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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열풍 속, 韓 인재 확보 전쟁?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출신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대규모 스카우트에 나섰다. 인공지능(AI) 반도체의 핵심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가 급증하자 기술 격차를 좁히고 생산 역량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최근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킹 플랫폼 링크드인을 통해 대만 타이중 팹(공장) 근무를 조건으로 국내 반도체 기업 출신 엔지니어 경력직 채용을 진행 중이다. 대만 공장은 마이크론의 최대 D램 생산기지이자 HBM 생산 거점으로, 현재 SK하이닉스에 이어 두 번째로 엔비디아에 HBM3E(5세대)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채용은 현지 헤드헌터를 통해 링크드인에 등록된 엔지니어 프로필을 검토 후 직접 포지션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채용 분야는 HBM과 패키징 관련 직무가 중심이며 일부 인원에게는 임원급 직책도 제안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봉은 직급과 경력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보너스를 포함해 최대 2억원 수준이 제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크론은 이미 지난해 말에도 한국 엔지니어 대상 채용을 추진했다. 당시 경기도 판교 일대 호텔에서 대만 타이중 근무자 대상 경력 면접을 진행했고, 주요 대학에서는 ‘당일 채용’이라는 이례적인 조건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올해 초에는 일본 히로시마 공장과 미국 및 싱가포르 공장 근무자를 추가로 모집하며 글로벌 인력 확보를 이어갔다. 채용 조건에는 원천징수 기준 10~20% 임금 인상과 함께 거주비 및 비자 절차 지원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마이크론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HBM 기술 인력을 확보해 빠르게 성장 중인 AI 메모리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전했다. 마이크론은 현재 글로벌 D램 시장에서 점유율 21.5%를 기록 중이며, 삼성전자(43.9%)와 SK하이닉스(31.1%)에 이어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 격차를 좁히기 위해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지에서 HBM 및 D램 생산 거점 증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HBM4 양산 준비를 마치고 엔비디아와 공급 협상을 진행 중이며, 삼성전자는 HBM3E 공급이 임박한 가운데 HBM4 인증 절차를 병행하고 있다. AI 반도체 시대를 둘러싼 글로벌 메모리 3사의 기술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2025.10.21

캄보디아로 향한 한국인, 매년 2천~3천명씩 ‘미복귀’ 캄보디아의 온라인 사기(스캠) 산업에 연루된 한국인이 정부 추정치인 1천 명을 훨씬 웃돌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2021년 113명에 불과했던 캄보디아 출국자 대비 미복귀자는 2022년 3천209명, 2023년 2천662명, 2024년 3천248명으로 급증했다. 매년 수천 명이 귀국하지 않은 셈이다. 올해(18월)에도 864명이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출입국 격차, ‘숨은 인원’ 더 많아2021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에서 캄보디아로 출국한 인원은 5천476명에서 10만 명대로 급증했으며, 입국자 수는 이보다 적었다. 같은 기간 캄보디아 이민청이 발표한 입국 한국인 수치는 우리 정부 통계보다 최대 두 배 가까이 많았다.전문가들은 태국·베트남 등 인접국을 경유한 우회 입국, 불법 체류, 혹은 밀입국 형태까지 포함할 경우 미복귀 인원은 훨씬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지 증언 “한국인 2천3천명 종사”캄보디아 내 ‘웬치’로 불리는 범죄단지나 소규모 사무실에서는 수많은 한국인이 스캠 산업에 관여하고 있다는 증언이 이어진다. 현지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 A씨는 “한국인만 최소 2천~3천명은 된다”며 “중국을 거쳐 밀항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또 다른 전직 근무자 B씨는 “내가 일했던 단지에만 한국인이 50명 넘게 있었다”며 “돈을 벌어 새 회사를 차린다며 이동한 사람도 많았다”고 전했다. 납치·폭행·사망 피해 ‘빙산의 일각’현지 관계자들은 폭행, 감금, 심지어 사망 사례도 공식 집계보다 훨씬 많다고 입을 모은다. 일부 단지는 자체 소각장을 운영하며, 장기매매가 이뤄지는 경우도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A씨는 “국경지대 범죄단지에서 죽은 한국인이 한두 명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정부, 전면 재점검 필요성 제기박찬대 의원은 “현지 증언대로라면 아직 드러나지 않은 피해자가 많을 가능성이 높다”며 “출입국 기록과 영사, 경찰 자료를 전면 대조해 미복귀자 실태를 재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지난달 대표 발의한 영사조력법 개정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캄보디아뿐 아니라 유사한 사건이 잇따르는 국가들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5.10.20

‘10만전자’ 눈앞에 둔 삼성전자, 헬스케어 투자로 미래 열어삼성전자가 ‘10만전자’ 달성을 목전에 두며 기업가치와 성장 전략 모두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주가 상승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재산은 사상 처음 21조원을 넘어섰고, 동시에 그룹 차원에서는 미래 핵심축으로 헬스케어 분야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17일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이 보유한 주식 평가액은 전날 종가 기준 21조5836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장이 보유한 7개 계열사 주식의 가치는 올해 초 11조9099억원에서 6월 4일 14조2852억원으로 늘었고, 불과 넉 달 만에 21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삼성전자 주가가 올해 들어 5만7800원에서 9만7700원으로 상승하면서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 가치는 5조6305억원에서 9조5173억원으로 69% 급증했다. 같은 기간 삼성물산과 삼성생명도 각각 37.5%, 49.9%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며 전체 자산 가치 상승에 기여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장은 “삼성전자 주가가 10만2660원에 도달할 경우 이재용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 평가액만 10조원을 넘어서게 된다”고 분석했다.한편 삼성물산과 삼성전자는 미래 성장 동력으로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에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 두 회사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생명공학 기업 ‘그레일(Grail)’에 1억1000만달러(약1560억원)를 공동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그레일은 인공지능 기반 유전체 데이터 분석 기술을 통해 단 한 번의 혈액검사로 50여 종의 암을 조기 진단하는 ‘갤러리(Galleri)’ 제품을 개발한 기업이다. 삼성물산은 이번 투자를 통해 한국 내 갤러리 검사의 독점 유통권을 확보했으며 싱가포르와 일본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역시 그레일의 임상 데이터를 삼성 헬스 플랫폼과 연계해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 헬스팀 박헌수 팀장은 “이번 협력은 기술을 통해 일상 속 건강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삼성의 헬스케어 투자 확대는 단순한 재무적 선택을 넘어 그룹의 중장기 성장 전략과 맞물린 행보다. 삼성물산은 이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함께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를 통해 미국의 혈액 기반 알츠하이머 검사 기업 C2N과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 펀드 등에 투자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DNA 분석 장비 기업 엘리먼트 바이오사이언스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헬스테크 영역을 넓히고 있다. 하팔 쿠마르 그레일 해외사업 담당 사장은 “한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에 다중암 조기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삼성과의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며 “삼성의 투자가 갤러리 검사의 보험 적용 확대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재용 회장의 주식자산 급등과 함께 삼성전자의 전략적 투자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기술과 건강’을 잇는 새로운 성장 서사가 만들어지고 있다. 주가 상승이 단기적인 성과라면 헬스케어 투자는 삼성의 미래 10년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2025.10.17

유엔 韓차석대사, "인신매매 지속적 관심 촉구…초국가 범죄와 얽혀"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범죄 사실이 드러난 데 대해 유엔 주재 한국 대표부가 16일(현지시간) 유엔 회의에서 온라인 사기 및 인신매매 문제에 대해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했다. 주유엔 한국대표부에 따르면 김상진 주유엔 차석대사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제3위원회 회의에서 "유엔 회원국들과 유엔 인권 메커니즘이 중대하면서도 지속되고 있는 인신매매 위협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김 차석대사는 "이 같은 범죄는 온라인 사기와 같은 초국가적 범죄의 새로운 형태와 얽혀 있다"며 "최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한국 및 다른 국가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 사건의 급증에서 볼 수 있듯 더 강력한 국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인권 증진 및 보호를 주제로 열렸다. 유엔 인권기구인 자유권 규약위원회의 서창록 위원장의 브리핑 및 회원국과의 상호대화가 이뤄졌다. 김 차석대사는 "한국은 국제 인권 메커니즘을 강화하고 모두가 공유하는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서 특히 서 위원장의 리더십 아래 자유권 규약위원회와 긴밀한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위원장은 국제 인권 전문가로, 3월 자유권 규약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2025.10.17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 500만명 첫 돌파 ... 세계 ‘톱5’ 수준, K-컬처 열풍과 ‘케데헌’ 효과올해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이 처음으로 500만명을 넘어섰다.박물관 개관 80년 만의 기록으로, 세계 주요 박물관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다.국립중앙박물관은 17일 기준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총 501만6천382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295만5천789명보다 69.7% 늘었다. 이 가운데 내국인은 483만여명, 외국인은 18만5천여명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관람객은 지난해 역대 최다였던 19만8천명을 넘어 올해 처음으로 2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개관 80년 만의 최고 기록국립중앙박물관이 연간 500만명대 관람객을 기록한 것은 1945년 국립박물관으로 출범한 이후 처음이다.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K-컬처의 확산과 함께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관람 규모가 프로야구 관중 수준으로 확대됐다”고 말했다.세계적 비교로 보면 500만명대는 ‘톱5’권에 해당한다.영국 미술 전문지 ‘아트 뉴스페이퍼’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이 찾은 박물관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873만7천명)이다. 이어 바티칸박물관(682만명), 영국박물관(648만명), 미국 메트로폴리탄 미술관(573만명), 테이트 모던(460만명)이 뒤를 이었다.국립중앙박물관이 이 추세를 이어가면 2025년 세계 5위권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케데헌’과 여름 특수박물관 측은 올해 관람객 급증의 배경으로 글로벌 콘텐츠와 K-컬처 열풍을 꼽았다.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인기로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고, 여름방학과 휴가철에는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이 집중됐다.12월 각각 51만명, 54만명을 기록한 관람객 수는 8월 들어 86만4천977명으로 치솟았다.하루 평균 2만8천명이 방문한 셈이다.박물관 관계자는 “8월은 휴가철과 방학이 겹치며 대학생과 젊은 관람객이 가장 많이 찾았다”고 설명했다. 지역 박물관도 1천만명 시대국립중앙박물관뿐 아니라 전국 국립박물관 13곳을 포함한 총관람객 수는 1천129만6천명에 달했다.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1천만명대를 유지했다.국립경주박물관이 134만9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여(76만8천명), 공주(68만4천명), 대구(60만명) 등이 뒤를 이었다.중앙과 지역을 합한 관람객 규모는 올해 프로야구 누적 관중(1천231만명)에 근접했다.문화 향유가 특정 지역에 머물지 않고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AI 기반 보존과학센터 개관국립중앙박물관은 이달 말 개관 20주년을 맞아 보존과학센터를 개관한다.디지털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문화유산을 과학적으로 보존·관리하는 ‘문화유산 종합병원’을 표방한다.센터는 유물의 손상 원인을 정밀 분석하고, 복원·보존 과정을 데이터로 기록해 장기적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또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인간 이순신(15451598)’과 카타르 이슬람 예술박물관 소장품을 선보이는 ‘이슬람실’ 상설전도 준비 중이다.11월에는 미국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소장품 중 로버트 리먼(1891~1969) 컬렉션이 한국을 처음 찾는다. ‘일상에서 즐기는 박물관’으로박물관은 최근 급증한 관람 수요에 맞춰 공간과 콘텐츠를 재정비하고 있다.유홍준 관장은 “관람객 중심의 전시와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문화유산 보존 기능을 강화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박물관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전문가들은 이번 기록을 한국 박물관 산업의 전환점으로 평가한다.디지털 전시, AI 해설 시스템, 외국어 서비스 등 기술 융합형 운영이 관람객층을 넓혔다는 분석이다.특히 젊은 세대와 해외 관광객의 유입이 늘면서, 박물관이 단순한 유적 전시 공간을 넘어 ‘K-컬처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국립중앙박물관은 연말까지 추가 전시와 야간 개장, 문화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현재 관람 추세를 고려하면 연말까지 600만명에 근접할 가능성도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2025.10.17

유튜브, 전세계 재생 오류 발생 글로벌 월간 활성 이용자(MAU) 25억명을 보유한 유튜브에서 16일 오전 전세계적으로 동영상 재생 오류가 발생했다. 이용자들은 한때 접속은 가능하지만 영상이 재생되지 않거나, 광고만 나온 뒤 검은 화면이 뜨는 등 다양한 문제를 겪었다. 미국·유럽·아시아 전역서 신고 급증인터넷 서비스 장애를 추적하는 ‘다운 디텍터’에 따르면, 미국에서만 24시간 동안 백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유튜브 오류를 신고했다. 특히 한국시간 오전 8시부터 장애 신고가 급증하기 시작해 9시에는 36만 건을 넘어서며 정점을 찍었다. 오류는 미국을 비롯해 한국, 유럽, 인도, 호주 등 사실상 전세계적으로 발생했다.로이터통신은 “미국과 캐나다, 호주, 영국 등에서 수십만 명이 유튜브 재생 오류를 신고했으며, 원인은 아직 불명확하다”고 전했다. 뉴질랜드 헤럴드 역시 “뉴질랜드에서만 1천600건이 넘는 오류 보고가 자정 이후 접수됐다”며 “미국, 터키, 유럽에서도 같은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내 이용자들도 불편 호소한국에서도 스마트폰을 비롯한 대부분의 기기에서 유튜브 동영상이 재생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다. 일부 사용자는 광고 영상이 끝난 뒤 오류 화면이 나타났으며, 다른 일부는 영상이 아예 재생되지 않는 문제를 겪었다. 반복 재생을 시도하면 일시적으로 스트리밍이 가능해지는 등 오류 유형이 다양하게 나타났다.이용자들은 SNS를 통해 “갑자기 영상이 멈췄다”, “출근길 음악이 안 나온다”, “빨리 복구해 달라”는 불만을 쏟아냈다. 구글 “복구 완료…원인 조사 중”구글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일부 사용자가 유튜브, 유튜브 뮤직, 유튜브 TV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문제를 인지하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든 서비스가 복구됐다”고 별도 안내문을 내며 “여러분의 인내에 감사한다”고 전했다.국내에서는 한국시간 오전 9시 34분경 정상화가 이뤄졌으며, 오류는 약 1시간 반가량 지속됐다. 구글 관계자는 “현재 원인을 규명 중”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사태는 유튜브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얼마나 많은 사용자에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일시적인 장애에도 전세계적으로 불편이 확산되는 플랫폼 의존도의 단면을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25.10.16

경찰,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에 '코리안데스크' 설치 추진 경찰이 캄보디아 내 범죄 단지가 밀집한 지역인 시아누크빌에 '코리안데스크'(한인 사건 처리 전담 경찰관) 설치를 추진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16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캄보디아 지역 치안 대응 계획'에 따르면 경찰은 현지 파견 경찰관을 기존 3명(주재관 1명·협력관 2명)에서 8명으로 늘리는 방안을 마련했다. 급증하는 납치·감금 사건 대응을 위해서는 적어도 5명은 증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중 납치·감금이 빈발하는 시아누크빌에 코리안데스크를 설치해 경찰관 2명이 한국인 납치·감금 사건을 전담할 계획이다. 코리안데스크는 대사관에서 근무하는 주재관이나 협력관과 다르게 현지 경찰기관에서 근무하며 신속한 수사 공조가 가능하다. 경찰청은 "캄보디아 사건 대응에는 코리안데스크 형태가 가장 효과적"이라며 "신속히 협의해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설치되도록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대사관에는 경찰주재관 1명, 협력관 2명 추가 투입이 논의된다. 대사관에 파견돼 사건·사고를 담당하는 이들은 최근 업무량 폭증을 감당하고 있다. 경찰협력관의 올해 1월∼8월 활동 현황을 보면 검거지원 110명, 송환지원 70명, 국제공조 자료 수집 및 사실확인 100건, 잠복·추적 등 3건 등을 1명이 맡아 수행했다. 경찰주재관도 8월 범죄단지 내 감금 피해자 14명, 통장 판매를 위해 범죄단지로 향하던 지적장애 피해자를 구출하기도 했다. 한편 경찰청이 올해 1월∼10월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을 통해 캄보디아에 납치·감금 사건 관련 공조를 요청한 사건은 3건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8월까지 들어온 감금 신고는 330건인 것과 대비된다. 감금 관리직을 하던 한국인의 캄보디아 내 체류 여부, 감금 피해자의 현지 병원 진료기록(손가락 절단)·경찰 신고이력 등 2건에 대해서는 회신이 이뤄졌지만, 감금 피해자의 캄보디아 내 최종 접속 IP는 현재까지 미회신 상태다. 위성곤 의원은 "해외에서 발생하는 납치·감금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캄보디아 등 범죄 취약 지역에 코리안데스크를 신속하게 설치해야 한다"며 "아울러 경찰 외사과를 부활해 전문 인력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10.16

유튜버수입 1억 초과 4천명…"탈루 포착 시 세무조사" 수입이 1억원을 넘는 유튜버가 빠르게 늘어 4천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2021∼2023년 귀속분 유튜버 수입 자료에 따르면 총 수입금액이 1억원을 초과하는 유튜버는 2023년 귀속 기준 4011명에 달한다. 수입금액이 1억원을 넘는 유튜버는 2021년 2449명에서 2022년 3359명으로 늘었고, 2023년 4천명을 넘겼다. 2년 만에 63.8% 급증했으며 남녀 모두 30대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수입 1억원 초과 유튜버 중 남성은 2088명, 여성은 1923명이다. 남성 중 30대는 1065명, 여성 중 30대는 896명으로 각각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유튜버 수입 신고를 한 전체 인원은 2023년 2만4673명으로 집계돼 2021년 1만6228명에서 52.0% 증가했다. 유튜버의 전체 수입금액은 같은 기간 1조782억4200만원에서 1조7778억3800만원으로 64.9% 늘었다. 차규근 의원은 "업종이 다양화하고 매년 신고 인원과 수입금액도 증가하고 있다"며 "국세청은 후원금 등을 빙자해 제대로 된 신고를 하지 않는 유튜버들의 탈루 혐의 포착 시 세무조사를 하겠다고 밝힌 만큼 과세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단속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10.15

소비자원, 신축아파트 '피해예방주의보'…하자 70% 건축 원가 상승과 자재 수급 불안정 등으로 신축 아파트 시공 품질이 나빠지고 있어, 이로 인한 피해가 급증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신축 공동주택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증가세를 보여 피해예방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와 관련한 피해구제 신청은 2022년 142건에서 2023년 221건, 지난해 204건 등이다. 올해 상반기 신청은 142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27.9% 급증했다.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접수된 전체 709건 가운데 '하자' 관련이 71.4%(506건)이고, '계약과 다른 시공'이 28.6%(203건)였다. 소비자가 배상·수리 등을 받아 피해를 복구한 비율은 전체 709건의 45.3%로 절반에 못 미친다. '계약과 다른 시공'은 합의율이 3분의 1에 그쳤다. 하자 관련 506건 중 42.9%(217건)는 ‘하자보수 거부’였다. 결로·곰팡이 현상을 하자로 인정하지 않거나 입주 후에 발견한 흠집·파손·고장 책임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등이다. A씨는 2022년 10월 신축 아파트에 입주한 뒤 그해 겨울 창호 유리에 심한 결로가 발생하자 시공사에 하자보수를 신청했으나, 시공사는 "실내외 온도 차이에 따른 것이니 자주 환기를 해라"며 하자 여부 점검조차 하지 않았다. 계약과 다른 시공 피해 신청 203건 중에서 57.6%(117건)는 유상옵션 품목이 견본주택, 홍보물 등에서 확인한 것과 달랐다. 유상옵션 피해에서 확인된 120개 품목을 분석한 결과 에어컨·식기세척기 등 '가전제품'이 42.5%(51개)로 가장 많았다. 계약과 다른 제품으로 변경되거나 계약 당시 최신형 모델이 설치될 거라는 분양직원의 설명과 달리 구형 모델이 설치된 사례가 많았다. 소비자원은 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 점검 기간에 꼼꼼히 체크하고 하자 부위가 아니라도 집안 전체를 사진·동영상으로 촬영해 하자 발생 시점을 증빙하는 자료로 활용하라"고 당부했다. 또 "견본주택에 전시된 모습, 직원의 설명 내용 등을 사진 촬영·녹취·녹화 등의 방법으로 기록해 추후 시공 결과물이 계약과 다를 경우 입증자료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10.15

캄보디아 경찰 증원요청 무산 이유는? "인력증원 필요 수준 못 미쳐" 한국인 대상 범죄가 급증한 캄보디아에 경찰 주재관을 증원해달라는 요청에도 행정안전부가 이를 거절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외교부와 행정안전부 등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행안부는 작년 주캄보디아 대사관 경찰 주재관을 증원해달라는 외교부의 요청을 불승인했다. 행안부는 외교부 증원 요청을 불승인한 이유에 대해 "사건 발생 등 업무량 증가가 인력증원 필요 수준에 못 미친다"고 설명했다.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인 범죄 피해는 2022년 81건에서 2023년 134건, 지난해 348건으로 매해 급증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확인된 범죄 피해는 303건에 달한다. 현재 주캄보디아 한국 대사관에서 근무 중인 경찰은 주재관 1명과 협력관 2명 등 총 3명이다. 이마저도 당초에는 경찰 주재관 1명만 있다가 작년 10월과 지난달 직무파견 형태로 협력관을 1명씩 추가 투입해 늘어난 것이다. 최근 캄보디아 내 범죄로 인한 한국인 피해가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면서 현지 수사 인력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올해 안에 캄보디아 경찰 주재관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행안부는 지난달 말 외교부로부터 내년 정기직제와 올해 수시직제로 캄보디아 경찰 주재관을 1명씩 증원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연내 신속 증원을 위해 정기직제가 아닌 수시직제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위성곤 의원은 "캄보디아에서 우리 국민이 잇따라 납치·감금 피해를 보고 있음에도 당시 윤석열 정부가 경찰 주재관 증원을 외면한 것은 명백한 잘못"이라며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조차 거부한 이유를 이번 국정감사에서 반드시 따져 묻겠다"고 말했다.
2025.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