공 사례의 초석을 함께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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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8

대웅펫
대웅펫, 수의사 대상 ‘전국 학술 세미나’ 개최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기업 대웅펫(대표 문재봉)이 전국 수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2025 대웅펫 전국 임상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4월부터 7월까지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반려동물 임상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과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대구(4/22)와 포항(4/29)을 시작으로 5월 구미(5/13), 부산(5/20), 경남(5/27), 6월 울산(6/17), 대전(6/24), 7월 광주(7/1), 전주(7/8), 강릉(7/15), 제주(7/22)까지 총 11개 도시에서 열린다. 대구 세미나는 4월 22일 대구동물메디칼센터 세미나실에서 개최되며, 3월 21일까지 포스터 내 QR 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 후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이 외 예정된 세미나들의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대웅펫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역 수의사들에게 최신 임상 지견과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임상적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임상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수의사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효과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오는 4월 22일 대구에서 개최되는 세미나에는 수의 임상 분야에서 높은 명성을 가진 송우진 교수(제주대학교 수의내과학)와 임재현 원장(경북대 교수, 대구동물메디컬센터 원장)이 강사로 나선다. 이들은 최신 임상 증례를 바탕으로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하고, 수의사들이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다양한 주제로 심도 있는 강의가 진행된다. 첫 강의는 송우진 교수가 ‘로컬병원에서 개와 고양이의 심장질환 장기 관리하기’를 주제로 진행하며, 임재현 원장은 ‘FMT(분변이식)의 개념 및 임상 적응증, 용법 그리고 증례 5케이스’를 발표한다. 분변이식은 건강한 강아지의 선별된 분변에서 추출한 미생물을 질환을 앓고 있는 강아지의 장에 이식해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 치료법이다. 만성 설사, 염증성 장질환(IBD) 등 난치성 장질환 환자 케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문재봉 대웅펫 대표가 ‘엑소좀으로 반려동물 노화 증상 및 난치성 질환 관리하기’에 대해 발표한다. 이번 발표에서는 엑소좀의 항노화 효과(인지기능 및 활동성 개선)에 대한 임상 연구 결과와, 다양한 난치성 질환에 대한 실제 임상 증례를 공유한다. 문재봉 대웅펫 대표는 “진료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최신 임상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세미나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동물병원 시장에서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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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8

의사
서울대 의대 교수들, '복귀 반대'에 비판 성명 "내가 알던 후배들 맞나" 일부 의대생들의 복학에 대해 의대생과 전공의들 사이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들끓자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강도 높게 비판에 나섰다. 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의 하은진·오주환·한세원·강희경 교수는 17일 '복귀하는 동료는 더 이상 동료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분들께 이제는 결정할 때입니다'라는 이름의 성명을 냈다. 이들 교수는 “내가 알던 제자, 후배들이 맞는가. '내가 아플 때 내 가족이 이들에게 치료받게 될까 봐 두렵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 “더 이상 침묵하는 다수에 숨어 동조자가 될 수 없기에 우리의 생각을 이야기하고자 한다”면서, "(의사 커뮤니티) 메디스태프, 의료 관련 기사에 달린 댓글, 박단(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의 페이스북 글들, 그 안에는 환자에 대한 책임도, 동료에 대한 존중도, 전문가로서의 품격도 찾아볼 수 없는 말들이 넘쳐난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정말 내가 알던 제자, 후배들이 맞는지, 이들 중 우리의 제자, 후배가 있을까 두려움을 느낀다”며 "조금은 겸손하면 좋으련만, 의사 면허 하나로 전문가 대접을 받으려는 모습도 오만하기 그지없다. 그 글들을 읽다 보면 '내가 아플 때, 내 가족이 이들에게 치료받게 될까 봐 두렵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또 "여러분은 2천명 의대 정원 증가가 해결책이 아니라는 오류를 지적하면서 용기와 현명함을 보였지만, 의료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로드맵도, 설득력 있는 대안도 없이 1년을 보냈다"며 "오직 탕핑(가만히 누워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과 대안 없는 반대만이 있을 뿐"이라고 전했다. 교수들은 "현재의 투쟁 방식과 목표는 정의롭지도 않고, 사회를 설득할 수도 없어 보인다"며 "이런 투쟁 방식에 계속 동조할 것인지, 아니면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낼 것인지 이제는 선택해야 하고,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부 전공의들이 수련 과정을 '착취'로 언급하는 데 대해서는 "수련환경이 가혹하다는 점은 동의하지만, 그 몇 년을 투자하고 전문의가 되는 것"이라며 "전공의 과정이 힘들다고 해서, 전문의가 된 후에도 그렇게 살고 있나. 대다수는 고액 연봉을 받으며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지 않나"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여러분은 현장을 지키는 동료 의사, 교수들을 비난하며 그들의 헌신을 조롱한다. 대체 동료애는 어디에 있나"라며 "'의사만이 의료를 할 수 있다'는 오만한 태도로 간호사나 보건 의료직들을 폄하하는 말을 서슴지 않는데, 솔직해져 보자. 응급실에서의 응급 처치, 정맥 주사 잡기 등의 술기를 응급 구조사, 간호사들에게 배우지 않았나"고 물었다. 또 "정부와는 달리 책무를 다하는 전문가의 모습으로 개혁을 이끌 것인가, 아니면 계속 방해하는 훼방꾼으로 낙인찍혀 독점권을 잃고 도태될 것인가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교육부는 의대생들이 3월까지 복귀할 경우 내년 의대 모집인원을 3058명으로 되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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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7

IBK캐피탈
IBK캐피탈, 대표이사에 문창환 전 IBK기업은행 부행장 선임IBK캐피탈 대표이사로 문창환 전 IBK기업은행 부행장(사진)이 선임됐다. IBK캐피탈은 14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문창환 전 부행장을 IBK캐피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문창환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IBK캐피탈의 더 탄탄한 그리고 단단한 성장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 업계 최상위권으로의 한 단계 더 도약 ▲ Co-work(내부 협력 및 그룹간 시너지) ▲ 일할 맛이 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 등을 경영방침으로 내걸었다. 한편 문 대표는 천안 북일고와 단국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IBK기업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남중지역본부장, 경서지역본부장, 디지털그룹장, 경영전략그룹장 등을 역임하며 36년간 금융․경제 분야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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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7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 ‘AI 전문가 초청 세미나’ 개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13일 서울 중구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AI에이전트 활용 전략’을 주제로 ‘AI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소상공인 경영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AI에이전트 활용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세미나에는 국내 AI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교수, 연구원, 컨설턴트, AI 스타트업 관계자, 기업은행 임직원 등 약 270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이경전 경희대학교 교수가 ‘AI 동향 및 AI에이전트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조성배 연세대학교 교수가 국가 AI 전략 정책 방향성을 제시하며 금융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심도 있게 설명했다.또한 AI에이전트를 활용한 소상공인 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 사례를 공유하는 강연과 전문가들의 패널 토론도 진행됐다. 김형일 기업은행 전무이사는 개회사에서 “AI에이전트는 소상공인 비즈니스에 있어서 필수적인 영업지원 도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AI를 활용한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AI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실제로 지난 1월 고객 조건에 맞는 최적의 정책사업을 추천하는 ‘정책사업 AI추천 서비스’를 오픈해 제공 중에 있다.이외에도 소상공인을 위한 디지털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으로 향후 해당 서비스에 AI에이전트를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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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3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아들 박주신(40) 씨. / 연합뉴스
고려대, 故 박원순 아들 박주신 교수 임용… 자격 논란 불거져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아들 박주신(40) 씨가 고려대학교 건축학과 조교수로 임용된 사실이 확인됐다. 박 씨는 박사 학위 없이 전임교원으로 채용되면서 자격 요건과 관련한 논란이 일고 있다. 조선일보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고려대는 이달 1일 박 씨를 공과대학 건축학과 조교수로 임용했다. 그는 지난해 2025학년도 2차 전기 전임교원 초빙 공고에 지원해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씨는 2003년 한양대 물리학과에 입학한 뒤 2006년 고려대 건축학과로 재입학해 졸업했다. 이후 영국 런던 소재 건축대학원에서 건축설계(Diploma in Architecture)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박 씨는 박사 학위를 보유하지 않았다. 그러나 '스튜디오 주신(Studio JU-SIN)' 홈페이지에 따르면 그는 석사 학위 취득 후 영국 내 여러 건축 설계회사에서 실무 경험을 쌓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는 세계적인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운영하는 건축사무소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치퍼필드는 2023년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인물이다. 박 씨는 2023년 귀국해 '스튜디오 주신'을 설립했다. 이후 서울대학교 인문대 증축 사업 설계 공모에서 당선되며 국내에서도 활동을 이어갔다. 현재 고려대에서 '건축설계'와 '건축설계실무' 등 두 개의 강의를 맡고 있다. 박 씨의 교수 임용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 병역 논란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는 2012년 박 전 시장 재임 당시 병역 비리 의혹에 휘말렸다.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은 것을 두고 강용석 전 의원이 '대리 신검'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논란이 커지자 박 씨는 서울 세브란스병원에서 공개 신체검사를 실시했고, 결국 의혹에서 벗어났다. 한편 고려대 측은 박 씨의 임용 과정이 절차에 따라 이루어졌다는 입장이다. 대학 관계자는 "해당 분야에서의 실무 경험과 연구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채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박사 학위 없이 전임교원에 임용된 사례가 흔치 않다는 점에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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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1

이동통신
이통 3사, 용인세브란스병원에 패스 QR로 본인인증 서비스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 KT(대표이사 김영섭),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홍범식) 등 이동통신 3사는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에 간편인증 앱 패스(PASS)를 통한 모바일운전면허 및 주민등록 확인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지난해 5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에 따라 병원에서 본인인증이 의무화되면서, 병원 담당자는 육안으로 환자의 실물 신분증이나 모바일 신분증 확인서비스를 일일이 확인해야 했다.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는 PASS 앱을 통해 간편한 본인인증이 가능해진다. 접수·진료·수납 시 환자가 PASS 앱에서 신분확인 QR코드를 생성하고 이를 키오스크에 스캔하면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번호 등의 정보가 병원에 전달되는 구조다. 입력된 정보는 국내 1위 결제부가통신망 사업자(VAN사) NICE정보통신을 통해 용인세브란스병원으로 안전하게 전달된다. NICE정보통신은 VAN사 중 최초로 이동통신3사와 협력해 의료기관에서 보다 편리하고 신뢰도 높은 고객 본인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PASS 신분증 확인서비스 위젯을 핸드폰 홈 화면에 미리 설치하고, 필요 시 위젯을 클릭해 PASS 신분확인 QR 코드 화면을 띄우는 식으로 보다 간편하게 본인인증을 할 수도 있다. 국내 병원에서 본인인증을 할 때 PASS 모바일 신분증 확인서비스QR 스캔 방식을 적용한 건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처음이다. QR 스캔 방식은 개인정보 수기 입력에 따른 오류를 줄이고 병원 담당자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이통 3사는 앞서 지난해 12월 전국 3600여개 주민센터에도 QR코드를 통한 PASS 모바일 신분증 확인서비스를 적용했다. 민원인이 PASS 앱에서 신분확인 QR코드를 생성하고, 주민센터 담당자가 스캐너로 이를 스캔하면 이름, 생년월일, 성별 등 정보가 주민센터에 전달된다. PASS 이용자는 민원 처리 시 실물 신분증을 지참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본인인증을 할 수 있게 됐다. 행정기관도 이를 통해 부정 수급을 방지하고 업무 효율을 높였다. 이통 3사는 “이번 용인세브란스병원 사례를 시작으로 PASS 모바일 신분증 확인서비스의 활용 범위를 전국 주요 병·의원은 물론 커머스, 금융 부문으로 지속적으로 넓힐 계획”이라며 “생활밀착형 신분증명 앱으로써 PASS가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신원확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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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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