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대한 통합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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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을 릴스처럼"…네이버웹툰, 숏폼 서비스 '컷츠' 9월 출시 웹툰을 인스타그램 릴스나 유튜브 쇼츠처럼 짧은 길이의 영상으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가 올가을 나온다. 29일 웹툰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은 올해 9월 애플리케이션에 숏폼(짧은 길이 영상) 서비스 '컷츠'를 도입한다. 기존에는 세로 스크롤 방식으로만 웹툰 콘텐츠를 즐길 수 있었다면, 이제는 애니메이션 영상 형태로 만화를 볼 수 있는 것이 차이점이다. 기존 웹툰을 요약한 콘텐츠 외에 '컷츠'에서만 볼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도 별도로 선보인다. 먼저 웹툰 '좀비딸' 속 고양이 캐릭터 애용을 중심으로 한 일상 개그 만화 '김애용씨의 하루'가 컷츠 콘텐츠로 제작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월 네이버웹툰의 모회사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북미 플랫폼에서 '뉴 앤드 핫'이란 이름으로 숏폼 애니메이션 기능을 추가했다. 이는 기존 웹툰 내용을 요약해 보여주는 일종의 예고편 내지는 하이라이트 형식에 가까웠다. 국내에서는 컷츠를 통해 기존 웹툰 요약본뿐만 아니라 새로운 콘텐츠도 숏폼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웹툰업계는 최근 10·20 이용자들이 숏폼 콘텐츠를 즐긴다는 점에 착안해 속속 관련 기능을 내놓고 있다. 카카오엔터는 4월 카카오페이지에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만드는 웹툰 소개용 숏폼 영상인 '헬릭스 숏츠'를 도입했고, 리디는 7월 일본에서 글로벌 숏드라마 플랫폼 '칸타'를 선보였다.

2025.07.29

삼성전자, 테슬라 공급계약 소식에 '7만전자' 복귀 삼성전자가 28일 약 11개월 만에 다시 '7만전자' 자리를 꿰찼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6.83% 오른 7만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 삼성전자가 7만원선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9월 4일(7만원) 이후 처음이다. 상승폭도 지난해 11월 15일(7.21%) 이후 가장 크다. 이날 개장 전 삼성전자는 글로벌 대형기업과 총 22조7648억원 규모의 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경영상의 이유로 발주처인 계약 상대방은 비밀에 부쳐졌지만, 테슬라임이 확인됐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자신의 엑스(X)를 통해 이 소식과 관련해 언급하며 장 후반 들어 주가 상승폭이 더욱 커졌다. 머스크는 "삼성과의 계약 금액인 165억달러는 최소액"이라며 "실제로는 몇 배 더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삼성전자 거래량은 3527만여주로 전 거래일(808만주)의 4.5배 수준이었다. 외국인 투자자도 이날 삼성전자 주식 6천84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솔브레인(15.67%), 원익IPS(15.38%), HPSP(4.29%) 등 삼성전자의 밸류체인 내 종목들도 함께 올랐다. 머스크는 "삼성의 텍사스 대형 신공장은 테슬라 차세대 AI6 칩 생산에 전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완전자율주행(FSD·Full Self-Driving)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AI4·AI5·AI6 등 자율주행용 AI 칩을 개발해 차량에 탑재하고 있다. AI4는 현재 삼성 파운드리 평택공장에서 양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AI5 칩은 TSMC가 초기에 대만에서 생산한 이후 미 애리조나 공장에서 양산할 예정이다. 최신형 칩인 AI6는 내년 가동 예정인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에서 2나노(㎚·1㎚=10억분의 1m) 첨단 공정을 활용해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선단공정에서 수주가 필요했던 삼성전자에는 충분히 의미 있는 수주라 판단된다"며 "머스크가 금액이 향후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언급한 것은 향후 'Dojo2'수주까지 확대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류 연구원은 "이번 수주가 향후 파운드리 사업부 가동률 상승에 긍정적이지만 의미 있는 수익성 창출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5.07.28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사업기간 1년 연장…"싱크홀과 무관" 현장 주변에 대형 땅 꺼짐 현상(싱크홀)이 잇따라 발생하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공사 기간이 1년 연장된다. 부산교통공사는 최근 기획재정부의 총사업비 조정결과 사상하단선 사업기간을 2027년까지로 1년 연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상하단선은 부산도시철도 2호선 사상역에서 1호선 하단역까지 총연장 6.9㎞에 7개 정거장 규모로, 2026년 말 개통을 목표로 했다. 2010년부터 2026년까지 총사업비는 8천317억원이었다. 공사에 따르면 건축과 궤도는 물론 전기·기계·신호·통신 등의 실시설계 결과 공사비 증액에 따른 사업비가 1366억원 늘었고, 이에 대한 기재부 검토가 필요했다. 공사 관계자는 "기재부 검토라는 행정절차 소요 기간을 반영해 불가피하게 공사기간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며 "최근 잇따라 발생한 싱크홀과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사상하단선 공사는 2016년 11월 부산시의 서부산 정책과 2019년 2월 승학산 낙석 사고 등에 따른 주요 노선계획 변경으로 사업완료 기간이 2023년에서 2026년으로 3년 연장된 바 있다. 최근에는 비가 온 뒤 현장 주변에 싱크홀이 발생해 화물차가 땅속으로 빠지는 일도 비일비재했다. 싱크홀은 2공구를 중심으로 2023년 3차례, 2024년 8차례 싱크홀이 생겼고, 올해는 3차례 발생했다. 부산시 감사위원회가 지난해 9월 감사를 벌인 결과 싱크홀이 집중호우 외 부실한 시공·감독에 그 원인이 있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달 21일에는 공사 현장 인근인 사상구 새벽시장 앞 교차로 도로에서 누수가 발생, 도로 일부가 통제됐다가 이틀이 지난 23일 오전에 정상화됐다. 누수가 발생한 곳은 지난해부터 싱크홀 현상이 여러 차례 발생한 장소다. 호우특보로 부산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을 때는 사상구 괘법동 공사 구간으로 지상의 빗물이 쏟아져 현장이 침수되는 바람에 긴급 배수 작업이 이뤄졌다.

2025.07.25

담배 사재기 논란에…소비쿠폰 사용처 제한?민생회복을 위한 소비쿠폰이 전 국민에게 지급되면서 기대됐던 소비 진작 효과보다 논란이 먼저 불거지고 있다. 일부 수령자가 소비쿠폰으로 담배를 다량 구매하거나 이를 현금화하는 ‘담배깡’ 사례가 이어지며 사용처를 제한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소비 유도 목적의 정책이 오히려 사회적 비용을 높일 수 있다며 품목 제한 논의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25일 행정안전부와 지자체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급 시작 사흘 만에 전체 대상자 5058만명 중 2889만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총 지급액은 5조2186억원에 달하며 인천이 60.95%로 지역 중 가장 높은 신청률을 기록했다. 서울은 56.99%로 집계됐고 전남은 53.19%로 가장 낮았다. 소비쿠폰은 사용처가 제한돼 대형마트나 백화점에선 사용할 수 없다. 이로 인해 담배 구매가 가능한 동네 마트나 편의점에 수요가 집중되며 담배 소비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서울 송파구에서 마트를 운영하는 점주 A씨는 “소비쿠폰 지급 첫날부터 담배를 두세 보루씩 사 가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대학생 최모씨는 “복잡한 사용처 대신 담배를 먼저 사두려는 심리가 생긴다”고 밝혔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민생지원금 절망편’이라는 문구와 함께 담배 수십 갑을 소비쿠폰으로 구매한 인증 사진이 확산되고 있다. 일부 이용자는 이 지원금을 ‘흡연지원금’이라 표현하기도 했다. 실제 2020년 1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당시 담배 판매량은 전년 대비 4.0% 증가한 12억5000만갑에 달했다. 그러나 담배는 마진율이 5% 수준으로 일반 상품보다 낮고 보관도 쉬워 ‘현금화’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연합뉴스와 인터뷰 한 이홍주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는 “담배는 장기 보관이 가능해 안정적 소비재로 인식되기 쉽다”며 “경제 효과가 미미하기 때문에 품목 제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음주와 흡연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을 감안하면 미국의 저소득층 식량 쿠폰처럼 품목 제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소비쿠폰을 지역화폐로 받아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사례도 있다. 광명시는 소비쿠폰 지급액 중 52.8%를 지역화폐인 광명사랑화폐로 지급받아 경기도 평균(21.7%)의 두 배를 넘어섰다. 광명시는 해당 수치가 민생안정지원금과 공동체 자산화 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의 성과라고 해석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사랑화폐는 지역 내 자금 순환을 뒷받침하는 결제 수단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비쿠폰은 신청 다음 날부터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대형마트와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현재 1차 신청 기간은 9월 12일까지로 이후 신청은 불가능하다. 

2025.07.25

'영화 6천원 할인권' 신청자 폭주…영화관 앱·사이트 접속지연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배포하는 영화관 입장권 6천원 할인권 신청이 폭주해 25일 주요 영화관 누리집과 앱 접속이 마비된 상태다. 이날 오전 멀티플렉스 영화상영관인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브 등의 공식 누리집은 접속이 지연되거나 아예 열리지 않고 있다. 일부 누리집에는 대기 인원이 10만 명이 넘는다는 안내 메시지와 함께 예상 대기시간이 14시간 이상이라는 문구가 표시되기도 했다. 모바일 앱도 마찬가지로 접속 시도 시 '시스템 오류로 현재 이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안내창이 뜨는 등 정상적인 이용이 불가능한 상태다. 문체부와 영진위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영화관 입장권 6천원 할인권 총 450만 장을 배포한다고 밝혀 다수의 신청자들이 한꺼번에 몰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할인권은 멀티플렉스 영화상영관 누리집과 앱에서 발급받을 수 있고, 9월 2일까지 요일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 등 다른 할인과 중복 적용도 가능해, 매달 마지막 수요일 영화를 7천원에 관람할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에 이번 할인까지 적용하면 1천원에 영화를 볼 수 있다.

2025.07.25

상장폐지 앞두고 폭등… ‘김치코인’ 가두리장 위험성국내 가상자산 시장에서 유의종목 지정이나 상장폐지 결정 직후 가격이 급등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투자자 보호 장치가 부실한 상황에서 특정 거래소에만 상장된 ‘김치코인’들이 중심이 되고 있다. 가격이 폭등한 뒤 급락하는 이른바 ‘유의빔’ ‘상폐빔’ 현상이 나타나면서 시장의 건전성을 위협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스트라이크(STRIKE) 코인의 거래 지원을 오는 8월 21일 종료한다고 밝혔다. 앞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 닥사(DAXA)는 STRIKE 프로젝트가 거래 지원 유지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스트라이크는 9월 22일부터 출금도 불가능해진다. 스트라이크는 이번 상장폐지 공지가 나온 직후 가격이 급등했다. 업비트에서는 지난 21일 공지 이후 22일부터 이틀 동안 8000원에서 3만원까지 약 270% 상승한 뒤 24일 오전 다시 2만원대로 하락했다. 비슷한 현상은 지난 4일 유의종목 지정 당시에도 나타났다. 빗썸에서는 이틀 새 8000원에서 2만3000원까지 190% 치솟았다가 이후 1만원대까지 떨어졌다. 거래소 간 가격 차이도 뚜렷했다. 지난 4일 유의종목 지정 시 업비트의 최고가는 1만2700원이었던 반면 빗썸은 2만3000원을 기록했다. 이번 상장폐지 발표 직후에는 업비트에서 최고 3만원을 기록했고 빗썸에서는 2만2370원까지 상승했다. 이처럼 STRIKE 코인의 급등 현상은 국내 거래소에서만 거래되는 구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전 세계 거래량의 99.99%가 업비트와 빗썸에 집중된 이른바 ‘김치코인’이기 때문이다. 특히 거래소들이 유의종목 지정 시 코인 입금을 막는 정책을 시행하면서 거래소 간 물량 이동이 불가능해지고 있다. 이로 인해 한 거래소 내에서 수요와 공급이 급격히 불균형해지며 단기간 가격이 급등락하는 ‘가두리 펌핑’이 반복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STRIKE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지난 5월 유의종목으로 지정된 스톰엑스(STMX)도 당시 30% 가까이 급등락했으며 올해 1월에는 업비트에서 스팀달러(SBD)와 비트코인골드(BTG)가 유의종목 지정 후 수일 만에 2배 이상 상승했다. 대부분 해당 코인들은 프로젝트 개발이 지연되거나 운영의 투명성이 부족한 상태로 분류되며 그럼에도 높은 변동성을 이용해 단기 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거래소들은 투자자 보호를 위한 명확한 기준이나 사후 대응책은 제시하지 않고 유의종목 지정과 상장폐지 결정만을 공지하는 데 그치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피해 가능성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 거래소에 단독 상장된 K코인들은 유의종목 지정 시 거래소 내부에서만 급등락이 발생하는 구조로 변질되고 있다”며 “이 같은 ‘가두리장’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이 정확한 타이밍을 잡기 어렵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7.24

윤가은 감독 '세계의 주인' 토론토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윤가은 감독의 신작 '세계의 주인'이 오는 9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배급사 바른손이앤에이에 따르면 '세계의 주인'은 토론토영화제 경쟁 부문인 '플랫폼'에 한국 영화 최초로 진출했다. '세계의 주인'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18세 여고생 주인(서수빈 분)이 홧김에 내지른 한 마디로 주변인들의 세계가 흔들리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 '우리들'(2016), '우리집'(2019)을 연출한 윤 감독이 6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윤 감독은 "빛나는 배우들, 제작진과 함께 온 마음을 다해 만든 아끼는 이야기"라며 "영화 속 인물들을 따라 흥미진진한 모험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오바나 풀비 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는 윤 감독에 대해 "청소년기 성장통을 섬세하게 포착하고 내밀한 가족관계 속에서 단단하게 회복력과 주체성을 찾아가는 개인의 여정을 깊이 있게 그려냈다"고 평했다. 이어 "이처럼 창의적인 감독의 신작을 토론토에서 처음 선보이게 돼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세계의 주인'은 토론토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 후 하반기 국내에서 개봉한다.

2025.07.24

하이브 아메리카, K팝 실사영화 제작…유지영·에릭남 주연 하이브의 미국 현지법인 하이브 아메리카가 K팝을 소재로 한 실사 영화를 제작한다. 23일 하이브에 따르면 하이브 아메리카는 미국 영화 제작사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2027년 2월 극장 개봉을 목표로 K팝을 주제로 한 영화를 제작한다. 영화의 내용은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K팝 걸그룹이 되기 위해 TV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국계 미국 소녀의 이야기를 담는다. 제목은 미정이다. 주연에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걸그룹 헌트릭스의 막내 조이의 목소리를 연기한 배우 유지영이 캐스팅됐다. 지난해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트랜스플랜트'(Transplant)에서 활약한 가수 겸 배우 에릭남도 출연한다. 제작진은 올해 9월부터 영화 전체 장면을 한국에서 촬영할 예정이다. 벤슨 리가 연출, 아일린 심이 각본을 맡았다. 총괄 프로듀서는 에픽 매거진의 조슈아 베어만, 존 자오지르니, 스콧 맨슨이다. 하이브 아메리카 영화 및 TV 부문 사장 제임스 신, 하이브 아메리카 전 대표 스쿠터 브라운도 제작에 참여한다. 벤슨 리 감독은 "이 영화는 K팝에 대한 저의 러브레터"라며 "프로젝트를 지지해준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변함없는 헌신을 보여준 제작진, 그리고 이야기를 현실로 만들어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2025.07.23

H.O.T., 6년 만에 완전체…9월 '한터 페스티벌' 헤드라이너 K팝 1세대 대표 그룹 H.O.T.가 9월 6∼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음악 축제 '한터 음악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간판출연자)로 출연한다고 한터글로벌이 23일 밝혔다. H.O.T. 다섯 멤버가 완전체 무대를 선보이는 것은 2019년 9월 서울 고척스카이돔 콘서트 이후 6년 만이다. 이들은 한터 음악 페스티벌에서 60분 이상 단독 공연 수준으로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행사 둘째 날인 9월 7일은 H.O.T.의 데뷔 29주년 기념일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주최 측은 "H.O.T.를 시작으로 무대에 서는 가수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7.23

영화 반값에 보세요…문체부 '6천원 할인권' 450만장 발급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영화관 입장권 6천원 할인권 총 450만 장을 배포한다고 23일 밝혔다. 할인권은 멀티플렉스 영화상영관인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 등의 누리집과 앱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누리집과 앱을 통해 할인권을 발급할 수 없는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실버영화관 등은 영화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할인을 제공한다. 발급받은 할인권은 9월 2일까지 요일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이용처별 1인당 2매씩으로 사용이 제한된다. 이번 할인은 '문화가 있는 날' 할인, 장애인 우대 할인, 경로 우대 할인, 청소년 할인, 조조할인 등과 중복 사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매달 마지막 수요일 영화를 7천원에 관람할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에 이번 할인까지 적용하면 1천원으로 영화를 볼 수 있다. 제휴카드 청구할인도 카드사별 최소 결제금액 이상의 조건만 갖추면 중복으로 적용되지만, 통신사 멤버십 할인은 중복해 사용할 수 없다.

2025.07.23